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3월 22일 현지시각 17시05분)이면 대만프로야구 2014시즌이 개막됩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올해 달라진 상황이 무엇인지, 또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조명해보겠습니다. 이번 편은 이따 라이노스 팀과 중신 슝디 팀입니다.


이따 라이노스 편


재작년 경영난으로 매각을 선언한 싱농 불스를 이어받아 신생팀으로 창단한 이따 라이노스(EDA Rhinos) 팀은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리그 초반에 각종 이슈와 화제를 모으며 리그 연착륙에 성공하였습니다. 슈퍼스타인 매니 라미레스를 깜짝 영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았고, 해외파 귀환 선수를 성공적으로 영입하고 좋은 감독을 초빙하여 열기를 끌어모아 강렬한 활약을 보이며 단숨에 창단 첫해 전반기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합우승이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매니 라미레스 선수가 단 3개월만 뛰고 다시 돌아가 버렸고, 후반기리그 들어 쉬셩밍(徐生明) 감독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후에 전체적으로 흔들리면서 후반기에는 좋지 못한 성적으로 챔피언 시리즈를 맞았고 거짓말처럼 와르르 무너지면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작년 평균 관중 6,864명으로 전체 팀 중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몰이에 앞장섰기에 이번 해도 좋은 성적으로 계속 기세를 이어가고 싶은 이따 라이노스 팀은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가오궈후이(高國輝)가 다시 회복했고, 장타력이 살아 있으며 작년 챔피언시리즈에서 드러난 약점으로 꼽힌 불펜진에 일본에서 활약하던 소트프뱅크 출신의 샤오이지에(蕭一傑)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이던 린이하오(林羿豪)가 고국으로 돌아와 팀에 합류하면서 불펜을 보강하여 전력을 끌어 올렸습니다.


또한, 외국인 선수도 작년에 괜찮은 성적(2013년 평균자책점 1위: 2.70)을 올렸으나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8월 말에 팀을 떠나야 했던 Andy Sisco가 다시 팀에 합류했고, 투수 Esmerling Vásquez와 쿠바산 타자 Donell Linares가 팀에 합류하면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발진에 좌완 150km/h의 속구를 자랑하는 황셩시웅(黃勝雄) 선수가 합류하면서 활약을 예고하고, 15승으로 다승왕에 빛나는 린천화(林晨樺)가 버티고 있어 외국인선수와 함께 탄탄한 4선발진을 갖췄습니다.


타선은 한국의 김현수와 비교되는 부챗살 타법을 자랑하는 現 대만 최고의 타자(2013타격왕,최다안타왕, 홈런왕, 타점 2위, 루타수 1위 등)인 린이취엔(林益全)과 가오궈후이(高國輝)를 중심으로 후진롱(胡金龍)과 쩡자오싱(鄭兆行), 쟝지엔밍(張建銘), 린종난(林宗男) 등이 가세하면서 꽤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좌타 3인방인 린이취엔과 쩡다홍(鄭達鴻), 쟝지엔밍의 활약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때 많은 선수의 부상(션위지에, 양지엔푸, 라이홍청, 린이취엔, 로페즈 등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부상 회복 여부가 관건이며 그에 따라 시즌 초의 전력이 불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술사로 불리던 故 쉬셩밍(徐生明) 감독의 부재는 큰 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임시 감독이던 쩡즈쩐이 2개월만 팀을 맡았고, 새로 영입된 Dallas Williams 감독의 지도력이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지 아직 미지수라서 물음표로 남겨 놓습니다. 달라스 감독은 볼티모어에서 선수생활을 하였고 1988년에는 일본 오릭스 브레이브스팀에서도 뛰면서 동양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습니다. 2013년 이따 라이노스 팀에 타격코치로 초빙되어 왔다가 급작스러운 감독의 부재 상황에서 감독으로 승격되어 팀을 맡게 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력을 보여줄 차례로 미국식 훈련을 도입하여 팀 체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중신 슝디편


작년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많은 투자를 하지 못했던 슝디 엘리펀츠가 10월 팀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몇 달을 협상하며 구매자를 찾았고, 결국 예전에 승부조작에 환멸을 느끼면서 자진해산을 한 중신 웨일스팀의 모기업인 중신 금융그룹이 투자 형식으로 팀을 매입하여 다시 프로야구계로 돌아와서 팀 이름을 중신 슝디라고 명명했습니다. 형식적으로는 구단 네이밍 스폰서로 들어왔으나 따로 운영회사를 차려 매입을 한 것입니다.



그 후에 전체 선수단을 대상으로 재계약 보류를 한 후에 선수단 고르기를 통해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났고, 또 새로 영입되는 물갈이 작업을 통해 새로운 전력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미지수로 전력을 판단합니다.


작년 신인 드래트프를 통해 선발된 투수 왕저쥔(王則鈞)이 시범경기를 통해 괜찮은 활약을 펼치며 중신 슝디의 25인 엔트리에 들었습니다. 이는 네 팀 가운데 유일하게 작년 신인 드래프트 출신으로 25인 엔트리에 든 선수입니다.


다른 투수진으로 중심축을 이루며 나란히 10승 10패를 한 쯩송웨이(增菘瑋)와 린위칭(林煜清), 8승 5패를 기록한 선발 린언위(林恩宇)이 있고, 작년에 2승 10패로 많이 불운했던 쩡치홍(鄭錡鴻)과 일본 요코하마팀에서 뛰다가 귀국한 쩡카이원(鄭凱文), 그리고 겅보슈엔(耿伯軒) 등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으며 개막전 선발은 아마도 천홍원이 될 듯합니다.


그러나 작년에 좋은 활약을 보였던 관따위엔(官大元)이 부상으로 2군에서 출발하는 점과 마무리를 맡았던 토마스가 빠져나간 후 딱히 뒤를 맡아줄 투수가 보이지 않는 점은 악재가 될 듯합니다. 현재 예전 한국 기아 타이거즈(KBO 2010년 8승 7패 3.91의 평균자책점 기록)에서 뛰었던 로만 콜론(Román Colón)과 11년 동안 메이저리그로 좋은 모습(메이저리그 통산 1,185게임 1,145안타 90홈런 439타점 124도루 타율 0.264 OPS 0.724)을 보이며 활약한 멀티형 내야수인 펠리페 로페즈(Felipe López)가 기대를 모으게 합니다.


중신 슝디 팀은 아직 제3의 외국인 선수는 영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만간 영입하리라 봅니다만 개막전이 코앞인데 아직 뽑지 않는 것을 보면 뭔가 다른 사정이 있는 듯합니다.


이 밖에 타선을 보면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중심타자 펑정민(彭政閔)을 중심으로 0.316의 조우쓰지(周思齊)와 0.308의 쟝쩡웨이(張正偉)가 있지만 그 뒤를 받쳐줄 왕셩웨이(王勝偉), 장즈하오(張志豪), 궈지엔위(郭健瑜) 등이 2할 6~8푼대의 타격을 보이고 있어서 네 팀 중에는 약한 모습이 아닌가 싶지만, 팀에 새롭게 합류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출신의 린웨이주(林威助)가 있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외야수로만 보면 쟝쩡웨이와 조우쓰치, 린웨이주가 있는 중신 슝디가 가장 탄탄한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로서 2014년 대만프로야구 네 팀의 전력을 간단하게 평가해봤습니다. 역시나 이런 평가에 순위 예측이 빠질 수는 없죠. 제 예상은 통이-라미고가 우승 경합에 이따와 중신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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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슝디 대 이따의 경기 중 18:1로 뒤지고 있던 이따 팀에서 1루수 린이취(林益全)을 투수로 올렸습니다. 

우투좌타의 린이취이 긴급등판하여 팬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볼넷을 하나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처리하면서 이닝을 종료하였습니다. 




최고 134km/h까지 던진 린이취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투수로 등판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부상 우려로) 야수를 투수로 등판시켰다고 이따 팀의 감독인 쉬셩밍씨를 비난하였습니다.



이따 팀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8명의 투수를 사용하였고 결국 1루수인 린이취까지 투수로 등판시켰습니다. 슝디 타선은 모두 24안타를 몰아쳐 18득점을 올리면서 초토화시키면서 후반기 리그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 게임 18실점은 이따 팀 역사상 가장 큰 실점경기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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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경기에서 이따 시니우(犀牛隊) 팀은 슝디 엘리펀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반기 리그 우승에 가장 큰 경쟁자인 맞수 통이 라이언스팀이 같은 날 라미고 몽키스에 패하는 바람에 이따 시니우 팀의 우승이 결정되었습니다. 34승 1무 24패(승률 0.586)를 기록(통이는 30승 1무 26패 승률 0.536)하여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이따 팀의 전반기 우승 확정하면서 신생팀으로 리그 진입 첫해에 하프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CPBL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타이완 프로리그의 전통인 리본뿌리기에서 이따 팀의 색인 보라색 리본이 일제히 뿌려지는 장면


어제 두 경기는 이따 팀의 홈인 가오슝 청칭후야구장(高雄澄清湖)에서 슝디와 열렸고, 통이는 역시 홈인 타이난(台南)에서 라미고를 상대했습니다. 매니가 빠져나간 타선에서 뒤를 이어 중책을 맡은, 타이완을 대표하는 신세대 강타자 린이취엔(林益全)이 2회 주자 1루의 상황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쩡짜오싱(鄭兆行)의 연속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 등으로 두 점을 더 뽑으며 4:0으로 앞서 나가며 우승의 기운을 만들었습니다. 5회에 슝디가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6회 공격에서 다시 한 점을 달아났고, 8회에는 석 점을 추가하여 총 8:2의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같은 시간 타이난에서 벌어진 통이와 라미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이 확정될 수 있는 상황에서 통이 라이언스가 패하게 되면서 전반기 리그 우승은 이따 시니우 팀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헹가레 치면서 우승을 자축하는 이따 시니우 팀의 선수와 관계자들 모습


이따 시니우 팀은 3연승을 기록하였고, 팀은 또한 59게임 연속 득점의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에이스 린천화(林晨樺)는 슝디전 5연승과 전반기 리그에서 10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사상 11번째 하프 리그 10승 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타이완 국적의 선수로는 단 네 명(천이신:陳義信, 궈진싱:郭進興, 씨에창헝:謝長亨)만이 기록한 대기록입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또한 린이취엔이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조우쓰치(周思齊) 선수가 연속 33게임 출루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3개월간 이따의 화제인물로 팀을 좌지우지하던 매니가 21일 타이완을 떠난 후에 팀에 영향을 걱정한 사람들은 이내 그 기우를 덜었습니다. 전혀 흔들림 없이 똘똘 뭉쳤고, 매니 대신으로 린이취엔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결국 신생팀으로서 첫 번째로 하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나갈 자격을 먼저 획득하였습니다.


본인의 한정판 피규어를 들고 기뻐하는 매니 라미레즈(Manny Ramirez)의 모습


우승이 확정된 순간 홈 경기장은 팀의 칼라인 보라색의 리본이 뿌려지면서 일대 장관을 보였고 경기장에 모인 수많은 관중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따 시니우 팀은 이번 하프 리그 우승으로 500만 위안(1억 9천200만 원)의 상금도 같이 획득하였습니다. 


신생팀으로 싱농 불스를 이어받아 재창단한 이따 시니우 팀은 성공적인 리그 정착을 위해 많은 자본을 투자하여 해외파 선수를 많이 확보하고 슈퍼스타인 매니 라미레즈를 영입하여 수많은 화제를 일으키면서 좋은 성적까지 기록하여 첫해 당당히 리그의 주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팬을 아우르는 마케팅 기법을 펼치면서 전 싱농 불스이 팬들까지 흡수하여 당당히 인기 구단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따 시니우 팀은 평균 관중 수에서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니의 화제성 때문인 관중 유입과 함께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그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재까지 이따 시니우 팀의 평균 관중 수는 59게임에 총 531,786명을 동원하여 평균 한 게임에 9,013명의 매우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前싱농 불스 팀의 평균 2,086명의 기록보다 무려 332.07%나 오른 엄청난 증가세입니다. 20,000명 동원으로 타이완 역사상 리그 한 게임 관중 수로는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습니다. 


이따 시니우 팀의 폭발적인 관중 증가추세표


이따 시니우 팀의 쉬셩밍(徐生明:한국에서도 활동한 적이 있는 지한파 감독) 감독은 "특별한 감사를 모든 타이완의 야구 팬에게 드리고 싶다. 올 시즌 야구 리그가 시작된 이래 꾸준히 우리 팀을 응원하고 야구장을 찾아 주셔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인터뷰를 하여 팬들에게 그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승확정 후 플랭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이따 시니우 팀의 선수단 모습


이제 전반기 우승을 차지하여 후반기 리그 운용에 탄력을 받으며 신진 선수들을 기용하여 리그 적응과 함께 팀 전력을 두터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매니가 빠져나가면서 핵심적인 마케팅 거리가 부족해진 것과 남은 선수들이 얼마나 이 추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는지가 걱정거리입니다.


또한, 후반기 리그도 어느 정도 성적을 유지해야 팀 분위기도 잡을 수 있습니다. 지난 역사적인 예를 보면 전반기 우승팀이 뭔가 나태해진(?) 자세로 후반기 리그에서 안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면 후반기 리그 우승팀에게 기세상 챔피언 타이틀을 뺏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따 시니우 팀은 자신합니다. 지금처럼 후반기도 쭉쭉 밀고 가겠다. 또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팬을 불러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최고의 인기팀으로 정착할 것이라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로 신생팀이 출발하였고, 제3회 WBC에서의 좋은 성적을 낸 자국 대표팀의 영향, 그리고 매니라는 슈퍼스타의 영입 등으로 팬들이 등을 돌리면서 인공호흡에 의존해야 했던 CPBL의 부활을 가져온 2013년은 여러모로 타이완 야구계에 기억될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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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버전에는 예상 라인업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는 타이완 대표팀에 관한 자료집입니다. 

그 내용은 커버 스토리와 타이완 대표팀 전체 엔트리, 코칭스태프 자료-투수 자료-포수 자료-내야수 자료-외야수 자료-라인업 예상-연습경기 박스 스코어 순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이 자료를 이용하실때 개인이 참조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자료를 인용하여 공식적으로 이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대치동갈매기의 ChineseBaseballStory') 명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무단으로 자료를 이용할 시에는 법적으로 절차를 밟아서 반드시 용돈 벌이를 하여 소고기를 사묵겠습니다

이번 자료 버전은 3th WBC_Taiwan_Report_v1.2입니다. 업데이트가 되면 V1.3 순으로 수정되고 최종 버전은 V_Final로 올리겠습니다. 만약 방송에 이용할 시 반드시 최종버전 자료를 사용하세요. 자료는 맨 아래의 엑셀파일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선수 이력 중 따이쉰에 대한 기본 설명 (1), 야구선수 대체복무제 설명 (2)

엑셀 파일 첨부자료는 허락없이 사용할 때 법정 증거로 남길 수 있는 조치를 파일 내용 안에 조치(ㅎㅎ)했습니다. 2013 제3회 World Baseball ClassicTaiwan Team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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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 24명의 명단을 분석하는 특별 기획입니다. 21일 발표된 명단을 바탕으로 한 선수분석은 투수(1, 2편)와 포수, 내야수(1,2편), 외야수 편 등 총 6부작으로 특집 기획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내야수 편 2부로 린이취엔(林益全), 쟝타이산(張泰山), 리두슈엔(李杜軒), 린즈셩(林智勝)편입니다. * 몇 일 전에 외야수 양다이강과 교체된 내야수 궈옌원()에 대한 자료를 여기에 추가합니다.



4. 린이취엔(林益全) :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

1985년 생으로 180cm/83kg의 적당한 체구를 가지고 있는 우투좌타의 컨택형 유망주입니다. 아직 파워를 확실히 실지 못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제가 보기에는 이 선수야 말로 한국의 김현수와 같은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뛰어나다는 소리입니다. 내야수로 3루와 1루를 다 볼 수 있습니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싱농 불스의 1 지명을 받은 린이취엔은 타이난 시에서 태어났고, 야구명문인 난잉상공을 나왔습니다. 이 선수가 야수로서 타이완 프로야구 사상 가장 높은 계약금(500만 위엔:한화로 대략 1억 8천만 원)을 받은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제가 2005년부터 대륙간컵 대회와 야구 월드컵, 그리고 올림픽 예선전 순위 결정전 등에서 대표 선수로 있을 때 컨택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눈여겨본 선수입니다. 그리고 제2회 WBC에 뽑혔을 때 활약을 예고했는데 역시나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이완 국내 대회에서도 각종 타격상을 휩쓸 만큼 뛰어난 타자로 프로에 입단하여 활약이 예상되는 선수였습니다.

프로에 들어와서도 신인 첫 해 연도 MVP와 신인왕, 타점 왕과 최우수 10인,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을 타면서 매우 큰 인상을 남겼고, 프로 2년 차에서도 3월과 6월 월간 MVP와 함께 0.330으로 타격 2위, 134개의 안타로 최다안타 5위, 55타점으로 타점 9위, 61득점으로 득점 5위, 8개의 홈런으로 홈런 7위를 기록하면서 타이완 프로야구의 신예 중심 타자로 급부상했습니다.


위의 그림은 린이취엔 선수가 기록한 아웃을 점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림을 보면 밀어치고 땅겨 치고를 다 잘하는 선수입니다.


 통산 300안타를 달성하는 순간(CPBL 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달성:2010년 9월30일)
 린이취엔의 3루 수비 시 타구 처리 모습(2010년 9월 리그 모습)

 2010년 9월 리그에서 맹타상 경기를 펼친 모습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매우 주목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직 프로 2년 차이지만 이미 예전부터 타격이라면 알아주는 대형 유망주이기도 했었고, 프로에 들어와서도 빠르게 리그를 정복하고 있는 마치, 한국의 김현수와 같은 유형의 선수입니다. 중심 타선에서 3번, 혹은 6번에 포진될 것 같은 선수입니다.



5. 장타이산(張泰山) : 아직도 여전한 위력

1976년생으로 올해 32살이고 신체 조건은 174cm/95kg입니다. 우투우타의 내야수입니다. 키가 좀 짤막하고 체격이 단단해서 힘이 좋고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타이완 아메이족(阿美族) 원주민 출신 선수로 린즈셩 선수와 함께 제일 유명한 아메이족 출신 야구선수입니다. 타이완 국대에는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서부터 참가하였는데, 타이완 리그는 1996년에 19살의 나이로 웨이취엔(味全) 드레곤즈 팀의 선수가 됩니다.

2000년도에 싱농불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의 한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팀을 옮긴 후 두 해 동안 슬럼프기가 있었는데, 2003년도에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게 됩니다. 홈런과 타율 면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예선까지는 참가했는데, 본선에서 도핑 테스트에 걸려서 1년 동안 국제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고 이번에 다시 시간이 지나서 국제대회에 뽑히게 되었습니다. 부부의 임신을 돕기 위한 약물이라고 변명을 했습니다만 어쨌든 걸린 건 걸린 것이었죠.


올 시즌 기록을 보시면 143개로 최다안타 왕, 16홈런으로 2위, 78타점으로 2위, 0.313으로 타격 3위를 달성한 호성적으로 다시 국가대표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도핑 적발 기간을 제외하고는 죽 타이완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던 선수입니다. 타이완 리그에서도 현재 최다홈런(현재 241개 기록 중) 기록을 본인이 계속 갱신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누적해서 갱신하고 있는 기록을 잠시 살펴보자면,

누적 홈런수 1위(241), 누적 최다안타 1위(1622), 누적 최다 2루타(267), 누적 최다 타점(1030), 누적 최다 득점(857), 타이완 역사상 첫 20-20기록(2003년 28홈런-22도루), 개인 연속 타점기(10경기), 개인 연속 득점기록(13경기), 그리고 연속 10개 이상 홈런기록(1998년~)을 세우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2010년 9월25일 제16호 투런 홈런을 날리는 장면입니다. 컨택할 때의 스윙은 마치 김동주 선수
 와 같은
폭발력을 보입니다. 타이완 국대에서의 존재감도 한국의 김동주 선수와 같은 느낌을 주
 는 선수입니다.
 
 2010년 9월 12일 본인의 1,600 안타를 치는 장면입니다.

 2010년 7월 22일 본인의 1,000점째 타점을 올리는 순간입니다.

중심타선에 장타이산을 배치하면 린이취엔은 6번으로 내릴 것 같습니다. 예상 타선은 3. 펑정민-4. 린즈셩-5. 타이산 라인에 6. 린이취엔까지 중심타선은 꽤 위험한 타선이겠네요.



6. 리두슈엔(李杜軒) : 작지만 강한 내야백업

원래 리빙옌(李秉諺)이었다가 리두슈엔으로 개명한 1988년생 3루수입니다. 신체조건은 175cm/81kg으로 조금 왜소한 체격입니다.

우투우타의 내야수로 일본에서 야구 유학으로 오카야마현의 쿄우세이(共生)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소프트뱅크에 제 4지명으로 입단(2006년 12월)한 선수입니다.

고교 시절 지역대회 포함해 여러 대회에서 통산 53개의 홈런을 쳤던 선수로 알려졌습니다. 2008년 5월에 첫 1군 등업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2군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역시 같은 타이완 출신의 투수인 양아오쉰(陽耀勲) 선수와 한국의 이범호 선수, 김무영 선수와 팀메이트이기도 합니다.

 
 2군에서의 타격 모습입니다. 워낙 자료가 드물기 때문에 이거라도 보시죠.

 
 타격 연습장면:등번호 45번이 리두슈엔 선수입니다.

2009년 2군 올스타 게임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습니다.

      리두슈엔 선수의 일본 통산 기록입니다.

2군 리그에서 혹독한 수비훈련을 받고 좋아졌다고 합니다. 가끔 작은 체구지만 큰 것 한 방을 날려주는 능력도 있습니다. 3루 백업 요원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기용되리라고 봅니다.



7. 린즈셩(林智勝) : 이제 타이완의 홈런왕은 바로 나!

타이완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하면 으레 천진펑을 떠올렸으나 이제는 린즈셩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대사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 쇼맨십 충만한 슬러거는 1982년생으로 183cm/95kg의 아주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우투우타의 내야수로 주로 1루수와 3루수를 보는데 3루에 좀 더 치중합니다. 타이동현 아메이(阿美)족 원주민 출신 선수(쟝타이산과 같음)로 2003년 띠이진강 팀에 의해 전체 1순위 1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하였습니다.

그 후에 라뉴 팀 따이쉰 팀에 있다가 2004년 6월에 1군으로 올라왔습니다. 각종 국제대회(아시안게임, 올림픽, 아시아선수권과 야구월드컵과 대륙간컵, 제1회 WBC 등)에도 많이 출전하였습니다.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성격이 활발하고 명랑한 린즈셩은 슬럼프가 거의 없었던 선수입니다. 2004년 신인으로 24게임 연속 안타를 쳐내면서 당시 기록을 수립하였던 적도 있었고, 리그로 보면 항상 꾸준하게 자기 할 몫은 해주는 팀의 핵심선수입니다.

     린즈셩의 프로기록

매년 중장 거리형 타자로서 꾸준한 타율과 홈런과 타점생산 능력 때문에 항상 팀에서 중심타자를 차지하는 선수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발도 의외로 빨라서 리그 평균 10여 개의 도루도 기록하는 만능형 타자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 이대호 선수가 9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기록을 세웠는데, 타이완에서는 린즈셩 선수가 5경기 연속 홈런 기록(타이완 국적의 선수로는 통이 라이온스의 판우슝의 6경기에 이어서 두 번째 기록이고, 통틀어서는 한국에서도 뛴 적이 있었던 틸슨 브리또의 7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 이은 세 번째 기록입니다.)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란 점으로 표시된 아웃 코스를 보면 플라이는 중앙과 우측으로 많이 갔
                          주로 잘 땅겨치는 경향이 많은 타자입니다. 그래서 투수들이 바깥쪽으로 상
                          대를 많이 하
고, 몸쪽은 좋은 공이 아닌 유인구가 많은 이유로 보면 됩니다.
          
수비의 경우 올 시즌 1루수로는 70경기를 나와서 단 2개의 에러만을 기록하면서 수비율 0.996의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3루수로는 64경기에 나와서 11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수비율 0.926의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2루수는 단 두 경기만 나왔습니다.

작년에는 주로 유격수로 80여 경기를 뛴 적이 있습니다만 당시 27개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유격수로는 이제 기용하지 않더군요. (입단 당시부터 작년까지는 주로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었고, 2루수가 부 포지션이었습니다.)


 2010년 9월 리그경기에서 슝디 팀 투수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는 장면입니다. 실투는 여지
 없이 넘겨 버리는 능력이 있고 찬스에서의 집중력도 있습니다. 끝내기 홈런이나 안타가 꽤 많이

 있습니다.


 바깥쪽 낙폭이 큰 변화구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뒤에 나온 에러나 주루보다는 투수
 의 공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적으로 잘 잡아 당기는 유형의 타자이기에 약점이 뚜렷합니
 다만 실투는 영락없이 담장을 넘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2006년 아시안시리즈에서 삼성 임창용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치는 모습입니다. 몸쪽 공과 높은
 공은 무척 강합니다.

린즈셩 선수는 좌투수를 상대로 조금 더 강합니다. 좌투수에는 0.333의 타율을 보였고, 우투수에는 0.303의 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좌투수를 상대로 주자가 있는 경우에는 0.425의 타율을 보이면서 강함을 나타냈습니다. 득점권 타율은 우투수일 경우 0.384이고 좌투수일 경우 0.409의 높은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아무튼, 아시안게임 중심타선에 배치될 타자이고, 워낙 유명한 타자라서 많이 조심스럽게 상대해야 하는 타자임은 분명합니다. 리그 말미에 극도로 부진한 타격감을 보이면서 슬럼프에 빠졌었는데, 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집중 체크 대상입니다.



8. 궈옌원(郭嚴文) : 교체되어 막차를 탄 신시네티 레즈팀 마이너리거 출신의 선수

                                            신시네티 야구카드의 궈옌원/사진 球卡風雲

궈옌원은 1988년생으로 178cm/88kg의 체격에 우투좌타의 내야수입니다. 2루와 유격수를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로 2007년 9월 테스트를 받으러 간 신시네티 팀과 12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동안 별 활약도 없이 올해 4월에 팀으로부터 방출되었습니다. 그 후에 타이완으로 다시 와서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
(國訓) 소속으로 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팀 마이너에서의 성적입니다.

궈옌원은 내야 유틸리티 선수로 백업을 담당하기 위해 선발한 것으로 봅니다. 현재 내야수가 8명, 외야수가 3명 뿐이기는 하지만 내,외야를 같이 볼 수 있는 선수가 있다고 판단해서 이 선수를 대신 선발한 것이라고 봅니다.

타격에서는 크게 조심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실력이나 수비에서는 견실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 내야수 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마지막 외야수 편으로 이번 특집기획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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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디 엘리펀츠와 싱농불스간 선수 트레이드 완료

디 엘리펀츠와 싱농불스간의 선수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구단은 팡커웨이(方克偉)선수(현재 1군 등록선수)에 현금을 더해서 싱농 불스의 궈지엔위(郭健瑜)왕지엔쉰(王建勳) 두 명(두 명 모두 2군에 등록된 선수)을 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7월 14일에 정식으로 등록됩니다. 이 세 명의  선수는 내일 자로 자동으로 현 구단에 선수 등록이 취소되고, 쌍방 구단은 24시간 내에 계약을 완료하여 자팀 선수로 등록을 위하여 연맹의 허락을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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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셩(林智勝) 쌍둥이 아빠가 되다.

올스타 인기투표 1위의 린즈셩 선수

라뉴 베어즈의 중심타자이자 타이완을 대표하는 거포인 린즈셩(林智勝) 선수가 쌍둥이를 얻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사형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강타자인 린즈셩은 많은 관심을 가져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면서 한 인터뷰에서 "관심을 가져 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소락(小樂)과 소희(小希)는 지난 10일 오전에 태어났지만 약간 조산이기에 잠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잠시동안공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괜찮다. 이 두 쌍둥이는 남자 애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고, 여자 아이는 유명 여배우인 린즈링(林志玲)을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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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 2010 하반기 리그 소식

하반기 리그
구단 승차 E 승률
興農 6 0 4 -- -- 0.6
兄弟 6 0 5 0.5 50 0.545
La New 6 0 5 0.5 50 0.545
統一 3 0 7 3 48 0.3

상반기 리그에 이러서 싱농 불스 팀이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슝디와 라뉴는 동률로 2위 권을 형성하고 있고 통이 라이온즈는 전반기에 이어서 후반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팀의 에이스이자 타이완을 대표하는 투수인 판웨이룬(潘威倫) 선수가 4승 9패. 방어율 3.58(방어율만 보면 크게 부진한 모습을 아니지만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부진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부진의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싱농 불스 팀의 떠오르는 신예 강타자이자 리그 수위타자인 린이취엔(林益全) 선수가 경미한 부상을 입어 몇 경기 결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선두권을 달리는 싱농의 향후 전망이 약간 흐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린이취엔 선수는 현재 타격 1위, 최다안타 1위, 홈런 4위, 타점 4위를 달리고 있는 최고의 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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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타이완 프로야구(CPBL) 중간 결산입니다.


통이라이온즈 선수들이 2009 CPBL 상반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달려 나가고 있다./ⓒ타이완 연합보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인 CPBL 2009 시즌이 중간점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2009 시즌 상반기 결산을 해 보겠습니다. 투타에서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상반기를 결산 해 보겠습니다. 먼저 상반기 종합전적입니다.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상반기 1위 팀과 하반기 1위 팀이 챔피언 시리즈를 갖게 되는데 상,하반기 1위가 같다면 나머지 승률 2위와 3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하여서 다시 챔피언 시리즈를 갖는 방식입니다. 

2009 C.P.B.L 상반기 종합전적

               2009 C.P.B.L 상반기 성적
   팀 명      승      무      패    승 차    승 률
    統一       34       2      24      --    0.586
  LaNew       33       1      26      1.5    0.559
    興農       29       2      29       5    0.500
    兄弟       21       1      38     13.5    0.356


전년도 우승 팀인 통이 라이온즈의 변함없는 선두권 수성의 모습과, 2008시즌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통이 라이온즈와 우승을 겨뤘던 슝디 엘리펀츠의 몰락이 눈에 띄는군요. 작년에 두 팀이 없어지면서 단 네 팀만 남았고 해체된 팀의 남은 선수들이 골고루 각 팀에 흡수되면서 전력의 보강을 이루었는데, 어느 팀이 보강을 잘 했는지에 대한 결과가 이번 상반기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만년 하위 팀이었던 싱농불즈의 5할 승률 회복과 함께 작년 챔피언 시리즈에서 통이와 우승을 놓고 싸우던 만년강자인 슝디 엘리펀츠 팀의 처참한 성적이 대비가 되는군요. 

현재 통이 라이온즈의 전력은 투타에서 고루 안정적이라서 당분간은 계속 선두권을 달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브리또가 빠진 중심타선의 자리에 구단에서 큰 돈을 주고 데려온 메이져리그 경험(피츠버그,샌프란시스코,휴스톤에서 선수생활을 함)이 풍부한 베네수엘라 출신 Jose Castillo(*)가 3루수로 현재까지 28게임에 나와 0.357의 타율과 8홈런, 29타점으로 중심타선에서의 제몫을 해주고 있고, 강력한 투수진은 그 위용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통이의 독주에 나머지 세 팀의 견제가 얼마나 되는가에 하반기의 성적이 달려있다고 봅니다.

돌아온 해외파 선수들. 더 많은 활약이 필요하다!!!

차오진후이의 타이완 복귀 첫 선발 당시의 투구 모습/사진 ⓒ Orafrank


작년 특별 드래프트를 통해 CPBL로 돌아온 해외파 선수들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다저스와 로얄즈 등에서 메이져리거로 뛴 차오진후이(曹錦輝) 선수는 모두 9게임에 나와서 4승 5패, 방어율 4.01의 저조한 성적을 보여 많은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리그에서 뛰던 우쓰요우(吳偲佑)는 12번의 선발기회에서 4승 5패 방어율 5.36. 그리고 라쿠텐 이글스 소속이던 린잉지에(林英傑)는 12게임에 9번 선발, 3번 구원으로 나와서 2승 4패 방어율 6.24를 기록하였고, 일본 미디어들로 부터 미래의 스타라는 조명을 받았던 전 요미우리 소속의 쟝지엔밍(姜建銘)은 한 번의 선발과 아홉 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구원승만 올리고 방어율이 6.51로 형편없었습니다. 

또한 미국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소속이었던 겅보슈엔(耿伯軒)은 27게임에 나와 3승 무패 3.90의 방어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타자로서는 보스톤 레드삭스 마이너 출신인 황즈샹(黃志祥)은 상반기에 1군시합에 겨우 29게임에 나와 0.220의 타율과 2타점만 기록하는 등 많은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에 한참 못미친 성적들을 거두면서 팬 몰이에 실패하였고, 보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다 온 선수들이라 많은 기대를 보였지만 별볼일 없는 성적으로 오히려 더 큰 실망감만 안겨준 상반기였습니다.

한국도 리턴한 해외파들이 첫 해에는 부진함을 보였고, 적응의 시기였다고 봤지요. 타이완의 해외 리턴파들도 지금 자국 리그에 적응하는 단계이기는 하지만 그 성적이 너무 형편없다보니까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반기 공격을 주도하는 린이취엔(林益全)

                     Team: 獅:통이라이온즈/ 牛:싱농불스/ 熊:라뉴베어즈/ 象:슝디엘리펀츠

'아주 매우 위험한 타선(싱농 불스의 중심타선인 씨예지아시옌/윌튼베라스/쟝타이산/린이취엔을 가리켜 지칭함)'을 구성하고 있는 싱농불스 팀의 중심타선의 한 축으로서의 린이취엔(林益全)은 이번 상반기 가장 뛰어난 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따이쉰 팀(설명보기)에서 활약하다 작년 말에 대표 선수로 제2회 WBC에 참가하여 타격 포텐셜이 터졌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번 2009 C.P.B.L 상반기에서 맹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율 1위와 홈런 4위, 타점 2위, 그리고 최다안타 1위에 빛나는 성적으로 가장 주목할 타자가 되었습니다.

천진펑과 린즈셩의 라뉴 타선  또한 전통적으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력에서는 싱농 불스팀이 매우 강력함을 보이고는 있지만 수비나 투수력에서 허약하여 하위권으로 뒤쳐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치 한국의 한화와 같이 매우 강력한 타선을 자랑하고 있는 팀이 바로 싱농 불스입니다.


투수력 부문의 상반기 기록들


상반기 기록을 살펴보면 라뉴 베어즈 팀의 선발 아론 레이커스의 활약이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다승과 방어율, WHIP에서 1위를 달리고 있네요. 그리고 세이브에서도 같은 라뉴 베어즈 소속인 저메인 뷰렌이 12세이브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강력한 선발과 마무리를 확보한 라뉴 베어즈의 후반기 대반격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2009시즌의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 외국인 선수들 1
2009시즌의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 외국인 선수들 2

출처/blogs.yahoo.co.jp/boukyuu

그리고 역시 외국인(일본) 투수인 이츠키 쇼다(Photo) 선수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999년 일본 니혼햄 파이터즈의 1순위 지명자이자 퍼시픽리그 신인왕 출신이었던 그는 작년 한신에서 전력외 선수 통보를 받고 타이완으로 건너왔습니다.

현재 다승,방어율,WHIP에서는 2위고 탈삼진에서는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인 지명 1차순위 1번으로 초반 활약을 하였던 린커지엔 선수는 약간 주춤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타이완이 자랑하는 에이스인 판웨이룬도 예년에 비해서는 활약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군요.
홀드 부문에서는 역시 강력한 중간계투 요원을 갖고 있는 통이 라이온즈의 투수진들이 활약하여 뒤로 갈수록 뒤집기 어려운 통이 팀의 특성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야구는 역시 투수놀음인가요?


이로서 각종 기록을 돌아봤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투타의 안정감이 있는 통이의 독주가 계속되었고, 작년 챔피언 시리즈 상대 팀인 강자 슝디의 몰락과, 강력한 외국인 용병의 지원을 받은 라뉴의 선두 통이 견제까지 흥미로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래봐야 네 팀밖에는 안되지만(다시 제 5, 6구단의 창단 움직임은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있습니다.

이제 어제 날짜(비로 하루 연기되었죠.)로 다시 CPBL 하반기 리그가 시작되었는데요, 통이는 계속 선두를 질주할 지? 그리고 대항마인 라뉴 베어즈의 견제가 얼마나 통할지? 심신을 추스리고 전력을 정비한 슝디의 반격이 과연 시작이 될런지의 여부? 싱농의 투,타 엇박자는 다시 조화를 이루어 선두를 위협할 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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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이완의 프로야구 리그가 3월 28일 개막이 된 후 한 달 조금 못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중간 성적과 함께 개인기록 등을 살펴보고 분석 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겠습니다.

     (돌아온 메이져리거 차오진후이 등판예고로 4월25일 티엔무야구장 표가 다 팔렸다는 기사/ⓒ C.P.B.L)

먼저 15~17게임을 치룬 현재까지의 중간 성적입니다.

CPBL 전반기 팀 성적
팀 명 승차 승률
興農(싱농불스) 10 1 4 -- 0.714
La New(라뉴 어즈) 8 0 7 2.5 0.533
統一(통이 라이온즈) 8 1 8 3 0.5
兄弟(슝디 엘리펀츠) 5 0 12 6.5 0.294

매우 위험한 타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중심 타선의 보강이 잘 된 싱농 불즈 팀이 선두를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개막 한 달이 되기도 전에 꼴찌인 슝디 엘리펀츠와는 무려 6.5게임의 차이를 보이면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그간 통이와 슝디, 라뉴의 우세 속에서 치뤄진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가 오랜만에 싱농 불즈 팀의 선전으로 신선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라뉴 베어즈는 돌아온 에이스 마이크 존슨의 팀 합류를 기정 사실화 하고 그의 활약 여부가 우승에의 도전에 커다란 요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과 함께 지난 특별선수 트래프트를 통해 보강된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을 하면서 2위를 형성하고 있고, 통이와 슝디는 지난해 챔피언 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인데 이상하게도 올 시즌에는 각종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아서 아직 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느낌을 주면서 패배를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통이 라이온즈는 극심한 타격의 부진 속에(마치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을 보는 듯 합니다.ㅜㅜ 중심타선의 부진과 적시타 부재와 뜬금포 가동, 그리고 영양가 없는 안타의 생산 등이 비슷합니다.)서도 겨우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 네 팀 밖에 없는 타이완 리그의 실정을 볼 때 5할 승률은 부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슝디 엘리펀츠인데요, 선발진에서 우르르 무너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패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수비불안 또한 타이완 리그 팀들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문제인데요, 짜임새 면에서 아직 부족한 면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개인 기록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4월 22일 현재 CPBL 개인기록 현황판 

:라뉴베어즈/ :통이라이온즈/ :싱농불즈/ :슝디엘리펀츠
더 자세한 기록을 보고 싶다면 선수 이름을 클릭하시면 바로 CPBL 홈페이지의 팀과 선수들의 기록으로 연결됩니다.
 
타율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0.424
2. 潘武雄 0.420
3. 林益全 0.400
4. 彭政閔 0.397
5. 鄭兆行 0.390
 
안타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25
2. 朱鴻森 24
3. 林益全 24
4. 鄭兆行 23
5. 彭政閔 23
 
홈런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8
2. 華盛頓 3
3. 彭政閔 3
4. 戈登 3
5. 陳金鋒 3
 
방어율
순서 구단 누적
1. 林克謙 1.80
2. 克里斯 1.88
3. 廖于誠 2.35
4. 雷克斯 2.41
5. 米奇 2.60
 
다승
순서 구단 누적
1. 雷克斯 3
2. 林克謙 2
3. 克里斯 2
4. 廖于誠 2
5. 米奇 2
 
세이브
순서 구단 누적
1. 飛鵬 3
2. 林岳平 3
3. 沃樂 1
4. 麥迪生 1
5. 沈柏蒼 1
 
타점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19
2. 陳連宏 13
3. 陳致遠 13
4. 王勝偉 12
5. 鄭兆行 12
 
도루
순서 구단 누적
1. 彭政閔 6
2. 朱鴻森 4
3. 陳致遠 3
4. 華盛頓 3
5. 林智平 2
 
탈삼진
순서 구단 누적
1. 克里斯 27
2. 林英傑 18
3. 許文雄 17
4. 廖于誠 17
5. 潘威倫 17
 
WHIP
순서 구단 누적
1. 克里斯 0.67
2. 林英傑 1.09
3. 雷克斯 1.12
4. 林克謙 1.15
5. 米奇 1.27
 
루타수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56
2. 彭政閔 37
3. 林益全 36
4. 鄭兆行 33
5. 華盛頓 33
 
홀드
순서 구단 누적
1. 高建三 4
2. 沈福仁 4
3. 曾翊誠 3
4. 買嘉瑞 2
5. 蔡士勤 2

타율에서는 지난 WBC 대회에서 좋은 타격을 선보였던 싱농 불즈 팀의 루키 스타인 린이취엔(林益全)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왼손타자로서 중장거리형의 정교한 타격을 선보였었는데 역시 리그에서도 활약을 하고 있군요. 타율과 최다안타와 홈런, 그리고 타점과 루타수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린즈셩(林智勝)선수의 독주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4월18일 대 통이전에서 린즈셩 선수의 리그 7호 3R 홈런/ⓒ ahua55 유튜브)

무려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라뉴 팀의 유격수를 맡고있으면서 팀의 중심 타자로서, 또한 대표팀의 단골 주전 선수로서 활약하는 린즈셩 선수가 원래 잘 치고 성적도 좋았지만 올 시즌에는 브레이크가 풀린 듯 연일 맹타(특히 홈런부문:15 게임에서 8홈런)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 기세가 얼마나 더 가게 될런지 지켜볼만한 선수입니다.


투수 부문에서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린커지엔(林克謙)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는군요. 신인 선수로서 현재 2승을 거두면서 방어율 1.80으로 1위, 다승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체 팀의 실책 수를 보면 통이 라이온즈가 18개인데 그 중 유격수와 3루수를 보는 외국인 용병 선수인 워싱턴 선수가 무려 7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퇴출이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라뉴 베어즈 팀은 16개인데 그중 6개를 린즈셩 선수가 하였는데, 공격에서 상쇄하고 있지요. 슝디 엘리펀츠 팀은 현재 꼴지답게 총 25개의 실책은 골고루 돌아가면서 다 하고 있어서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불립니다. 싱농 팀은 현재 단독 선두 팀답게 단 6개의 실책만을 범하면서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수비력이 안정된 팀이 강팀입니다.(롯데야!ㅜㅜ 느그들 좀 잘하자!!!)

해외파 귀환 선수들의 성적은 아직까지는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린잉지에(林英傑) 선수만이 각종 스탯순위에서 간간이 이름을 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제일 화제가 되는 선수로 메이저리거의 귀환선수인 차오진후이(曹錦輝:슝디 엘리펀츠) 선수가 이번 25일 티엔무 야구장(天母棒球場)에서 싱농 불스를 상대로 첫 등판이 확정되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전에 표가 다 팔려서 개막전 이후에 두 번째로 만원 관중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팀이 꼴지로 떨어진데에는 어느정도 차오진후이 선수도 책임이 있지요. 에이전트와 구단간의 힘겨루기로 훈련을 많이 못해서 이제야 첫 등판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슝디 엘리펀츠는 차오진후이 선수가 돌아오는 25일부터 반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경기를 볼 예정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롯데 자이안쓰(!) 모태 신앙자라서 한국 프로야구를 먼저 보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타이완 리그에 대해서 약간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뭐 어쩔 수 없는 본능이라서...한국에서 비가 와서 쉰다던가, 올스타 브레이크일 때나, 롯데 자이언츠의 리그가 끝난 후에야 타이완 리그로 관심을 돌리는데요...혹시 자주 업데이트 안한다고 불평하신다면 죄송하구요...좀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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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싱농불스의 단장 리유즈셩은 12일 마침내 황금타선이 완성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WBC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린이취엔(林益全)과 계약금 500만 TWD(한화로는 약 2억 5백만원), 월 11만 TWD(한화로 약450만원)위엔, 일본에서 귀국한 쟝지엔밍(姜建銘)은 월 10만 위엔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인 쟝지엔밍(姜建銘)과 린이취엔(林益全)/ⓒudn運動大聯盟

린이취엔의 계약음 500만 위엔은 타이완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입니다. 과거 차이중난(蔡仲南)선수가 계약한 600만 위엔과 쯩위청(曾翊誠), 천즈위엔(陳致遠)의 500만위엔과 같은 기록입니다. 이렇게 높은 금액으로 계약한 것은 그만큼 싱농불스가 중요시하는 선수라는 증거입니다.

단장 리유즈셩은 '올 시즌 불즈가 초강력 타선과 투수진을 구축하였다. 원래 타선에 쟝타이산(張泰山), 베라(威拉斯), 씨에지아시옌(謝佳賢)에 린이취엔이 더해지게 되어서 취엔.타이.웨이.시옌(全泰威賢) 황금타선을 구축하게 되었고, 문제는 타순과 함께 수비위치의 중복을 피해야 할 것이다.' 누가 어디의 수비 위치에 서게 되냐는 질문에 "그건 감독인 쉬성밍(徐生明)이 머릴 싸매고 고민해야 할 문제"라면서 웃었습니다.
                                                 따이쉰 팀에서의 린이취엔 타격모습/ fsk

그리고 해외파인 쟝지엔밍(姜建銘)이 합류하면서 양지엔푸(陽建福), 린잉지에(林英傑), 린커지엔(林克謙)과 함께 선발진을 구축하면서 불스 팀의 투수진 또한 막강해지게 된다라는 구상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리유 단장은 매우 기쁜 모습입니다. 린이취엔이 하루라도 빨리 1군에 합류하여 노장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서 앞으로 불스 팀의 중심타자로 성장 해 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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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최종적으로 WBC에 출전할 대만 대표팀 28명의 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3월 6일 한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역예선을 시작하는 대만의 WBC대표 팀을 돌아보고 분석하는 코너입니다. 항상 대만과의 경기는 긴장을 하고 봐야합니다. 마음속으로 쉽게 생각하다가 덜미를 잡힌 적이 몇 번이나 있었기에, 더군다나 이번 대만 대표팀은 에이스급 선수들이 대부분 빠져서 그런지 더 쉽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맹수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에도 최선을 다해 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요, 대만 전에서 오히려 일본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하면서 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조사없이 국제대회 단기전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 지 아무도 모릅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대 쿠바전에서 막강 쿠바타선을 꽁꽁 묶어버린 리쩐창 선수처럼 우리도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더블 엘리미네이트 제도에서는 두 번을 이겨야 올라 갈 수 있는데요, 한국 선수들은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해서 모두 다 이겨야 한다는 각오로 임해주었으면 합니다.

제 3부에서는 대만 대표팀의 공격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전에 대만 국가대표 붙박이 중심타자들이 몽조리 빠져버리게 되면서 공격의 짜임새가 무너지고 약해졌다고 미리 예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그렇다손치더라도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겠지요? 물론 장타자들이 많이 제외되면서 한 방으로 점수를 내는 스타일이 많이 무너졌습니다만 그렇다고 물타선이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마도 방심과 교만이 한국팀으로서는 가장 큰 적이 될 것입니다. 타선에서 키포인트가 될 주요선수 몇 몇은 지난 시즌의 기록과 함께 분석 해 드리고 나머지는 전체적인 장단점과 대만 언론에서 밝힌 이유 등을 들어서 분석 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지난 호주의 전지훈련에서 2승 1무 6패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CPBL팀들과 3연전을 벌이는 게임을 분석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어제(2월 23일) 벌어진 대만 대표팀과 슝디 엘리펀츠 팀간의 연습경기 1차전의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아래 표 참조)
연습게임(熱身賽)
兄弟 vs 中華 타이중(台中)
PM 18:35
  1 2 3 4 5 6 7 8 9 R H E
대만 대표팀 0 1 0 0 0 1 2 0 2 6 10 1
슝디엘리펀츠 0 0 0 0 0 1 0 0 0 1 4 4
승리투수:리쩐창(李振昌)
패전투수:마이지아뤼(買嘉瑞)
계투:쩡치홍(鄭錡鴻), 린위에핑(林岳平)
뤄지아런(羅嘉仁)
승리타점:린이취엔(林益全)
경기시간:3시간22분

슝디의 유망주 투수인 마이지아뤼 등 여러 투수들을 상대로 10안타를 뽑아 내면서 6점을 뽑아내며 이겼습니다. 경기 초반에 타자들이 초구, 이구 공략의 작전이 나왔는지 매우 서둘러서 타격을 하였고, 마이지아뤼 투수 공에 말리면서 5회까지 단 1점만 내는데에 그쳤습니다. 그 1점도 상대 실책성에 편승하여 얻은 점수였습니다. 여러가지 체크 포인트가 많았던 경기였습니다만 종합적으로는 그다지 위협적이지는 않다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다만 어제 나온 타순에서 린웨이주(한신타이거즈 선수로 일본에서 바로 합류할 예정)와 펑정민이 빠졌고, 수비 위치도 원 짜임새가 아닌 실험적이었다는 점에서 가감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대 5명의 좌타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2월 23일 연습경기 타선
1. CH  린저슈엔
2. RF  판우슝
3. 2B  쟝즈시엔
4. 3B  가오구어칭
5. 1B  린이취엔
6. SS  궈옌원
7. DH  쟌즈야오
8. C   가오즈강
9. LF  궈다이치

중심타선들은 계속 타석에서 쉽게 뜬 공만 치면서 물러났습니다. 호주 전지훈련에서 컨디션이 아주 좋았던 린이취엔(林益全)만 정확하게 맞혀 컨디션을 계속 좋게 끌고 갔지만 다른 타자들은 아직 회복이 안된듯 보였습니다. 원래 조우쓰지(周思齊: 09 시즌 슝디 엘리펀츠팀의 특별선수 지명자로 전 미디어 티렉스 팀의 간판 타자였습니다.)라는 좋은 중심타자가 있었지만 이 선수도 호주 전훈지에서 오른쪽 손목에 부상을 입어 올 시즌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되면서 대표 팀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전력누수가 심해보입니다. 아무튼 23일 연습경기에서는 나중에 6, 7, 9회에 추가로 점수를 뽑으면서 최종 스코어는 6점을 냈지만 전체적으로 뭔가가 안 맞아떨어지는 그런 경기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만 리그 수위타자이자 슝디 팀의 간판스타인 펑정민 선수는 경미한 부상으로 오늘 경기를 뛰지 않았습니다. (부상의 이유도 좀 웃깁니다. 그전의 연습게임에서 오른 손목 부위에 데드볼에 맞았는데 그 부위에 얼음 찜질을 과도하게 해서 동상의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 대만 언론측의 설명입니다. 어찌되었건 핵심타자라서 무리시키지 않는 것이겠지요.)

2월 24일 통이 라이온즈 팀과의 연습경기 타순
(오늘은 쟝즈시엔과 펑정민 선수는 대타로 출전하였습니다. 왕승웨이는 안나왔습니다.)
(24일밤 10시반 업데이트 소식)타순(포지션)/이름/제가 직접 본 오늘 경기의 총평

1.(CF)린저슈엔   44번 우타 / 정확한 타격능력.변화구 대처능력 좋음. 몸쪽공에 강함. 빠른 바깥쪽 직구가 효과적
2.(LF)판우슝       55번 좌타 / 정확한 타격과 장타력이 있다. 몸쪽 빠른 공에 대처가 늦는 듯.
3.(3B)린이취엔    22번 좌타 / 수비 시 송구에 문제, 타격시 직구에 강하고 변화구에는 약점을 보임
4.(1B)가오구어칭 04번 우타 / 역시 1루에 더 적합. 한 방이 있는 타자이나 정교함은 부족함
5.(RF)궈다이치    24번 좌타 / 툭툭 갖다 맞히는 재주가 있다. 바깥쪽 공을 잘 친다.
6.(DH)즈야오    08번 좌타 / 정확한 컨택능력 부족. 몸쪽 변화구에 약점. 바깥쪽에 강점. 변화구에 중심이 흔들린다.
7.(2B) 린한         10번 우타 / 빠른발로 한 베이스씩을 더 가는 주루플레이가 인상적.
8.(C)  린쿤셩      15번 우타 / 타격 시 변화구에 매우 약점. 경험부족
9.(SS)궈옌원       07번 좌타 / 종형 변화구에 약점. 고개가 돌아가고 중심이 무너진다.

(24일 밤 12시 업데이트)오늘 경기 총평은 일단 대만 대표팀이 통이 라이온즈 팀에게 7:5로 패했습니다. 오늘 포인트는 린저슈엔(5타석 3타수 3안타 2볼넷)과 린이취엔(5타수 2안타/3루타 포함)의 공격부문에서의 활약과, 펑정민의 상태가 괜찮아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역시 투수력[오늘 나온 천홍원(陳鴻文)과 리아오위청(廖于誠), 린보요우(林柏佑)와 쩡카이원(鄭凱文)이 합해서 14안타를 맞고 7실점함]과 수비(내야수비진의 에러 3개)는 불안불안합니다. 3루수로 나온 린이취엔의 송구능력이 불안하며, 2루수로 나온 린한의 악송구 등 전반적인 상태 또한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총감독인 예즈시엔 또한 투수력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내일 선발은 린위에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안시리즈에서 한국전 선발로 나와 잘 던졌던 모습을 기억하시는지요? 대만 대표팀은 내일 싱농불즈 팀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펼칩니다. 그리고 27일 도쿄로 떠납니다.

타선의 키포인트가 될 주요선수는 린웨이주, 린저슈엔, 판우슝, 펑정민, 쟝즈시엔, 가오궈칭, 린이취엔 등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 먼저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린웨이주(林威助):
1979년 1월생으로 2002년 한신타이거즈의 7번째 1순위로 뽑힌 선수입니다. 178cm/80kg으로 평범한 체격조건에 좌투좌타(외야와 1루 가능)로 계약금 5000만엔에 올 연봉 3800만엔인 선수입니다. 어릴 적에 일본야구를 동경하여 유학을 간 시절 고교 1,2학년 때는 총 47개의 홈런을 날리며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고3때는 연령초과로 갑자원에 나가지 못한 기억도 있는 선수입니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한 시즌 15홈런을 날린 적도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입니다. 2007년 말 어깨부상의 여파로 수술을 받은 후에 그다지 큰 활약이 없었습니다만 중심타자로 경계해야 할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선수에 대한 소개는 기획 시리즈로 꾸려가고 있는 '대만의 야구선수' 코너에서 더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선수는 일본에서 바로 대표팀으로 합류합니다.

연도 소속 No G 타수 H HR RBI K BB SB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
2003 阪神 38 출장기록이 없다.
2004 阪神 3 7 1 0 1 4 0 0 0.143 0.286 0.143 0.429
2005 阪神 31 8 12 5 1 2 1 2 0 0.417 0.667 0.500 1.167
2006 阪神 67 76 23 5 13 24 6 0 0.303 0.579 0.354 0.933
2007 阪神 115 418 122 15 58 89 20 1 0.292 0.455 0.321 0.776
2008 阪神 66 177 44 2 13 31 11 1 0.249 0.339 0.291 0.630

린저슈엔(林哲瑄) :
1988년생. 180cm/80kg 우투우타. 외야수. 청소년대회때부터 각종 타격부문(타격,타점,홈런 등)을 싹쓸이 한 선수로 2007년 40만 불에 보스톤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어 도미(渡美)한 선수. 2007년 후진롱 선수에 이어 2008년 'Futures Game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하여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현재 싱글 A에 머물러 있는데 올 시즌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MLB 사이트에서도 WBC에서 주목해야 할 마이너리거 중 1인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대만 대표팀에서는 거의 1번 타자로 활약할 것입니다. 판우슝과 함께 1, 2번을 맡을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선수입니다. 발도 빠르고 선구안도 있고 가끔 장타도 날릴 수 있는 선수라서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연도 소속 배번 등급 G 타수 RBI R H 2H 3H HR BB K SB 장타율 타율
2007 보스턴 51 R 43 175 22 33 46 10 6 4 17 42 14 0.330 0.263
보스턴 ShortA 11 43 3 7 7 2 0 0 6 20 3 0.209 0.163
2008 보스턴 24 A 91 362 37 60 90 13 6 5 52 62 33 0.359 0.249

판우슝(潘武雄) :
CPBL 통이 라이온즈 소속으로 1981년생. 178cm/82kg의 신체조건에 좌투좌타. (좌,중견수)출루율과 장타율도 좋고, 테이블세터 가능. 팀내 OPS 1위, 홈런 2위를 기록한 타자입니다. 준족은 아니지만 호타는 분명합니다. 정확한 컨택의 능력이 있고, 장타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테이블세터진에 린저슈엔과 함께 뛸 예정입니다. 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뽑혔습니다. 이 선수는 대만 대표팀의 1, 2번을 책임 질 선수입니다. 단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19타수 무안타로 매우 부진하였습니다.

연도 소속 No G 타수 RBI R H 2H 3H HR BB K SB 타율 출루 장타 OPS
2006 통이 9 14 35 6 4 7 1 2 0 5 11 0 0.200 0.300 0.343 0.643
2007 통이 55 92 360 44 66 115 14 4 6 51 74 3 0.319 0.403 0.431 0.833
2008 통이 83 266 47 72 92 22 4 13 56 26 8 0.346 0.457 0.605 1.062

펑정민(彭政閔) :
말이 필요없는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입니다. 리그 수위타자(0.391)출신으로 1978년생으로 182cm/93kg(이전엔 97kg이었으나 작년 말에 스튜디어스인 부인과 결혼 후 살을 뺐다고 합니다. 딱 지금의 저와 같은 체격이로군요.)의 건장한 체격에 1루와 외야도 같이 볼 수 있는 최고의 우타자입니다.

연도 소속 No 타율 장타율 G H RBI 2H 3H HR K BB SB
2001 슝디 23 0.316 0.478 59 43 19 5 1 5 33 28 5
2002 슝디 0.310 0.588 88 86 71 17 3 18 82 72 16
2003 슝디 0.355 0.585 100 131 83 25 3 18 81 70 22
2004 슝디 0.376 0.595 99 127 66 14 3 18 64 82 26
2005 슝디 0.339 0.544 76 93 47 8 3 14 49 53 13
2006 슝디 0.351 0.532 48 54 22 10 0 6 39 35 4
2007 슝디 0.362 0.594 97 125 64 17 0 21 67 60 12
2008 슝디 0.391 0.535 81 111 57 17 0 8 50 54 23

타율면에서는 여전히 대만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 홈런 개수는 예전에 비해 떨어졌습니다만 언제든지 10~15홈런은 쳐낼 수 있는 타자입니다. 이 선수의 타구 방향은 주로 센터와 우익수쪽으로 잘 갑니다. 땅볼 아웃은 땅겨치는 경우에서 많이 나오고(작년에 본 이 선수의 타격 시 약점(?)은 몸쪽의 낮은 빠른 공이었습니다. 뭐 제구만 되면 누구든지 잘 칠 수 없는 볼이겠지만서도^^), 플라이볼은 밀어친 공에서 많이 나옵니다. 작년에 대 우투수에게는 0.399였고 대 좌투수에게는 0.351이었습니다. 특히 2,3루에 주자가 있을 시에는 무려 0.571의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찬스에 강했습니다. 통산 리그 648게임에 나와서 2667타석 2117타수 770안타 432타점으로 통산 타율 0.354, 통산 평균OPS1.205 의 매우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쟝즈시엔(蔣智賢) :
1988년생으로 186cm/78kg으로 잘 빠진 체격조건에 우투좌타로 보스톤에서는 좌익수로 길러지고 있었으나 현재 대만 팀에서  내야수로 기용되고 있습니다. 본래 후진롱(胡金龍)이나 린즈성(林智勝)등이 있었으나 각각 구단의 반대로 불참하게 되면서 내야 자원이 모자라게 되고 그래서 내야로 돌린 선수이기도 합니다. 몰론 예전엔 내야수를 맡았습니다. 2006년 고교 졸업 후에 바로 보스톤 레드삭스와 37만 5천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성인팀의 대표로는 2007년 제 37회 베이스볼 월드컵에서부터 출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 중국전 당시 마지막에 호우펑리옌의 우익수 앞 안타로 끝내기 결승점을 내 줄 당시 외야수 쟝지엔밍(張建銘)의 송구를 중계하려다가 포구 에러로 결승점을 내 준 결정적인 에러를 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연도 소속 등급 G 타수 RBI R H 2H 3H HR BB K S 장타율 타율
2006 보스턴 ROOKIE 33 122 12 12 35 8 2 1 35 11 56 0.410 0.287
2006 보스턴 SHORT A 9 36 8 6 10 0 3 1 2 9 1 0.528 0.278
2007 보스턴 A 97 355 41 35 93 27 2 5 26 71 1 0.392 0.262
2008 보스턴 A ADV 83 320 59 47 97 19 2 9 19 52 2 0.459 0.303

가오궈칭(高國慶) :

가오궈칭과 결혼한 일본여배우 羽田野繪里

1978년생으로 181cm/93kg입니다. 2004년부터 통이 라이온즈 팀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대만을 대표하는 우타자 중의 한 명입니다. 통이 라이온즈에서 천진펑의 형인 천롄홍과 브리또와 클린업을 맡아서 공포타선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지요.

주로 1루를 보는데 어제의 연습 경기는 이상하게도 3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대만내야 중에 3루가 제일 큰 구멍입니다. 대표적인 3루수라고 할 수 있는 쟝타이산(張泰山)이 베이징 올림픽 약물 파동으로 1년 자격정지를 당하였고, 역시 3루수를 볼 수 있는 대표선수인 천용지(陳鏞基)도 부상으로 빠졌고, 현 대표팀에서는 왕승웨이(王勝偉)가 3루 백업을 볼 수 있음에도 어제 경기에서는 안나온 것을 보면 아마도 불의의 사태에 대비 가오궈칭을 연습시키는 차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이 선수는 얼마 전(09년 2월2일)에 일본 여배우 '羽田野繪里(저도 누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참조)'와 결혼을 하여 더 화제가 된 선수입니다. 같은 팀의 틸슨 브리또가 가오궈칭을 보며 '알버트 푸홀스'와 같은 형의 타자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별명이 발음이 비슷한 '푸호우쓰(撲吼獅)'가 되었습니다. 푸홀스 지못미!......

<통이팀의 공격력에 대한 자료는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137 >

연도 소속 No G 타수 RBI R H 2H 3H HR BB K SB 타율 출루율 장타율
2004 통이 4 99 301 34 37 72 16 2 12 37 68 10 0.239 0.322 0.425
2005 통이 99 358 52 33 112 26 0 5 30 63 2 0.313 0.363 0.427
2006 통이 82 291 26 32 82 16 2 3 19 38 2 0.282 0.323 0.381
2007 통이 68 100 425 89 79 152 24 1 20 30 51 0 0.358 0.397 0.560
2008 통이 96 395 74 60 131 28 2 7 32 49 0 0.310 0.377 0.466

린이취엔(林益全) :
1985년생으로 180cm/82kg의 신체조건에 우투좌타입니다. 1, 2, 3루수를 다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주로 1루수로 출전을 했습니다. 2007년 싱농불스에게 전체 1순위 1지명으로 뽑힌 유망주출신입니다. 현재는 따이쉰란 팀*클릭(19게임에 나와 31안타 20타점에 타율 0.382를 기록함)에서 뛰고 있으면서 보충역을 받고 있는 타자입니다만 이번에 대만의 대표 타자들이 우르르 빠지게 되면서 보충된 선수입니다. 이전 올림픽 예선전 8강3선에서도 대표로 활동한 선수입니다.

지난 호주 전지훈련에서 9 게임동안 뛰어난 활약을 보임으로서 미래의 4번 타자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짠즈야오(2군리그 0.396.21안타)궈다이치(작년리그 0.237.55안타/8홈런)는 외야수로서 대타전문이고, 궈옌원(신시네티 레즈 루키팀.0.281.28안타/15타점)과 왕승웨이(작년리그0.257.98안타/2홈런), 린한(2군리그.0.326.42안타/1홈런)은 내야 전문으로 백업요원들입니다. 포수 3명 가오즈강(작년리그 0.241.55안타/2홈런), 린쿤셩(타이완체대), 궈이펑(작년리그 0.274.54안타/3홈런) 선수등이 있습니다만 주전은 아마도 가오즈강이 앞서고 궈이펑과 린쿤셩이 뒤를 이을겁니다. 이 선수들은 대체로 공격력이 주목적이라기보다는 수비력 강화의 목적으로 더 중요시 되는 선수이라서 구체적인 분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 궈다이치와 궈옌원, 왕승웨이 선수는 큰것을 노리는 것보다는 정확한 타격을 위주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린한 선수는 주루 플레이가 아주 기민하고 단타를 2루타로 만들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예상할 수 있는 베스트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앞에 이름이 유력이고 뒤가 교체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타순  포지션       이름         대체 가능
  1     CH     린저슈엔   쟝즈시엔/판우슝
  2     LF      판우슝   린저슈엔/쟝즈시엔
  3     DH      펑정민   쟝즈시엔
  4     RH     린웨이주   가오궈칭/린이취엔
  5     1B     가오궈칭   쟝즈시엔/쟌즈야오
  6     3B     린이취엔   가오궈칭/쟌즈야오
  7     2B     쟝즈시엔   궈옌원/왕승웨이
  8      C     가오즈강   궈이펑/왕쿤셩
  9     SS     왕승웨이   궈옌원/린한

린한(2루,유격), 왕승웨이(유격,2루), 궈옌원(2루,유격)는 언제든지 멀티로 교체 가능한 선수들이고 외야 백업인 짠즈야오와 궈다이치는 대타/백업으로 활용될 것 같습니다.
 
다음 마지막 4부에서는 대만 대표팀의 배번 현황과 함께 포지션, 그리고 수비력 등 전체적인 면을 따져보고 종합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추가되는 사항이나 변동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금씩 수정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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