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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리그

제1회 타이완 윈터리그는 일본 팀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제1회 아시아 윈터리그 초대 챔피언은 일본 팀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일본 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타이완 백팀을 5:2로 꺾고 최종 리그 성적 19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윈터리그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번 동계리그는 일본팀과 도미니카팀, 타이완 홍팀과 백팀이 참가하여 만들어진 윈터리그입니다. 타이완 정부의 지원 하에 타이중시와 타이완 맥주회사 및 기타 스폰서가 참가하면서 결성되어 겨울에도 야구를 볼 수 있게 만들어진 대회입니다. 도미니카에서 파견된 팀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구성하여 윈터리그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 목적으로 참가하여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일본 팀도 프로야구팀의 신진급 유망주로 구성된 평균연령 21.6세의 가장 어린 선수들로 짜였지만 파죽의 15연승을 거두면서 최종 1.. 더보기
한국 승부조작 여파로 아시안시리즈 개최가 힘들면 우리가 하겠다. 타이완 유력매체인 중앙사(中央社) 샤오바오샹 기자의 보도에 의하면 어제 열린 타이완 프로야구 연맹회의에서 신임 회장이 된 황쩐타이(黃鎮台) 총재는 새로운 신임 비서장에 양공빈(梁功斌) 씨를 임명했습니다. 양공빈 씨는 타이완의 야구천지(棒球天地) 프로그램 사회자와 나루완 회사? 부사장을 역임했고, ESPN과 녠다이 방송국 사회자를 거쳐 2007년 중국야구계로 눈을 돌려 중국야구 부흥계획을 발표하고 중국야구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들은 중국야구계와도 인맥이 넓은 야구계 인사입니다. 또한, 황 신임총재는 한국이 현재 승부조작 사건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만약 연말에 있을 아시안시리즈 개최가 어렵다면 타이완이 그 개최권을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임 황쩐타이 총재(우측)와 양공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