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슝디 대 이따의 경기 중 18:1로 뒤지고 있던 이따 팀에서 1루수 린이취엔(林益全)을 투수로 올렸습니다.
우투좌타의 린이취엔이 긴급등판하여 팬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볼넷을 하나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처리하면서 이닝을 종료하였습니다.
최고 134km/h까지 던진 린이취엔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투수로 등판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부상 우려로) 야수를 투수로 등판시켰다고 이따 팀의 감독인 쉬셩밍씨를 비난하였습니다.
이따 팀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8명의 투수를 사용하였고 결국 1루수인 린이취엔까지 투수로 등판시켰습니다. 슝디 타선은 모두 24안타를 몰아쳐 18득점을 올리면서 초토화시키면서 후반기 리그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 게임 18실점은 이따 팀 역사상 가장 큰 실점경기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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