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중국의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하여 타이완 대표팀은 정탐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일본의 한신 타이거즈에서 전력분석원으로 일하고 있는 린광중(林光中:정확한 직책은 현 한신 타이거즈 구단본부 편성부 섭외담당)씨에게 전력 분석 업무를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타이완 대표 팀의 양칭롱(楊清瓏) 기술고문이 맡았던 일이죠.

2008년 7월 신주야구장에서의 정탐중인 린광중씨 모습/사진 snimhy

지난 도하 아시안 게임부터 감독을 맡아서 금메달을 따냈던 예즈시엔(葉志仙) 사단은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다시 또 금메달을 목표로 대표팀을 소집하려 합니다. 2연패를 노리는 예즈시엔 사단으로 타이완 체육위는 금메달을 달성 가능한 목표로 잡고 금 플랜에 야구 종목을 추가하였습니다.

타이완의 적수로는 한국과 일본,그리고 신흥 맞수로 떠오르는 중국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정탐 업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인데, 비록 일본 팀은 프로 선수를 파견하지는 않겠지만 한국은 젊은 주력군을 투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였고, 또 중국 팀 또한 자국(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에 패배한 경험이 있고)에서 열리기 때문에 많은 변수가 작용할 수 있어서 매우 신중하고 세심하게 전력 분석 업무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에 예즈시엔 총감독은 타이완 야구협회 고문들인 궈타이위엔(郭泰源:현 타이위엔 스포츠매니지먼트 대표), 공롱탕(龔榮堂:현 타이완 아마야구팀 감독), 천웨이청(陳威成:현 가오위엔 과학대학 야구부 감독) 등과 미팅을 가지고 린광중씨를 전력 분석원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향후 지침을 논의하여 전력분석의 방향을 잡는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번에 전력분석원으로 임명된 린광중(林光中)씨는 1994년~1999년까지 통이 라이온즈 팀에서 활약하다 선수 은퇴 후에 일본 주니치 드레곤즈에 전력분석원으로 일하기 시작하였고, 그 후에 한신 타이거즈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전문가로서 활약한 사람입니다. 2008년에는 일본 팀의 전력 분석을 맡아서 예즈시엔 총감독의 신임을 얻은 사람입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2010년 11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중국의 광저우(廣州)에서 거행되며 야구종목은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광저우시 티엔허취(广州市 天河区 东圃镇)에 있는 광동 올림픽 스포츠센터(广东奥林匹克体育中心) 내의 오우티 야구장(奥体棒球场)에서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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