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時電子報╱張國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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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닥치고 경영난의 어려움에 처함 대만 프로야구팀(프로야구가 4개팀으로 줄어들었던 시점)에게 지방정부가 지원금을 주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타이중시(台中市)는 경영위기에 봉착한 프로야구팀 싱농불스에게 스폰서를 포함한 경영지원금 1000만TWD(4.5억 한화)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9년도부터 바로 지원되는데, 비단 싱농불스뿐만이 아닌 여러구단이 경영적인 어려움에 빠지게 되면 이렇게 지방정부의 적절한 지원금이나 스폰서비용이 큰 도움을 주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연고구단으로서 더더욱 애향심과 토착심을 강화하게 될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타이베이에 몰려있던 팀들이 미디어티렉스와 중신웨일즈가 해체되고 해산되면서 보다 균형적으로 나뉘게 되었는데요, 원래 타이베이연고인 슝디엘리펀츠와 싱농의 타이중, 통이의 타이난, 라뉴의 가오슝 등으로 적절하게 나뉘게 되면서 균형적인 발전이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향후 더 많은 새로운 팀들이 생긴다면 구역조정이나 지방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타이중시 시장 후즈치앙(胡志強)은 앞으로 대만야구의 발전과 싱농불스의 발전을 위하여 1년에 1000만위엔을 시작으로 매년 실질적인 수익의 지원과 함께 다각도로 지원을 늘려나가겠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다른 각팀들도 일제히 환영의 표시를 하면서 연고지역에 속한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프로야구를 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각종 행정적인 것을 포함한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의사표시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장 임대료라던가, 전기와 기타 각종 부대비용 등과, 입장수익에 대한 지원 등등 여러가지 간접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각종 통계에 근거하여 프로야구의 각 지방별 구장을 보면 매 게임마다 임대료와 입장수익과 기타 수익등을 고려한다면 게임 당 15%이상에 달하는 액수가 각종 부대비용과 임대료로 지출이 된다고 봐집니다. 게다가 유지보수 비용등을 포함한다면 더 많은 금액이 구단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이익으로 돌아가게 되어 경영적인 측면에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죠.
이번 타이중시의 지원결정으로 다른 도시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지는 두고봐야겠지만 하나의 성공적인 케이스로 회자될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프로야구단의 각종 경비를 줄여 경영난에서 벗어나자는 측면에서 본다면 지방 정부의 각정 행정적인 지원이 프로야구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하게 됨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타이중야구장
타이중야구장 사진제공:cobras638
현재 대만프로야구협회는 적극적으로 각 구단이 연고지로 있는 도시의 지방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형태의 협상와 토론으로 대만프로야구계에 닥쳐온 한파를 넘어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좀 더 지역밀착화와 연고제도의 강화를 위해 각 구단이 알아서가아닌 지방정부와의 협상을 프로야구 협회차원에서 주도적으로 하기위해서 인원을 파견하고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은 KBO도 좀 배워서 각 지방도시와의 긴밀합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했으면 좋겠네요. 해당 기업만이 아니라 연고도시로서도 지원을 이끌어내는 방안...한국에서도 반드시 필요하지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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