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만프로야구에서 뛰게 될 각 팀의 외국인 선수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먼저 통이 라이언스의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통이는 전년도에 1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통이는 후반기리그 우승으로 전반기 리그 우승팀인 이따 라이노스와 챔피언결정전을 가져 완승하여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그 우승의 주역인 넬슨과 재계약에 성공하였습니다. 


1. Nelson Figueroa

1974년 5월18일생(40세)의 우투우타 쓰리쿼터형 투수로 구종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체인지업, 투심을 가지고 있다.

키 185cm에 몸무게 82kg으로 신체 지수의 균형이 좋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미 국적자인 넬슨은 1995년에 뉴욕 메츠에 의해 30라운드 833위로 뽑혀 프로가 되었다.


그 후에 아리조나와 필라델피아, 밀워키, 피츠버그를 돌면서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르락내리락하다 결국 독립리그까지 내려간 후 도미니카, 멕시코리그를 전전하다 2007년 대만으로 오게 되었다.


당시 통이 라이언스에 있으면서 4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큰 활약은 보이지 못하고 다시 미국으로 가서 메이저에도 잠깐씩 콜업(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기대를 가졌지만 야속하게도 나이가 점점 들면서 계속 마이너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넬슨은 독립리그로 가서 다시 재기를 꿈꿨지만 더 이상의 상승이 없자 다시 대만 통이 라이언스 팀으로 돌아온 케이스다.



메이저리그 통산 : 9Season 499IP / 145G, 20W 35L / ERA 4.55 / WHIP 1.459 / BB 203

마이너리그 통산 : 18Season 2011IP / 302G, 141W 95L / ERA 3.70 / WHIP 1.261 / BB 591

대만리그 성적 : (통산 139.1이닝 14승 4패 2.78평균자책점, WHIP 1.25)

2007년 30이닝 4승0패 3.00 평균자책점, WHIP 1.30

2013년 109.1이닝 10승 4패 2.72 평균자책점, WHIP 1.23


넬슨의 메이저리그 투수 기록/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록


2013년 6월 리그 중간에 대체 선수로 와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9월에는 월간 MVP도 차지하였고, 챔피언시리즈에서는 결국 팀을 우승까지 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이후에 열린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 라쿠텐 팀을 상대로 뛰어난 피칭을 보이면서 대만 프로팀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프로에게 이긴 경기의 승리 투수가 되는 활약으로 결국 재계약에 성공하여 올해는 투수코치 겸 선수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선수이다. 


2014년도 재계약 시 받은 월 25,500달러(76.5만 TWD)의 금액으로 이전까지 대만 프로야구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던 선수는 이따 라이노스 소속으로 3개월간 계약한 매니 라미레즈였는데, 이번에 넬슨이 그 기록을 깨면서 현재까지의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몸값이 비싼 외국인 선수로 기록되었다.



2. Boof Bonser

1981년 10월14일 생(아주 멋진 날에 태어났군요.)의 우투우타 정통파 투수로 최고 시속 155km/h까지 던졌었고, 슬라이더, 커터를 주로 던지는 투수이다. 


193cm, 118kg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던지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미 국적자로 200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라운드 21위로 뽑힌 유망주 출신이다.


2000년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2003년 프란시스코 릴리아노(Francisco Liriano)와 조 네이썬(Joe Nathan)과 함께 A.J, Pierzynski와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 후에 09년 다시 Chris Province와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갔고, 오클랜드와 메츠를 돌아 다시 샌프란시스코(2012~2013)로 왔다가 다시 클리블랜드로 갔다. 


참 많이 돌아 다녔네요. 아무튼, 클리블랜드 마이너 시절에 대만 스카우트가 접촉하여 2013년 8월 외국인 선수 교체 기한 만료 직전에 대만으로 건너왔다. 



2013년 대만으로 온 후에는 10월 3일 대 라미고 몽키스와의 경기에서 공 하나만 던져 승리투수가 되면서 대만에서 다섯 번째이자 외국인으로는 첫 번째로 1구 승리투수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 4 Season 416.2 IP / 111G, 19W 25L / ERA 5.18 / WHIP 1.459 / BB 133 

마이너리그 통산 : 12 Season 1080.2 IP / 214G, 69W 65L / ERA 3.95 / WHIP 1.349 / BB 487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베이스볼 레퍼런스


주로 마무리 혹은 셋업맨으로 기용되면서 11경기 15.1이닝에 나와 1승 1세이브 2블론 4홀드 ERA 1.788, WHIP 0.73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단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다. 제구보다는 구위로 승부하는 스타일의 투수입니다만 그래도 볼넷이 없다는 점이 구단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3. Shairon Martis

1987년 3월 30일 생의 우투우타 정통파 투수로 최고시속 151km/h까지 던지는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가진 투수다. 


185cm, 102kg의 건장한 신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티스 투수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퀴라소섬의 빌렘스타트 출신이다. 


2004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팀과 자유계약을 맺어 프로가 되었다.


샌프란시스코(05~06)에서 워싱턴 내셔널즈로 간 후에 08, 09년에 메이저에 콜업이 되어 불펜으로 활동했다. 


이 선수의 인생 최고의 전성기는 바로 2009년으로 85이닝을 뛰면서 5승3패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 3 Season 116 IP / 26G, 6W 7L / ERA 5.35 / WHIP 1.397 / BB 55 

마이너리그 통산 : 9 Season 995.1 IP / 215G, 61W 50L / ERA 4.06 / WHIP 1.322 / BB 330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베이스볼 레퍼런스


그 후에 베네주엘라 리그에서 시간을 보내다 2012년 피츠버그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여의치 않고 다시 미네소타 트윈스엣서 마이너계약으로 갔다가 메이저로 잠깐 콜업이 되었지만 여섯 게임에 나와 1패만을 기록하며 방출되었다. 그 후에 2014년 대만으로 왔다.


2006년 제1회, 2009년 제2회 WBC대회의 네덜란드 국가대표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네덜란드 대표로도 참가했다. 


마티스 선수는 비교적 젋은 선수라서 내심 대만에서 활약한 후에 주목을 받은 후 한국이나 일본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대만 프로야구의 계약 특성상 언제 다른 선수로 바뀔지 모릅니다. 일단 오늘 현재까지의 외국인 선수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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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Bryan Corey / 한글명 브라이언 코리 / 중문명 쿠리(酷力)

前 롯데 자이언츠 출신의 외국인 선수였던 브라이언 코리 선수의 타이완 리그(CPBL) 성적입니다.


브라이언 코리 선수는 CPBL의 라미고 몽키스(前 라뉴 베어스팀) 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등록 마감일에 극적으로 계약을 맺어서 뛰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총 네 번의 선발 등판을 하였습니다.

브라이언 코리/라미고홈

현재까지의 누적 성적은 4게임 등판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4일 선발로 나와 3.1이닝만에 5실점(4자책)을 하면서 강판 당하면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리의 평균 자책은 5.03으로 좋지 않습니다. 모두 33개의 안타를 맞았고, 3개의 피홈런과 13개의 탈삼진, 4개의 사사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두 경기에서는 승리를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재계약에 대한 기대를 하게 했지만, 세 번째 등판부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난타를 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선발로 많은 이닝동안 던지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한국 리그에서 뛸 때도 선발로 나와 80개를 넘기면 힘이 빠지곤 해서 난타를 당하였는데, 역시 타이완 리그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나이로 39세인 브라이언 코리는 한국에서도 선발보다는 불펜에 더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체력적인 관리를 잘 받아야만 하는 선수입니다만 외국인 선수라서 팀에서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야 하기에 무리해서라도 선발로 나와 100구 이상을 던져주고 있습니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날짜 상대
등판
전적
이닝
투구수
타석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뜬공
땅볼
평균자책
9/4 선발 W
5.0 73 21 7 0 0 0 1 1 6 8 1.800
9/10 선발 W 5.1 101 28 11 0 2 3 4 4 7 5 4.355
9/17 선발 - 6.0 111 29 5 3 2 7 6 2 11 4 3.857
9/24 선발 L
3.1 71 19 10 0 0 3 5 4 3 3 5.034
              *牛: 싱농불스. 獅: 통이 라이언스. 象: 슝디 엘리펀츠 / 브라이언 코리 스탯.

경기 스탯을 보면 우선 이닝 수와 비교하면 투구 수가 매우 많습니다. 위력적인 구위가 없어 유인하는 피칭을 하여야 하는 코리로서는 타자와의 상대에서 도망가는 모습으로는 역시 투구 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지요. 사사구는 많지 않지만 피안타가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몇 경기 안 남은 코리로서는 재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피안타율을 줄여서 투구 수를 줄이고 이닝을 늘려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만 일정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바로바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타이완의 현실을 볼 때, 아무래도 재계약은 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튼, 많은 나이에도 계속 도전을 하는 코리의 정신력만큼은 정말 대단합니다. 미국과 일본, 한국과 타이완에서 다 뛰어 본 선수로 일본의 다카츠 신고 선수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확실하진 않지만) 선수가 된 코리의 남은 야구 인생이 앞으로 어디로? 또, 어디까지 가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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