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L2011 시즌의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3월 19일 슝디 엘리펀츠와 싱농 불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240게임의 리그가 진행됩니다. 타오위엔 국제야구장(라미고 몽키스의 홈구장)은 전년도 12게임에서 60게임으로 늘어났습니다.

핀동(
屏東)이 6게임에서 12게임으로 늘어났고, 타이중이 38게임에서 40게임으로, 또 조우지구장이 3게임에서 22게임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화동지구는 경기 배정이 없습니다. 뤄동구장에서 작년에 8게임을 치뤘는데, 올해는 1게임 밖에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올해부터 타이베이시의 티엔무 야구장에서 프로경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기사 링크)함에 따른 경기배분 조치입니다.(단 상반기 리그에는 구장 개방을 하지 않고, 보수가 끝난 하반기 리그부터는 5게임을 배정한다고 합니다.)

시범경기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12게임씩 치루고, 2011시즌 리그는 3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열립니다. 상반기 리그는 6월 12일에 끝나고, 하반기 리그는 7월 1일 재개됩니다. 올스타전은 7월 23일,24일에 열립니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10월 14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챔피언시리즈는 10월 22일 열리게 되며, 2011년 아시아시리즈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됩니다.

또 전기 사용의 절약을 위한 조치로 3, 4, 5월 첫째 주까지와 10월부터는 주말경기 시간을 오후 2시5분에 시작하는 것으러 정하였습니다.(평일은 6시 35분에 시작)

이상은 CPBL에서 발표한 2011 시즌 안내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전체 일정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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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1년은 타이완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때를 맞춰 라뉴 베어스는 새로이 팀명을 바꾸고 재창단의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 2010년 말 기존의 청칭후 야구장에서 홈구장을 타오위엔현 신구장으로 옮긴 후에 그룹 전체적인 쇄신 차원에서 팀 명칭을 라미고 몽키스(Lamigo Monkeys:
桃猿)로 정하였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라뉴 베어스에서 새로 '라미고 몽키스'로 바뀐 홈페이지
http://www.lamigo-monkeys.com.tw


                                                                        메인화면의 모습

                                                       라미고 몽키스의 홈페이지 화면입니다.

La new그룹은 2003년 12월 27일에 띠이진깡팀(第一金剛隊)을 인수하여 생긴 팀으로 그동안 청칭후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여 왔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누적되는 적자와 교통 불편 등의 원인으로 관중의 감소화가 계속되자 2010년에 만들어진 타오위엔현의 칭푸국제야구장(
桃園青埔國際棒球場)으로 홈구장을 옮겼습니다. 타오위엔 현에서도 적극적으로 라뉴 팀을 유치하기 위하여 좋은 조건으로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복숭아의 타오()와 원숭이의 위엔()을 사용하여 이름을 붙인 것은 지역에 굳건히 정착하기 위한 생각으로 작명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이름을 들은 라뉴 팬과 야구 팬들은 곰에서 원숭이로 변한 마스코트의 걱정도 걱정이지만, 일본의 성인 사이트 이름인 桃猿(MOMO ZARU) 같기 때문에 놀림감이 될듯 하다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일본이나 아시아권에서 복숭아색은 '도색잡지'라는 뜻으로도 불리는 경우가 있고, 복숭아는 여자, 원숭이는 남자를 뜻하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잘못 지어진 이름이라고 불평을 하고 있습니다.

                               단장과 감독, 그리고 대표 선수단의 단기와 유니폼 공개회 장면

2011년 1월 6일자로 홍이중 라미고 몽키스 팀 감독은 천진펑(
陳金鋒)과 짠즈야오(詹智堯), 종청요우(鍾承佑)를 모델로 삼고 새로운 유니폼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검은색과 파란색의 설계로 이루어진 시원한 느낌의 유니폼과 거친 원숭이를 모델로 캐릭터화한 단기를 들고 단상에 올라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타오위엔현과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원숭이를 상징으로 삼은 라미고 몽키스는 이제 타이완 야구의 새로운 원조(
)시대의 역사를 써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감독은 팀 명칭과 유니폼 발표회에서 팀명과 유니폼만 새로 바뀐 것은 아니고 팀 자체도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는 자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라미고 몽키스는 젊은 팀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하면서 또한 구단 그룹의 방향을 서비스 사업과 헬스와 레저방면에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여 사업 전개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역 밀착형 사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여 보다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토착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라뉴 베어스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라미고 몽키스가 새롭게 그 뒤를 이어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뉴 팀을 참 좋아했는데 좀 아쉽게 되었네요. 이제 베어스라는 이름은 프로야구로서는 한국에만 유일하게 남았습니다.(제가 정확하게 다 따져본 것은 아니지만 프로야구로서는 한국의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팀 이름과 뉘앙스가 많은 팬들이 걱정하는것 처럼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지만 그런 논란을 뛰어넘어 좋은 성적으로 지역에 자리잡게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걱정이라고 봅니다.

라미고 몽키스! 새 출발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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