1.2 버전에는 예상 라인업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는 타이완 대표팀에 관한 자료집입니다. 

그 내용은 커버 스토리와 타이완 대표팀 전체 엔트리, 코칭스태프 자료-투수 자료-포수 자료-내야수 자료-외야수 자료-라인업 예상-연습경기 박스 스코어 순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이 자료를 이용하실때 개인이 참조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자료를 인용하여 공식적으로 이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대치동갈매기의 ChineseBaseballStory') 명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무단으로 자료를 이용할 시에는 법적으로 절차를 밟아서 반드시 용돈 벌이를 하여 소고기를 사묵겠습니다

이번 자료 버전은 3th WBC_Taiwan_Report_v1.2입니다. 업데이트가 되면 V1.3 순으로 수정되고 최종 버전은 V_Final로 올리겠습니다. 만약 방송에 이용할 시 반드시 최종버전 자료를 사용하세요. 자료는 맨 아래의 엑셀파일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선수 이력 중 따이쉰에 대한 기본 설명 (1), 야구선수 대체복무제 설명 (2)

엑셀 파일 첨부자료는 허락없이 사용할 때 법정 증거로 남길 수 있는 조치를 파일 내용 안에 조치(ㅎㅎ)했습니다. 2013 제3회 World Baseball ClassicTaiwan Team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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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타이완 중앙사 샤오바오샹 기자 취재

타이완의 간판 선수이자 통이 라이온스의 에이스로 해외진출을 노렸던 판웨이룬(潘威倫)선수가 12일 통이 라이온스 팀과 총액 1944만 위엔(약 7억5천만원)의 규모로 3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3년 내 해외진출의 기회가 생기면 통이 구단은 언제든지 보내주기로 옵션 계약을 맺었습니다.

판웨이룬 사진/趙傳安 기자

이로서 판웨이룬 선수는 3년동안 53, 54, 55만 위엔의 월봉을 받을 수 있고, 특별 격려금 24만 위엔도 매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3년간 총 72만 위엔의 월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옵션 조항도 135이닝 이상 12만 위엔이 추가되고, 승리조건 등과 또 여러가지 조건을 붙여서 3년내 목표를 달성하면 최고 2016만 위엔(총 7억 8천만원 규모)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옵션 조항을 발표하였습니다.

해외 진출에 대한 열망을 키워 온 판웨이룬 선수는 앞으로 3년 내에 해외진출의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보내주도록 하는 조항도 삽입시켜서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고, 팀에서도 흔쾌히 앞으로 기회가 닿으면 미련없이 보내주겠다고 팀 사장인 수타이안(蘇泰安)씨는 밝혔습니다.

이로서 내년 FA가 되기 전에 앞서 3년 계약을 달성한 통이 라이온스 팀은 올 시즌 우수 선수를 대거 영입하여 올 시즌 우승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천용지와 싱농에서 영입한 장타이산, 그리고 판웨이룬까지 계약을 체결하여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하였습니다.

한편 SK와의 협상은 어떻게되는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수타이안 사장은 "현재 SK 와이번스쪽의 소식은 1월 초 다시 한번 프런트를 파견하여 2차협상을 가진다는 말이 나왔으나, 구단에서 문의한 결과 아직도 답이 없어서 올해 판웨이룬이 해외진출을 하는 것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히면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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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모 한국의 미디어에서 보도한 판웨이룬 선수의 승부조작 연루설에 관한 내용이 타이완에 알려져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타이완 중앙사 보도)

한국의 '스포츠한국'에서 보도한 판웨이룬 선수의 승부조작 연루설로 통이 라이온스 구단이 해외에 팔아넘기려 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타이완에 알려지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사를 접한 통이 라이온스 구단과 일반 팬들은 크게 화를 내면서 절대 사실이 아니고, 아무 말이나 막하는 한국 언론을 욕하면서 구단 측은 이에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이번 내용을 보도한 중앙사 샤오바오샹 기자는 한국어과를 나온 한국통입니다. 기사링크)

스포츠한국 성환희 기자가 어제자로 보도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1012/sp2010123114013157360.htm

SK가 관심을 보였던 대만 투수 판웨이룬(28ㆍ퉁이)이 대만 프로야구의 고질적 병폐인 승부조작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설이 새어 나오고 있다.

대만 야구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판웨이룬은 올시즌 승부조작 경기에 참가했으며, 이 소문을 접한 소속팀 퉁이는 이미지 실추에 따른 징계 차원에서 판웨이룬의 이적을 추진 중이라는 얘기다.

대만 프로야구는 '국기'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려 왔지만 지난 98년과 2005년, 2008년 등 주기적으로 초대형 승부조작 사건이 터져 곤혹을 치렀다. 도박조직이 감독과 코치, 선수 등을 협박해 승부를 조작한 사건이었다. 2008년엔 급기야 중신 웨일스와 디미디어 티렉스 등 두 팀이 해체되면서 파국으로 치달았다. 이후에도 수면 위로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대만 프로야구에 만연된 승부조작은 꾸준히 성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싼 이적료 때문에 판웨이룬과의 협상을 중단했던 SK는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해 판웨이룬과 재협상 여지는 남겨두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영입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웨이룬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대만프로야구 규정에 따라 올시즌 연봉의 2.5배를 구단에, 1.5배 이상을 선수에게 보장해줘야 한다. 따라서 지난해 연봉이 약 2억3,000만원이었던 판웨이룬을 데려오려면 최소한 9억3,000만원이 든다.


이에 통이 라이온스 구단은 어제 보도를 접한 후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크게 화를 냈습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날조, 음해성 기사에 강력히 항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통이 라이온스 천정난(
陳政南) 사장은 타이완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황당해하며 "이건 모 한국의 미디어에서 제기한 뜬구름 잡기 식의 날조 기사이다. 어떻게 이렇게 쓰는지? (모르겠다.)" 또 천정난 사장은 다시 흥분하며 "만약 판웨이룬이 정말 문제(이적에서)가 있다면 아마도 각종 비용상의 문제이지 절대 (한국의 미디어에서 제기한) 그런 문제가 아니다. 오랫동안 우리 팀에서 그는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내왔고, 또 (승부조작 연루의 사실도) 의심 할 필요도 없다."라고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
타이난을 방문한 SK 구단의 진상봉 운영부장(우)과 판웨이룬(좌), 그리고 통이 라이온스 구단 천정난 사장(중)
       /사진 촬영 趙傳安기자
)

이번에 한국의 미디어에서 거론한 문장은 그 근원을 알 수조차 없는 그저 막연한 타이완 야구에 정통한 관계자로 썼는데 그런 관계자라면 일반적인 추측은 스카우터나 에이전트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SK 와이번스가 판웨이룬과 교섭 중인 상황에서 올 초(1월 초에 다시 타이완에서 SK측과 2차 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합니다.)에 다시 타이완으로 날라와서 교섭을 할 것이라는 계획이 있는데, 이렇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이적료를 포함한 비용 때문이지 절대 다른 외적인 요인(기사의 승부조작 연루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판웨이룬 선수는 오늘 통이 라이온스 구단과 내년도 연봉 협상에 들어갑니다. 현재 해외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또 실패할 때 통이 구단에서 있어야 하기에 마무리 지어야 하는 연봉협상입니다. 천정난 사장은 현재 판웨이룬의 연봉은 51만 위엔인데 어느정도 인상요인이 있다면서 55만 위엔 정도를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천정난 사장은 통이 구단으로서는 판웨이룬 선수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이미 약속을 한 상황이고, 또 한국 진출도 비관적이기 보다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측에서는 근거도 없는 추측성 날조 기사라고 평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아무튼, 이번 기사가 타이완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구단이나 선수와 또 그를 아끼는 수많은 타이완 야구팬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은데 이번 일로 또 타이완의 야구 게시판에서는 '북한이 한국을 멸망시켰으면 좋겠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도 올라오고, 또 '어떻게 (타이완 에이스인)
판웨이룬이 승부조작에 연루되겠는가?', '쓰레기같은 한국 언론들' 등의 강한 악플 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확실히 모릅니다. 앞으로 통이 구단에서 그 기사를 낸 언론사를 제소를 할지? 아니면 그 내용이 사실일지 다음 통이 구단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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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5백만 달러! 왕지엔민(王建民) 다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 되다.

타이완의 국민적인 영웅인 왕지엔민 선수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총액 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타이완 뉴스에서 보도되었습니다.

실 계약은 100만 달러고, 격려금 400만 달러가 더해진 금액으로 총액 500만 달러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금액과 관련하여 에이전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계약 조건도 알려진 바 없습니다.

워싱턴으로서도 타이완 프로모션이 충분하니 자기 돈 나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격려금 400만 달러가 좀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뭐 어쨌든, 왕지엔민은 다시 메이져리그에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이중(
洪一中), 다시 1군무대로 올라오다.

라뉴 베어스의 신임감독으로 홍이중(洪一中) 현 2군 감독이 다시 1군을 맡게되었습니다. 라뉴 구단은 장셩시웅(莊勝雄), 궈타이위엔(郭泰源), 천웨이청(陳威成) 등을 후보로 인선하였지만 다 거절당하고 적당한 인물이 없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팀을 맡아오다 2010년 초 2군으로 떨어진 홍이중 전 감독을 다시 1군 감독으로 임명하였습니다. 홍이중 신임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여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전 슝디감독 나카고미 신(中込伸) 1년8월의 형을 받다.

작년 말 터진 승부조작 사건의 주동 인물로 슝디 엘리펀츠 팀 감독이었던 일본인 나카고미 신은 고등법원에서 사기죄가 인정되어 1년 8개월의 형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벌금 180만 위엔(약 7천만원 정도)은 국고로 귀속됩니다. 나카고미 신씨는 작년에 슝디 팀 감독을 맡고 있으면서 선수들 기용과 승부조작으로 부정한 돈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구속되어 있었습니다.

통이 라이온스. 한국발 판웨이룬 이적료 할인소식 부인(否認).

통이 라이온스 구단은 어제자(12월 16일)로 전해진 한국발 뉴스에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못을 밖았습니다. 한국의 한 매체(OSEN)에 따르면 통이 구단이 판웨이룬 선수의 이적료를 깎아서 제시했다라는 소식에 구단 단장인 천정난(陳政南)씨가 직접 기자와의 자리에서 "沒有這回事,從上次與SK談完後,雙方就未再接觸 : 그런 일 없었다. 지난번 SK와의 회의 후에 쌍방간에 아직 재접촉은 없었다."라고 부인하였습니다.

과연 한국의 미디어에서 어떤 경로로 저런 기사를 썼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뭔가 의도적인 통이 구단의 부인인지, 아니면 추측으로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양 구단끼리 뭔가 비밀리에 의견이 조율이 되었는데, 그게 새어나간 것인지 말이죠. 하지만 통이 구단에서 강력히 부인하고 있기에 향후 행보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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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K 프런트가 타이완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타이난으로 가서 통이 구단과 함께 판웨이룬 선수 측과 접촉을 하고 첫 만남을 가지고 통이 구단과 판웨이룬 선수와 함께 계약에 관한 협의를 하였습니다.

판웨이룬 선수는 오늘 오후 3시에 통이 구단과 협상을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FA가 안될 경우 내년 시즌의 대우와 함께 기타 조건들을 듣게 되어 있었는데, 묘하게도 SK 팀도 오후 5시쯤 도착해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투구하는 판웨이룬/사진自由時報

구단의 입장으로서는 만약 타이완 제1호 진출이라는 대의명분을 더 찾게 된다면 이적료에 대한 부분도 건드릴 수 있겠지만, 이미 명확하게 이적료와 연봉은 건드릴 수 없다고 C.P.B.L 연맹에서 밝혔습니다.

보통 협상에는 빠르면 이, 삼일 내로도 결정날 수 있다고 봤지만 SK 측의 입장은 일차적으로 예의상의 만남을 가지고 선수 영입에 관한 타이완의 관련 규정들을 체크 해 본 다음에 다시 한국으로 가서 면밀하게 검토를 한다고 합니다. 속전속결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지만, 원칙적으로 첫 만남에서는 평범한 것들과 함께 관련 규정만 체크하고 선수의 의사를 묻고 회의를 끝냈다고 합니다.

타이완 언론에서는 만약 정말 판웨이룬이 한국을 가면 최소 7승에서 10승은 거둘 것이라고 예측을 하였습니다. 또한 반대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적료와 함께 연봉 부분인데 규정대로라면 최소한 9억2천 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어려움을 들어서 난관이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SK프런트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면밀히 살펴 본 다음에 다시 연락하겠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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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웨이룬 선수는 올해 말에 해외진출을 위한 FA 자격을 신청하였습니다.

만약 판웨이룬 선수가 한국에 진출하게 된다면 타이완 선수로서는 제1호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한국의 실업야구팀에서는 쉬셩밍(
徐生明) 현 싱농불스 2군 감독이 뛰었던 케이스가 있습니다만 타이완 프로야구 선수로는 제1호가 됩니다.

물론 판웨이룬 선수는 1차로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신과 요미우리에서도 관심을 둔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정된 사안이 없는 상태에서 SK 와이번스 팀이 판웨이룬 선수에 대한 신분조회를 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외부로는 관심만 있다 수준으로 자세한 내용이 드러나지는 않은 것으로 압니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팀들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조사와 영입에 대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작년에 활약하던 몇몇의 외국인 선수는 이미 재계약을 맺었고, 나머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SK와이번스는 지난 아시안시리즈에서 세이부 라이온스와 통이 라이온스의 경기에 나와 호투한 판웨이룬 투수를 보고 관심을 가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때부터 주욱 관심을 두고 봤다는 소리가 되겠네요.

통이 라이온스 천쩡난 단장은 "듣기에 판웨이룬의 에이전트과 한국의 모 프로야구 팀(SK 와이번스로 밝혀짐)이 판웨이룬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와 함께 신분조회(有意網羅:원문 표현인데 의역하면 신분조회의 뜻으로 번역가능)를 한 사실을 연맹으로부터 들었다. 만약 일이 제대로 성사되면 구단측의 입장은 즐겁게 협조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한국 팀이 접촉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라고 말한 점을 본다면 분명 한국 프로야구단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현재 사전 접촉 단계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판웨이룬 선수 측은 "아직은 아무것도 들은바 없다. 아무도 나에게 자세한 진행 상황을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 어떤 결과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 일본은 비교적 잘 알고 있으나, 한국 프로야구 환경은 전혀 모른다. 먼저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이해와 상황 파악이 더 중요하다. "라고 밝혔습니다.


                    
(통이라이온스의 에이스이자 타이완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판웨이룬/사진 통이 홈페이지)

한국의 프로야구는 타이완의 승부조작 사건처럼 발전의 후퇴 같은 케이스가 없이 지속적으로 조금씩 발전을 해왔습니다. 타이완 야구계 인사의 말을 빌리면 이미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은 일본 프로야구의 수준에 근접해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2006년과 2009년의 WBC를 봐도 매우 근접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8년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야구는 그 이후 WBC에서 2위를 차지함으로써 프로야구의 붐도 같이 일으켰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변이나 인프라 면에서 아직 일본 프로야구와 동등한 입장으로 보기에는 많이 무리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확실히 어느 정도 따라붙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타이완의 야구 관계자는 자국과 비교해서 확실히 현재 한국의 수준이 앞서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기술 면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세기 면에서도 앞서 있다는 평을 했습니다. 또 관중 동원이나 시장 규모가 한국이 타이완보다 훨씬 크고 앞서 있기에, 타이완 선수들이 한국에 진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을 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는 팀당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연봉은 타이완의 그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타이완은 월 1만 달러에서 1만 5천 달러 수준으로 연간계약이 아닌 3개월 단위 계약도 가능함) 그래서 판웨이룬 선수도 1차 희망지역인 일본 프로리그로의 진출이 여의치 않을 때는 한국으로 눈을 돌려도 좋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분명히 일본보다는 적겠지만, 타이완에서보다는 더 많은 수입을 한국에서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결승전 판웨이룬의 모습/사진 조이뉴스)

한국의 한 스포츠 미디어에서 1일 보도한 바로는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판웨이룬과 펑정민(彭政閔), 그리고 양지엔푸(陽建福), 린즈셩(林智勝) 등의 4명 해외 FA 진출 대상자들 모두 한국에서도 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만약 판웨이룬이 정말 기회를 잡아서 한국에 진출하면 제1호 선수로 제2호나 제3호의 선수들까지 이어줄 수 있는 중요한 가교가 될 수 있습니다. 단 타이완 선수들이 바로 그 점을 들어서 부담이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기사에서도 잠시 거론한 적이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타이완 모 야구선수의 말을 빌리자면 "솔직히 한국이 여러 가지 조건을 들면서 자국보다 훨씬 좋고, 여러가지 야구환경도 괜찮아서 진출은 하고 싶은데, 그만큼 자국민들
-아직도 일반인들은 한국이 타이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뭐 뒤쳐진다라는 점을 인정하기 싫은 면도 있겠고-

에게 주목이 많이 되고 관심을 가지기에 혹시나 잘못하기라도 하면 타이완과 한국 간의 묘한 관계를 들면서 엄청난 비난이 일 텐데 자기는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다. "
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은 하루빨리 제1호 진출선수가 나와서 타이완 선수들이 한국에 계속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는 일인데, 그래서 이번 판웨이룬의 움직임이 조금 더 주목이 됩니다.

* 판웨이룬 선수는 현재 통이 라이온스에서 51만 위엔의 월봉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 해당 구단은 통이 구단에게 1,530만 위안(한화로 약 5억 6천만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올해 연봉의 1.5배인 918만 위안(한화로 약 3억 3천5백만 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연봉 부분은 의무적인 것이 아니라 충분히 협상을 통해 조정할 수 있습니다.

                                      (판웨이룬 선수 CPBL에서의 8년간 스탯입니다)

판웨이룬은 1982년생으로 2003년에 데뷔를 해서 올해가 8시즌 째이고, 통산 100승 56패 12 세이브 1홀드 방어율 2.667의 매우 준수한 기록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외진출 자격을 위한 FA 자격을 획득한 것이고 내년 시즌이 끝나면
완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리게 됩니다. 그 말은 내년이 되면 5억 6천만 원의 이적료는 안 줘도 된다는 것이죠. 그러면 더 좋은 조건으로 한국 프로구단이 접촉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가 안되면 내년에는 꼭 한국 진출을 노려서 성공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일본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크지 않고 한국이라면 잘 좀 뒤받쳐주면 충분히 10승 급은 올려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의 프로야구단이 이 선수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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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펑정민 선수의 해외 FA신청을 알려드렸습니다만 오늘은 거기에 다시 세 명의 핵심 선수가 해외 FA신청을 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그 세 선수는 라뉴 베어스의 중심이자 올시즌 홈런왕인 린즈셩(林智勝) 선수와 통이 라이온즈의 에이스이자 타이완의 대표투수인 판웨이룬(潘威倫) 선수, 그리고 슬라이더의 왕자로 불리는 양지엔푸(陽建福) 선수입니다.


먼저 La new팀의 린즈셩 선수는 오늘 오전 FAX로 연맹 사무실에 신청서를 보내왔습니다.

린즈셩 선수는 이로서 펑정민 선수 이후에 두 번째로 해외 FA자격을 신청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타이완 야구협회 규정에 따라 이번 신청은 해외 진출만을 위한 조건으로
La new 구단의 동의를 얻어 신청한 것입니다.

이제 린즈셩 선수는 외국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이완 국내 선수에 대한 권리는 La new 구단이 계속 보유하고 있습니다. ( 해외진출자격으로 진출할 경우 원 구단에 이적료 지급을 해야 하지만, 9년차가 되어서 완전 자유계약일 시는 이적료가 필요없습니다.)

린즈셩은 현재 월 35만 위엔을 받고 있습니다. 규정에 따라 린즈셩이 해외로 진출하게 되면 해당 구단은 린즈셩의 전년도 연봉의 2.5배(1050만 위엔:한화로 약 3억9천만 원)를 La new 구단에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린즈셩은 최소한 올 시즌 연봉의 1.5배인 630만 위엔(한화로 약 2억3천만원)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린즈셩 선수는 2004년부터 CPBL에 뛰었습니다. 만약 해외진출에 실패할 경우 내년 시즌이 끝나면 8시즌 자격이고, 내후년에 완전 자유계약 신분(9년)으로 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자격 신청을 한 선수는 타이완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통이 라이온즈의 판웨이룬 선수입니다. 판웨이룬 선수는 현재 51만 위엔의 월봉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 해당 구단은 통이 구단에게 1530만 위엔(한화로 약 5억 6천만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올해 연봉의 1.5배인 918만 위엔(한화로 약 3억3천5백만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판웨이룬도 린즈셩보다 한 시즌 빠른 2003년에 데뷔를 해서 올해가 8시즌 째이고, 내년 시즌이 끝나면 완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의 왕자라고 불리는 양지엔푸 선수는 올해 타이완 리그에서 11승(타이완 선수로는 최다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적금이 492만 위엔(한화로 약 1억8천만 원)이고, 연봉은 올해의 1.5배인 295만 2천위엔(한화로 1억 8백만 원 정도)을 지불하면 됩니다.

펑정민과 린즈셩과 판웨이룬. 양지엔푸 등 타이완을 대표하는 교타자이자 만능형 타자와 호쾌한 장타력을 겸비한 중장거리형 타자, 그리고 타이완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강속구와 변화구 모두 뛰어난 에이스급 투수와 완급조절이 뛰어난 완투형 투수가 한꺼번에 해외 진출을 위한 FA를 신청했습니다. 만약 이 네 명의 선수가 모두 계약에 성공해서 해외로 진출한다면 자국 리그인 CPBL은 스타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네요.

이것은 안그래도 여러가지 악재로 흉흉한 자국리그의 인기에 또 한 번 큰 타격을 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연 타이완의 프로야구 연맹은 이런 위기를 어떤 아이디어를 내서 다시 살릴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린즈셩과 펑정민, 그리고 판웨이룬, 그리고 양지엔푸 선수 모두 일본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이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기라도 했으면 합니다.
타이완 최고의 선수들이라서 실력으로는 어느정도 검증이 된 선수들입니다. 국가대표 경기들을 통해 많이들 알고 있는 선수들이기도 하고, 또 뒷돈이 난무하는 현재 용병들의 로또성 선발보다는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는 기회입니다.

최소한 접촉을 해서 몸값이나 기타 요구조건 등 타이완 선수들에 대한 소중한 경험적인 자료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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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번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 24명의 명단을 분석하는 특별 기획입니다. 21일 발표된 명단을 바탕으로 한 선수분석은 투수(1, 2편)와 포수, 내야수, 외야수 편 등 총 5부작으로 특집 기획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투수편 2부로 양지엔푸(陽建福), 린잉지에(林英傑), 판웨이룬(潘威倫), 린이하오(林羿豪), 천관위(陳冠宇)를 분석하였습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타이완 야구대표팀 분석 투수편 2


1.
양지엔푸(陽建福) : 싱농불스 소속(슬라이더의 왕자)

1979년 4월생. 179cm/78kg의 적당한 신체 조건에 우투우타인 투수입니다. 


손가락이 길어서 슬라이더를 던지기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고, 그 조건을 잘 살려서 주무기로 슬라이더를 잘던지고 위력도 있어서 별명도 슬라이더 왕자가 되었습니다.


투구 폼은 약간 쓰리쿼터 형으로 던집니다. 땅볼 유발이 많습니다. 리그에서도 땅볼은 194개를 얻었고, 뜬공은 108개에 그쳤습니다.


평균구속은 138~144km정도 던집니다. 손목 힘이 좋아서 꺾임이 좋고, 변화의 각이 큽니다. 이 선수는 거의 투스트라익 이후에 스터프로 자주 슬라이더와 싱커를 던집니다.

공략은 초구~삼구째까지 빠른 편이 좋습니다. 구질은 싱커와 체인지업과 커브, 그리고 주무기 슬라이더가 있습니다. 


지난 올림픽 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매우 안좋은 모습(對 한국전 선발로 나와 1이닝 7실점/4자책/ 기록)을 보였습니다.
나이로 인해 구속도 저하되고, 제구도 썩 좋은 편이 아닙니다만 매우 노련하기에 어느정도 위기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지엔푸의 타이완리그 기록입니다.

타이완 프로리그에서는 2006년을 기점으로 승보다는 패가 많아져갔습니다. 제작년과 작년에는 각각 4승 14패와 3승 10패 2홀드만을 기록하면 쇠퇴의 기미가 역력했습니다만 올해는 다시 부활하여 11승 4패 3홀드, 방어율 2,28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다시 대표팀에 뽑혔습니다. 이 선수는 희한하게도 대표팀 감독들의 눈에는 잘 들기도 해서 국제무대의 경험도 매우 많은 편입니다.

2010년 7월 對 슝디전 완봉승 장면 하이라이트


 2010년 7월 對 통이전 7이닝 7탈삼진 장면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직구가 묘하게 휘어 들어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싱커를 적절하게 구사하여 땅볼 비율이 높게 타자를 잡아냅니다. 아마도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올림픽에서의 기억때문에 한국전에는 잠깐 불펜으로는 모르겠지만 선발로는 안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2. 린잉지에(林英傑) : 싱농불스 소속(前 일본 라쿠텐 이글스 소속)

1981년생으로 182cm/86kg의 탄탄한 체격입니다. 좌투 좌타의 투수로 본인 최고 구속은 예전에 147km/h를 찍었습니다만 예전의 일이고 지금 평균 구속은 130km~139km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 SF볼, 써클 체인지업을 던집니다. 

일본에서도 3년간 뛰었으나 큰 활약은 못했고, 다만 제구력은 어느정도 갖췄습니다만 느려진 구속이 약점이 되면서 퇴출되었습니다. 직구에 비해 다양한 변화구를 갖췄다는 것으로 약점을 상쇄(相殺)하고 있습니다.

가오슝의 가오위엔공상을 나와 1999년 TML 가오핑띠엔공(高屏雷公隊:후에 니엔다이 띠엔공<年代雷公隊>으로 바뀜)팀에 의해 1차 1지명된 유망주 출신입니다. 

그 후 청타이 코브라스팀으로 바뀐 후에 2005년까지 타이완에서 활동하다가 2006년 일본 라쿠텐 이글스와 5천만엔 계약을 맺고 3년동안 일본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후 2008년 말 특별드래프트를 거쳐 타이완 싱농 불스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대표와 2006년 제 1회 WBC 대표로도 선발된 타이완의 대표 좌완투수들 중의 하나입니다. 원래 투수와 외야수를 병행하다가 투수로만 전념한 케이스의 선수로 2010년 올 시즌에는 타이완리그에서 8승 7패를 기록하였습니다.

 (20100822) 對 라뉴전에서 7이닝 9개 탈삼진과 무실점 장면


린잉지에 투수의 스타일은 좌우 제구력을 바탕으로 유인하는 볼을 잘 던진다는 점입니다. 구속 저하된 투수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해도 제구력이 바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존을 중심으로 가운데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존의 바깥으로, 특히 우타자의 바깥쪽 코너에 볼 하나, 두 개 정도의 제구력으로 카운트를 잡는 적이 많습니다. 몸쪽으로는 휘면서 떨어지는 슬라이더나 SF볼을 던지고, 바깥쪽으로는 유인구로 직구와 승부구로 써클 체인지업을 자주 구사합니다.

린잉지에의 타이완 리그 기록입니다.

   

일본에서 3년동안 1군 무대에서는 겨우 14게임만을 던졌습니다. 총 43.1이닝에 방어율 4.57로 승리없이 4패만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는데 2군 성적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36게임에서 6승 13패 5.37의 방어율만 기록하였지요. 이 선수는 일본에 가서 구속이 저하된 케이스입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중용되지 않았겠지요. 

 예전 전성기 당시의 린잉지에 모습입니다. 한 게임에서 14K기록 경기


당시에는 꾸준히 평속 141~143km 이상을 찍어 주었으나 지금은 현저하게 구속이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이번 한국전에서는 등판여부가 불확실한 투수라고 보시면 크게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올초 다저스 팀이 방문한 경기에서 던진 모습입니다.



3. 판웨이룬(潘威倫) : 국내파 에이스

1982년생으로 182cm/98kg으로 힘이 느껴지는 체격을 가지고 있는 우투우타의 판웨이룬 선수는 현재 타이완 국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로 불리웁니다. 올 시즌 8년 연속 10승과 본인 통산 99승의 기록도 달성한 판웨이룬은 2003년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뽑혀서 300만 위엔의 계약금을 받고 통이 라이온즈에 들어왔습니다.

사진 http://www.sac.gov.tw

이 선수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와 커터를 던집니다. 2008년까지만 하더라도 직구 구속이 평균 145km에 이를 정도로 위력이 있었습니다만 2010년에는 그 위력이 좀 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올 시즌 초반 평균 구속은 136km~143km였으나 중반기 이후 위력을 좀 되찾으면서 138km~ 145km 정도로 돌아왔습니다.

이 선수는 일단 투구폼이 매우 자연스럽고, 그러면서도 공끝이 좋고 제구력도 뛰어납니다. 또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일정 수준 이상이라서 타이완 리그에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2008 아시아시리즈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 선발로 나온 판웨이룬의 투구모습
              처음은 넘기고 3분 50초 통이 라이온즈의 수비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아직 한국과는 한 번도 제대로 상대해본 적이 없습니다. 타이완의 에이스기에 혹시나 한국전에서 만약 난타를 당하기라도 하면 타이완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기 때문이지 않겠느냐는 짐작을 해볼 수 있습니다.(실제로 타이완 야구 커뮤니티에서의 반응도 대부분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8년 말에 열린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를 상대로 눈부신 역투를 펼치면서 일본 진출의 꿈도 키웠습니다. 판웨이룬의 목표는 일본리그 진출입니다. 한국 매체에서 한국리그 진출을 타진했던 질문에 한국도 가능하다라는 답을 해준 것은 그야말로 서비스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SK 와이번스에서 이 선수에게 관심을 나타냈다라는 에이전트의 말도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튼 이 선수가 한국에 진출하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아무튼 당시 세이부 투수코치가 "판웨이룬 투수는 리듬이 있고, 제구가 출중하다. 특별하게 볼컨트롤이 좋아서 일본에서도 상위권으로 통할 수준이다. 지금보다 조금 구속만 늘리면 더 빛날 것이다."라고 말해준 적이 있습니다. 

작년 리그 경기에서 쟝타이산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
이 때만 하더라도 아직 직구가 위력적입니다. 연속으로 151km, 150km가 들어옵니다. 그러나 올 시즌 전반기에는 뭔가 모르게 좀 부진했습니다. 

     판웨이룬의 타이완 리그 기록입니다.
    

2007년과 2008년 정점을 달리면서 최고의 구위를 뽐내던 판웨이룬(2008년에는 두 리그 합쳐서 21연승 이라는 타이완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은 2009년에는 승이 조금 많지만 2010년에는 승보다 패가 많아졌습니다. 2003년부터 6년간 2점대 초반 방어율을 자랑하던 그가 09, 10년에는 3점대 초반으로 거의 1점이나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 시즌은 피안타율도 많이 높아졌고, 땅볼이 줄고 장타 허용이 많아졌습니다. 

이는 구위가 예년과 비교하면 조금 줄었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좌타자를 상대로 약점을 보이면서 사사구를 많이 허용했고, 좌타자에게 안타도 많이 맞았습니다. 리그 초반에 계속 얻어맞으면서 최악의 내림세를 보였지만 리그 중반에는 다시 어느 정도 위력을 되찾으면서 승패 균형을 맞춰나갔고, 8월(방어율 4.00/16 자책점)에는 또 부진함을 보여 결국 10승 11패로 승보다 패가 많은 첫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통이의 공격력이 부진하여 많은 퀄리티스타트를 한 판웨이룬의 운이 너무 없었다는 말도 합니다. 득점지원도 3.7점에 그치고 있고, 또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당한 것도 여러 번 있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타이완 언론에서는 조금씩 위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시즌 초 예쥔장에게 안타를 맞는 모습

 2009년 슝디 상대 투구에서 연속안타를 맞는 장면
이번 시즌의 판웨이룬 동영상이 유튜브나 다른 비디오 사이트에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의 영상이 많았었는데 갑자기 일시에 다 사라진 것은 참 희한한 일이네요. 저작권 보호를 걸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희한한 일입니다. 한국 전에 깜짝 선발로 나오려고 일부러 다 지운것일까요? 하하하 ^^;;  



4. 린이하오(林羿豪) : 요미우리 자이언츠

린이하오(林羿豪)선수는 1991년 01월생(현 19세)으로 타이완의 첨단 기술의 중심인 신주시(新竹市)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각종 야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청소년 대회 때는 투수부문 상을 휩쓸면서 뛰어난 유망주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선수입니다. 타이중시위엔(西苑)중학교 3학년 때 무려 149km를 던져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적이 있습니다. 중학생으로 말이죠. 물론 다 믿지는 않지만.

린이하오(林羿豪) 선수의 역투/사진(miyazaki-city Home)

쓰리쿼터형 투수로 특이하게도 배번 106번을 달고 있는, 앞으로도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투수로서 구속도 지금보다 4~5km/h 더 빨라지리라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양하지는 않지만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우투우타의 유망주입니다.

그래서 별명이 왕지엔민 2세입니다. 아무튼 중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니 당연히 외국의 스카우터들에게도 주목을 받았고, 타이완의 유망주를 입도선매를 한다라는 거센 비난을 받으면서도 결국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선점을 하여서 2006년 청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하러 일본으로 간 후에 현지에서 요미우리 육성군 신분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계약금은 10만 달러이고, 각종 관련 비용 제공과 현지에서 대학까지 학업을 계속 할 수 있게 구단에서 뒤를 전부 돌봐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이번 케이스가 타이완에서 중학생이 외국 야구 팀으로 스카웃 된 최초의 기록입니다.)

이 선수를 데려가기 위하여 요미우리 스카우터가 네 명이나 달라붙을 정도로 유망주로서의 인정을 받았고, 구단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극진한 대우를 하면서 결국 요미우리가 린이하오를 획득을 하였지요. 지금은 19세가 되었는데, 키는 188cm에 몸무게는 85kg으로 아주 건장하게 성장을 하였고 구속도 최고 151km/h를 던지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2010.3.22에 벌어진 요미우리와 세이부의 2군 경기로 처음 선발로 나온 린이하오
가 연속 세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영상입니다.)


                                          (로딩 시간이 좀 걸립니다.)

 린이하오의 투구폼을 알 수 있는 영상




5. 천관위(陳冠宇) : 두 명의 아마추어선수 중 하나로 선발됨

이번 타이완 대표팀에서 두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뽑혔는데 포수 한 명가 함께 바로 이 천관위 선수가 뽑혔습니다. 

1990년생으로 178cm/73kg의 약간 왜소한 체격을 가진 좌완 투수입니다. 직구는 최고 145km/h(올해 세계 대학생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기록)까지 나옵니다. 

커브와 체인지업과 포크볼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타이완국립체대(타오위엔) 야구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천관위 선수의 투구폼 영상들입니다. 자료가 많이 없어서 여러개 따서 붙였습니다.
 고등학교때 투구모습
 시대표 경기때 투구모습
 대학교때 투구모습

천관위 선수는 2009년 왕정치배 전국청소년야구대회에서 투수상을 탔고, 2010년 전국성인야구갑조 춘계리그에서 자책점 '0' 으로 투수상을 거머쥐었던 투수입니다. 그리고 올해 7월에 네덜란드에서 열린 'Haarlemse'배에서 쿠바를 상대로 7피안타 4탈삼진을 잡고 1자책만을 기록(승패와는 무관)하면서 좋은 투구를 보였습니다.



이상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 투수편 분석을 마쳤습니다. 다음 편은 포수 세 명에 대한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의 눈이 아닌 그냥 아마추어 야구 팬이 만든 자료로 본 내용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지 말고 가볍게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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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디 엘리펀츠와 싱농불스간 선수 트레이드 완료

디 엘리펀츠와 싱농불스간의 선수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구단은 팡커웨이(方克偉)선수(현재 1군 등록선수)에 현금을 더해서 싱농 불스의 궈지엔위(郭健瑜)왕지엔쉰(王建勳) 두 명(두 명 모두 2군에 등록된 선수)을 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7월 14일에 정식으로 등록됩니다. 이 세 명의  선수는 내일 자로 자동으로 현 구단에 선수 등록이 취소되고, 쌍방 구단은 24시간 내에 계약을 완료하여 자팀 선수로 등록을 위하여 연맹의 허락을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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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셩(林智勝) 쌍둥이 아빠가 되다.

올스타 인기투표 1위의 린즈셩 선수

라뉴 베어즈의 중심타자이자 타이완을 대표하는 거포인 린즈셩(林智勝) 선수가 쌍둥이를 얻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사형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강타자인 린즈셩은 많은 관심을 가져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면서 한 인터뷰에서 "관심을 가져 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소락(小樂)과 소희(小希)는 지난 10일 오전에 태어났지만 약간 조산이기에 잠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잠시동안공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괜찮다. 이 두 쌍둥이는 남자 애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고, 여자 아이는 유명 여배우인 린즈링(林志玲)을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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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 2010 하반기 리그 소식

하반기 리그
구단 승차 E 승률
興農 6 0 4 -- -- 0.6
兄弟 6 0 5 0.5 50 0.545
La New 6 0 5 0.5 50 0.545
統一 3 0 7 3 48 0.3

상반기 리그에 이러서 싱농 불스 팀이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슝디와 라뉴는 동률로 2위 권을 형성하고 있고 통이 라이온즈는 전반기에 이어서 후반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팀의 에이스이자 타이완을 대표하는 투수인 판웨이룬(潘威倫) 선수가 4승 9패. 방어율 3.58(방어율만 보면 크게 부진한 모습을 아니지만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부진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부진의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싱농 불스 팀의 떠오르는 신예 강타자이자 리그 수위타자인 린이취엔(林益全) 선수가 경미한 부상을 입어 몇 경기 결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선두권을 달리는 싱농의 향후 전망이 약간 흐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린이취엔 선수는 현재 타격 1위, 최다안타 1위, 홈런 4위, 타점 4위를 달리고 있는 최고의 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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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 21 개막행사 모습/사진 中央社

오늘 오후 5시05분에 타이완의 티엔무야구장에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슝디 엘리펀츠와 통이 라이온즈의 전통의 라이벌간의 개막식에 모두 9062명의 관중이 왔습니다. 

경기는 슝디 엘리펀츠의 1:0 완봉승으로 끝났는데 개막전 사상 처음있는 경기로 통이를 최초로 개막전에서 완봉패를 당한 팀이 되었고, 개막전 2연승의 기록과 함께 지난 연도에 이어서 리그 기록으로
5연패(2009년 10월8일부터 계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이 라이온즈의 판웨이룬(
潘威倫) 투수는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왔습니다만 아쉽게 패배하게 되었네요.

작년의 아픔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슝디 팀. 외국인 선수로 네 명 모두 투수를 선택하였는데, 이번 개막전에서 그들의 힘을 톡톡히 빌렸습니다. 선발로 나온 짐 매그래인(1승)과 소프(1H), 그리고 마무리 쿨렌(1S)이 이어던지며 강력한 통이 라이온즈의 타선을 꽁꽁 묶어버렸습니다. 쿨렌은 현재 리그 성적 7게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고 10 이닝동안 무실점의 기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이 라이온즈를 상대로는 13과 1/3이닝동안 무실점이라고 합니다.

 
                               (CPBL21 개막전 이모저모)

개막전 선발로 나온 짐 매그래인 선수는 독립리그 서머셋 팀에서 다승, 방어율, 탈삼진 타이틀을 차지한 투수로서 오늘 던지는 모습을 보니 타이완리그에서 바람을 일으킬 듯 합니다.(지난번에 쓴 이번년도 외국인선수 소개에 나온 글을 참조하세요.) 오늘 경기에서 7이닝동안 24명의 타자를 맞이하여 단 83개(S55/B28)만을 던지면서 5피안타에 1사사구, 5탈삼진을 잡아내면서 완벽하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맞상대인 판웨이룬 투수도 7이닝에 27타자를 맞이하여 83개(S61/B22) 공만을 던지면서 호투하였지만 1실점을 하면서 패전이 되었지요.

                            C.P.B.L 개막 경기
    팀   1   2   3   4   5   6   7   8   9   R   H   E
  슝디   0   0   0   0   1   0   0   0   0   1   9   0
  통이   0   0   0   0   0   0   0   0   0   0   7   1

수많은 승부조작 사건으로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타이완의 야구 열기를 되살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야구 단체의 노력은 정말 처절합니다. 국제대회를 유치하여 급속도로 식은 야구 열기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하여 올해 대륙간컵 유치나, 아시안시리즈 타이완 개최 등으로 다시 열기를 불러 일으키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벗뜨....

시구하는 총통 마잉지우

하지만 다시 타이완에 야구 열기가 돌아오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네요. 긴 겨울을 보내고 시작한 야구의 개막전임에도 불구하고 관중이 꽉 차지 않았다는 점이 그 반증이겠네요.(1만석 구장에 9062명 정도)

이밖에도 오늘 개막전에는 타이완의 총통 마잉지우(馬英九)가 시구자로 나서 멋지게 시구를 하였습니다. 백넘버 21번(21주년 기념)을 달고 나와서 시구를 한 후에 인터뷰에서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야구는 우리의 국가 스포츠(國球)이기에 절대로 후퇴하면 안되고 반드시 잘되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잉지우 총통은 경기장에 경기시작 30분 전에 도착하여 통이 라이온즈이 마무리 투수인 린위에핑(林岳平)의 지도하에 연습투구를 하고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팀당 120게임을 치루는 CPBL의 대장정의 막이 오늘 올랐습니다.     대치동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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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잉지에(林英傑) 라쿠텐 시절/사진(kozo.boxerblog.com)



대만대표팀이 WBC구성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대만야구협회는 12일 통이 라이온즈,싱농 불스팀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판웨이룬(潘威倫)리유푸하오(劉芙豪), 그리고 린잉지에(林英杰) 선수의 불참을 통보받았다. 그 세 선수 외의 나머지 선수들은 참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싱농불스팀은 이번 연도신인선수 지명을 한 전 일본 라쿠텐 이글스 투수 린잉지에의 참가를 불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외 린터지엔과 쟝지엔밍은 허용한다고 하였습니다. 대만대표팀은 몇 일새 계속되는 구단들의 차출선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원래 발표한 48인의 명단 중에 이미 불참을 통보한 선수는 모두 8명입니다. 게다가 같은 이번연도 특별선수 지명케이스인 씨에지아시옌(謝佳賢)린이취엔(林益全), 라뉴팀의 겅보슈엔(耿伯軒), 쟌즈야오(詹智堯)의 상태도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야구협회 이사장 린종청(林宗成)은 12일 통이팀의 단장인 린증샹(林增祥)이 연락을 해와 판웨이룬과 리유푸하오를 제외하고 나머지 린위에핑(林岳平), 리웨이화(李瑋華), 가오즈강(高志綱), 가오구어칭(高國慶), 판우슝(潘武雄), 궈다이치(郭岱琦) 등은 참가할 수 있다고 전하였지만 대표팀의 코칭스텦인 감독 뤼원성(呂文生)과 함께 대표팀의 호주 전지훈련은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싱농불스팀의 단장 리유즈승(劉志昇)도 마찬가지로 린잉지에를 제외한 린커지엔(林克謙)쟝지엔밍(姜建銘)의 참가는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만 이어서 씨에지아시옌(謝佳賢)의 참가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씨예선수와 의논 해 본 후에 결정하겠지만 아마도 힘들지 않겠냐고 전했습니다. 씨에지아시옌선수는 이번에도 인연이 없나봅니다.

이번 불참은 판웨이룬과 리유푸하오 선수의 개인적은 뜻은 참가하고 싶다이나 구단으로서는 여러가지 부상 등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불참을 결정한 것이니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판웨이룬은 우측어깨에 부상이 있고, 리유푸하오는 오른쪽 다리 정강이 부분에 피로성골절이 있다면서 치료 중이고 회복기에 들어섰으나 부상재발의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린잉지에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몸상태가 계속 좋지않음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선수들도 부상위험성과 구단의 반대로 결국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원래 정한 48인의 명단 중 모두 8명이 사퇴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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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 : 천웨이인(陳偉殷), 우쓰요우(吳偲佑),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판웨이룬(潘威倫), 리유푸하오(劉芙豪), 린잉지에(林英傑), 씨에지아시옌(謝佳賢) 등 8명

스텦 미팅에서 보충된 선수들 : 쩡치홍(鄭錡鴻)、뤄정롱(羅正龍)、탕지아쥔(唐嘉駿)、왕췐지아(王傳家)、리야오잉지에(廖英傑)

현재까지 나온 마지막 버전의 45인 명단

투수 20명
鄭錡鴻、羅錦龍、李振昌、增菘瑋、羅嘉仁、陳鴻文、蕭一傑、
廖于誠、林岳平、李瑋華、鄭凱文、蕭宇奇、林柏佑、羅正龍、
唐嘉駿、曹錦輝、倪福德、耿伯軒、林克謙、姜建銘.

포수 4명
吳承達、高志綱、郭一峰、林琨笙.

내야수 10명
蔣智賢、郭嚴文、陽仲壽、李杜軒、彭政閔、王勝偉、高國慶、
林瀚、林益全、黃志祥.

외야수 11명
林哲瑄、羅國輝、林威助、陳致遠、黃正偉、潘武雄、郭岱琦、
詹智堯、周思齊、王傳家、廖英傑.

이 중에서 26명의 선수를 뽑아서 호주 전지훈련에 갑니다. 다만 샤오이지에(蕭一傑)는 일본 한신타이거즈와의 협의 후 현지합류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쟝지엔밍(姜建銘)은12일의 보충역 훈련을 받아야 하는 관계로 뒤에 따로 합류할 예정입니다.(총 28명)1월 29일 전체가 모여서 훈련을 하고, 2월 7일에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 2월 20일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2월 21일 대표 28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월 23일부터 연습경기를 세 차례 가진 후, 2월 26일 동경으로 출발합니다. 한국과의 첫 경기는 3월 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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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지난 시간에는 중국팀의 대표로 참가하는 티엔진 라이온즈에 대해서 알아놨는데 이번엔 대만의 참가팀을 알아보겠습니다.
11월 12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 대만 대표로 통이라이온즈팀이 참가하게 되면서 지난 해의 참패를 씻기 위해 복수를 꿈꾸는 그들의 팀소개와 전력을 알아 보겠습니다.

         팀     경기수       승       패    무승부      승률      승차
       統一      100      67      33       0    0.670        0
    La New      100      61      35       4    0.635        4
       兄弟        98      52      42       4    0.553       12
       中信      100      39      61       0    0.390       28
     米迪亞        98      37      60       1    0.381      28.5
       興農      100      37      62       1    0.374      29.5
                                                 <2008 대만프로야구 순위표>
지난 10월 말 대만 챔피언 시리즈에서 리그 3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라뉴 베어즈(LaNew熊隊)를 꺾고 올라온 슝디 엘리펀츠팀(兄弟象隊)과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4승 3패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통이 라이온즈팀은 모 기업이 통이(統一)그룹 입니다. 통이그룹은 각종 유제품, 식음료, 면식류, 제과빙과류와 종합식품군, 그리고 유통업에 걸쳐서 다양한 생활형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매출액이 37,331,420,150元(한화로 약1조 5천억원)으로 대만에서도 꽤 큰 기업에 속합니다. 중국 시장에도 진출 해 있고, 7-Eleven의 대만 유통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통이 라이온즈팀의 유니폼에 7-Eleven 상호가 들어간 스폰서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2008년 정식으로 팀 이름도 통이7-Eleven 라이온즈(統一7-Eleven獅隊)로 바꾸었습니다.

CPBL 역대성적:통이라이온즈 홈페이지 제공

  

통이 라이온즈팀(統一獅隊)은 대만에서 프로화가 시작된 1989년. 이미 통이 야구단(統一棒球隊)으로 1978년에 창단되어 있던 아마추어팀을 프로화시켜 CPBL(최초 참가 네 구단 중의 하나)에 참가하게 됩니다. 1990년에 통이 라이온즈(統一獅隊)로 팀명을 바꾸었습니다. 연고지는 대만 남부의 타이난(台南)으로 모기업에서 거액을 투자(1992년에 5년간 7,328元: 한화로 약 30억 정도)하여 야구장 경영 관리권을 획득하여 타이난 야구장을 증,개축하고 연고지에 대한 폭넓은 투자로 적극적인 홍보로 대만 남부의 패자라고 불리우는 팀입니다. 대만에서는 슝디 엘리펀츠와 함께 양대 명문구단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구단입니다. 성적도 뛰어나서 CPBL 19년 동안 무려 6번의 총 우승(1991,1995, 1996, 2000, 2007, 2008)을 자치하였습니다. 한국의 야구 팬들에게는 2005년에 한국의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대만에 방문하여 친선 경기를 가졌었던 일이 있었고, 작년 아시아 시리즈에서 SK팀에게 콜드게임으로 패하면서 많이 알려진 팀입니다.

얼마전에 끝난 대만 프로야구 챔피언 시리즈에서 4승 3패로 슝디 엘리펀츠를 이긴 후 우승 세레모니에서 맥주를 뒤집어 쓴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되어 아시아 시리즈에서 1위를 하는 것이 당면 목표라는 소리를 한(恨)스럽게 외치던 것이 기억 나네요. 그리고 있은 인터뷰에서 작년의 참패를 기억하여 다시 만난 SK를 상대로 반드시 복수전을 펼치겠다는 선수들의 각오도 대단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만 야구를 많이 보아 온 저로서는 한국과 아직 어느정도의 실력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고 봅니다. 파워나 최상위 투수들의 경우라면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세밀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는 세련된 야구는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면 팀의 에이스이자 대만의 에이스라고 불리우는 판웨이룬(潘威倫)을 필두로 예전 한국에서도 뛰었던 해크만(海克曼 ; Luther Hackman.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과 틸슨 브리또(布雷 ; Tilson Brito. 전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그리고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린위에핑(林岳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발 판웨이룬(潘威倫) No.18번

 YEAR    G    W    L    IP  ERA   HR   SO   BB  SO/9   H/9  WHIP
  2007    21   16    2  123.1  2.26    7   79   24  0.171  0.249   1.21
  2008   18   12    2   111  2.75    5   87   16  0.141  0.251   1.11

명실상부한 대만의 에이스라고 불리우는 투수입니다.(해외선수 미포함). 리그 21연승과 노힛노런등의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1982년생으로 182cm/98kg의 건장한 체격이고 우투우타이고 구질은 직구,컷패스트볼,체인지업,커브,슬라이더,스플리터,슈트,싱커 등이 있다고 합니다만 실제로 다 던지는지 확인할 길이 없고, 주로 확인되는 구질은 파란색 글씨입니다. 보통 직구가 50%, 체인지업 10%, 커브와 슬라이더가 20~30%정도이고 10%는 스플리터 구질을 구사합니다. 2003년에 통이에 의해 1차 1지명 된 선수입니다. 연봉은 대만에서 천진펑 다음으로 높습니다.(3년 계약금이 약 1764만위엔:약 6억8천만원정도이고 월 급여는 대략 추정키를 46만위엔정도:1800만원정도) 최고구속은 152km정도입니다. 평균구속은 직구145km정도, 커브가 120km, 슬라이더가 130km정도입니다. 리그의 각종 수상이나 MVP등을 휩쓸고 다닌 선수입니다.

클로저 린위에핑(林岳平) No.17번
 YEAR    G    W    L   SV    IP  ERA   HR   SO   BB  SO/9   H/9  WHIP
  2007    5    -    -    -   2.1  7.71    -    -     -     -    -    -
  2008   43    7    4   17  102.1  3.87    6   73    46  0.155  0.237   1.52

대만의 불꽃이라고 불리우는 린위에핑은 1982년생으로 176cm/70kg의 호리호리한 체격에 날카롭게 생긴 외모입니다. 현재 대만선수로는 리그 최고 구속(154km)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구종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SF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4순위 1지명으로 통이에 입단한 선수인데 마무리로만 쓴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팀 사정상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선발이나 마무리에서 조금씩 영향을 끼쳤으나 챔피언시리즈에서는 올해부터의 전문 보직인 마무리로만 나왔습니다. 작년에 심장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재활에 성공하여 올해부터 다시 마무리로 나왔습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상대팀에게 비매너행위를 하여 벤치 클리어링을 하게 만든 장본인일 정도로 투구 후의 액션이 과격하고 열정적입니다. 올 리그의 세이브 2위입니다.

해크만(海克曼. Luther Gene Hackman) No.44번(리그 후반부에 합류함) 
총 10게임. 54 2/3이닝. 2승3패. 방어율4.61. 피안타27. 탈삼진37
1974년생으로 196cm/103kg. 최고구속은 올 대만 챔피언시리즈 1차전 선발에서 찍은 156km(대만리그 역대 최고구속)입니다. 구종은 직구와 커브, 커터와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의 모습은 제구력 난조에 빠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대만에 가서는 자신감을 보이면서 제구도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아마도 한국보다 넓은 스트라익존과 함께 자신감이 상승된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 우승 후 인터뷰에서 다시 한국과 일본 진출의 꿈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아시아 시리즈에서 에이스인 판웨이룬을 제치고 한국전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틸슨 브리또(布雷 ; Tilson Brito) No.20번 3루수

 YEAR    G   AB    R    H    HR   RBI   SO   BB   SB   CS   BA  OBP  SLG
  2007    99   399   97   125    33   107   44   54    1    1  0.313  0.393  0.614
  2008    96   361   90   119    24   102   39   52    0    0  0.33  0.407  0.607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하는 브리또 : 통이 라이온즈 홈페이지 제공



현재 대만의 최고타자입니다. 1972년생으로 한국의 SK와 삼성에서 뛰다가 2006년에 대만 통이라이온즈 외국인 선수로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2002년에 0.283. 25홈런과 90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타자였는데 대만에서는 완전히 리그를 지배하는 타자로 변모하였습니다. 작년에 대만 리그 사상 처음으로 30홈런의 벽(33홈런)을 뛰어 넘었고 7게임 연속홈런 기록도 세우고, 올해도 24홈런으로 2년 연속 홈런왕과 타점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비록 올해 리그MVP는 예전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던 마이크 존슨(20승 2패 1세이브. 방어율2.51)에게 빼앗겼지만 충분히 탈만한 자격을 가졌고 2년 연속 리그 우승의 공헌을 세운 핵심타자입니다.

이번 아시아 시리즈에서의 대만대표 통이 라이온즈는 두 가지 관점에서. 작년 아시아시리즈에서 콜드 게임으로 무참히 진 것에 대한 복수전을 노리는 통이팀의 모습과, 다시 한국이나 일본의 진출을 노리는 통이 팀의 핵심 외국인 선수(모두 한국을 거쳐 대만으로 간 외국인 선수들)들을 눈여겨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앞서 해크만 설명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대만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 에이스 판웨이룬의 경우 일본전에 나와서 설사 결과가 안 좋더라도 일본에는 질 수 있다는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있지만 모든 면에서 경쟁상대인 한국전에 나와서 만일 지더라도 처참하게 패한다면 그 선수의 정신적인 타격이나 또는 대만 사람들에게 주는 실망감과 찝찝함(?) 등을 고려하여 한국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고 다시 한,일시장 진출을 노리는 헤크만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복수전을 노리는 뤼원성(呂文生)감독의 의중이 무엇일런지 2008 아시아 시리즈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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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많은 기자분들이 보시고 참고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보시고 제발 신문에는 이름과 단어의 정확한 중국어 표기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앞서 1부에서는 대만 올림픽 대표팀의 해외권 선발 선수 위주로 분석을 하였다면 2부에서는 국내(대만)리그에서 선발된 선수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모두 다 분석하기는 그러니 중요한 몇몇 선수들을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먼저 투수편
潘威倫(판웨이룬)
사용자 삽입 이미지

CC-BY-NC


1982년 3월생으로 182/95의 신체조건. 우투우타로 일본 벳푸대학 야구부에 잠시 유학한 일이 있었구요, 輔仁大學 재학시 학교 야구부에 있지않고 허쿠(合庫)야구부에서 뛰면서 통이 라이온즈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프로 5년차 투수입니다. 데뷔 첫 해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갖고 있는 구질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싱커, 포크볼과 커브볼을 잘 사용하며, 최고 시속 152Km(비공식으론 155km)의 정통파 투수입니다. 평균 구속은 138~148km 정도입니다

연도 방어율 전 적 출전수 탈삼진 완투 완봉 피안타 피홈런 월급
2003년 統一獅隊 2.43 13勝8敗 0中繼0救援 28 104 1 1 143 8 12萬
2004 統一獅隊 2.14 12勝8敗 0中繼0救援 29 122 1 0 145 12 16萬8
2005 統一獅隊 2.79 12勝8敗 1中繼0救援 34 130 2 1 181 8 23萬
2006 統一獅隊 2.47 14勝9敗 0中繼0救援 26 106 6 1 169 6 30萬
2007 統一獅隊 2.26 16勝2敗 0中繼0救援 21 79 0 0 126 7 43萬
2008년 統一獅隊 ---- 0勝0敗 0中繼0救援 -- -- -- -- -- -- 46萬
 대만돈 1만원이 한국돈 33만원과 비슷.

현재 이 선수가 대만 대표팀의 에이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데뷔 첫 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하였고, 지난 7월 10일 중신웨일즈를 상대로 대만사상 6번째로 노힛노런게임을 기록하여 당당하게 대만 대표팀의 에이스로 뛰어올랐습니다.


게다가 이 선수는 두 시즌을 걸쳐 2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죠. 명실공히 대만의 에이스입니다.또 다른 에이스급의 선수인 쟝쯔지아는 아랫글로 소개 해 드렸기에 여기서는 제외하였습니다.

다음은 리쩐창(李振昌)선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wretech.cc 인용


1986년생으로 180/80이고 우투우타의 이 투수는 최고구속 151km에 4심패스트볼에 커터,체인지업,커브,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스리쿼터 형의 신진 에이스입니다. 타이베이체대를 나와서 2006년 대륙간컵 대회때부터 국가대표가 된 선수입니다. 현재 대만리그팀인 중신 웨일즈 소속입니다.(현재 2군에서 1군으로 승격)


(지난 올림픽 예선전 한국과의 대전에서 세 타자를 삼진잡는 모습)

제구가 낮게 되고 살아들어오기에 긁히는 날은 대책없는 선수지만 컨트롤이 불안정 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알려진 선수입니다.

다음은 슬라이더의 왕자라고 불리우는 양지엔푸(陽建福) 선수입니다.
1979년4월생으로 179/78의 신체조건에 우투우타인 투수입니다. 손가락이 길어서 슬라이더를 던지기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고, 그 조건을 잘 살려서 슬라이더를 잘던지고 위력이 있어서 별명도 슬라이더왕자가 되었습니다.

최고구속은 152로 작년에 딱 한 번 나왔을 뿐이고 평균 138~145km정도 던집니다. 손목 힘이 좋아서 꺾임이 좋고, 변화의 각이 큽니다. 이 선수는 거의 투스트라익 이후에 스터프로 슬라이더를 던집니다. 공략을 초구~삼구째까지 빠른 편이 좋습니다.구질은 대부분의 투수들이 체인지업과 커브는 기본으로 던지구요..슬라이더에 패스트볼이 있습니다.


(양지엔푸선수 지난 올림픽 예선전 호주전 완봉 당시의 모습)

대만 감독이 한국전에는 양지엔푸가 던질 것이라는 발언을 지난 대만에서 열린 대만리그팀과의 평가전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분석필요가 있는 투수입니다.

그러면 이제 타자쪽으로 가 볼까요?

葉君璋(예쥔장) 포수입니다.
1972년생으로 178/88의 신체와 우투우타입니다. 별명이 무적포수입니다. 대만리그사상 300타점기록을 세웠고 1996년부터 웨이췐 드레곤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2000년부터 싱농불스소속으로 뛰는 대만의 대표적인 포수입니다. 통산타율은 0.250정도이나 중요할 때 타점을 잘 올리고, 노련한 투수리드와 함께 경험면에서 대만을 이끌어가는 선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05년에는 대만리그 MVP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젊은 신진 투수들이 많은 대만팀에서 중추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만프로리그 선수카드 중의 예쥔장.

올림픽 예선 대 캐나다전에서의 수비모습

彭政閔(펑정민)선수입니다.
1978년 8월생으로 시융디(兄弟)엘리펀츠팀의 간판 1루수입니다. 신체조건은 182/97(저와 거의 흡사한 ^^)이고 2008년 연봉은 대만돈 32만원(한화로 약 1억 1천만원)입니다. 동생도 펑정신이라고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데요,대만 대표팀의 핵심 선수중의 한 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선수의 스탯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프로연차 타율 장타율 출장 안타 타점 2루타 3루타 홈런 삼진 사사구 도루
2001 兄弟象隊 0.316 0.478 59 43 19 5 1 5 33 28 5
2002 兄弟象隊 0.310 0.588 88 86 71 17 3 18 82 72 16
2003 兄弟象隊 0.355 0.585 100 131 83 25 3 18 81 70 22
2004 兄弟象隊 0.376 0.595 99 127 66 14 3 18 64 82 26
2005 兄弟象隊 0.339 0.544 76 93 47 8 3 14 49 53 13
2006 兄弟象隊 0.351 0.532 48 54 22 10 0 6 39 35 4
2007 兄弟象隊 0.362 0.594 97 125 64 17 0 21 67 60 12

꾸준히 3할4~5푼이상을 치면서 OPS도 9할 가까이를 치고 있는 강타자입니다. 이 선수의 약점은 몸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입니다만 대만 투수들이 공략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공략방법은 바깥쪽의 빠른볼로 카운터를 유리하게 잡고 몸쪽으로 붙이거나 떨어지는 볼로 승부구를 삼으면 백발백중입니다. 바깥쪽 볼에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코너웍만 잘 된다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7월 13일 리그에서 홈런치는 모습;바깥쪽 공을 걷어올렸죠.)
 
이 선수는 덩치답지 않은 날렵함과 정확한 컨택 능력을 갖고 있는 대만 리그에서는 드문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밀어치기로도 홈런을 뽑을 수 있고 단타도 많이 칠 수 있는 요주의 선수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대만올림픽 대표팀 분석 제2부는 여기까지입니다. 올림픽 시작전에 마지막 3부 올리겠습니다.

* 이 글은 한국최고의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이닝에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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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