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따웨이(朱大卫)/SEIBU Lions 홈페이지


주따웨이(朱大卫)는 상해 출신입니다. 11세에 부모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는데요, 현재 18세(1988년 7월생) 184cm/80kg으로 건장한 체격입니다. 일본에서 '야구괴물'이라고 불립니다. 전문적인 야구 훈련을 받지 않았던 16세 때에 145km의 공을 던져서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타격에도 상당한 소질을 갖고 있어서 현재까지 22개의 홈런(물론 어중이떠중이까지 다 나오는 지역예선의 결과지만)을 쳤습니다. 그가 소속된 곳은 일본중부대학 제1고등학교인데요, 야구괴물로 불리우게 된 것은 약 200개 팀이 참가한 나고야 중학생 리그에서 2~3년 전 100등 정도 하던 그의 학교가 그가 입학 한 후로 8강에 들었고, 고교를 졸업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프로구단의 주목을 받아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결국 올해 참가한 드래프트에서 일본 프로 야구팀인 세이부 라이온즈가 지명권을 획득하여 계약금 4000만 엔, 연봉 600만 엔으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중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NPB에 입성하게 된 것입니다. 세이부 측에서는 주따웨이를 '금광'이라고 부릅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고 공만 빠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변화구의 상하좌우 컨트롤이 좋고, 완급 조절이 뛰어나다고 말했습니다. 큰 키에 근육이 고르게 발달되어 균형이 잘 잡혔다고 말하네요.


중국기자와 인터뷰하는 주따웨이(朱大卫)



부모가 모두 체육인으로 아버지는 80년대 상해 배구팀의 주력선수였고, 어머니는 상해사범대학교 체육과 졸업생입니다. 2년 전에 중국 야구협회의 회장인 션웨이(申伟)와 일본 야구계 인사인 친구와 함께 올림픽에서 대표팀의 자원으로 발굴한 선수입니다. 어릴 적에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국적(그만큼 실력이 성장되면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을 딸 수도 있었지만 현재 국가 대표가 되기 위하여 중국 국적을 유지한 상태이고 주따웨이 또한 '중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되기를 강력하게 희망한다'라는 말로 의사 표현을 했습니다. 잠재력이 큰 만큼 성장을 계속 해 준다면 농구의 야오밍처럼 야구계에서 큰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뿐만아니라 미국에서도 관심있게 주시하였다고 하네요.

앞으로 지켜볼만한 선수가 되겠네요.

(UPDATE) 2009.03.08 WBC 한국전에 중간계투로 등판한 영상을 업데이트합니다. 이번 대회 첫 등판으로 공에 대한 적응이 안되었는지, 아니면 발전이 더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이부 라이온즈의 3 순위로 지명되었는데, 그만큼의 실력이 안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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