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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5년간 3,000만 위엔에 재계약을 한 Lamigo Monkeys의 린즈셩(林智勝)

팀 전체 페이롤 4.8% 상승.

스프링캠프를 차린지 일주일 후에 라미고 몽키스 팀은 린즈셩(林智勝)과 정식으로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10년 2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79타점으로 타점왕을 챙긴 린즈셩은 구단과 5년의 복수계약을 맺었습니다. 규모는 매년 37, 38, 40, 42, 43만 위엔으로 높아집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린즈셩(林智勝)/사진 Liyu Tang


또한 일시불로 588만 위엔의 격려금도 받을 수 있어 총액은 3000만 위엔(약 11억 5300만원)의 규모로 추정됩니다. 타이완을 대표하는 강타자로 올 시즌 해외진출의 자격을 얻어 FA를 선언하고 해외진출을 꾀했지만 미국에서 받은 테스트 외에는 입질이 없어서 고민하던 상태였습니다.

이에 라미고 몽키스 팀은 팀에 대한 공헌과 함께 타이완 대표 타자라는 자존심을 세우면서 걸맞는 대우로 재계약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린즈셩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해외진출 선언을 한)겸연쩍은 일로 팬들에게 조금 미안했다. 이제는 계약도 확정되었고, 마음도 안정되었다. 이제는 열심히 훈련하여 팀 우승에 공헌하겠다."라면서 심경을 밝혔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라뉴 베어스의 전신으로 팀 명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간판타자인 린즈셩도 재계약을 하였고, 팀도 리빌딩을 통하여 젊게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통이 라이온스가 강력한 전력보강으로 우승을 넘보는 가운데, 라미고 몽키스 팀은 현지 야구기자들 사이에서 3~4위권(하위권)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팀의 2010년 목표는 보다 젊은 팀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노장 선수들을 은퇴나 트레이드를 통해 내보냈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 업을 짜 향후 2~3년 내에 다시 우승권 전력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