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야구협회는 오늘 타이완 대표팀 감독 선발회의를 열어 신임 감독을 선임하였습니다.

명 해설자인 양칭롱(楊清瓏)씨의 사회로 정식으로 천웨이청(陳威成) 감독을 새로운 타이완 성인 국가대표 야구팀 감독으로 선임을 하였습니다. 이로서 전임 예즈시엔 감독이 물러난 후 공석이던 자리가 천웨이청 감독으로 결정되면서
2012년에 거행되는 WBC 아시아지역 예선전과 2013년 WBC 본선 경기를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천웨이청(陳威成) 감독/사진ltsports

이번 회의는 모두 11명의 선임 위원이 참석을 하여 후보군에 오른 천웨이청, 씨에창헝(謝長亨), 천진차이(陳進財) 등 세 명의 후보 중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으로 결국 천웨이청씨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발하였습니다.

천웨이청씨는 현재 가오위엔 과학대학 야구팀 감독으로 재임 중이고, 1997년 선수 은퇴 후에 싱농 불스 팀에서 코치 및 감독을 지냈습니다. 2009년 예즈시엔 감독 시 타격 및 외야수비 코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감독 인선위원회는 최근 2년동안 WBC와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 베이스볼 월드컵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중요한 대회에서 코치 등으로 활약을 하여 경험을 쌓은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합니다.


타이완 야구협회는 3월 17일 2차 회의를 가지고 천웨이청 감독이 뽑은 명단과 함께 대표팀 인선을 마무리 짓고, 올해 네덜란드 야구대회와 캐나다 챌린지, 그리고 야구 월드컵 등의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이번에 새로 타이완 대표 팀 감독으로 선임된 천웨이청 씨는 1966년생으로 1993년 쥔구어 베어스(俊國熊:93년부터 95년까지 3년간 존재)에서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싱농불스에서 은퇴를 하였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싱농 불스의 감독을 맡아서 2003년 전반기 리그 우승 올린 경력이 있습니다.

천웨이청 감독의
특이 사항으로는 2003년 타이완 시리즈 중에서 1루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그 심판을 폭행하여 퇴장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불같은 성격을 보여주는 하나의 일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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