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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의 해외파 선수인 '뤄지아런(휴스 애스트로스 2A 소속)' 선수가 제10호 메이저리거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부 신문이나 기사에 '로우치아전'이라고 나와 있는데 그건 잘못 표기된 것으로 '뤄지아런'이 정확한 이름의 발음입니다.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n=Chia-Jen%2520Lo&pos=P&sid=milb&t=p_pbp&pid=547568


휴스 애스트로스의 더블 A팀 소속인 뤄지아런 투수가 마무리 '호세 베라스(Jose Veras)'를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하면서 생긴 여유 엔트리에 불펜진을 보강하려고 트리플A의 'Josh Zeid' 선수와 대만 출신의 더블 A 소속 '뤄지아런'을 올리면서 제10호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가 되었습니다. 


뤄지아런(羅嘉仁)의 투구모습(사진/達志影像/美聯社)


이로써 내일 휴스턴과 볼티모어의 경기에서 잘하면 대만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천웨이인(陳偉殷)이 내일 경기에 내정되어 있어서 경기 후반부에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뤄지아런 선수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9게임에 나와 8.2이닝을 던져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이후 더블 A에서 출발하였지만, 중간에 어깨 통증으로 잠시 싱글 A로 내려가 컨디션 조절을 했고 6월 말에 다시 더블 A로 올라왔었습니다. 그 후 7월 30일 팀 내 결원 선수에 대한 불펜진이 보강 차원에서 메이저리그로 콜업 되었습니다. 


뤄지아런 선수는 1986년생으로 180cm/80kg의 야구선수로는 평범한 신체조건에서 본인 최고기록은 156km/h이고 평속은 144km/h의 강속구를 뿌리는 정통파 투수입니다. 2008년에 기대만큼의 계약금(20만 달러)은 받지 못했지만, 본인의 강력한 요구로 미국에 진출하였습니다.


뤄지아런 선수의 모습/사진제공 民視體育新聞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SF 볼 연마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대만에선 '차오진후이'와 비교되곤 합니다. 그러나 대만야구인들은 '차오진후이'보다는 속도는 약간 떨어지지만 컨트롤 능력에서는 '뤄지아런'이 조금 더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잘 잡아서 롱런을 할지 아니면 잠깐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인 바람은 좋은 활약으로 오랫동안 메이저리거로 활약했으면 합니다.


대만출신 메이저리거는

천진펑(陳金鋒/LA 다저스), 

차오진후이(曹錦輝/콜로라도록키스), 

왕지엔민(王建民/뉴욕 양키스), 

궈홍즈(郭泓志/LA 다저스), 

후진롱(胡金龍/LA 다저스), 

니푸더(倪福德/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천웨이인(陳偉殷/볼티모어 오리올스), 

린저슈엔(林哲瑄/휴스턴 애스트로스),

리쩐창(李振昌/클리블랜드 인디언스)과 오늘 올라온 뤄지아런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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