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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4일 추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분은 기사 말미에 실었습니다.


해외파 왕지엔민(王建民)은 대만 출신이 모든 인재로는 최고의 아웃풋(output)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입니다. 지난 2000년 미국 뉴욕 양키스와 자유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한 후 5년간 마이너 생활을 거친 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왕지엔민은 메이저리그 첫해에 8승 5패라는 좋은 모습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더니,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으로 19승을 거두면서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급 투수로 대우받으면서 대만 특급 투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 팀에서 투구하는 왕지엔민의 모습/사진 Taiwan Appledaily News


그러나 세 번째 되던 2008년 당시 8승 2패로 순항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이던 중인 6월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전에서 타자로 나와 주루하다 접질리면서 복사뼈 부상을 당했습니다. (Lisfranc ligament, peroneal longus tendon). 그 후 긴 재활 시간을 가지면서 점점 퇴보하였습니다. 2009년 1승 6패로 저조한 결과를 보이면서 뉴욕과 결별한 왕지엔민은 2년간 마이너를 전전하다 2011년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하면서 다시 메이저리거가 되었지만 2년간 6승 6패 평균 5점대의 ERA를 기록하며 방출당했고, 다시 2013년 계약한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여섯 경기에 출장했습니다만 1승 2패 7.67의 ERA로 다시 방출당하면서 더는 메이저리그에는 올라오지 못했고 어제 6월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 팀으로부터 방출을 당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여덟 시즌을 뛰면서 총 62승 34패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왕지엔민은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만 더 뛰었다면 선수 연금 최고 금액을 받을 수 있었는데 두 시즌이 모자라서 대략 10년 최고 연금 금액의 80%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만의 어느 야구 팬들은 왕지엔민이 계속 대만으로 돌아오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집착하는 이유가 이 10년간 등록되어야 하는 선수 연금 최고 금액 때문이라는 혹평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런 것은 아니고 재기를 위해, 본인 명예 회복을 위하여 끈질기게 도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메이저리그 퇴직금 규정에서 은퇴 연금의 액수는 메이저리그 등록 기간과 연봉, 그리고 납부한 선수 부담금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 15억 달러의 운용 기금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43일만 뛰게 되면 62세부터 연간 3.4만 달러(대만 돈 102만 위안)의 연금을 평생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뛰었던 C.J 니코스키가 쓴 칼럼 일부를 잠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 연금 제도는 아주 강력한 제도로, 15억 달러의 운용 자산을 가지고 있다. 연금 제도는 해당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있었는지를 기반으로 배당된다. 만일 당신이 메이저리그에 43일을 머물렀다면, 연금 제도 대상자가 된다. (43일은) 풀 시즌의 대략 1/4 정도 기간이다. 

연금 제도내에서의 최대 혜택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의 10년을 상한으로 한다. 즉, 만일 당신이 10년을 뛰었든 15년을 뛰었든 연금 액수는 여전히 동일한 것이다. 10년 미만에 대해서는 서비스타임별로 계산을 달리 한다. 나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의 메이저리그 시즌을 치렀지만, 서비스타임으로 계산하면 6.5년이 된다. 말인즉, 나는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연금의 65%를 받는다는 뜻이다. 

한 선수가 얼만큼의 연금을 받는지는 그가 언제부터 수령을 시작하는지에 달려있다. 야구의 경우, 선수는 자신의 연금을 이르게는 45세부터 수령을 시작할 수 있고, 62세가 넘어가기 전부터는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 금액은 54세쯤 때부터 수령을 한다면,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게 오랫동안 참고 기다릴 수 있다면 말이다. 

10년의 서비스타임을 채운 메이저리그 선수이면서, 1992년 이후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에 대한 연금 혜택은 꽤 관대하다. 만일 선수가 45세부터 연금 수령을 시작한다면, 그는 매년 약 6만 5천 달러(한화 7,341만 7천 5백원)를 받게 된다. 만일 그가 62세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그 금액은 연간 20만 달러(한화 2억 2천 5백 90만원)로 뛴다. 이 숫자들은 몇 년 된 이야기로, 2015년 일자로는 조금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금 제도들은 선수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지급된다. 만일 선수의 배우자가 생존해있다면, 동일한 연금 혜택은 그녀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이어서 받게 된다. 


이 규정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생존하면 그 금액은 더 커지게 되는데 만약 10시즌(10시즌 이상도 10시즌 규정으로 동일)을 꽉 채워서 뛰게 된다면 퇴직금은 무려 19.5만 달러(대만 돈으로 600만 위안)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 선수가 10년을 넘겨 최고 액수의 선수 연급을 지급 받습니다.



MLB 퇴직금은 선수노조 기금, 올스타전 수익금, 초상권, TV 중계료 일부와 사치세 일부 등을 모아서 운용하여 지급하게 되는데 그 혜택이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MLB 측의 계산은 등록일수 172일을 1년으로 계산합니다. 만약 왕지엔민이라면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8년 16일을 뛰었으니 그가 62세가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으로 1년에 16만 달러(대만 돈으로 대략 500만 위안)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만의 다른 메이저리그인 궈홍즈(郭泓志)는 5년 114일을 뛰었는데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10년 최고 금액의 대략 51%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최고 기준인 10년 지급 금액 기준에서 본인이 등록된 날을 계산하여 비례하게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천웨이인은 아직 현역이라서 앞으로 등록일수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기타 대만의 다른 메이저리그 출신인 천진펑(陳金鋒)은 총 4년간 19게임에 출전했지만 총 등록일수는 43일이 되지 않아 역시 보스턴에서 9게임만 출전한 린저슈엔(林哲瑄)과 함께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외 디트로이트의 니푸더(倪福德)나  LA 다저스의 후진롱(胡金龍), 콜로라도의 차오진후이(曹錦輝), 클리블랜드 리쩐창(李振昌), 휴스턴의 뤄지아런(羅嘉仁)과 작년 룰 5 드래프트 조항으로 일정 기간 메이저리그에 등록되어야 했던 조항의 혜택으로 메이저리그 경험을 한 왕웨이중(王維中)은 밀워키에서 1년의 등록일수를 기록해서 앞으로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한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왕지엔민의 방출 소식으로 이번에는 과연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소집에 응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사진 ckjamesix.pixnet.net



아무튼, 왕지엔민은 현재 대만 프로야구 네 개 팀의 모든 러브 콜을 받고 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왕지엔민 같은 대스타가 CPBL로 온다고만 하면 특별 드래프트를 열어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 대만 프로야구 연맹의 생각입니다. 2013년에 이미 왕지엔민 특별 조항(王建民條款)을 만들었고, 먼저 궈홍즈가 그 혜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계속 모든 팀은 왕지엔민 에이전트에게 접촉하여 꼭 자기 팀으로 와달라는 로비를 하고 있었죠.



이번 방출 소식 후 올해 말에 대만에서 열리는 새로운 국제대회인 프리미어 12 대회의 대만 팀 감독을 맡은 궈타이위안 감독은 역시 왕지엔민을 대만 대표팀으로 소집할 뜻을 밝혔습니다. 물론 본인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는 단서를 내세웠습니다만 그래도 대표팀 투수진 강화를 위해 꼭 그를 소집할 것이라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나온 보도에서 왕지엔민은 일단 계속 미국에서 도전할 기회를 찾는다고 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현재 그의 상태로는 더이상 메이저리그 도전은 어려워 보이기에 왕지엔민의 대표팀 합류 확률과 대만으로의 리턴도 예전처럼 아주 불가능하지많은 않다고 봅니다. 9월 말, 혹은 10월 초 최종 28인의 대표팀 명단을 보면 여기에 대한 답이 나오겠네요.


Southern Maryland Blue Crabs 팀의 홈페이지 메인화면


추가 업데이트

현재 왕지엔민은 미국 독립리그(Independent league baseball) 대서양연맹(Atlantic League) 팀인 'Southern Maryland Blue Crabs'(중국어로 南馬里蘭州藍蟹)에 가입했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신청한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前 메이저리거 니푸더(倪福德)가 뛰었던 팀입니다. 


그의 에이전트는 시즌 중일 경우는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 가입이 쉽지 않다면서 먼저 독립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정하여 밸런스를 되찾은 후에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서 요청이 온다면 고려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앞으로 NPB, KBO나 고국인 CPBL 등의 진출도 열어 놓겠다는 뜻입니다. 


先讓王建民前往美國獨立聯盟,主要是希望維持穩定出賽,由於目前仍在球季中,想要直接加入其他國家職棒不是這麼簡單,經紀公司與王建民本人討論過,先瞭解目前有什麼機會,雙方再來討論,採取開放式態度,不管是日職,韓職,中職,也都需要經過評估,再來決定下一步.

:그의 에이전트 쟝지아밍(張家銘)은 "생각한다고 바로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 가입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기에, 먼저 독립연맹에서 왕지엔민의 상태를 회복하고 좋은 상태로 유지한 후에야 비로소 현재 어떤 기회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일본리그든, 한국리그든, 대만리그든 마음을 열고 그게 어느 나라가 되든 어느 정도 재볼 수 있는 시간이 지나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이는 과거의 왕지엔민의 태도에서 변화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NPB나 KBO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 리그라도 마음의 문을 열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만약 왕지엔민이 한국 프로리그로 온다면 분명한 것은 그의 화제성으로 볼 때 분명히 KBO리그가 대만에도 라이브로 중계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왕지엔민의 영입은 화제성이나 수익성에서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대만 출신 제1호 한국리그 진출자가 되는 상징성도 있으니 내년 외국인 투수를 보강하려는 팀에서 충분히 연구하고 고려하여 접촉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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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연맹이 승부조작 의도를 보여 영구제명된 차오진후이(曹錦輝) 선수와 마이너계약을 하면서 논란이 된 LA 다저스와 MLB 사무국을 상대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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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B Los Angeles Dodgers가 차오진후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점에 대해서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로 매우 유감이다.


이에 본 연맹은 성명을 발표한다.


본 연맹은 타이베이 시간으로 12월 29일 MLB로부터 공식적인 신분조회를 받았다. 내용은 차오진후이 선수에 대한 CPBL의 협약 관계가 어떤지에 대한 내용과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본 연맹은 12월 30일 회신을 통해 차오진후이는 본 연맹과 어떠한 관계도 아니고 동시에 영구제명된 상태라는 점을 주지시켰다. 상세한 내용은 2009년 승부조작 사건으로 받은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기소서에 명확하게 본인 의사로 승부조작에 동의했다는 내용을 확인한바 이에 영구제명 처분을 했다고 알렸다. 




본 연맹은 야구는 가장 진실한 스포츠라는 점을 기초로 반드시 모든 선수나 관계자는 높은 도덕적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본 연맹이 2009년 차오진후이 선수에 대해 영구제명의 조처를 한 것은 차오진후이가 그런 사회적, 도덕적 관점에서 엄중하고 명확한 위반이 있었다는 점을 알리고 다시는 이런 사행심이 자리 잡지 못하게 프로스포츠의 이미지를 높이고 전반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내린 조치로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은 MLB에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기 위함이다.




MLB 연맹의 규정 제21조에도 명확하게 나와 있듯이 승부조작을 한 선수에 대해서 어떤 처분을 내리는지 알 수 있다. 이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세계 각국의 프로스포츠 조직 또한 적극적인 승부조작 예방을 위해서 같은 입장을 가지고 위반한 선수나 관계자에 대해서 스포츠 정신을 훼손한 것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본 연맹은 각 프로 스포츠 조직과의 공조를 기대하며 (더러워진) 야구 환경을 청정하게 만들고, 공정한 경기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데, MLB가 왜 대만 사법부의 선고 내용 중 구체적으로 명백한 승부조작 의사를 보여 제명된 한 명의 선수를 등록까지 했는지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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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이미 차오진후이를 트리플A 팀에 선수등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팀의 투수 명단


이상으로 앞으로도 차오진후이의 계약이 취소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을 다한다는 것이 대만 프로야구연맹의 입장입니다. 과연 계속된 이런 잡음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어떤 판단을 할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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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진후이(曹錦輝)가 연루된 승부조작 내막과 그 방식



지난 시간에 이어 두 번째로 차오진후이가 대만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한 내용에 대한 내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질적인 증거만 없을 뿐이지 명확한 정황이 검찰 조서에 나오는 관계로 오늘은 차오진후이의 판결문 臺灣板橋地方法院 檢察署檢察官 不起訴處分書 98年度偵字 第30549號(대만판교지방법원 검찰서 검찰관 불기소처분서 제30549호 문서)에 나오는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 미국발 차오진후이 계약 뉴스 캡쳐. 애플뉴스 제공


대만의 두 번째 메이저리거로 스타에 오른 차오진후이는 2008년 6월에 캔사스시티에서 방출되면서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한다. 그 전에 친한 친구였던 라뉴 베어즈 투수 출신의 황쥔중(黃俊中)이 차오진후이와 어울리면서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기 전인 3월 초부터 알고 지내던 승부조작 세력의 두목급인 린빙원(林秉文: 별호는 망나니로 미디어 티렉스 해체 사건의 주범으로 미디어 그룹과 합작으로 청타이 코브라스 팀을 매입하여 미디어 티렉스로 이름을 바꾼 후 승부조작을 펼친 조직의 두목으로 전면에 나서지 않고 부하를 시켜 막후에서 구단 경영을 하게 한 인물로 나중에 유기징역 2년형을 받았다.) 과 차오진후이를 만나게 했다. 




당시 린빙원은 대만이 아닌 마카오에 사무실을 열고 중국 본토에서 승부조작을 꾀하려 준비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팀과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를 원한 차오진후이의 에이전트 린쥔위(林濬宇)와 뜻이 통해 차오진후이를 중국 세미프로 팀과 6년 동안 뛰게 하는 계약을 주선하려 노력했다. 린빙원은 황쥔중, 차오진후이 등을 초대하여 타이베이의 여러 유명 호텔에서 유흥을 즐기면서 포섭을 하였다. 이때 매번 술자리에서 고급 양주 여러 병과 접대부를 불러 마지막 성행위까지 제공하는 등의 방탕한 유흥을 제공하며 자리를 이어갔다.




각종 유흥비나 출장비, 접대 비용은 모두 린빙원이 부담하였고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황쥔중이 차오진후이에게 린빙원의 내력(불법도박 및 승부조작 조직의 두목)을 설명하며 참가를 권유하였고, 이제 차오진후이는 만약 중국에서 뛴다면 매 게임에 얼마까지 벌 수 있는 지를 매우 적극적으로 린에게 질문했고, 린은 선발 투수로 나올 경우 100만에서 150만 위안을 벌 수 있다는 답을 했다. (이 내용은 후에 검찰에 붙잡힌 린빙원과 황쥔중의 심문에서 일치하였기에 차오진후이는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기도 전인 3월 22일에 이미 불법 승부조작 조직과 엮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으로 진출하면 받게 될 적은 급여와 승부조작에 대한 부담을 느낀 차오진후이가 나중에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게 되자 린은 그를 차이쩡이에게 다시 소개시킨다.



대만 판교 지방법원 검찰서 검찰관 불기소처분소 내용으로 차오진후이와 씨에지아셴에 관한 내용 중 차오진후이 부분 캡쳐


차오진후이의 친구로 나온 황쥔중은 2007년 라뉴 베어스에서 퇴단할 당시 도박 빚을 많이 지고 있어서 부채 독촉에 곤란함을 느껴 여러 루트로 돈을 벌 방법을 찾던 중 자연스럽게 검은 손에 이끌리게 되었고 린빙원과 알게 되었는데, 린은 황을 통해 차오진후이를 알게 되자 중국 본토에 승부조작을 위한 도박 조직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를 포섭하려 노력했지만 나중에 그가 슝디 입단이 결정되자 다시 쓰하이방(四海帮: 1953년에 성립된 대만 2大 조직인 흑사회의 한 분파로 온/오프 라인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다.) 분파 두목인 차이쩡이(蔡政宜:대만 지아이현 사람으로 별칭은 '위쏴')에게 소개시킨다. 차이쩡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좡요우린(莊侑霖: 개명한 이름으로 개명 전 이름은 좡홍량으로 슝디 투수 출신이다.)과 함께 슝디 엘리펀츠 선수들을 조종하여 승부조작을 일삼던 인물이다.




차이정이의 사해방 분파 조직은 여러 차례 선수와 만나 사전 약속을 하면서 경기 중 고의로 승부조작을 일삼았는데 그 방식은 사사구나 수비 에러 유발, 공격에서 고의로 헛스윙 삼진을 당하거나, 땅볼을 치고 병살이나 아웃을 당하는 방법, 그리고 고의로 특정 환경에서 배트를 휘두르지 않는 방법 등 여러 사전에 약속된 플레이를 하는 방식으로 승부조작을 일삼았다. 승/패나 점수 로우/하이 등 각종 배당을 두고 승부조작을 통해 배당높인 경기의 금액을 갈취하는 등으로 한 경기당 대략 800만 위안(2억 6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으며 모두 아홉 경기를 통해 대략 1억 위안(한화로 대략 34억 여원) 이상의 불법 소득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린이 차오진후이를 차이쩡이에게 소개할 당시 마침 승부조작 시스템에서 슝디 엘리펀츠 선발투수로 승부조작에 협조했던 랴오위청이 다시 가담하길 거부하였고, 그 다음 선발이자 협조자였던 마이지아뤼(買嘉瑞)가 갑자기 중계 투수로 보직이 바뀌면서 설계에 참가할 선발 투수가 부족하여 고심하던 그는 차오진후이를 소개받자 바로 적극적이면서도 끈질기게 유혹했는데 딱 잘라 거절하지 않자 차오진후이에게 여러 차례 고급 호텔에서 고급 양주 등을 마실 수 있고, 성접대 아가씨를 데리고 나갈 수 있는 고액의 접대 쿠폰을 제공하였는데, 이것을 비용으로 따지면 1회에 대략 3~4만 위안(한화로 대략 100만 원에서 13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끈질기게 차오진후이를 포섭하려 노력한다.




결국 8월 8일 경기 전에 차오진후이가 승부조작에 가담할 것을 약속하면서 그 경기가 설계에 들어갔으나, 마침 태풍 모라꼿(Morakot)의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일단 1차 무산이 되었다. 그 다음 8월 22일 슝디는 라뉴 베어스와 경기를 가졌는데 여기서 다시 설계가 되었다. 그러나 경기 전날 밤 차오진후이는 동료 투수인 왕진리(王勁力)의 핸드폰으로 설계 가담자 좡요우린에게 "(조작에) 가담하는 인원이 적은 듯하니 취소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고 전화했고 이를 전달받은 차이쩡이는 즉시 다시 좡요우린의 전화로 왕진리의 핸드폰에 전화해서 차오진후이에게 내일 도울 수 있는 지를 물었으나 가담자가 적다는 이유를 들며 거듭된 참가 여부에 침묵으로 대답하면서 그 경기도 무산되었다. 




아무튼, 그래서 약속한 두 경기 모두 실제로 승부조작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이는 검찰 조사에서 좡요우린과 차이쩡이, 왕진리의 대질 신문으로 사실로 밝혀졌다. 이후 판결에서 판사는 차오진후이는 인기가 높은 스타 선수로 불법도박 조직과 연루되어 승부조작을 했다는 정황은 인정되지만 실질적인 증거가 없고 접대받은 후 승부조작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죄의유경(罪疑惟輕:죄상(罪狀)이 분명(分明)하지 않아 경중(輕重)을 판단(判斷)하기 어려울 때는 가볍게 처리(處理)하는 법칙)을 근거로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불기소처분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그 외에도 여러 차례 의심가는 경기에서 등판 및 상황을 따져봤을 때 실질적인 증거는 없었지만 충분히 정황이 있고 관계자 및 본인의 진술이 있었다는 검찰 조서로 판단하여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이사회에서 그에 대한 영구제명 안을 확정하고 제명을 취소하지 않았다.




검찰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황쥔중은 미국 활동을 접고 대만으로 돌아와서 프로에 가입을 했었고, 라뉴 베어스의 주력투수로 활약했다. 2008년 디미디어 티렉스 사건이 터진 후 라뉴 베어스에서 방출당했는데 그를 원하는 팀이 없어서 프로 생활을 접었고, 그 후에 불법도박조직으로 유입되면서 골든머니 레오파드, 파라다이스, 골드마인, 85°C, 더 월드, 로우 올드킹 등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경영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인맥을 통해 승부조작에 가담을 선수를 꾀는 역할을 했다.




이처럼 현재 대만은 이미 2주 전에 다저스가 차오진후이와 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지면서 분노하고 있습니다. 또한, CPBL 연맹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그의 등록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A 지역 매체들도 유익하지 못한 계약이라는 소식을 실으면서 계약이 취소되길 바란다는 논평을 내고 있습니다. MLB 사무국이 과연 어느 손을 들어줄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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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역사상 첫 번째 메이저리거가 된 천진펑(陳金鋒/LA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이자 투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거(前 콜로라도 록키스)가 된 차오진후이(曹錦輝)는 100마일의 광속구를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투수입니다. 메이저 통산 기록은 50게임에 나와 88.1이닝을 던져 4승 4패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뛴 차오진후이/ 사진 CTS


1981년 생으로 대만에서도 운동신경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아메이족(阿美族) 원주민 출신으로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당시 최고 100마일(162 km/h)의 불꽃 속구를 기록(방송 화면에는 159km/h가 나왔지만 경기 후 뉴스에서는 100마일이라고 보도되면서 100마일의 사나이라고 불렸습니다.) 했던 대만이 자랑하는 최고의 강속구 투수(2009년은 154km/h 기록)였습니다.



콜로라도와 다저스와 캔사스시티를 거쳐 다시 대만으로 돌아간 지 2년 만에 범죄조직에 뇌물을 받고 고의로 승부조작을 하였다는 블랙 엘리펀츠 스캔들에 휘말려 결국 대만프로야구에서 영구제명되면서 기억 속으로 잊혀졌던 그가 다시 화제가 된 것은 대만 언론에 그가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고 다시 미국으로 진출한다는 뉴스가 발표된 이후였고, 한국 언론에서도 이를 인용하여 보도하였습니다. 



차오진후이는 캔사스시티를 마지막으로 2008년 대만으로 리턴(前 슝디 엘리펀츠 팀)한 다음 해인 2009년에 대만 야구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승부조작 사건인 블랙 엘리펀츠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되었고 대만프로야구연맹은 그를 영구제명 조치했습니다. 



국민적인 영웅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던 선수라 그 충격은 더 컸습니다. 2009년 블랙 엘리펀츠 사건의 주역이 된 차오진후이는 강력하게 만난 적도 없다면서 범행을 부인을 하였지만, 거듭된 수사에서 결국 범죄 조직의 수뇌와 몇 차례 식사는 하였지만 절대 금품 수수는 없었다고 증언을 번복하면서 실망을 안겨 주었고, 이를 근거로 대만프로야구연맹은 그를 영구제명 처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재판 과정에서 범죄 사실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 불충분으로 결국 기소 처분되지는 않고 풀려났습니다만 증거 불충분이지 무죄는 아니라는 것이 대만프로야구연맹의 판단입니다. 



이 사진은 차오진후이가 자유시보에게 제공한 사진으로 당시 테스트 시장에는 

대략 10여 개의 MLB팀 관계자가 와서 그의 투구를 지켜봤다고 합니다.


어쨌든 차오진후이는 이제 다시 대만에서 뛸 수 없는 무기한 출전정지 신분이 되었고, 그 후 한동안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우육면 식당을 하며 지내다 올해 중순 미국 언론 쪽에서 차오진후이에 대한 승부조작 혐의가 없다는 내용이 보도된 직후 그의 에이전트가 백방으로 노력하여 다시 야구를 하기 위해 호주리그로의 진출을 꾀했습니다.



2014년 12월 초에 호주 리그의 Adelaide Bite 팀과 계약하여 호주 리그에서 등판하기로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대만프로야구연맹은 호주야구협회에 강력한 항의 공문과 함께 자세한 관련 자료를 보냈고, 결국 호주 야구협회는 그의 등록을 취소하여 다시 야구계로 돌아오는 계획이 전면 물거품이 되는가 싶었는데, 12월 27일 차오진후이의 모교 스승의 발언으로 그가 이미 다저스와 2주 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그 후로 다시 대만 야구계는 한동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CPBL의 공식적인 발언은 아직 미국에서 그의 신분조회가 없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반드시 신분조회를 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지막 선수 생활을 CPBL에서 했고, 대만리그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기에 신분조회는 리그 존중 차원에서라도 거쳐야한다고 CPBL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차오진후이에 대한 CPBL 입장은 명확합니다. 승부조작에 관한 모든 자료를 미국으로 보내서 앞으로도 그 어디에서든 선수로 등록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대만프로야구연맹이 보낸 자료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 자료를 무시할 경우 차오진후이는 미국에서 야구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만의 야구팬들과 관계자는 모두 다저스와 MLB 사무국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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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국제대회에서 만나면 늘 한국과 끝장 승부를 펼치며 격전을 치르는 타이완 야구에 대해서 그저 우린 한국보다 약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타이완 야구에 관해서 제대로 된 정보도 없고 막연하게나마 그저 약하지 않나? 라는 느낌만을 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인 선교사에게서 야구를 전수받았고, 타이완은 일본인으로부터 야구를 배웠습니다. 

 그 차이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현재 타이완의 야구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어느 정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한국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타이완 야구에 대해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저 떠도는 풍문이나 낭설, 또는 근거 없는 소리가 난무한 현상이 많기에 10부작 기획 시리즈로 타이완의 야구역사와 그 발전사를 소개합니다. 

 각종 내용의 참조와 관련 사진 및 영상 자료는 타이완의 야후와 구글, 그리고 타이완야구 위키백과, 그리고 타이완 야구 100년사 동영상 등 여러 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계속 하겠습니다. 지난 편에서는 양대리그의 경쟁까지를 알아봤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 양대리그의 합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PBL&TML 양대리그 합병 기자회견/연합보 뉴스 사진

양대리그 통합 합병 협의서


타이완의 프로 야구사에서 TML(Taiwan Major League)의 성립은 야구계에 좋은 기류를 가져다 주었습니다만 비슷한 리그가 두개가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어느 한쪽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좁은 국토에 2,300만 가까이의 인구 수로는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없었고, 운영을 잘 못하는 한쪽은 도태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었습니다. 


관중 수나 상업적인 판매 등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쪽은 손실이 막대하여 경영이 어려워 질 수밖에 없는 시장 규모와 현실로 둘로 나뉘어진 시장을 두고 프로야구계는 많은 고민을 합니다.


2003년 1월 13일 행정원의 체육위 주관부서의 주 위원인 린더푸(林德福)가 CPBL 연맹과 TML 연맹의 대표 7인(당시 CPBL 연맹회장인 천허동(陳河東), 통이기업(統一企業)의 린창셩(林蒼生) 회장, 슝디구단(兄弟象隊)의 홍뤼허(洪瑞河) 회장, 싱농그룹(興農集團)의 양티엔파(楊天發) 회장, 중국신탁(中國信託)의 린보이(林博義) 회장, 나루완주식회사(那魯灣股份有限公司)의 천성티엔(陳盛沺) 회장, 니엔다이방송국(年代電視台)의 치우푸셩(邱復生) 회장 등)을 소집하여 합병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고 결국 천수이비옌(陳水扁) 총통의 직접 입회하에 양대 리그의 수장들이 리그통합 합병협의서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합병을 알리는 신문뉴스 제목


그리고 나루완 주식회사의 동의 하에 TML을 해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4개 구단이던 TML을 2개 구단으로 통합시켰습니다. 남은 띠이진깡(第一金剛) 팀과 타이양(太陽) 팀은 CPBL로 가입시켰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두 연맹이 통합되고 명칭은 CPBL로 통합되었습니다.


2003년(프로야구 14년) 3월 1일에 통합리그가 정식으로 타이베이의 티엔무 야구장에서 거행되었습니다.  당시 만 여 명의 관중들로 꽉 찬 개막전은 천 총통의 시구를 시작으로 새로운 타이완의 프로야구로서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2004년에 청타이 은행이 타이양 팀을 흡수하여 팀 명을 코브라로 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라뉴 기업이 진깡 팀을 인수하여 라뉴 베어즈로 개명하였습니다.


타이완의 프로야구 역사 연대표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첨부하는 이미지를 보시면 연대 순으로 타이완의 

프로야구 역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큰 이미지로 보시면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 열기를 프로야구 판으로


2004년 타이완 성인야구 대표팀은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참가자격을 위한 예선전(일본 삿뽀로에서 열린 제 22회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을 3:1로, 그리고 그들의 가장 큰 목표였던 한국을 5:4로 이기면서 아시아 지역 2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야구 출전권을 따내었습니다. 실로 타이완이란 나라가 들썩할만한 쾌거를 이루었다고 연일 신문과 언론에서는 난리였습니다.

이것은 타이완 야구 대표팀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에 무려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게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이 타이완에서는 승부조작 사건 등으로 몰락해버린 야구의 인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중요한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또한 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타이완 전역에 야구 열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대를 안고 출전한 아테네 올림픽에서 타이완 대표팀은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당당하게 5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비록 4강에는 들지 못하였습니다만 중요한 일본과의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희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먼저 일본의 에이스인 우에하라 선수로부터 천진펑(陳金鋒)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일본의 타카하시 요시노부의 활약으로 결국에는 4:3 역전패를 당하면서 지켜보던 타이완 국민들에게 많은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미국으로 진출한 3인방(콜로라도 록키즈의 차오진후이와 LA 다저스의 천진펑, 그리고 뉴욕 양키즈의 왕지엔민)이 활약을 하면서 타이완 국민들에게 많은 자부심을 심어 주었습니다.


(차오진후이의 강속구로 159km/h를 기록한 장면.)


당시 왕지엔민이 선발로 나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력을 과시하였고, 뒤를 이어 나온 차오진후이가 경기 중에 162km/h가 나왔다고 했는데, 실제 경기 영상에는 159km/h(이 선수의 평속이나 구위를 볼 때 162km/h까지는 안 나오는 투수입니다. 156km/h정도가 가장 빠른 구속이라고 알고 있는데, 당시 올림픽 중계화면에 159km/h라고 뜨기는 떴습니다만 스피드건의 조작 미스나, 또는 구장의 환경이나 바람, 고도 등의 요소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 기록은 역시 정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의 강속구를 던졌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고, 역시 미국에 진출한 천진펑 선수가 우에하라에게서 통쾌한 홈런을 뽑아내면서 일약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일본 에이스 우에하라로부터 3점 홈런을 뽑아낸 천진펑 선수: 5분50초부터)


타이완야구 100년사 제 7편 종료.

다음 제 8편에서는 프로야구의 흥망성쇠(興亡盛衰) 중에 주로 망과 쇠편이 되겠습니다. 불법적인 승부 조작과 화이트 글러브 사건, 그리고 도박 세력과의 연계로 점점 수렁에 빠지는 타이완 프로야구계의 현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2014년 1월 13일 지난 7편까지를 재편집하면서 타이완 야구 100년의 역사 시리즈가 7편까지 적은 후 한참을 손을 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음 8편은 조만간 정리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사실 8편의 내용이 많아서 한텀 쉬어가려고 했던 것인데, 귀차니즘이 발동되어 쭈욱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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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Hammond' 일본 오릭스에서 테스트를 받고 좋은 평가를 얻다.

2010년 라미고 몽키스의 외국인 선수로 뛰면서 9승 9패. 4.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Steve Hammond'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테스트를 받았는데 괜찮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합니다. 과연 일본 진출이 성공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가능성은 열어 두었다고 하네요. 2013년 시즌 이대호와 한 팀이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제3회 WBC 지역예선전이 열리고 있는 타이완에서 어제 열린 타이완과 뉴질랜드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타이완이 9:0으로 뉴질랜드를 꺾고 내년 3월에 열리는 본선대회 1차 라운드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로써 타이완은 호주와 네덜란드, 그리고 한국과 함께 본선대회를 치뤄야 합니다. 대회가 열릴 장소가 홈인 타이완이라서 자신있어 하는 모습입니다.


타이완 대표팀이 3연승을 거두고 본선진출을 확정지으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도 증가하여 이번 WBC 지역예선전에 팔린 관련 상품 매출이 100만 타이완달러(한화 3,800만 원)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선수 싸인볼, 관련 티셔츠, 모자 등의 WBC 관련 상품 매출 증가로 대회 유치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승부조작으로 영구 제명된 전 슝디 엘리펀츠의 투수 차오진후이(曹錦輝)는 천진펑에 이은 타이완의 두 번째 메이저리거였습니다. 


1999년 200만 달러의 큰 돈을 받으며 미국 진출을 하였고 한 때 100마일의 공을 던지면서 팀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으나 불안한 제구와 부상 등으로 미국 생활을 접고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로 고국으로 돌아와서 슝디 엘리펀츠에서 한 시즌을 뛰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승부조작에 연루되면서 영구 제명이 되면서 야구계를 떠났었습니다. 그런 그가 여자친구와 함께 화롄(花蓮)지역에서 쓰촨우육면 집을 개업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타이완의 대사형으로 불리는 린즈셩(林智勝)이 소속팀인 라미고 몽키스의  리그 우승과 한국의 부산에서 열린 아시안시리즈에서의 활약, 그리고 제3회 WBC 지역예선전에서의 활약도 모자라 이번에는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에도 대표팀으로 나갈 수 있다고 자신있어 했습니다. 역시 타이완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는 대선수답네요. 


이번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Asian Baseball Championship)는 원래 2011년 회의에서 필리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으나 필리핀의 개최포기로 타이완이 대신 개최하기로 하여 11월 28일~12월 2일까지 타이완의 타이중(臺中) 조우지야구장과 타이중야구장에서 홈팀 타이완과 한국, 일본,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6개국이 참가하여 열리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타이완 팀은 1군급 선수를 내보내고, 일본은 사회인야구 선발과 대학야구팀에서 선수 선발을 하고, 한국은 프로2군을 위주로 내보냅니다. 


이상 11월 중순이후 타이완 야구계 단신 모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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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는 이미 무적 신분(2009 승부조작에 휘말려서 제명됨)이 된 차오진후이(曹錦輝)가 현재 지인을 통해 멕시칸 리그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 선수협회장인 예쥔장(葉君璋) 선수는 이 소식을 듣고 유감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타이완 리그에서의 차오진후이의 구명을 위하여 계속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리그 중에 이미 선수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수렴하여 '타이완의 빛(台灣之光)'으로 불리던 차오진후이에게 살아날 길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하면서 이번 승부 조작안에서 사법부에 기소된 선수 외에 기소되지 않은 선수들(차오진후이와 씨에지아셴)에도 '영구불고용'이라는 가혹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에게는 살아날 길을 마련해주어야 하지 않겠으냐고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차오진후이는 2000년 22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콜로라도 록키즈와 계약을 하여 미국 진출을 하였습니다. 6년 동안 메이져리거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2006년 8월 계약해지 된 후에 2007년 LA 다저스 팀으로 간 후에 다시 캔사스시티 로얄즈로 팀을 옮긴 후 작년 초에 타이완 슝디 엘리펀츠로 되돌아 온 유명 스타선수입니다. 2009년 슝디 팀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리그에서 종신 퇴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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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사건 라뉴가 슝디보다 더 많아....  2009/11/19 何瑞玲, 林俊宏, 徐正揚, 吳清正, 林三豐(台北報導)
 

투수 차이잉펑(蔡英峰)

타이완 프로야구 2009 승부조작 사건의 두 번째 파도가 라뉴에 몰아쳤다. 라뉴 팀의 야수 차이종요우(蔡宗佑), 투수 차이잉펑(蔡英峰)은 11월 18일 화이트글러브(*小白手套:저자주)의 사건의 주범으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것은 단체로 승부조작을 하는데 주동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뜻으로 작년부터 승부조작을 하였다고 밝혀진 것이다. 검찰은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라뉴 팀의 여섯 명의 선수를 불러 조사하면서 장차 앞으로 연루된 선수 규모면에서 슝디 팀의 13명보다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판단된다.


라뉴 팀의 구단주인 리유바오요우는 누적 일억 위엔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계속 팀을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팀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고심하고 있다고 주위 측근들이 전해왔다고 합니다. 일단 연루된 선수들에 대한 처벌을 확정짓고, 후에 구단 경영에 관한 입장표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라뉴 팀의 신임감독인 차이잉종(蔡榮宗)은 "당시 2군에서 있을때, 그 선수들은 매우 정상적이었는데, 설마 이렇게 될 줄을 몰랐다.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딴 인간들은 죽어버리는게 낫다."라면서 일장탄식을 하였습니다. 또 이어서 "만일 정말 힘든상황이 된다면(불법적인 요인 등으로 순수한 야구가 훼손이 된다면:역자 주) 그냥 (프로야구판을)거둡시다. 타이완의 프로야구가 오늘날 이렇게나 더러워졌는데...정말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기자에게 밝혔습니다.

야수 차이종요우(蔡宗佑)

검찰의 발표에 의하면 차이잉펑은 투수조를 맡았고, 차이종요우는 야수 부문을 전담하여, 불법도박 회사와 연계하여 동료 선수들을 뇌물과 각종 방법 등으로 연루되게 끌어들이고, 그들을 조종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또한 검찰은 승부 조작에 관련하여 선발 투수에게 배당된 금액은 슝디의 불법 도박금과도 같은 백만 위엔, 중계 투수는 50만 위엔이고, 야수 조들은 수십만 위엔 규모로 배당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명의 선수는 죄를 인정하고, 당일 밤에 판교지검에서 8만 위엔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차이종요우 선수는 원래 증인으로 출석하였다가, 후에 사건과 직접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케이스입니다. 구체적인 증거와 함께 그가 뒷조종을 하거나 연루시킨 선수들의 명단을 실토하였고, 불법 승부조작 횟수까지 자인하면서 피고신분이 되었습니다. 또한 차이잉펑은 2006년 라뉴 팀의 투수코치였던 린광홍(林光宏)의 흑도 납치사건에도 연루되었으나 끝까지 침묵을 지켜 증거부족으로 풀려난 경력과 2007년 중신 웨일즈 팀과 관련된 승부조작 사건에서도 혐의를 받고 출석하여 협조한 기록(당시 증거부족으로 석방)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연맹의 이사장인 리원빈(李文彬)은 "현재까지 (라뉴 팀은)두 명의 선수들이 보석 확정 처리되었기에 일단 연맹의 규정에 따라 처분한다. 기타 선수들은 아직 확정된 판결이 없기에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라뉴 팀의 많은 선수의 승부조작 연루로 충격을 받고 팀을 해산하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일단 검찰의 발표가 아직 나지 않았고, 라뉴 팀도 계속 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욕을 보이고 있기에, 내년에도 흔들림없이 계속 리그를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옆 사진은 쉬원시웅(許文雄)선수로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일본과 미국전에서 호투한 투수로 이번 도박 건에 연루되어 승부조작으로 처분됨.)

2009년 타이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은 이로서 첫 파도에 슝디 팀의 12명의 선수와 에이스 차오진후이, 라뉴 팀의 쟝즈지아, 그리고 싱농팀의 씨에지아셴 등 세 명에, 이번에 새로 걸린 라뉴 팀의 두 명(차이잉펑, 차이종요우)등 이미 총 서른 세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지금 계속 조사 대상으로 분류되어 혐의를 받고 소환될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연루 선수와 혐의 사실과 처분 상황을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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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디 팀 전면적인 인사 교체 단행 및 각종 관련 소식모음

신임감독 천뤼천과 신임단장 양아이화(楊愛華)의 인터뷰 모습/ⓒ슝디엘리펀츠 홈


슝디 엘리펀츠 프로야구 팀은 팀 쇄신을 위한 인사 조치를 단행하였습니다. 먼저 전임 일본감독인 나카고미 신의 체포와 보석출감으로 계약해지되어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12년 동안 팀의 주축 선수였던 천뤼천(陳瑞振)[1975년생으로 같은 팀의 천뤼창(현 슝디 팀의 플레잉코치로 베터리코치를 맡고 있다.)의 친동생입니다. 슝디 팀의 내야수 요원으로 1998년 입단 후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였고, 작년에는 플레잉 코치로 수비 코치를 겸임하였습니다. 파격적인 인사 조치의 일환으로 팀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있던 선수)]을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무려 19년 동안이나 슝디 팀의 단장이었던 홍뤼허(洪瑞河)씨가 전격사퇴하였습니다. 홍뤼허 前 단장은 "모두 다 같은 생명공동체이기에 이번 슝디 팀의 전력상실에 대하여 토론하여야 한다.

불법도박조직남부조장 천동위(陳東興)검거

앞으로 있을 선수 지명에서 슝디 팀은 보다 많은 기회를 얻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진 사퇴로 단장직을 물러났고(팀의 이사직은 유지함), 26년간 스포츠 기자 생활 후에 입사한 슝디 팀에서 5년간 총괄 팀장을 지냈던 양아이화(楊愛華)씨가 대신하여 단장 자리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원 코치진인 수석코치 천치펑(陳琦豐),수비및 주루코치 펑셩시옌(馮勝賢), 외야수비코치 린밍시엔(林明憲)은 유임되었고 신임투수코치로는 차오쥔양(曹竣崵)이 선임되었고, 플레잉코치로 뛰던 김독 임명자인 천뤼천의 형인 천뤼창(陳瑞昌)은 배터리코치만 전념하고, 신임 포수코치로는 왕총야오(王崇耀)를 임명하였습니다.

신임감독이 된 천뤼천(陳瑞振)은 흐트러진 마음을 되찾고 조직력을 다지기 위한 팀 훈련 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모자란 부분의 보충훈련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체력훈련, 타격과 수비 훈련을 로테이션으로 전체적인 실력을 쌓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임 단장이 된 양아이화(楊愛華)는 전체 팀의 임직원들과 선수들에게 반드시 지켜야 할 5개 항의 시행령을 공표 하였습니다.


(1) 먼저 이번 사태로 제명된 선수를 대신하는 선수를 보강한다.
(2) 동계 훈련 기간을 통해 전체 임직원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치 교육을 강화한다.
(3) 선수단의 각종 관리와 규제를 강화하고, 위반자의 처벌은 가중한다.
(4) 리그 기간과 휴식일에도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5) 구단의 임직원 및 선수들의 도덕적 인품과 자질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한다.


슝디 팀은 이번 불법 승부 조작안의 최대 피해자로서 일단 귀환한 전 메이져리거인 차오진후이(曹錦輝)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리하오런(李濠任), 왕진리(王勁力), 우바오시옌(吳保賢), 왕링타이(汪竣泰), 주홍썬(朱鴻森)는 선수 제명되었습니다. 또한 연맹 규정에 따라 보석 출감된 선수 4명인 마이지아뤼(買嘉瑞), 궈이펑(郭一峰), 황롱이(黃榮義), 황쩡웨이(黃正偉) 등은 출전 금지와 임금 지불 정지의 처분을 당했습니다. 이로서 총 10명의 주축 선수가 일거에 빠져나가게 된 슝디 팀은 팀 전력에 매우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한편 프로야구연맹의 회장인 짜오쇼우보(趙守博)는 마잉지우(馬英九)총통을 면담하고 프로야구 회생 4개 항의 건의문을 올렸습니다. 정부차원에서 현재 프로야구계에 만연되어 있는 각종 불법적인 악의 근원을 단절시키기 위한 조치를 내려달라는 건의문입니다. 그 내용은,

[1] 스포츠산업발전조례(법)의 예를 들어, 프로야구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엄정한 법의 집행과 적용을 촉구하고, 각종 불법 조직의 개입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2] 정부 주도로 낙후된 지방의 아마추어 야구를 부흥시키기 위한 조치를 내려달라. 과거 흥했던 3급(리틀 야구/중,고등학교 야구/대학 야구) 야구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조치(야구팀 창단과 지원 등)가 반드시 필요하다. 타이완의 국기를 되살리기 위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

[3] 야구 경영 사업에 대한 각종 정부 차원에서의 부흥과 지원책이 필요하다. 각종 규제화된 제도를 정비하여 보다 활발하게 야구 경영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한다.

[4] 프로야구 팀의 경영에 대한 각종 세제적인 우대와 지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보다 많은 큰 기업들이 야구 팀을 운영할 수 있게 제도의 완화와 지원책을 마련해달라.


위에서 열거한 4개 조항을 가지고 타이완 총통 마잉지우를 면담하여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소식입니다.

아무튼 이번 사태도 확정판결이 나기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환부를 도려내는 수술을 단행하여 자정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전까지는 계속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터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타이완 야구계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링크)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만 반드시 그 사슬을 끊어야 하는 입장에서 반드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처벌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해결되지 않으면 영영 계속되는 문제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사진:행정원 체육위주임위원 따이시아링(戴遐齡)이 어제(2009년 11월 8일) 타이중의 아시아대학(亞洲大學)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프로야구 불법승부조작안에 대한 가중 처벌을 위하여 제도적인 장치의 입법화를 추진하겠다는 연설을 하고있다.

----------------------------- Update News ----------------------------

(C.P.B.L)슝디 팀의 외야수 양종판(楊宗範)계약정지!. 보석금 8만위엔을 내고 출감
楊宗範再遭約談 訊後8萬元交保 16일 승부조작 사건의 혐의자로 판교지검으로 압송되었던 슝디 팀의 외야수 양종판 선수가 오전 조사를 마친 후 보석으로 출감되었다는 소식이 추가되었습니다. 8만 위안을 내고말이죠. 이로서 혐의를 받고 보석으로 출감한 제 7번 째의 슝디선수 선수가 되었습니다. 中職假球案今天(16日)又有新發展,4日遭板橋地檢署傳喚後請回的兄弟象外野手楊宗範,上午再度因涉賭案被傳喚偵訊,之後以8萬元交保候傳,成為象隊第7位被交保的球員。 승부조작에 가담하였는지의 여부조사에서 요청이 있었지만 본인은 절대 거절했다는 진술을 하였습니다. 무죄주장을 하고 있는 선수와는 다르게 검사는 8만 위엔의 보석을 책정하였습니다. 그리고 CPBL의 '자동으로 보석 출감선수는 계약 정지(지불정지와 출전금지)를 하게 된다'라는 규정에 의하여 무죄가 밝혀질때까지 정지되었습니다. 日前透過律師聲明反駁供出新事證的楊宗範,今天到案後坦承有人要求他配合打假球,但自己予以拒絕;不過檢察官仍在訊後諭令8萬元交保候傳。根據中職聯盟的規定,楊宗範將被禁賽停薪直到證明清白為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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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타이완 챔피언 시리즈가 끝나고 날벼락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다시는 떠오르고 싶지 않는 프로야구계의 불법 승부조작에 관한 조사가 진행 된다라는 소식으로 지금 타이완의 야구계 및 정.관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만약 이번 조사에서 사실로 판명된다면 벌써 큰 줄기로만 세 번째의 대형 사건이 터지게 되는 것이고, 야구를 사랑하는 타이완의 국민들에게 더이상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주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현재 4팀 밖에 남지 않은 프로야구 팀의 해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건입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각종 언론에서는 온갖 출처를 알 수없는 찌라시 기사부터 소문이나 추문 등으로 얼룩져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힘든 실정입니다. 
그리하여 여기에서는 대략적인 사건 개요와 함께 프로야구 연맹의 공식적인 입장을 위조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검찰의 조사가 끝난 후에 중간 발표가 나와봐야 알겠지요. 그 전까지는 여러 출처와 근거가 불분명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사건 개요 및 진행 상황과 각종 반응들을 한데 묶어서 특별코너를 만들었습니다.

관련 영상뉴스를 먼저 보시겠습니다.(제가 자막만드는 법을 몰라서 간략하게만 내용을 전하겠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은 승부조작이 더 있느냐? 돈은 얼마를 받았느냐? 등을 물어봅니다.
수갑을 찬 채 지검으로 들어서는 선수들. 첫 번째 마스크 전 라뉴 베어즈 투수 황쥔중(黃俊中), 두 번째 선수는 전 슝디 엘리펀츠 선수 좡홍량(莊宏亮). 세번 째 머리를 가린 사람은 승부조작의 배후인 사람으로서 타이완 북부의 최대 도박조직의 사람으로 추정되네요. 기자들 질문은 폭력적인 위협의 여부와 얼마에 매수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온 좡홍량의 변호사는 현재 조사와 수감 상태와 집에서 수색했을 때 나온 물건 등을 묻는데 잘 모른다고 하였고, 그 후에 나온 아저씨(빤치아오 지검의 대변인인 쩡신홍)의 인터뷰는 올시즌 리그 시즌 5월~9월 사이에 승부 조작의 혐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략 11명의 범죄 혐의자를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 명의 증인도 확보하였다고 전하네요. 그 11명에는 현역 선수는 없었고 그 후에 명단에 나온 6명(후에 2명 추가)을 28일에 조사예약했다고 전했습니다.



 
여앵커:슝디 단장 홍뤼허는 심경발표에서 만약 이번 조사가 정말로 드러난다면 팀 해산도 고려하고 있다.
여앵커:CPBL 20여년 동안 모두 5차례(96년 스바오이글스~2008년 미디어티렉스까지)나 승부조작이 있었다.
프로야구 연맹회장 짜오쇼우보: 대국민 사과의 말.
남앵커:승부조작사건등으로 팀해체가 되어 4팀만 남았다. 그동안 일어났던 사건정리.

대략적인 사건개요부터 아래로 시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대략적인 사건개요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427

구단과 연맹 측의 입장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428

[승부조작안]검찰 9명으로 소환대상을 늘리다.(차오진후이,쟝즈지아 포함)

미디어들의 온갖 불법적인 보도행태로 야구 팬들은 이제 야구 안보겠다!!!

2009 타이완 프로야구의 불법 승부조작(언론사의 날조된 오보 정정 요구)

2009 타이완 프로야구 불법 승부조작 추가 내용입니다

CPBL 약물검사 결과 발표와 전 슝디 팀 감독 긴급체포 소식 업데이트


  1. 그동안 정부 각계나 구단 등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매우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작년에 바닥을 쳤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직 그 잔재가 남아있어서 이렇게 타이완 야구계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군요... 두 팀이 해체와 해산을 해서 정화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봅니다. 허나 아직 아무런 물증이나 조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았기에 섣부른 보도나 풍문과 뜬소문, 유언비어 등에 대한 내용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타이완 야구를 관심있게 주시하는 저로서는 이런 보도들이 끼칠 악영향을 생각하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 시즌 말에 새로운 팀 창단 소식도 들려왔었는데 이번 일이 터지면서 타이완의 프로야구계는 완전히 수렁으로 빠지는 느낌입니다.

약칭하여 블랙 엘리펀츠 사건으로 명명된 이번 승부조작 안은 점점 더 연루된 선수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불법 도박조직과의 연계로 캐면 캘수록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의 끝은 어디인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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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소식이 있어서 수정합니다. 9명의 소환대상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라뉴 팀의 야수 차이종요우(
蔡宗佑)선수는 증인으로 소환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혐의는 없고 증인으로 부른 것이니 총 8명의 혐의자에 1명의 증인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차이종요우선수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이번 승부조작 사건이 점점 확대되어 가능 중에 검찰 측의 좀 더 자세한 소식이 들려오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선수들이 연관되어 있는지의 조사를 집중할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CTS 보도내용
]프로야구 가짜 승부로 불법 행위에 대한 혐의자에 대한 소환이 눈덩이처럼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방검찰의 움직임은 이번 일이 어느정도 가능성이 크다라는 판단하에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재 6명의 혐의자들이 압송되거나 출두하였습니다. 검찰관은 계속 다른 선수를 소환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 중에는 스타선수인 슝디 엘리펀츠의 차오진후이(
曹錦輝)와 라뉴 팀의 쟝즈지아(張誌家), 그리고 싱농 불스 팀의 씨예지아셴(謝佳賢)도 명단에 있어 소환대상으로 일정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라뉴 팀의 야수 차이종요우(蔡宗佑)선수(증인으로 수정함)도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검찰쪽의 소식에 근거하여 추정할 수 있는 승부조작으로 인한 이익금액은 한 게임에서의 선발이 거짓 승부를 하면 약 300만 위엔(1억1천만원 한화)의 돈을 만질 수 있고, 중간계투 요원은 약 50만 위엔(1840만원 한화)정도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2009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는 바로 얼마전에 일정을 끝냈는데, 다시금 이런 무거운 흑막이 터져나오면서 검찰쪽은 이미 압송되거나 계속 체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이미 소환령이 떨어진 선수는 슝디 팀의 차오진후이가 소환 일정이 확정 되었고, 그 외에도바오시옌(吳保賢), 리하오런(李濠任) 등의 총 여섯 명이 확정되었습니다. 거기에 또 추가로 싱농 불스의 씨예지아쏀(謝佳賢)과 라뉴 팀의 쟝즈지아(張誌家) 선수(2008년 올림픽예선전 당시 한국전에 등판한 투수입니다.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1군 통산 26승19패1세이브. 1군 통산 방어율 3.81의 성적을 거두고 2008년 5월에 라뉴 팀과 계약을 하여 타이완으로 돌아왔었습니다.),  라뉴 팀의 야수 차이종요우(蔡宗佑)선수 또한 면담일정의 리스트에 들어가 있습니다.(소환 면담조사 일정이 확정된 선수는 총 9명입니다.)

이런 검찰의 신속한 움직임에 쟝즈지아의 아버지는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냐? 불가능한 일이다. 내가 아들을 직접 관리하여 잘 아는데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라면서 강하게 아들을 믿는다고 기자에게 전했습니다. 이
번 일은 가족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야구 팬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무 일이 없기만을 바라는 사람들과는 반대로 검찰 조사 후 나온 정보에 의하면 승부조작 조직이 선발과 중계 투수에게 미리 건낸 돈의 규모가 300만 위엔과 50만 위엔으로 밝혀졌다고 전하면서, 선발 투수가 여러 번의 고의 출루와 사사구 남발 등으로 게임을 컨트롤하는 행위와, 타자가 고의로 휘둘러서 아웃 된다든지, 혹은 휘두르지 않아서 아웃 된다든지의 고의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본헤드 플레이로 스스로 죽는다던지, 수비 시에 에러를 한다든지, 폭투로 던진다든지 등등의 행위로 게임을 컨트롤 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선수가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렸는지에 대하여 검찰 측은 이미 많은 부분을 장악했다면서 이번 안건에 대하여 매우 자신있어 하는 모습입니다.

http://news.cts.com.tw/cts/sports/200910/2009102803364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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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각종 언론에서는 온갖 출처를 알 수없는 찌라시 기사부터 소문이나 추문 등으로 얼룩져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힘든 실정입니다. 그리하여 여기에서는 대략적인 사건 개요와 함께 프로야구 연맹의 공식적인 입장을 위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검찰의 조사가 끝난 후에 중간 발표가 나와봐야 알겠지요. 그 전까지는 여러 출처와 근거가 불분명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않겠습니다.

타이베이현의 빤치아오(板橋)지검은 26일 오전 기습적으로 슝디 엘리펀츠 구단의 선수 숙소를 수색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싱농 불스와 라뉴 베어즈 팀의 각 두 명과 한 명의 개인 사택과 집을 수색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들로 인해 화들짝 놀란 슝디 엘리펀츠의 구단주는 프로야구 연맹 회장과 함께 기자 회견을 하여 사건을 공평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과 사건 진행 상황 등이 언론에 누설되어 각종 유언비어나 추측보도가 나가지 않도록 엄중 신경을 쓰면서, 선수들을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조사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검찰 소환 대상의 슝디 엘리펀츠 현역 선수는 모두 6명입니다.

 

 차오진후이(曹錦輝) 투수
 리유위짠(柳裕展)    투수

 왕링타이(汪竣泰)    포수

 왕진리(王勁力)       투수

 리하오런(李濠任)    투수
 우바오셴(吳保賢)    투수

 

    (전 메이저리거 차오진후이 선수의 모습)

차오진후이 선수는 매우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절대 결백하다고, 억울하다는 성명도 발표하였습니다.

(여앵커:차오진후이도 명단에 찍혔다. 차오진후이가 오후에 성명을 발표함. 본인이 지목된 점에서 스스로 분노하였고, 검찰조사에 매우 큰 실망을 하였다.) (여기자:각종 언론과 팬들의 반응을 이야기함) (차오진후이 성명내용/화면자막:매우 안타깝고 해외생활 9년 만에 돌아온 것은 후학을 위하여 계속 게임을 하면서 분투하기를 원했고, 그래서 1시즌동안 열심히 던졌는데 돌연 범죄 혐의자로 소환을 당하다니? 분노와 실망이 앞선다. 분노는 절대적으로 매우 깨끗하게 결백하게 절대로 승부 조작을 한 일이 없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의심을 받으니 분노하였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서 화가나고 난 팀 동료를 믿고, 타이완의 야구계를 믿는다. 그러나 실망감은 지금 그 어떠한 증거나 상황이 밝혀진 바가 없는데도 이렇게 범죄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실망이다. 돌연 귀국하자마자 바로 승부조작을 한 것처럼 의심해 보이는 상황이 회의가 든다. 내가 돌아온 결정이 틀렸나?를 스스로 되묻고 싶은 느낌이라는 말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반반이다) 

검찰 측은 슝디의 숙소 수색에서 한 선수의 휴대폰 세 대와 다른선수 휴대폰 한 대 만을 확보하였고 다른 선수들은 압수 물품이나 기타 압수할만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그 외에 발견한 것은 돈 봉투인데 준우승을 한 기념으로 구단에서 선수단에게 나누어 준 약 전체 300만 위엔 가량의 상금 봉투 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절대 뜬구름잡는 헛소문이나 유언비아가 난무하지 않도록 검찰 측에서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구단 법률고문은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단장인 홍뤼허(洪瑞河)는 어떤 선수는 나에게 어디로 가야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더라! 그래서 말해주기를 만일 선수들이 깨끗하다면 난 반드시 그들 편에서 같이 움직일 것이다. 현재 검찰의 움직임은 압수수색인데 별다른 증거가 안나왔고, 수요일에 6명의 선수가 소환되면 우리도 협조할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이미 말했다. 만일 정말로 문제가 생기면 이 사회가 우리를 용납하지 못할 것이다. 구단 경영도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중에 기자들은 단장에게 차오진후이의 전화가 안되기에 단장이 전화하면 연락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부탁을 했는데 기자회견이 완전히 끝난 후에도 여전히 차오진후이와는 연락이 안되는 상태였다고 후문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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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6일(일) 타이완의 타이중 
조우(洲際)야구장에서 CPBL 올스타전이 펼쳐졌습니다. 타이완의 올스타 전은 미국의 방식과 같이 이틀에 걸쳐서 열립니다. 앞 글에서도 설명하였는데요, 홈런더비가 먼저 펼쳐지고 그 다음날 본격적인 올스타전이 열립니다. 오늘의 행사 일정표를 첨부하였습니다.(아래 표)

     2009년 CPBL 홍백 올스타전 일정 7/26(日)
   12:00                               야구 발전 부흥회
    14:00                     스타 싸인회/내야석출입구 앞
    14:15                       야구장 내에서 스타 싸인회
    14:25                               올드 스타 싸인회
    15:00                              현장관중 입장시작
    16:10                             스타선수 도루 대회
    16:30                              올스타전 식전행사
    17:00                         2009 홍백 올스타전 시작
    20:30                                게임 후 불꽃놀이

이번 올스타전은 엄청난 이벤트와 함께 후원사에서 많은 경품과 함께 신선한 이벤트를 기획하여 보다 많은 팬들에게 큰 혜택을 주기 위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메인스폰서는 'Vee'라는 전기통신(초고속인터넷서비스/유선케이블TV/IPTV/무선서비스 등)사업과 전자상거래(온라인쇼핑몰)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메인 스폰서의 자격을 따내고 엄청난 광고와 함께 붐업을 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잠깐 살펴보자면 관중석 내 비밀번호를 숨겨 찾는 사람들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 연인키스타임, 대형비치볼 굴리기, 중간에 가수초청콘서트, 선수들의 친필싸인카드 뿌리기 행사, 기발한 플랭카드 및 응원섹션 선발행사, 스타포토존 운영, 팬초청 대회장 점등의식, 팬초청 안타왕 선발대회(프리베팅으로 스폰서 간판 맞히기), 초대형실내야구연습장인 따루거(大魯閣)에서 협찬받은 각종 초대권 증정행사와 해피타임(야구용품 선물추천행사) 등 아주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대회였습니다.

아주 많은 수의 서브 스폰서들의 협찬이 있었기에 엄청난 양의 경품을 팬들에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스폰서 회사들 리스트입니다.

                                      

게다가 메인 스폰서사에서 특별히 마련한 다섯 대의 올스타 셔틀로 타이중 시내 주요 곳곳을 돌면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대회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준비하였습니다.

올스타전 홍보 셔틀버스입니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아래의 표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Team Red(슝디:兄弟12명, 싱농:興農13명)
    총감독                               중루션 中入伸(兄弟)
   코치 3명                               쉬셩밍 徐生明(興農)
                              황중이 黃忠義(興農)
                              천치펑 陳琦(兄弟)
  선수 25명               선발 10명               추천15명
   투수 8명       리야오위청 廖于誠(兄弟)       차오진후이 曹錦輝(兄弟)
      마이지아뤼 買嘉瑞(兄弟)
        리하오런 李濠任(兄弟)
        린커지엔 林克謙(興農)
        린잉지에 林英傑(興農)
        양지엔푸 陽建福(興農)
        션위지에 沈鈺傑(興農)
   포수 2명          궈이펑 郭一峰(兄弟)          예쥔쟝 葉君璋(興農)
  1루수 2명          펑정민 彭政閔(兄弟)        린이취엔 林益全(興農)
  2루수 2명          덩스양 鄧蒔陽(興農)        리유겅신 劉耿欣(兄弟)
  3루수 2명          베라스 威納斯(興農)         천뤼쩐 陳瑞振(兄弟)
  유격수 2명        왕승웨이 王勝偉(兄弟)        쩡쟈오싱 鄭兆行(興農)
 외야수 5명        쟝지엔밍 張建銘(興農)         쩡다홍 鄭達鴻(興農)
    씨예지아시엔 謝佳賢(興農)        황정웨이 黃正偉(兄弟)
       저우쓰지 周思齊(兄弟)  
 지명타자 2명        쟝타이산 張泰山(興農)          왕진용 王金勇(兄弟)

             Team White(통이:統一13명, La new12명)
    총감독                                  뤼원성 呂文生(統一)
   코치 3명                                  홍이중 洪一中(La new)
                                우푸롄 吳復連(La new)
                                뤄구어쟝 羅國璋(統一)
   선수 25명              선발 10명               추천15명
    투수 7명           판웨이룬 潘威倫(統一)        쟝즈지아 張誌家(La new)
         린위에핑 林岳平(統一)
       레이커스 雷克斯(La new)
      쉬밍지에 許銘傑(La new)
       판쥔롱 潘俊榮(統一)
     가오지엔싼 高建三(統一)
 
    포수 2명          천펑민 陳峰民(La new)        가오즈강 高志綱(統一)
   1루수 2명       가오구어칭 高國慶(統一)      판중웨이 潘忠韋(La new)
   2루수 2명          린즈셩 林智勝(La new)             양싼 陽森(統一)
   3루수 2명       스즈웨이 石志偉(La new)          카스티 卡斯提(統一)
   유격수 3명          린즈핑 林智平(La new)          양동이 陽東益(統一)
         쟝징허 莊景賀(統一)
   외야수 5명          판우슝 潘武雄(統一)      쟌즈야오 詹智堯(La new)
        황롱이 黃龍義(La new)      종청요우 鍾承佑(La new)
     리유푸하오 劉芙豪(統一)  
 지명타자 2명         천진펑 陳金鋒(La new)          천롄홍 陳連宏(統一)

오늘의 경기 결과는 백팀이 홍팀을 6:5 한 점차로 누르고 상금 30만 위엔(한화 약 1140만원)을 차지하였습니다. 경기 MVP는 어제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한 라뉴베어즈의 린즈셩 선수가 3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이틀 연속으로 상을 휩쓸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경기 끝난 후에 나오는 올스타전 편단 모음 동영상입니다.



올스타 도루 경기

 

올스타전 이벤트 키스타임

린즈셩 외 차오진후이와 커스티 등 선수들의 쏘리쏘리춤

린즈셩을 MVP로 이끈 3점홈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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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09 타이완 프로야구(CPBL) 중간 결산입니다.


통이라이온즈 선수들이 2009 CPBL 상반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달려 나가고 있다./ⓒ타이완 연합보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인 CPBL 2009 시즌이 중간점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2009 시즌 상반기 결산을 해 보겠습니다. 투타에서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상반기를 결산 해 보겠습니다. 먼저 상반기 종합전적입니다.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상반기 1위 팀과 하반기 1위 팀이 챔피언 시리즈를 갖게 되는데 상,하반기 1위가 같다면 나머지 승률 2위와 3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하여서 다시 챔피언 시리즈를 갖는 방식입니다. 

2009 C.P.B.L 상반기 종합전적

               2009 C.P.B.L 상반기 성적
   팀 명      승      무      패    승 차    승 률
    統一       34       2      24      --    0.586
  LaNew       33       1      26      1.5    0.559
    興農       29       2      29       5    0.500
    兄弟       21       1      38     13.5    0.356


전년도 우승 팀인 통이 라이온즈의 변함없는 선두권 수성의 모습과, 2008시즌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통이 라이온즈와 우승을 겨뤘던 슝디 엘리펀츠의 몰락이 눈에 띄는군요. 작년에 두 팀이 없어지면서 단 네 팀만 남았고 해체된 팀의 남은 선수들이 골고루 각 팀에 흡수되면서 전력의 보강을 이루었는데, 어느 팀이 보강을 잘 했는지에 대한 결과가 이번 상반기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만년 하위 팀이었던 싱농불즈의 5할 승률 회복과 함께 작년 챔피언 시리즈에서 통이와 우승을 놓고 싸우던 만년강자인 슝디 엘리펀츠 팀의 처참한 성적이 대비가 되는군요. 

현재 통이 라이온즈의 전력은 투타에서 고루 안정적이라서 당분간은 계속 선두권을 달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브리또가 빠진 중심타선의 자리에 구단에서 큰 돈을 주고 데려온 메이져리그 경험(피츠버그,샌프란시스코,휴스톤에서 선수생활을 함)이 풍부한 베네수엘라 출신 Jose Castillo(*)가 3루수로 현재까지 28게임에 나와 0.357의 타율과 8홈런, 29타점으로 중심타선에서의 제몫을 해주고 있고, 강력한 투수진은 그 위용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통이의 독주에 나머지 세 팀의 견제가 얼마나 되는가에 하반기의 성적이 달려있다고 봅니다.

돌아온 해외파 선수들. 더 많은 활약이 필요하다!!!

차오진후이의 타이완 복귀 첫 선발 당시의 투구 모습/사진 ⓒ Orafrank


작년 특별 드래프트를 통해 CPBL로 돌아온 해외파 선수들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다저스와 로얄즈 등에서 메이져리거로 뛴 차오진후이(曹錦輝) 선수는 모두 9게임에 나와서 4승 5패, 방어율 4.01의 저조한 성적을 보여 많은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리그에서 뛰던 우쓰요우(吳偲佑)는 12번의 선발기회에서 4승 5패 방어율 5.36. 그리고 라쿠텐 이글스 소속이던 린잉지에(林英傑)는 12게임에 9번 선발, 3번 구원으로 나와서 2승 4패 방어율 6.24를 기록하였고, 일본 미디어들로 부터 미래의 스타라는 조명을 받았던 전 요미우리 소속의 쟝지엔밍(姜建銘)은 한 번의 선발과 아홉 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구원승만 올리고 방어율이 6.51로 형편없었습니다. 

또한 미국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소속이었던 겅보슈엔(耿伯軒)은 27게임에 나와 3승 무패 3.90의 방어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타자로서는 보스톤 레드삭스 마이너 출신인 황즈샹(黃志祥)은 상반기에 1군시합에 겨우 29게임에 나와 0.220의 타율과 2타점만 기록하는 등 많은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에 한참 못미친 성적들을 거두면서 팬 몰이에 실패하였고, 보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다 온 선수들이라 많은 기대를 보였지만 별볼일 없는 성적으로 오히려 더 큰 실망감만 안겨준 상반기였습니다.

한국도 리턴한 해외파들이 첫 해에는 부진함을 보였고, 적응의 시기였다고 봤지요. 타이완의 해외 리턴파들도 지금 자국 리그에 적응하는 단계이기는 하지만 그 성적이 너무 형편없다보니까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반기 공격을 주도하는 린이취엔(林益全)

                     Team: 獅:통이라이온즈/ 牛:싱농불스/ 熊:라뉴베어즈/ 象:슝디엘리펀츠

'아주 매우 위험한 타선(싱농 불스의 중심타선인 씨예지아시옌/윌튼베라스/쟝타이산/린이취엔을 가리켜 지칭함)'을 구성하고 있는 싱농불스 팀의 중심타선의 한 축으로서의 린이취엔(林益全)은 이번 상반기 가장 뛰어난 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따이쉰 팀(설명보기)에서 활약하다 작년 말에 대표 선수로 제2회 WBC에 참가하여 타격 포텐셜이 터졌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번 2009 C.P.B.L 상반기에서 맹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율 1위와 홈런 4위, 타점 2위, 그리고 최다안타 1위에 빛나는 성적으로 가장 주목할 타자가 되었습니다.

천진펑과 린즈셩의 라뉴 타선  또한 전통적으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력에서는 싱농 불스팀이 매우 강력함을 보이고는 있지만 수비나 투수력에서 허약하여 하위권으로 뒤쳐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치 한국의 한화와 같이 매우 강력한 타선을 자랑하고 있는 팀이 바로 싱농 불스입니다.


투수력 부문의 상반기 기록들


상반기 기록을 살펴보면 라뉴 베어즈 팀의 선발 아론 레이커스의 활약이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다승과 방어율, WHIP에서 1위를 달리고 있네요. 그리고 세이브에서도 같은 라뉴 베어즈 소속인 저메인 뷰렌이 12세이브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강력한 선발과 마무리를 확보한 라뉴 베어즈의 후반기 대반격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2009시즌의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 외국인 선수들 1
2009시즌의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 외국인 선수들 2

출처/blogs.yahoo.co.jp/boukyuu

그리고 역시 외국인(일본) 투수인 이츠키 쇼다(Photo) 선수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999년 일본 니혼햄 파이터즈의 1순위 지명자이자 퍼시픽리그 신인왕 출신이었던 그는 작년 한신에서 전력외 선수 통보를 받고 타이완으로 건너왔습니다.

현재 다승,방어율,WHIP에서는 2위고 탈삼진에서는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인 지명 1차순위 1번으로 초반 활약을 하였던 린커지엔 선수는 약간 주춤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타이완이 자랑하는 에이스인 판웨이룬도 예년에 비해서는 활약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군요.
홀드 부문에서는 역시 강력한 중간계투 요원을 갖고 있는 통이 라이온즈의 투수진들이 활약하여 뒤로 갈수록 뒤집기 어려운 통이 팀의 특성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야구는 역시 투수놀음인가요?


이로서 각종 기록을 돌아봤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투타의 안정감이 있는 통이의 독주가 계속되었고, 작년 챔피언 시리즈 상대 팀인 강자 슝디의 몰락과, 강력한 외국인 용병의 지원을 받은 라뉴의 선두 통이 견제까지 흥미로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래봐야 네 팀밖에는 안되지만(다시 제 5, 6구단의 창단 움직임은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있습니다.

이제 어제 날짜(비로 하루 연기되었죠.)로 다시 CPBL 하반기 리그가 시작되었는데요, 통이는 계속 선두를 질주할 지? 그리고 대항마인 라뉴 베어즈의 견제가 얼마나 통할지? 심신을 추스리고 전력을 정비한 슝디의 반격이 과연 시작이 될런지의 여부? 싱농의 투,타 엇박자는 다시 조화를 이루어 선두를 위협할 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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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메이저리거 차오진후이!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어 슝디 엘리펀츠 팀의 9연패를 끊고, 또한 팀의 통산 900승을 달성하다!

                                 차오진후이의 역동적인 투구모습/사진 moss_chuang님

                                차오진후이의 역동적인 투구모습/사진 moss_chuang님

                                       차오진후이 선발 응원 깃발/사진 armaio님

슝디 엘리펀츠 팀은 이 경기의 승리를 따냄으로서 통산 900승의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차오진후이(曹錦輝)는 그동안 계약 이후 꾸준한 몸만들기를 통해 선발 준비를 하였고, 지난 20일에 선발예고를 하였는데요, 팬들의 주목을 불러 일으키면서 좌석예매 완료라는 기록을 보였습니다. 만원관중 앞에서 메이저리거로서의 위용을 과시하며 슝디 팀의 구세주로 화려하게 등장하여 7:5로 승리를 따내었습니다. 이로서 팀 9연패의 수렁에서도 건져내었고, 팀 통산 900승도 같이 달성하면서 게임 MVP로 선정되는 등 많은 화제를 몰고왔습니다.

                           차오진후이 첫 등판날 티엔무야구장 관중/사진 9786953@N06

                              차오진후이 첫 등판날 티엔무야구장 관중모습/사진 sorasu님

차오진후이는 그동안 계약 문제로 구단과 에이전트가 이견을 보이면서 개막전부터 등판하지 못하였고, 그동안 훈련 부족으로 계속 몸만들기를 하면서 1군에의 첫 등판 기회를 노렸습니다. 지난 3월 38일 개막한 후 벌써 한 달 가까이가 흘렀지만 그동안 주욱 등판하지 못하다가 25일에서야 비로서 첫 등판을 하였고, 구단에서도 그 첫 선발 날을 마케팅하여 개막전 이후 두 번째인 만원 관중을 불러 모았습니다.

선발로 나온 차오진후이는 150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6이닝 동안 모두 9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실점, 4탈삼진, 1볼넷의 기록으로 [모두 매우 위험한 타선]이라고 불리는 싱농 불스 팀의 중심타자(모두 15타석 중 2 피안타, 장타이산은 4타수 무안타 2탈삼진과 병살타 포함)들을 요리하면서 본인의 첫 CPBL에서의 승리를 따내었습니다.

                                      티엔무야구장 입장권 모습/사진 mingjaan님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게임은 본인에게 65점 정도 밖에는 못 준다면서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의 단장인 홍뤼허(洪瑞河)는 '오늘 차오진후이의 활약에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게 기쁘다. 앞으로 매 주 토요일마다 등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고, 싱농 불스 팀의 단장인 리유즈셩(劉志昇)은 '과연 前 메이져리거다운 훌륭한 투구였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오늘 차오진후이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올해 신인 지명 1순위자인 린커지엔(林克謙)은 6실점(5자책)을 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차오진후이 첫 등판 기념공 및 카드들/사진 dinowei님
                                       차오진후이의 첫 등판 기념공/ 사진 armai님

한편 슝디 엘리펀츠 팀은 오늘 차이진후이가 던진 공 등을 기념으로 전시를 할 것이라고 전해왔습니다. 첫 등판의 첫 투구 공과 첫 탈삼진을 잡은 공은 장차 야구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첫 등판 , 첫 승 등의 각종 역사적인 기념품을 제작하여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하였습니다.

2009년 4월25일 티엔무 야구장에서의 첫 등판 모습(6회 초 모습의 영상입니다.)


(앞에는 해설과 경기 전반부 하일라이트인데요, 6회초 영상은 3분 정도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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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이완의 프로야구 리그가 3월 28일 개막이 된 후 한 달 조금 못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중간 성적과 함께 개인기록 등을 살펴보고 분석 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겠습니다.

     (돌아온 메이져리거 차오진후이 등판예고로 4월25일 티엔무야구장 표가 다 팔렸다는 기사/ⓒ C.P.B.L)

먼저 15~17게임을 치룬 현재까지의 중간 성적입니다.

CPBL 전반기 팀 성적
팀 명 승차 승률
興農(싱농불스) 10 1 4 -- 0.714
La New(라뉴 어즈) 8 0 7 2.5 0.533
統一(통이 라이온즈) 8 1 8 3 0.5
兄弟(슝디 엘리펀츠) 5 0 12 6.5 0.294

매우 위험한 타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중심 타선의 보강이 잘 된 싱농 불즈 팀이 선두를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개막 한 달이 되기도 전에 꼴찌인 슝디 엘리펀츠와는 무려 6.5게임의 차이를 보이면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그간 통이와 슝디, 라뉴의 우세 속에서 치뤄진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가 오랜만에 싱농 불즈 팀의 선전으로 신선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라뉴 베어즈는 돌아온 에이스 마이크 존슨의 팀 합류를 기정 사실화 하고 그의 활약 여부가 우승에의 도전에 커다란 요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과 함께 지난 특별선수 트래프트를 통해 보강된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을 하면서 2위를 형성하고 있고, 통이와 슝디는 지난해 챔피언 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인데 이상하게도 올 시즌에는 각종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아서 아직 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느낌을 주면서 패배를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통이 라이온즈는 극심한 타격의 부진 속에(마치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을 보는 듯 합니다.ㅜㅜ 중심타선의 부진과 적시타 부재와 뜬금포 가동, 그리고 영양가 없는 안타의 생산 등이 비슷합니다.)서도 겨우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 네 팀 밖에 없는 타이완 리그의 실정을 볼 때 5할 승률은 부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슝디 엘리펀츠인데요, 선발진에서 우르르 무너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패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수비불안 또한 타이완 리그 팀들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문제인데요, 짜임새 면에서 아직 부족한 면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개인 기록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4월 22일 현재 CPBL 개인기록 현황판 

:라뉴베어즈/ :통이라이온즈/ :싱농불즈/ :슝디엘리펀츠
더 자세한 기록을 보고 싶다면 선수 이름을 클릭하시면 바로 CPBL 홈페이지의 팀과 선수들의 기록으로 연결됩니다.
 
타율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0.424
2. 潘武雄 0.420
3. 林益全 0.400
4. 彭政閔 0.397
5. 鄭兆行 0.390
 
안타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25
2. 朱鴻森 24
3. 林益全 24
4. 鄭兆行 23
5. 彭政閔 23
 
홈런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8
2. 華盛頓 3
3. 彭政閔 3
4. 戈登 3
5. 陳金鋒 3
 
방어율
순서 구단 누적
1. 林克謙 1.80
2. 克里斯 1.88
3. 廖于誠 2.35
4. 雷克斯 2.41
5. 米奇 2.60
 
다승
순서 구단 누적
1. 雷克斯 3
2. 林克謙 2
3. 克里斯 2
4. 廖于誠 2
5. 米奇 2
 
세이브
순서 구단 누적
1. 飛鵬 3
2. 林岳平 3
3. 沃樂 1
4. 麥迪生 1
5. 沈柏蒼 1
 
타점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19
2. 陳連宏 13
3. 陳致遠 13
4. 王勝偉 12
5. 鄭兆行 12
 
도루
순서 구단 누적
1. 彭政閔 6
2. 朱鴻森 4
3. 陳致遠 3
4. 華盛頓 3
5. 林智平 2
 
탈삼진
순서 구단 누적
1. 克里斯 27
2. 林英傑 18
3. 許文雄 17
4. 廖于誠 17
5. 潘威倫 17
 
WHIP
순서 구단 누적
1. 克里斯 0.67
2. 林英傑 1.09
3. 雷克斯 1.12
4. 林克謙 1.15
5. 米奇 1.27
 
루타수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56
2. 彭政閔 37
3. 林益全 36
4. 鄭兆行 33
5. 華盛頓 33
 
홀드
순서 구단 누적
1. 高建三 4
2. 沈福仁 4
3. 曾翊誠 3
4. 買嘉瑞 2
5. 蔡士勤 2

타율에서는 지난 WBC 대회에서 좋은 타격을 선보였던 싱농 불즈 팀의 루키 스타인 린이취엔(林益全)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왼손타자로서 중장거리형의 정교한 타격을 선보였었는데 역시 리그에서도 활약을 하고 있군요. 타율과 최다안타와 홈런, 그리고 타점과 루타수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린즈셩(林智勝)선수의 독주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4월18일 대 통이전에서 린즈셩 선수의 리그 7호 3R 홈런/ⓒ ahua55 유튜브)

무려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라뉴 팀의 유격수를 맡고있으면서 팀의 중심 타자로서, 또한 대표팀의 단골 주전 선수로서 활약하는 린즈셩 선수가 원래 잘 치고 성적도 좋았지만 올 시즌에는 브레이크가 풀린 듯 연일 맹타(특히 홈런부문:15 게임에서 8홈런)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 기세가 얼마나 더 가게 될런지 지켜볼만한 선수입니다.


투수 부문에서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린커지엔(林克謙)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는군요. 신인 선수로서 현재 2승을 거두면서 방어율 1.80으로 1위, 다승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체 팀의 실책 수를 보면 통이 라이온즈가 18개인데 그 중 유격수와 3루수를 보는 외국인 용병 선수인 워싱턴 선수가 무려 7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퇴출이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라뉴 베어즈 팀은 16개인데 그중 6개를 린즈셩 선수가 하였는데, 공격에서 상쇄하고 있지요. 슝디 엘리펀츠 팀은 현재 꼴지답게 총 25개의 실책은 골고루 돌아가면서 다 하고 있어서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불립니다. 싱농 팀은 현재 단독 선두 팀답게 단 6개의 실책만을 범하면서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수비력이 안정된 팀이 강팀입니다.(롯데야!ㅜㅜ 느그들 좀 잘하자!!!)

해외파 귀환 선수들의 성적은 아직까지는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린잉지에(林英傑) 선수만이 각종 스탯순위에서 간간이 이름을 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제일 화제가 되는 선수로 메이저리거의 귀환선수인 차오진후이(曹錦輝:슝디 엘리펀츠) 선수가 이번 25일 티엔무 야구장(天母棒球場)에서 싱농 불스를 상대로 첫 등판이 확정되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전에 표가 다 팔려서 개막전 이후에 두 번째로 만원 관중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팀이 꼴지로 떨어진데에는 어느정도 차오진후이 선수도 책임이 있지요. 에이전트와 구단간의 힘겨루기로 훈련을 많이 못해서 이제야 첫 등판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슝디 엘리펀츠는 차오진후이 선수가 돌아오는 25일부터 반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경기를 볼 예정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롯데 자이안쓰(!) 모태 신앙자라서 한국 프로야구를 먼저 보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타이완 리그에 대해서 약간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뭐 어쩔 수 없는 본능이라서...한국에서 비가 와서 쉰다던가, 올스타 브레이크일 때나, 롯데 자이언츠의 리그가 끝난 후에야 타이완 리그로 관심을 돌리는데요...혹시 자주 업데이트 안한다고 불평하신다면 죄송하구요...좀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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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차오진후이의 모습/구단 홈페이지)


슝디 엘리펀츠는 23일 차오진후이의 리그 가맹식을 열었습니다. 사장 홍뤼허(洪瑞河)는 기자회견장에서 '차오진후이가 올 시즌 20승을 달성 해 주면 리그 우승도 충분하다'라는 희망찬 목표를 내세우면서 차오진후이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차오진후이는 웃으면서 '20승은 좀 어렵지않나? 만일 가능하다 해도 모든 동료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맹식에는 홍뤼허 사장과 왕광후이 감독, 그리고 주인공인 차오진후이가 참석을 했습니다.

그간 에이전트와의 문제로 정식가입을 하고 있지 못하다가 개막 1주일을 남겨놓고 겨우 합의가 되어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개막전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는가의 질문에는 개인훈련과 함께 팀 훈련을 병행하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전했습니다.차오진후이는 이번 계약으로 첫 해 월 35만 위엔(TWD:한화로 약 141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활약도에 따라 옵션금이 추가로 연 총 100만 위엔(한화로 약 4100만 원 정도)까지 올라 갈 수 있습니다. 구단 사장인 홍뤼허는 앞으로 차오진후이의 예를 따라 슝디 선수들에게도 옵션과 승리수당 등의 예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리그 수위를 다툴만한 우완투수를 보강한 슝디엘리펀츠는 작년 준우승에 그친것에 대한 아쉬움을 강하게 나타내면서 올 시즌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구단사장과 감독이 참가한 차오진후이의 가맹식에서 나타내었습니다. 슝디 팀은 이번 주말에 열릴 통이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서 차오진후이의 상태를 보면서 출전 여부를 정하겠다라고 전하면서 "아직 어느 선수가 나올 지 정해진 적이 없지만 선발투수는 차오진후이의 상태만 좋다면 무조건 그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여러가지 부상 등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11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슝디 엘리펀츠 팀이 차오진후이의 가입으로 어떠한 성적을 거두게 될 지 궁금합니다.

차오진후이(曹錦輝) / 1981년 6월2일 / 우투우타

경력사항:
광푸중학(光復國中:1995-1997)-가오완공상(高苑工商:1997-1999)-니옌다이레이공 팀(年代雷公隊:1999)-콜로라도 록키즈(科羅拉多洛磯隊(2000-2006)-LA다저스(洛杉磯道奇隊:2007)-켄사스시티 로얄즈(堪薩斯皇家隊:2008)-슝디엘리펀츠(兄弟棒球隊:2009~)

특이사항 :
타이완 고교생 최고구속 기록 : 1999년 고교리그경기에서 152km를 기록
아시아 최고구속 기록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 일본전에서 161km(비공인 기록)
메이저리그 첫 등판 첫 승 기록 : 
2003년 7월 26일 6.1이닝/투구 99개 8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3자책으로 첫 승 기록
메이저리그 첫 안타기록 : 2003년 8월 18일 뉴욕메츠를 상대로 6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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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안녕하십니까? 중국과 대만야구 전문 블로그인 Chines Baseball Story에서는 '대만의 야구선수들' 이라는 기획 기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대만 출신으로 MLB, NPB 등의 해외 리그와 자국 CPBL 에서 뛰고 있는 주목할만한 선수를 기획하여서 한 사람씩 소개하는 코너를 새로 만들었는데 그간의 의견을 종합하여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선수도 물론이지만 대만 야구에 관해 궁금하신 선수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의견을 내주시는 독자 참여에 오른 
왕지엔민(王建民), 천진펑(陳金峰),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펑정민(彭政閔), 쟝지엔밍(姜建銘), 차오진후이(曹錦輝), 린웨이주(林威助), 쟝타이산(張泰山), 천용지(陳鏞基), 장쯔지아(張誌家), 린커지엔(林克謙), 뤼밍츠(呂明賜), 궈리지엔푸(郭李建夫) 순 입니다.

현재 우리가 잘 모르던 예전에 활약하던 선수들도 있고, 잘 알려진 메이져리거들도 있습니다.그동안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서 이름등이 아무렇게나 마구잡이로 불려지던 대만의 야구선수들에 대하여 소개하는 기획을 시리즈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들의 정확한 이름과 어떤 선수인지, 또는 어떤 배경과 어떤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지 궁금한 점들을 이번 기획을 통하여 자세하게 여러분들께 소개하려 합니다.

원어 표기는 외국의 국호나 지명, 인명의 표기에 관한 지침을 참고하여 여기서의 표기는 전부 중국어의 원음을 그대로 읽는 것을 한글로 표기할 예정입니다. 그 표기만 따라 읽어도 자연스럽게 중국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이 되는 것입니다.(왜 한국어 한자로 읽으면 안되냐고 물으신다고 해도 ^^ 그건 제가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이라서 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신문 등에서 쓰이는 외국어 표기법과는 약간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기획시리즈 타이완의 야구선수들 이번 호는 대만 출신 메이저리그 제 2호 선수인 차오진후이(曹錦輝) 선수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완 출신의 메이져리거로는 제 2호입니다. 1년 정도의 차이로 두 번째가 되었지만 투수 출신으로는 첫 번째 선수입니다. 메이져리그 콜로라도 록키즈와 LA 다져스, 그리고 캔사스시티 로얄즈에서 뛰었습니다.

                               콜로라도 록키즈 시절의 차오진후이 / 이미지 ⓒbaseballtaiwan.net

차오진후이(曹錦輝)선수는 1981년생으로 185cm/95kg이라는 아주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춘 대형투수 중의 한 명입니다. 정통 오버스로우 투수이고 구종은 4심과 2심패스트볼, 커브,슬라이더, 스플리터와 싱커, 체인지업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는 최고 159km/h를 던졌다는 기록(아테네올림픽 당시에 화면상 159km/h, 방송에서는 161km/h라고 말함)은 있습니다만 평속은 145km/h정도였고요, 패스트볼로 150km/h 정도는 가볍게 찍어주는 구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선수도 화롄지방 출신의 선수입니다. 여러가지 군대 문제나 미국 진출 등의 이유로 고교 졸업 후에 타이완 리그에 가지않고 바로 미국으로 건너간 케이스입니다. 미국으로 건너가서 덴버대학에 적(籍)을 두고 콜로라도 록키즈 팀의 마이너리거로 생활하기 시작하였죠. 역시 타이완 대표팀 출신의 뤄구어후이(羅國輝)와는 친인척 관계입니다. 차오진후이가 외삼촌이지요.


이 선수가 처음 대표 팀에 선발 된 것은 1996년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부터 였습니다. 하지만 주목을 끌게 된 것은 가오위엔 고등학교(高雄縣 高苑工商 青棒隊)시절 에이스로 각광을 받았을 때, 전국 고교야구 리그대회에서 당시 궈홍즈가 다니던 난잉공상(南英工商)과의 경기에서 궈홍즈와 구속 대결이 펼쳐졌는데, 궈홍즈가 149km/h를 찍었고, 차오진후이는 152km/h를 찍어서 타이완의 고교야구 사상 최고구속 기록을 세우며 이겼던 경기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에 1999년에 처음 성인 대표팀에 선발되어 네덜란드에 다녀오고서 많은 입질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강속구로 많은 스카우터들이 주목하기 시작하였는데요. 이후에 각종 청소년대표 등에 뽑혀서 많은 활약을 펼친 끝에 결국 같은 해 메이저리그 팀인 콜로라도 록키즈와 타이완 야구 역사상 가장 큰 금액(22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게 됩니다.

                      콜로라도 록키즈 시절의 차오진후이 / 이미지 ⓒbaseballtaiwan.net

마이너리거로 4년이 되었을 때, 어깨에 부상을 입어 결국 수술을 받았지만 잘 견뎌내고 결국 2003년 7월 26일에 콜로라도 록키즈의 메이져 로스터에 들어 쿠어스필드 홈 경기 때에 선발로 첫 등판하게 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팀을 상대로 6과 3/1이닝을 던져 본인의 메이져리거로서 감격의 첫 승(타이완 인으로서도 첫 승이고 타석에서도 첫 안타도 만들어 내었습니다.)을 따냅니다. 결국 그 해에 3승3패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04년에 다시 부상의 여파로 인해 출장기회가 점점 줄어들더니 다시 마이너로 떨어졌고, 2005년에는 로테이션의 위치로 격하되어 새 출발을 하게되었습니다.

 
2003년 마이너 퓨처스게임에서 차오진후이 투구모습. ⓒhttp://www.wretch.cc

       차오진후이 국가 대표팀 이력                      타이완 선수의 메이져리그 등록 기록

1996년 제07회 IBA 세계 리틀야구 선수권대회
1997년 제17회 IBA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
1999년 제18회 IBA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
1999년 제08회 네덜란드 포트배(World Port 
                    Tournament) 성인대표팀 
1999년 제2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
2004년 제 28회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
2007년 제24회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1.천진펑(陳金鋒): LA다저스  2002년 09월14일

2.차오진후이(曹錦輝): 콜로라도  2003년 07월25일

3.왕지엔민(王建民): NY양키즈  2005년 04월30일

4.궈홍즈(郭泓志): LA다저스  2005년 09월 02일

5.후진롱(胡金龍): LA다저스  2007년 09월 01일 


미국에서의 성적은 그저 그런 투수중의 하나였지만 타이완 대표팀으로서의 차오진후이는 빼어난 활약을 펼쳐왔습니다. 2003년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서의 은메달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예선전 대표로 출전권 획득에 활약을 했었고,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큰 활약을 보였습니다. 

2006년에 점점 구속이 줄어들고 구위가 떨어지는 평가로 결국 콜로라도와 계약을 갱신하지 못하고 노쇠해져 결국 논텐더로 자유*(논텐더:non-tender; 연봉조정 신청자격을 얻는 선수 중 구단이 연봉조정 신청을 거부하고 재계약을 포기하는 선수. 즉, 자유계약선수가 될 조건을 채우지 않았지만 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해 FA 자격을 얻는 것으로 사실상 구단에서 방출당함을 의미.) 계약 신분이 되면서 무적이 되었고, 에이전트의 노력으로 다시 2007년 LA다저스와 1년 간의 각각 메이저와 마이너의 계약을 하게 됩니다.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메이저 로스터에 들게되면 최소 42만5천 달러의 계약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만 마이너로 떨어지게 되면 15만 불의 마이너 계약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제일 안좋은 경우 방출이 되더라도 최소 10만 불을 받을 수 있는 계약 조건으로 LA 다져스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차오진후이의 미국에서의 스탯입니다. ⓒ캔사스시티 로열즈 홈페이지

하지만 결국 최종 로스터에는 들지 못하고 트리플 A에서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 다시 4월 11일 다시 메이져로 올라왔습니다. 불펜진으로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3일만에 다시 마이너로 돌아갔고, 4월 18일에 다시 메이져 불펜진으로 합류하였고, 꽤 괜찮은 활약을 보였지만 5월 24일 부상자 명단에 들어 다시 마이너로 떨어지고, 6월30일에 다시 메이저로 올라왔지만 잦은 부상자 명단에 들면서 결국 마이너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는 올라오지 못하고 리그가 끝난 10월 31일에 40인 로스터에서 빠지게 되면서 웨이버 공시가 되었고, 마이너로 다시 떨어지기 싫은 차오진후이 거부권을 행사하여 팀을 떠나게 되면서 다시 무적(無籍)선수가 됩니다.

그 후에 다시 캔사스시티 로얄즈와 마이너계약을 맺어 팀을 정하였습니다. 역시 마이너 계약인데 얼마 못가서 6월 3일에 부상의 여파로 인해 더이상 활동하지 못하고 방출되었습니다. 이 때 3명의 아시아선수가 같이 방출되어서 화제가 되었더랬죠.(노모 히데오와 차오진후이, 야스히코 야부타 선수) 그 후로 계속 무적 선수로 지내오다가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에서 타이완 대표팀에 합류하였고, 계속 미국 쪽으로 팀을 알아보았으나 더이상 불러주는 팀이 없자 타이완 리그로 돌아옵니다. 


2008년 말에 2009년도 특별지명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결국 슝디 엘리펀츠 팀에 지명되었고, 팀과 계약금 및 연봉 문제로 에이전트와 구단 간에 힘겨루기 등의 불협 화음을 보이면서 결국 두 번째 협상까지 결렬되었습니다. 에이전트의 무리한 요구에 따른 협상 결렬인데요, 물론 지속적으로 협상의 의지를 보이고는 있습니다. 


차오진후이의 강속구 모습(화면상 159km/h이지만 방송 해설자가 현장 속도 161km/h라고 해설)

에이전트 리웨이촨(李瑋川)의 무리한 욕심이 부른 화(禍)입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중국 진출설(3년간 100만 불의 금액설 : 애초에 규모 면에서도 가당치도 않은 헛소문!)까지 흘려가면서 더 많은 돈을 얻어내기 위한 수작이라는 것이 분명하다는 타이완 여론의 중론입니다. 


많은 팬들은 통이 라이온즈와의 3월 28일 타이난에서의 CPBL20년 개막전에서 판웨이룬과의 맞대결을 보고 싶어한다는 여론이 많은데요, 아무튼 시즌 시작 전까지는 계약이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최악의 경우에는 다시 무적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감독인 왕광후이가 '차오진후이가 없는 상황도 준비하고 있다'라는 발언을 함으러서 더욱 그러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타이완 출신으로 제 2호 메이저리거이자 투수로는 첫 번째의 영예를 가지고 있는 차오진후이 투수. 건장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를 CPBL에서 다시 보기를 원하는 많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추가 소식 : 제 홈페이지에서 이름으로 검색하세요.

블랙엘리펀츠 사건에 연루되어 영구제명되었습니다.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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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뛰던 지앙지엔밍(姜建銘)이 리그생활을 접고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더 이상 1군에 남아있지 못하기에 과감히 일본생활을 접고 대만으로 돌아오는 것이네요. 2005년에 자이언츠에 입단하여 다음 해 1군에 올랐으나 3승 2패, 2007년에 2승 4패로 부진을 겪으면서 전력외 통보를 받게되었죠.

姜建銘 結束日職生涯

更新日期:2008/11/28 04:34 張國欽/綜合報導

季後未獲讀賣巨人隊續約的姜建銘,前天在廣島市民球場接受第2次戰力外球員測試,可惜仍未獲得其他球團青睞,正式宣告結束日本職棒生涯。對於是否參加中華職棒12月底的新人選秀會、轉戰中職,據悉,因有美國職棒對他有興趣,目前尚未作最後決定。旅日西武獅投手許銘傑,則拜該隊今年奪得日本職棒總冠軍之賜,確定再獲西武獅續約1年,但年薪由原來的2500萬日圓,減薪至2000萬日圓。許銘傑本季出賽17場,大都以後援為主,戰績1勝3敗3中繼成績,自責分率5.12。姜建銘被巨人隊列入戰力外球員後,企圖在戰力外球員測驗尋求重新出發,但第1次在橫濱與最後1次在廣島的測試會,都乏人問津,重返日本職棒希望宣告落空。在廣島舉行的測試會,共有16位投手與9位野手參加,姜建銘在模擬比賽的投打對決中,僅投4位打者,雖解決前2位打者,但接連投出2次保送被換下場,最終沒獲得青睞。

據日本媒體報導,姜建銘沒通過測試心情相當平靜,他只說,投球太用力,沒投出剛升上1軍的控球水準。姜建銘已於昨天返台,他曾對台灣好友表示,不排除加入中華職棒,但近日才會決定是否參加12月底的中職新人選秀會。姜建銘目前打算先參加經典大賽旅外球員冬訓,希望狀況調整到正常入選中華隊,然後在經典大賽企求表現尋找機會。據悉,美國有1支球隊對姜建銘有興趣,惟仍要觀察他的近況,因此,姜建銘在經典大賽之前的狀況調整好壞,攸關未來發展。姜建銘05年加入巨人隊,06年升上1軍,當季3勝2敗,07年2勝4敗,今年在陣中外籍投手競爭下一直待在2軍,季後遭球團列入戰力外名單。
http://tw.news.yahoo.com/article/url/d/a/081128/4/1a7y9.html



쉬밍지에가 500만엔 삭감된 금액으로 계약을 갱신했다는 소식입니다. 전체연봉의 25%입니다. 1군에 17게임만 나와서 1승 3패 방어율 5.12의 보잘것 없는 성적을 올렸기에 전체연봉의 4/1이 깎인 것이군요.

許銘傑 減薪500萬日圓

更新日期:2008/11/28 04:09

西武隊許銘傑被減薪500萬日圓(約台幣174.9萬元),降幅25%,明年年薪成為2000萬日圓(約台幣699.3萬元)。許銘傑今年在一軍出賽17場,包括2場先發,戰績1勝3敗,防禦率5.12,他對這樣成績非常不滿意,明年是許銘傑加盟西武隊的第10個球季,他誓言東山再起,除拿手的Shoot ball,也要加強其他球路。今年5月18日許銘傑先發出戰樂天隊,這是他相隔將近2年再度先發,投7.2局被擊出5支安打失3分,贏得2006年9月15日之後的第1勝,上一次先發勝則是04年6月26日,雖然下一場先發對阪神隊投5局只失1分,但之後回任中繼,表現並不理想,7月初被降到二軍,直到9月中才又回到一軍。 (記者吳清正)
http://tw.news.yahoo.com/article/url/d/a/081128/78/1a7p3.html


이번 12월 1일에 벌어지는 해외파 동계훈련에 차오진후이와 궈홍즈는 참가하지 않기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대신에 다른 선수들이 참가하겠네요. 씨에지아시엔선수도 조사를 받고 있는 중간이지만 자비를 들여서라도 꼭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旅外球員冬訓 郭、曹不參加

更新日期:2008/11/27 16:20 記者黃麗華/台北報導

中華棒協舉辦的旅外球員冬訓將於12月1日在台中展開,已返回台灣的旅外球員在球團沒有限制的前提下,只有曹錦輝郭泓志報備不參加,要自行進行自主訓練。針對明年三月進軍經典賽,棒協秘書長林宗成表示,在旅外球員當中,目前只有建民透過經紀公司正式向協會表達無法參加,其他的球員都有爭取徵召的空間。比較特別的是待在花蓮自主訓練的曹錦輝,目前無約在身,協會沒有明確的對口管道,將等到十二月下旬看是否簽定新東家,再與新東家連絡。

http://tw.news.yahoo.com/article/url/d/a/081127/2/1a6u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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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자분들이 보시고 참고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제발 신문에는 이름과 단어의 정확한 중국어 표기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만
야구협회가 7월 14일 발표한 북경올림픽 야구대표팀 24 명단 CPBL 선수는
모두 15명으로 62.5%입니다. 라뉴 베어즈가 6, 싱농 불스가 4,통이7/11라이온즈가 3, 슝디 엘리펀츠와 중신 웨일즈가 1명씩이고 마코토(미디어)드레곤즈는 명도 없습니다. 아마추어선수가 3명이고 해외파들이 5명으로 차오친후이는 현재 아무런 팀에도 하지 않은 선수이다.

2008北京奧運中華隊24人名單:執行教練:洪一中。教 練:謝長亨、龔榮堂、呂明賜。
投手10名:曹錦輝、陳偉殷(中日)、張誌家(La new)、潘威倫(統一)、陽建福(興農)、倪福德(中信)、許文雄(La new)、羅嘉仁(文化)、鄭凱文(文化)、李振昌(北體)。
捕手3名:葉君璋(興農)、高志綱(統一)、陳峰民(La new)。
內野手6名:蔣智賢(紅襪)、張泰山(興農)、彭政閔(兄弟)、林智勝(La new)、郭嚴文(紅人)、石志偉(La new)。
外野手5名:羅國輝(水手)、林哲瑄(紅襪)、陳金鋒(La new)、潘武雄(統一)、張建銘(興農)。

선수에 대한 자료와 분석은 1부에서는 해외파와 아마선수 위주로 설명 해 봅니다.

총 해외파가 5명, 아마선수가 3명입니다. 아마 선수는 모두 투수출신으로 여러분들도 들어보신적이 있는 뤄지아런(이번에 보스톤과 계약체결이 확실한)이 포함되어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그러면 무소속 차이진후이를 포함한 선수 한 명씩 살펴보기로 할까요?


陳偉殷(천웨이인;NPB 쥬니치 드레곤즈 소속)투수로 1985년생이고 182/80(키와 체중)입니다. 좌투좌타로 쥬니치에서는 계약금 85만불에 연봉 1200만엔으로 2004년부터 뛰었습니다. 알려진 것은 쿠바에서 열린 대륙간컵에서 대만 대표팀에서 유일한 고등학생이었죠. 고등학생때 게임 탈삼진 기록(22회)을 보유한 바 있습니다. 구종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10시-4시방향), 포크볼과 커브, 체인지업과 커터를 던질 수 있습니다.

제구력이 있고 볼 끝이 좋기 때문에 삼진을 잡는 능력이 아주 좋습니다. 2006년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동시에 토미존 수술을 받고 구위가 향상된 케이스입니다.


[요미우리와의 시즌초반경기 모습]

연도 구단 출장 이닝 방어율 성적 삼진 사사구 피안타 피홈런 완투 완봉 WHIP 번호
2004 中日龍2군 13 23 3.52 1勝2敗 21 10 19 0 0 0 1.26 74
2005 中日龍2군 9 33 2/3 4.01 1勝2敗 26 16 33 3 0 0 1.48 31
2005 中日龍隊 10 19 1/3 6.05 1救援 20 6 29 3 0 0 1.83 31
2006 中日龍隊 출장기록 없음 28
2007 中日龍隊 출장기록 없음 203
2008 中日龍隊 31 67 1/3 2.67 4勝4敗 63 20 58 2 0 0 0.00 21
[쥬니치에서의 기록]


曺錦輝(차오진후이) 1980년6월2일생. 185/95 우투우타의 투수. 최고구속 159Km(ㅎㅎ):박찬호를 의식한 내용입니다. 뒷조작이 좀 있지만 여기선 그냥 넘어갑니다. 2007년 다저스의 멧캠프 선수의 DL대체로 MLB에서 잠시 활약하기도 했고, 2008년 켄사스시티로얄즈 마이너로 계약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6월30일에 퇴출당합니다. 그래서 무소속으로 있지만 대만팀 감독이 미국, 캐나다와의 경기를 염두에 두고 선발했습니다.
 
다저스와 파드레스와의 경기서 중간계투로 나온 차오진후이의 모습

蔣智賢(쟝즈시엔:보스톤레드삭스 소속 마이너Lancaster JetHawks소속. 1988년2월21생:186/78) 계약금은 35만불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왕정치배에서 날라다녔던 선수이고 타격은 좋지만 수비는 부족한 선수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연도 구단 등급 출전 타수 타점 득점 안타 이루타 3루타 홈런 사사구 삼진 도루 장타율 打擊率
2006 보스톤 ROOKIE 33 122 12 12 35 8 2 1 4 11 2 0.410 0.287
2006 보스톤 SHORTA 9 36 8 6 10 0 3 1 2 9 1 0.528 0.278
2007 보스톤 A 97 355 41 35 93 27 2 5 22 71 1 0.392 0.262
2008 보스톤 A ADV


올림픽예선전 남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모습

郭嚴文(궈옌원:1988년10월25일생.178/72 우투우타. 2루와 유격수전문)

대만야구의 명문 문화대학 재학 중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Gulf Coast Reds)계약으로 도미.이번 대만대표팀의 후진롱의 백업요원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수비범위가 넓고 스텝이 좋아서 견실한 수비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타격시의 폼상에서 문제점이 있어서 집중조련을 받는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하지만 마이너리그 코치들이 집중조련을 해 줄지가 관건인데요.


구오옌원의 올림픽 예선전 독일과의 경기 7회때 나온 병살수비:이루수

羅國輝(뤄구어후이
. 1985년9월26일생. 185/95. 우투우타 외야수) 시애틀매리너스 마이너로
계약 체결함. 현재는 산하의 High Desert Mavericks에서 뛰고 있습니다.최근 3년간 마이너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도 등급 출전 타수 타점 득점 안타 이루타 3루타 홈런 사사구 삼진 도루 장타율 打擊率
2006 시애틀 SHORTA 16 58 10 11 16 3 1 2 5 12 8 0.466 0.276
2006 시애틀 A 29 107 7 21 26 3 1 1 9 31 16 0.318 0.243
2007 시애틀 A 104 358 37 65 103 21 7 4 45 86 32 0.419 0.288
 


캐나다전에서 역전 3점혼런을 치는 루오구오후이의 모습

林哲瑄(린저슈엔:1988년 9월 21일생. 180/80 우투우타 외야수) 2007년 미국 보스톤 레드삭스와 마이너계약(Greenville Drive.총40만불) 대만국대의 중견수로 자주 나왔던 선수입니다.

연도 구단 등급 출장 타수

타점

득점 안타 이루타 3루타 홈런 사사구 삼진 도루 장타율 打擊率
2007 보스톤 ROOKIE 43 175 22 33 46 10 6 4 17 42 14 0.457 0.263
2007 보스톤 Short A 5 17 0 5 3 2 0 0 4 3 2 0.253 0.176
2008 보스톤 A

어제 열린 루키올스타 퓨처스게임에서 대타로 나와 1홈런, 1안타로 대만 선수로는 두 번째(첫번째 후진롱)로 MVP를 수상했죠.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중견수로 나온 모습

 
루키 올스타인 퓨처스게임에서 홈런치고 MVP인터뷰

1부는 여기서 매듭을 짓고  2부와 3부에서는 아마선수와 대만프로리그 선수들의 소개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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