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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천진펑(陳金鋒)! 3년간 3003만 위엔(TWD)으로 계약하다.

천진펑! 3년간 3003만 위엔(TWD)으로 계약하다.

사진 /Yam sports 기사 발췌



대만의 대표적인 강타자이자 대만 야구의 얼굴격인 천진펑(陳金鋒:라뉴 베어즈 소속)이 라뉴 베어즈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3년간 모두 3003만 위엔(TWD)으로 한화로는 약 12억 원 정도의 금액입니다. 매년 1천만 위엔에 상징적인 1만 위엔을 더해서 2011년까지 3년간 3003만 위엔의 계약을 한 것입니다. 2006년에 CPBL로 돌아온 천진펑은 올 시즌까지 63개의 홈런과 평균 장타율 0.635, 공격지수 1.24로 대만 프로 야구계의 대표적인 강타자로 단숨에 자리매김을 하였었죠. 라뉴 베어즈는 천진펑의 가세로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총 챔피언자리에도 올랐었습니다. [친형인 천롄홍(陳連宏;통이라이온즈소속)도 거포의 강타자입니다.] 

본래 라뉴 베어즈의 의도는 천진펑과 2년 간만 계약하기를 희망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때문인데요, 그렇지만 회장인 리유바오요우(劉保佑)와 직접 면담, 협상한 후에 3년으로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라뉴 베어즈발 뉴스에서는 "'천진펑!' 이 세 글자는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상징적인 면까지도 고려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라뉴의 수 많은 팬들이 원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연봉 1001만 위엔의 천진펑. 단장인 궈지엔린(郭建霖)도 그를 '타이베이101센터'(대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에 비유하면서 축하했습니다.  천진펑은 매월 급여로 83.4만 위엔(TWD:한화로 약 3350만원)을 받게됩니다.(2007년도 대만의 평균 대졸 초임이 3만~4만 위엔정도 합니다.) 현재 대만의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는 최고 액수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통이 7-Eleven 라이온즈의 에이스인 판웨이룬 투수로 월 급여는 50만 위엔입니다.

천진펑/라뉴베어즈 홈페이지 제공



천진펑은 1977년생으로 대만을 대표하는 강타자(183cm/90kg)입니다. 대만출신 메이저리그 1호 선수(2002년 9월14일 메이져리그 데뷔)인 천진펑은 미국 무대를 접고 지난 2006년 대만의 라뉴 베어즈와 계약 하였고 작년 말 재계약을 하였습니다.모든 면에서 대만의 상징적인 선수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연도
게임
타수
득점
H
2H
3H
HR
R
루타
BB
K
S
도루자
  타율
2008
LaNew
66
240
52
88
17
2
16
70
157
33
53
4
1
0.367
2007
LaNew
88
301
70
115
13
3
26
66
212
66
50
11
3
0.382
2006
LaNew
91
344
76
109
21
0
21
81
193
49
72
20
1
0.317
생애
245
885
198
312
51
5
63
217
562
148
175
35
5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