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각종 야구 게시판에서는 이번 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팀 선발을 두고 각자의 희망에 따른 짜맞추기가 유행하고 있고, 명단 발표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이 금메달 획득의 가장 큰 경쟁자가 바로 타이완이나 일본 팀인데 일본은 이미 아마야구 선수들로 구성할 것이라는 것이 발표가 되었기에 가장 관심을 가지는 곳이 바로 타이완입니다. 앞으로 타이완 야구 대표 팀 명단 발표가 나고 또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해당 선수들의 분석까지 기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타이완의 입장에서는 이번 2010년 하반기에 중요한 국제대회가 3개가 있습니다. 세계 대학생 야구 선수권대회와 대륙간컵 대회, 그리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륙간컵 대회는 타이완에서 열립니다. 이 세 대회 중에 가장 중요한 대회는 아마도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될 것입니다. 이번 5월 31일에 대표팀 소집을 위해 야구협회의 회의가 열리는데 관건은 프로 팀의 협조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타이완의
핀궈일보(애플데일리신문)올라온 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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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대표팀의 예즈시엔(葉志仙) 총감독은 소집 대상을 묻는 질문에서 국내 프로야구팀 선수들과 마이너 더블 A 이상의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대륙간컵 대회 기간에는 타이완 국내 프로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열릴 시기라서 해당 팀 선수들은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9월말이나 10월 초에 리그가 끝난 해외파들을 소집하여 한 차례 단체훈련을 가질 예정이기에 그때까지 해외파 선수들을 대상으로 컨디션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먼저 대략 타이완 출신의 해외파가 현재 30명 정도 있는데 그 중에서 한 번이라도 국대에 합류하지 않았던 해외파와 마이너 더블 A 아래에 있는 선수들은 잠시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즈시엔 감독은 "우리는 아직도 스타급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국가대표에 든지 얼마 안되는 경험자나 아직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은 일단 우선 순위에서 제외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면서 일본 1군팀의 천웨이인(陳偉殷)이나 미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니푸더(倪福德)등의 선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들을 소집할 수 있으면 당연히 좋은거 아니냐? 그렇지만 해당 구단과의 조율과 선수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면서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타이완 갑조 리그가 다음 주면 막을 내립니다. 야구협회는 31일 회의를 열어 먼저 48인의 예비명단을 발표하고 6월 초부터 10일간 두 조로 나눠 자체 평가전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후에 다시 30명의 명단을 추려낸 후에, 그 명단 내에서 대륙간 컵이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최종 명단을 선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예즈시엔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앞으로 3단계의 트레이닝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 팀은 세계 대학생 야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우선으로 선발하고, 8, 9월에 도시 대항전과 협회배 등의 대회를 치루고 난 후에 선발하여 2주간의 집중 조련을 거쳐 최종 명단에 들 선수들을 가려낼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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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타이완 대표 팀의 선수 선발 기준은 명확해졌습니다.

먼저 타이완 아마추어 대회인 춘계리그가 끝난 후에 48명의 상비군(따이쉰 팀 선수 포함)을 선발하여 그 선수들을 두 조로 나눠서 6경기 정도의 평가전을 거친 후에 30인을 선발합니다. 그 30인의 선발팀이 미국 NCAA대학야구 대회에 참가한 후에 다시 네덜란드로 가서 세계대학야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후에 그 30인의 선수에 타이완 CPBL에서 뽑은 선수로 최종 명단을 확정하여 대륙간 컵 대회와 광저우 아시엔 게임에 참가하는 것으로 확정지었습니다.

1. 해외파 모두 고려대상은 아니다.(기존에 국대 경험자로서 국제대회 경험자 위주로 뽑을 예정)
2. 스타급 선수들은 뽑히면 좋겠지만 해당 구단의 허락과 본인의 의지가 맞아야만 출전 가능하고,
3. 현 상비군(국내 프로선수 거의 미포함)체제로 조련을 하여 그 중에서 컨디션이 좋은 사람 위주로 선발(프로선수와 경쟁하여 뽑음:국내 프로구단의 협조가 과연 어디까지일지 관건이겠네요.)

대륙간 컵 대회에서는 시기상으로 CPBL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지 못한 프로 팀 선수는 선발 가능, 그 외에는 제외. 국대 미경험, 혹은 미국 마이너 더블A 이하의 해외파는 잠시 제외, 아시안게임에서는 모든 명단을 아울러 가장 컨디션 좋은 사람 위주로 선발하지만 스타급 해외파에 대한 문은 열어두고 있겠다라는 것이 이번 소집될 회의에서의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워싱턴의 왕지엔민 선수는 재활훈련에 이상이 생겨 빠르면 8월 중순쯤이나 되어야 올라올 수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거의 불가능할 듯 싶고, 또 부상 전력이 있는 LA 다저스의 궈홍즈, 일본 쥬니치 천웨이인 등도 그리고 디트로이트의 니푸더 등은 이미 병역을 필한 선수들이기에 아마도 해당 구단에서 참가를 불허할 것이라는 것이 제 예상입니다만 뭐 예상은 예상일 뿐이죠. 다만 이번 타이완 대표팀은 지난번 언론에 나왔던 것처럼 최강의 팀으로 꾸려지지는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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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이완에서는 타이완 갑조(실업리그) 아마야구 리그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라서 대비작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예즈시엔(練葉志) 타이완 야구대표팀 감독이 밝히는 선발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완 연합뉴스에 나온 기사


먼저 "아마추어 야구 대표팀(현 대표팀 상비군 명단은 지난 BWC참가 때 명단과도 같습니다)이 제일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다. 아시안게임 기간이 짧기에 대회 기간 전에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고 왕지엔민(王建民)이나 궈홍즈(郭泓志)의 국대 승선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특별할 것은 없다. 이전 국가대표 소집 방침과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다. 물론 전체 명단에 그들의 이름을 올릴 수는 있다. 만일 왕지엔민이 본인이 원하고 워싱턴 팀이 허락할 경우에는 당연히 선발되겠지만 그것은 나의 기대일 뿐, 현실적인 면을 보고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즈시엔 감독은 내가 원하는 뽑고자 하는 선수가 물론 우선적으로 고려되겠지만 협회와의 조율도 필요하기에 미리 사전에 준비를 하고 싶다. 지난 제2회 WBC때 문제가 된 것처럼 선수 선발을 하고 싶지는 않다. 아시안게임 기간은 짧고, 대회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대회가 가장 가까운 기간에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가 제일 우선적으로 선발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지엔민이 내셔널즈에 가고 난 후니까 말하는데 아마도 양키즈 팀처럼 국대 차출에 강경하지는 않아서 아마도 그때보다는 좀 수월하겠지만 왕지엔민은 이미 1년간 거의 쉬다시피 하면서 부상에서의 재활에만 매달렸고, 그러기에 후반기에 복귀하더라고 아마도 팀 성적에 최우선을 두고 싶은 마음일것이다.
그래서 시즌 후에 국대 차출은 아마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을 듯하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작년 WBC때 왕지엔민이나 궈홍즈 모두 가능하면 꼭 참가하고 싶다라고 의사를 밝혔는데 양키즈나 다저스 팀에서 불허를 하여 결국 참가하지 못하였습니다. 궈홍즈도 예비 명단에 먼저 이름을 올려놨지만 마찬가지로 팀의 불허로 참가하지 못하였고, 그래서 다른 선수들도 줄줄이 고사하거나 팀이 불허해서 대표팀 자체가 많이 흔들렸던 기억이 있는 예즈시엔 감독은 이번에는 신중하게 컨디션 위주로 선발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올 시즌 아시안게임은 리그가 끝난 후에 열리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두 사람의 참가여부의 결정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두 사람 모두 부상전력이 있는데다가, 다저스 팀은 아마도 불허할 것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궈홍즈는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면제가 된 후부터는 국대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예즈시엔 감독은 "이번 명단은 확실하게 기준을 정하자면 해외파들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겠다. 그러나 여러가지 제한된 사항으로 변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단순히 해외파하는 이름값만으로는 선발하지 않겠다.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만이 선발될 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연합뉴스 번역입니다.

이후에 또 다른 발언이나 선발방침이 변했는지는 소식 들어온 것이 없습니다. 다만 대회가 가까워질 때 다른 변수(국민 정서나 대회의 중요성이 갑자기 부각된다거나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져서 최강 팀으로 구성되어야 할 경우-가능성은 희박하지만-가 생긴다면 또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존의 방침은 현 국가대표 상비군/<-링크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에 속해 있는 선수들 위주(그 명단에 해외파선수들 몇 명이 추가될 예정)로 우선 선발을 하고, 부상이나 컨디션에 따른 변수가 생길 경우 교체를 한다라는 것이 현재까지의 선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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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대표팀 예즈시엔(葉志仙)감독

타이완 대표팀 예즈시엔(葉志仙)감독은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타이완 야구 대표팀의 최대 목표는 이번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야구 대표팀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키포인트는 프로야구단의 협조라고 말하면서 아시안 게임 2연패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번에 세계 대학생 야구대회를 위해 소집되는 상비군 체제의 대표 팀은 지난 몇 년간 육성된 상비군 선수들과 지난 야구 월드컵과 네덜란드 Haarlem Baseball Cup에 참가했던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선발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5월 말에 아마야구 춘계 리그가 끝난 후에 다시 총 48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한 후, 두 팀으로 나눠서 10일간 여섯 경기의 테스트를 가진 후에 기량이 안정적인 선수를 우선적으로 30명 선발하고, 다시 그 중에서 22명을 추려내어 먼저 네덜란드 Haarlem Baseball Cup에 내보내고 다시 미국 대학 선발 팀 초청전을 가지고 나서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대학생 야구대회(World University Baseball Championship/2002년 이탈리아에서 1회대회를 열었고 2년마다 개최함)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시안게임 전에 열리는 대륙간컵 대회에는 프로 리그가 끝난 후 기존의 상비군 대표 팀에 프로구단과 해외파 선수를 포함하여 명단을 선발하기로 하고, 해외파 선수들은 먼저 국제 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기로 기준을 잡았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밝힌 예즈시엔 감독의 걱정은 프로구단 팀 선수들인데, 먼저 구단에서 원활한 차출 협조를 해 줄것이냐와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 및 부상 정도의 유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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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중국의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하여 타이완 대표팀은 정탐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일본의 한신 타이거즈에서 전력분석원으로 일하고 있는 린광중(林光中:정확한 직책은 현 한신 타이거즈 구단본부 편성부 섭외담당)씨에게 전력 분석 업무를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타이완 대표 팀의 양칭롱(楊清瓏) 기술고문이 맡았던 일이죠.

2008년 7월 신주야구장에서의 정탐중인 린광중씨 모습/사진 snimhy

지난 도하 아시안 게임부터 감독을 맡아서 금메달을 따냈던 예즈시엔(葉志仙) 사단은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다시 또 금메달을 목표로 대표팀을 소집하려 합니다. 2연패를 노리는 예즈시엔 사단으로 타이완 체육위는 금메달을 달성 가능한 목표로 잡고 금 플랜에 야구 종목을 추가하였습니다.

타이완의 적수로는 한국과 일본,그리고 신흥 맞수로 떠오르는 중국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정탐 업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인데, 비록 일본 팀은 프로 선수를 파견하지는 않겠지만 한국은 젊은 주력군을 투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였고, 또 중국 팀 또한 자국(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에 패배한 경험이 있고)에서 열리기 때문에 많은 변수가 작용할 수 있어서 매우 신중하고 세심하게 전력 분석 업무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에 예즈시엔 총감독은 타이완 야구협회 고문들인 궈타이위엔(郭泰源:현 타이위엔 스포츠매니지먼트 대표), 공롱탕(龔榮堂:현 타이완 아마야구팀 감독), 천웨이청(陳威成:현 가오위엔 과학대학 야구부 감독) 등과 미팅을 가지고 린광중씨를 전력 분석원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향후 지침을 논의하여 전력분석의 방향을 잡는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번에 전력분석원으로 임명된 린광중(林光中)씨는 1994년~1999년까지 통이 라이온즈 팀에서 활약하다 선수 은퇴 후에 일본 주니치 드레곤즈에 전력분석원으로 일하기 시작하였고, 그 후에 한신 타이거즈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전문가로서 활약한 사람입니다. 2008년에는 일본 팀의 전력 분석을 맡아서 예즈시엔 총감독의 신임을 얻은 사람입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2010년 11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중국의 광저우(廣州)에서 거행되며 야구종목은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광저우시 티엔허취(广州市 天河区 东圃镇)에 있는 광동 올림픽 스포츠센터(广东奥林匹克体育中心) 내의 오우티 야구장(奥体棒球场)에서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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