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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와 같은 대형 국제대회에서는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개막전이나 첫 경기는 한국 팀도 늘 긴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한국 팀도 개막전이나 첫 경기 초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좋은 결과를 수확하진 못했다고 기억한다.

 

이번 대만 팀의 포수 구성은 수비형이고 안정적인 린쿤셩과 백업 포수로 36세의 팀에서 가장 고참으로 리그 기록상 공격력이 앞서는 쩡다홍 두 명을 데려왔다.


대만의 1차전 선발명단 / 대만 대표팀 제공


현장에서 대만 팀의 선발 명단을 받고 아! 하는 탄식의 소리가 나왔다.  대만은 1차전 대 이스라엘 전에서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그리고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팀 주장으로 궈줜린과도 많이 손발을 맞춰 왔기에 투수에게도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린쿤셩을 기용하지 않은 것이다. 


내가 기록하기론 대만 팀은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가진 호주 전지훈련부터 이어진 약 10회의 연습 경기에서도 궈쥔린은 쩡다홍과 손발을 맞춘 적이 거의 없다. 아마도 3월 3일 경찰청과의 연습 경기에서 2이닝가량 짧게 한 번뿐이었다고 기억한다. 


2월 7일부터 3월 3일까지의 대만 팀의 연습 경기 라인업과 투수 등판일지 기록/ 대치동갈매기


쩡다홍은 이런 대형 국제대회에 선발된 경험도 부족하다. 2013년 자국에서 열린 지난 WBC 대회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가오즈강이나 린홍위 등에 밀려 거의 출전하지 못했던 점에서 처음이나 다름없는 쩡다홍 본인도 매우 긴장하고 있을 텐데, 그런 그에게 그가 가진 능력 이상의 큰 짐을 지게 했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쩡다홍도 훌륭한 포수다. 오랜 리그 경험으로 노련함을 쌓았고, 공격적인 면에서도 좌타자로 기용 폭도 넓고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이게 대만 프로리그가 아니라 대만에서도 가장 크게 생각하고 국민적 관심을 받는 그런 대형 국제대회라는 것이다. 


공격력 강화라는 차원에서의 기용이었을 지는 몰라도 이런 국제대회 개막전 혹은 첫 경기에서의 1, 2, 3회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메이저리거와 마이너 출신 선배들의 연이은 사퇴로 어린 나이에 대표팀의 에이스의 책임을 짊어지게 된 궈쥔린에게는 온 대만 사람이 다 보고 있을 첫 경기에 더 긴장되고 두려웠을 상황이다.


1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밎고 4:0이 되는 상황. 하늘을 쳐다보는 궈쥔린


아니나 다를까 1회 초 매우 긴장하는 모습으로 속구 제구가 안 되어 가운데로 몰리고, 난타를 맞는 투수에게 대표팀의 가장 고참인 쩡다홍은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패스트볼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처했고, 그제야 덩달아 밋밋해진 변화구로 욱여넣는 궈쥔린의 볼에 이스라엘 타자들은 잘 적응하여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2실점. 궈쥔린의 초반 속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좌우 코너 제구가 안 되어 중간으로 밋밋하게 흘러들어오는 공은 이스라엘 출신이 아니고 미국 마이너리거가 대부분인 이스라엘 타자들로서는 어렵지 않게 쳐낼 수 있었다. 


아무튼, 경기는 그렇게 초반 2실점만 하고 끝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2번 타자를 변화구 삼진으로 잘 잡아내며 2사 만루 상황이 되었고, 거기에서 궈쥔린의 주특기인 종으로 떨어지는 공으로 유인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 전 코치진 인터뷰 등에서 궈쥔린의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이스라엘전에 잘 통할 것이라고 한 것이 생각난다. 


아무튼, 만루 상황 좌우 코너에 꽉 차이도 않은 밋밋한 코스에 위력이 반감된 속구가 들어오며 중전 안타를 맞고 다시 2실점. 총 4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끝이 났다고 본다. 


곧바로 마운드를 이어받은 천관위가 대담하게 공격적으로 피칭하면서 잘 막기는 했지만 이내 홈런 한 방으로 2실점 했고, 큰 점수 차로 무너진 분위기에 다른 투수들도 난조를 보이면서 15실점이나 하며 대패로 끝이 났다.


벤치의 누구도 경기 초반 궈쥔린이 흔들릴 때 바로 타임을 걸고 마운드에 올라 투수와 팀 분위기를 추스르지 않았고, 그 전에 일차적으로 가장 먼저 뛰어나가 투수를 다독여야 할 포수도 스스로 긴장하여서 해야 할 일을 다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포수 기용 하나만으로는 패인을 다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린쿤셩 대신 쩡다홍의 선발 기용을 대만의 1차전 패배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말하고 싶다. 린쿤셩을 선발로 기용하고 초반 안정을 꾀한 후 중, 후반 공격적인 쩡다홍을 교체 기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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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표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주장인 린즈셩(林智勝)을 꼽을 수 있다. 이번 대표팀에서도 가장 높은 연봉(대략 5억 3천만 원)을 받는 린즈셩은 팀 주장으로서 상징적으로 1번의 등번호를 달았다. 


1982년 생으로 2015년 말 외국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한 후 중신슝디 팀과 FA 계약을 했고, 리그에서도 출중한 실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로 이번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로 핵심인물이다.


2017.03.01 WBC 1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린즈셩/ 사진 대만 聯合報(연합신문사)


린즈셩은 공식 기자회견 장에 궈타이위안 감독과 함께 나와 팀을 이끌며 꼭 다음 라운드에 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이로 보아 이번 국가대표가 아마도 그의 생애 마지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역시 이렇게 말했다.



린즈셩은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일 듯 하다. 이번에야말로 최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선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나라에 도움이 되고 싶다." 면서 이번 대회가 국대로서 마지막임을 암시했다.



지난 대회 2라운드 일본과의 경기가 가장 아쉬웠다는 린즈셩은 다시 대표팀에 뽑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나뿐만이 아니라 선수들 모두 암묵적으로 승리를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또한 "이번 조에 속한 네 팀은 모두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며 가진 모든 것을 다 해서 그들을 상대하려 한다."고 했고, 



다시 한국팀의 어떤 선수가 가장 인상적이냐는 질문에 "명단을 보니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선수인 임창용이 있더라. 그는 정말 우수한 투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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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BC의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은 지난 대표팀과는 다른 외부 선수의 수혈이 많이 되었다. 


특히 파나마 국적의 화교 출신인 부루스 천(陳用彩:Bruce Chen)과 지난 대회 활약으로 한국 팬들에게 대륙 지터라는 별명까지 얻은 쟝바오수(張寶樹:Ray Chang)와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뒤 프로야구 선수가 되어 유망주로 활약한 KBO의 kt wiz팀 우완 투수 주권(朱權:Ju Kwon) 그리고 조이 웡(Joey Wong), 앤드류 친(Andrew Chin) 등 다섯 명의 비 중국 국적(中國國籍)자 선수가 합류되었기 때문이다. 


2017 WBC 중국 대표팀 명단 / WBC 조직위원회


대표팀의 멕라렌 감독이 여러 차례 노력을 하여 합류시킨 선수들이기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 꾸준하게 대표팀에 참가하는 국내의 왕웨이(王偉), 천쿤(陳坤) 등의 노장 선수와 함께 특이하게도 MLB에서 많은 신경을 써서 투자하고 육성하는 MLB 차이나발전센터의 육성 선수들과 국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대거 합류했다.


투수 방면에서는 2016년 국내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부터 3위까지인 양옌용(楊燕勇), 리신(李鑫), 치지핑(奇濟平) 등이 참가했다.


작년 U-18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최고 우투수 상을 차지한 18세의 궁하이청(宮海成) 선수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궁하이청 선수가 MLB 중국 발전센터에서 뛸 때 같이 활약했던 천옌펑(陳燕鵬)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에 진출해있는 쉬꾸이위안(許桂源)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쉬꾸이위안은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 팀에 소속되어 있는데 작년 루키리그에서 많은 발전을 보였다는 현지 평가가 있다. 천옌펑 선수는 현재 호주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렇게 젊은 세 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해서 좋은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이 중국 야구팀의 미래라고 보고 있다. 


타선 쪽에서는 광동 팀의 투타 2도류라고 하는 멍웨이챵(孟偉強)도 선발되었는데, 작년 리그에서 6홈런과 31타점을 얻으면서 홈런왕과 타점왕이 되었다. 타율 0.458 출루율 0.536, 장타율 0.719의 공포스러운 모습을 자국 리그에서 보였고 이번에도 투수보다는 타격 쪽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KBO에서 역투하는 주권(朱權:Ju Kwon) 투수 / 사진 kt wiz 제공

 

그 외에 양순이(楊順意)와 루쩐홍(陸振洪)과 추푸지아(褚夫佳) 등 세 명의 선수가 작년 리그에서 각각 20개, 13개, 8개의 도루를 기록(중국 리그는 1년에 16게임)하면서 주루 능력을 갖추었다. 이 중에서 양순이 선수는 타율 0.320, 출루율 0.420, 도루 시도 21회 중 성공 20회를 기록하여 아마도 선두 타자로 활약할 듯하다.


이번 중국 대표팀의 에이스는 아마도 한국 kt wiz의 주권 선수가 맡을 듯하다. 부루스 천은 아직 몸이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고, 뉴욕 양키스 루키 리그의 Andrew Chin 루키리그 2시즌동안 14게임에 나와 1패만 기록하고 있기에 아직은 에이스가 되기 어려울 듯하고, 다른 국내 투수의 수준은 아직 한국 리그의 수준에 못 미치기에 확실한 1승을 위한다면 주권을 호주 전에 등판시켜 승리를 따내려고 할 것이다.  


물론 같은 조에서 가장 전력이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중국 팀이 1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를 생각한다면 중국의 첫 게임인 대상인 쿠바를 상대로 주권이 등판하여 만약 승리를 따낸다면 그나마 전력이 비슷한 호주와 2차전에서 총력전으로 2승을 따내 2라운드 진출을 노리는 전략을 짤 수 있다. 


투수 기용에서 멕라렌 감독의 생각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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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John McLaren

투수:한국 발음:한자(소속)

리유위:劉宇(北京)  리 신:李鑫(天津)  쩡차오췬:鄭超群(江蘇)  치지핑:奇濟平(上海) 

양옌용:楊燕勇(上海)  루차오:魯超(廣東)  천 쿤:陳坤(四川)  뤄시아:羅夏(四川)  간취안:甘泉(四川) 

왕멍하오:王蒙豪(四川)  뤼위송:逯宇松(河南)  궁하이청: 宮海成(MLB DC)  주 권:朱權(kt 巫師) 

Bruce Chen:陳用彩(무소속)  Andrew Chin(洋基RK)


포수:

왕웨이:王偉(北京)  리 닝:李寧(上海)  멍웨이챵:孟偉強(廣東)


내야:

리저위안:李澤源(北京)  추푸지아:褚夫佳(江蘇)  두샤오레이:杜曉磊(江蘇) 

쉬꾸이위안:許桂源(볼티모어 루키)  Ray Chang:張寶樹(무소속)  Joey Wong(콜로라도 3A)


외야:

양순이:楊順意(天津)  루쩐홍:陸振洪(江蘇)  나 촹:那闖(廣東)  천옌펑:陳燕鵬(MLB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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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화롄 출신의 네 형제가 다 야구 선수를 꿈꾸면서 자라났다. 


객가(客家) 출신인 아버지와 원주민 아메이족(阿美族)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네 형제가 태어났다. 어릴 적 원주민 지원 정책에 따라 어머니의 성을 따르면 학비가 감면되는 것을 이유로 2002~2003년에 네 형제가 모두 어머니의 성인 뤄(羅) 씨로 바꿨다. 


십 여년 후에 큰 형과 막내가 다시 아버지의 성인 가오(高)로 바꿨고, 두 동생은 여전히 그대로 어머니의 성씨를 따르고 있다.


네 형제 중 큰 형 /사진 華視新聞網 제공


큰 형은 미국 시애틀과 계약할 정도로 유망주였으나 마이너에서만 머물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접고, 대만으로 돌아온 후 3년 만에 일약 대만프로야구리그 단일시즌 역사상 최다 홈런 기록(39개)을 세우면서 홈런왕에 올라 스타가 되면서 대단한 화제가 되었고, 당연히 이번 WBC에도 선발되었다. 


둘째 동생도 역시 프로 선수가 되어 현재 중신슝디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네 형제 중 둘째 /사진 중신슝디 홈페이지 제공


셋째 동생은 작년에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중복 포지션에 대만을 대표하는 스타 출신인 양다이강(陽岱鋼) 선수가 있어서 대표팀과 인연이 없다가 이번에 양다이강 선수가 FA가 되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한 후 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그의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뽑혀서 친형인 가오궈후이와 함께 처음으로 큰 대회의 국가 대표가 되었다. 그동안 작은 규모의 대회에서는 성인 대표로 뽑힌 적이 있지만 WBC와 같은 A급 대회는 처음이다.


막내도 역시 첫째 형과 함께 푸방 가디언스에서 야수로 뛰고 있다. 그는 2015년에 입단하여 내야수를 거쳐 외야수를 하고 있다. 야구 실력으로만 보면 첫째와 셋째가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고 둘째와 막내는 아직 분발이 필요하다.


네 형제 중 셋째의 모습/ 사진 CPBL 홈페이지 제공


큰형과 막내와 한 팀에서 찍은 모습 /사진 TSNA 제공


이 네 형제를 모두 프로 선수로 길러 낸 아버지 가오상런(高尚仁) 씨 역시 1971년부터 초등학교 야구부와 중학교 야구부에서 선수 생활을 한 야구인 출신이다. 아무튼, 한두 명도 아니고 아들 넷을 모두 프로야구 선수로 키웠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점이다. 


이 집안의 야구 선수 출신은 또 많다. 


역시 화롄 출신 아메이족 원주민으로 1999년 미국 콜로라도 록키스와 계약하여 미국에 진출한 후 대만 사상 첫 번째로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거가 된 천진펑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리거가 된 후 2008년 대만으로 돌아와 슝디 엘리펀츠 소속으로 승부 조작에 연루되어 대만에서 영구제명되었다. 그 후 식당을 하다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가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고, 2016년 잠시지만 다시 메이저리거가 된 차오진후이(曹錦輝)가 바로 네 형제의 외사촌이다. 가오궈후이의 어머니와 차오진후이의 어머니는 자매이다.


이 네 형제의 이름은 '가오궈후이(高國輝)', '뤄궈화(羅國華)', '뤄궈롱(羅國龍)', '가오궈린(高國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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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기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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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3657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팀은 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소속 선수의 출전을 반대했고, 결국 현역 메이저리거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 단 한 명이다. 일본도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를 제외하면 전원 자국 리그 선수로 구성됐다. 동아시아의 또 다른 야구 강국 대만도 마찬가지다. 큰 산통을 겪은 뒤 최종엔트리가 확정됐고, 대만 언론의 평가는 '반쪽짜리 대표팀'이다.


자국 내 주도권 싸움도 겹쳤다. 서울에서 열리는 1라운드 A조 경기는 원래 대만야구협회(CTBA)가 먼저 WBC 사무국에 개최 신청을 했다. 하지만 WBC 사무국은 시장이 더 큰 한국을 선호했고, 이 때문에 개최지 결정이 늦어졌다. 분위기를 파악한 CTBA는 개최 포기 선언을 미리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한국으로 개최지가 결정된 뒤엔 아마추어인 CTBA와 프로야구인 중화직업봉구연맹(CPBL)이 힘겨루기를 했다. 두 단체가 각각 원하는 감독을 추천한 것이다. 대만의 프로·아마추어 간 갈등은 오래 묵은 문제다. WBC의 성격에 대해서도 두 단체는 입장을 달리했다. CPBL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주도로 프로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주도권을 주장했다. 반면 CTBA는 "무슨 소리냐"며 그동안 대표팀 구성과 운영은 아마추어 협회에서 해 왔다고 반발했다.




갈등은 봉합되는가 싶었다. 한국의 문체부에 해당하는 교육부 체육서가 지난해 9월 초 CTBA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그러자 CPBL은 보이코트를 선언했다. 연맹 차원에선 대회에 협조하지 않을 테니 대회 참가 여부는 소속 4개 프로 구단이 결정하라고 손을 놓아 버렸다. CPBL과 의견을 같이한 라미고 구단은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나머지 세 개 구단은 선수 차출을 허락했다. 세 팀 감독이 모두 대표팀 코칭스태프다.


이러니 대표팀 구성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WBC 사무국에 제출할 50인 명단도 당초 10월 초 발표 예정이었지만, 실제 구성은 12월 초에야 이뤄졌다. 최종 28인 명단은 해를 넘긴 1월 24일 발표됐다. 한국은 11월 10일 28인 명단을 발표했고, 이후 변동이 생긴 정도였다.


여러 스타플레이어가 제외됐다. 라미고의 우익수 겸 좌익수 왕보롱은 지난해 CPBL 타격왕, 최다안타왕, 골든글러브상, 베스트나인상, 신인왕, MVP를 석권했다. 하지만 WBC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주전 1루수 감인 첸진시우, 포수 린홍위, 핵심 불펜 자원인 천위쉰과 린보요우도 불참한다.


마운드에서는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만 선수들을 믿었다. 하지만 소속팀의 반대,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한 스프링캠프 참가, 혹은 부상과 재활 등의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마이너리거 단 한 명(클리블랜드 소속 쟝샤오칭·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만이 소집에 응했다. 현직 메이저리거인 천웨이인과 마지막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왕지엔민, 더블 A와 트리플 A에서 메이저 도전을 원하는 왕웨이중과 후즈웨이, 쩡런허, 황웨이지에, 천핀슈에, 뤄궈화 등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모두 불참했다.


야수진에서는 주전 포수 감으로 꼽히던 피츠버그의 쟝진더와 클리블랜드의 주리런이 불참했다. 지난해 니혼햄에서 뛰었던 양다이강은 대표팀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요미우리와 5년 15억 엔에 FA 계약을 하면서 불참을 선언했다. 요미우리의 반대가 강했다. 요미우리에 양다이강은 귀중한 선수다. 과거 이승엽이 그랬듯 중계권 판매 등 대만 시장 공략에서 핵심 카드로 삼고 있는 선수가 양다이강이다.


세이부의 궈쥔린, 지바 롯데의 천관위, 라쿠텐 육성군 출신 쏭쟈하오 등으로 대표팀 핵심 전력을 꾸려야 한다. 현역 시절 한국의 선동열과 라이벌이었던 대투수 출신 궈타이위안 감독은 "투수진 구성이 가장 골칫거리"라는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래서 1월 대표팀 훈련 캠프에 상비군 출신 유망주인 아마추어 투수 세 명을 불러 테스트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였고, 지금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37세 노장 양젠푸도 캠프에 초청했다. 궈 감독의 다급한 심정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그나마도 양젠푸가 8주 부상을 입어 무산됐다. 그 뒤 궈 감독은 이미 대회 불참을 선언했던 중신슝디 투수 천홍원을 설득해 대표팀으로 불렀다.


대만의 WBC 최종명단에서 핵심 전력은 일본 프로 출신 투수 세 명,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니푸더, 그리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내야수 린즈셩과 린이취안, 외야수 가오궈후이와 린져슈엔 등으로 파악된다. CPBL에선 중신슝디와 푸방 가디언스 소속이 각각 8명이다. 대체로 투수력보다는 타격을 믿어야 하는 선수 구성이다.


자국 국가대표를 바라보는 대만의 여론도 그리 좋지는 않다. 대만 야구팬들은 벌써부터 "1라운드 탈락은 기정사실"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어느 대회보다 기대감이 낮다.


그러나 대만은 역대로 한국과는 치열한 경쟁을 했던 팀이다. 한국이 일본에 그렇듯, 대만에 한국은 투지를 불태우게 하는 팀이다. 방심은 금물. 대만전에선 최강의 전력과 플레이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야 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홈팀 한국은 대만에 7회까지 2-3으로 뒤지다 8회 4득점으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처럼 초반 리드를 당한 뒤 대만의 기백에 힘든 경기를 한 경우가 과거에도 많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만 대표팀은 과거에 비해 약체다. 그러나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꺾은 적이 있었나.


김윤석(KBO 전력분석원·대만야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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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매체 보도에 의하면 올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5년 15억 엔에 계약한 대만 출신 양다이강(陽岱鋼) 선수의 WBC 출전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요미우리 팀의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기 위하여 WBC의 출전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활약하다 FA를 선언한 후 새로운 팀과 계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작년 8월 이후 갈비뼈 골절상을 당한 후 꾸준히 재활한 양다이강 선수의 보호 차원에서도 WBC 출전은 무리라는 판단인 듯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입은 양다이강 선수/ 사진 대만 연합보(聯合報)


지난 1월 23일 WBC 최종 28인 명단을 발표한 대만 대표팀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수많은 해외파 투수가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되었고, 야수 출신 중에서도 핵심 중의 핵심인 양다이강 선수마저 불참하게 되니 궈타이위안 감독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새롭게 대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실제 선수의 능력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으로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시장 개척에 충실하기 위하여 양다이강 선수의 WBC 출전을 불허했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시선입니다.


이미 요미우리는 한국의 이승엽 선수와 계약하여 한국 시장에서도 팀 인지도 상승과 중계권 판매 등의 수익을 얻은 사례가 있기에, 대만 시장의 개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대만 출신 슈퍼스타인 양다이강 선수와 장기 계약을 한 것입니다. 


양다이강 선수는 구단의 뜻을 받아들여 이미 대만 야구계의 고위급 인사에게 대회 불참의 뜻을 통보했다는 후문입니다. 본인도 갈비뼈 골절상 이후에 장기간 재활을 해오고 있고, FA 장기계약 첫 해이다 보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대회 불참의 결정으로 이어진 듯합니다. 이에 대해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 사무총장은 아직 선수나 요미우리 구단으로부터 양다이강 선수의 불참에 대해 정식으로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빠른 시간 내에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대표팀의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가장 핵심 선수가 빠지게 되었기에 그를 대체할 선수 선발이 시급한데, 대만 매체의 보도에는 뤄궈롱(羅國龍) 선수로 대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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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회 WBC 대만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입니다.


이 중에서 양다이강 선수와 궈쥔린 선수는 2월에 참가 여부가 확실해진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올렸던 28인 명단을 영문, 중문 이름, 포지션, 소속과 생년월일 투타와 신체 조건까지 넣어 깔끔하게 정리해서 엑셀 표로 만들었습니다.


text 버전

2017년 제4회 WBC 대만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 
투수
no. 이름 영문 중문 소속 포지션 투타 생년월일 신체조건
1 뤄궈화  Lo Kuo Hua 羅國華 고치 독스 P R/R 19921028 180/89
2 쟝샤오칭 Chang Shao Ching 江少慶 CLE A P R/R 19931110 186/90
3 궈쥔린 Kuo Chun Lin 郭俊麟 세이부 라이온스 P R/R 19920202 175/72
4 천관위 Chen Kuan Yu 陳冠宇 지바롯데 마린스 P L/L 19901029 179/75
5 쏭지아하오 Sung Chia Hao 宋家豪  라쿠텐 이글스 P R/R 19920906 185/92
6 천윈원 Chen Yun Wen 陳韻文 통이 라이온스 P R/R 19951128 183/97
7 린천화 Lin Chen Hua 林晨樺 푸방 가디언스 P R/R 19881216 185/92
8 차이밍진 Tsai Ming Jin 蔡明晉 푸방 가디언스 P R/R 19840928 179/68
9 판웨이룬 Pan Wei Lun 潘威倫 통이 라이온스 P R/R 19820305 182/98
10 왕징밍 Wang Ching Ming 王鏡銘 통이 라이온스 P R/R 19860116 176/93
11 니푸더 Ni Fu Te 倪福德 푸방 가디언스 P L/L 19821114 182/90
12 황셩슝 Huang Sheng Hsiung 黃勝雄 푸방 가디언스 P L/L 19901203 186/98
13 천홍원  Chen Hung Wen 陳鴻文 중신슝디 브라더스 P R/R 19860203 180/97
포수
14 린쿤셩 Lin Kun Sheng 林琨笙 푸방 가디언스 C R/R 19870308 178/87
15 쩡다홍 Cheng Da Hong 鄭達鴻 중신슝디 브라더스 C R/L 19810112 174/85
내야수
16 천용지 Chen Yong Chi 陳鏞基 통이 라이온스 SS R/R 19830713 179/83
17 린즈샹 Lin Zhi Hsiang 林志祥 통이 라이온스 2B R/L 19870308 173/74
18 쟝즈시엔 Chang Chih Hsien 蔣智賢 중신슝디 브라더스 3B R/L 19880221 183/95
19 린즈셩 Lin Chih Sheng 林智勝 중신슝디 브라더스 2B R/R 19820101 183/108
20 쉬지홍 Xu Chi Hong 許基宏 중신슝디 브라더스 IB R/L 19920722 187/103
21 왕셩웨이 Wang Sheng Wei 王勝偉 중신슝디 브라더스 SS R/R 19840401 180/75
22 린이취안 Lin Yi Chuan 林益全 푸방 가디언스 1B R/L 19851111 183/83
외야수
23 쟝정웨이 Chang Cheng Wei 張正偉 중신슝디 브라더스 RF L/L 19860805 174/74
24 쟝즈하오 Chang Chih Hao 張志豪 중신슝디 브라더스 CF R/L 19870515 180/81
25 가오궈후이 Kao Kuo Hui 高國輝 푸방 가디언스 LF R/R 19850926 189/95
26 후진롱 Hu Ching Lung 胡金龍 EDA 라이노스 LF R/R 19840202 180/86
27 양다이강 Yang Dai Kang 陽岱鋼 요미우리 자이언츠 CF R/R 19870117 183/89
28 린져슈엔 Lin Che Hsuan 林哲瑄 푸방 가디언스 CF R/R 19880921 180/90
 최종 28인 명단 / 2라운드 진출 시 추가할 수 있는 투수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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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야구대표팀은 올해 3월 WBC 1라운드에 참가하여 일본에서 그 첫 게임을 시작합니다. 같은 조의 팀은 일본과 쿠바, 호주가 있습니다. 전력 면에서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에 참가한 선수 중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서 가장 높은 급의 선수가 바로 신시네티 레즈의 마이너리거인 Ray Chang(레이 쟝;張寶樹)였는데, 이번 제4회 WBC 대회에서는 멕라렌 감독의 노력으로 현역 메이저리거가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으로 참가할 수도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을 이끌고 있는 존 멕라렌 감독의 모습/ 사진 www.zimbio.com


현재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존 멕라렌(John McLaren) 씨는 많은 화교 출신 혹은 WBC 규정에 의거하여 중국 대표팀으로 참가 가능한 선수의 대표팀 합류를 희망하며, 또 예비선수가 될 수 있는 명단을 확보한 후 직접 참가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 대표팀은 WBC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해왔습니다. 전체 전적은 지난 2009년 대만을 4:1로 이겼고, 2013년 WBC 지역 예선에서 브라질을 5:2로 이기면서 단 2승 만을 거두고 있습니다.  


현역 세인트루이스 메이저리거인 콜튼 웡 선수/ 사진 https://alchetron.com/Kolten-Wong-912666-W


마이너리거인 레이 쟝(張寶樹) 선수는 2009년과 2013년 두 번 참가했습니다. 그가 대표팀에 참가한 후 많은 전력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현재 레이 쟝 선수는 33세로 메이저리거의 경험은 없었습니다. 작년에 레즈 팀의 더블A와 트리플A에 속해있었습니다. 본인 말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합니다.


올해 멕라렌 감독이 참가해주기를 원하는 선수는 KC에서 투수를 했던 브루스 첸('첸'이라고 읽는 것이 현지에서 고착화 되었지만, 실제로는 '천'으로 읽어야 한다. 중국명 천용차이:陳用彩)으로 풍부한 메이저리그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2승 81패, ERA 4.62를 기록한 거물급 선수입니다. 


만약 그가 멕라렌 감독의 희망대로 WBC에 참가하게 된다면 중국 팀의 전력은 상승할 것입니다. 브루스 첸은 지난번 2013년 대회에 WBC 대표로 참가한다고 했었지만, 그의 조부모 출생 서류가 없어서 대회 참가가 무산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해결했는지? 아니면 해결할지가 궁금합니다.


또, 밴스 월리(Vance Worley)오스틴 브라이스(Austin Brice) 등의 투수 후보군이 있습니다. Vance Worley는 작년 볼티모어에서 35게임(4회 선발)에 나와서 2승 2패 1세이브 ERA3.53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Austin Brice는 작년 플로리다 팀에서 15게임에 출장해서 14이닝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Austin Brice 선수는 홍콩 출생이고, Vance Worley는 어머니가 중국계 미국인입니다.


야수 부문에서는 콜튼 웡(Kolten Wong) 선수는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작년 메이저리거로 121게임에 출전하여 타율 0.240, 5홈런, 2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콜튼 웡 선수는 중국계 하와이안입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트리플A 팀의 조이 웡*(Joey Wong) 선수도 멕라렌 감독은 참가하기를 희망합니다. 조이 웡 선수는 내야 1루수만 빼고 다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입니다. 중국계인 것은 알겠는데, 모계인지 부계인지는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2014년 호주 리그에 참가한 선수로 당시 기록이 있습니다. 

*Infielder Joey Wong, 25, is having a good winter playing for Perth in Australia. He’s hitting .260/.356/.339 with four doubles and two home runs in 127 at bats. Wong played for Double-A Tulsa this season, hitting .240/.304/.330 in 318 plate appearances.


중국 국가대표 야구 팀은 이번 제4회 WBC에서 일본과 쿠바, 호주와 한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상대 팀을 보면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이기에 멕라렌 감독으로서는 더욱 메이저리거나 혹은 마이너리거의 참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듯합니다. 멕라렌 감독의 의중대로 위의 선수들이 다 참여할 수 있다면 그 조에서 중국은 다크호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듯합니다.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 2017년 2월5일 한국 kt wiz 팀의 신진 에이스 투수인 주 권(朱權) 선수가 참가한다고 소식이 나왔네요. 빈약한 중국 대표팀의 투수진에 한줄기 희망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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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디어를 통해 대만의 50인 명단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다시 정리했습니다.

2017년 WBC 대만 국가대표팀 50인 명단입니다.


50인 명단은 앞으로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배경 색이 들어간 곳은 대만의 해외파 선수들입니다. 현재 라미고 팀이 불참을 선언하여 라미고 팀의 선수는 모두 제외되었습니다. 대만 야구협회는 아직도 계속 라미고 선수의 출전을 바라고 있습니다. 명단 출처 TVBS


이 선수 중에서는 불참하는 선수나 탈락하는 선수가 나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변동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할 것이고 최종 28인 명단이 나오면 정식으로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대만 국가대표 팀은 12월 중순 소집을 시작으로 1월과 2월 훈련을 한 후 2월 중순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2월 말이나 3월 초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인조잔디와 돔구장 적응 훈련을 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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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협회는 16일 보도기사를 내고 이번 2017년 WBC의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정식으로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야구협회는 정식으로 미국의 WBC 조직위에 이번 1라운드 개최 신청 철회를 통보하겠다고 전하면서 이 조치로 인해 대만 국가대표팀의 2017년 WBC 참가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WBC 대회의 대표팀 구성을 놓고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CPBL 우즈양(吳志揚)회장과 제임스 양 사무총장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기자 Ken Belson과 인터뷰 중인 사진/ 사진 CPBL

지난 주 우즈양 CPBL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 중 WBC 주최권이 이미 한국으로 넘어갔다는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비서장은 5월 중순이나 되어야 결정이 난다면서 반박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오늘 대만야구협회 공식성명을 내고 2017년 WBC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종청(林宗成) 대만야구협회 비서장은 미국의 계속된 대회 장소 발표 연기가 이해할 수 없다는 처지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원래라면 1월이면 발표가 돼야 하는데 무려 세 차례나 연기하였기에 대회를 준비하는 처지에서 매우 무리가 따른다고 하면서 각종 대회 준비 문제와 예산 운용 문제, 그리고 201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와 겹치는 등의 무리가 많아 가오슝 시 측과도 많은 토론을 거쳤지만 아쉽게도 이번 2017 WBC 1라운드 유치 신청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식으로 2017년 WBC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포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는 공동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1.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 정부는 이번 WBC 유치 신청 중지 일로 결코 그동안 체육서의 지원으로 진행했던 국제대회(WBC)를 치를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 정부는 적극적으로 합작하여 가까운 미래에 다시 국기(國球)인 야구발전을 위해 좋은 기회를 찾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여러 소식이나 자료로 이번 WBC의 주최권 경쟁에서 한국보다 대만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대만야구협회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만야구협회의 주 수입원인 국제대회를 어떻게든 유치해야 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생존의 문제기에 계속 미련이 남았으나 내부 소식 등으로 이미 결정 났다고 안 이상 WBC 조직위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신청 철회 등으로 발을 빼는 것이 그들에게는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1라운드가 진행된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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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 16강전 개최지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WBC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우리와 경쟁하던 대만의 프로야구 연맹 회장이 오늘 미디어에게 말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1월 유치 신청서를 낸 KBO는 여러 가지 유치를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내세워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일단 다른 참가 팀 훈련 장소로 국내 최고의 야구장(부산 롯데 사직 야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스파크,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산 NC 다이노스 야구장 등)을 내세워 환경 면에서도 WBC 조직위원회로부터 좋은 점수를 땄습니다. 


작년 프리미어12 개막 前 쿠바와의 연습경기가 열렸던 서울 고척스카이돔 외관/ 촬영 대치동갈매기



지난 제3회 WBC 본선 1라운드 대회는 대만의 타이중(臺中)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한국은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조별 예선 통과에 어려움을 겪었고, 대만을 큰 점수 차이로 이겨야만 도쿄에서 열리는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주최국인 대만과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대만을 겨우 한 점 차이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한국의 유치 신청에 큰 역할을 한 것은 그동안 한국이 WBC에서 거둔 뛰어난 성적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서울 고척 스카이돔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WBC 대회는 시즌 초에 열리기에 야구 경기를 하기에 아직 쌀쌀한 날씨인 3월 한국에서 개최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돔구장이 완성된 후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기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공공안전 문제와 설계도 임의변경 등으로 공사중지 명령을 받아 1년 이상 표류 중인 타이베이빅돔의 모습/사진 연합보



개최 경쟁국인 대만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타이베이 돔구장이 완성된 후 그걸 기반으로 개최권을 따내려고 했을 텐데, 현재 타이베이 돔구장은 각종 정치적인 문제와 타이베이 시 측과 주관 건설사의 삽질 등으로 현재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아 미완성이 채로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타이베이돔) 타이베이 시, 주관 건설사와 계약해지 유력(UPDATE)


지난 대만 미디어에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 비서장(秘書長:한국의 사무총장 격)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린 총장은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WBSC는 빠르면 다음달 초(5월 초) WBC 1라운드 개최지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 대만은 원래 개최 경험도 풍부하고 많은 야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실적이 있어서 타이베이 빅돔만 있었다면 반드시 유리가 이번 대회를 유치했을 텐데, 이 타이베이 돔이 미완성인 영향으로 결국 개최지를 원래 타이베이 돔이 아닌 타이중으로 신청하려다가 제출 직전에 다시 가오슝 시의 협조로 가오슝으로 유치 장소를 바꾸었다고 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개최지 선정 조건은 돔을 포함한 경기 장소, '권리금 혹은 투표금'의 많고 적음 등이 확실히 기준에 들어간다. 단, 포괄적인 국제 대회 경험과 주최국의 날씨 등 기후 조건, 교통과 금융 조건, 통신 등의 조건 등을 종합해서 선정합니다. 



대만에서 개최 후보지로 신청한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 전경(澄清湖棒球場)으로 관중 규모는 20,000명으로 

현재 대만에서 타오위엔 칭푸 국제 야구장과 함께 가장 큰 규모의 야구장으로 현재 CPBL EDA 라이노스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린종청 씨는 "한국은 예전에 주최 신청을 한 적이 없었다. 그건 한국의 기후 조건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돔구장이 생기면서 기후 조건이 충족되면서 다른 조건이 다 갖춰진 KBO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치 신청한 것으로 안다. 우리도 돔구장이 있었다면 그 전의 경험 등과 한국과 비교해서도 절대 조건이 모자라지 않는다. 숙박 시설이나 정부의 지원, 야구 팬들의 열정과 이미 경기 주최를 한 경험 등에서 대만이 우세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돔구장의 유무가 걸림돌이다."고 걱정을 했습니다.


대만 야구협회의 비서장(사무총장 격)이 대회 개최지 발표 직전 이런 인터뷰를 할 정도면 한국이 대만보다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2017년 제4회 WBC의 본선 1라운드가 한국 서울에서 개최가 확정되었기에 이제 한국에서도 WBC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밤 대만의 폭스 스포츠 뉴스입니다. 한글 자막을 넣었으니 자막설정 후 보세요.


그리고 5월 5일 오늘 대만 프로야구 연맹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대만 국민당 국회의원 우즈양(吳志揚) 씨는 오늘 2017년 WBC를 대만에서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지만, 경쟁 상대인 한국에게 그 개최권이 넘어간 듯하다고 대만 언론을 통해 알렸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대만 타이베이 빅돔에서 2017년 WBC를 개최하려 했지만 지어지지도 않고 표류하였기에 상대적으로 돔구장을 가진 한국에서 그 개최를 희망하였고, 결국 대만은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즈양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계속 대만 타이베이빅돔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했지만 빅돔이 정치적인 이유로 표류하였기에 그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는데 그는 매우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대만은 그 기회를 잃었고, 한국의 서울이 그 기회를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사무총장은 오늘 보도된 우즈양 씨의 WBC 한국 개최권 확보설에 이의를 제기하며 5월 중순이나 되어야 결정난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오전 우즈양 대만프로야구연맹 회장 겸 대만 국민당 입법위원의 말은 존중한다. 하지만 대만 야구협회는 MLB 사무국과 매우 밀접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지난 주에 미국은 WBC 관련 세부 조항과 일정과 관련 내용을 조정하고 있었다. 우리의 요구가 있은 후 미국 측에서 답하길 아마도 5월 중순이 되어야 결론이 날 것이라는 대답이 있었다.


이번에 개최국가와 시간 및 세부 일정 등이 늦어진 원인으로는 MLB 사무국의 업무 인원이나 조직이 축소되는 등의 원인으로 그들은 하루빨리 결론낼 것이라고 답했다.


대만의 두 협회 지도자의 말을 보면 대체적으로 한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리고 오늘 대만프로야구 연맹 회장에게서 흘러나온 말은 상당히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포스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대거 진출한 한국 선수(류현진, 오승환, 이대호, 추신수,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 등) 모두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회 준비부터 착실하게 조직하여 이번에는 좋은 성적으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여 1회와 2회 대회처럼 WBC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제 한국야구위원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비를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김인식 규칙위원장이 기술위원장을 겸직하며, 이순철 SBS SPORTS 해설위원, 선동열 전 감독, 송진우 KBSN SPORTS 해설위원 등 3명이 프리미어 12에 이어 이번에도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는데 KBO 기술위원회는 WBC 향후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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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발 소식에 의하면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 장소가 빠르면 이번 달 혹은 다음 달 초에 결정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만야구협회 린종청(林宗成) 비서장은 21일 현재 WBC 본선 1라운드 주최권을 놓고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데, WBC 조직위에 *권리금을 추가한 후 원래 신청했던 타이중 대신 개최 장소를 가오슝(高雄)으로 바꿔서 신청하여 개최권을 따내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빠르면 이번 달 혹은 다음 달 초 장소가 결정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권리금 부분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대회 주최를 하려면 먼저 보증금(deposit)을 넣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성격의 금액인지 모르겠습니다.)


WBC 예선전이 펼쳐지는 구장 Picture perfect. #WBC / 사진 WBC 페이스북 제공


지난 2013년에 열렸던 WBC 본선 1라운드 주최권의 획득으로 대만은 홈그라운드의 우세를 내세워 사상 처음으로 최종 8강에 진출하면서 도쿄에서 열리는 8강전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내년 개최되는 제4회 WBC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대만야구협회는 지금 대회 개최권 획득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 중인데, 현재 가장 큰 경쟁 상대는 바로 한국이라고 합니다.

(*대만야구협회는 주 수익원이 바로 국제대회 개최입니다. 입장 수익과 중계료, 상품 판매 등으로 야구협회가 유지되기에 국제대회의 주최권 획득은 그들의 생존과도 연결되기에 필사적입니다. 프로연맹과의 대립각을 세울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수익원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서울에 새로 지은 돔구장이 있어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대회 주최권 획득에 상당히 유리할 수 있는 조건이라며 걱정한 린종청 비서장은 "지난 두 번의 투표에서 모두 타이중 조우지 야구장으로 신청했는데, 최근에 유지보수를 잘한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으로 개최 장소를 바꿔 신청하면서 조직위에 권리금도 추가했기에 (우리가) 주최권을 따낼 확률은 반반이라고 본다."고 했습니다.

(말은 반반이라고 했지만 돔구장을 보유한 서울이 조금 유리하지 않나 싶네요. WBC 조직위에서도 시설 평가 등에서 돔구장에 가산점을 준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개최지는 부분 확정된 상태로 총 네 곳 중 한 곳은 일본 도쿄에서 본선 1, 2라운드까지 열립니다. 그 외 다른 세 곳의 장소 중 한 곳이 바로 대만과 한국이 경쟁하는 장소입니다. 그 외 다른 두 곳의 장소는 모두 미주 지역에서 열리게 됩니다.



콜롬비아 팀 대 스페인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WBC 페이스북 제공



조별 편성 부분에서도 린종청 비서장은 대만은 아마도 C조에 편성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조는 주최국인 일본과 베네수엘라와 대만, 그리고 마지막 한 팀은 9월에 있을 진출 자격전이 확정된 후에 편성된다고 한다. 


이번에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가 펼쳐지면 재밌겠네요. 이번 WBC 한국의 주최권 획득을 기원합니다. 2013년 대회를 보면 WBC 본선 1라운드 개최 시간은 3월 초~중순에 열리기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과의 충돌은 없을 듯합니다. 



만약 개최 장소가 한국으로 결정되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국제대회를 위해서 고척돔은 비워주고 다른 곳에서 시범 경기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KBO 관계자는 '이미 신청을 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훈련 장소로 부산과 대구, 광주와 마산을 선정했는데 반응도 괜찮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음 달이면 서울에서 WBC 대회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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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타이완의 전력분석조 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이 팀은 앞으로 본선 라운드에서 상대할 한국과 호주, 네덜란드의 세 팀을 중점적으로 파헤치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힘을 쏟는 곳은 역시 한국 팀에 대한 전력분석이라고 봅니다.

한 번의 클릭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저명한 야구인으로 현재 방송국에서 야구해설을 담당하는 양칭롱(楊清瓏)씨가 전력분석팀의 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팀원으로는 차이롱종(蔡榮宗), 양시엔밍(楊賢銘), 선보챵(沈柏蒼), WBC 예선전 대표팀 코치인 천치펑(陳琦豐)씨, 대학교수로 스포츠 과학분석을 하는 쟝쥬에웨이(張厥煒)씨와 타이완 프로야구리그 기록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양칭롱(楊清瓏), 쟝쥬에웨이(張厥煒), 차이롱종(蔡榮宗), 션보챵(沈柏蒼), 양시엔밍(楊賢銘)


양칭롱(楊清瓏

: 1루수 출신으로 TML과 합병 전의 CPBL인 청타이 타이양(誠泰太陽隊) 팀 타격코치 역임, 타이완 야구협회 지도자 과정 A, B 코스 강사, 시애틀과 다저스 배터리훈련캠프 타이완 담당 경력, 아테네올림픽, 베이징올림픽, 광저우아시안게임 전력분석원, 웨이라이스포츠TV 전임해설, 국제야구연맹(IBAF) 기술위원, 제3회 WBC 선수선발위원 등 역임.

차이종롱(蔡榮宗

: 타이완에서 감독 대리를 많이 맡아서 유명함. 유격수와 투수 출신으로 쥔구어 베어스(俊國熊)팀 감독 대리로 등장. 그 후 싱농 베어즈 코치로 일하다 청타이 타이양팀 감독 대리로 등극, 띠이진깡(第一金剛)팀 감독 대리, 라뉴 베어즈(La New)와 미디어티렉스(米迪亞暴龍)팀 코치로 일하다가 국가대표 상비군(國訓棒球隊)팀 코치가 되었고, 타이완 청소년대표팀 감독도 여러번 역임 후 현재는 우펑과학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 

양시엔밍(楊賢銘

: 국립타이완체육운동대학교 야구부 감독(國立臺灣體育棒球隊)으로 타이완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의 감독을 맡아 지도한 기록을 세운 투수 출신의 전문가입니다.

션보챵(沈柏蒼) 

: 2008년 CPBL 홀드왕 출신의 사이드암 투수로 200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통이 라이언스 팀에 입단 후 2010년 은퇴함. 싱농 불스팀 코치로 시작하여 현재 이따 시니우팀 투수코치로 재직 중. 현역 시절 187게임에 나와 3승 7패 42홀드 4세이브를 기록한 중계진의 대표적인 선수.

천치펑(陳琦豐

: 현역 시절 내야수 출신(프로 원년인 1990년부터 2002년까지 13년 동안 795게임을 뛴 야수 출신)으로 통이 라이언스와 슝디 엘리펀츠의 내야 코치를 역임했고, 슝디의 수석코치가 된 후에 제3회 WBC 예선전부터 대표팀의 내야수비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이 팀은 앞으로 타이베이과학대학과 슝디 엘리펀츠팀과 협력하여 전력분석팀을 운용하게 됩니다. 각종 정보와 음성, 영상자료 등을 취합하여 전력분석에 맞게 만드는 일은 교수 장쥬에웨이(張厥煒)씨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구성원은 CPBL 기록원조의 사람들로 전력분석 소조를 세 팀으로 나눠 본선 라운드 상대 팀 세 군데의 경기로 파견됩니다. 


타이완 전력분석팀 일정

1월 25일 호주 전력분석팀 출발

2월 12일 타이완으로 오는 한국팀 전력분석조 시작

2월 14일 네덜란드 전력분석팀 출발


제3회 WBC 타이완 국가대표팀 연습경기 일정표

2/18 18:30(청칭후야구장) vs. 쿠바대표팀

2/19 14:30(핀동야구장)  vs. 이따 시니우

2/20 18:30(타이난야구장) vs. 통이 라이언스

2/22 18:30(타이난야구장) vs. 쿠바대표팀

2/23 14:30(청칭후야구장) vs. 슝디 엘리펀츠

2/24 13:00(청칭후야구장) vs. Lamigo 몽키즈

2/27 (미정:신좡야구장)  vs. 한국 엔씨 다이노스

2/28 (미정:신좡야구장)  vs. 한국 엔씨 다이노스 혹은 CPBL팀


제3회 WBC 한국 국가대표팀 일정표

2월12일 타이완 입성

2월13일~25일 도우리유(斗六球場)야구장 집체훈련(연습경기:NC다이노스,지아이과학대,캉닝대학 등)

2월 26일 타이중으로 이동

*한국 팀의 전체 훈련 및 연습경기는 모두 대외에 오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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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타이완 대표팀 28인의 명단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번 대표팀에 타이완을 대표하는 두 투수가 선발이 되었습니다. 바로 왕지엔민(王建民)과 궈홍즈(郭泓志)가 모두 명단 내에 포함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출신으로는 지난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깜짝 선발로 등장하여 선발 승리를 따내면서 메이저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아 계약금이 200만 달러까지 치솟은 고교생 투수인 쩡런허와 린한(林瀚)이 포함되었습니다. 



왕지엔민과 궈홍즈는 아직 참가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계속 활동을 하기 위해서 팀을 찾는 중이라서 만약 미국 팀과 계약을 하고 소속 팀에서 출전을 반대한다면 명단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다만, 두 사람의 의중은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씨에창헝 감독도 일단 명단에는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빠지게 될 시 대타도 이미 생각해놨다고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즈 소속이던 왕지엔민. 사진출처:痞客邦運動邦


제3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타이완 대표팀 28명 명단

감독

씨에창헝(謝長亨)

코치

씨에청쉰(謝承勳), 천웨이청(陳威成), 예쥔장(葉君璋), 리유용화(劉榮華), 천치펑(陳琦豐)

투수

판웨이룬(潘威倫), 왕징밍(王鏡銘), 뤄진롱(羅錦龍), 천홍원(陳鴻文), 왕지엔민(王建民), 궈홍즈(郭泓志), 왕야오린(王躍霖), 뤄지아런(羅嘉仁), 왕웨이중(王維中), 양야오쉰(陽耀勳), 린이하오(林羿豪), 왕이쩡(王溢正), 쩡런허(曾仁和)

포수

가오즈강(高志綱), 린홍위(林泓育), 쩡다홍(鄭達鴻)

내야수

천용지(陳鏞基), 펑정민(彭政閔), 천쟝허(陳江和), 린즈셩(林智勝), 궈옌원(郭嚴文), 린이취엔(林益全), 린한(林瀚)

외야수

린저슈엔(林哲瑄), 양다이강(陽岱鋼), 조우쓰치(周思齊), 쟝지엔밍(張建銘), 판우슝(潘武雄)



투수 중에서는 궈홍즈와 양아오쉰과 왕이쩡, 그리고 왕웨이중이 좌완 투수입니다. 약간의 부상이 있는 왕웨이중(피츠버그 팀의 루키리그 투수)은 현재 몸상태가 60~70%까지 올라왔다는 판단 하에 선발했다고 합니다. 왕웨이중은 왕야오린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리두슈엔(李杜軒)이 빠지고 내야 유틸리티 능력이 뛰어난 아마추어 합작금고 팀의 린한이 탑승했습니다. 


씨에창헝감독은 이 명단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외야수는 3게임 하는데 네 명이면 충분하기에 나머지 한 명을 투수로 추가할 의향도 있다고 했습니다.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루키리그 선수인 좌투수 '린이샹(林逸翔)'입니다.


오늘 발표된 명단을 바탕으로 선수 소개 자료 작성과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회가 열리기 전 2월 말에는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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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즈 마이너 팀에서 뛰고 있는 뤄지아런(羅嘉仁) 선수가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체 선수로 린위칭(林煜清)이나 관따위엔(官大元)가 뽑힐 예정입니다. 명단 변경 소식 업데이트.

2013년 1월 23일 업데이트


*통이 라이언스의 강타자 판우슝(潘武雄)이 25일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WBC대표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작년 무려 0.388로 큰 활약을 했고 7시즌 통산 0.343을 기록한 통이의 대표적인 강타자인데 타이완 대표팀으로선 큰 전력손실이 왔습니다. 씨에창헝(謝長亨) 감독은 안타까워하면서 만약 린저슈엔(林哲瑄)만 참가한다면 외야수 네 명만으로 대회를 치룰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는 투수로 선발하여 보강한다는 계획입니다. 

2013년 1월 25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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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지역예선전 타이완 대표팀 28인의 명단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CPBL리그에서 20명, 일본리그에서 5명, 그리고 미국파 1명과 아마추어 2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투수 구성은 우완 투수 11명, 좌완 세 명입니다.

최종명단 발표를 하는 씨에창헝(謝長亨) 타이완 대표팀 감독 

       이미지 오른쪽 위는 전체 일정표입니다. 원본 엑셀파일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일단 씨에감독의 투수조 구성은 선발에 양야오쉰, 린위칭, 왕야로린, 왕이쩡, 궈쥔린, 쩡카이원 등이 구성될 전망이고 왕징밍이 마무리 투수로 기용될 전망입니다. 그 외 투수는 중계진으로 편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쩡송웨이는 선발과 중계 모두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서 양야오쉰도 선발이 아닌 마무리로도 기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 본선 대회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지역 예선전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나흘동안 타이베이의 신좡야구장에서 거행됩니다. 타이완과 필리핀, 뉴질랜드, 태국 등 네 팀이 참가하는 예선전은 타이완의 본선 진출이 99%이상 예상됩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종편방송인 JTBC 에서 전경기 중계합니다. 중계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1월16일 새벽1시 2013 WBC 예선4조 대만 vs 뉴질랜드

11월16일 새벽3시 2013 WBC 예선4조 필리핀 vs 태국

11월17일 새벽1시 2013 WBC 예선4조 대만 vs 미정

11월17일 새벽3시 2013 WBC 예선4조 뉴질랜드 vs 미정

11월18일 새벽1시 2013 WBC 예선4조 2위 vs 3위

11월18일 오후3시 2013 WBC 예선4조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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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WBC 예선전을 유치하였습니다. 타이완 야구협회 린종청(林宗成) 비서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가지고 WBCI 회사와 타이완 개최에 잠정 협의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2월 도쿄에서 계약식을 가지고 올해 9월 타이중에서 대회를 치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ternational)는 MLB가 NPB와 KBO와 WBC를 주관하기 위하여 함께 만든 회사입니다. 린종청씨는 타이완이 WBC 예선전을 주최하는 문제로 WBCI와 각종 경비와 수익관련 문제를 앞으로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차이나타임스에 보도 된 기사 원문 캡쳐. 

이번 2013 WBC 예선전은 9월 타이중에서 열리며 참가 팀은 타이완,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로 이 중에 한 팀이 남은 아시아 와일드카드의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각축을 벌일 것입니다. 

2013년에 개최될 제3회 WBC는 유럽 8개국을 포함해 총 28개 나라가 참가하게 되었다고 AFP통신이 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제3회 WBC는 본선 12개국에 오른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외에 유럽 예선전을 치르게 될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체코공화국, 이스라엘 등 총 8개국이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는 유럽지역 본선에 이미 오른 상태고 나머지 나라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타이완, 캐나다, 파나마,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브라질, 콜롬비아, 니카라과 등이 2012년 가을부터 지역 예선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하위 16개국이 총 4개조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의 지역예선을 벌여 여기서 살아남은 조1위 4개 나라는 2013년 봄 각 대륙별로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지역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지요. 

지역본선 자동진출이 확정된 나라는 2회 연속 우승국인 일본과 한국, 중국, 호주, 베네수엘라, 쿠바,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등 12개국입니다. 

튿히, 지난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타이완 팀이 중국 팀에 밀려서 지역 예선에 떨어진 것이 이번 제3회 WBC의 화제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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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르시아 징계 사태로 인해 KBO가 얼마나 썩어빠진 조직이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 일깨워준 일이라서 오히려 고맙네요.

예전에 후플러스에서 거론한 KBO의 모랄헤저드편입니다. 오늘 가르시아의 중징계 케이스를 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이전 글을 리업합니다. 분노가 가시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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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2회 WBC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 한국은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야구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 대회가 끝난 후에 선수들 몫(총 상금 금액 40억 원 중에 제반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응당 돌아가야 할 그 대회의 상금이 KBO의 어처구니 없는 산술로 이리저리 새어 나가면서 결국 엄청난 금액의 차이(KBO는 대회에 사용한 제반 경비가 23억원이라는 주장)를 보이면서 KBO와 대표팀 선수들 간에 소송이 벌어졌습니다.


선수들의 입장은 제반 경비가 이상한 항목들까지, 인정할 수 없는 항목들까지 더해지면서 상금 규모가 선수당 삼천 여만원 규모로 대폭 줄어든 것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입장에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WBC가 시작도 되기 전에 한 논현동 단란주점에서 지네들이 마신 수천만 원의 술값까지 선수들 돈으로 결제를 하였다는 소리조. 하하하 정말 이거 미친 거 아닙니까? 이런 일들이 왜 세상에 안 알려져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국가의 품격을 주장하는 윗분들이 이런 것을 본다면 뭐라고 하실까요?


KBO에서는 처음에는 선수들에게 딸랑 A4지로 사용 내역에 관한 증빙 자료도 없는 내역서 한 장 만을 달랑 제출하였는데, 선수들이 소송을 걸고 나서부터 법원에 제출한 500여 장의 증빙 자료를  MBC 후+ 제작진이 입수하면서, 이에 'MBC 후+'에서 그 내막을 취재하여 방송을 하였는데 한 마디로 입이 딱 벌어지는 충격적인 내용의 영상이었습니다. 야구 팬이라면 다들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정말 야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짓을 KBO에서 저질렀습니다. 이런 일이 예전에 미루어 짐작은 했습니다만 이제 법정에서 그 여부가 가려지게 되었네요.

 
(영상 뒷 부분이 잘렸는데 술집 관련 영수증 확인을 해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회피하는 KBO 직원의 모습과,
KBO사무총장 이상일이 기자의 통화 시도를 씹는 장면과, 한국야구연구소 나진균 소장의 KBO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영상이 Up 되는 과정에서 분량 제한으로 잘렸습니다.)

완전한 영상을 보시고 싶다면 IMBC 바로보기로 가시면 됩니다.

한 마디로 KBO의 썩어빠진 행정 태도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일이 법정으로 갔기 때문에 반드시 그 사실 여부를 가려내어 KBO가 그 죄값을 치루고, 선수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 준우승을 통해 수많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WBC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KBO에서 더 잘해주지는 못할 망정 그들이 응당 받았어야 할 상금으로 자기네들 유흥비나 선물비 등으로 탕진하였다는 사실이 정말 더 분노를 불러 일으킵니다. 야구 팬이라면 분연히 들고 일어나 준엄한 목소리로 그들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제 600만 명이라는 팬들이 야구장에 와서 야구를 즐기는 생활 스포츠가 된 이 시점에서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KBO라는 조직이 아직도 이렇게 구태의연하게, 그리고 투명하지 못하게 비도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개탄스럽습니다.

많은 야구 팬들이 이 영상을 보시고 같이 분노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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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화이팅! 800만 롯데 팬들이 모두 당신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그 분노를 터트려주세요.


이번 가르시아 징계사태로 롯데 팬들이 할 수 있는 KBO에 대한 항의와 가르시아의 응원의 퍼포먼스로 위 국기를 A3크기로 출력해서 야구장에서 일제히 펼치는 이벤트를 했으면 합니다.

관련 링크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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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10년 5월20일 대 기아전 군산경기) 롯데와 기아전에서 나온 가르시아의 판정항의에 이은 퇴장 명령이 있었습니다. 매너좋고 어느 누구에게도 깍듯한 가르시아가 이처럼 흥분하여 화를 낸 적이 없을정도로 강하게 임채섭 심판에게 항의를 하였습니다.



해당영상보기(네이버영상)

이날 전 타석에서 몸쪽 공을 유난히도 잘 잡아주던(일관된 존이라면 다들 수긍을 하겠지만 미묘하게 편파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임채섭 심판의 존에 불만을 계속 느끼고 있던 가르시아가 마지막 타석에서 원쓰리 상황에서 제 4구가 낮은 공(이날 임채섭 심판은 높은 공을 잘 잡아주고 낮은 공은 잘 안잡아주었음에도 불구하고)이 들어와서 볼이라고 확신한 가르시아는 방망이를 던지고 볼넷 판정을 얻어 걸어나가려는데 임채섭 주심은 스트라익을 선언합니다. 그 후 가르시아는 몇 초간 주심을 응시합니다.

그 후에 다시 던진 공은 확실히 제가 보기에도 스트라익이 맞습니다만 앞선 공 판정에 계속 흥분한 가르시아는 여기서 폭발하고 맙니다.(사실 첫 번째와 두 번쨰 타석에서도 미묘하게 화를 참고 걸어나왔습니다만 이번 공을 계기로 폭발하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방망이를 땅바닥에 내리치고 강하게 임채섭 주심을 향해 어필을 합니다.
몇 마디 고성이 오고간 뒤에 퇴장 콜이 나왔고 이에 더 흥분한 가르시아는 얼굴을 맞대고 뭐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자! 여기까지는 야구를 하다보면 일상 다반사로 있을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스트라익 존 판정은 심판 고유의 권한이라고 항의할 대상이 아님을 충분히 인정해 줍시다. 그래서 항의를 하는 가르시아를 퇴장 시킬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한 800만 롯데 팬과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전체 팬들이 임채섭 주심에게 분노를 한 것은 그것이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퇴장 판정을 내린 후 흥분한 가르시아에게 더 불을 지르는 행동을 하였고, 외국인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얼굴에 비아냥을 가득 담아서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이 정말 더 큰 문제입니다. 인격적으로 함량미달인 사람이라서 그러는지 몰라도 어제 임채섭 주심의 행태는 정말 졸렬하고 비열하고 저렴하기 짝이 없는 인간말종의 행태를 보여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면에 비웃음을 띄고 넌 떠들어라하면서 기름을 붓고 있는 임채섭(디씨인싸이드 펌)
                               다른 각도에서 본 임채섭 그루브 모습(엠팍 우울한 김똘추님 작품)

어디서 개가 짖냐? 넌 떠들어라. 난 그루브를 탈테니~이딴 식의 임채섭 심판의 행동은 정말 인격적으로 가르시아를 모독한 저급한 차별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선수였다면 저랬을까요? 비아냥의 표정으로 비웃음을 실실 쪼개가면서 선수를 더 흥분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인격적으로 모독까지 하려는 저런 심판이 한국 프로야구에 존재한다는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KBO에서는 올 시즌 관중 동원 목표를 650만으로 잡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롯데  팬들의 마음에 기름을 부운 격이 된 어제의 상황은 분명 KBO로서도 달가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비단 롯데 팬들 뿐만이 아니라 저런 일이 알려지게되면 KBO의 이미지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지요.

아울러 나머지 7개구단 팬들도 저런 일이 우리 팀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다들 공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MLBPark이닝, 그리고 각 프로야구 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서도 임채섭 심판을 거론하면서 다같이 공분을 하고있습니다. 

이번 일이 바로 어제 롯데와 기아전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닌 것임을 다들 알기 때문이지요. 실례로 임채섭 주심은 예전부터 문제가 아주 많은 주심이었습니다. [각주:1] 결정적인 임채섭 오심사건으로 인해 한때 사표까지 내고 물러난 것을 무슨 이유에서인지 슬그머니 다시 불러들인 KBO를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제 2회 WBC 당시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할 상금의 몫으로 흥청망청 술잔치, 돈잔치(참고자료)를 한 그들에게 이런 이성적인 판단을 기대하기란 무리일까요? KBO에서 과연 이번 논란을 어떻게 대처를 할 지 반드시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8개 구단 모든 프로 야구 팬들에게 이번 일로 조금씩의 협조를 구해봅니다. 저런 몰상식하고 무자격적인 심판이 아직까지 한국 프로야구 판에 남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손해인지 다들 공감을 하시고 이번 기회에 완전 퇴출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저 장면이 내일 우리 팀에 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저런 비양심적이고 몰상식하고 인간 말종의 행태를 보인 심판을 퇴출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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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9&aid=0000037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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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 글을 올리고 나서 불과 몇 시간 후에 극적으로 공중파에서의 생중계가 타결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다행이 아닐수 없습니다만 왜 이렇게 항상 짜증나게 똥줄을 타야할까요? 한켠으로는 다행이지만 국민을 볼모로 잡는 이딴 행위에 대해서 준엄하게 심판을 내릴 수는 없는걸까요? 제 글은 삐리리가 되었지만, ^^ 다행입니다.]

IB스포츠와 KBS간의 힘겨루기에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눈이 빠지게 대회를 기다려왔던 야구 팬들입니다.

막상 실제로 공중파에서 중계가 안된다고 하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설마 설마 했는데 막상 그렇게 되니까 분통이 터지는 일이기도 하구요...확실히 이 나라에서는 야구가 아직 최고의 스포츠가 아닌 듯 합니다. 이게 축구였으면? 아니 다른 뭐가 되었으면 같은 비교를 굳이 하지 않아도 여러가지 인프라나 지원되는 상황을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대만야구나 중국야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제 몇 년후면 중국에게도 인프라가 뒤쳐질 걱정을 해야하나요?

생중계를 원하는 수많은 야구팬들의 열망이 오직 엠군이라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업체에 맡겨져만 있다니, 중계 화질이 700k(요즘 인터넷 동영상 생중계하는 곳에서는 1000k, 2000k 는 아무나 다 하더군요...)이고 중간에 사람들이 많아지던가 서버가 먹통이 되어도 한 게임에 3300원(세금포한)이라는 환장할 가격을 받아먹고서는 환불? '웃기는 소리!!!' 라고 하는 엠군에게는 참 미안한 말이 되겠지만 WBC 전 경기를 공짜로 볼 수 있는 대만 TV의 소스를 확 까발리면 난리가 나겠군요? ^^해설하는 말이 안통해서 그렇지 화면만 봐도 행복하다는 분들이 많겠죠?


지금 맘같아서는 그러고 싶은 심정이기도 합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도 잠깐 그 인기에 편승하려는 정치인들이나 연예인들만 반짝할 뿐...정책적으로 장기적인 발전이 전혀 안보이는 상황이네요. 서울 시에서는 야구가 인기(?)많고, 작년에 비해 관중이 늘었다는 한가지 사실에만 입각하여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서 맨유구장에다 퍼 준 몇 십억을 벌충(아주 순수한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하고자 잠실구장 사용료를 대폭 인상한다는 일방적인 통고 후에 야구인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으니 변명을 하면서 질질 끌다가 어느새 슬그머니 확정을 지었더군요...옆 나라들의 케이스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WBC공중파 중계무산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IB의 잘못된 과욕이든지, KBS의 오만한 독선이던지간에 이제는 둘 다 책임이라는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겠네요...



그건 그렇고 제가 자주 활동하는 '이닝'이라는 야구 사이트가 있습니다.(이닝 바로가기). 이 사이트가 그전의 디자인에서 확 바꾸어서 오늘 리뉴얼했습니다. 여기 글들이 매우 수준높고, 다양한 야구에 관한 의견들이 많아서 아주 좋아하는 곳이지요. 저도 오늘부터 이닝에 오감도 '중화권 야구이야기'라는 코너를 맡아서 새로운 글들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 블로그의 내용과도 크게 다를 것 없는 같은 것이겠지만, 그래도 다들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오늘부터 중국과 일본의 게임을 첫 시작으로 WBC의 대 장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중국팀 화이팅!!!
예상 외의, 사상 초유의 일본 팀이 탈락하는거 한 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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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황두성 Hwang DooSung
1976年 11月 16日
187cm
94kg
O型
길동초-배명중-배명고
投手
1976年次的黃斗聖,是韓國職棒從捕手轉投手的成功例子,配球以直球為主,球速可達150公里。效力「英雄」的黃斗聖,今年先發、後援兩頭燒,戰績6勝8敗、8救援1中繼,出賽34場防禦率為4.05,成績上並不突出。監督金寅植為首的韓國教練團,選進黃斗聖原因很簡單,過去兩次交手,他面對台灣的投球數據相當優異,算是針對性的選擇。去年世界盃上,黃斗聖面對台灣先發7局僅被擊出1支安打無失分,演了大半場無安打比賽,讓地主球迷嚇出一身冷汗;今年3月的8搶3資格賽,黃斗聖對台灣中繼2局也無失分,還演出4次三振。總計與台灣正規軍交手兩回,黃斗聖登板9局1分未失,選他就是針對台灣。即使黃斗聖名氣不響亮,韓國卻是台灣在WBC的重點大敵,他幾乎會放進正選名單,將會扮演對台灣的伏兵角色。作者:蕭保祥

황두성 투수[히어로즈 홈페이지]


1976년생인 황두성. 한국 프로야구에서 포수가 투수로 전환해 성공한 케이스로 150km에 달하는 돌직구 위주의 투구를 하는 히어로즈의 황두성선수.

올 시즌 선발과 마무리로 나와서 6승8패 8세이브 1홀드 34게임에서 방어율 4.05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성적만 본다면 크게 뛰어남이 없어 보이지만 김인식 감독은 그를 선발하였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과거 두 차례의 대만전에서 상당히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그것이 표적선발의 이유입니다. 작년의 세계선수권대회 대 대만전에서 7이닝동안 겨우 1안타 무실점으로 퍼펙트 분위기로 틀어막아 대만 팬들에게 식은 땀을 흘리게 한 적이 있고 올림픽 예선전 당시에는 2이닝동안 4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은 적이 있습니다.

그 두 번의 등판으로 황두성의 이름을 대만 팬들에게 기억시킨 활약이었죠. 두 차례 등판에서 9이닝동안 1안타만 허용한 황두성의 선발은 바로 대만을 상대하기 위한 표적 선발입니다.

이번 WBC 예선에서 2승을 바라는 대만에게는 한국이 최대의 난적이기에 특별히 다가오는 그런 소식입니다.

(한국야구전문가 샤오바오시앙)




대만의 각종 야구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는 이 기사를 발빠르게 전하면서 황두성 선수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되나봅니다. 의견들이 분분한데요, 그 당시 반짝 활약이었다라는 내용과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라는 생각들이 주를 이룹니다. 145km만 되어도 해외로 진출하려는 선수가 대부분인 대만 야구계에서 150km넘는 무브먼트가 좋은 돌직구를 상대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물론 대만에서도 없지는 않지만 그야말로 느닷없이라는 말이 통하는 곳이 바로 국제대회 단기전이죠. 대만에게는 저승사자인 황두성 선수.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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