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17일 AM03:37 1차 업데이트: 대치동갈매기

대만이 야심 차게 건설을 추진했던 4만 석 규모의 '타이베이빅돔'이 어느덧 1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 측과 주관 건설사 간의 잦은 분쟁과 현재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아 1년째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난 타이베이에 몰아친 태풍으로 일부 외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도 발생하는 등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다가 얼마 전 타이베이 시 측에서 계약해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정보와 규합하여 현재 타이베이 빅돔의 상황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 일부에서 대만 타이베이 빅돔에서 천장이 낮아서 야구를 못한다는 것이 정설처럼 퍼지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예전에 대만에서 그런 문제가 제기된 적이 있어서 제가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것이 퍼지게 된 이유라고 봅니다. 현재 타이베이 빅돔의 경우 야구 경기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지어지지 않아서 못하고 있는 것이죠. 언제 공사가 재개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팽팽하게 양측이 대립하고 있고, 이게 정치적인 문제로까지 번져서 기약이 없네요.


4월 13일 대만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柯文哲) 씨는 타이베이 시의회 시정 보고회에서 타이베이 빅돔을 거론하며 계약 해지가 유력하다고 한 발언이 외부로 전해졌습니다시정 보고회에서 대만 민진당 의원 린스종(林世宗)은 그 얘기를 듣고 바로 (해약) "언제부터인가?" 하고 물었더니 커 시장은 "이미 결정했고, 협상 중이다."라고 답했습니다. 


2015년 11월 말 타이베이 빅돔 건설현장 외부 모습. 당시의 우중충한 날씨가 현재 돔구장의 상태와 현실을 나타내는 듯합니다. / 촬영 대치동갈매기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린스종 의원은 시정 회의에서 커 시장에게 향후 빅돔 처리에 대해서 질문했고, 커 시장은 "이것은 아주 곤란하고 까다로운 문제다. 안전 문제는 돔구장을 원안대로 계속 진행할지, 아니면 철거할 지와는 상관없이 중요한 일이기에 합법적인 조건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할 것이다. 또한, 이미 협상 중인 일로 (주관 건설사인 위엔슝 사와 해약하기로) 결정한 문제다. 하지만, 이 문제는 해약하겠다고 해약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그래서 방향 결정만 한 것이다."라고 답했고, 다시 린 의원은 "말했으니 지켜야 할 것이다."라고 했을 때 커 시장은 고개를 끄덕였다고 합니다.



이 문제가 전해지자 타이베이 시 측은 '針對柯文哲市長今(13)日下午在議會回應議員提問時,針對大巨蛋的問題,柯市長表示,大巨蛋應該是朝解約的方向,至於要怎麼處理,也必須要在合法的範圍內去處理。柯市長也強調,一切還是要在安全的條件下進行,安全不能打折扣,但是大巨蛋一案也不是市府一方想解約就解約的.'

내용인 즉슨, 커원저 시장은 오늘(13일) 오후 회의 석상에서 의원질의 시 타이베이 빅돔 문제에 대한 답변은 빅돔 문제는 계약 해지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지금 거기에 맞는 처리를 하고 있다. 당연히 합법적인 방향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 시장은 모든 기준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처리할 것이다. 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 그렇지만 타이베이 빅돔 안건은 어느 한쪽(타이베이 시)이 해약하겠다고 바로 해약할 수 없는 문제다."라는 뜻의 지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위엔슝 그룹의 기업 대변인인 양순친(楊舜欽) 씨는 성명을 내고 "아직 타이베이 시 측과 계약 해지에 대한 어떤 소식을 받은 적이 없다. 우리도 미디어 보도를 듣고서야 겨우 알게 되었다. 만약 타이베이 시가 지금까지의 손실을 배상한다면 우리도 타이베이 시 측과 해약을 논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위엔슝 그룹 측에서 주장하는 손실 부분의 배상금은 타이베이 시 측에서도 공공 감정(鑑價)하겠지만, 조성비용, 공사 중지 기간 손실 등을 따져 대략 370억 위안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비용은 대략 한국 돈으로 계산하면 약 1조 3,135억 원입니다.



2015년 11월 말 타이베이 빅돔 건설현장 외부 모습.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겨줄 것이가?'라고 외벽에 걸개 그림이 걸려있다. / 타이베이 빅돔 건설현장 외벽. 촬영 대치동갈매기


양순친 씨는 다시 "타이베이 시가 앞으로 타이베이 빅돔을 계속 건설하던, 철거하든, 온실로 사용하든 간에 우리는 다시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공식 감정 후 모든 부문을 점검하여 시 측에 넘겨준 후 모든 창구를 폐쇄하고 기술이나 모든 부분에서 철수할 것이다. 철거할지 안 할지 모두 시장이 할 일이다. 우리는 BOT 계약안 대로 처리하면 된다. 쌍방간에 계약 해지를 한다면 공공감정의 결과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금액 신탁은 제삼자 기관의 공정한 판단에 따라 처리하고 모든 것을 점검해서 넘겨줄 것이다. 그 중 감가 부분은 포괄적인 조성금과 공사중지 손실 부분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타이베이 시가 위엔슝 그룹의 안대로 금액을 물어줘야 한다면 현재 타이베이 시의 인구가 대략 270.45만 명이니 한 사람마다 약 1.37만 위안(한화로 약 49만 원)의 세금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타이베이 시의 커원저 시장 논리는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聯合報 大巨蛋解約全民買單 柯P: 我們造成的? 내용 근거)


[타이베이 빅돔의 덮개가 그렇게 된 것은 우리(전임 [하오롱빈:郝龍斌]이 한 일)가 만든 일이 

아니다. 계약서를 쓴 후에 또 설계도를 변경하여 면적이 늘어나고 공공안전 문제가 대두된 것과 

교통 문제가 발생한 것도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


타이베이 시 측에서 140억 위안을 투자하여 BOT 계약을 했는데 개발운영권리금도 0위안, 

운영권리금도 0위안, 감찰원에 고발되어 분쟁이 된 것만도 22개 항목인 것도 역시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 감찰원의 분쟁 처리가 연기된 것도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설계도대로 시공하지 않고, 건축사의 부실 등기로 영업정지 2년을 당한 것도 전혀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대단한 곤경에 빠졌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노력한 일의 책임도 또한, 우리 것이 아니다.]




타이베이 빅돔은 처음 건설 후 위엔슝 측의 위법(설계도대로 건설하지 않고 임의로 증축, 혹은 변경한 점)도 있었고, 처벌도 받았고, 문제가 많이 발생한 점도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돔구장 건설은 타이베이 시장으로 당선된 커원저 시장이 당선된 직후 바로 총괄 검검 지시를 통해 설계상의 위법을 밝혀낸 후 처리 과정은 좋았으나, 그 이후 문제를 계속 방치한 채 정치적으로 처리하려 하자 순탄하지 않은 잡음이 발생하면서 공사중지 명령 직후 1년을 아무런 진도 없이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타이베이빅돔 건설현장 외벽에는 공사 찬성파와 반대파의 각종 걸개 현수막이 뒤섞여 있고 각자의 주장하는 바를 적어서 알리고 있다. 사람들이 이미 무심하게 제 갈 길을 간다./ 촬영 대치동갈매기



이는 커 시장이 정치적인 문제를 만들어서 치적을 쌓으려고 한다고 느끼는 측과 공공의 안전 문제가 있기에 더는 진행할 수 없다는 시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물려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계속 혼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며칠 전 커원저 시장이 계약 해지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발언 이후 양측의 입장 발표가 나면서 조금씩이지만 진행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후에 현재 중신슝디 프로야구 팀을 운영 중인 중국신탁 그룹 측과 접촉하여 부채를 이어받고 건설을 계속 할 것이라는 루머도 흘러 나왔지만, 타이베이 부시장인 덩지아지(鄧家基) 씨는 그 어떤 만남도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위엔슝이 포기하면 다음 기업으로는 중신금융그룹과 룬타이(Ruentex Group)그룹, 그리고 포모사 플라스틱(Formosa Plastics Group)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중국신탁금융지주사 빌딩(中國信託金融控股)/ 사진 애플뉴스


아무튼, 이 사태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측은 타이베이 시도 아니고 위엔슝 그룹도 아닙니다. 건설 현장에 맞물려 있는 하청업체들입니다. 이미 수많은 업체가 도산했거나, 도산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측과 건설사 측의 중재자 측도 이런 문제를 밝히면서 가장 시급한 구조는 그들이 되어야 한다면서 양측의 빠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아무튼, 타이베이 시 측은 이 앓던 이를 빨리 빼기 위해서 먼저 위엔슝과 계약 해지 후 시 측의 한 푼 손실 없이 다른 기업에 떠넘기려고 하는 듯하고, 위엔슝도 자기들의 손실 없이 다른 기업이 나타나서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과연 타이베이 빅돔이 어디로 흘러갈지 현재까지 아무도 모르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원래 2017년 WBC 대회 유치와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개최 시 주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방치되고 표류하면서 모두 물거품이 되고 있습니다. 2017년 WBC 대회는 현재 한국의 서울 고척 스카이돔이 유력한 1라운드 개최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어서 대만은 더 뼈아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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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4년 연말에 치뤄진 선거에서 새롭게 대만 타이베이(臺北市) 시장으로 당선된 의사 출신의 커원저(柯文哲) 씨는 한국의 박원순 시장과 비슷한 정치적 포지션과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커원저 씨는 외과의사 출신으로 응급실에서 오랫동안 일해오면서 장기이식이나 인공기관 이식 등의 권위자로 의학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무소속(예전 총통인 천수이비옌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 그는 시장 당선 이후 어떤 정당도 가입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으로 출마했지만 야권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는 정치권에 발을 담근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강직한 이미지로 여론의 인기를 얻으면서 이번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 '개혁 타이완'이라는 슬로건으로 앞세우며 출마해서 대만 부주석이자 국민당 주석 출신인 최고 거물 롄짠(連戰)의 아들 롄셩원(連勝文) 후보를 25만 표(57.16%의 득표율) 차이로 꺾고 타이베이 시장에 당선되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나오는 커원저(中) 신임 타이베이 시장의 모습/ 사진 대만 ETtoday 뉴스


이 커 시장이 현재 대만 타이베이시 국부기념관 뒤에 지어지고 있는 타이베이 빅돔에 대한 공정 논란이 계속되자 전격적으로 전면 재조사를 시행하였고, 원안의 설계대로 공정이 진행되지 않은 와중에 위엔슝 그룹의 부실한 환경 보호 등 위반 사례도 많이 나타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서 강력한 행정 조처를 했습니다. 




이런 행정조치의 내면에는 불합리한 계약 조항을 뜯어 고치려는 신임 타이베이 시장의 노력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예전에 맺은 조약이 일방적으로 타이베이 시에 불평등하고 또, 위엔슝 그룹이 계약서 조항대로 시공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었기 때문에 새롭게 위엔슝 그룹과 타이베이 시의 계약 갱신을 목표로 하는 것이었고, 그런 내막이 알려지자 위엔슝 그룹을 향한 여론의 강력한 질타 등 그 압력에 위엔슝 그룹이 항복하게 된 것이라고 보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불평등 계약의 내면에는 위엔슝 그룹과 전임 타이베이 시장 사이의 의혹도 같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 39항의 계약 위반 및 불공정 계약의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마잉지우 총통이 타이베이 시장 시절이던 때의 재정국장 리수더(李述德)가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커원저 시장은 여러가지 보고를 받은 후에 강력한 조치를 지시하며 현재까지의 돔구장 공정에 타이베이 시가 관여하는 부분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이것은 겨우 위엔슝의 뒤나 닦아주는 것이다. " 이 말은 앞으로 타이베이 시는 위엔슝 그룹의 뒷처리나 하고 있지 않겠다는 뜻으로 강력한 제재를 선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어 그는 바로 "앞으로 빅돔이 건설되면 주변 교통량은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기에, 반드시 사전에 사방 통로 공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런 예가 얼마나 더 있는지 타이베이 시는 전담팀을 꾸려 대책을 취할 것이다." 라고 지시했습니다. 



2014년 11월 당시의 타이베이 빅돔 건설 모습/대만 연합보 사진


타이베이 빅돔은 그동안 공기가 예정에 비해 늦어지고, 추가 자금 투입이 예상외로 많아지면서 위엔슝 그룹은 계속 타이베이 시를 상대로 추가 자금 지원을 요구하는 등 짜오텅슝 회장은 생떼를 부리며 반협박에 가까운 야료를 부렸습니다만 며칠 전 발표에 나온 계약 내용을 보면 확실히 불평등한 조약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가 제휴로 제공한 돔구장 부지의 지가가 대폭 상승하면서 위엔슝 그룹은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위치가 되었다면서 그 토지는 타이베이 시가 제공한 것이고 BOT 방식으로 짓고 기부하는 것이니 헛소리하지 말라면서 일축했다고 합니다. 



타이베이 시가 생각하는 불공정 조약에 대한 내용을 잠시 살펴 보면,


1. 빅돔은 BOT 방식으로 건설되기에 모든 관련 조항은 지방정부의 심사 하에 결정할 수  있다. 앞으로 모든 세부 조항은 관할 지방정부와 협의해서 진행된다. 세부 조항은 모든 협약에 명시한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자료를 보면 위엔슝 그룹은 각 항목에 있어서 마음대로 변경하거나 위반을 한 사례가 많다. 당초 서로 협정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 위반으로 위엔슝 그룹의 기만이다. 


2. 계약 조건이 애시당초 매우 조잡하고 불공정하다. 돔구장 근처의 부속시설 등은 위엔슝의 의도대로 마음대로 지을 수 없지만 그걸 어기고 마음대로 개조하거나 짓고 있다. 이것 또한 지방 정부와의 계약을 어기는 행위이다.


3. 돔구장의 외야 거리 및 상태가 현재 야구장 건설 룰에 맞지 않는다. 비록 IBAF의 야구장 건설 규격 조항이 강제성이나 명확한 지침이 없다고는 하나 이렇게 큰 돈을 들여 새롭게 야구장을 건설하는데 이런 일조차 해결하지 못하면 그건 안될 말이다. 반드시 일의 전후좌우 사정을 살펴 고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4. 현재의 상황은 타이베이 시정부와 위엔슝 그룹간의 새로운 BOT 협약이 맺어지겠지만 돔구장은 곧 완성이라 야구장 규격을 바로 바꾸거나 개조하기 어렵다. 그러나 주변 지구 등의 부속 시설은 다시 큰 폭의 변화가 있을 듯하다.



타이베이 101센터가 보이는 빅돔 건설 현장의 모습/타이베이빅돔 페이스북 사진


그런 일이 있었던 직후에 신임 타이베이 시장인 커원저 씨는 "현재의 계약 내용을 살펴보니 타이베이 시의 몫인 개발권리금도 공짜, 영업권리금도 공짜인데 그렇다고 위엔슝 그룹이 뭔가 잘못했을 경우에 부과할 수 있는 벌금이 겨우 300만 위안(대략 1억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일 뿐만 아니라 여러 조항에서 불합리한 계약임이 밝혀졌으므로 당연히 이 계약은 다시 체결해야 한다. "면서 강하게 위엔슝 그룹을 압박했고, 이런 조치가 많은 여론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회의에 앞서 커원저 시장은 "時代不一樣,社會也不一樣,一個趙藤雄等於十個葉世文".(시대가 변했다. 사회 또한 달라졌다. 한 명의 짜오텅슝은 열 명의 예스원이 될 수 있다.) 이라고 강한 어조로 그를 질책했습니다. 이 뜻은 예스원(葉世文)이라고 예전에 타오위엔현 부 현장이었는데, 타오위엔현 빠더지구(八德地) 개발사업 당시 위엔슝 그룹의 짜오텅슝 회장으로부터 9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뇌물을 받아 처벌된 인물입니다. 커원저 시장은 그걸 거론하면서 그를 상대로 강력한 경고성 발언을 한 것입니다. 

*짜오텽슝 회장은 자산 17억 달러의 위엔슝 그룹의 창립 총수로 대략 대만에서 40번 째 가는 부호입니다. 그는 지난 2014년 6월 前 타오위엔현 부현장 예스원의 뇌물 사건때 같이 검거되었고, 약 3천만 위안(약 10억 4천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거주와 이동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그룹 회장은 큰 아들이 대리하고 있고, 사장은 둘째 아들이 대리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위엔슝 그룹은 타이베이 시의 바뀐 태도에 화를 내면서 타이베이 시의 후속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며 공사 중지 불사 등을 언론에 흘리면서 협박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고, 신임 커원저 시장과 대립하여 여론의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계속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짜오텅슝(趙藤雄) 회장은 11월 21일 타이베이 시장과 전격적으로 만난 후 앞으로는 전폭적으로 커 시장의 행정 조치에 따라 모든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일종의 완전한 항복 선언을 했습니다. 



앞으로 위엔슝 그룹은 돔구장의 공기 내 완공을 목표로 주변 환경을 고려한 공사를 진행하고, 근처 국부기념관 보호수림에 대한 철저한 보호 및 안전 수칙도 지키고 타이베이 시의 요구 사항도 완벽하게 준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타이베이 시와 위엔슝 그룹 간의 새로운 돔구장 건설 계약을 새롭게 갱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지적된 사안에 대한 개선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엔슝은 반드시 타이베이 시가 공표한 수목을 광푸난루(光復南路)와 충샤오동루(忠孝東路)로 이식해야 한다.

(2)지하 연결통로는 새로운 설계도대로 진행하되 반드시 국부기념관 측의 협조 아래 진행해야 한다.

(3)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및 통풍구 이전 설치가 가장 급하니 빠른 시일내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해야 한다.

(4)위엔슝 그룹은 원안대로 올해 연말까지 빅돔을 완공해야 하고, 이에 대해 타이베이 시는 전력으로 협조한다.



이제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불공정 계약도 새롭게 갱신하기로 했고, 만약 계획대로 공기가 진행된다면 원래 2016년 중반에 완공될 예정이던 타이베이 돔구장이 빠르면 올해 연말에는 완성될 수도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 국제대회를 치르는 야구장 규격이 나오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위엔슝 그룹이 계약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임의대로 마음대로 공사를 개조하던가, 아니면 감리를 따르지 않아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달걀 반으로 자른 모양의 돔 높이에서 더 줄어들면서 야구장에서 타구 높이가 문제가 된다는 소식입니다./사진출처 打馬悍將粉絲團



1월 24일 자 대만 자유시보의 보도(大巨蛋從得標、議約、施工過程中爭議不斷,外觀設計從原始的「蛋形」變成像「馬桶蓋」的扁形,對此,李慶元在三立的《54新觀點》提到,在原始設計中,巨蛋的頂蓋是可以打開的,方便種植自然草皮,符合國際賽事標準,但在馬英九時代,巨蛋的設計更改成密閉式,「馬桶蓋」打不開,只能改種人工草皮,如此一來,會使球員受傷機率增高,不利於比賽進行)에 따르면 원래 빅돔의 건설 모양은 달걀을 반으로 자른 형태로 지붕을 씌워야 하는데, 현재 수정된 모습을 보면 계란 형태가 아닌 변기통(!) 모양이라는 악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 국민당 리칭위안(李慶元) 의원이 지적한 사항은 원래 건설 계획은 돔구장의 지붕을 여닫는 형태로 건설되어 천연잔디를 이식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아예 닫힌 형태로 개조되어 인조잔디만 가능해서 선수들이 부상 위험이 커지고, 국제경기 규격 표준을 통과 못 한다면 지금의 개조된 형태로는 국제 야구대회를 치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만의 스포츠 캐스터로 지난 2013년 WBC 대만 예선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울면서 "정말 한국을 이기고 싶다"는 한탄을 하여 유명해진 쉬짠위엔(徐展元) 씨는 커 시장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질의를 하여 "도대체 돔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인가?" 를 물었고, 커 시장은 다음 날에 회답을 통해 그건 위엔슝 그룹에 물어봐야 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柯文哲表示,大巨蛋要打棒球當然可以,但問題是場地有沒有合乎標準,這個問題,就要由遠雄回答比較簡單,遠雄既然變更設計,就要保證可以打,請遠雄公布國際棒總的回信。"

커 시장은 "타이베이빅돔에서 당연히 야구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구장이 국제 표준에 부합되는 가의 여부다. 그 문제는 당연히 위엔슝이 답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위엔슝 그룹이 설계도 변경했고, 야구도 문제없다고 보증을 하고 있다. 국제야구연맹에게 회신을 보내 문제없다고 한 것도 위엔슝이니 그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2015년 1월 27일에 추가된 소식입니다.-----------

이런 입장에 대해 현재까지 위엔슝 그룹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베이빅돔 소식을 전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관리자(이 페이스북 관리는 위엔슝이 하고 있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져 있습니다.)가 공식적으로 답변을 보냈습니다.


법률상으로 빅돔은 WBSC의 규격에 부합되고, 대만야구협회와 대만프로야구연맹 등의 구장건설 표준에 부합된다.

이치상으로 빅돔은 설계의 50% 이상을 미국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구장 전문 설계회사인 populous 사무소에서 제작했다. 그런 회사에서 야구장 규격에 안 맞는 설계도를 만들었겠는가? 

정서상으로 위엔슝 그룹이 1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서 표준에 어긋나는 야구장을 만든다면 무슨 장점이 있겠는가? CPBL, MLB, WBC 모두 와서 경기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첨부한 이미지의 내용은 타이베이빅돔의 야구장 규격 부문의 측정 결과라고 위엔슝 측에서 보낸 것으로 내용을 보면 

1. 백스톱 거리는 18.552미터로 18.288미터의 규정에 부합된다.

2. 홈에서 담장의 거리는 122.203미터로 400피트(121.918미터)의 규정에 부합된다.

2015년 1월 27일에 추가된 소식입니다.----------


이런 답변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만이 돔구장 건설을 위해 거의 10여 년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까지 대비를 많이 했음에도 이런 논란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은 시공사인 위엔슝 그룹의 도덕적인 마인드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짜오텅슝 회장은 작년 타오위엔 현의 지방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먹여 원하는대로 좌지우지하려는 행동으로 긴급 체포되었고, 지금은 엄청난 보석금을 내고 출감해서 계속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내용 요약

- 계약대로 이행하지 않고 더 큰 수익을 위해 공사를 마음대로 축소, 변경한 위엔슝 그룹 책임이 드러났고,

- 그런 과정에서 야구장 규격이 국제대회 규격에 맞지 않아 야구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

- 신임 타이베이 시장은 그런 구시대적 악습을 대청소하겠다는 결심입니다.

- 위엔슝 그룹 측에서는 야구장 규격은 문제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어느 나라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런 비리라고 봅니다. 원안대로 지어졌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위엔슝 그룹에서 무리하게 설계 변경을 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려다가 감사를 통해 밝혀져 현재 제재까지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글은 베이스볼긱 코너에 올린 글 이후 현지 후속 보도로 추가된 내용이 더해졌습니다. 이에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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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타이완 타이베이시에 짓고 있는 타이베이 빅돔의 건설현장에서 돔 구장의 기둥이 되는 철근 구조물을

세우는 장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2014년 중순 혹은 말에는 다 지어진 돔구장을 볼 수 있겠네요.



사진의 출처는 '我要台北大巨蛋' 의 페이스북입니다.

타이베이 돔에 관한 지난 포스팅을 보시려면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834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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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오늘(2012년 6월 4일) 서울시 박원순 시장님이 야구계의 인사들과 함께 잠실 야구장에서 야구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여러 가지의 애로 사항 논의와 발전을 위한 뜻깊은 토론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문득 지금 타이완에서 짓고 있는 타이베이 돔구장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이 들어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기존의 타이베이돔 프로젝트에 관한 글부터 읽으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포스팅 날짜순으로 나열했습니다. 위로부터 포스팅을 읽으시면 됩니다.


  1. [Update 소식 2009/08/25] 타이페이 돔(Taipei Dome) 프로젝트

  2. 타이베이 돔구장은 결국 이렇게 좌초되는가!!!

  3. 타이베이빅돔 기본심사통과. 내년 2월 환경평가를 받는다.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시의 대형 돔구장은 지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공정 중에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전 준비작업은 끝나고 2011년 9월 9일에 시공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3월 1일자 부지 사진. 원래는 '송산연초창'이라는 담배 제조공장이 들어서있던 자리인데 

재개발을 위하여 타이베이돔 프로젝트의 부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담배제조 공장구역 전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개발부지의 평면도입니다. 

1번 문화구역(송산문화창의산업자원기지)

2번 문화구역(고적유적건축구)

3번 체육구역 타이베이 돔구장 건설부지


2010년 11월 12일 公視 나이트뉴스로 방영된 내용입니다. 

뉴스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 11월 12일 타이베이 송산연초창을 개발하여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창출하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계획된 이번 송산 타이베이 돔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의 상업 시설과 문화 시설, 체육 시설을 겸비하여 타이베이 시민에게 많은 문화, 오락, 체육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다. 


일본 건축가(伊東豊雄)의 연설 : 여기에는 매우 오래 된 고적과 유물, 고건축물이 존재하기에 이번 새로 짓게 될 건물은 반드시 기존의 문화와 융합할 수 있도록 하여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타이베이 부시장 인터뷰 : 우린 아직도 사법적으로 조정할 것이 남아있다. 기타 관련 부문과 협조하여 노력할 것이다. 개발을 계속 할 것인가의 물음에 우리는 시장과 우리 시의 정책이다. 계속 진행하겠다. 


(위엔슝 그룹이 제출한)기존에 제출된 계획은 잠시 보류하고 환경 평가를 다시 실시하여 계획을 조정하여 새로운 문화구역으로 조성될 것이라는 뉴스입니다.


이 뉴스 후 환경단체의 반대와 개발 논리에 밀려서 이러저리 표류하다가 위엔시융 그룹이 개발권을 따낸 이후 제출했던 개발 계획서의 교통 정체 유발 문제점 등 여러 가지 환경평가에서 지적받은 사항을 축소 수정하였습니다. 주변의 거주민들은 계속 데모를 하면서 반대 시위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드디어 2011년 5월 마지막 수정을 끝으로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환경평가를 통과했습니다.


2011년 5월 26일 보도 된 환경평가 조건부 수정 후 통과 소식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준비를 거쳐서 드디어 실제로 돔구장 프로젝트를 위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아래의 유튜브 영상은 어느 정도 진행된 공사 현장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2011년 9월 9일 오전 11시 모습을 찍은 영상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평면도로 왼쪽 위의 '文化娛樂城'은 각종 문화 관련과 오락 관련 시절들이 들어서고 그 아래 商场은 상업구역으로 쇼핑몰 구역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아래 '多功能體育館'이 돔구장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文化園區'는 야외 공연장이나 인공 숲, 공원 등이 들어가고 오른쪽 아래 '旅館'은 호텔이 자리잡게 되고, '瓣公大樓'는 상업지구 및 사무실 구역이 들어서게 됩니다. 그 외에 많은 녹지와 산책 코스 등의 전체구역 주변을 잘 활용하여 부지의 낭비없이 활용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하늘에서 찍은 부지 사진으로 주변의 상업지구과 연결 도로망이 보입니다. 

타이베이에서도 거의 마지막 남은 대형 개발 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획된 공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타이완의 타이베이돔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빠르면 2013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환경 평가에 대한 제제때문에 늦춰진 6개월의 기간만큼을 더한다면 아마도 2014년 6월 이전에는 완공을 볼 수 있겠네요. 



타이베이빅돔의 원안에서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축소가 된 현재의 계획입니다. 축소 폭을 나타낸 타이완 연합보의 이미지입니다. 왼쪽은 수정 전의 규모이고, 오른 쪽은 수정된 후 축소된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업쇼핑몰은 89801(m2) 8F -> 89451 (m2)  8F

문화엔터테인먼트빌딩은 39059(m2) 7F -> 25657(m2) 5F

상업 호텔구역은 67020(m2) 25F -> 53041(m2) 20F

상업 사무구역은 50475(m2) 27F -> 34461(m2) 20F

종합적으로 246355(m2)에서 43745(m2)가 줄어든 202610(m2)로 축소되었습니다.


2012년 5월 말의 공사현장 전경


2006년 처음 계획대로였다면 2012년 완공을 하였을 계획이 여러 가지의 난항을 통과한 후에 진짜로 공사가 시작되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공사가 연장되지 않고 지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면 2014년 중반에는 수용 인원 45,000명의 대형 돔구장이 타이완에 생기는 것이죠. 



야구경기 외에도 각종 종합대관을 통해 우리에게 모습을 보여 줄 그날이 기대가 됩니다. 한국도 지금 고척동에 돔구장을 짓고는 있습니다만 졸속 행정으로 주변 지역의 교통체증 대책이 없고 돔구장 내 수익 시설의 미비 등으로 장기간 운영 시 엄청난 적자가 누적될 수 있는 등 확실한 문제점이 눈에 보이는데 과연 서울시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처리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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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12년 6월 4일) 서울시 박원순 시장님이 야구계의 인사들과 함께 잠실 야구장에서 야구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여러 가지의 애로 사항 논의와 발전을 위한 뜻깊은 토론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문득 지금 타이완에서 짓고 있는 타이베이 돔구장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이 들어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기존의 타이베이돔 프로젝트에 관한 글부터 읽으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포스팅 날짜순으로 나열했습니다. 위로부터 포스팅을 읽으시면 됩니다.


  1. [Update 소식 2009/08/25] 타이페이 돔(Taipei Dome) 프로젝트

  2. 타이베이 돔구장은 결국 이렇게 좌초되는가!!!

  3. 타이베이빅돔 기본심사통과. 내년 2월 환경평가를 받는다.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시의 대형 돔구장은 지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공정 중에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전 준비작업은 끝나고 2011년 9월 9일에 시공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3월 1일자 부지 사진. 원래는 '송산연초창'이라는 담배 제조공장이 들어서있던 자리인데 

재개발을 위하여 타이베이돔 프로젝트의 부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담배제조 공장구역 전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개발부지의 평면도입니다. 

1번 문화구역(송산문화창의산업자원기지)

2번 문화구역(고적유적건축구)

3번 체육구역 타이베이 돔구장 건설부지


2010년 11월 12일 公視 나이트뉴스로 방영된 내용입니다. 

뉴스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 11월 12일 타이베이 송산연초창을 개발하여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창출하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계획된 이번 송산 타이베이 돔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의 상업 시설과 문화 시설, 체육 시설을 겸비하여 타이베이 시민에게 많은 문화, 오락, 체육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다. 


일본 건축가(伊東豊雄)의 연설 : 여기에는 매우 오래 된 고적과 유물, 고건축물이 존재하기에 이번 새로 짓게 될 건물은 반드시 기존의 문화와 융합할 수 있도록 하여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타이베이 부시장 인터뷰 : 우린 아직도 사법적으로 조정할 것이 남아있다. 기타 관련 부문과 협조하여 노력할 것이다. 개발을 계속 할 것인가의 물음에 우리는 시장과 우리 시의 정책이다. 계속 진행하겠다. 


(위엔슝 그룹이 제출한)기존에 제출된 계획은 잠시 보류하고 환경 평가를 다시 실시하여 계획을 조정하여 새로운 문화구역으로 조성될 것이라는 뉴스입니다.


이 뉴스 후 환경단체의 반대와 개발 논리에 밀려서 이러저리 표류하다가 위엔시융 그룹이 개발권을 따낸 이후 제출했던 개발 계획서의 교통 정체 유발 문제점 등 여러 가지 환경평가에서 지적받은 사항을 축소 수정하였습니다. 주변의 거주민들은 계속 데모를 하면서 반대 시위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드디어 2011년 5월 마지막 수정을 끝으로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환경평가를 통과했습니다.


2011년 5월 26일 보도 된 환경평가 조건부 수정 후 통과 소식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준비를 거쳐서 드디어 실제로 돔구장 프로젝트를 위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아래의 유튜브 영상은 어느 정도 진행된 공사 현장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2011년 9월 9일 오전 11시 모습을 찍은 영상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평면도로 왼쪽 위의 '文化娛樂城'은 각종 문화 관련과 오락 관련 시절들이 들어서고 그 아래 商场은 상업구역으로 쇼핑몰 구역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아래 '多功能體育館'이 돔구장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文化園區'는 야외 공연장이나 인공 숲, 공원 등이 들어가고 오른쪽 아래 '旅館'은 호텔이 자리잡게 되고, '瓣公大樓'는 상업지구 및 사무실 구역이 들어서게 됩니다. 그 외에 많은 녹지와 산책 코스 등의 전체구역 주변을 잘 활용하여 부지의 낭비없이 활용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하늘에서 찍은 부지 사진으로 주변의 상업지구과 연결 도로망이 보입니다. 

타이베이에서도 거의 마지막 남은 대형 개발 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획된 공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타이완의 타이베이돔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빠르면 2013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환경 평가에 대한 제제때문에 늦춰진 6개월의 기간만큼을 더한다면 아마도 2014년 6월 이전에는 완공을 볼 수 있겠네요. 



타이베이빅돔의 원안에서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축소가 된 현재의 계획입니다. 축소 폭을 나타낸 타이완 연합보의 이미지입니다. 왼쪽은 수정 전의 규모이고, 오른 쪽은 수정된 후 축소된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업쇼핑몰은 89801(m2) 8F -> 89451 (m2)  8F

문화엔터테인먼트빌딩은 39059(m2) 7F -> 25657(m2) 5F

상업 호텔구역은 67020(m2) 25F -> 53041(m2) 20F

상업 사무구역은 50475(m2) 27F -> 34461(m2) 20F

종합적으로 246355(m2)에서 43745(m2)가 줄어든 202610(m2)로 축소되었습니다.


2012년 5월 말의 공사현장 전경


2006년 처음 계획대로였다면 2012년 완공을 하였을 계획이 여러 가지의 난항을 통과한 후에 진짜로 공사가 시작되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공사가 연장되지 않고 지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면 2014년 중반에는 수용 인원 45,000명의 대형 돔구장이 타이완에 생기는 것이죠. 



야구경기 외에도 각종 종합대관을 통해 우리에게 모습을 보여 줄 그날이 기대가 됩니다. 한국도 지금 고척동에 돔구장을 짓고는 있습니다만 졸속 행정으로 주변 지역의 교통체증 대책이 없고 돔구장 내 수익 시설의 미비 등으로 장기간 운영 시 엄청난 적자가 누적될 수 있는 등 확실한 문제점이 눈에 보이는데 과연 서울시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처리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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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오늘(2012년 6월 4일) 서울시 박원순 시장님이 야구계의 인사들과 함께 잠실 야구장에서 야구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여러 가지의 애로 사항 논의와 발전을 위한 뜻깊은 토론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문득 지금 타이완에서 짓고 있는 타이베이 돔구장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이 들어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기존의 타이베이돔 프로젝트에 관한 글부터 읽으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포스팅 날짜순으로 나열했습니다. 위로부터 포스팅을 읽으시면 됩니다.


  1. [Update 소식 2009/08/25] 타이페이 돔(Taipei Dome) 프로젝트

  2. 타이베이 돔구장은 결국 이렇게 좌초되는가!!!

  3. 타이베이빅돔 기본심사통과. 내년 2월 환경평가를 받는다.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시의 대형 돔구장은 지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공정 중에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전 준비작업은 끝나고 2011년 9월 9일에 시공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3월 1일자 부지 사진. 원래는 '송산연초창'이라는 담배 제조공장이 들어서있던 자리인데 

재개발을 위하여 타이베이돔 프로젝트의 부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담배제조 공장구역 전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개발부지의 평면도입니다. 

1번 문화구역(송산문화창의산업자원기지)

2번 문화구역(고적유적건축구)

3번 체육구역 타이베이 돔구장 건설부지


2010년 11월 12일 公視 나이트뉴스로 방영된 내용입니다. 

뉴스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 11월 12일 타이베이 송산연초창을 개발하여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창출하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계획된 이번 송산 타이베이 돔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의 상업 시설과 문화 시설, 체육 시설을 겸비하여 타이베이 시민에게 많은 문화, 오락, 체육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다. 


일본 건축가(伊東豊雄)의 연설 : 여기에는 매우 오래 된 고적과 유물, 고건축물이 존재하기에 이번 새로 짓게 될 건물은 반드시 기존의 문화와 융합할 수 있도록 하여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타이베이 부시장 인터뷰 : 우린 아직도 사법적으로 조정할 것이 남아있다. 기타 관련 부문과 협조하여 노력할 것이다. 개발을 계속 할 것인가의 물음에 우리는 시장과 우리 시의 정책이다. 계속 진행하겠다. 


(위엔슝 그룹이 제출한)기존에 제출된 계획은 잠시 보류하고 환경 평가를 다시 실시하여 계획을 조정하여 새로운 문화구역으로 조성될 것이라는 뉴스입니다.


이 뉴스 후 환경단체의 반대와 개발 논리에 밀려서 이러저리 표류하다가 위엔시융 그룹이 개발권을 따낸 이후 제출했던 개발 계획서의 교통 정체 유발 문제점 등 여러 가지 환경평가에서 지적받은 사항을 축소 수정하였습니다. 주변의 거주민들은 계속 데모를 하면서 반대 시위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드디어 2011년 5월 마지막 수정을 끝으로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환경평가를 통과했습니다.


2011년 5월 26일 보도 된 환경평가 조건부 수정 후 통과 소식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준비를 거쳐서 드디어 실제로 돔구장 프로젝트를 위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아래의 유튜브 영상은 어느 정도 진행된 공사 현장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2011년 9월 9일 오전 11시 모습을 찍은 영상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평면도로 왼쪽 위의 '文化娛樂城'은 각종 문화 관련과 오락 관련 시절들이 들어서고 그 아래 商场은 상업구역으로 쇼핑몰 구역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아래 '多功能體育館'이 돔구장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文化園區'는 야외 공연장이나 인공 숲, 공원 등이 들어가고 오른쪽 아래 '旅館'은 호텔이 자리잡게 되고, '瓣公大樓'는 상업지구 및 사무실 구역이 들어서게 됩니다. 그 외에 많은 녹지와 산책 코스 등의 전체구역 주변을 잘 활용하여 부지의 낭비없이 활용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하늘에서 찍은 부지 사진으로 주변의 상업지구과 연결 도로망이 보입니다. 

타이베이에서도 거의 마지막 남은 대형 개발 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획된 공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타이완의 타이베이돔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빠르면 2013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환경 평가에 대한 제제때문에 늦춰진 6개월의 기간만큼을 더한다면 아마도 2014년 6월 이전에는 완공을 볼 수 있겠네요. 



타이베이빅돔의 원안에서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축소가 된 현재의 계획입니다. 축소 폭을 나타낸 타이완 연합보의 이미지입니다. 왼쪽은 수정 전의 규모이고, 오른 쪽은 수정된 후 축소된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업쇼핑몰은 89801(m2) 8F -> 89451 (m2)  8F

문화엔터테인먼트빌딩은 39059(m2) 7F -> 25657(m2) 5F

상업 호텔구역은 67020(m2) 25F -> 53041(m2) 20F

상업 사무구역은 50475(m2) 27F -> 34461(m2) 20F

종합적으로 246355(m2)에서 43745(m2)가 줄어든 202610(m2)로 축소되었습니다.


2012년 5월 말의 공사현장 전경


2006년 처음 계획대로였다면 2012년 완공을 하였을 계획이 여러 가지의 난항을 통과한 후에 진짜로 공사가 시작되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공사가 연장되지 않고 지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면 2014년 중반에는 수용 인원 45,000명의 대형 돔구장이 타이완에 생기는 것이죠. 



야구경기 외에도 각종 종합대관을 통해 우리에게 모습을 보여 줄 그날이 기대가 됩니다. 한국도 지금 고척동에 돔구장을 짓고는 있습니다만 졸속 행정으로 주변 지역의 교통체증 대책이 없고 돔구장 내 수익 시설의 미비 등으로 장기간 운영 시 엄청난 적자가 누적될 수 있는 등 확실한 문제점이 눈에 보이는데 과연 서울시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처리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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