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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벌어진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의 각 팀별 전적입니다.

                                       C.P.B.L 2010 전반기 리그

순위

전적

승률

승차

싱농

라뉴

통이

슝디

어웨이

싱농

28119

0.596

0

0-0-0

10-1-6

8-0-7

10-0-6

15-1-8

13-0-11

라뉴

25221

0.543

2.5

6-1-10

0-0-0

13-0-4

6-1-7

12-0-11

13-2-10

통이

23125

0.479

5.5

7-0-8

4-0-13

0-0-0

12-1-4

12-1-14

11-0-11

슝디

17228

0.378

10

6-0-10

7-1-6

4-1-12

0-0-0

6-1-15

11-1-13


2010년 6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싱농 불스입니다. 2위와는 2.5게임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싱농불스의 전반기 화두는 단연 세 임씨의 활약입니다. 투수에서는 린잉지예(林英傑), 린치웨이(林 其緯)와 타자에서는 린이취엔(林益全) 이 세 명의 임씨 성을 가진 선수들이 팀을 이끌고 나가면서 선두를 달리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싱농은 매우 강력한 타선을 갖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린이취엔과 쟝타이산, 그리고 윌튼 베라스가 중심타선에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투수진에서는 린잉지에와 린치웨이, 그리고 이츠키 쇼다(正田樹)의 뛰어난 활약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강력한 선발진의 활약과 그를 받쳐주는 타선의 무서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라뉴 베어즈나 그 뒤를 바짝 쫓으면서 2위를 달리고 있지요.

현재까지의 개인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타격면에서는 린이취엔(林益全) 선수의 뛰어남이 돋보입니다. 0.354로 타율 1위, 69개로 최다안타 1위, 그리고 홈런 4개와 29타점으로 각각 4위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린즈셩(林智勝) 선수도 매년 좋은 활약을 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홈런 부문은 브리또가 나간 이후에 린즈셩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타율과 최다안타에서 2위이고 홈런에서 9개로 2위와 세 개차이로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슝디 팀의 펑정민(彭政閔) 선수도 매년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타이완을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매김을 하였지만 올해는 린이취엔의 활약에 약간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리그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때문에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특이하게도 도루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호타준족의 좋은 선수지만 도루에서 1위를 할 정도까지는 아닌데 다른 발빠른 주자들의 활약이 미미했다는 소리겠네요.

투수쪽을 살펴보면 싱농불스의 신, 구 에이스 린잉지에와 린치웨이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둘 다 모두 거의 전 부문에 걸쳐서 순위권에 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린치웨이는 다승1위와 방어율 2위, 탈삼진 5위와 WHIP4위를 기록 중이고 린잉지에는 방어율 1위와 다승 3위, 그리고 탈삼진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린잉지에와 린치웨이의 활약으로 싱농이 1위에 올랐다고 해도 과잉이 아닙니다.

라뉴 팀은 Chris Mason(梅森)과 Ken Ray(). 이 두 외국인 투수의 활약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현재 홀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쩡짜오하오(曾兆豪)가 중간에서 잘 틀어막아주면서 리드를 잡으면 거의 승리를 가져가는 공식의 역할을 해주고 있고, 공격에서는 부동의 중심타자인 린즈셩과 스옌웨이(石彥緯)가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선수 싱농불스를 뒤쫓고 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은 지난 해 터진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축 투수들이 대부분 징계를 먹고 퇴출되거나 제명된 여파지요.

투수쪽 순위에서
Orlando Roman(羅曼)과 Ryan Cullen(庫倫)이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만 나머지 불펜진이나 뒤를 받쳐주는 투수들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해서 뒷힘을 쓰지 못하고 계속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타격쪽에서는 거의 펑정민의 혼자 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성적을 내면서 꼴찌에 쳐저 있습니다. 그나마 조우쓰지가 타점에서 26타점을 올리면서 간신히 순위권에 걸쳐있기는 합니다만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매우 절실한 입장입니다.

통이 라이온즈는 매년 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후반기에 전력을 다지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 스탯에서는 공격 부문에서 Marshall McDougall(馬修) 선수가 고루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3루수를 맡으면서 에러는 11개를 했지만 공격에서 그 활약을 보여주면서 상쇄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판우슝 (潘武雄)선수가 2할 6푼대로 부진하면서 공격진을 이끌어주지 못하고 있는게 타격입니다.

통이는 전통적으로 투수진이 강한 팀이었습니다. 타이완의 에이스인 판웨이룬(潘威倫)과 홀드왕을 보유한 강력한 불펜진과 리그 최고의 마무리인 린위에핑(林岳平)이 버티는 투수진이 매우 강점이지만 전반기에는 판웨이룬이 4승 6패로 좀 부진하면서 리그 3위에 내려가 있습니다만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전통의 강호이지만 어제(6월 6일 일요일)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리그 10연패를 당했습니다. 꽤나 오랜만의 부진이네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어떻게 추스려서 후반기에 반격을 할 지 궁금합니다.

여러 나라에서 뛰었고 한국에서도 뛰었기에 관심이 가는 외국인 선수인 다카쓰 신고(高津臣吾) 선수는 싱농 불스에서 11세이브를 올리면서 세이브 부문 2위에 올라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17게임에 나와서 네 번은 불펜으로 나머지는 마무리로 뛰었는데 3.05의 방어율에 1승1무1패 10세이브 1홀드와 네 번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예년의 싱농 불스 마무리를 보자면 지금 다카쓰 선수는 잘 해주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이상 현재까지의 타이완 프로야구 중간 점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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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둔 심리적 숙명의 라이벌 관계입니다.
다만 지배를 당한 한국 쪽이 더 호승심이 강하고 절대 질 수 없는 민족적인 감정이 스포츠에 그대로
녹아들어 한국 선수들은 일본과의 어떤 경기에서도 '절대 질 수 없다'라는 강한 자기 최면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만이 꼭 한국이랑 맞붙는 경기에서는 위에서의 한국과 같은 태도와 정신을 보입니다.
오히려 한국은 대만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리 강하진 않습니다. 여기서 바로 자기 최면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절대 방심하지 말고 일본을 상대하는 그것과도 같은 최면효과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만의 숙적은 바로 한국이니까요.....

경제적으로나 역사적인 일과 연관 지어진 경쟁관계로 인해 대만인들은 한국인에 대한 승부욕이 아주
강합니다. 꼭 이기고 싶은 존재로서, 자국민의 분열 상황에서는 늘 위정자들이 한국을 이용하여 단결을
하고 열기를 밖으로 뿜어내는 유도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조심하고 냉정하게 대처하여 분석하고
그런 노력을 통해 승리를 쟁취해야 합니다.

이번 월요일의 대만전에는 대만의 첫 경기때 던진 천웨이인(陳偉殷)이 나올 듯 합니다. 천웨이인자료보기
네덜란드전에서 투구 수 89개로 7회까지 삼진 7개로 간단히 셧아웃 시키면서 첫 승을 따낸 선수입니다.


[네덜란드전 천웨이인(陳偉殷) 삼진 영상]

이 선수의 특징은 한국의 장원삼 선수와 비슷합니다. 좌완 정통파 강속구형 투수입니다. 구종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10시-4시방향), 포크볼과 커브, 체인지업과 커터를 던지는데 빠른 공을 던진 후
슬라이더와 커터를 즐겨 던집니다만 이번 네덜란드전에서는 커터를 숨겼었죠. 일단 전체 기록과 함께
대만에서의 영상물과 기록 등을 대표단에 전달했습니다만 얼마나 효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입니다.
제가 모은 자료를 신뢰할 지의 여부와 이미 분석원을 대만 현지에 두 차례 파견한 사례를 볼 때, 한국이
준비를 잘 한 것 같습니다.

중간계투진들은 쩡카이원(鄭凱文;대학선발), 니푸더(倪福德), 루오지아런(羅嘉仁) 등이 나왔습니다.
대략 이 세 선수가 중간 계투진인데 차오진후이(曹錦輝)가 마무리 역할을 해 주길 바랬지만 기주(^^)처럼
불만 지르고 나간 경기 때문에 선발진인 양지엔푸(陽建福)를 중간으로 쓰고 또 쟝즈지아(張誌家)선수와
쩡카이원(鄭凱文) 선수가 마무리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중국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대만의 후유증은 생각보다 큽니다. 네 명(潘威倫,倪福德,羅嘉仁,陽建福)의
투수들이 많은 수의 공을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함으로서 피로가 가중되었고, 또 대만의 주포인 천진펑이
부상이라고 알려졌는데 (일단 한 귀로 듣고 흘려야겠습니다.3일정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인데) 만약 정말
부상이라면 이번에 약물 파동으로 대만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쟝타이샨(2차약물검진에서도
통과하지 못하여 결국 완전히 탈락했습니다.)
과 천진펑이 다 빠지게 되어 장타력에서 반감된 효과를
나타낼 것이고 일본, 중국, 쿠바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사기도 뚝 떨어진 상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차약물검사에서도 통과하지 못해 결국 짐을 쌌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이 선수는 향후 2년간 대회출전 금지처분을 받았습니다.]

대만의 여론이 거의 활화산처럼 펑펑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에서 선수들이 당연히 기가 죽는 것은 물론
입니다만 이 한국전이라는 절대절명의 기회를 찬스로 잡아서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려는 몸부림이 극에
달할 것이 예상됩니다. 우리도 국제전에서 딴 팀에게는 다 져도 일본만 이기면 박수를 받는 상황과 같습니다.

불행 중의 다행으로 쿠바전에서 두 명(리쩐창;李振昌, 쟝즈지아(張誌家)의 투수만은 쓴 채로 패하였기에
중간계투진이 이틀을 쉴 수 있다는 점이지요. 리쩐창투수는 야수에서 투수로 전환해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앞선 네 경기에서 선발진은 천웨이인(陳偉殷), 쉬원시융許文雄, 판웨이룬(潘威倫), 리쩐창(李振昌)
입니다. 4선발 체제로 돌아간 것은 차오친후이의 부진때문입니다. 양지엔푸 선수가 우리나라의 윤석민 선수
처럼 애니콜 롱릴리프의 역할이 되었습니다.

선발투수진      중간계투진    전천후등판
 천웨이인             니푸더            양지엔푸
 쉬원시융          루오지아런       차오진후이
 판웨이룬           쩡카이원
  리쩐창             쟝즈지아

대만의 타자들은 정통파 강속구 투수에게는 약했습니다. 몸쪽 공에 아주 강하고 힘으로만 따진다면 한국과도
맞설 수 있지만 한국 타자들이 아직 일본타자들보다 세기(細技)에서 약한 것처럼 대만도 한국보다 세기에서
약합니다. 바깥쪽 공을 잘 살리는 것이 대만 타자들과의 승부처가 될 것 같습니다. 몸쪽 공은 유인구로 활용
해야 하고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대만의 일본전 자료를 보면서 파악 해 보죠.

棒次    選手    守備位置   成績          備註
1    林哲瑄    中外野手       三振 三振 三振  三振
2    張建銘    右外野手       四壞  二滾 二滾  投滾
3    彭政閔    一壘手       右2  左2  二飛  一滾
4    陳金鋒    指定打擊       三振 四壞  三滾 三振
5    林智勝     游擊手       三振 一犧  三振
6    蔣智賢     二壘手       中飛  中安  右安
7    羅國輝         左外野手       三失  一飛  右飛
8    陳峰民    捕手       投滾 三振
    葉君璋    捕手
  潘武雄    捕手               三振
    高志綱    捕手
9   石志偉    三壘手      右飛  三滾  三振

【投手】
選手 局數 被安打 被全壘打 奪三振 四壞 失分 責失 備註
許文雄 5.0 3 1 4 1 1 1
倪福德 0.1 1 0 0 0 1 1
張誌家 2.2 2 0 3 0 0 0
曹錦輝 0.1 1 0 0 1 2 2
鄭凱文 0.2 2 0 1 1 2 2

일본의 투수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選手      局數   被安打  被全壘打  奪三振  四壞  失分 責失 備註
涌井秀章        6.0       3      0      6   2    1   1
岩瀨仁紀        1.0       1      0      1   0    0   0
藤川球兒        1.0       0      0      3   0    0   0
上原浩治        1.0       0      0      1   0    0   0


모두 11 피삼진에 내야땅볼 7개, 외야플라이 5개를 당하면서 맥없이 물러났습니다.
모두 바깥쪽 빠른 공을 주무기로 삼고 몸쪽 유인구에 결정구로 변화구(포크와 슬라이더 계열위주)를
던져서 효과를 봤는데요, 지난 대만에서 열린 경기와도 비교해보면 일본 투수들은 대만 타자들에 대한
승부가 거의 비슷합니다. 매번 당하는 대만팀이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분석을 제대로 했는지?)
우리도 눈여겨 볼 만한 사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럼 차분히 내일 있을 대만전을 기다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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