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17년간 이어 온 싱농 불스의 역사가 종결되었습니다. 이제 이따 시니우(義大犀牛:코뿔소)팀이 탄생을 하였습니다. 3차에 걸친 팀 매각 협상에서 최종 1.3억 위엔으로 매각을 하였고, 오늘 정식으로 계약서에 싸인을 하면서 17년간 이어 온 싱농 불스는 사라지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싱농 불스 소속이던 린잉지에(林英傑) 선수는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되어서 기쁘다. 이젠 마지막으로 이런 경험을 하고 싶다."면서 축하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구단 마스코트와 주축선수들 모습


싱농 불스가 연고지로 썼던 타이중을 떠나 이제는 가오슝(高雄)의 시대가 다시 열렸습니다. 예전 라뉴 베어스(현 라미고 몽키스) 팀이 연고지로 삼았던 가오슝에서 팀 이름을 라미고로 개명을 하면서 연고지를 떠나타오위엔으로 옮기면서 무주공산이 되었던 가오슝시에 다시 프로야구의 싹이 트게 되어 가오슝 시장과 시민 모두 환영을 뜻을 보이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싱농 불스 매각에 선수 이름을 소 부위에 비유한 참고도


그러나 이롄그룹은 싱농의 홈이었던 타이중시(台中市)도 절대로 버리지 않고 더블연고지 체제로 타이중과 가오슝을 다 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새로 탄생한 이따시니우팀의 마스코트는 이롄 그룹의 상징 동물인 코뿔소로 결정되었습니다. 새로운 팀에서 단장이 된 양썬롱(楊森龍)씨는 이롄 그룹의 린이쇼우(林義守) 회장의 오른팔로 그만큼 그룹에서 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의 인사라고 봅니다. 양 단장은 취임 일성에서 타이완의 야구계에 악영향을 가져온 승부조작이 만약 자신의 팀에게 발생한다면 그것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바로 팀을 해체해 버릴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어 승부조작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이따시니우팀의 구단버스


또한, 타이완 야구의 미래와 새로운 팀의 활성화를 위해서 현재 미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궈홍즈(郭泓志)선수와 왕지엔민(王建民)선수도 반드시 이따 팀으로 데려 오겠다는 약속도 하였습니다. 과연 두 사람의 메이저리그 출신의 스타 선수가 타이완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도 주목됩니다.


이렇게 타이완 프로야구는 파행의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내년에도 4개 구단 체제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CPBL 연맹의 황쩐타이 회장은 향후 2~3년 이내에 제5구단을 창설하고, 다시 3~4년 이내에 제6구단을 만들어서 프로야구 체제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의 약속대로 타이완 프로야구가 다시 예년의 안정을 되찾게 될지 궁금합니다. 

연이은 승부조작이라는 악재가 불러온 경영난으로 바닥까지 추락한 타이완 프로야구판에 다시 따뜻한 봄기운이 불어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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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번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 24명의 명단을 분석하는 특별 기획입니다. 21일 발표된 명단을 바탕으로 한 선수분석은 투수(1, 2편)와 포수, 내야수, 외야수 편 등 총 5부작으로 특집 기획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투수편 2부로 양지엔푸(陽建福), 린잉지에(林英傑), 판웨이룬(潘威倫), 린이하오(林羿豪), 천관위(陳冠宇)를 분석하였습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타이완 야구대표팀 분석 투수편 2


1.
양지엔푸(陽建福) : 싱농불스 소속(슬라이더의 왕자)

1979년 4월생. 179cm/78kg의 적당한 신체 조건에 우투우타인 투수입니다. 


손가락이 길어서 슬라이더를 던지기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고, 그 조건을 잘 살려서 주무기로 슬라이더를 잘던지고 위력도 있어서 별명도 슬라이더 왕자가 되었습니다.


투구 폼은 약간 쓰리쿼터 형으로 던집니다. 땅볼 유발이 많습니다. 리그에서도 땅볼은 194개를 얻었고, 뜬공은 108개에 그쳤습니다.


평균구속은 138~144km정도 던집니다. 손목 힘이 좋아서 꺾임이 좋고, 변화의 각이 큽니다. 이 선수는 거의 투스트라익 이후에 스터프로 자주 슬라이더와 싱커를 던집니다.

공략은 초구~삼구째까지 빠른 편이 좋습니다. 구질은 싱커와 체인지업과 커브, 그리고 주무기 슬라이더가 있습니다. 


지난 올림픽 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매우 안좋은 모습(對 한국전 선발로 나와 1이닝 7실점/4자책/ 기록)을 보였습니다.
나이로 인해 구속도 저하되고, 제구도 썩 좋은 편이 아닙니다만 매우 노련하기에 어느정도 위기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지엔푸의 타이완리그 기록입니다.

타이완 프로리그에서는 2006년을 기점으로 승보다는 패가 많아져갔습니다. 제작년과 작년에는 각각 4승 14패와 3승 10패 2홀드만을 기록하면 쇠퇴의 기미가 역력했습니다만 올해는 다시 부활하여 11승 4패 3홀드, 방어율 2,28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다시 대표팀에 뽑혔습니다. 이 선수는 희한하게도 대표팀 감독들의 눈에는 잘 들기도 해서 국제무대의 경험도 매우 많은 편입니다.

2010년 7월 對 슝디전 완봉승 장면 하이라이트


 2010년 7월 對 통이전 7이닝 7탈삼진 장면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직구가 묘하게 휘어 들어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싱커를 적절하게 구사하여 땅볼 비율이 높게 타자를 잡아냅니다. 아마도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올림픽에서의 기억때문에 한국전에는 잠깐 불펜으로는 모르겠지만 선발로는 안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2. 린잉지에(林英傑) : 싱농불스 소속(前 일본 라쿠텐 이글스 소속)

1981년생으로 182cm/86kg의 탄탄한 체격입니다. 좌투 좌타의 투수로 본인 최고 구속은 예전에 147km/h를 찍었습니다만 예전의 일이고 지금 평균 구속은 130km~139km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 SF볼, 써클 체인지업을 던집니다. 

일본에서도 3년간 뛰었으나 큰 활약은 못했고, 다만 제구력은 어느정도 갖췄습니다만 느려진 구속이 약점이 되면서 퇴출되었습니다. 직구에 비해 다양한 변화구를 갖췄다는 것으로 약점을 상쇄(相殺)하고 있습니다.

가오슝의 가오위엔공상을 나와 1999년 TML 가오핑띠엔공(高屏雷公隊:후에 니엔다이 띠엔공<年代雷公隊>으로 바뀜)팀에 의해 1차 1지명된 유망주 출신입니다. 

그 후 청타이 코브라스팀으로 바뀐 후에 2005년까지 타이완에서 활동하다가 2006년 일본 라쿠텐 이글스와 5천만엔 계약을 맺고 3년동안 일본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후 2008년 말 특별드래프트를 거쳐 타이완 싱농 불스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대표와 2006년 제 1회 WBC 대표로도 선발된 타이완의 대표 좌완투수들 중의 하나입니다. 원래 투수와 외야수를 병행하다가 투수로만 전념한 케이스의 선수로 2010년 올 시즌에는 타이완리그에서 8승 7패를 기록하였습니다.

 (20100822) 對 라뉴전에서 7이닝 9개 탈삼진과 무실점 장면


린잉지에 투수의 스타일은 좌우 제구력을 바탕으로 유인하는 볼을 잘 던진다는 점입니다. 구속 저하된 투수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해도 제구력이 바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존을 중심으로 가운데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존의 바깥으로, 특히 우타자의 바깥쪽 코너에 볼 하나, 두 개 정도의 제구력으로 카운트를 잡는 적이 많습니다. 몸쪽으로는 휘면서 떨어지는 슬라이더나 SF볼을 던지고, 바깥쪽으로는 유인구로 직구와 승부구로 써클 체인지업을 자주 구사합니다.

린잉지에의 타이완 리그 기록입니다.

   

일본에서 3년동안 1군 무대에서는 겨우 14게임만을 던졌습니다. 총 43.1이닝에 방어율 4.57로 승리없이 4패만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는데 2군 성적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36게임에서 6승 13패 5.37의 방어율만 기록하였지요. 이 선수는 일본에 가서 구속이 저하된 케이스입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중용되지 않았겠지요. 

 예전 전성기 당시의 린잉지에 모습입니다. 한 게임에서 14K기록 경기


당시에는 꾸준히 평속 141~143km 이상을 찍어 주었으나 지금은 현저하게 구속이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이번 한국전에서는 등판여부가 불확실한 투수라고 보시면 크게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올초 다저스 팀이 방문한 경기에서 던진 모습입니다.



3. 판웨이룬(潘威倫) : 국내파 에이스

1982년생으로 182cm/98kg으로 힘이 느껴지는 체격을 가지고 있는 우투우타의 판웨이룬 선수는 현재 타이완 국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로 불리웁니다. 올 시즌 8년 연속 10승과 본인 통산 99승의 기록도 달성한 판웨이룬은 2003년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뽑혀서 300만 위엔의 계약금을 받고 통이 라이온즈에 들어왔습니다.

사진 http://www.sac.gov.tw

이 선수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와 커터를 던집니다. 2008년까지만 하더라도 직구 구속이 평균 145km에 이를 정도로 위력이 있었습니다만 2010년에는 그 위력이 좀 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올 시즌 초반 평균 구속은 136km~143km였으나 중반기 이후 위력을 좀 되찾으면서 138km~ 145km 정도로 돌아왔습니다.

이 선수는 일단 투구폼이 매우 자연스럽고, 그러면서도 공끝이 좋고 제구력도 뛰어납니다. 또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일정 수준 이상이라서 타이완 리그에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2008 아시아시리즈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 선발로 나온 판웨이룬의 투구모습
              처음은 넘기고 3분 50초 통이 라이온즈의 수비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아직 한국과는 한 번도 제대로 상대해본 적이 없습니다. 타이완의 에이스기에 혹시나 한국전에서 만약 난타를 당하기라도 하면 타이완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기 때문이지 않겠느냐는 짐작을 해볼 수 있습니다.(실제로 타이완 야구 커뮤니티에서의 반응도 대부분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8년 말에 열린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를 상대로 눈부신 역투를 펼치면서 일본 진출의 꿈도 키웠습니다. 판웨이룬의 목표는 일본리그 진출입니다. 한국 매체에서 한국리그 진출을 타진했던 질문에 한국도 가능하다라는 답을 해준 것은 그야말로 서비스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SK 와이번스에서 이 선수에게 관심을 나타냈다라는 에이전트의 말도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튼 이 선수가 한국에 진출하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아무튼 당시 세이부 투수코치가 "판웨이룬 투수는 리듬이 있고, 제구가 출중하다. 특별하게 볼컨트롤이 좋아서 일본에서도 상위권으로 통할 수준이다. 지금보다 조금 구속만 늘리면 더 빛날 것이다."라고 말해준 적이 있습니다. 

작년 리그 경기에서 쟝타이산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
이 때만 하더라도 아직 직구가 위력적입니다. 연속으로 151km, 150km가 들어옵니다. 그러나 올 시즌 전반기에는 뭔가 모르게 좀 부진했습니다. 

     판웨이룬의 타이완 리그 기록입니다.
    

2007년과 2008년 정점을 달리면서 최고의 구위를 뽐내던 판웨이룬(2008년에는 두 리그 합쳐서 21연승 이라는 타이완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은 2009년에는 승이 조금 많지만 2010년에는 승보다 패가 많아졌습니다. 2003년부터 6년간 2점대 초반 방어율을 자랑하던 그가 09, 10년에는 3점대 초반으로 거의 1점이나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 시즌은 피안타율도 많이 높아졌고, 땅볼이 줄고 장타 허용이 많아졌습니다. 

이는 구위가 예년과 비교하면 조금 줄었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좌타자를 상대로 약점을 보이면서 사사구를 많이 허용했고, 좌타자에게 안타도 많이 맞았습니다. 리그 초반에 계속 얻어맞으면서 최악의 내림세를 보였지만 리그 중반에는 다시 어느 정도 위력을 되찾으면서 승패 균형을 맞춰나갔고, 8월(방어율 4.00/16 자책점)에는 또 부진함을 보여 결국 10승 11패로 승보다 패가 많은 첫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통이의 공격력이 부진하여 많은 퀄리티스타트를 한 판웨이룬의 운이 너무 없었다는 말도 합니다. 득점지원도 3.7점에 그치고 있고, 또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당한 것도 여러 번 있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타이완 언론에서는 조금씩 위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시즌 초 예쥔장에게 안타를 맞는 모습

 2009년 슝디 상대 투구에서 연속안타를 맞는 장면
이번 시즌의 판웨이룬 동영상이 유튜브나 다른 비디오 사이트에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의 영상이 많았었는데 갑자기 일시에 다 사라진 것은 참 희한한 일이네요. 저작권 보호를 걸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희한한 일입니다. 한국 전에 깜짝 선발로 나오려고 일부러 다 지운것일까요? 하하하 ^^;;  



4. 린이하오(林羿豪) : 요미우리 자이언츠

린이하오(林羿豪)선수는 1991년 01월생(현 19세)으로 타이완의 첨단 기술의 중심인 신주시(新竹市)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각종 야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청소년 대회 때는 투수부문 상을 휩쓸면서 뛰어난 유망주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선수입니다. 타이중시위엔(西苑)중학교 3학년 때 무려 149km를 던져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적이 있습니다. 중학생으로 말이죠. 물론 다 믿지는 않지만.

린이하오(林羿豪) 선수의 역투/사진(miyazaki-city Home)

쓰리쿼터형 투수로 특이하게도 배번 106번을 달고 있는, 앞으로도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투수로서 구속도 지금보다 4~5km/h 더 빨라지리라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양하지는 않지만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우투우타의 유망주입니다.

그래서 별명이 왕지엔민 2세입니다. 아무튼 중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니 당연히 외국의 스카우터들에게도 주목을 받았고, 타이완의 유망주를 입도선매를 한다라는 거센 비난을 받으면서도 결국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선점을 하여서 2006년 청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하러 일본으로 간 후에 현지에서 요미우리 육성군 신분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계약금은 10만 달러이고, 각종 관련 비용 제공과 현지에서 대학까지 학업을 계속 할 수 있게 구단에서 뒤를 전부 돌봐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이번 케이스가 타이완에서 중학생이 외국 야구 팀으로 스카웃 된 최초의 기록입니다.)

이 선수를 데려가기 위하여 요미우리 스카우터가 네 명이나 달라붙을 정도로 유망주로서의 인정을 받았고, 구단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극진한 대우를 하면서 결국 요미우리가 린이하오를 획득을 하였지요. 지금은 19세가 되었는데, 키는 188cm에 몸무게는 85kg으로 아주 건장하게 성장을 하였고 구속도 최고 151km/h를 던지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2010.3.22에 벌어진 요미우리와 세이부의 2군 경기로 처음 선발로 나온 린이하오
가 연속 세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영상입니다.)


                                          (로딩 시간이 좀 걸립니다.)

 린이하오의 투구폼을 알 수 있는 영상




5. 천관위(陳冠宇) : 두 명의 아마추어선수 중 하나로 선발됨

이번 타이완 대표팀에서 두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뽑혔는데 포수 한 명가 함께 바로 이 천관위 선수가 뽑혔습니다. 

1990년생으로 178cm/73kg의 약간 왜소한 체격을 가진 좌완 투수입니다. 직구는 최고 145km/h(올해 세계 대학생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기록)까지 나옵니다. 

커브와 체인지업과 포크볼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타이완국립체대(타오위엔) 야구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천관위 선수의 투구폼 영상들입니다. 자료가 많이 없어서 여러개 따서 붙였습니다.
 고등학교때 투구모습
 시대표 경기때 투구모습
 대학교때 투구모습

천관위 선수는 2009년 왕정치배 전국청소년야구대회에서 투수상을 탔고, 2010년 전국성인야구갑조 춘계리그에서 자책점 '0' 으로 투수상을 거머쥐었던 투수입니다. 그리고 올해 7월에 네덜란드에서 열린 'Haarlemse'배에서 쿠바를 상대로 7피안타 4탈삼진을 잡고 1자책만을 기록(승패와는 무관)하면서 좋은 투구를 보였습니다.



이상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 투수편 분석을 마쳤습니다. 다음 편은 포수 세 명에 대한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의 눈이 아닌 그냥 아마추어 야구 팬이 만든 자료로 본 내용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지 말고 가볍게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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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잉지에(林英傑) 라쿠텐 시절/사진(kozo.boxerblog.com)



대만대표팀이 WBC구성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대만야구협회는 12일 통이 라이온즈,싱농 불스팀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판웨이룬(潘威倫)리유푸하오(劉芙豪), 그리고 린잉지에(林英杰) 선수의 불참을 통보받았다. 그 세 선수 외의 나머지 선수들은 참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싱농불스팀은 이번 연도신인선수 지명을 한 전 일본 라쿠텐 이글스 투수 린잉지에의 참가를 불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외 린터지엔과 쟝지엔밍은 허용한다고 하였습니다. 대만대표팀은 몇 일새 계속되는 구단들의 차출선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원래 발표한 48인의 명단 중에 이미 불참을 통보한 선수는 모두 8명입니다. 게다가 같은 이번연도 특별선수 지명케이스인 씨에지아시옌(謝佳賢)린이취엔(林益全), 라뉴팀의 겅보슈엔(耿伯軒), 쟌즈야오(詹智堯)의 상태도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야구협회 이사장 린종청(林宗成)은 12일 통이팀의 단장인 린증샹(林增祥)이 연락을 해와 판웨이룬과 리유푸하오를 제외하고 나머지 린위에핑(林岳平), 리웨이화(李瑋華), 가오즈강(高志綱), 가오구어칭(高國慶), 판우슝(潘武雄), 궈다이치(郭岱琦) 등은 참가할 수 있다고 전하였지만 대표팀의 코칭스텦인 감독 뤼원성(呂文生)과 함께 대표팀의 호주 전지훈련은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싱농불스팀의 단장 리유즈승(劉志昇)도 마찬가지로 린잉지에를 제외한 린커지엔(林克謙)쟝지엔밍(姜建銘)의 참가는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만 이어서 씨에지아시옌(謝佳賢)의 참가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씨예선수와 의논 해 본 후에 결정하겠지만 아마도 힘들지 않겠냐고 전했습니다. 씨에지아시옌선수는 이번에도 인연이 없나봅니다.

이번 불참은 판웨이룬과 리유푸하오 선수의 개인적은 뜻은 참가하고 싶다이나 구단으로서는 여러가지 부상 등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불참을 결정한 것이니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판웨이룬은 우측어깨에 부상이 있고, 리유푸하오는 오른쪽 다리 정강이 부분에 피로성골절이 있다면서 치료 중이고 회복기에 들어섰으나 부상재발의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린잉지에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몸상태가 계속 좋지않음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선수들도 부상위험성과 구단의 반대로 결국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원래 정한 48인의 명단 중 모두 8명이 사퇴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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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 : 천웨이인(陳偉殷), 우쓰요우(吳偲佑),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판웨이룬(潘威倫), 리유푸하오(劉芙豪), 린잉지에(林英傑), 씨에지아시옌(謝佳賢) 등 8명

스텦 미팅에서 보충된 선수들 : 쩡치홍(鄭錡鴻)、뤄정롱(羅正龍)、탕지아쥔(唐嘉駿)、왕췐지아(王傳家)、리야오잉지에(廖英傑)

현재까지 나온 마지막 버전의 45인 명단

투수 20명
鄭錡鴻、羅錦龍、李振昌、增菘瑋、羅嘉仁、陳鴻文、蕭一傑、
廖于誠、林岳平、李瑋華、鄭凱文、蕭宇奇、林柏佑、羅正龍、
唐嘉駿、曹錦輝、倪福德、耿伯軒、林克謙、姜建銘.

포수 4명
吳承達、高志綱、郭一峰、林琨笙.

내야수 10명
蔣智賢、郭嚴文、陽仲壽、李杜軒、彭政閔、王勝偉、高國慶、
林瀚、林益全、黃志祥.

외야수 11명
林哲瑄、羅國輝、林威助、陳致遠、黃正偉、潘武雄、郭岱琦、
詹智堯、周思齊、王傳家、廖英傑.

이 중에서 26명의 선수를 뽑아서 호주 전지훈련에 갑니다. 다만 샤오이지에(蕭一傑)는 일본 한신타이거즈와의 협의 후 현지합류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쟝지엔밍(姜建銘)은12일의 보충역 훈련을 받아야 하는 관계로 뒤에 따로 합류할 예정입니다.(총 28명)1월 29일 전체가 모여서 훈련을 하고, 2월 7일에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 2월 20일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2월 21일 대표 28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월 23일부터 연습경기를 세 차례 가진 후, 2월 26일 동경으로 출발합니다. 한국과의 첫 경기는 3월 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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