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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단신)타이완 프로야구와 야구계 소식 모음

총액 5백만 달러! 왕지엔민(王建民) 다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 되다.

타이완의 국민적인 영웅인 왕지엔민 선수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총액 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타이완 뉴스에서 보도되었습니다.

실 계약은 100만 달러고, 격려금 400만 달러가 더해진 금액으로 총액 500만 달러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금액과 관련하여 에이전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계약 조건도 알려진 바 없습니다.

워싱턴으로서도 타이완 프로모션이 충분하니 자기 돈 나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격려금 400만 달러가 좀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뭐 어쨌든, 왕지엔민은 다시 메이져리그에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이중(
洪一中), 다시 1군무대로 올라오다.

라뉴 베어스의 신임감독으로 홍이중(洪一中) 현 2군 감독이 다시 1군을 맡게되었습니다. 라뉴 구단은 장셩시웅(莊勝雄), 궈타이위엔(郭泰源), 천웨이청(陳威成) 등을 후보로 인선하였지만 다 거절당하고 적당한 인물이 없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팀을 맡아오다 2010년 초 2군으로 떨어진 홍이중 전 감독을 다시 1군 감독으로 임명하였습니다. 홍이중 신임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여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전 슝디감독 나카고미 신(中込伸) 1년8월의 형을 받다.

작년 말 터진 승부조작 사건의 주동 인물로 슝디 엘리펀츠 팀 감독이었던 일본인 나카고미 신은 고등법원에서 사기죄가 인정되어 1년 8개월의 형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벌금 180만 위엔(약 7천만원 정도)은 국고로 귀속됩니다. 나카고미 신씨는 작년에 슝디 팀 감독을 맡고 있으면서 선수들 기용과 승부조작으로 부정한 돈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구속되어 있었습니다.

통이 라이온스. 한국발 판웨이룬 이적료 할인소식 부인(否認).

통이 라이온스 구단은 어제자(12월 16일)로 전해진 한국발 뉴스에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못을 밖았습니다. 한국의 한 매체(OSEN)에 따르면 통이 구단이 판웨이룬 선수의 이적료를 깎아서 제시했다라는 소식에 구단 단장인 천정난(陳政南)씨가 직접 기자와의 자리에서 "沒有這回事,從上次與SK談完後,雙方就未再接觸 : 그런 일 없었다. 지난번 SK와의 회의 후에 쌍방간에 아직 재접촉은 없었다."라고 부인하였습니다.

과연 한국의 미디어에서 어떤 경로로 저런 기사를 썼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뭔가 의도적인 통이 구단의 부인인지, 아니면 추측으로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양 구단끼리 뭔가 비밀리에 의견이 조율이 되었는데, 그게 새어나간 것인지 말이죠. 하지만 통이 구단에서 강력히 부인하고 있기에 향후 행보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