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타이완 대표팀 28인의 명단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번 대표팀에 타이완을 대표하는 두 투수가 선발이 되었습니다. 바로 왕지엔민(王建民)과 궈홍즈(郭泓志)가 모두 명단 내에 포함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출신으로는 지난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깜짝 선발로 등장하여 선발 승리를 따내면서 메이저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아 계약금이 200만 달러까지 치솟은 고교생 투수인 쩡런허와 린한(林瀚)이 포함되었습니다. 



왕지엔민과 궈홍즈는 아직 참가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계속 활동을 하기 위해서 팀을 찾는 중이라서 만약 미국 팀과 계약을 하고 소속 팀에서 출전을 반대한다면 명단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다만, 두 사람의 의중은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씨에창헝 감독도 일단 명단에는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빠지게 될 시 대타도 이미 생각해놨다고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즈 소속이던 왕지엔민. 사진출처:痞客邦運動邦


제3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타이완 대표팀 28명 명단

감독

씨에창헝(謝長亨)

코치

씨에청쉰(謝承勳), 천웨이청(陳威成), 예쥔장(葉君璋), 리유용화(劉榮華), 천치펑(陳琦豐)

투수

판웨이룬(潘威倫), 왕징밍(王鏡銘), 뤄진롱(羅錦龍), 천홍원(陳鴻文), 왕지엔민(王建民), 궈홍즈(郭泓志), 왕야오린(王躍霖), 뤄지아런(羅嘉仁), 왕웨이중(王維中), 양야오쉰(陽耀勳), 린이하오(林羿豪), 왕이쩡(王溢正), 쩡런허(曾仁和)

포수

가오즈강(高志綱), 린홍위(林泓育), 쩡다홍(鄭達鴻)

내야수

천용지(陳鏞基), 펑정민(彭政閔), 천쟝허(陳江和), 린즈셩(林智勝), 궈옌원(郭嚴文), 린이취엔(林益全), 린한(林瀚)

외야수

린저슈엔(林哲瑄), 양다이강(陽岱鋼), 조우쓰치(周思齊), 쟝지엔밍(張建銘), 판우슝(潘武雄)



투수 중에서는 궈홍즈와 양아오쉰과 왕이쩡, 그리고 왕웨이중이 좌완 투수입니다. 약간의 부상이 있는 왕웨이중(피츠버그 팀의 루키리그 투수)은 현재 몸상태가 60~70%까지 올라왔다는 판단 하에 선발했다고 합니다. 왕웨이중은 왕야오린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리두슈엔(李杜軒)이 빠지고 내야 유틸리티 능력이 뛰어난 아마추어 합작금고 팀의 린한이 탑승했습니다. 


씨에창헝감독은 이 명단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외야수는 3게임 하는데 네 명이면 충분하기에 나머지 한 명을 투수로 추가할 의향도 있다고 했습니다.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루키리그 선수인 좌투수 '린이샹(林逸翔)'입니다.


오늘 발표된 명단을 바탕으로 선수 소개 자료 작성과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회가 열리기 전 2월 말에는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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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즈 마이너 팀에서 뛰고 있는 뤄지아런(羅嘉仁) 선수가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체 선수로 린위칭(林煜清)이나 관따위엔(官大元)가 뽑힐 예정입니다. 명단 변경 소식 업데이트.

2013년 1월 23일 업데이트


*통이 라이언스의 강타자 판우슝(潘武雄)이 25일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WBC대표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작년 무려 0.388로 큰 활약을 했고 7시즌 통산 0.343을 기록한 통이의 대표적인 강타자인데 타이완 대표팀으로선 큰 전력손실이 왔습니다. 씨에창헝(謝長亨) 감독은 안타까워하면서 만약 린저슈엔(林哲瑄)만 참가한다면 외야수 네 명만으로 대회를 치룰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는 투수로 선발하여 보강한다는 계획입니다. 

2013년 1월 25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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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WBC 타이완 대표팀 감독이 씨에창헝(謝長亨)씨로 선임되었습니다.

[9월 3일 타이베이] 2012년 타이완 야구협회의 1급(대회 중요성을 나타내는 지수로 WBC, 올림픽 등 중요한 국제대회는 1급으로 칭함) 경기훈련 위원회 제1차 회의가 9월 3일 소집되었습니다. 그 회의에서 올해 11월 중순부터 열리는 제3회 WBC 지역예선전과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를 치를 타이완 대표팀의 감독으로 씨에창헝씨를 선임하였습니다. 


씨에창헝(謝長亨) 감독/ 사진 제공 @cpbl

이번 경기훈련위원회 회의는 타이완 행정원 체육위원회 경기처의 후치방 처장의 주도에 타이완 프로야구연맹과 아마야구 협회 선임위원들의 추천으로 여러 후보군을 정하였습니다. 


그 후보군은 이번 선임된 씨에창헝(謝長亨)씨를 포함하여 린화웨이(林華韋), 린바이헝(林百亨), 홍이중(洪一中), 가오잉지에(高英傑), 쟝셩슝(莊勝雄), 쉬순이(許順益), 천진차이(陳進財), 천뤼천(陳瑞振), 장원종(張文宗), 예즈시엔(葉志仙), 양칭롱(楊清瓏), 뤄궈쟝(羅國璋), 공롱탕(龔榮堂) 등 모두 14명의 감독 후보 중에서 선발하였습니다.


타이완프로야구연맹의 황쩐타이(黃鎮台) 회장은 CPBL 각 구단 모두 합심하여 대표팀에 협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1급 경기 대표팀 소집에는 아마추어와 해외파 선수 외에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씨에창헝(謝長亨) 감독은 1962년 1월생으로 일본 실업팀 (五十鈴汽車隊)에서 활약하다 타이완 프로야구 출범 이후 귀국하여 1991년부터 통이 라이언스 선수(통이 라이언스팀에서 통산 100승 81패 3.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함)와 코치, 감독을 두루 거치고, 前 중신 웨일스 코치와 감독, 그리고 야구해설가로도 활약한 명투수 출신의 인물입니다. 


씨에창헝 감독의 100승 기념 영상/유튜브(중국어본)


이번 감독직에 선임되기 전 실업팀인 신베이쓰(新北市成棒隊)팀의 감독으로 있었습니다. 2006년 제1회 WBC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했으며, 추천을 받아 처음으로 대표팀 감독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WBC 예선전을 무사히 잘 통과할 수 있도록 팀을 잘 꾸리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타이완 야구협회 경기훈련위원회는 9월 10일 2차 회의를 소집하여 대표팀 코치진 인선과 훈련 계획을 확정하고, 9월 17일에 제3회 WBC 예선전과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타이완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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