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에 프로야구를 시작하려 한다?


며칠 전 대만 동썬뉴스(東森新聞)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내년에 중국이 본격적으로 프로야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중국 야구의 프로화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아직 중국야구협회에서 나온 공식적인 정보가 없으니 100% 맞는다고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 현재 움직임은 이렇다는 것을 보면 됩니다.



중국은 그동안 축구와 농구 외에는 프로화가 없었지만 이제 야구 종목에서 프로리그를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CBL(China Baseball League)가 2년 만에 다시 부활했고 그를 바탕으로 2015년에 정식으로 프로화 준비를 위해 지금 한창 준비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2014년 중국야구리그가 베이징에서 오픈 경기(베이징 타이거즈와 톈진 라이온스 간의 경기)를 가졌을 때 의외로 많은 수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는 모습에 협회 사람들이 매우 고무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중국야구리그 7개 팀의 마스코트 모습/이미지 출처 CBL공식 웨이보/Basenation Studio



현재 중국 야구팀에는 많은 수의 대만 출신 코치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톈진 라이언스 팀의 쟝타이취엔(江泰權) 감독은 원래 통이 라이언스 소속이었다가 블랙 엘리펀츠 사건에 연루된 후에 대만에서 발전할 수 없자 바로 중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우시에 있는 쟝쑤 페가수스(前 쟝쑤 호프스타스) 팀의 감독은 前 통이 라이언스 팀의 감독이었으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그만둔 뤼원셩(呂文生)씨가 감독으로 있는 등 모두 7개 팀 중 3개 팀이 대만 출신 야구인입니다. 



쟝타이취엔 선수의 말을 빌자면 "여기 중국에는 매우 많은 수의 대만 출신 코치들이 있었다. 그 말은 대만풍의 야구가 중국에서 정착되고 있다는 뜻이다. 중국 야구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기에 앞으로 양안(중국과 대만) 야구 교류가 앞으로 점점 밀접한 관계를 보일 것이다."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어서 쟝타이취엔 선수는 중국야구리그에 스폰서가 등장하였다. 앞으로 대만 프로야구가 여기에 와서 경기를 가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중국야구의 발전 속도가 빠름을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세미 프로 7개 팀이 있습니다. 이 7개 팀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프로화를 위하여 모자란 선수나 코치진을 대만 출신 선수나 코치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 프로리그와 합작으로 리그를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수의 선수와 코치들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야구에서 대만과의 더 활발한 교류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정체되고 있는 대만 프로야구리그의 활성화와 규모를 키우기 위해 양국 프로리그의 통합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프로화를 시작하면 단순히 규모 면에서는 대만이 따라갈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안정적인 스폰서의 꾸준한 지원과 정부의 정책적 협력이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아래는 동썬뉴스의 보도 영상입니다.

중국이 프로야구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에 이어 베이징팀과 톈진 팀의 경기 관중들의 응원장면과 쟝타이취엔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내용은 중국이 프로화를 위하여 많은 대만 선수를 데려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양안(중국과 대만간)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고, 중국야구리그의 스폰서나 주관사 모두 대만 팀이 중국에 와서 경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중국 프로야구 움직임에 희망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번에 포스팅으로 중국의 야구리그(CBL)가 2년 만에 부활했다는 소식은 여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기사보기<-클릭


야심 차게 중국야구리그의 부활을 주도한 메인스폰서이자 리그 주관사의 업무까지 중국야구협회로부터 넘겨받은 스폰서 기업인 스화연합(世華聯合)이 과연 리그를 잘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어렵게 내부 소식을 통해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중국야구리그 운영을 위해 만든 스화연합사의 자회사인 'WUS(World Union Sports)'의 운영이 여러 가지의 면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처음 문제는 바로 올해 7월에 진행한 리그만으로 이미 운영사의 스폰서 비용이 다 소진(원래 자금 투자를 그만큼만 했었는지, 아니면 다른 나쁜 의도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10월 대회를 치를 운영비가 없자 급하게 중국야구협회가 베이징의 다른 스폰서(恆達聯合投資公司)를 찾았는데 이게 무슨 회사인지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다만, 내부 소식으로 알려진 바는 야심 차게 들어 온 WUS와는 계약 위반 문제가 발생하여 스폰서 계약이 종료된 듯합니다. 처음에 많은 화제를 뿌리며 들어 온 스폰서 기업이기에 잘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나버렸네요.


아무튼, 그들이 다시 前중국 국가대표 스타 선수였던 쑨린펑(孫岭峰:前 베이징 타이거스 소속으로 1978년생의 쑨린펑은 중국의 이치로라는 별명을 가진 외야수 출신의 스타 선수)에게 집행총재 대행 역할을 맡겼고, 그 후에 스폰서 회사를 보충했는데 유명 치과 체인점을 운영하는 회사(愛雅仕:A&s Dental)가 결국 이번 10월 리그의 최대 스폰서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뭔가 돌아가는 사정이 심상찮아 보이네요. 안정적인 스폰서 회사의 유무가 리그 존재 자체를 가르는 중요한 것임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투자 회사와 함께 메인 스폰서로 들어 온 곳이 치과 체인점이라는 것을 보면 현재 중국 야구리그의 운영과 발전이 뭔가 삐끗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쨌든, 겨우 10월 리그(슬로건은 'Fighting for Home')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마무리했습니다. 이 모든 소식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다들 모르고 있고, 내부 소식통을 통해 겨우 알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야심 차게 주장한 대로 중국에서 프로야구가 제대로 정착이 될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 부실한 운영 등으로 좌초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중국이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시스템과 운영에서 노하우를 가진 곳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정말 중국에서 야구가 프로화가 실행되려면 일단 무조건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스폰서를 찾아 리그 안정화를 도모한 후에 운영 실패를 거듭하지 않을 노하우를 가진 곳(MLB, KBO, NPB 등)에 협조 요청을 해서 기초부터 성장 인큐베이팅을 거쳐 자체적인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의 중국 상황을 보면 아직 프로화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바는 야구에서의 프로화는 대략 국민소득이 6천~8천 달러 정도가 된 후에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한국을 예로 볼 때 사람들의 여가 생활이 활발해지고 지갑이 열리는 수준이 대략 그 정도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 중국은 그 정도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봅니다. 야구는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는 스포츠이고 방송 보도에 적합한 종목이라서 어느 정도의 소득 수준에 도달한다면 프로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다고 봅니다.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로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시작되려고 할 때 한국의 KBO가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면서 이웃 나라의 야구 시장을 키워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관련 인력 몇 명이라도 파견하여 리그 운영이나 각종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 나중에 분명히 중국 시장에서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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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국가대표팀이 역사상 처음으로 대만을 꺾으면서 반짝인기를 가져왔던 중국 야구리그가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이 빠지게 되면서 시들해져 결국 2011년 메인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리그가 중단된 지 만 2년 만에 다시 부활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중국 국가체육총국 하키/소프트볼관리센터(國家體育總局手曲棒壘運動管理中心)는 중국야구협회와 메인 스폰서인 베이징 스화연합주식회사(北京世華聯合體育發展有限公司)와 힘을 합해 중단된 지 2년 만에 중국에서 CBL(China Baseball League)을 다시 오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지난 2년간 중단되던 리그가 부활함에 따라 그동안 유소년 리그 등 아래로부터의 야구를 다져 온 중국 시장에서 최상위권 리그까지 갖춰지게 되면서 외형상으로 유소년리그-대학생리그-내셔널 오픈대회(NBO)-CBL이라는 시스템이 갖춰지게 되었습니다. 


중국야구협회는 20일 기자회견을 하고 리그를 다시 오픈하기 위하여 베이징 스화연합사로 메인 스폰서를 정함과 동시에 모든 리그 운영과 책임도 맡겨서 선진 야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반적으로 중국에서 야구 정착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그동안의 중국야구가 초석을 다지기 위한 움직임이었다면, 이번 2014년 리그 재 오픈은 중국야구가 세계 무대에 등단하는 원년으로 삼아 야구 발전을 위해 리그에 많은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7월부터 시작될 CBL은 예전과는 좀 다른 시스템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4+3+1' 제도로 프로 네 팀이 한 리그를 이루고 다른 프로 세 팀과 대학연합 1팀이 구성된 양대리그를 구성하여 리그 1위 팀끼리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입니다. 양대리그 운영을 위해 베이징 공업대학 야구부가 주축이 된 대학연합 팀이 리그에 가입하게 됩니다. 



CBL 양대리그 구성

쓰촨 드레건스(四川蛟龍), 상하이 이글스(上海金鷹), 허난 엘리펀츠(河南吉象), 대학연합 팀

베이징 타이거스(北京猛虎), 톈진 라이언스(天津雄獅), 광동 레오파드(廣東獵豹), 쟝쑤 페가수스(江蘇天馬)


리그 정착을 위한 붐 조성을 위해 맛보기 대회인 CBL챌린지 대회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청두(成都)에서 거행됩니다. 본 리그는 7월 18일 정식으로 개막하여 홈-원정 방식으로 4개월간의 일정을 치른 후에 10월 중순 챔피언시리즈를 가집니다.


국가체육총국 하키/소프트볼 관리센터와 중국야구협회와 스화연합회사는 힘을 합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리그 경기 중간 휴식일에 야구 마케팅데이를 만들어 중국야구 올스타전과 야구홍보를 위한 미디어데이를 방송으로 내보내고 리그 경기를 방송 중계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중국에서 야구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 이번 리그 재오픈을 계기로 지난 10년간의 중국야구 운동을 재조명하고 선진 기법을 과감하게 받아들여 중국에서 야구가 프로 스포츠로 자리 잡을 때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10+6' 이라는 미래를 향한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10+6' 이란 현재 중국 야구에서 

1. 프로화 운영(國內棒球賽事商業運營)

2. 야구 트레이닝(培訓)

3. 인프라 구축(場地建設)

4. 산업 연구개발과 마케팅(產業研發和推廣)

5. 구단 관리(球隊管理)

6. 선수 에이전트 제도(運動員經紀)

7. 국가대표팀 구축(國家隊建設)

8. 유소년 시스템 배양(青少年培養)

9. 글로벌 합작(國際合作)

10.미디어 시스템 구축과 발전(媒體傳播等全鏈條的運營企劃和開發推廣

등 항목을 구분하여 6년간 집중 발전시킨다는 야심 찬 계획입니다. 


이번 중국에서의 야구 재조명 운동에 주축이 된 메인 스폰서 베이징 스화연합회사(北京世華聯合體育發展有限公司) 총재 리후이(李暉)씨는 "올해가 중국야구발전의 원년이 될 것이다. 원년의 의미는 중국 야구가 대중 속으로 들어가서 인기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는 첫 시도이기 때문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중국이 야구의 프로화를 위해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야구라는 종목이 중국에서 자생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만 중국의 소득 수준이 점점 올라감에 따라 중국인들에게 야구도 자연스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야구야말로 자본주의 스포츠로 미디어와 좋은 궁합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10+6의 계획이 제대로 정착된다면 앞으로 중국 야구 시장은 한국과 일본과 대만과 함께 엄청난 시장을 가지게 되면서 전 세계 야구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야구의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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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야구리그인 C.B.L에 대한 전체적인 개요입니다.

C.B.A의 메인화면/baseball.sport.org.cn


중국야구협회(Chinese Baseball Association:1986년 창설)에서 관장하는 야구리그로서 먼저 2003년 세미 프로化가 되었고, 좀 더 틀을 갖추고 노하우를 쌓은 다음에 2005 년에 C.B.L(China Baseball League)이라는 이름으로 정식으로 출범하였습니다. 처음 창설 될 당시부터 '다이네스티(왕차오:王朝公司)회사(매니지먼트회사)'가 전반적인 리그의 운영을 맡았는데, 이 회사는 일본의 소프트뱅크의 협조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입니다.
 
중국야구협회(CBA)는 중국체육 전국체육총회의 회원 단위로서 1979년 중국야구,소프트볼 협회로 성립되었습니다.1981년 8월에 중국 야구운동협회가 국제 아마추어 야구연맹에 가입하였고, 1985년 아시아 야구협회에 회원이 되었습니다.

그 후에 '선웨이(申伟)'가 국제야구연합회(IBAF) 부주석에 임명되었고, 1986년에는 야구가 체육회 산하 단일 종목으로 분회, 독립하여 본부를 베이징에 두었고, 야구운동협회의 최고권력기구는 바로 전국위원회의 상무위원회로 일상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비서처가 책임 업무기구가 되어 아래에 감독, 심판, 과학 연구와 뉴스 등의 전문 업무를 분담하는 위원회를 두고 책임주석에 '웨이밍(魏明)', '종티엔파(钟添发)'씨를 역임하였습니다. 야구 협회는 매년 전국 야구리그와 전국 야구선수권대회를 주관하며 전국 야구대회 결승전과 전국야구리그(후의 CBL) 챔피언시리즈, 전국 청소년 선수권대회(야구와 소프트볼 등), 전국 대학생 야구대회, 전국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 등을 주관하여 개최합니다.

야구협회는 매년 우수한 지도자와 선수를 양성해야 하고, 심판원들을 교육 및 평가, 육성한다. 1974년 처음으로 <야구와 소프트볼>이라는 협회 출간물을 만들었다. 2000년 말에는 야구협회 아래 총 12 개의 야구 팀과 전문 야구선수가 300 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야구협회는 우수한 지도자와 운동선수들을 국외로 유학시켜 선진야구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게 했으며, 전문 심판진 훈련 양성소를 만드는 등, 진정한 상업화로서의 프로화의 길을 걷게된다.

2002년 4월16일 중국 야구협회 선웨이(申伟) 회장은 자국 야구리그의 프로화를 추진하여 기존 네 개 팀의 야구단을 프로화하여 프로야구 리그를 창설하게 된다.

주소
:100763 北京体育馆路5号 中国棒球协会
Tel: (+86-10) 8582-6002; (+86-10) 8582-6001
Fax: (+86-10) 8582-5994
E-mail: cga_cra@263.net
성립시기:1974
국제연맹 가입시기:1981

2002 년~2004 년까지는 총 네 팀이 경기를 가졌습니다. 경기 구분은 정식 리그 경기와 챔피언 시리즈로 구분되었고 총 4 팀이서 광쩌우와 상하이, 텐진과 베이징을 돌면서 홈과 원정 경기를 치루었고, 승점 방식으로 순위를 매겨 상위 두 팀이 베이징에서 챔피언 시리즈를 가졌었습니다.


2005 년에 두 팀이 더 참가하게 되면서 총 6 개 팀으로 늘어났고, 2006 년 새로운 리그 제도를 정비하여 동남지구[상하이 골든이글즈(上海金鹰), 광동 레오파드(广东猎豹), 쟝쑤 호프스타즈(希望之星)]와 서북지구[베이징타이거즈(北京猛虎), 톈진 라이온즈(天津雄狮), 쓰촨 드레곤즈(四川蛟龙)]로 나뉘어서 리그를 펼치고 각 리그 상위 두 팀끼리 순환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두 팀이 챔피언 시리즈를 5전 3선승제로 펼칩니다.

중국의 야구리그(CBL:China Baseball League)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모두 총 4개 팀이 2003 년 출범은 하였지만 6 개 팀으로 세미프로 리그를 구성하여 정식으로 경기를 시작한 해는 2005 년입니다. 각 팀의 면면을 좀 더 들여다보면 팀 구성이나 조직, 운영 등에서 롤모델로 일본 야구연맹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본 기업인 '캐논'과 '미즈노'가 중국 프로야구리그의 공식 후원업체입니다.

C.B.L의 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체 리그는 총 21게임으로 구성됩니다.

2.  총 63게임의 페넌트레이스가 열리고 주말(금,토,일)에만 경기가 열립니다.

3.  상하이, 광동, 쟝쑤 팀은 화남/화동지구에 속하고 베이징, 톈진, 쓰촨은 서남/화북지구에 속합니다.

4.  각 지구 1, 2위 팀은 각각 다른 지구의 와일드카드를 받은 구단과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거쳐 이긴 팀이 챔피언 시리즈에 간다.

5.  챔피언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한다.

6.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은 그해 말 아시안시리즈에 중국대표(2008년 4월 3일에 국가대표가 아닌 리그 챔피언 팀이 참가하기로
     발표함)로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7.  매 년 리그 중에 올스타 전을 개최한다.

아래는 각 구단의 이름과 마스코트, 그리고 홈 구장 사진과 함께 간략한 팀 소개글 입니다
.

 
광동 란바오(광동레오파즈)

광동 레오파드 팀은 1995년 2월에 창립되었습니다. 비록 처음 생길 당시에는 팀의 전반적인 수준이 낮았지만, 그 후 빠른 발전을 보이면서 전국체육대회 성격의 대회에서 특히 공격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점점 실력 향상이 되었고, 팀 성립 후 불과 4 년 만인 1998년에 전국야구리그 3등을 차지하였고, 1999년에는 전국야구 총결선대회에서 3등, 2000년에는 전국 야구선수권대회에서 다시 3등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2003년 CBL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였고, 2003년에 드디어 전국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2002년까지 팀 명칭이 광동싼디엔(번개:广东閃電) 팀이었으나 2003년에 팀 명칭을 레오파드로 바꿨습니다.

오늘날에는 고급교련원(1급코치 자격자) 1명과, 국가공인 1급(중국식 선수 구분기준) 수준의 선수 12명과 2005 년에는 한국의 프로야구(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인 임동규 선수 등과 도미니카 출신의 투수와 야수 각각 1 명(Caridad, Soriano)이 팀에 코치 겸 선수로 참여를 했습니다. 지금은 서울고 감독인 추성건 전 OB선수가 기술코치로 잠시 있었던 일도 있구요, 예전의 쟝쑤 호프스타즈 감독이었던 전 최한경 선수(스크립트 이상으로 이렇게라도 링크를 걸어놓았습니다. http://www.cbl.org.cn/player/playerdetail.asp?id=339&tid=9)가 지금 코치로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단장인 천즈주어(陈志左)와 총감독 라이구어쥔(赖国钧)의 지도하에 3명의 코치(최한경 코치포함)와 총 30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추성건 코치관련 기사(http://www.xportsnews.com/tabid/92/EntryID/93872/language/ko-KR/Default.aspx

홈구장 : 广东 奥林匹克体育中心 天河棒球场(광동 올림픽스포츠센터 내 티엔허야구장)/1500명 규모

역대성적

2002년 02승10패 리그 4위
2003년 09승15패 리그 3위
2004년   20승16패 리그 3위
2005년 19승11패 리그 3위
2006년 11승10패 리그 3위 동남지구 1위 챔피언시리즈 3패로 2위
2007년 14승07패 리그 3위 동남지구 1위 챔피언시리즈 1승 3패로 2위
2008년 08승13패 리그 5위 화남/화동지구 제 2위로 플레이오프전 진출 후 2승3패로 탈락


 
쟝쑤 치밍싱(강소호프스타즈)

 2005년 전국운동회 이후, 차이나 호프스타즈였던 팀을 재 정비하여 쟝쑤 호프스타즈로 재 탄생하였습니다. 체격이 좋고 어린 선수들을 대거 받아들여 육성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4명의 코치가 있고, 한국 프로야구 LG와 삼성 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前 최한경 선수를 감독으로 초빙하였었고, 국가 공인자격증 코치인 왕디(王悌), 리밍(李明), 그리고 전 상하이(上海) 이글스 팀의 주력 투수였던 리펑(李鹏)이 코치로 있는 팀입니다.

쟝쑤성 야구단은 비록 역사는 짧지만 그 발전은 매우 빨라서 2006년에 거행된 전국야구선수권 대회에서 그 전까지 이겨보지 못한 상하이(上海)와 허난(河南) 팀을 연파하고 5위에 올라 쟝쑤 팀이 생긴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동시에 중국 프로야구 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까지 획득하였습니다. 일본의 지바롯데 마린스 팀과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주로 일본 롯데를 위주로 하지만) 등과 국제적인 기술협력 교류를 통하여 발전을 꾀하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가는 팀이기도 합니다. 아직 리그에서는 꼴찌입니다만 점점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우시 베이스볼 파크 기지(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9)를 홈으로 사용하여 좋은 조건의 구장과 환경에서 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단장 마쩐신(马振新)과 부단장 씨에강(谢刚), 그리고 총감독인 일본인 사토 켄이치(SATOH KENICHI:佐藤兼伊知)의 지도하에 두 명의 코치(일본인 코치 소노카와<SONOKAWA KAZUMI:園川一美>한 명 포함)에 총 26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홈구장 : 无锡 棒球运动训练基地 棒球场(우시 베이스볼트레이닝파크 야구장)/3000명 규모

역대성적

2005년 04승26패 리그 6위
2006년 04승17패 리그 6위 동남지구 3위
2007년 03승18패 리그 6위 동남지구 3위
2008년 05승16패 리그 6위 화남/화동지구 3위


텐진 레이아오(천진라이온즈)

톈진시의 야구운동의 시작은 1926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국에서 야구를 가장 먼저 시작한 도시 중의 하나가 바로 톈진시(天津市)입니다. 이 톈진 야구단은 매우 화려하고 영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1975년 제 3회 전국운동회(우리나라로 치면 전국체전)에서 우승 이후, 모두 11차례의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각종 대회의 국가대표로 모두 20 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뽑혔던 팀이기도 합니다.

톈진 라이온즈 팀은 2002년에 C.B.L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모두 네 차례나 C.B.L의 챔피언에 오른 최강 팀입니다. 간판 선수인 호우펑리옌(侯凤连)이 MVP와 최다안타왕에 올랐고 지아오이(焦益)감독은 최우수 감독에 뽑혔습니다. 2003년에는 아쉽게도 리그 2위를 차지하였으나 각종 상은 모두 톈진 선수들이 휩쓸었던 기억이 있는 팀입니다. 이번 아시안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중국을 대표하여 단일 프로팀으로 참가하였고, 비록 지긴하였으나 특히 대만 팀인 통이 라이온즈를 상대로는 9회까지 앞서나가다 통한의 역전 홈런을 맞고 졌을만큼 그 실력을 만천하에 과시한 팀이기도 합니다.

단장 쟝룬치(张润起), 총 감독인 지아오이(焦益)의 지도하에 네 명의 코치(일본인 코치<松冈功祐:Matsucka Kosuke>와 코치 겸 선수 포함)와 총 36 명(외국으로 이적한 선수 포함)의 선수가 있습니다. 

홈구장 : 天津体院 道奇棒球场(명칭 '다저스파크':LA다저스 피터 오말리 구단주가 개인자격으로 지어 헌납한 구장)

역대성적

2002년 09승03패 리그 1위 챔피언시리즈 1승으로 1위(단판승부)
2003년 18승06패 리그 1위 챔피언시리즈 2승3패로 2위
2004년   21승15패 리그 1위 챔피언시리즈 2승3패로 2위
2005년 20승10패 리그 2위 챔피언시리즈 3패로 2위
2006년 17승04패 리그 1위 서북지구 1위 챔피언시리즈 3승으로 1위
2007년 16승05패 리그 1위 서북지구 1위 챔피언시리즈 3승 1패로 1위
2008년 19승02패 리그 1위 화북/서남지구 1위 플레이오프 3승2패 챔피언시리즈 3승으로 1위

 
상하이 티엔이(상해이글즈)

상하이 야구단은 건국(중화인민공화국 건국당시)초기에 창립되어 계속 국내최강의 야구팀으로 존재 해 왔습니다. 2004년 중국 프로야구 리그인 C.B.L에 상하이 골든이글스라는 팀명으로 참가하였습니다. 단장과 감독 각 1명에 코치 3명, 팀닥터 1명과 선수 28명으로 구성된 상하이 팀은 일본국적의 투수가 한 명(前田胜宏)있으며, 선수단 연령은 최고령 31세, 최연소 18 세이고 평균은 24세입니다. 근래에 상하이 야구단은 국내의 각 야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제8회와 9회 전국운동회(한국의 전국체전 성격)에서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국가대표나 청소년 대표출신으로 구성되었고, 현재 제 2회 WBC대회에 중국의 국가대표로 모두 4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하이 이글즈팀은 신구의 조화를 바탕으로 고참이 팀을 이끌고 신참이 뒤를 받치는 좋은 구조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단장 왕용지엔(王勇健)과 총감독이자 내야수로도 뛰면서 이번 제 2회 WBC에도 대표로 참가한 장위펑(张玉峰:한국에서는 장유펑이라고 잘못 발음함)이 있고, 3명의 코치와 총 29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홈구장 : 上海浦東康貝棒球場/上海體育宮棒球場(푸동캉베이야구장/스포츠팔레스야구장)

역대성적

2002년 04승08패 리그 2위
2003년 08승16패 리그 4위
2004년   10승26패 리그 4위
2005년 16승13패 리그 4위
2006년 08승13패 리그 5위 동남지구 2위
2007년 07승14패 리그 5위 동남지구 2위
2008년 10승11패 리그 3위 화남/화동지구 제 1위로 플레이오프전 진출 후 3패로 탈락

 
베이징 타이거즈(북경타이거즈)

베이징 타이거즈는 북경을 대표하는 야구 팀입니다. 1975 년에 창설되어 2002 년에 세미프로 C.B.L 리그에 참가하였습니다. 창설된 지 28년동안 몇 대의 감독이 거쳐갔고 수많은 선수들과의 노력으로 지금은 매우 수준높은 야구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각종 경기참가를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드믄드믄 네 번 전국운동회 야구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하였지만, 1992 년부터 1999 년까지는 총 8번 연속으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등 사상 초유의 업적을 쌓았습니다.

외국 팀들과도 교류가 활발하여, 1977 년부터 여러차례 코치와 선수들을 일본과 미국 등으로 파견하여 야구 선진국의 그것들을 배워왔고, 그 후로 매년 각종 초청경기나 연습 경기를 통해 실력을 다져왔습니다. 1982 년에 베이징 멍후(타이거즈)팀이 5개팀 초청대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1975 년 이래로 가져온 각종 외국 팀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리하는 기쁨도 맛봅니다. 2001 년 일본 프로팀 2군과의 교류전과,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대학야구팀과 프로 2군들과 총 11차례의 연습게임을 가졌고, 총 8승3패라는 놀라운 전적을 남겼습니다. 2004년에는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파트너쉽을 맺어 기술교류를 시작하였습니다.

베이징 타이거즈팀은 2003년 처음으로 C.B.L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리그 12개의 상 중에서 모두 7개부문(최고감독상, 최고신인상, MVP, 홈런왕, 수비왕, 최고투수상, 최고우투수상 등)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당시 총 10 명이 국가대표로 뽑힐만큼 중국을 대표하는 팀이 베이징 타이거즈입니다. 그 후에 2008 년 초에 한국의 한동화(전쌍방울 레이더스 감독)감독유영수 코치(전 현대 유니콘스 재활군 코치)가 베이징 타이거즈팀을 맡아서 한층 더 세련된 야구를 펼치는 팀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단장에 쉬쩐샹(许振祥), 총감독에 리빙(李兵) 등 모두 5명의 코치진(한동화, 유영수씨는 특별코치 신분)과 총 33명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한동화감독 관련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940422

홈구장 : 芦城体育运动技术学校(후청 스포츠기술학교 내 야구장)

역대성적

2002년 09승03패 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1패(단판승부)
2003년 13승11패 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3승2패로 1위
2004년 21승15패   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3승2패로 1위
2005년 22승07패   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3승으로 1위
2006년 12승09패   리그 2위 서북지구 2위
2007년 15승06패 리그 2위 서북지구 2위
2008년 12승09패   리그2위 서남/화북지구2위 플레이오프 3승 챔피언결정전 3패로 2위


쓰촨 쭈오언(사천드레곤즈)

쓰촨 드레곤즈 팀은 정식으로 1972 년 창립되었습니다. 벌써 37주년입니다. 그동안 1985 년과 1986 년에 전국 야구리그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1987 년에는 제 6회 전국운동회에서 챔피언에 올라 1980 년대 중,후반에는 중국 최고의 야구 팀으로 손꼽히게 됩니다. 현재는 비록 어린 선수들이 많고, 경험 부족으로 많이 지는 야구를 펼치지만 모두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기본기를 연마하고 있기에 미래가 밝은 팀이기도 합니다. 

2004년에 '전국희망리그(HopeCup)'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전국 챔피언리그(각종 대회의 우승,준우승 팀들의 경기)전에서 4강에 들었습니다. 그 후에 2005 년 정식으로 C.B.L 리그에 새로운 팀으로 참가하게됩니다.

단장에 궈더지엔(郭徳建), 총감독 쉬따용(徐大勇), 그리고 3명의 코치와 총 30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홈구장 : 成都金牛区棒球场(청두 진니우취 야구장)은 전자전광판이 갖춰진 최신형 야구장입니다./1400명

역대성적

2005년 08승 22패 리그 5위
2006년 11승 10패 리그 4위 서북지구 3위
2007년 08승 13패 리그 4위 서북지구 3위
2008년 09승 12패 리그 4위 화북/서남지구 3위
2002년부터의 역대 우승팀 일람입니다.

                  C.B.L 역대 성적
   연도            우승        준우승
  2002년         天津雄狮队       北京猛虎
  2003년         北京猛虎       天津雄狮队
  2004년         北京猛虎       天津雄狮队
  2005년         北京猛虎       天津雄狮队
  2006년         天津雄狮队       广东猎
  2007년         天津雄狮队       广东猎
  2008년         天津雄狮队       北京猛虎
2009 시즌은 베이징 타이거즈(北京猛虎)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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