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버전에는 예상 라인업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는 타이완 대표팀에 관한 자료집입니다. 

그 내용은 커버 스토리와 타이완 대표팀 전체 엔트리, 코칭스태프 자료-투수 자료-포수 자료-내야수 자료-외야수 자료-라인업 예상-연습경기 박스 스코어 순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이 자료를 이용하실때 개인이 참조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자료를 인용하여 공식적으로 이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대치동갈매기의 ChineseBaseballStory') 명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무단으로 자료를 이용할 시에는 법적으로 절차를 밟아서 반드시 용돈 벌이를 하여 소고기를 사묵겠습니다

이번 자료 버전은 3th WBC_Taiwan_Report_v1.2입니다. 업데이트가 되면 V1.3 순으로 수정되고 최종 버전은 V_Final로 올리겠습니다. 만약 방송에 이용할 시 반드시 최종버전 자료를 사용하세요. 자료는 맨 아래의 엑셀파일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선수 이력 중 따이쉰에 대한 기본 설명 (1), 야구선수 대체복무제 설명 (2)

엑셀 파일 첨부자료는 허락없이 사용할 때 법정 증거로 남길 수 있는 조치를 파일 내용 안에 조치(ㅎㅎ)했습니다. 2013 제3회 World Baseball ClassicTaiwan Team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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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3년 2월 15일까지 타이완 미디어에 올라 온 WBC 대표팀 동향에 관한 보도의 간략한 모음입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살짝 클릭 부탁합니다.


*타이완의 WBC 공식 사이트에 올라 온 4개국 대표선수의 모습(한국은 우리의 이대호!)


WBC 국가대표를 위한 13명의 황금의 어시스트들이 떳다!

CPBL구단과 각종 관련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들을 위하여 침구사와 물리치료사, 트레이너, 그리고 의사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황금 어시스트 조직을 발족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선수들의 몸상태 회복과 부상 방지를 위하여 각종 전문가들로 구성된 13명의 황금 어시스트 조직은 앞으로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의 상태 회복을 위한 각종 도움을 주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 13명 중에는 침구사로 유명한 일본 국적의 Kensuke Okubo(大久保 研介)씨도 참가합니다


타이완이 상대할 3개국의 핵심선수는?

타이완 대표팀은 3월 2일과 3일, 5일에 각각 호주와 네덜란드, 그리고 한국과 맞붙습니다. 호주 팀과 네덜란드, 그리고 한국 팀에서 주목할만한 스타를 거론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먼저 호주 팀에는 현재 타이완의 프로팀인 슝디 엘리펀츠에서 뛰는 브래드 토마스(Brad Thomas)가 있습니다. 좌완 투수로 풍부한 마이너리그 경험과 한국에서의 경험, 그리고 타이완으로 건너와서 지난 시즌 41게임에 나서 23세이브를 올린 성적 등을 볼때이완팀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투수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Peter Moylan 투수 또한 타이완의 청타이 타이양 팀에서 타이완 야구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상대를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네덜란드 팀은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강팀으로 매우 위협적이라는 분석이네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주력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53승을 기록했던 Jair Jurrjens나 메이저리그 17년 경력의 대스타이자 통산 434홈런을 기록한 35세의 강타자 출신 Andruw Jones 선수가 네덜란드의 핵심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타이완에게 위협적인 텍사스의 프로파(Jurickson Profar) 선수는 불참하기로 해서 큰 시름을 덜었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 승부가 될 한국 전 스타는 비록 LA 다저스로 간 류현진과 김광현, 봉중근 등의 좌완 에이스급 선수들과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빠졌지만 타선은 더 무서워졌다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투수진에는 전 뉴욕메츠팀 투수였던 서재응이 메이저리그와 WBC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투구를 하며, 작년 한국 프로야구리그에서 44이닝 무실점의 기록도 세운 백전노장이라고 경계했습니다. 

또 한국의 국민타자로 작년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2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건재를 과시한 이승엽과 지바롯데 출신의 김태균, 그리고 작년 일본 오릭스에서 한국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인 리그 타점왕을 차지한 4번타자 이대호가 포진되어 있어서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타이완 대표팀 투수진의 동향

재 궈홍즈(郭泓志)가 타이완으로 돌아와서 팀 훈련에 합류한 후 불펜 투구를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불펜 투구모습을 본 씨에창헝 감독은 "궈홍즈의 변화구가 제법 낡카롭고 괜찮다. 패스트볼도 공끝이 쭉 뻗는 것이 좋다. 현재 세부적인 컨디션 조정 중이라서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을 볼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면서 만족했습니다. 

타이완의 신구 에이스인 궈홍즈와 쩡런허의 모습

이제 궈홍즈는 실전에 들어가기 전 불펜에서 더 많이 던져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입니다. 타이완의 빛 왕지엔민(王建民)은 아직 미국에 체류하면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씨에 감독은 왕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알아서 잘 몸을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요코하마 팀의 왕이쩡(王溢正)도 불펜대기하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팀에서는 불펜을 담당하여 중간계투를 맡을 예정입니다. 또 한 명의 해외파에서 슝디로 합류한 대표팀의 선발과 롱릴리프 후보인 천홍원(陳鴻文)은 런닝을 하다가 살짝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였으나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아서 잠시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양가형제(陽家兄弟)/ETtoday 뉴스제공

또한, 다른 해외파 선수인 일본리그 출신의 양야오쉰(陽耀勳)과 양다이강(陽岱鋼) 형제도 오늘 귀국하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WBC 타이완 대표팀의 최고 몸값 선수는?

원래 왕지엔민과 궈홍즈가 최고 몸값을 달리던 선수였지만 현재 자유계약자 신분으로 무소속이라 제외하고 일본프로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주전 외야수로 뛰는 양다이강(陽岱鋼)이 9200만 엔(한화 약 1억 7백만 원: 환율이 정말 많이 떨어졌네요)으로 대표선수 중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어제 니혼햄 팀의 감독과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귀국길에 오른 양다이강은 반드시 일본에서 열리는 2차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하여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졌습니다.


왕지엔민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수도 있다?

현제 플로리다 클린워터시 뉴욕 양키스 팜 캠프에서 개인훈련 중인 왕지엔민에게 관심을 가지는 구단이 뉴욕 양키즈와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만약 그 팀 중 한 팀과 대회 전 계약이 된다면, 그래서 그 팀에서 WBC 대회참가를 불허한다면 왕지엔민이 불참할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WBC 대표팀 씨에창헝(謝長亨) 감독/ 사진 pixnet.net/sport

그러나 대표팀의 씨에창헝 감독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왕지엔민의 새로운 계약이 있다 하더라도 WBC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본다. 이 WBC 대회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기 때문에 선수의 입장을 지지할 것이고 흥행을 저버리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큰 걱정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계약을 하려는 미국 팀에서 WBC 대회 때의 모습을 보고 계약을 결정할 지, 아니면 현재 클린워터시 양키스 팜 캠프에서 훈련 중인 왕의 컨디션을 미리 체크해서 못나가게 막을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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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28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에 2013년 CPBL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 

작년 성적을 바탕으로 싱농불스를 인수한 이따 시니우(義大犀牛)가 1순위를 차지하였고, 2순위는 슝디 엘리펀츠(兄弟象), 3순위는 통이 라이언스(統一), 마지막이 라미고 몽키스(Lamigo桃猿)입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총 31명으로 그중에서 해외로 진출했다가 고국으로 리턴한 선수는 모두 11명입니다. 타이완의 세 번째 메이저리거였던 후진롱이 드래트프 1순위로 뽑혀서 이따 시니우 팀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두 번째 거물로 뽑혔던 천홍원은 예상대로 슝디로 가게 되었는데, 슝디는 시카고 커브스 팀에게 이적료 1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합니다. 

2013년 CPBL 신인드래프트 현장의 모습

아래는 총 참가자 명단입니다.

투수 

쩡총슈엔(), 옌지아웨이(顏嘉威), 왕잉산(王英山), 우명쉬(吳明旭), 린보요우(林柏佑)뤄진롱(羅錦龍)천홍원(陳鴻文)치우즈카이(邱子愷), 황종롱(黃宗龍), 천빙춘(陳秉村), 씨에창롱(謝長融), 궈원카이(郭文凱), 우페이후이(吳培輝), 양셩즈(楊勝智), 위수농(余書農), 허콴양(何寬揚), 황즈위(黃梓育), 지앙청펑(江承峰), 황웨이청(黃偉晟

포수 

요우신난(尤信男), 양관웨이(陽冠威), 왕쥔지에(王峻杰), 우청다(吳承達)차이멍시우(蔡孟修), 왕쩡지에(王政傑)

내야수 

차이썬푸(蔡森夫), 황이싼(黃義山), 쟝지아웨이(張佳瑋), 팡슈엔종(方玄宗), 후진롱(胡金龍), 쑤지엔밍(蘇建銘), 린지아홍(林佳宏), 궈시우옌(郭修延)

외야수

션강위(沈剛宇), 탕쟈오팅(唐肇廷)*가오궈후이(國輝)* 가오궈후의 예전 성은 뤄()씨로 2012년 그동안 써오던 어머니의 성인 뤄()에서 아버지의 성인 가오()로 바꿨습니다.

굵은 글씨체는 해외파 선수였다가 리턴하게 된 선수입니다.


아래 엑셀표로 각 팀의 지명자를 정리했습니다.


오늘 열린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선수는 옌지아웨이(顏嘉威), 요우신난(尤信男), 왕쥔지에(王峻杰), 우청다(吳承達), 왕쩡지에(王政傑), 황이산(黃義山), 쟝지아웨이(張佳瑋), 쑤지엔밍(蘇建銘), 린지아홍(林佳宏), 션강위(沈剛宇) 선수 등 10명입니다. 아마도 이들은 실업팀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이따 시니우 팀이 가장 알찬 전력보강을 했습니다. 후진롱과 가오궈후이와 황웨이청, 차이썬푸 등 해외파 리턴 선수는 네 명이나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내년도 시즌의 전망에서 해외파 보강과 외국인 선수를 보강할 예정에 있는 이따 팀의 전력 상승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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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팀의 투수 천홍원(陳鴻文)이 박경완에게 던진 사구(死球)는 고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어제 타이완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결승전 등판에서 첫 타자인 박경완 타자에게 던진 사구
(死球)는 고의였다고 말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던졌다. 누가 홈런을 치고 그렇게 세레모니를 하랬나? 겨우 스무 살짜리 투수에게 그따위로 하다니, 좋은 꼴(비속어를 썼지만 순화해서 표현함)을 못 본 거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천홍원은 3회 초에 좌완 천관위의 뒤를 이어서 등판하였습니다. 천관위가 이미 이대호와 강정호에게 두 발의 홈런을 맞고 스코어는 6:1로 벌어진 상태에서 내려갔습니다.

그 뒤를 이은 천홍원은 인터뷰에서 비록 누구라고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강정호 선수가 홈런을 친 후에 펼친 세레모니의 동작에서 기분이 거슬렸다는 느낌으로 말했고, 그래서 바로 다음 타자인 박경완에게 고의로 사구
(死球)를 던졌다고 말한 것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40인 명단에 들지 못하여 자유계약 신분이 되어 방출된 천홍원은 "어쩔 수 없이 Rule 5 Draft에 참가하여야 하는데, 거기에서도 다른 팀으로 갈 기회가 없게 된다면 아마도 미국에 계속 있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먼저 다른 팀에서 천홍원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그래도 기회가
없다면 일본리그나 타이완으로도 돌아올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최악의 경우에는 야구를 그만둬도 관계없다. "는 말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CPBL은 연말에 드래프트가 열리는데, "만일 시간이 된다면 등록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 현재는 좀 쉬면서 몸을 돌보고, 다시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겠다. 야구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인데 어떤 팀에서 즐겁지 않고, 존중받지 못한다면 야구를 하지 않다도 좋다. 대표팀에서가 제일 즐거웠다. 다른 구단에서도 존중받지 못하고, 금전적인 수익도 점점 작아진다면 일찍 다른 일을 찾아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우는 것만 못하다. "라면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냥 제 기분에 못이겨서 고의로 던진 것이지, 강정호의 홈런 후 세레모니는 전혀 과도한 것이 없었다고 봤습니다. 그냥 홈에 들어올 때 두 주먹을 불끈 쥔 것 말고는 없었는데...아무튼, 같은 타이완 사람들도 의견이 분분하네요. 시원하다! 잘했다로 말하는 사람과 의외로 천홍원이 잘못했다는 쪽도 꽤 많네요.

기사출처 : 蘋果日報 謝岱穎╱桃園機場報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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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번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 24명의 명단을 분석하는 특별 기획입니다. 21일 발표된 명단을 바탕으로 한 선수분석은 투수(1, 2편)와 포수, 내야수, 외야수 편 등 총 5부작으로 특집 기획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투수편 1부로 쉬밍지에(許銘傑), 양아오쉰(陽耀勳), 황즈롱(黃志龍), 천홍원(陳鴻文), 샤오이지에(蕭一傑)를 분석하였습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타이완 야구대표팀 분석 투수 1편



1.쉬밍지에
(許銘傑) :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
이번(10월말)에 대표팀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그대로 두고 쉬밍지에 대신 뽑힌 뤄진롱 선수 소개글은 맨 밑에올렸습니다.

1976년생. 신체 조건은182cm/90kg. 우투우타(팔각도 3/4의 쓰리쿼터형 투수)이고 최고구속은 152km/h(현재 평속은 138km/h정도)로 1998년에 기록하였지만 이제는 최고시속이 빨라야 145km/h정도 나옵니다.

주요 구질은 투심(한국의 김선우 선수와 비슷한 테일링을 보입니다)과 커브(한때 일본 정상급 수준의 커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체인지업(120km~128km), 스플리터(반 포크성)와 슬라이더, 슈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커브는 주로 유인구로 사용합니다.

쉬밍지에(許銘傑)/@세이부 홈페이지

가오슝 펑산출신으로 리틀야구단에 가입하여 야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리틀야구와 청소년 대표팀과 IBAF 국제대회 대표팀에 뽑히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 타이완 메이져리그인 TML 진깡 팀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여 투수  부문 MVP를 받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언론에 의해서 일본의 마쓰자카 선수와 비교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 타이중 진깡 팀에서 선발 15승을 올린 후 바로 일본 진출을 선언하고 2000년 세이부 라이온즈와 계약을 하면서 진출하였습니다.


일본에 진출한 지 2년때 되는 해에 적응을 하여서 좋은 성적(11승6패 방어율 3.47)
을 올리면서 올스타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커브를 더욱 갈고 닦아서 명품으로 만들어 해설자로부터 일본 최고 수준의 커브라고 불릴 정도로 인정 받았습니다.

2010년 쉬밍지에 1군기록/세이부라이온즈



현재 일본에서 뛰고 있는 타이완 선수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선수로 타자를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노련하게 각종 변화구를 적절하게 섞어서 타자를 요리하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그리고 셋포지션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활동(일본에서 통산 43승째)해서 그런지 매우 빠릅니다. 단점으로는 전체적으로 변화구의 제구가 높다는 것입니다.

쉬밍지에 역대성적/세이부 라이온즈 홈페이지


직구는 테일링으로 직선으로 오지 않고 약간 꺼지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화구일 경우 공이 높게 제구가 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일본 리그에서 커브는 주로 유인구로 많이 사용합니다. 직구와 같은 높이에서 홈플레이트에서는 떨어져서 대부분 볼이 됩니다. 좌타자의 경우 승부구로 몸쪽 직구를 애용합니다. 우타자의 경우에는 몸쪽으로 떨어지는 직구는 유인구이고, 바깥쪽 슬라이더나 반포크로 주로 승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구비디오 자료

                       만루 위기에서 소프트뱅크 페타지니를 상대로 한 투구모습(100817)

투구폼과 구종을 비교적 잘 볼 수 있는 영상

                     2010년 시범경기 당시의 영상입니다. 폼과 구종을 잘 보세요.

강속구 투수보다 오히려 한국 타자들이 더 말릴 수 있는 유형의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구력과 변화구를 주무기로 수싸움을 잘하고 유인구를 잘 던지는 투수입니다. 일본 리그에서 오랫동안 버텨오면서 익힌 요령 등으로 한국을 상대할 선발투수로 나올만한 투수 후보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10월말)에 대표팀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그대로 두고 쉬밍지에 대신 뽑힌 뤄진롱 선수 소개글은 맨 밑에올렸습니다.



2. 양야오쉰(陽耀勳) :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양야오쉰(陽耀勳)/타이완위키베이스볼

1983년 1월생으로 178cm/87kg의 좌투좌타 선수로 2004년 세계대학생야구선수권 대회까지는 우익수였는데 그 후에 투수로 전향을 한 케이스입니다.

본인의 최고 구속 기록은 일본 2군 리그에서 기록한 155km/h라고 합니다. 평속은 제가 영상으로 보고 파악했는데 142~143km 정도의 직구와 130km 중, 후반대 슬라이더, 110km대 후반~120km대 중반의 커브를 주로 던지는 좌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주로 직구로 카운트를 잡습니다. 대체로 직구 구사 비율이 높고 110km 후반대~120km 중반대의 커브도 던집니다. 슬라이더는 주로 결정구나 유리한 카운트에서의 유인구로 사용합니다. 직구는 깨끗한 궤적으로 쭈욱 뻗는 느낌입니다. 와인드업 시 이중 키킹하는 동작도 가끔 보이고, 셋포지션은 빠른 편입니다. 그래서 제구는 별로 좋은 편이 아닙니다.

타이완의 타이동(台東)에서 태어난 그(타이완 야구명문가 台東陽家 출신)는 타이베이 원화대학(文化大學) 야구부를 거쳐 2005년 10월 1일에
4,000만 엔의 계약금으로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자유 계약을 맺어 도일한 선수입니다. 현재 추정 820만 엔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양야오쉰(陽耀勳) 선수 기록/소프트뱅크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양야오쉰(陽耀勳) 투수가 6이닝 동안 7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무실점을 기록(아래 영상 참조)하였습니다. 

투구비디오 자료



타이완 성인 대표팀은 2002년 네덜란드 할렘배부터 뽑혔고 제1회 WBC에서도 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2006년 5월 17일에 처음 1군에 승격하여 요미우리를 상대로 8회에 나와서 단 1/3이닝만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2010년 7월 18일에 오릭스를 상대로 84개의 공을 던지면서 6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을 잡고 2실점만 하면서 본인의 일본리그 첫 승을 올렸습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2군에서 총 31게임 밖에는 나오지 않아서 기록 분석은 하지 않습니다. 

2010년 8월17일 對 세이부 불펜으로 나와서 만루에서 삼진 잡고 위기를 넘기는 영상

 
이 선수는 선발급 요원이라기 보다는 불펜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고, 좌타자 대비용으로 원 포인트 릴리프나 1이닝용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선수입니다. 타이완 언론에서는 중요할 때 추신수 상대로 원포인트를 나올 수 있는 투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3. 황즈롱(黃志龍) : 요미우리 자이언츠

왕지엔민 2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황즈롱 투수는 1989년생으로 177cm/80kg의 어찌보면 조금 왜소한 체격의 우투우타 투수입니다. 본인 최고 구속은 152km/h로 2007년 아시아 청소년야구대회에서 기록하였습니다. 포심과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타이동현 출신으로 국립체육대학 야구부를 거쳐 작년에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2년간 5천만엔의 계약(연봉 440만 엔)으로 육성군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고교 시절부터 국제대회에서 위명을 떨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2007년 아시아청소년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13이닝동안 무실점의 기록을 세우면서 MVP에 올랐습니다. 당시 한국 팀을 대로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1:0 완봉승을 거둔 적이 있었습니다.

성영훈, 정찬헌, 최원제,우동균 등이 포진한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단숨에 포커스를 받는 투수로 떠올랐고, 그 후 2009년 야구 월드컵 對 일본전에서는 10이닝동안 무려 125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만을 맞으면서 단 1실점만 하는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승리를 따냈고, 그로 인해 일본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한국 프로야구 팀(한화와 넥센)에서도 제의가 있었지만 결국 일본행을 선택하였습니다.

황즈롱(黃志龍)성적/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올 시즌 6월에 1군에 첫 진입을 하면서 육성군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되었습니다. 6월 9일 오릭스 팀을 상대로 본인의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3과 1/3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지면서 최고 149km의 직구를 던졌고, 4피안타 3탈삼진을 잡고 비록 2실점을 하였지만 승패와는 무관한 상황이었고, 팀으로부터 첫 등판에 대해서 호투를 했다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평균 구속은 143km정도의 포심 직구로 구위가 좋고, 130km대 초반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집니다. 그리고 120km/h~130km대 초반의 커브가 있습니다. 일본으로 건너 간 이후에 스플리터성 구질을 배워서 던집니다만 아직 확실히 손에 익은 듯 보이지는 않습니다. 본인도 타이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직구만큼 변화구에는 자신이 없다. 변화구 구종의 속도와 제구 수준을 끌어 올리는 것이 현재의 목표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1군 첫 등판 경기에서의 직구 비율은 60% 정도이고, 커브가 30%, 슬라이더는 20% 정도의 비율로 던졌습니다. 크지 않은 신체조건으로 인하여 몸 전체를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공을 뿌리는 투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10년 6월 9일 요미우리 1군 첫 등판당시 1회~3회 투구영상(타이완해설)

 일본어 해설판 영상(자동재생)


많은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에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이나 마무리로는 쓰기 어려울 듯 합니다. 약팀 선발이나 강팀 상대로는 아마도 우타자를 상대로 릴리프로 나올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2군 등판영상 중앙 백네트 촬영분




4.
천홍원(陳鴻文) : 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리플A(Iowa Cubs팀) 소속 

1986년생으로 180cm/95kg의 든든한 체구로 카를로스 잠브라노를 닮은 체형의 우투우타의 투수입니다. 본인 최고 구속은 154km정도 나왔습니다. 현재 평균 구속은 143km정도입니다. 갖고 있는 구종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스플리터와 싱커를 던집니다. 그 중에 주무기가 130km대 중반의 슬라이더와 130km대 초반의 스플리터입니다.잘 떨어지지요.

타이완 화롄현(花蓮縣) 출신으로 이 선수의 숙부가 타이완의 유명한 에이스 투수로 20승을 두 번이나 하였던 천이신(陳義信:前 슝디 엘리펀츠)선수로 야구패밀리의 일원입니다. 천홍원 선수는 2005년에 야구 월드컵 타이완 대표로 활약하면서 그 해 일본 오릭스 팀과 테스트를 하였지만 결국 일본에는 진출하지 못하였고, 2007년 단 2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시카고 화이트 삭스 팀과 마이너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천홍원의 마이너리그 기록(baseball-reference)


올 시즌 더블 A에서 8승 6패 2.96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후 트리플A (Oklahoma City Red Hawks)로 승격되어 현재 3승4패 방어율 5.98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백넷 관중석에 찍은 천홍원 투수의 투구영상 모습입니다.

2010년 8월9일 마이너리그 선발 당시 영상(방송 영상은 없습니다.)


주로 선발형 투수로서 한국전에서는 나올 가능성이 없는 투수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마 약팀 상대로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아니면 천홍원은 대략 50%좌우의 비율로 땅볼을 잡아내는 능력이 있고, 스플리터로 삼진을 잡는 능력도 있기에 1이닝~2이닝 정도 책임져 줄 불펜으로 뛸 가능성도 있습니다. 




5. 샤오이지에(蕭一傑) : 한신 타이거즈 2군


1986년생으로 180cm/86kg의 단단한 체구를 가진 우투우타의 투수입니다. 본인 최고 구속은 148km정도입니다. 

투심과 느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스플리터를 던질 줄 압니다. 느린 커브를 가끔씩 사용하는 투수로 전형적인 속도가감형 투수입니다. 

평균 구속은 139km정도입니다만 제구가 좋고 공끝이 좋다는 평을 듣습니다. 그러나 아직 2군에서만 활동하고 1군에서의 경력은 없습니다. 

핀동현(屏東縣) 출신으로 가오슝 가오위엔공상 야구부를 1학년까지 다니고 일본 미야자키현(宮崎縣)의 니치난(日南學園:Nichinan)고교로 야구특기 장학금을 받고 전학을 갔습니다. 

그 후 갑자원에도 나갔던 경력이 있고 후에 나라산업대학(奈良產業大學)으로 진학을 하여 대학 무대에서 16승1패, 방어율 0.63의 엄청난 기록을 세워서 주목을 받았고, 결국 2008년 한신 타이거즈에 의해 제 1 지명된 유망주입니다. 

샤오이지에는 한신과 계약금 9천만엔에 계약을 하였고, 올 시즌 연봉 1300만엔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리그에는 'Sho Ikketsu'라는 이름으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이 선수의 특이한 점은 오 사다하루(王貞治)씨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타이완 국적으로 등번호를 부여받고 일본 갑자원에서 뛰었던 선수입니다.

  일본 2군에서의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2군 올스타로도 뽑혀서 올스타전 선발로도 출전했습니다. 일본 2군 웨스턴리그 7월 MVP로도 뽑히는 두각을 나타내면서 결국 2010년 9월에 한신 1군으로 콜업되어 올라갔습니다만 얼마 안가 다시 2군으로 내려왔습니다.

 2009년 2군 올스타 전에서 등판한 투구영상입니다.

이 선수도 강팀 상대로 나오는 것 보다는 약팀들 상대로 내보낼 수 있는 유형의 투수라고 보시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6.뤄진롱(羅錦龍: 미국 콜로라도 마이너리거)/쉬밍지에 대신 선발된 투수

1985년생으로 198cm/100kg의 큰 키와 체격으로 우뚝 선 상태에서 내리 꽂는 투구를 보이는 우투우타의 투수 뤄진롱은 타이완 남부 타이난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매우 뛰어난 자질을 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내었던 선수입니다. 

초등학교 당시에 이미 172cm였던 키에 중학교 졸업할 당시에는 194cm로 자라서 거인이 되었고, 공 구속도 143km에 달하여 매우 기대가 컸던 선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큰 키로 인해 랜디 존슨이 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본인 최고구속은 153km/h입니다. 그리고 평속은 143~144km/h정도입니다. 포심 계열의 직구와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장착하고 있는 이 투수는 2002년 140만 달러의 많은 계약금을 받고 콜로라도 록키스와 자유계약을 맺어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마이너리그 스탯입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루키리그와 싱글
A에서 단 9승만을 올리면서 
      부진했습니다. 그 후 조금씩 상태가 좋아지면서 올해 트리플 A로 올라왔습니다.

처음 미국에 갈 당시에는 90마일 전후였습니다만 현재는 4~5마일의 구속 증가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큰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여타 투수들과 다를바 없는 구속에 제구력이 불안정한 투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맞을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공을 제대로 뿌릴 수가 없었다는 마음의 고백을 했던 때가 2008년이었는데, 하긴 타이완에서는 상대할 자가 없었고, 기고만장하던 때였다고 본인도 그랬는데 미국에 가서 보니 다 자기보다 괴물들이 많아서 좀 위축되었다고 2008년 어느 신문사 인터뷰에서말했었죠. 

뭐 이번 대륙간컵에서 보니 아직도 크게 나아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변화구의 각은 좀 예리해졌다고 봤습니다. 그 대신에 구속은 좀 줄어서 평속 140대 중, 후반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뤄진롱도 아직 병역을 해결한 것이 아니기에 이번 대회가 본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절박한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는 예즈시엔 감독의 복안이 아닐까요? 

 이번 대륙간컵 일본전 마무리로 나온 영상입니다.
 대륙간컵 체코 전에서의 투구모습

이상 투수편1부를 마쳤습니다.


이상 타이완 야구 대표팀 투수 편 1부 다섯 명의 소개 자료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머지 5명의 투수를 소개해 보겠습니니다. 대략 5일에 한 편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총 다섯 편 중 1부는 이것으로 끝났고, 남은 네 편은 10월 중순까지는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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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출신의 해외파 선수 소식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너리거 투수인 천홍원(陳鴻文)은 트리플 A Iowa Cubs팀으로 승격하여 선발로 등판하여 4이닝동안 세 발의 홈런을 맞았고 5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로 기록되면서 호된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인디안스 팀의 더블 A 팀인 Akron Aeros의 투수인 리쩐창(李振昌)은 3이닝동안 던지며 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무실점으로 훌륭히 투구를 마치고 내려갔습니다. 현재 연속 3홀드를 기록 중입니다.

천홍원은 더블 A로 출발하여 8승 6패, 방어율 2.96의 성적을 기록하여 금주의 선수로도 뽑혔고 사우던리그 올스타로도 선발되었습니다. 그 후에 트리플A로 승격을 하였지요. 그리고 리쩐창은 최근 4경기동안 7.1이닝을 던져 14개의 탈삼진을 잡았지만 방어율은 4.56으로 좀 부진하네요. 현재 4승 3패 3홀드를 기록 중입니다.

다저스 마이너 더블 A Tulsa Drillers소속인 뤄진롱(羅錦龍)도 선발로 3이닝을 던져 3피안타(1홈런 포함) 1실점을 하였습니다. 승부와는 무관하게 내려갔고 이번 리그에서는 2승 3패. 방어율 3.70을 기록 중입니다. 피츠버그 마이너 팀(GCL Pirates) 소속인 홍셩친(洪聖欽)도 2이닝을 던졌지만 4피안타 4실점(3자책)을 하면서 12.27의 방어율을 기록하는 난조를 보였습니다.

다저스 팀의 싱글A 팀인 Asheville Tourists 소속인 궈승안(郭勝安)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5피안타 3자책을 기록하며 내려갔습니다. 방어율은 4.9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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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 외국인 선수 교체 소식입니다.

통이 라이온즈는 7월 10일에 새로운 외국인 거포인 헨리 마테오(Henry Mateo:亨利)를 영입하였습니다.
그 전까지 투수로서 미미한 활약을 보이던 Willie Collazo(2승 6패. 30.1의 방어율)는 퇴출되었습니다.

새로 온 외국인 타자는 1976년생으로 도미니칸이고 내,외야를 모두 아우르는 포지션입니다. 스위치 타자로 2001년~2006년까지 몬트리올 엑스포스 팀(2005~2006년은 워싱턴 내셔널즈에서)의 메이져리거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2003년에는 M.L.B에서 100경기를 출장하면서 개인 최다 출전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6년 통산 기록은 190게임 출장에 0.233의 타율과 1홈런, 10타점입니다. 작년에 트리플 A로 내려갔고 타이완 스카우터와 접촉을 하여 타이완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통이 라이온즈 팀의 외국인 선수는 해크만과 제롬 윌리암스(Jerome Williams), 마샬 맥두걸(Marshall McDougall)과 이번에 온 마테오까지 네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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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WBC에 출전할 대만 대표팀 28명의 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3월 6일 한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역예선을 시작하는 대만의 WBC대표 팀을 돌아보고 분석하는 코너입니다. 

항상 대만과의 경기는 긴장을 하고 봐야합니다. 마음속으로 쉽게 생각하다가 덜미를 잡힌 적이 몇 번이나 있었기에, 더군다나 이번 대만 대표팀은 에이스급 선수들이 대부분 빠져서 그런지 더 쉽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맹수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에도 최선을 다해 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대만 전에서 오히려 일본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하면서 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조사없이 국제대회 단기전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대 쿠바전에서 막강 쿠바타선을 꽁꽁 묶어버린 리쩐창 선수처럼 우리도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더블 엘리미네이트 제도에서는 두 번을 이겨야 올라 갈 수 있는데요, 한국 선수들은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해서 모두 다 이겨야 한다는 각오로 임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대표팀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예전에 예즈시엔 감독이 다른 대표팀을 맡았을 당시에 주축으로 선발했던 선수들이 많이 기용되었습니다. 천홍원(陳鴻文), 탕지아쥔(唐嘉駿), 쯩송웨이(增菘瑋), 쟝지엔밍(姜建銘), 겅보슈엔(耿伯軒), 쩡치홍(鄭錡鴻), 린이취엔(林益全), 왕승웨이(王勝偉), 짠즈야오(詹智堯) 등 모두 9 명이 2005년 예즈시엔 감독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베이스볼 월드컵에서 선발했던 대표 선수들입니다. 

당시에 3승 5패로 공동 11위라는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면서 말이 많았으나 이듬해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냄으로서 영웅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지요. 아무튼 이번 제 2회 WBC 대회에서도 2005년 참패의 주역들이 다시 대거 선발되었다는 점에서 만약 아시아예선에서 한국과 일본에 져서 예선탈락이라는 성적을 낼 경우에는 극성맞은 대만의 언론들 사이에서 아마도 말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투수조(선발, 불펜)과 야수조(내,외야)로 나누어서 해당 선수의 작년 기록과 함께 특징을 집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괄호 안의 별표는 주의도입니다. 4개는 위험. 3개면 주의. 2개면 보통이라는 뜻이지요.

       투수조          13명     포수조(3명)     내야수조(7명)    외야수조(5명) 
     리쩐창(李振昌)    린위에핑(林岳平)    가오즈강(高志綱)    쟝즈시엔(蔣智賢)    린져슈엔(林哲瑄)
   쯩송웨이(增菘瑋)    린커지엔(林克謙)     궈이펑(郭一峰)     궈옌원(郭嚴文)    린웨이주(林威助)
    천홍원(陳鴻文)    겅보슈엔(耿伯軒)     린쿤셩(林琨笙)     펑정민(彭政閔)     판우슝(潘武雄)
    니푸더(倪福德)    쩡카이원(鄭凱文)      왕승웨이(王勝偉)    궈다이치(郭岱琦)
    쩡치홍(鄭錡鴻)    린보요우(林柏佑)      가오궈칭(高國慶)    짠즈야오(詹智堯)
   뤄지아언(羅嘉仁)    탕지아쥔(唐嘉駿)          린한(林瀚)  
  리아오위청(廖于誠)        린이취엔(林益全)  

먼저 투수조부터 분석 해 드리겠습니다.

리쩐창(李振昌) 투수(****)

1986년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신체조건은 180cm/80kg. 최고시속 151km/h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터를 잘던지는 약간의 스리쿼터형(4/3) 투수입니다. 작년 9 월에 40만 5천달러에 메이저리거로서의 꿈을 꾸게 된 투수입니다. 

원래 고교 재학 당시에 클리블랜드에서 10만 불의 규모로 계약을 원했는데 대학 경험을 쌓고 싶다고 해서 진학을 했던 선수입니다. 이 선수의 별명이 '쿠바킬러'입니다. 지난 세계 대학생 야구대회 등 對 쿠바전 총 14이닝동안 겨우 2실점만 하였고,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쿠바전에 선발 등판하여 6.2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7 탈삼진으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경기는 Frederich Cepeda의 1점 홈런으로 쿠바가 대만에게 1:0의 승리를 얻었습니다. 어쨌든 이 경기를 본 많은 사람들이 호투를 극찬하였고, '쿠바킬러'라는 별명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리쩐창 투수 092023 슝디엘리펀츠와의 연습경기에서의 투구모습>


           <베이징올림픽 예선전 한국전에 등판하여 3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모습>
0 3 1 0 0 0 0 0 0 4 9 2
2 0 0 0 1 0 0 0 0 3 7 2

당시 올림픽 예선전 경기에서는 김광현선수가 승리투수가 되었고, 리쩐창 투수가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이 선수는 쓰리쿼터형으로 던지다가 가끔 오버핸드로도 던지는데, 주로 변화구를 던질 때 팔이 위로 올라가는 버릇이 종종 나옵니다. 

왼손 타자에게는 대결 성적을 보면 확실히 오른손 타자들보다 많이 약합니다. 컨트롤 불안이 보이기도 하지요. 대부분 평속 144km/h정도의 직구로 유리한 볼 카운트를 잡은 후에 130대 초, 중반의 떨어지는 각이 큰 슬라이더나 커브로 결정구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힘으로 밀어붙일 수도 있고, 점점 갈수록 변화구를 구사하는 빈도가 많아지지요. 이 투수는 가끔 변화의 폭을 크게 하기위해서 억지로 팔을 꺾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러면 땅으로 메다꽂는 형태의 폭투도 종종 나옵니다. 아무튼지 현재 컨디션이 제일 좋은 투수입니다. 경계해야 할 투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쯩송웨이(增菘瑋) 투수(**)


1984년생으로 위의 리쩐창 투수보다 1년 먼저 클리블랜드와 38만 5천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신체조건은 176cm/79kg. 최고 153km/h에 달하는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그리고 SFF를 던질 줄 압니다. 
2005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때부터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총감독인 예즈시엔이 대표팀 감독이 될 때마다 합류하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감독의 눈에 확실히 든 모양입니다. 클리블랜드 마이너에서의 스탯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도 구단 등급 G St Inn W L H S 완투 완봉 사사구 K 자책 승률 ERA WHIP
2007 클리블랜드 A ADV 26 26 140 6 9 0 0 0 0 54 92 63 0.400 4.05 1.26
2008 클리블랜드 AA 9 0 15 ⅓ 0 0 3 0 0 0 7 12 15 0.000 8.80 1.76
2008 클리블랜드 A ADV 30 3 54 ⅔ 0 8 4 1 0 0 33 44 32 0.000 5.27 1.59

천홍원(陳鴻文) 투수(**)

1986생으로 타이베이 체대에 재학 중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만 불에 계약하여 미국으로 간 선수입니다. 180cm/89kg의 건장한 체구에 시속 95마일(153km/h)정도의 패스트볼에 포크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합니다. 2007년부터 루키리그를 거쳐서 지금은 더블 A에서 던지고 있는 중인 선수입니다. 2005년 베이스볼 월드컵(당시 감독이 현재 예즈시엔 총감독)에서 성인 대표로 뽑혔던 선수입니다.

연도 구단 No 등급 G St Inn W L H S 완투 완봉 사사구 K 자책 승률 ERA WHIP
2007 시카고WS 55 R 2 1 2 ⅔ 0 0 0 0 0 0 0 3 3 0.00 10.12 1.13
2007 시카고WS 40 ShortA 2 0 5 1 0 0 0 0 0 2 2 2 1.00 3.60 0.80
2008 시카고WS 18 A 17 12 71 ⅓ 2 4 0 0 0 0 17 44 25 0.500 3.15 1.07
2008 시카고WS 4 A ADV 12 10 56 ⅔ 2 1 0 0 0 0 13 42 23 0.667 3.65 1.09


니푸더(倪福德) 투수(***)

별명 : Need Food 혹은 倪仔(니즈)로 1982년생의 좌완 투수입니다. 183cm/78kg의 건장한 체격에 최고 151km/h을 던졌던 투수로 슬라이더와 커브와 스플리터,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삼고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좌완 투수 중 하나입니다. 

2005년에 대만 프로야구 팀인 중신 웨일즈에 3 순위 1 지명된 선수이고 계약금은 450만 TWD였습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한국전에서 당시 1, 2회에 난조를 보였던 양지엔푸 투수를 구원나와 공 84개로 5이닝을 던져서 7 피안타 4 탈삼진 2 볼넷 2 자책점을 주었던 투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186 기사를 참조하세요.

쩡치홍(鄭錡鴻) 투수(**)

1985생으로 185cm/90kg의 매우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좌완 투수로 최고시속 146km/h의 공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타이완 체대시절 50만 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어 출국하였습니다. 루키리그 시절에는 탈삼진왕을 차지하였고, 싱글 A시절에는 연도 MVP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방출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적을 했습니다. 

구종이 단순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현재는 다른 구질(스플리터)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선수의 주무기는 커브입니다. 정통 12-6커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큰 키에서 떨어지는 낙폭이 크기에 제구만 잘 된다면 상당한 무기가 될 수 있지만 내각을 잘 던지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좌타자의 몸쪽 제구가 안좋아서 종종 몸에 맞히곤 합니다.

연도 구단 등급 No G Inn W L H S 완투 완봉 사사구 K 자책 승률 방어율
2004 토론토BJ R 17 14 60.2 4 1 0 0 0 0 41 74 19 0.800 2.82
2004 토론토BJ ShortA 1 2 0 0 0 0 0 0 0 3 1 0.000 4.50
2005 토론토BJ A 26 137 7 6 0 0 0 0 78 142 48 0.538 3.15
2006 토론토BJ A 28 143.1 11 5 0 0 0 0 68 154 43 0.688 2.70
2007 토론토BJ R 4 9.2 0 2 0 0 0 0 7 11 7 0.000 6.52
2007 토론토BJ ShortA 3 13 1 1 0 0 0 0 7 13 4 0.500 2.77
2008 토론토BJ A 25 94 5 9 0 0 0 0 49 71 51 0.462 4.88


뤄지아런(羅嘉仁) 투수(***)

일부 신문이나 기사에 로우치아전이라고 나와있는데 그건 틀린 것입니다. 뤄(혹은 루오)지아런이 정확한 이름의 발음입니다. 이 투수는 예전에 세계 대학생 선수권 대회 때 두각을 나타내면서 관심을 받았고, 그 팀이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메이져 스카우터들의 오퍼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보스톤과의 계약이 유력해지는가 싶었지만 결국 휴스턴으로 결정되어 마이너리거로 시작하게 되었죠. 불꽃투를 한다고 별몇이 불꽃 투수입니다.

1986년생으로 180cm/80kg의 야구선수로는 평범한 신체조건에서 본인 최고기록은 156km/h이고 평속은 144km/h의 강속구를 뿌리는 정통파 투수입니다. 가장 장래성이 기대된다고 한 만큼의 계약금(20만 불)은 못받았습니다.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SF볼 연마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차오진후이와 비교되곤 합니다만 대만 야구인들은 차오진후이 보다는 속도는 약간 떨어지지만 컨트롤 능력에서는 뤄지아런이 조금 더 낫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는 아직 변화구 구사능력이 떨어지고 구위가 좀 밋밋한 단점이 보입니다. 평속 144km/h의 강속구가 있습니다만 국제시합에서는 그것만 믿고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봐집니다. 지금보다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그런 선수입니다.

 
                      <예전 독일과의 올림픽 예선전에서 마무리로 나온 모습>

여기까지 투수조 1부를 마칩니다. 다음 2부에서는 투수조 마지막인 랴오위청(廖于誠) 투수, 린위에핑(林岳平) 투수, 린커지엔(林克謙) 투수, 겅보슈엔(耿伯軒) 투수, 쩡카이원(鄭凱文) 투수, 린보요우(林柏佑) 투수, 탕지아쥔(唐嘉駿) 투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고 3부에서는 공격력 부문에서 주요한 체크포인트를 살펴보고, 마지막 4부에서는 수비력을 포함한 전체적인 분석을 같이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본 편의 자료와 기록, 영상 등의 참고는 모두 타이완야후와 구글, CPBL사이트, 팀 및 선수개인블로그, 타이완위키, 위래스포츠 채널, Yam스포츠 채널, 대만야구협회 등에서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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