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 16강전 개최지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WBC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우리와 경쟁하던 대만의 프로야구 연맹 회장이 오늘 미디어에게 말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1월 유치 신청서를 낸 KBO는 여러 가지 유치를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내세워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일단 다른 참가 팀 훈련 장소로 국내 최고의 야구장(부산 롯데 사직 야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스파크,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산 NC 다이노스 야구장 등)을 내세워 환경 면에서도 WBC 조직위원회로부터 좋은 점수를 땄습니다. 


작년 프리미어12 개막 前 쿠바와의 연습경기가 열렸던 서울 고척스카이돔 외관/ 촬영 대치동갈매기



지난 제3회 WBC 본선 1라운드 대회는 대만의 타이중(臺中)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한국은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조별 예선 통과에 어려움을 겪었고, 대만을 큰 점수 차이로 이겨야만 도쿄에서 열리는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주최국인 대만과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대만을 겨우 한 점 차이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한국의 유치 신청에 큰 역할을 한 것은 그동안 한국이 WBC에서 거둔 뛰어난 성적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서울 고척 스카이돔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WBC 대회는 시즌 초에 열리기에 야구 경기를 하기에 아직 쌀쌀한 날씨인 3월 한국에서 개최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돔구장이 완성된 후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기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공공안전 문제와 설계도 임의변경 등으로 공사중지 명령을 받아 1년 이상 표류 중인 타이베이빅돔의 모습/사진 연합보



개최 경쟁국인 대만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타이베이 돔구장이 완성된 후 그걸 기반으로 개최권을 따내려고 했을 텐데, 현재 타이베이 돔구장은 각종 정치적인 문제와 타이베이 시 측과 주관 건설사의 삽질 등으로 현재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아 미완성이 채로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타이베이돔) 타이베이 시, 주관 건설사와 계약해지 유력(UPDATE)


지난 대만 미디어에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 비서장(秘書長:한국의 사무총장 격)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린 총장은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WBSC는 빠르면 다음달 초(5월 초) WBC 1라운드 개최지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 대만은 원래 개최 경험도 풍부하고 많은 야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실적이 있어서 타이베이 빅돔만 있었다면 반드시 유리가 이번 대회를 유치했을 텐데, 이 타이베이 돔이 미완성인 영향으로 결국 개최지를 원래 타이베이 돔이 아닌 타이중으로 신청하려다가 제출 직전에 다시 가오슝 시의 협조로 가오슝으로 유치 장소를 바꾸었다고 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개최지 선정 조건은 돔을 포함한 경기 장소, '권리금 혹은 투표금'의 많고 적음 등이 확실히 기준에 들어간다. 단, 포괄적인 국제 대회 경험과 주최국의 날씨 등 기후 조건, 교통과 금융 조건, 통신 등의 조건 등을 종합해서 선정합니다. 



대만에서 개최 후보지로 신청한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 전경(澄清湖棒球場)으로 관중 규모는 20,000명으로 

현재 대만에서 타오위엔 칭푸 국제 야구장과 함께 가장 큰 규모의 야구장으로 현재 CPBL EDA 라이노스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린종청 씨는 "한국은 예전에 주최 신청을 한 적이 없었다. 그건 한국의 기후 조건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돔구장이 생기면서 기후 조건이 충족되면서 다른 조건이 다 갖춰진 KBO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치 신청한 것으로 안다. 우리도 돔구장이 있었다면 그 전의 경험 등과 한국과 비교해서도 절대 조건이 모자라지 않는다. 숙박 시설이나 정부의 지원, 야구 팬들의 열정과 이미 경기 주최를 한 경험 등에서 대만이 우세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돔구장의 유무가 걸림돌이다."고 걱정을 했습니다.


대만 야구협회의 비서장(사무총장 격)이 대회 개최지 발표 직전 이런 인터뷰를 할 정도면 한국이 대만보다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2017년 제4회 WBC의 본선 1라운드가 한국 서울에서 개최가 확정되었기에 이제 한국에서도 WBC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밤 대만의 폭스 스포츠 뉴스입니다. 한글 자막을 넣었으니 자막설정 후 보세요.


그리고 5월 5일 오늘 대만 프로야구 연맹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대만 국민당 국회의원 우즈양(吳志揚) 씨는 오늘 2017년 WBC를 대만에서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지만, 경쟁 상대인 한국에게 그 개최권이 넘어간 듯하다고 대만 언론을 통해 알렸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대만 타이베이 빅돔에서 2017년 WBC를 개최하려 했지만 지어지지도 않고 표류하였기에 상대적으로 돔구장을 가진 한국에서 그 개최를 희망하였고, 결국 대만은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즈양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계속 대만 타이베이빅돔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했지만 빅돔이 정치적인 이유로 표류하였기에 그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는데 그는 매우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대만은 그 기회를 잃었고, 한국의 서울이 그 기회를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사무총장은 오늘 보도된 우즈양 씨의 WBC 한국 개최권 확보설에 이의를 제기하며 5월 중순이나 되어야 결정난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오전 우즈양 대만프로야구연맹 회장 겸 대만 국민당 입법위원의 말은 존중한다. 하지만 대만 야구협회는 MLB 사무국과 매우 밀접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지난 주에 미국은 WBC 관련 세부 조항과 일정과 관련 내용을 조정하고 있었다. 우리의 요구가 있은 후 미국 측에서 답하길 아마도 5월 중순이 되어야 결론이 날 것이라는 대답이 있었다.


이번에 개최국가와 시간 및 세부 일정 등이 늦어진 원인으로는 MLB 사무국의 업무 인원이나 조직이 축소되는 등의 원인으로 그들은 하루빨리 결론낼 것이라고 답했다.


대만의 두 협회 지도자의 말을 보면 대체적으로 한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리고 오늘 대만프로야구 연맹 회장에게서 흘러나온 말은 상당히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포스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대거 진출한 한국 선수(류현진, 오승환, 이대호, 추신수,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 등) 모두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회 준비부터 착실하게 조직하여 이번에는 좋은 성적으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여 1회와 2회 대회처럼 WBC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제 한국야구위원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비를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김인식 규칙위원장이 기술위원장을 겸직하며, 이순철 SBS SPORTS 해설위원, 선동열 전 감독, 송진우 KBSN SPORTS 해설위원 등 3명이 프리미어 12에 이어 이번에도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는데 KBO 기술위원회는 WBC 향후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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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경기에서 이따 시니우(犀牛隊) 팀은 슝디 엘리펀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반기 리그 우승에 가장 큰 경쟁자인 맞수 통이 라이언스팀이 같은 날 라미고 몽키스에 패하는 바람에 이따 시니우 팀의 우승이 결정되었습니다. 34승 1무 24패(승률 0.586)를 기록(통이는 30승 1무 26패 승률 0.536)하여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이따 팀의 전반기 우승 확정하면서 신생팀으로 리그 진입 첫해에 하프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CPBL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타이완 프로리그의 전통인 리본뿌리기에서 이따 팀의 색인 보라색 리본이 일제히 뿌려지는 장면


어제 두 경기는 이따 팀의 홈인 가오슝 청칭후야구장(高雄澄清湖)에서 슝디와 열렸고, 통이는 역시 홈인 타이난(台南)에서 라미고를 상대했습니다. 매니가 빠져나간 타선에서 뒤를 이어 중책을 맡은, 타이완을 대표하는 신세대 강타자 린이취엔(林益全)이 2회 주자 1루의 상황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쩡짜오싱(鄭兆行)의 연속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 등으로 두 점을 더 뽑으며 4:0으로 앞서 나가며 우승의 기운을 만들었습니다. 5회에 슝디가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6회 공격에서 다시 한 점을 달아났고, 8회에는 석 점을 추가하여 총 8:2의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같은 시간 타이난에서 벌어진 통이와 라미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이 확정될 수 있는 상황에서 통이 라이언스가 패하게 되면서 전반기 리그 우승은 이따 시니우 팀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헹가레 치면서 우승을 자축하는 이따 시니우 팀의 선수와 관계자들 모습


이따 시니우 팀은 3연승을 기록하였고, 팀은 또한 59게임 연속 득점의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에이스 린천화(林晨樺)는 슝디전 5연승과 전반기 리그에서 10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사상 11번째 하프 리그 10승 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타이완 국적의 선수로는 단 네 명(천이신:陳義信, 궈진싱:郭進興, 씨에창헝:謝長亨)만이 기록한 대기록입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또한 린이취엔이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조우쓰치(周思齊) 선수가 연속 33게임 출루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3개월간 이따의 화제인물로 팀을 좌지우지하던 매니가 21일 타이완을 떠난 후에 팀에 영향을 걱정한 사람들은 이내 그 기우를 덜었습니다. 전혀 흔들림 없이 똘똘 뭉쳤고, 매니 대신으로 린이취엔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결국 신생팀으로서 첫 번째로 하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나갈 자격을 먼저 획득하였습니다.


본인의 한정판 피규어를 들고 기뻐하는 매니 라미레즈(Manny Ramirez)의 모습


우승이 확정된 순간 홈 경기장은 팀의 칼라인 보라색의 리본이 뿌려지면서 일대 장관을 보였고 경기장에 모인 수많은 관중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따 시니우 팀은 이번 하프 리그 우승으로 500만 위안(1억 9천200만 원)의 상금도 같이 획득하였습니다. 


신생팀으로 싱농 불스를 이어받아 재창단한 이따 시니우 팀은 성공적인 리그 정착을 위해 많은 자본을 투자하여 해외파 선수를 많이 확보하고 슈퍼스타인 매니 라미레즈를 영입하여 수많은 화제를 일으키면서 좋은 성적까지 기록하여 첫해 당당히 리그의 주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팬을 아우르는 마케팅 기법을 펼치면서 전 싱농 불스이 팬들까지 흡수하여 당당히 인기 구단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따 시니우 팀은 평균 관중 수에서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니의 화제성 때문인 관중 유입과 함께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그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재까지 이따 시니우 팀의 평균 관중 수는 59게임에 총 531,786명을 동원하여 평균 한 게임에 9,013명의 매우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前싱농 불스 팀의 평균 2,086명의 기록보다 무려 332.07%나 오른 엄청난 증가세입니다. 20,000명 동원으로 타이완 역사상 리그 한 게임 관중 수로는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습니다. 


이따 시니우 팀의 폭발적인 관중 증가추세표


이따 시니우 팀의 쉬셩밍(徐生明:한국에서도 활동한 적이 있는 지한파 감독) 감독은 "특별한 감사를 모든 타이완의 야구 팬에게 드리고 싶다. 올 시즌 야구 리그가 시작된 이래 꾸준히 우리 팀을 응원하고 야구장을 찾아 주셔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인터뷰를 하여 팬들에게 그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승확정 후 플랭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이따 시니우 팀의 선수단 모습


이제 전반기 우승을 차지하여 후반기 리그 운용에 탄력을 받으며 신진 선수들을 기용하여 리그 적응과 함께 팀 전력을 두터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매니가 빠져나가면서 핵심적인 마케팅 거리가 부족해진 것과 남은 선수들이 얼마나 이 추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는지가 걱정거리입니다.


또한, 후반기 리그도 어느 정도 성적을 유지해야 팀 분위기도 잡을 수 있습니다. 지난 역사적인 예를 보면 전반기 우승팀이 뭔가 나태해진(?) 자세로 후반기 리그에서 안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면 후반기 리그 우승팀에게 기세상 챔피언 타이틀을 뺏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따 시니우 팀은 자신합니다. 지금처럼 후반기도 쭉쭉 밀고 가겠다. 또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팬을 불러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최고의 인기팀으로 정착할 것이라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로 신생팀이 출발하였고, 제3회 WBC에서의 좋은 성적을 낸 자국 대표팀의 영향, 그리고 매니라는 슈퍼스타의 영입 등으로 팬들이 등을 돌리면서 인공호흡에 의존해야 했던 CPBL의 부활을 가져온 2013년은 여러모로 타이완 야구계에 기억될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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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어제 오후 7시 30분 타이완의 청칭후야구장(澄清湖球場)에서 제3회 WBC 타이완 대표팀과 프로야구 이따 시니우(義大犀牛) 팀간의 연습 경기가 열렸습니다. 


가볍게 한 번 클릭해 주세요 ^^


연습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왕지엔민이 등판한다는 소식에 무려 8,000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하여 야구를 즐겼습니다. 역시 타이완에서 왕지엔민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경기는 전력분석을 우려하여 현지 중계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팬들이 몰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왕의 등판만으로도 충분히 흥행이 되었네요. 

경기는 유료로 표 가격은 내야만 개방하여 200위안 입니다. 한국 돈으로 대략 7,300원으로 꽤 큰 돈입니다만 유료 관중이 8,064명이 입장하였습니다.


왕지엔민이 등판하는 대표팀 연습경기를 보러 온 8천여 명의 타이완 관중들/사진제공 이따 시니우팀


경기는 타이완 대표팀이 6:5로 이겼습니다. 그저께 쿠바를 상대로도 6:5로 이기더니 어제도 같은 스코어가 나왔네요. 아무튼, 왕지엔민은 왕징밍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총 2이닝동안 탈삼진 한 개를 잡았고, 피안타 하나에 한 개의 사구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총 30개의 투구를 한 후에 내려왔습니다. 경기 최고 구속은 146km/h가 나왔습니다. 왕지엔민은 인터뷰에서 몸상태가 점점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박스스코어


아래는 왕지엔민의 불펜 투구영상입니다. 본 경기는 중계가 되지 않았기에 팬들이 찍은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이 정도의 영상으로는 분석은 못하겠지만 맛만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아래는 왕지엔민과 후진롱이 대결하는 영상입니다. 왕과 후는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한 명은 귀국하여 고국 팀인 이따에서 뛰게 되었고 다른 한 명은 계속 미국에서 계약할 팀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왕지엔민은 대표팀 씨에창헝 감독이 1차전인 호주 전에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그 날짜에 맞춰 몸을 만들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입니다. 또한, 마무리 후보로 내정된 궈홍즈(郭泓志)도 계속 불펜 투구와 연습 경기 등판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그저께 열린 쿠바와의 연습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5:5 동점 상황에 나와  네 타자를 상대로 최고 150km/h를 던지고 잘 막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된 궈홍즈의 속구는 꾸준히 146~148km/h를 기록했습니다. 궈홍즈는 "구속이나 제구나 대체로 다 괜찮은 느낌이었다. 오랫동안 경기 출장을 못해서 경기 감각을 되살리는데 주력했다." 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뭐 연습 경기 현장에 우리 분석팀이 있었기를 바라면서 결전에 앞서 충분한 전력분석으로 3차전 타이완전을 대비하면 좋겠네요. 네덜란드도 복병의 팀으로 경계해야 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홈에서 상대해야 하니까 충분한 대비와 각별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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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타이베이 시에서 대략 한 시간 거리쯤 있는 타오위엔 현(桃園縣)과 La new 베어스팀은 오늘(8日) 구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타오위엔 현의 칭푸국제야구장(青埔國際棒球場)을 라뉴 베어스팀이 직접 운영, 관리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정식으로 공표하였습니다. 이로서 라뉴 베어스팀은 연고지를 가오슝에서 타오위엔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라뉴 베어스는 내년에 팀 이름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뭐라고 바꿀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새로 출발하는 의미에서 팀 명칭도 바꿀것이라고 합니다.(라뉴 팀 회장 류바오요우씨는 8일 팀의 상징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전까지 써오던 라뉴는 버리고 새로운 상징물과 유니폼 등, 팀을 대표하는 새로운 도안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서 라뉴를 상징하는 곰 형상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예전 라뉴 베어스팀 연고지 이전 관련 기사

연고지 이전 협약식 사진

타오위엔현 현장 우즈양(吳志揚)은 타오위엔 현은 작년 말에 건립한 타오위엔 국제야구장을 잘 활용하기 위하여 라뉴 베어스팀을 주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초빙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타오위엔 야구장은 주 경기장 1면과 연습구장 1면을 가진 최신형 국제규격의 야구장으로 좋은 시설을 잘 활용할 기회라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프로야구단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함께 말했습니다.


또 타오위엔 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및 대학야구팀이 무려 110여 개나 되는데, 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야구팀이 분포해있습니다. 현 정부는 이들을 다 묶어서 6급(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야구, 실업야구, 그리고 프로야구) 일체형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라뉴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뉴 베어스 홈페이지


라뉴 팀 류바오요우(劉保佑) 회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라뉴 베어스는 타오위엔현 타오위엔 국제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연고지를 정함으로써, 연고지 속민에 대한 관중 동원 마케팅과 각종 홍보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밝히면서 이번 연고지 이전으로 현 정부의 강력한 지지와 함께 각종 지원도 같이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판단해서 결정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타오위엔 야구장에서는 모두 17차례의 정규리그가 개최되었는데, 평균 관중은 5,557명으로 리그 전체의 평균 관중(2,800명 좌우)보다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치로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이 결과는 그만큼 타오위엔 현의 시민들이 야구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타오위엔 야구장 모습


라뉴 팀 회장 류바오요우(劉保佑)는 앞으로 타오위엔 현 정부가 여러 가지 스포츠 특구를 만들어 라뉴에게 지원해주기로 한 사실도 전하면서, 미래에는 라뉴가 진정 프로구단으로서 경영적인 독립과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발걸음이 오늘부터 시작되리라고 자신했습니다. 앞으로 라뉴는 성적으로 이런 좋은 기회를 준 타오위엔현과 시민에게 보답하리라고 말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라뉴 베어스팀은 2011년 2월 1일부터 정식으로 구장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프로야구 외에도 앞으로 벌어질 국제경기인 2012년 세계 대학생 야구 선수권 대회도 라뉴 팀이 주관 단위로 직접 현 정부와 함께 맡아서 같이 대회를 치룰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라뉴 베어스 팀의 연고지 이전(팀 해체 불사의 위기까지 갔었던 라뉴 구단에 대한 기사)은 그전의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高雄縣 澄清湖球場)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교통의 불편과 지역연고제 정착 실패 등으로 홈 관중 동원이 미미했다는 점)을 잘 연구하여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실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 http://www.lanew-bears.com.tw/arpage.aspx?pageid=ar006144-co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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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뉴 베어스를 계속 청칭후 구장에 남아있게끔 만류를 하던 가오슝시는 시장 천쥐(陳菊)의 지시로 라뉴의 홈구장 이동을 막기 위한 여러가지 지원 방안을 연구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불편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 노선의 대중 통편의 배치로 공공버스 노선의 신설과 주변 리더 야구장(立德棒球場)을 라뉴 팀을 위해서 전면적으로 개방하고, 청소년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방안을 시 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라뉴 베어즈의 회장 류바오요우(劉保佑)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라뉴 베어즈 팀 홈페이지 메인화면


작년 말에 라뉴 베어즈는 홈 구장을 타오위엔 칭푸국제야구장으로 옮기고 싶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관련글 링크)

그 여러가지 원인은 첫 번째로 홈구장인 청칭후 야구장의 관중이 별로 없고, 작년 말에 새로 오픈한 타오위엔 구장의 입장객이 평소 6,000~7,000명 선으로 구단 입장 수익면에서도 유리하고, 청칭후 야구장의 사용 비용이 높이 책정된 면에서 보듯이 지방정부의 전면적인 협력 태도가 중요한 결정 요인입니다.

가오슝 시 시장인 천쥐는 앞으로 라뉴와의 금슬을 상당히 중시하여 주동적으로 라뉴를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약간 때늦은 성의를 보이면서 라뉴의 홈구장 이전을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뉴 팀의 회장인 류바오요우를 만나 구단 경영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방향을 의논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홈구장인 청칭후 야구장 전경/라뉴 홈페이지 사진


이어 천쥐 시장은 본인은 평소 야구를 잘 안봐왔지만 가오슝에 수많은 라뉴 팬들이 있고, 가오슝 시와 현을 합치면 대략 300만 명의 인구가 있는 타이완 메가마켓이기에 만약 라뉴가 팀을 이전하게 되면 타이완 남부와 남동부 지역엔 단 하나의 프로 팀밖에 없는 사태가 벌어진다면서 여러가지 만류책으로 라뉴 팀을 옮기지 못하게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청칭후 야구장 근처의 대중 교통이 노선 두 개밖에 안되어서 매우 불편하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버스 노선의 신설과 노선의 이동을 검토하고 있으며, 입장객의 증대를 위하여 주말에 경기를 집중 배치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오후 3시 이후에는 고속철도 역과 구장간의 셔틀 버스도 배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육처 처장 류용위엔에 따르면 라뉴 팀이 그동안 가오슝 시내의 야구 팬들을 위해 시 구역 내에서의 경기를 위하여 리더 야구장(현재는 3급 야구장 전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을 보수 및 전면 개방하여 라뉴 구단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조를 해주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2010년 라뉴 팀의 매월 관중 평균수는 계속 하락 중입니다.


또한 가오슝 시는 1000만 위엔(대략 4억 원선)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구 진흥 계획을 세우고 초등학교 야구부도 현재 10여 개에서 더 늘리고, 전국 을조 리그 대회(乙組聯賽)를 창설하고, 대학 리그도 유치하여 미래의 라뉴 베어스 팀의 팬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플랜도 세우고, 현재의 청소년들을 위한 우대 혜택을 연구하겠다고 밝히면서 라뉴의 이전을 막기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오슝 시로서는 약간 홀대하는 듯한 느낌을 줬었는데요, 구장 사용료도 매년 올라가서 구단으로서는 부담되었고, 시 차원에서 연고지 구단을 위해 별로 하는 일이 없었고, 매년 관중도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면서 연고지 정착에 실패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작년 말부터 라뉴 구단도 매우 심각하게 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생각하였고, 시기에 맞게 타오위엔 현의 칭푸 국제 야구장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적극적으로 라뉴 베어즈를 유치하기 위한 여러가지 혜택을 줄 것을 약속하면서 구단 이전의 문제가 수면 위로 불거져 나왔었습니다.

뒤늦게 가오슝 시는 라뉴의 연고지 이전을 막기 위하여 여러가지로 노력을 하는 느낌입니다만 최종적으로 어떤 결말이 나올지 관심이 가네요. 현재 한국은 연고지 구단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또 여러가지 관련된 상황에서 서로가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도 연관지어서 생각을 해 본다면 더 그렇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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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타이완의 야구 인프라 소개. 타이완의 야구장...4편

타이완에서 야구의 역사는 100년이지만 1990년대 들어서야 비로소 타이완에 진정한 프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래는 야구장 인프라 편으로 프로야구를 할 수 있는 야구장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자료는 CPBL 홈페이지와 각종 야구 블로그, 그리고 구글, 야후 제공 사진과 플리커에 올랐던 사진들을 참조하였습니다. 야구장 규격에 대해서는 미터로 표기하겠습니다. 시리즈물에서 소개된 야구장의 사진은 대부분 슬라이드형식으로 삽입되었습니다. 천천히 한 장씩 보시기 바랍니다.

타이동 야구장(
台東棒球村台東棒球場)

 건축년도  舊 타이동현립야구장을 수리 확장 2006년 5월
 구장위치  台東市 興安路 525號  전화 (089) 339-441
 수용인원  9,000명(내야 6000, 외야 3000)
 구장크기  좌우 98M, 센터 122M
 기타사항  천연 잔디구장. 방수포 없음

타이동 야구장은 타이동 야구촌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이동 야구촌에는 제1 야구장과 제2 야구장이 있습니다. 총 자본 3.8억 위엔(TWD: 한화로 약 155억 가량)을 투자하여 조성한 야구 캠프입니다. 

캠프와 타이동 시와는 차로 약 10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각종 대중 교통편과도 잘 연계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만 단점은 아직까지 조명 시설이 구비되지 않아서 야간경기를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시설면에서는 구장 내에 선수들을 위한 각종 편의 시설과 휴식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트레이닝 시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포수석에서 정면으로 타이동의 소황산(小黃山)과 이곳의 원주민들의 성산인 두란산(都蘭山)이 보이는 전망이 탁트인 좋은 야구장입니다.



가오슝현립청칭후야구장(高雄縣立澄清湖棒球場);약칭 청칭후야구장(澄清湖棒球場)

 건축년도  1999년 완공
 구장위치  高雄縣 鳥松鄉 鳥松村 大埤路 113號  (07) 733-8602
 수용인원  20,000명(최다 25,000명). 내야 15,000, 외야 5,000.
 구장크기  좌우 100M, 센터 122M
 기타사항  천연잔디, 대형 방수포 보유

타이완 남부 최대의 항구도시인 가오슝과 가오슝현에 있는 청칭후야구장(澄清湖棒球場)은 타이완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구장입니다. 지상 4층의 관중석 구조와 지하 1층의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청칭후라는 유명한 관광지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호수에서 바라본 야구장의 풍경은 참 아름답습니다.

1999년 제18회 IBA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가 열렸고, 2001년 제34회 야구 월드컵(Baseball World Cup), 그리고 2003년 제11회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 , 2004년 제2회 세계 대학생야구 선수권대회가 여기 청칭후야구장(澄清湖棒球場)에서 열렸습니다. 

2001년 야구 월드컵 당시 타이완과 미국전에서 모두 25,000명으로 타이완 역사상 한 게임 최다 관중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3년과 2004년 CPBL 챔피언쉽 시리즈 첫 게임과 2007년 제 7게임 등 굵직한 게임 들이 많이 열린 타이완에서도 대표적인 야구장입니다.


청칭후야구장(澄清湖棒球場)의 관중들 / 사진_樂多Roodo





가오슝리더 야구장(高雄立德棒球場)

 건축년도  일제시대건설.
 구장위치  高雄市前金區市中一路217號  (07) 271-0836
 수용인원  9500명(내야 4000명,외야 5500명)
 구장크기  좌우 98M, 센터 116M
 기타사항  내야 홍토, 방수포 없음, 도심지 내에 위치

1990년 프로야구가 이 야구장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가오슝의 유명한 야시장인 리유허(六合)야시장 부근에 위치한 이 야구장은 가오슝의 야구역사를 말해주고 있는 유서깊은 야구장입니다. 

타이완에서는 유일하게 내외야석이 철골 구조로 덮여있는 야구장입니다. 내야석이 낮게 설계되었고 포수 뒤에쪽만 철망으로 둘러쌓여 있고, 상대적으로 낮은 설계로 시각적으로 야구를 보기에는 조금은 불편한 듯 보이는 구장이지만 축구 전용구장처럼 선수들과 팬들 사이가 아주 가까워서 스스럼없이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도의 거리감이 없는 야구장입니다. 

시내라서 대중교통이 편리 하지만 구장 주변에 주차장이 별로 없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러 번 수리를 거쳤지만 원래 오래된 구장이다 보니 환경적으로 깨끗한 느낌은 좀 별로입니다.

청칭후야구장을 재건하기 전 가오슝지역의 프로야구가 주로 열렸던 곳입니다. 1974년까지 가오슝시종합체육관야구장(高雄市綜合體育館棒球場)으로 불리우다가 그 해 가오슝 리더리틀야구부가 제 28회 윌리엄스 포트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한 후 이름을 가오슝 리더야구장으로 개명하였습니다.



핀동현립야구장(屏東縣立棒球場)

 건축년도 1975년 건축 후 1986년 재건축
 구장위치  屏東縣 屏東市 棒球路 1號   (08)752-5482
 수용인원  10,000석(내,외야 각 5,000석)
 구장크기  좌우 98M, 센터 122M
 기타사항  내야 홍토(紅土), 방수포는 없다.

핀동현립야구장은 지금은 없어진 스바오이글스(時報鷹)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던 구장입니다. 당시 쥔구어베어즈(俊國熊)와 같이 1993년(CPBL 4년째)에 동시에 CPBL에 가입하여 6팀으로 시작 되었을 당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야구장입니다. 

타이완 최남단에 위치한 야구장으로 야구장 내 각종 설비는 잘 갖춰진 야구장입니다만, 야간 조명시설이 있지만 조명탑의 위치가 적합하지 못하여 타구가 종종 조명 속에 들어가는 일이 잦아 수비에 곤란을 겪는 일이 많은 것이 이 구장의 결함입니다. 

이 구장은 온화한 타이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평상시 오랜 장마가 잘 내리지 않는 환경입니다만 주로 오후에 내리는 집중적인 소나기가 자주 발생하는데, 구장의 배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야구를 하기에는 적합한 야구장입니다. 다만 구장까지의 대중 교통편이 좀 불편하여 택시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핀동야구장은 센터가 415피트로 용헝기전야구장(永恆機電棒球場)과 함께 타이완 최대 규모의 구장이었습니다. 후에 다시 국제 규격의 야구장으로 개조되었지만, 여러가지 외부적인 결함적인 요인(주로 야간조명에 관련된 결함 : 조명의 위치나 낡은 전기로 높은 전기비가 나오는 등)으로 점점 경기가 적게 열리게 됩니다.

핀동야구장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이로서 총 4부작으로 기획한 타이완 야구장편 소개는 끝이 났습니다. 이 소개에 없는 야구장도 참 많이 있습니다만 일단 이정도로만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계속 추가로 '야구장을 찾아가는 교통편'이나 '야구장 근처의 숙박시설' 등 다른 변경되는 사항이 있으면 계속하여 갱신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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