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4일 타이베이발 나우뉴스 方正東 기자 보도.
타이완 야구협회장 린종청(林宗成)씨는 7월14일 기자간담회 발표회장에서 "타이완이 내년 3월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經典賽:WBC)의 1라운드 주최권을 획득할 기회는 거의 90%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린 회장은 "만약 우리가 개최권을 획득하게 된다면 타이중의 조우지야구장(台中洲際棒球場)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확실한 발표는 빠르면 16일에 있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야구협회장 린종청(林宗成)씨의 기자회견 모습(촬영張嘉明)
이어 린 회장은 만약 타이완 팀이 11월에 있는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다면 이어 본선 1라운드에서 만날 팀은 아마도 한국과 네덜란드, 그리고 호주와 같은 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그 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다음 2라운드 8강전에 올라가는데 2라운드는 일본 토쿄돔에서 열리게 됩니다.
타이완 팀은 2009년 제 2회 WBC 대회에서 한국에 9:0으로 졌고, 이어 중국에게 마져도 1:4로 져서 2013년 제3회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부터 참가하게 된 굴욕을 겪었습니다.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시 티엔무 야구장과 신좡야구장에서 개최하는 지역예선전은 타이완과 태국, 필리핀, 뉴질랜드 등과 함께 본선 1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게 됩니다.
타이완으로서는 거의 확정이라고 할 수 있는 조편성입니다.
린종청 회장은 "본선 제1라운드 예선전 개최권은 타이완이 거의 쟁취하였고, 또 일본의 오사카도 거의 획득을 한 분위기다. 만약 확정이 되면 그 조는 일본과 쿠바와 멕시코, 중국이 참가하는 본선 1라운드 대회가 될 것이다. 우리가 내년 초에 개최하는 본선 1라운드는 한국과 네덜란드, 호주가 한 조를 이룰 예정으로 타이완 팀의 다음 라운드 통과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고 말했습니다.
한국 팀은 2009년 제 2회 대회에서 승승장구를 하며 결승전에 올라 2위를 한 강팀이고, 네덜란드는 당시 본선 라운드에서 도미니카에 3:2로 꺾고 8강에 올랐고 현재 IBAF 야구 랭킹에서 세계 5위(타이완은 7위에 랭크되어 있다.)에 올라있는 강팀이며, 호주는 마이너리그에 많은 선수가 진출해 있어서 그 수준이 타이완이 만만하게 볼 수 없어서 이번 타이완의 8강 진출 목표는 꽤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는 타이완 현지의 자체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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