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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대만프로야구 2군 따이쉰란뚜이(代訓藍隊)를 아시나요?

한마디로 대만 프로야구 2군팀을 독자적으로 만들기에 선수 수급이나 예산 문제가 있기에 공동으로 부상선수나 육성 선수들을 한 팀으로 만들어 관리하고 운영하던 팀이 따이쉰(代訓 ; 한자의 뜻은 '대신 훈련한다.' 입니다)팀 입니다.

이전 빠오잉 이글스 2군으로 건립되었으나 싱농 불스, 슝디 엘리펀츠, 통이 라이온즈, 중신 웨일즈, 청타이 코브라스 등 5팀의 2군을 독자적으로 만들기에는 그 수가 부족하여, 두 조를 만들어 각각 추첨 방식으로 따이쉰 홍(代訓紅;레드)과 따이쉰 란(代訓藍;블루)의 두 팀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05년에 슝디 엘리펀츠와 통이 라이온즈, 중신 웨일즈 세 팀이 한 조가 되어 따이쉰 란(代訓藍)팀을 만들게 되고, 다시 2006년에는 통이 라이온즈가 독자적으로 2군을 만들었기에 싱농 불스와 중신 웨일즈가 따이쉰 란 팀에 속하게 됩니다.


<CPBL홈피 오른쪽 맨 위의 내용입니다.>

2007년에는 중신 웨일즈가 독자적으로 2군을 창단하였고 2008년 초 슝디 엘리펀츠도 2군을 만들게 되면서 대만 프로야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데 일조를 하게 되었던 통합 2군 팀 제도입니다.

팀 조성조

  • 2005년 -- 슝디 엘리펀츠, 통이 라이온즈, 중신 웨일즈
  • 2006년 -- 싱농 불스, 중신 웨일즈
  • 2007년 -- 싱농 불스, 청타이 코브라스, 슝디 엘리펀츠
  • 2008년 -- 싱농 불스, 미디어 티렉스

2008년 상황: 
미디어 티렉스 13명과 싱농 불스 9명,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 차출 15명 등 모두 37명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미디어 티렉스 팀이 없어 졌으니 이 선수들의 미래도 암울하겠네요!) 아마추어 선수 15명분은 언제든지 각 팀에서 빌려갈 수 있습니다.

1, 2군 선수는 언제든지 수시로 변동이 되므로 상세한 자료는 없고 겨우 기본 자료만 제공 받았습니다. 빌려간다는 의미는 통상 2군의 부상자나 컨디션 난조에 빠진 선수들을 대신하거나 수비위치에 선수가 부족할 시 수시로 빌려갈 수 있는 선수들을 말합니다. 선수 수급은 대학 선수나 아마추어 팀의 선수들을 빌려와서 2군의 한 팀으로 구성이 되는데요, 현재 싱농 불스와 미디어 티렉스 팀의 2군이 없는 관계로 두 팀을 위한 따이쉰 란(代訓藍)팀이 구성 되어있죠. (올해 미디어 팀이 해산되면서 내년에는 싱농 불스의 2군이 될지? 아니면 다시 바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만 프로팀의 2군은 모두 5팀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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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 대만 운동선수의 병역제도에 관한 글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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