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한 좌완 투수인 전 타이완 라미고 몽키스 팀 소속의 셰인 유먼(Shane Youman) 은 미국 국적으로 1979년생입니다. 193cm(스파이크 신은 상태는 195cm)/102kg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이 좋은 좌완투수입니다.

본인 최고 구속은 
151km/h(올해 타이완으로 온 후 2군에서 컨디션 조절할 당시 8월16일 CPBL 2군경기에서 기록함)이고 포심슬라이더, 체인지업, 브를 가진 투수로 올 시즌 하반기 8월 10일부터 라미고에 온 후, 선발로 7게임 등판(46이닝)하여 5승 1패, 2.15의 평균자책을 올린 꽤 준수한 활약을 해줬습니다.

당시 타이완 적응을 위해 잠시 2군에서 몸을 만들 당시 라미고 팀의 2군 투수코치인 우쥔량(吳俊良)의 말을 빌자면 "유먼은 1군에 올라 가서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 유맨이 지금 있는 외국인 투수들보다 더 좋다. 제구나 구위 등을 볼 때 슝디 팀의 라이언 큘렌(Ryan Cullen)보다 더 좋아 보인다." 라고 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당시 라미고 팀의 외국인 투수는 모두 네 명으로 Ken Ray, Scot Drucker, Adrian Burnside, 그리고 Steve Hammond 였습니다. 이 중에 켄 레이만 남고 다 퇴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챔피언시리즈 당시 혹심한 감기 몸살과 심한 배탈, 설사 등의 증상으로 단기간에 살이 7kg이나 빠지는 심각한 상태여서 시리즈에서는 단 한 게임밖에 출장하지 못하여 결정적일 때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뭔가 순박하게 생긴 셰인 유맨의 사진./ 사진 자유시보 제공


06, 07년 피츠버그에서 21게임동안 79이닝을 던져 3승 7패. 평균자책 5점대 초반의 성적을 기록한 후 마이너로 갔다가 독립리그를 돌다 2011년 8월에 타이완으로 진출한 케이스입니다.
 
 
셰인 유먼의 CPBL에서의 스탯을 정리해 보면 모두 7게임에 나와 46이닝을 던져 5승1패. 평균자책점은 2.15를 기록하였습니다. 리그 후반기에 타이완으로 와서 단 7게임만 나온 것인데요, 모두 190타자를 상대하여 51 피안타를 맞았고 단 한 개의 피홈런만 있습니다. 총 사사구는 12개를 내 줬으며, 41 탈삼진, 2 폭투, 1 보크를 기록하며 총 13실점 중 11자책을 기록하였습니다.

땅볼이 47개, 플라이 38개를 허용했습니다. 이 선수의 매 게임 평균 이닝은 6.5 이닝이고 매 게임 당 93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습니다. 좌타자 상대로는 1자책을 기록하였고 우타자에게 11자책을 기록했습니다. 내부 정보에 의하면 이 선수의 속구의 평속은 대략 141km~143km정도입니다. 그냥 속구와 포심의 차이가 좀 있어서 평속 차이가 있습니다. 유맨은 파워피칭을 하는 투수는 아닙니다.

이 선수의 약점이라고 하면 몸쪽 승부가 많지 않다는 점인데, 그게 본인이 자신 없어서인지 아니면 타이완에서 굳이 몸쪽 승부까지 안 해도 되어서인지는 한국에 와서 던져봐야 알겠습니다. 
 
 

2011년 8월21일 Shane Youman 선발 11탈삼진 영상

셰인  유먼은 미 국적이고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출신, 어머니는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06, 07년 피츠버그에서 21게임동안 79이닝을 던져 3승 7패. 평균자책 5점대 초반의 성적을 기록한 후 마이너로 갔다가 독립리그를 돌다 2011년 8월에 타이완으로 진출한 케이스입니다. 현재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윈터리그 Aguilas Cibaenas에서 뛰고 있는 셰인 유맨의 자료
 

이번에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한 셰인  유먼은 작년 12월 28일 신분조회를 함으로서 알려졌는데요, 롯데와 함께 기아 타이거스의 관심도 받았던 선수입니다. 원래 라미고 몽키스와 구두로 연장계약을 할 것이라고 했지만 신분조회 이후에 상황이 바뀌면서 롯데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의 몸값은 뭐 제껴두고 실제 몸값은 50만 불+a 이상이 되지 않겠다 하는 추정이 타이완 현지에서 돌고 있습니다.



이 선수에 대한 다른 영상도 구해서 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구속을 늘리면 공이 좀 높네요. 145km/h이상 던지면 공이 좀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키가 커서 중심 또한 높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구속을 낮추면 130km/h 후반~140km/h 초반인 공에 선발로 나와 가끔 힘을 빼고 던지는 공이 정확하게 맞아 나가는 경우도 보입니다. 게다가 크로스스텦이 있어서 투구 후의 수비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의 타자들이 조금 높이 오는 볼성의 145km/h 속구에 손이 잘 안 나가고 고르는 경우가 타이완의 타자들 보다는 많아질 듯 합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투구 수가 많아질 수 있는 걱정거리가 있겠네요. 
조금 더 공을 낮게 던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좌완인 경우라서 견제가 어느 정도인지 보고 싶은데 아직까지 나타난 영상이 없습니다. 또, 마음에 들지 않는 공이 나왔을 때 마운드에서의 잡동작이 어느 정도 보였습니다. 마음에 두고 있다는 뜻인데, 포커페이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바깥쪽 체인지업과 내각의 슬라이더가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해 줄 것이라고 봅니다.  

아래 여러 영상을 올렸으니 보시고 판단하세요. 


 
  2011년 8월 27일 등판한 영상입니다. 주로 라뉴 공격장면이 많이 나오고 유먼은 조금만 나옵니다.


 2011년 9월 7일 등판한 영상입니다. 영상 초반에 주로 유먼의 삼진 영상*(10k)이 많이 나옵니다. 


2011년 9월 13일 등판한 영상입니다. 

다른 영상 장면 링크입니다.


유먼의 보크 장면
http://youtu.be/nEmlZjtw0rM

유먼의 폭투장면(저 정도는 포수가 블로킹을 해 줬어야...)
http://youtu.be/TOLksQqE8n0
 
유먼 7이닝 4실점한 경기 하일라이트(1분 30초부터)
http://youtu.be/q2n-S06k1xI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타이완의 스포츠 매체인 TSNA 발(왕완링: 王婉玲 기자) 보도에 따르면 라미고 몽키스 팀은 오늘(8월 31일)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에 미국 출신의 브라이언 코리(Bryan Corey)와 극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기존의 스티브 해먼드(Steve Hammond)와는 계약 해지를 하였고, 브라이언 코리가 대신 합류하게 되면서 켄 레이(Ken Ray)셰인 유맨(Shane Youman)의 삼두체제로 확정을 짓고 남은 리그를 꾸려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2011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던 브라이언 코리의 투구 모습/사진 일간스포츠

미 국적의 코리(중문명 쿠리:酷力)는 185cm/90kg으로 미국 사우전드 오크고-미국 피어스대를 나와 1998년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5년간 메이져리거로 활약(91게임 4승4패 8홀드, 평균자책 5.13)한 후 마이너에서 600경기를 나온 베테랑입니다.

후에 2004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지바롯데에서 활약하다 2011년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에서 카림 가르시아의 대체 용병으로 올 시즌부터 선발과 불펜, 마무리를 오가며 활약했습니다.

리그 초반에는 정교한 제구력과 변화구를 앞세워 좋은 활약을 하였으나 감독의 마구잡이식 기용으로 중반부터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면서 구위 감소로 난타를 당하는 등 활약도가 떨어졌고, 결국 7월 8일 문학에서 SK와이번스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한 후에 다음날 미국에서 친구였던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 부첵과 교체되면서 
웨이버 공시되어 방출을 당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성적은 25게임에 나와 4승 3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4.23을 기록하였습니다.

제가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더 애착이 갔던 선수였습니다. 부디 타이완 리그에 진출하여 남은 후반기 리그동안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조건으로 반드시 재계약을 했으면 합니다.

브라이언 코리 화이팅!

올 시즌 초 잠실 야구장에서 '코리 플리즈!' 를 외쳤을 때 이동 중임에도 사진을 찍도록 가만히 멈춰 서 있어 준 코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현지 내용 링크 
http://www.lamigo-monkeys.com.tw/arpage.aspx?pageid=ar006144-co15183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에밀리아노 기론. 호세의 말동무를 삼으려고 데려 왔는데 의외로 잘 던져서 크게 성공하고 인기를 얻은 후에 많은 돈을 받으며 대만 리그로 진출하였습니다. 마운드에 선 얼굴을 보고 타자가 불쌍한 마음이 들어 모질게 치질 못한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던 고무팔 기론. 순하고 착한 성격으로 팀을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팔이 빠져라 공을 던져댔던 기론을 추억합니다.

기론은 타이완 CPBL 중신 웨일즈 팀의 외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좋았던 선수입니다. 2004년 리그 후반기에 와서는 바로 4승2패 1세이브 방어율 2.72의 성적을 거두었고 탈삼진율도 높았습니다. 53이닝동안 64개의 삼진을 잡았으니 대단한 것이죠. 그 후 자기 동생도 타이완리그에 소개시켜서 같이 뛰게됩니다.

 

중신웨일즈팀 당시의 기론

Emiliano Giron
1972년 11월 5일생
186cm/100kg
(한국에서보다 살이 많이 쪘군요.)
우투 우타의 투수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출생
특기 서클체인지업

동생은 그 전년도
간질(癫痫[diān xián])이 발작하여
타이완 리그에 오지 못하였었는데 형의 진출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기론은 방어율면에서 그 해 리그 3위 안에 꾸준히 드는 실력을 보여주었고, 탈삼진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우위를 보입니다.

승부조작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다승, 삼진,방어율 3개부문에서 계속 선두를 다투었었는데,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모두 일장춘몽이 되어버렸죠
. 승부조작 혐의를 받았던 기론은 그런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했는데요, 실제로 기론은 동료들의 승부 조작 제의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순진하고 착한 기론은 금전적인 문제로 변호사를 써서 강하게 항의하지 못하고 어물쩍 혐의에 걸려들고 맙니다.

후에 10만위엔(TWD)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 났으나 반 년동안 조사를 받는 일로
타이완에서 출금 조치로 계속 머물러 있었습니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도미니카 대표 1차 명단 후보로도 올랐던 기론은 후에 조사가 끝난 후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출국금지가 해제되었죠.

중신 웨일즈팀은 원래 계속해서 그와 계약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출국금지가 풀린 기론은 결국 향수병이 너무 심해 일단 도미니카로 되돌아 갔습니다.
(항간에 기론이
타이완에서 감옥에 갔다라는 말은 와전된 말입니다.출국금지 처분이 되어서 타이완에서 중신웨일즈 팀의 숙소에 억류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중신 웨일즈팀은 그에게 하루 생활비 400위엔:당시 환율로 한화 13,500원정도)를 지급하였고, 기론은 숙소에서 매일같이 성경책을 읽으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이때 많이 울었다고 하네요) 계속 중신팀에서는 다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만 안좋은 기억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겠지요? 그 후 기론은 2007년에 멕시칸리의 Acereros de Monclova에서 뛰게 됩니다.

기론의 역대 활동구단
타이완서의 기록
연도 소속 게임 이닝 방어율 성적 K BB 피안타 피홈런 완투 완봉 WHIP
2004 중신웨일즈 18 53 2.72 4승2패1세이브 64 16 41 4 0 0 1.08
2005 중신웨일즈 18 108 1/3 1.83 9승4패 104 49 76 2 0 0 1.15
통산 2년 36 161 1/3 2.12 13승6패1세이브 168 65 117 6 0 0 1.13

신시네티 레즈 루키리그에서 야구를 시작했습니다.(1994년부터 96년까지 루키리그와 더블A에서 활약)

기론의 한국성적 / 이미지 Memoryroom 2008 블로그에서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에서 2년간 활약(1999년~2001년) : 어떤 분의 설명을 퍼왔습니다.

에밀리아노 기론

호세 말동무나 하라고 데려왔다는 소문이 있기도 한데 의외로 종속이 좋아 첫 해에 5승 1패 방어율 3.30의 준수한 기록을 거두었다. 당시에 국내 타자들에겐 생소한 구질이었던 서클체인지업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고, 140대 초반의 최고 구속으로 거포들에게 라이징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빼앗는 장면에서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9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롱릴리프로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공을 세웠고 2000년엔 5점대의 방어율을 찍었지만 어쨌든 10승 투수가 되긴 했다. 2001년에 구속을 늘린다고 맹훈련하다가 팔꿈치에 금이 가서 재활이나 하다가 시즌을 마쳐버렸고 2003년엔 한화 유니폼을 입었지면 별 활약 못하고 끝났다. 도미니카 출신인 기론은 롯데에서 3시즌 동안 뛰면서 19승11패2세이브, 방어율 4.65를 기록했다.

타이완을 거쳐 2007년에는 멕시칸 리그에서 그리고 지금은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들어서 찾아 찾아 갔습니다만 동명이인의 투수가 있고 에밀리아노 기론은 로스터에 없더군요.

DOMINICAN WINTER LEAGUE
Player  /  Team  /  NL   /  Team
Matt Hammons Aguilas Joliet/St. Paul
Julio Manon Azucareros St. Paul
Juan Melo Escogido FM

Emiliano Giron/Estrellas/Duluth/St.Paul
www.estrellasorientales.com.do

에스트렐라스팀 구장의 모습/출처 팀 홈페이지



기론의 동생인 Isabel Antonio Giron의 투구 모습입니다. 싱농 불스의 장타
이산에게 홈런을 맞는 장면입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던지고 던지고 또 던졌던 에밀리아노 기론은 2007년 로스터를 끝으로 사라집니다. 2008 팀 로스터에서 빠졌더군요. 은퇴를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옮긴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간 벌어들인 돈으로 고향에 번듯한 집을 지었다는 얘기도 있지요.아무튼 롯데 팬들에게 참으로 인상적인 외국인 선수였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