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선수는?
바로 천진펑(陳金鋒)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라미고 타오위안 팀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지고 은퇴한 후 이제는 WBC의 대표팀 타격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년 한 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였습니다.
천진펑 선수는 은퇴를 하기에 아마도 더 큰 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천진펑 선수에 이어 2위 표를 받은 선수는 역시 린즈셩입니다. 1위와의 표 차이는 5천 표 가까이 납니다. 하지만 천의 은퇴 프리미엄이 좀 있었다고 보기에 실제 인기 지수로는 근소한 차이가 아닐가 생각할 정도로 린즈셩은 인기가 있습니다.
3위는 홈런왕인 가오궈후이로 EDA의 중심타자로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인기가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전통의 인기 강자인 펑정민 선수를 근소한 표 차이로 제치고 3위에 올랐네요.
4위는 펑정민 선수로 올스트 전을 하면 이 선수는 그냥 늘 뽑히는 선수입니다. 작년 챔피언 시리즈에서 아쉬운 에러를 하면서 2위에 머물렀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프로야구 인기 선수에 대한 투표 결과/ 대만 DailyView 설문조사
10위는 조우쓰치(周思齊/중신슝디/외야수),
9위는 린홍위(林泓育/라미고 타오위엔/포수),
8위는 천쥔시우(陳俊秀/라미고 타오위안/1루수),
7위는 린이취안(林益全/EDA/1루수),
6위는 쟝즈시엔(蔣智賢/중신슝디/3루수),
5위는 떠오르는 신성 왕보롱(王柏融/라미고 타오위안/우익수),
4위는 펑정민(彭政閔/중신슝디/1루수),
3위는 홈런왕 가오궈후이(高國輝/EDA/좌익수),
2위는 라미고에서 중신슝디로 이적한 대사형 린즈셩(林智勝/중신슝디/2루수),
부동의 1위는 영원한 4번 타자 천진펑(陳金鋒/라미고에서 은퇴/현 국대 타격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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