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20게임 전체 성적표를 보면 전반기 리그는 통이 라이언스가 41승 19패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는 10월 13일에 열리는 챔피언시리즈 한 축을 차지하여 후반기리그를 여유롭게 보냈고, 후반기 리그에서 라미고 몽키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이와 전체 시리즈를 놓고 겨루게 되었습니다.
타이완 야구전문가 예측결과표
전체 120게임 성적은 통이가 71승1무48패 승률 0.597로 1위, 라미고가 66승2무 52패 0.559의 승률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통이 라이언스는 팀 득, 실점 621/512. 0.284의 팀타율, 3.64의 팀 방어율을 기록하였고, 라미고 몽키스의 팀 득, 실점 676/573. 0.288의 팀타율, 4.09의 팀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기록만 보면 팀 타격은 비슷하고 팀 방어율에서 통이가 훨씬 안정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 전적은 공교롭게도 20승 20패로 팽팽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은 라미고의 우승이지만 전력 분석을 해보면 통이가 전반적으로 라미고보다 안정적이고 전력의 두터움을 가지고 있기에 조금 우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타이완의 야구 전문가들도 같은 이유로 통이 라이언스의 조심스런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전체적인 투수진의 두터움이 라미고보다 약간 앞선다는 평으로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라미고의 투수진은 Matt DeSalvo(11승 7패 2.76)와 후반기리그에 라미고에 합류한 Mike Loree(6승 1패 2.50의 평균자책점)가 1, 2선발을 맡을 예정이고, 쩡청하오(鄭承浩: 9승 6패 1홀드 4.87의 평균자책점), 린지아웨이(林家瑋: 2승 4패 5세이브 15홀드 3.51의 평균자책점)와 황친즈(黃欽智: 1승 2패 5홀드 6세이브 3.45)가 중간 계투진을 책임지고 마무리는 아마도 Paul Phillips(4승 1패 8세이브 3.79)와 쉬밍지에(許銘倢: 4승 1패 7세이브 2.14)이 돌아가면서 마무리를 맡을 것이라고 봅니다.
타력은 통이와 라미고가 비등하고, 투수력은 통이가 약간 우세입니다. 수비력에서는 통이가 수비율 0.975를 기록했고 실책 116개를 기록했습니다. 라미고는 0.974의 수비율과 실책은 121개로 통이보다 좀 더 많이 저질렀습니다. 수비에서도 전체적인 형세를 볼 때 통이가 약간 우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력 분석을 해보면 통이 라이언스가 라미고 몽키스에 비해 전력이 약간 우세하여 최종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012년도 CPBL 챔피언을 차지할 것이라는 개인적인 예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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