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2011 아시안시리즈. 타이완에서 개최(2개지방 분산개최)!

아시안시리즈가 2년간 열리지 않았습니다만 올해 타이완의 프로야구 기구에서 개최의 뜻을 밝혔습니다. 11월 11일에 타이완의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리게 됩니다. 최소한 네 팀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회는 원해 호주의 프로팀도 초청하려 하였으나 시간상의 문제로 아마 불참하게 될 듯합니다.

2005년 아시안시리즈가 코나미컵으로 열리게 되면서 시작된 대회는 4번의 대회가 진행된 이후 운영 경비상의 문제로 인해 일본에서 축소되어 아시안시리즈로 열렸다가 재작년에 없어졌습니다. 그 후 한국과 일본간의 경기만 열렸다가 작년에는 다시 한국과 일본, 한국과 타이완 간의 교차경기로만 열렸습니다.

                                         아시안시리즈 사진들/ 사진 출처 오센

그러나 올해부터는 타이완의 야구협회가 주관의 뜻을 밝히면서 한국과 일본이 동참의 뜻을 밝혀 결국 2011년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기로 결정되면서 아시안시리즈는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또 일본 이외의 장소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전 4회 대회동안은 일본의 도쿄 돔에서 열렸고, 한 장소에서 두 경기를 치루기 때문에 오후와 저녁으로 나눠서 열렸지만 이번 타이완 대회부터는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구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두 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리원빈씨는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 측의 동의 하에 일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잠정 결정하였고, 평일이라 퇴근시간에 맞춰 경기를 열기로 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 분산개최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까지 타이중의 조우지경기장(台中洲際)과 타오위엔국제경기장(桃園), 그리고 청칭후경기장(澄清湖)과 티엔무경기장(天母) 등 4곳이 후보지로 떠올랐다. 북부지역은 기후의 영향을 받을까 싶어서 우선 고려된 지방은 중남부 이하로 결정하였다.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라 앞으로 최종결정 까지 많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호주의 참가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리원빈 회장은 "호주의 리그 일정 상 참가할 확률은 높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고 하였습니다. 현재 아시안시리즈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리그 우승 팀이 타이완으로 와서 경기를 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되었습니다.

http://news.chinatimes.com/sports/11051202/1120110128004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