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월드포트 토너먼트 야구대회(world_port tournament: http://www.worldporttournament.nl/)에 참가한 타이완 야구 대표팀이 7월 3일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싱농불스 따이쉰팀(따이쉰이란?)의 선수인 황즈페이(黃智培)의 끝내기 안타로 쿠바 팀에 5:4의 신승을 거두면서 처음으로 할렘배 야구대회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이완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쿠바 팀에게 3연승을 거둔 기록은 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타이완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린천화(林晨樺)투수 역투모습/@타이완야구협회사진

타이완 팀은 선발로 궈쥔린(郭俊麟)이 나와 2.1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을 하였고, 두 번째 왕웨이중(王維中)이 2.1이닝 4피안타 2실점, 그리고 린웨이칭(林煜清)이 4피안타 1실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투수로 린천화(
林晨樺)가 3이닝을 막아내면서 짧게 끊어서 던지는 작전으로 쿠바 타선을 4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과거 타이완은 모두 여덟 차례 네덜란드 할렘배 야구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때까지 최고 성적은 1987년과 2007년에 2위를 하였고, 3등과 4등 3차례를 하였습니다만 드디어 2011년 처음으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예즈시엔 감독의 뒤를 이어 타이완 국가대표에 선임(관련 기
)된 천웨이청(陳威成) 감독은 이로써 처음 맞이하는 국제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었습니다.


타이완 국가대표팀 명단

투수:
林煜清(台啤), 鄭文豪(台啤), 林晨樺(美孚), 邱浩鈞(美孚), 郭俊麟(富邦), 王維中(富邦), 陳禹勳(北體), 林冠翰(泰安), 陳冠儒(泰安), 林柏佑(威達), 賴鴻誠(興農代訓)。 

포수:
王峻杰(台啤), 陽冠威(美孚), 陳瑞慕(台電)。 

내야수:
林威廷(台啤), 陳偉志(美孚), 林瀚(合庫), 蕭帛庭(台電), 余宗翰(台電), 黃智培(興農代訓)。 

외야수:
黃義坤(富邦), 何祖韋(高苑), 林加祐(合庫), 羅國龍(北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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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일본 세이부의 쉬밍지에(許銘傑)는 참가 가능할 듯
천용지(陳鏞基)와 뤄궈후이(羅國輝)도 OK!

타이완 야구협회는 어제부로 쉬밍지에(許銘傑) 선수의 아시안게임 참가여부에 대한 가능을 세이부 라이온즈로부터 확인 받았습니다. 먼저 10월에 열리게 되는 대륙간컵에는 참가를 불허하지만 11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서 쉬밍지에 선수는 아시안게임에 참가가 가능해졌습니다. 바로 타이완 대표팀의 주력 투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이밖에 변동사항은 천웨이인(陳偉殷), 니푸더(倪福德), 리쩐창(李振昌)은 이번 대표팀 합류를 완곡하게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세 명을 제외하고 일본 요코하마 2군에서 뛰고 있는 왕이쩡(王溢正)과 아마추어 투수 라이홍청(賴鴻誠), 린천화(林晨樺)를 대신 명단에 넣었습니다.

세이부 라이온즈의 쉬밍지에는 올 시즌 NPB리그에서 그간의 부진을 씻고 부활을 하면서 선발진으로 나와서 현재 6승 9패, 방어율 4.51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쉬밍지에 선수는 국제대회에서의 경험도 상당히 풍부합니다. 2007년 베이스볼월드컵이나 아시아선수권 대회 등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할 듯 싶습니다.

이외에도 야구협회는 천용지와 뤄궈후이 등 선수는 본인의 동의도 얻고, 또 구단의 동의도 얻어내면서 아시안게임에 참가가 가능해졌다고 전하였지만 아직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뤄지아런(羅嘉仁), 린저슈엔(林哲瑄) 등의 선수는 아직 가타부타 소식을 얻을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야구협회장 린종청(長林宗)씨는 계속해서 선수 본인과 해당 구단에게 의사를 묻고 아시안 게임에 참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먼저 아시안게임 대표팀 24인은 9월 중으로 결정하고, 대륙간컵 명단은 10월 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45인 명단 내에서 선발하는 타이완 대표팀은 선수의 부상 등의 원인으로 빠지지 않는 이상 그대로 끌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린종청 야구협회장은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아시안게임 명단이 대륙간컵 명단보다 빨리 결정되어야 한다라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회에 임박하여 좋은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로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 점이 불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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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륙간컵, 아시안게임 타이완야구대표 45인 명단 발표

타이완 야구협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번 2010년 타이완에서 개최되는 대륙간컵 대회와 연말에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이완 성인 야구 대표팀 명단 45인(도하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11명이 포함)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명단에서 두 대회의 엔트리를 뽑게 됩니다.

여기에는 해외파인 궈홍즈도 포함이 되었는데, 참가가 가능할런지는 모르는 상태입니다. 타이완 야구협회에서는 참가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궈홍즈는 모두 4차례의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기에, 일반적으로 참가 가능성은 높지 않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즈시엔 감독도 선수의사나 구단에 문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명단에 넣은 것이라서 참가가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했습니다.

타이완 대표팀은 먼저 10월에 타이완에서 열리게 되는 대륙간컵대회에 참가를 하고 바로 11월에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합니다. 예즈시엔 감독은 9월 말에 먼저 대륙간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선발하고 다시 그 선수들 위주로 22명의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정상으로 대륙간컵은 CPBL의 챔피언시리즈와 시간적으로 맞물리고, 한국과의 교류전과도 시간상으로 중첩됨으로 어떤 선수들은 모든 일정들이 끝나고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표팀 명단은 해외파 20명, CPBL 18명, 그리고 나머지 아마추어인 국가대표 상비군, 대학팀, 실업팀 인원 7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해외파 중에서 왕지엔민(王建民)과 마이너 싱글 A의 쟝즈시엔(蔣智賢)은 빠졌습니다.


명단 아래 표 참조


*개인적으로 어떤 선수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댓글로 한글 이름을 적어서 질문을 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명단의 출처는 타이완야구협회입니다. http://www.ctba.org.tw/news_detail.php?id=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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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중국과 대만야구 전문 블로그인 Chinese Baseball Story에서는 '대만의 야구선수들' 이라는 기획 기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대만 출신으로 MLB, NPB 등의 해외 리그와 자국 CPBL 에서 뛰고 있는 주목할만한 선수를 기획하여서 한 사람씩 소개하는 코너를 새로 만들었는데 그간의 의견을 종합하여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선수도 물론이지만 대만 야구에 관해 궁금하신 선수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의견을 내주시는 독자 참여에 오른 
왕지엔민(王建民), 천진펑(陳金峰),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펑정민(彭政閔), 쟝지엔밍(姜建銘), 차오진후이(曹錦輝), 린웨이주(林威助), 쟝타이산(張泰山), 천용지(陳鏞基), 천웨이인(陳偉殷), 장쯔지아(張誌家), 린커지엔(林克謙), 뤼밍츠(呂明賜), 궈리지엔푸(郭李建夫) 순 입니다.

현재 우리가 잘 모르던 예전에 활약하던 선수들도 있고, 잘 알려진 메이져리거들도 있습니다.그동안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서 이름등이 아무렇게나 마구잡이로 불려지던 대만의 야구선수들에 대하여 소개하는 기획을 시리즈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들의 정확한 이름과 어떤 선수인지, 또는 어떤 배경과 어떤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지 궁금한 점들을 이번 기획을 통하여 자세하게 여러분들께 소개하려 합니다.

원어 표기는 외국의 국호나 지명, 인명의 표기에 관한 지침을 참고하여 여기서의 표기는 전부 중국어의 원음을 그대로 읽는 것을 한글로 표기할 예정입니다. 그 표기만 따라 읽어도 자연스럽게 중국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이 되는 것입니다.(왜 한국어 한자로 읽으면 안되냐고 물으신다고 해도 ^^ 그건 제가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이라서 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신문 등에서 쓰이는 외국어 표기법과는 약간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대만의 야구선수들 (8) 천용지(陳鏞基) 편

             (제1회 WBC 중국전 만루홈런으로 표지를 장식한 천용지(陳鏞基)/WBC 홈페이지 캡쳐

1983년 7월 13일에 타이완 타이동(台東)현에서 태어난 천용지(陳鏞基)는 현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트리플 A)에서 뛰고 있으며, 후진롱(胡金龍)과 함께 부동의 타이완 국가대표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는 선수입니다. 우투우타에 180cm/85kg으로 내야수로는 빼어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쟝타이산(張泰山)과 같은 원주민 아미족(阿美族) 출신입니다.

타이완 국립체육대학을 나와서 2004년에 시애틀과 계약금 25만 달러(계약금이 아주 헐값입니다. 당시의 타이완 야구선수들은 제도적인 허점에 의하여 미국이나 일본으로 많이 나갔습니다. 한 번에 40여 명씩 미국이나 일본으로 나간 적도 있습니다.)에 자유계약을 맺어 도미한 케이스입니다.

타이동(台東)현의 쟝빈(長濱)국민학교와 타이위엔(泰源)중학, 그리고 가오슝현의 가오위엔공상(高苑工商)을 거쳐서 국립체육대학(타이완맥주팀:台灣啤酒) 야구부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항상 그렇듯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각종 대회에 타이완 대표로 참가하였는데요, 이 선수의 국가대표 경력 사항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국가대표 경력사항 일람

2001년  제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002년  제21회 21st HHW 2002 Sponsored by Municipality of Haarlem
           제15회 대륙간컵 대회
           1회 세계대학생야구선수권대회
2003년  제23회 The Grand Forks International Baseball Tournament(캐나다)
           제10회 네덜란드포트배 대회
           제3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대표
           제22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
2004년  제28회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야구대표(병역면제혜택)
2005년  제36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대표
2006년  제0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제16회 대륙간컵야구대회 대표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대표

                                (2004년 시애틀과 계약 직후의 사진/출처는 사진에 표기)

어릴적 쟝빈 국민학교 재학 당시 야구부에서 일본의 어느 학교와 교류전을 펼쳤는데, 당시의 대회에서 매우 인상적이고 특출한 활약을 하게 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중, 고등학교[타이위엔(泰源)중학, 가오위엔공상(高苑工商)]야구부에서 청소년 대표팀으로 발탁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야구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만 대표팀에서 이유를 밝히지 않고 도망을 가서 한동안 야구를 방치하면서 인생의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네 목사님과 부모님의 끈질긴 설득으로 그간의 내용(문제를 일으키고 도망을 가서 방황하던[개인적인 사정이라서 자세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대표 팀 친구와의 갈등과 대표 팀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을 일절 묻지않고 넘어가겠다라는 회유책으로 다시 야구를 시작합니다.

그 후에 여러 대회에서 다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탄탄대로를 달리게 됩니다. 싱농불스배 전국 청소년 야구대회와 왕정치배 전국 야구선수권대회 등의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활약을 하여 국립 타이완체대 야구부(國立體院棒球隊)로 진학을 하게 되지요. 그 후에 거의 모든 국제 대회(위의 경력사항을 참조하세요.)에서 후진롱(胡金龍)과 함께 타이완을 대표하는 (진용:金鏞)라인(호룡-진기)으로 대표되면서 멀티 내야수(2루와 3루, 유격수까지를 다 볼 수 있는)로서 활약하게 되었고,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필요로 하는 시애틀의 관심을 받아서 2004년 1월 마이너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2006년 퓨처스게임 대표로 출전한 모습/후진롱(좌)과 함께 출전한 모습)

그 후에 2004년 싱글 A에서는 도루 25개로 도루왕을, 2005년 36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2006년 대륙간컵 대회에서 대회 최고 2루수로 뽑히면서 능력을 뽐내었고, 제 1회 WBC에서는 중국 팀을 상대로 대회 첫 만루 홈런을 뽑아내는 등 쏠쏠한 활약을 보이면서 트리플 A까지 순조롭게 올라갔습니다.
게다가 2006년 퓨처스게임(2타수 무안타)에 2루수로 출전하기도 합니다. 이런 활약 등으로 2007년도 하반기 로스터 확장에 아마도 가장 승격이 될 확률이 높았습니다. 


                      (제1회 WBC에서 중국팀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치는 모습/유튜브)

그러나 겨우 다섯 게임만 출장하고 예전에 다쳤던 어깨 부위를 또 다치면서 결국 수술을 받고, 그 후 재활 치료로 거의 한 해를 보내고 그 해 10월 아리조나 가을리그에 참가하면서 재활을 마치고, 가을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2007년 11월 21일에 보호선수 40명 로스터에 들게 되면서 2008년을 기약하게 됩니다. [그것이 타이완 내야수로는 두 번째(처음은 LA 다저스의 후진롱)로 보호 선수 40인 로스터(메이져리거로 된 것은 아닙니다. 40인 보호선수 명단에 들게 된 것일 뿐.)에 들게 된 것이지요.]

2008년 트리플 A에서 두 번째 해를 보내는데 어깨 수술 후유증이 생기면서 다시 로스터 탈락의 아픔을 맛보았고, 그 후유증을 치료하고 난 후에 6월 말에는 다시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결국 승격은 안되고 팀 보호 명단에서도 빠지게 되면서 웨이버 공시의 아픔을 겪습니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한 후에 다시 마이너의 도전을 시작하여 결국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팀과 다시 마이너 계약을 맺어 새로이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wretch.cc/album/cg0713
 
      http://www.wretch.cc/album/cg0713
  (2009년 더블A팀 Midland RockHounds에서의 모습입니다.)

그 후에 메이저리그로의 도전을 위하여 제 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타이완 대표 팀을 자진 고사하면서까지 의지를 보였습니다만 결국 오클랜드 팀에서도 전력 재조정의 일환으로 여러 선수들을 방출하는 와중에 다시 보호 선수 40인 명단에서 빠지게 되었지만,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지 않고 더블 A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2009년에는 아리조나 어슬레틱스(AZL Athletics)/아리조나 리그(Arizona League)에서 뛰었고, 6월에 다시 트리플A 로 승격이 되었지만 몇 게임 후에 다시 부상자명단에 들면서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거의 모든 타이완 국가대표에서 부동의 내야수로 활약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딱 계약금 25만 불짜리의 선수라고 봤습니다. 기록으로 보나, 그간의 경기 모습으로 보나 이 선수는 미국에서 내야 백업의 수준을 벗어나기 힘든 공격력과 뛰어나지 않는 수비력으로 크게 될 가능성이 그만큼 낮은 선수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1~2년 안에 다시 타이완 리그로 유턴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그렇게 되면 타이완의 리그가 내야 수비들이 대부분 안좋기 때문에 천용지를 서로 영입하기 위해서 네 팀의 경쟁이 치열하리라 생각됩니다. 고만고만한 도미(渡美)선수들과는 다른 스타급의 선수이기에 국내리그의 부활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판단하겠지요. 앞으로 그의 행보를 주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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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타이위엔 Blog.roodo.com /chensumi 제공

지난 11월 4일 대만야구협회는 내년 3월에 거행되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대만팀 총감독으로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대회때의 금메달 감독이었던 예즈시옌(葉志仙)을 임명하고, 그 외 코칭스텦을 구성, 확정하였습니다.

투수코치로는 궈타이위엔(郭泰源), 수비코치 뤼원성(呂文生), 타격코치 왕광후이(王光輝), 외야 수비 겸 주루 코치 천웨이청(陳威成)과 컨디셔닝 코치에 린쿤한(林琨瀚)을 각각 선발 구성하였습니다.

이 구성은 모두 감독급 코치진으로 이 중의 4명은 모두 프로 구단의 감독 경험자이고, 왕광후이 코치는 유일한 본토 출신의 코치진입니다. 감독으로 내정된 예즈시엔은 코칭스텦의 구성에서 각각 개인의 능력을 100% 발휘하게 할 수 있고, 또 이번에 임명된 천웨이청이나 린쿤한 코치 등은 모두 대만이 장기적으로 길러낸 전문 코치 출신으로 선수 육성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지금의 경험을 앞으로의 후대에 책임지고 잘 전달할 수 있을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직 위      이   름        소   속          기   타
     총감독   예즈시옌(葉志仙)  보인[輔仁]대교수/감독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감독
    투수코치  궈타이위엔(郭泰源)          현재 무소속  2007 올림픽1차예선전 감독
    수비코치     뤼원성(呂文生)        통이 라이온즈         리그 우승팀 감독
    타격코치   왕광후이(王光輝)        슝디 엘리펀츠       리그 준우승팀 감독
    주루코치   천웨이청(陳威成)     베이쓰 중학팀 감독         전 싱농불스 감독
 컨디셔닝코치     린쿤한(林琨瀚) J-Star팀감독,문화대강사    올림픽 예선전 당시코치
<궈타이위엔이 다시 등장하는군요.지난 2007년 1차 예선전에서 3위를 하였고, 한국에게 패함
  으로서 사퇴를 하였는데...뭐 아주 유명하니까 설명은 없어도 되겠지요?>


총감독 예즈시옌(葉志仙)/(麗台)스포츠 제공

 협회는 각 구단에 공문을 보내 왕광후이와 뤼원성 감독의 긴밀한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거국적으로 모든 구단이 국위선양을 위해 협조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예즈시엔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야구인으로서 대만야구의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고 모든 희생을 각오하고 전력을 다해 대만야구의 중흥을 위해 뛰겠다 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최강의 전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우선 구단을 존중하는 뜻에서 전 구단과 긴밀하게 상의하고 소통하여 그들의 협조를 구하여 최강의 전력을 꾸리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WBC 에서의 목표는 예선 2승과 8강에 들고 최종 목표는 4강이라고 밝혔습니다.(예선 2승이라는 것은 무조건 한국을 잡겠다는 복수의 일념을 나타낸 말입니다. 이번에 열렸던 아시아시리즈에서 통이라이온즈가 SK와이번즈를 이기면서 더 자신하게 되었습니다. 실례로 대만의 언론논조를 들어보면 아시아시리즈에서 이기고 난 후의 논조가 더 강력하게 복수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대만 타이중 야구장에서 참가 가능한 모든 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과 제 2회 WBC를 대비, 선수 선발을 위한 동계 훈련을 가졌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해외파 중에서 선발될 수 있는 명단을 뽑겠다고 했지요. 승부조작 파문으로 강제 해산된 미디어 티렉스 팀의 스타선수였던 씨에지아셴(謝佳賢)선수는 승부조작과 관련된 검찰의 소환조사 후 개인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동계훈련에 자비를 들여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반드시 꼭 뽑아달라는 희망을 보인 것입니다.

대만 야구협회는 구단의 불허로 불참 선언을 한 뉴욕 양키즈 왕지엔민(王建民)선수와 구단에서 아직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아 관망중인 LA 다저스 궈홍즈(郭泓志), 그리고 지금 중남미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LA 다저스 후진롱(胡金龍) 등 3명과, 또 계약한 지 얼마 안되어 팀(캔사스시티 로얄즈)에 주력하고 싶다고한 차오진후이(曹錦輝). 그리고 일본리그에서 뛰고 있는 린언위(林恩), 린웨이주(林威助)는 라뉴팀의 일본 가을 훈련에 합류하여 훈련하는 것으로 동계훈련을 대체하는 것으로 조치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비록 구단의 불허로 나오지 못하는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최상의 전력으로 임하겠다는 감독의 의지와 그 의지를 전적으로 밀어주는 야구협회의 든든한 배경으로 모든 선수들을
충분히 검증하여 최상의 전력을 갖추려는 필사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예즈시엔 감독은 밝혔습니다.

12월 22일 먼저 45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하고, 1월 초,중순 28명(투수13인 이상, 포수 3명으로 예상)을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향후 확정 발표되는 28명의 대만 대표 선수단은 1월 28일 호주로 2주간 전지훈련을 떠나 호주의 각 야구팀들과 연습경기를 10게임 이상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나타난 대만국가대표 야구대표팀(29명)의 예상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투  수 (13명)                          내  수 (7명)
              이름               소속                이름              소속
          궈홍즈(郭泓志)             LA 다저스           후진롱(胡金龍)            LA 다저스
        쯩송웨이(增松偉)      클리블랜드 인디안즈         쟝즈시엔(蔣智賢)        보스톤 레드삭스
       차오진후이(曹錦輝)       캔자스시티 로얄즈           궈옌원(郭嚴文)         신시네티 레즈
         쉬원슝(許文雄)           라뉴 베어즈        가오구어칭(高國慶)   통이7-Eleven 라이온즈
         리쩐창(李振昌)     클리블랜드 인디안즈           린즈성(林智勝)           라뉴 베어즈
        뤄지아런(羅嘉仁)       휴스턴 애스트로즈           펑정민(彭政閔)         슝디 엘리펀츠
        천웨이인(陳偉殷)        주니치 드레곤즈        씨에지아셴(謝佳賢)         前 미디어티렉스
         린언위(林恩宇)         라쿠텐 이글스               
       판웨이룬(潘威倫)   통이7-Eleven 라이온즈                           외  수 (6명)
       린위에핑(林岳平)    통이7-Eleven 라이온즈               이름              소속
      리아오위청(廖于誠)          슝디 엘리펀츠          린저쉬엔(林哲瑄)       보스톤 레드삭스
         니푸더(倪福德)          前 중신 웨일즈       뤄구어후이(羅國輝)       시애틀 매리너스
       쩡카이원(鄭凱文)           MLB Test 중...          린웨이주(林威助)         한신 타이거즈
                         포  수 (3명)           판유슝(潘武雄)   통이7-Eleven 라이온즈
              이름               소속       리유푸하오(劉芙豪)   통이7-Eleven 라이온즈
        가오즈강(高志綱)   통이7-Eleven 라이온즈           천관런(陳冠任)         슝디 엘리펀츠
         천펑민(陳峰民)         라뉴 베어즈    
        천쥔시유(陳俊秀)    클리블랜드 인디안즈    
<메이져리그 선수 구분 없이 계약을 한 팀 이름으로 올렸습니다.>

천진펑(
陳金鋒)과 예쥔장(葉君璋)은 제외하였습니다. 본인들이 원하기도 하고 나이 등의 이유로 제외하였지만 언제든지 다시 불러들일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시애틀에 있다가 방출된 천용지(陳鏞基)선수는 다시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했는데요. 그리고 이번 동계훈련에도 참가하였지만 아마도 팀 훈련 참가 등의 이유로 이번 WBC는 불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 한 명의 강타자인 장타이산(張泰山)선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약물 복용으로 1년간 대외출전금지로 명단에서 제외시켰습니다. 현재 제 개인적인 예상 명단이 29명인데 아마도 외야에서 한 명정도 제외된다고 볼 때, 1월 28일에 발표되는 28명의 명단을 가늠해 볼 수 있겠네요.(12월 22일에 발표될 45인의 명단을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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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지난 시간에는 중국팀의 대표로 참가하는 티엔진 라이온즈에 대해서 알아놨는데 이번엔 대만의 참가팀을 알아보겠습니다.
11월 12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 대만 대표로 통이라이온즈팀이 참가하게 되면서 지난 해의 참패를 씻기 위해 복수를 꿈꾸는 그들의 팀소개와 전력을 알아 보겠습니다.

         팀     경기수       승       패    무승부      승률      승차
       統一      100      67      33       0    0.670        0
    La New      100      61      35       4    0.635        4
       兄弟        98      52      42       4    0.553       12
       中信      100      39      61       0    0.390       28
     米迪亞        98      37      60       1    0.381      28.5
       興農      100      37      62       1    0.374      29.5
                                                 <2008 대만프로야구 순위표>
지난 10월 말 대만 챔피언 시리즈에서 리그 3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라뉴 베어즈(LaNew熊隊)를 꺾고 올라온 슝디 엘리펀츠팀(兄弟象隊)과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4승 3패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통이 라이온즈팀은 모 기업이 통이(統一)그룹 입니다. 통이그룹은 각종 유제품, 식음료, 면식류, 제과빙과류와 종합식품군, 그리고 유통업에 걸쳐서 다양한 생활형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매출액이 37,331,420,150元(한화로 약1조 5천억원)으로 대만에서도 꽤 큰 기업에 속합니다. 중국 시장에도 진출 해 있고, 7-Eleven의 대만 유통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통이 라이온즈팀의 유니폼에 7-Eleven 상호가 들어간 스폰서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2008년 정식으로 팀 이름도 통이7-Eleven 라이온즈(統一7-Eleven獅隊)로 바꾸었습니다.

CPBL 역대성적:통이라이온즈 홈페이지 제공

  

통이 라이온즈팀(統一獅隊)은 대만에서 프로화가 시작된 1989년. 이미 통이 야구단(統一棒球隊)으로 1978년에 창단되어 있던 아마추어팀을 프로화시켜 CPBL(최초 참가 네 구단 중의 하나)에 참가하게 됩니다. 1990년에 통이 라이온즈(統一獅隊)로 팀명을 바꾸었습니다. 연고지는 대만 남부의 타이난(台南)으로 모기업에서 거액을 투자(1992년에 5년간 7,328元: 한화로 약 30억 정도)하여 야구장 경영 관리권을 획득하여 타이난 야구장을 증,개축하고 연고지에 대한 폭넓은 투자로 적극적인 홍보로 대만 남부의 패자라고 불리우는 팀입니다. 대만에서는 슝디 엘리펀츠와 함께 양대 명문구단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구단입니다. 성적도 뛰어나서 CPBL 19년 동안 무려 6번의 총 우승(1991,1995, 1996, 2000, 2007, 2008)을 자치하였습니다. 한국의 야구 팬들에게는 2005년에 한국의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대만에 방문하여 친선 경기를 가졌었던 일이 있었고, 작년 아시아 시리즈에서 SK팀에게 콜드게임으로 패하면서 많이 알려진 팀입니다.

얼마전에 끝난 대만 프로야구 챔피언 시리즈에서 4승 3패로 슝디 엘리펀츠를 이긴 후 우승 세레모니에서 맥주를 뒤집어 쓴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되어 아시아 시리즈에서 1위를 하는 것이 당면 목표라는 소리를 한(恨)스럽게 외치던 것이 기억 나네요. 그리고 있은 인터뷰에서 작년의 참패를 기억하여 다시 만난 SK를 상대로 반드시 복수전을 펼치겠다는 선수들의 각오도 대단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만 야구를 많이 보아 온 저로서는 한국과 아직 어느정도의 실력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고 봅니다. 파워나 최상위 투수들의 경우라면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세밀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는 세련된 야구는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면 팀의 에이스이자 대만의 에이스라고 불리우는 판웨이룬(潘威倫)을 필두로 예전 한국에서도 뛰었던 해크만(海克曼 ; Luther Hackman.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과 틸슨 브리또(布雷 ; Tilson Brito. 전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그리고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린위에핑(林岳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발 판웨이룬(潘威倫) No.18번

 YEAR    G    W    L    IP  ERA   HR   SO   BB  SO/9   H/9  WHIP
  2007    21   16    2  123.1  2.26    7   79   24  0.171  0.249   1.21
  2008   18   12    2   111  2.75    5   87   16  0.141  0.251   1.11

명실상부한 대만의 에이스라고 불리우는 투수입니다.(해외선수 미포함). 리그 21연승과 노힛노런등의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1982년생으로 182cm/98kg의 건장한 체격이고 우투우타이고 구질은 직구,컷패스트볼,체인지업,커브,슬라이더,스플리터,슈트,싱커 등이 있다고 합니다만 실제로 다 던지는지 확인할 길이 없고, 주로 확인되는 구질은 파란색 글씨입니다. 보통 직구가 50%, 체인지업 10%, 커브와 슬라이더가 20~30%정도이고 10%는 스플리터 구질을 구사합니다. 2003년에 통이에 의해 1차 1지명 된 선수입니다. 연봉은 대만에서 천진펑 다음으로 높습니다.(3년 계약금이 약 1764만위엔:약 6억8천만원정도이고 월 급여는 대략 추정키를 46만위엔정도:1800만원정도) 최고구속은 152km정도입니다. 평균구속은 직구145km정도, 커브가 120km, 슬라이더가 130km정도입니다. 리그의 각종 수상이나 MVP등을 휩쓸고 다닌 선수입니다.

클로저 린위에핑(林岳平) No.17번
 YEAR    G    W    L   SV    IP  ERA   HR   SO   BB  SO/9   H/9  WHIP
  2007    5    -    -    -   2.1  7.71    -    -     -     -    -    -
  2008   43    7    4   17  102.1  3.87    6   73    46  0.155  0.237   1.52

대만의 불꽃이라고 불리우는 린위에핑은 1982년생으로 176cm/70kg의 호리호리한 체격에 날카롭게 생긴 외모입니다. 현재 대만선수로는 리그 최고 구속(154km)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구종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SF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4순위 1지명으로 통이에 입단한 선수인데 마무리로만 쓴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팀 사정상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선발이나 마무리에서 조금씩 영향을 끼쳤으나 챔피언시리즈에서는 올해부터의 전문 보직인 마무리로만 나왔습니다. 작년에 심장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재활에 성공하여 올해부터 다시 마무리로 나왔습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상대팀에게 비매너행위를 하여 벤치 클리어링을 하게 만든 장본인일 정도로 투구 후의 액션이 과격하고 열정적입니다. 올 리그의 세이브 2위입니다.

해크만(海克曼. Luther Gene Hackman) No.44번(리그 후반부에 합류함) 
총 10게임. 54 2/3이닝. 2승3패. 방어율4.61. 피안타27. 탈삼진37
1974년생으로 196cm/103kg. 최고구속은 올 대만 챔피언시리즈 1차전 선발에서 찍은 156km(대만리그 역대 최고구속)입니다. 구종은 직구와 커브, 커터와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의 모습은 제구력 난조에 빠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대만에 가서는 자신감을 보이면서 제구도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아마도 한국보다 넓은 스트라익존과 함께 자신감이 상승된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 우승 후 인터뷰에서 다시 한국과 일본 진출의 꿈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아시아 시리즈에서 에이스인 판웨이룬을 제치고 한국전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틸슨 브리또(布雷 ; Tilson Brito) No.20번 3루수

 YEAR    G   AB    R    H    HR   RBI   SO   BB   SB   CS   BA  OBP  SLG
  2007    99   399   97   125    33   107   44   54    1    1  0.313  0.393  0.614
  2008    96   361   90   119    24   102   39   52    0    0  0.33  0.407  0.607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하는 브리또 : 통이 라이온즈 홈페이지 제공



현재 대만의 최고타자입니다. 1972년생으로 한국의 SK와 삼성에서 뛰다가 2006년에 대만 통이라이온즈 외국인 선수로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2002년에 0.283. 25홈런과 90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타자였는데 대만에서는 완전히 리그를 지배하는 타자로 변모하였습니다. 작년에 대만 리그 사상 처음으로 30홈런의 벽(33홈런)을 뛰어 넘었고 7게임 연속홈런 기록도 세우고, 올해도 24홈런으로 2년 연속 홈런왕과 타점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비록 올해 리그MVP는 예전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던 마이크 존슨(20승 2패 1세이브. 방어율2.51)에게 빼앗겼지만 충분히 탈만한 자격을 가졌고 2년 연속 리그 우승의 공헌을 세운 핵심타자입니다.

이번 아시아 시리즈에서의 대만대표 통이 라이온즈는 두 가지 관점에서. 작년 아시아시리즈에서 콜드 게임으로 무참히 진 것에 대한 복수전을 노리는 통이팀의 모습과, 다시 한국이나 일본의 진출을 노리는 통이 팀의 핵심 외국인 선수(모두 한국을 거쳐 대만으로 간 외국인 선수들)들을 눈여겨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앞서 해크만 설명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대만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 에이스 판웨이룬의 경우 일본전에 나와서 설사 결과가 안 좋더라도 일본에는 질 수 있다는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있지만 모든 면에서 경쟁상대인 한국전에 나와서 만일 지더라도 처참하게 패한다면 그 선수의 정신적인 타격이나 또는 대만 사람들에게 주는 실망감과 찝찝함(?) 등을 고려하여 한국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고 다시 한,일시장 진출을 노리는 헤크만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복수전을 노리는 뤼원성(呂文生)감독의 의중이 무엇일런지 2008 아시아 시리즈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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