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와 같은 대형 국제대회에서는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개막전이나 첫 경기는 한국 팀도 늘 긴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한국 팀도 개막전이나 첫 경기 초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좋은 결과를 수확하진 못했다고 기억한다.

 

이번 대만 팀의 포수 구성은 수비형이고 안정적인 린쿤셩과 백업 포수로 36세의 팀에서 가장 고참으로 리그 기록상 공격력이 앞서는 쩡다홍 두 명을 데려왔다.


대만의 1차전 선발명단 / 대만 대표팀 제공


현장에서 대만 팀의 선발 명단을 받고 아! 하는 탄식의 소리가 나왔다.  대만은 1차전 대 이스라엘 전에서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그리고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팀 주장으로 궈줜린과도 많이 손발을 맞춰 왔기에 투수에게도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린쿤셩을 기용하지 않은 것이다. 


내가 기록하기론 대만 팀은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가진 호주 전지훈련부터 이어진 약 10회의 연습 경기에서도 궈쥔린은 쩡다홍과 손발을 맞춘 적이 거의 없다. 아마도 3월 3일 경찰청과의 연습 경기에서 2이닝가량 짧게 한 번뿐이었다고 기억한다. 


2월 7일부터 3월 3일까지의 대만 팀의 연습 경기 라인업과 투수 등판일지 기록/ 대치동갈매기


쩡다홍은 이런 대형 국제대회에 선발된 경험도 부족하다. 2013년 자국에서 열린 지난 WBC 대회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가오즈강이나 린홍위 등에 밀려 거의 출전하지 못했던 점에서 처음이나 다름없는 쩡다홍 본인도 매우 긴장하고 있을 텐데, 그런 그에게 그가 가진 능력 이상의 큰 짐을 지게 했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쩡다홍도 훌륭한 포수다. 오랜 리그 경험으로 노련함을 쌓았고, 공격적인 면에서도 좌타자로 기용 폭도 넓고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이게 대만 프로리그가 아니라 대만에서도 가장 크게 생각하고 국민적 관심을 받는 그런 대형 국제대회라는 것이다. 


공격력 강화라는 차원에서의 기용이었을 지는 몰라도 이런 국제대회 개막전 혹은 첫 경기에서의 1, 2, 3회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메이저리거와 마이너 출신 선배들의 연이은 사퇴로 어린 나이에 대표팀의 에이스의 책임을 짊어지게 된 궈쥔린에게는 온 대만 사람이 다 보고 있을 첫 경기에 더 긴장되고 두려웠을 상황이다.


1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밎고 4:0이 되는 상황. 하늘을 쳐다보는 궈쥔린


아니나 다를까 1회 초 매우 긴장하는 모습으로 속구 제구가 안 되어 가운데로 몰리고, 난타를 맞는 투수에게 대표팀의 가장 고참인 쩡다홍은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패스트볼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처했고, 그제야 덩달아 밋밋해진 변화구로 욱여넣는 궈쥔린의 볼에 이스라엘 타자들은 잘 적응하여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2실점. 궈쥔린의 초반 속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좌우 코너 제구가 안 되어 중간으로 밋밋하게 흘러들어오는 공은 이스라엘 출신이 아니고 미국 마이너리거가 대부분인 이스라엘 타자들로서는 어렵지 않게 쳐낼 수 있었다. 


아무튼, 경기는 그렇게 초반 2실점만 하고 끝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2번 타자를 변화구 삼진으로 잘 잡아내며 2사 만루 상황이 되었고, 거기에서 궈쥔린의 주특기인 종으로 떨어지는 공으로 유인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 전 코치진 인터뷰 등에서 궈쥔린의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이스라엘전에 잘 통할 것이라고 한 것이 생각난다. 


아무튼, 만루 상황 좌우 코너에 꽉 차이도 않은 밋밋한 코스에 위력이 반감된 속구가 들어오며 중전 안타를 맞고 다시 2실점. 총 4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끝이 났다고 본다. 


곧바로 마운드를 이어받은 천관위가 대담하게 공격적으로 피칭하면서 잘 막기는 했지만 이내 홈런 한 방으로 2실점 했고, 큰 점수 차로 무너진 분위기에 다른 투수들도 난조를 보이면서 15실점이나 하며 대패로 끝이 났다.


벤치의 누구도 경기 초반 궈쥔린이 흔들릴 때 바로 타임을 걸고 마운드에 올라 투수와 팀 분위기를 추스르지 않았고, 그 전에 일차적으로 가장 먼저 뛰어나가 투수를 다독여야 할 포수도 스스로 긴장하여서 해야 할 일을 다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포수 기용 하나만으로는 패인을 다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린쿤셩 대신 쩡다홍의 선발 기용을 대만의 1차전 패배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말하고 싶다. 린쿤셩을 선발로 기용하고 초반 안정을 꾀한 후 중, 후반 공격적인 쩡다홍을 교체 기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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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기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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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3657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팀은 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소속 선수의 출전을 반대했고, 결국 현역 메이저리거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 단 한 명이다. 일본도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를 제외하면 전원 자국 리그 선수로 구성됐다. 동아시아의 또 다른 야구 강국 대만도 마찬가지다. 큰 산통을 겪은 뒤 최종엔트리가 확정됐고, 대만 언론의 평가는 '반쪽짜리 대표팀'이다.


자국 내 주도권 싸움도 겹쳤다. 서울에서 열리는 1라운드 A조 경기는 원래 대만야구협회(CTBA)가 먼저 WBC 사무국에 개최 신청을 했다. 하지만 WBC 사무국은 시장이 더 큰 한국을 선호했고, 이 때문에 개최지 결정이 늦어졌다. 분위기를 파악한 CTBA는 개최 포기 선언을 미리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한국으로 개최지가 결정된 뒤엔 아마추어인 CTBA와 프로야구인 중화직업봉구연맹(CPBL)이 힘겨루기를 했다. 두 단체가 각각 원하는 감독을 추천한 것이다. 대만의 프로·아마추어 간 갈등은 오래 묵은 문제다. WBC의 성격에 대해서도 두 단체는 입장을 달리했다. CPBL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주도로 프로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주도권을 주장했다. 반면 CTBA는 "무슨 소리냐"며 그동안 대표팀 구성과 운영은 아마추어 협회에서 해 왔다고 반발했다.




갈등은 봉합되는가 싶었다. 한국의 문체부에 해당하는 교육부 체육서가 지난해 9월 초 CTBA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그러자 CPBL은 보이코트를 선언했다. 연맹 차원에선 대회에 협조하지 않을 테니 대회 참가 여부는 소속 4개 프로 구단이 결정하라고 손을 놓아 버렸다. CPBL과 의견을 같이한 라미고 구단은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나머지 세 개 구단은 선수 차출을 허락했다. 세 팀 감독이 모두 대표팀 코칭스태프다.


이러니 대표팀 구성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WBC 사무국에 제출할 50인 명단도 당초 10월 초 발표 예정이었지만, 실제 구성은 12월 초에야 이뤄졌다. 최종 28인 명단은 해를 넘긴 1월 24일 발표됐다. 한국은 11월 10일 28인 명단을 발표했고, 이후 변동이 생긴 정도였다.


여러 스타플레이어가 제외됐다. 라미고의 우익수 겸 좌익수 왕보롱은 지난해 CPBL 타격왕, 최다안타왕, 골든글러브상, 베스트나인상, 신인왕, MVP를 석권했다. 하지만 WBC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주전 1루수 감인 첸진시우, 포수 린홍위, 핵심 불펜 자원인 천위쉰과 린보요우도 불참한다.


마운드에서는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만 선수들을 믿었다. 하지만 소속팀의 반대,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한 스프링캠프 참가, 혹은 부상과 재활 등의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마이너리거 단 한 명(클리블랜드 소속 쟝샤오칭·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만이 소집에 응했다. 현직 메이저리거인 천웨이인과 마지막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왕지엔민, 더블 A와 트리플 A에서 메이저 도전을 원하는 왕웨이중과 후즈웨이, 쩡런허, 황웨이지에, 천핀슈에, 뤄궈화 등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모두 불참했다.


야수진에서는 주전 포수 감으로 꼽히던 피츠버그의 쟝진더와 클리블랜드의 주리런이 불참했다. 지난해 니혼햄에서 뛰었던 양다이강은 대표팀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요미우리와 5년 15억 엔에 FA 계약을 하면서 불참을 선언했다. 요미우리의 반대가 강했다. 요미우리에 양다이강은 귀중한 선수다. 과거 이승엽이 그랬듯 중계권 판매 등 대만 시장 공략에서 핵심 카드로 삼고 있는 선수가 양다이강이다.


세이부의 궈쥔린, 지바 롯데의 천관위, 라쿠텐 육성군 출신 쏭쟈하오 등으로 대표팀 핵심 전력을 꾸려야 한다. 현역 시절 한국의 선동열과 라이벌이었던 대투수 출신 궈타이위안 감독은 "투수진 구성이 가장 골칫거리"라는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래서 1월 대표팀 훈련 캠프에 상비군 출신 유망주인 아마추어 투수 세 명을 불러 테스트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였고, 지금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37세 노장 양젠푸도 캠프에 초청했다. 궈 감독의 다급한 심정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그나마도 양젠푸가 8주 부상을 입어 무산됐다. 그 뒤 궈 감독은 이미 대회 불참을 선언했던 중신슝디 투수 천홍원을 설득해 대표팀으로 불렀다.


대만의 WBC 최종명단에서 핵심 전력은 일본 프로 출신 투수 세 명,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니푸더, 그리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내야수 린즈셩과 린이취안, 외야수 가오궈후이와 린져슈엔 등으로 파악된다. CPBL에선 중신슝디와 푸방 가디언스 소속이 각각 8명이다. 대체로 투수력보다는 타격을 믿어야 하는 선수 구성이다.


자국 국가대표를 바라보는 대만의 여론도 그리 좋지는 않다. 대만 야구팬들은 벌써부터 "1라운드 탈락은 기정사실"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어느 대회보다 기대감이 낮다.


그러나 대만은 역대로 한국과는 치열한 경쟁을 했던 팀이다. 한국이 일본에 그렇듯, 대만에 한국은 투지를 불태우게 하는 팀이다. 방심은 금물. 대만전에선 최강의 전력과 플레이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야 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홈팀 한국은 대만에 7회까지 2-3으로 뒤지다 8회 4득점으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처럼 초반 리드를 당한 뒤 대만의 기백에 힘든 경기를 한 경우가 과거에도 많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만 대표팀은 과거에 비해 약체다. 그러나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꺾은 적이 있었나.


김윤석(KBO 전력분석원·대만야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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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The 11th Asian 18U Baseball Championship)


- 대회 기간 : 2016년 8월 30일 ~ 9월 4일

- 대회 장소 : 대만 타이중 조우지야구장, 대만체대 야구장

- 대회 참가국 : 

A조 : 대만,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B조 : 한국, 중국, 태국, 필리핀

- 주관 단위 : BFA(아시아야구총회)

- 주최 단위 : 대만야구협회

현지 방송 중계 :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


이 대회는 WBSC의 U-18 대회에 참가 자격을 주는 예선전의 성격이다.

대회 점수는 5~50점을 획득할 수 있다.


- 대회 일정표(중문)

한국 팀은 첫째 날 대만체대야구장, 둘째 날 조우지야구장, 셋째 날 대만체대야구장에서 경기를 가진다.

경기 시각은 현지시각으로 각각 09:30, 12:00, 18:00으로 들쭉날쭉하다. 대만 팀은 18:30으로 고정 시간.

결승전 : 9월4일 결승전과 3, 4위전을 조우지 야구장에서 가지게 된다.



대만 대표팀 명단(한글 이름 / 중문 이름 / 소속시 및 팀 이름)

총감독:차이밍탕(蔡明堂:新北穀保)

코치진:조우종즈(周宗志:新北穀保) 티엔지아밍(田家銘:高雄普門) 왕쩡치아오(王證僑:新北穀保)

투수:천후(陳琥:新北穀保) 후친디엔(胡臻典:新北穀保) 완샤오칭(萬昭清:新北穀保)

   쟝시카이(張喜凱:桃園農工) 옹웨이쥔(翁瑋均:高雄普門) 팡치아오저(方喬澤:高雄高苑)

포수:쑤웨이즈(蘇煒智:新北穀保) 치우다위(邱達昱:台中西苑)

내야:쩡한위(曾翰宇:新北穀保) 리유즈롱(劉致榮:新北鶯歌) 리치우린(李岳霖:屏東屏中)

   쟝원시엔(張文賢:高雄高苑) 랴오지엔푸(廖建富:高雄高苑) 양샹웨이(陽尚衛:台北大理)

외야:천쩐(陳真:新北穀保) 종빙이(宗秉毅:台南南英) 왕홍이(王泓逸:新北穀保) 쩡천쭈어(曾宸佐:高雄高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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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의 레이 챵(张宝树:Ray Chang)와 대표팀 코치이자 MLB DC팀 코치인 쟝샤오티엔(张小天:Stanley)이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소스는 MLB美国职棒棒球发展中心


중국 대표팀 명단(中國代表隊) 한글이름 중국이름 출신지역

총감독:왕웨이(王偉)

코치진:천쿤(陳坤) 쟝샤오티엔(張小天) John Foster

투   수:타오리(陶立:랴오닝) 리유샹펑(劉向鵬:톈진) 한하오난(韓浩楠:베이징) 차오쩡칭(曹正清:광동) 

           상양(桑洋:광동) 궁하이청(宮海成: MLB DC) 짜오룬(趙倫: MLB DC)

포   수:페이위(費旭: 샹하이) 후진용(胡勁勇: 베이징)

내야수:양무위(楊木羽: 샹하이) 양진(楊晉: 샹하이) 빠오천베이(鮑振北: 샹하이) 

           왕즈치(王耔棋: 베이징) 왕양(王洋: MLB DC) 챵바런쩡(強巴仁增: MLB DC)

외야수:덩샤오후(鄧少虎: 쓰촨) 뤄베이싱(羅北星: MLB DC) 쑤오난다지에(索南達杰: MLB DC)

쑤오난다지에 선수는 스위치타자입니다.

단   장:천위(陳旭)

관   리:이셩(易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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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여섯 명: 왕양(王洋), 궁하이청(宮海成), 짜오룬(趙倫), 챵바런쩡(強巴仁增)-소수민족인 쟝족(藏族) 출신-, 뤄베이싱(羅北星), 쑤오난다지에(索南達杰)는 MLB DC팀 출신 선수입니다. 

제출한 명단 중 나이 문제로 짜오룬(趙倫:2001년08월29생)과 챵바런쩡(強巴仁增:2001년01월01생) 등 두 명은 연령부족으로 경기 전 기술위원회의 제지로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U-18이지만 16세 이상부터 18세 이하까지의 대회 룰이 있습니다.

* MLB DC팀 : MLB 메이저리그 야구 발전센터 중국지역 팀(mlbchinadc) 소속을 말합니다.

관련 소식(중문 기사 링크) : http://www.wtoutiao.com/p/2b100Vt.html 


이번 대회의 룰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규 9이닝 경기로 투구 수 제한은 없습니다.

만약 두 팀이 정규 이닝 내 게임을 끝내지 못하면 '타이 브레이크' 룰을 적용합니다.

성적이 동률일 때는 승자승으로 구별하고, 그대로 같으면 총실점률(총실점/수비이닝),

그래도 동률일 때는 총득점률(총득점/총공격이닝수)로 순위를 정합니다.

콜드 게임은 5이닝 15점, 7이닝 10점 차이로 정합니다.



* 대회 중계는 공식적으로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입니다.


유튜브에서도 중계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과연 해외 IP를 제한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주소도 같이 올려놓겠습니다. 만약 제한이 걸리면 불법 스트리밍으로 밖에는 볼 수 없을 듯합니다. 


일단 오늘(8월31일) 일본 대 대만 전의 유튜브 중계 주소

https://youtu.be/ZaeXpM4QuU0 

한국 경기 중계

https://www.youtube.com/watch?v=2MrLkvYqV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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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발 소식에 의하면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 장소가 빠르면 이번 달 혹은 다음 달 초에 결정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만야구협회 린종청(林宗成) 비서장은 21일 현재 WBC 본선 1라운드 주최권을 놓고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데, WBC 조직위에 *권리금을 추가한 후 원래 신청했던 타이중 대신 개최 장소를 가오슝(高雄)으로 바꿔서 신청하여 개최권을 따내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빠르면 이번 달 혹은 다음 달 초 장소가 결정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권리금 부분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대회 주최를 하려면 먼저 보증금(deposit)을 넣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성격의 금액인지 모르겠습니다.)


WBC 예선전이 펼쳐지는 구장 Picture perfect. #WBC / 사진 WBC 페이스북 제공


지난 2013년에 열렸던 WBC 본선 1라운드 주최권의 획득으로 대만은 홈그라운드의 우세를 내세워 사상 처음으로 최종 8강에 진출하면서 도쿄에서 열리는 8강전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내년 개최되는 제4회 WBC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대만야구협회는 지금 대회 개최권 획득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 중인데, 현재 가장 큰 경쟁 상대는 바로 한국이라고 합니다.

(*대만야구협회는 주 수익원이 바로 국제대회 개최입니다. 입장 수익과 중계료, 상품 판매 등으로 야구협회가 유지되기에 국제대회의 주최권 획득은 그들의 생존과도 연결되기에 필사적입니다. 프로연맹과의 대립각을 세울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수익원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서울에 새로 지은 돔구장이 있어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대회 주최권 획득에 상당히 유리할 수 있는 조건이라며 걱정한 린종청 비서장은 "지난 두 번의 투표에서 모두 타이중 조우지 야구장으로 신청했는데, 최근에 유지보수를 잘한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으로 개최 장소를 바꿔 신청하면서 조직위에 권리금도 추가했기에 (우리가) 주최권을 따낼 확률은 반반이라고 본다."고 했습니다.

(말은 반반이라고 했지만 돔구장을 보유한 서울이 조금 유리하지 않나 싶네요. WBC 조직위에서도 시설 평가 등에서 돔구장에 가산점을 준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개최지는 부분 확정된 상태로 총 네 곳 중 한 곳은 일본 도쿄에서 본선 1, 2라운드까지 열립니다. 그 외 다른 세 곳의 장소 중 한 곳이 바로 대만과 한국이 경쟁하는 장소입니다. 그 외 다른 두 곳의 장소는 모두 미주 지역에서 열리게 됩니다.



콜롬비아 팀 대 스페인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WBC 페이스북 제공



조별 편성 부분에서도 린종청 비서장은 대만은 아마도 C조에 편성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조는 주최국인 일본과 베네수엘라와 대만, 그리고 마지막 한 팀은 9월에 있을 진출 자격전이 확정된 후에 편성된다고 한다. 


이번에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가 펼쳐지면 재밌겠네요. 이번 WBC 한국의 주최권 획득을 기원합니다. 2013년 대회를 보면 WBC 본선 1라운드 개최 시간은 3월 초~중순에 열리기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과의 충돌은 없을 듯합니다. 



만약 개최 장소가 한국으로 결정되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국제대회를 위해서 고척돔은 비워주고 다른 곳에서 시범 경기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KBO 관계자는 '이미 신청을 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훈련 장소로 부산과 대구, 광주와 마산을 선정했는데 반응도 괜찮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음 달이면 서울에서 WBC 대회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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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강타한 태풍 사우델로르에 표류하는 타이베이빅돔


타이베이시 측으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채 표류하고 있는 위엔슝 그룹의 타이베이 빅돔이 이번 태풍 사우델로르에 외벽 철제 패널과 비계가 떨어지고 날아가서 근처에 피해를 줬고 아직도 계속 위험을 보이기에 근처를 지나다니는 차량과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에 공사 현장과 연결된 도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하여 근처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시 측은 이를 두고 위엔슝 그룹의 처리가 부족해서라면서 맹비난을 하고 있고, 위엔슝 그룹도 역시 타이베이시 측을 비난하면서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장으로 당선된 커원저 시장이 내린 조치로 시작된 이번 공사 중지는 원래 지난 정부와 위엔슝의 특혜 시비에 전면 재검토를 하던 중에 위엔슝과 전임 시장 측의 의심스러운 관계가 보이면서 면밀하게 살피던 중 빅돔이 허가된 설계도에 맞게 지어지지 않고 위엔슝의 임의대로 변경하여 짓고 있던 것이 밝혀지면서 시장 행정 명령을 통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려 현재 공사가 잠정 중지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지난 타이베이빅돔 진통 관련 기사 보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타이베이빅돔 건설현장의 모습으로 건물 외벽의 철판과 비계가 떨어져나가 근처 빌딩과 도로에 피해를 입히는 등의 위험 요소가 많아 공사 현장 근처의 도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한 상태이다. 



그러던 와중에 강력한 태풍이 몰아닥쳐 돔구장 외벽 공사를 하기 위해 설치한 비계 등과 철판 등이 떨어지고 날아가서 주변 건물과 차량, 사람에게 큰 위험을 주게 되면서 타이베이시 측은 일시적으로 근처의 광푸난루(光復南路)와 중샤오동루 쓰돤(忠孝東路四段)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그 후 안전 조치를 미흡하게 하여 이런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엔슝 그룹을 비난하였고, 위엔슝 그룹은 바로 타이베이시 측으로 인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서 서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번 위험으로 일시 폐쇄된 타이베이빅돔 건설현장 주변의 도로 모습/ tvbs 뉴스 캡쳐


타이베이 시측은 이미 지지난 토요일(8월 1일 주장) 전에 위엔슝 측에 요구하여 태풍의 계절이 왔으니 더 특별히 안전 관리와 함께 철제 구조물을 철거하라고 지시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커원저 시장 역시 자신의 전략에 약간 실수(진작 철거했어야 하는데 손 속의 정으로 잠시 유예했다는 실수)가 있었다면서 다시 한 번 엄격하게 철거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위엔슝 측은 그들이 주동적으로 외벽 철제 구조물과 비계 등의 관리 보고를 하였으나 시 측은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설계도 외의 부정 시공과 함께 행정 중지 명령을 받고 일시 정지된 공사 현장에서 이번 태풍으로 외벽이 떨어지고 비계가 날아가서 위험을 초래하는 등의 각종 문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공의 안전 외에도 시공사의 부정 여부가 더 주의를 끌게 되면서 이번 타이베이 빅돔의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물외벽의 비계가 무너진 모습/ 대만 TVBS에서 찍은 영상 캡쳐


현재 각각 양측이 서로를 비난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물증은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있다는 상황은 서로가 인식하면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운다는 방안입니다.

시 측은 강제적으로 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나타냈지만, 위엔슝은 돔구장 외벽 공정과 천장 공정을 빨리 완성하여 (구조물이 떨어지나가 날아가는)위험도를 낮추겠다는 입장으로 이에 타이베이 시측은 당장의 안전을 위해 일단 돔구장 주변을 지나는 도로를 통제하였고, 계속해서 위엔슝에게 일단 철제 구조물과 비계 등을 철거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빅돔이 설계도 대로의 공정이 이루어지지 않자 타이베이 시측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이미 한참
동안 공사를 지속하지 못한 채 방치가 되고 있었는데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외벽 공사 비계가 상당 부분 떨어
지고 날아가면서 큰 위험이 되고 있다. 타이베이시 측과 위엔슝 측은 모두 이번 손해가 상대방 측의 잘못이라
고 맹비난을 하고 있다. 

 

현재 경찰이 출동하여 근처 도로를 폐쇄하였고 차량과 인원 등을 다른 길로 유도를 하고 있다. 주변 건물에도 위험 요소가 발생하기에 통제를 하고 있는 모습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柯文哲) 씨는 몇 개월 전에 소집한 타이베이 시와 위엔슝 그룹이 참가한 공공안전회의에서 당시 천장 패넬과 외벽 철판의 공정 진도가 불과 3%라서 일시적으로 철거 유예를 내렸으나, 뒤에 강제적으로 철거하면 곤란한 일이 생기니까 철거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되었던 것은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는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안이한 것이므로 시 측은 이번 태풍이 지나간 후에 다시금 위엔슝에게 먼저 철거한 후에 차후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타이베이빅돔은 현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통에 빠져 있습니다. 안전성 검사 등과 함께 설계도대로의 공정 지시를 어긴 위엔슝 그룹 측의 일차적인 책임도 있지만, 명확하게 대책을 세우거나 행정 명령을 더 강력하게 집행하지 못하는 타이베이시 측의 책임도 일부분 있습니다.


일련의 여론 조사에서 돔구장 철거 반대쪽으로 여론이 몰리자 예전의 강력한 철거 의지는 한풀 꺾인 듯합니다. 시민의 안전이 제일 먼저 고려되어야 할 돔구장 건설에서 위법성을 보인 위엔슝 그룹을 향한 비난과 더 철저하게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타이베이시 측 모두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와중에 불어닥친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돔구장 건설 현장의 구조물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자 타이베이 돔을 둘러싼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타이베이 돔구장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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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대만 4개대학 야구 초청전에서 고려대가 우승

 2008/12/01 

〔記者林三豐/台中報導〕고려대 야구부가 어제 열린 한국과 대만 대학팀 초청전에서 8회에 터진 연속안타로 타이완체대(타오위엔구)를 6:3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했습니다. 대만체대 감독 공롱탕(龔榮堂)은 '챔피언전은 항상 뭔가 압력이 있기 마련이다.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100%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그렇지만 전력을 다했기에 졌지만 후회되진 않는다' 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체대는 일년 반동안 무려 군소규모의 여섯 개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네 번의 준우승의 경험으로 늘 2등에만 머물러 있는 느낌이네요.

공롱탕 감독은 또 선수들이 압박에 대한 내성을 길러야 한다. 어제도 몇 차례의 중요한 시점에서 수비에 대한 실책과 주루에 대한 미숙으로 자멸을 하였는데 어려운 상황일수록 내성을 길러 훈련을 거듭해 실력을 기르는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체대 선발 차이징하오(蔡璟豪)는 5이닝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6회들어 선두타자 백정우에게 안타를 맞고 위기를 자초하여 투수가 바뀌었고 이게 고려대로 하여금 반격의 빌미를 제공하였습니다.

그 다음 투수인 라이홍성(賴鴻誠)이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계속 안타와 수비 실책을 범하였고 그 다음 투수인 린위칭(林煜清)이 김남석에게 동점타를 맞고 다시 포수 에러로 역전당했습니다. 물론 고려대학도 같은 문제를 보였습니다만 선발 윤명준(尹明葰)이 6이닝에 연속 2안타를 맞고 물러나고 뒤를 이어 구원투수 문승원(文昇元)이 비록 폭투로 다시 1점을 내주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잘 막아내면서 결국 승리를 챙겼습니다.

공롱탕 감독은 '예선에서는 비록 고려대가 참패를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는 강팀이기에 예선성적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 외야수비가 깊고 좋은 팀이라서 오늘도 몇 개의 안타를 잃어버린 것이 아깝다. 전반적으로 오늘 투수들의 제구는 괜찮았지만 타자들이 못쳤다' 라면서 패배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국,대만 대학야구 초청전은 타이완 체대 두 곳과 고려대, 단국대가 참가하였습니다. 각 팀이 한 게임씩을 펼치고 예선 1,2위가 결승전을 가지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관련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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