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구대표팀은 올해 3월 WBC 1라운드에 참가하여 일본에서 그 첫 게임을 시작합니다. 같은 조의 팀은 일본과 쿠바, 호주가 있습니다. 전력 면에서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에 참가한 선수 중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서 가장 높은 급의 선수가 바로 신시네티 레즈의 마이너리거인 Ray Chang(레이 쟝;張寶樹)였는데, 이번 제4회 WBC 대회에서는 멕라렌 감독의 노력으로 현역 메이저리거가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으로 참가할 수도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을 이끌고 있는 존 멕라렌 감독의 모습/ 사진 www.zimbio.com


현재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존 멕라렌(John McLaren) 씨는 많은 화교 출신 혹은 WBC 규정에 의거하여 중국 대표팀으로 참가 가능한 선수의 대표팀 합류를 희망하며, 또 예비선수가 될 수 있는 명단을 확보한 후 직접 참가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 대표팀은 WBC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해왔습니다. 전체 전적은 지난 2009년 대만을 4:1로 이겼고, 2013년 WBC 지역 예선에서 브라질을 5:2로 이기면서 단 2승 만을 거두고 있습니다.  


현역 세인트루이스 메이저리거인 콜튼 웡 선수/ 사진 https://alchetron.com/Kolten-Wong-912666-W


마이너리거인 레이 쟝(張寶樹) 선수는 2009년과 2013년 두 번 참가했습니다. 그가 대표팀에 참가한 후 많은 전력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현재 레이 쟝 선수는 33세로 메이저리거의 경험은 없었습니다. 작년에 레즈 팀의 더블A와 트리플A에 속해있었습니다. 본인 말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합니다.


올해 멕라렌 감독이 참가해주기를 원하는 선수는 KC에서 투수를 했던 브루스 첸('첸'이라고 읽는 것이 현지에서 고착화 되었지만, 실제로는 '천'으로 읽어야 한다. 중국명 천용차이:陳用彩)으로 풍부한 메이저리그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2승 81패, ERA 4.62를 기록한 거물급 선수입니다. 


만약 그가 멕라렌 감독의 희망대로 WBC에 참가하게 된다면 중국 팀의 전력은 상승할 것입니다. 브루스 첸은 지난번 2013년 대회에 WBC 대표로 참가한다고 했었지만, 그의 조부모 출생 서류가 없어서 대회 참가가 무산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해결했는지? 아니면 해결할지가 궁금합니다.


또, 밴스 월리(Vance Worley)오스틴 브라이스(Austin Brice) 등의 투수 후보군이 있습니다. Vance Worley는 작년 볼티모어에서 35게임(4회 선발)에 나와서 2승 2패 1세이브 ERA3.53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Austin Brice는 작년 플로리다 팀에서 15게임에 출장해서 14이닝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Austin Brice 선수는 홍콩 출생이고, Vance Worley는 어머니가 중국계 미국인입니다.


야수 부문에서는 콜튼 웡(Kolten Wong) 선수는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작년 메이저리거로 121게임에 출전하여 타율 0.240, 5홈런, 2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콜튼 웡 선수는 중국계 하와이안입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트리플A 팀의 조이 웡*(Joey Wong) 선수도 멕라렌 감독은 참가하기를 희망합니다. 조이 웡 선수는 내야 1루수만 빼고 다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입니다. 중국계인 것은 알겠는데, 모계인지 부계인지는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2014년 호주 리그에 참가한 선수로 당시 기록이 있습니다. 

*Infielder Joey Wong, 25, is having a good winter playing for Perth in Australia. He’s hitting .260/.356/.339 with four doubles and two home runs in 127 at bats. Wong played for Double-A Tulsa this season, hitting .240/.304/.330 in 318 plate appearances.


중국 국가대표 야구 팀은 이번 제4회 WBC에서 일본과 쿠바, 호주와 한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상대 팀을 보면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이기에 멕라렌 감독으로서는 더욱 메이저리거나 혹은 마이너리거의 참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듯합니다. 멕라렌 감독의 의중대로 위의 선수들이 다 참여할 수 있다면 그 조에서 중국은 다크호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듯합니다.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 2017년 2월5일 한국 kt wiz 팀의 신진 에이스 투수인 주 권(朱權) 선수가 참가한다고 소식이 나왔네요. 빈약한 중국 대표팀의 투수진에 한줄기 희망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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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중국의 야구 선수인 장바오수(張寶樹:미국명Ray Chang)가 MLB 시범경기에서 3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지난 제 2회 WBC 대회에서 중국야구 대표팀 유격수로 나와 현재 디트로이트에서 뛰고 있는 타이완의 좌완 니푸더 선수에게서 홈런을 뽑아냈던 장바오수(張寶樹:미국명Ray Chang)선수는 현재 보스톤 마이너 팀에서 뛰고있는데요, 어제(22일) 템파베이 팀과의 시범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3점 홈런을 날렸다는 소식이 보스톤 지역지에 실렸습니다. 

올해 26세인 장바오수는 어제 시범경기에서 7회에 더스틴 페드로이아(Dustin Pedroia)를 대신하여 2루수로 나와 공격에서 3점 홈런을 날리는 등의 활약으로 중국인 사상 첫 메이져리거로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5년간 마이너 리그에 있으면서 샌디에고와 필리즈를 거쳐 보스톤의 트리플A까지 왔습니다. 마이러 리그의 성적은 282 게임에 나와서 231안타와 10개의 홈런, 109 타점을 올리면서 0.270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 뛰어나지 않은 공격력에 비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장바오수 선수가 과연 중국인 최초로 메이져리그 출장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예전엔 불가능해 보였지만 이제는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는 위치까지는 온 것 같습니다. 그 후는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작용을 해 주어야 하겠네요.

연초에 여러가지 적응의 문제와 향수병으로 미국에서의 야구 선수 생활을 접고 타이완으로 진출하려 했었던 그이지만 다시 마음을 다 잡고 보스톤과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다시 미국에서 열심히 꿈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http://www.nownews.com/2010/01/22/91-25617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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