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시즌 전에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에서 활약을 예약한 외국인 선수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12년 CPBL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소개는 팀은 통이 라이언스, 싱농 불스, 라미고 몽키스, 슝디 엘리펀츠의 순서로 소개하겠습니다. 싱농 불스는 올해도 외국인 선수 없이 자체 타이완 선수로만 팀을 꾸려 나가기로 결정하여 리스트는 없습니다.

라미고 몽키스와 슝디 엘리펀츠 팀이 2편입니다.  

2. 라미고 몽키스 외국인 선수 


Ken Ray(Kenneth Alan Ray) 

켄 레이/ 사진 라미고 몽키스

1974년 11월 27일생으로 188cm/92kg의 아주 건장하고 잘 빠진 체형의 우완투수입니다. 본인 최고구속은 마이너 시절에 158km/h까지 던졌습니다.

타이완 시절에는 최고 154km/h까지 던졌던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은 146km/h정도 던지는 투수로 정통파 오버핸드는 아니고 약간 쓰리쿼터형의 투구 폼에 투심,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집니다. 


미국 아틀란타 출신으로 켄사스시티에 의해 18회 497순위로 뽑히고, 두 번의 메이져리그 등판 경험이 있는 투수입니다. 켄사스시티(1999년 메이져리그 진입)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독립리그와 아틀란타 마이너를 거쳐 2006년 아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중간계투 요원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후에 마이너리그를 거쳐서 멕시칸리그와 한국의 SK 와이번스(한국 활동명은 케니 레이/ 2008년 6월 6일 연봉 20만 달러에 입단 계약 후 7월에 방출)에서도 잠깐 던졌던 기록이 있습니다. 그 후에 독립리그 대서양 연맹의 Long Island Ducks팀과 베네주얼라 리그를 거쳐서 타이완으로 오게 된 케이스입니다. 

올 시즌도 계약을 함으로써 타이완에서 벌써 세 시즌째 라뉴 베어스 팀을 거쳐 라미고 몽키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지난 두 시즌동안의 성적은 20승 18패 1홀드 2.55의 방어율을 기록 중입니다. 작년에는 팀 라미고 몽키스의 역사상 처음으로 183이닝/58자책으로 방어율(2.85) 타이틀 홀더가 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Matt DeSalvo(Matthew Thomas DeSalvo) 

Photo by Mike Ashmore (2006)

1980년 9월11일 생으로 182cm/81kg의 평범한 체구의 우완 투수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사용합니다.

국적은 미국으로 2003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후에 2007년까지 마이너에서 머물다 잠깐 MLB로 승격했습니다. 


당시 타이완의 빛 왕지엔민(王建民)과 팀 메이트였지요. 2008년에는 팀을 옮겨 아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거로 활약했습니다.

MLB에서의 성적은 2007년, 2008년 두 시즌동안 총 1승 3패 7.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총 29.2이닝을 던졌습니다. 


그 후에 독립리그*(독립리그 대서양연맹의 York Revolution팀에서의 성적은 2년 동안 23게임에 나와 18선발로 106.1이닝을 던져 6승 3패, 3.89의 평균자책을 기록했습니다.)와 마이너를 전전하다 2011년 푸에르토리코 Gigantes de Carolina팀에서 타이완 스카우트에 의해 발탁되어 타이완(2012년 1월)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는 특이하게도 불교 교리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이완으로 오게 되었을 때의 인터뷰에서도 불교가 활발한 나라에 와서 기쁘다며 호감을 샀었지요. 라미고 팀에서는 아마도 불펜으로 활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enny DiNardo(Leonard Edward DiNardo) 

이탈리아 대표팀 당시의 레니 디라르도

1979년 9월19일 생으로 188cm/95kg의 신체조건을 가진 좌완(좌투좌타)투수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레니 디나르도는 2001년 뉴욕 메츠 3라운드 102번으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3년까지 뉴욕에 있다가 보스톤으로 팀을 옮겨 2006년까지 있은 후에 다시 오클랜드로 가서 2008년까지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또, 2009년에는 켄자스시티로 갔고 2010년에 다시 오클랜드와 마이너계약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에 독립리그로 떨어져 지내다 2011년 다시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맺어 복귀했습니다만 트리플 A에서의 성적이 신통치 않아서 올해 라미고와 계약을 하여 타이완으로(2012년 2월 17일) 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통산 성적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간 94게임 257이닝을 던져 총 10승 18패 5.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선수는 이탈리아계 선수로 2006년과 2009년의 제 1회와 2회 WBC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에 선발되어 출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라미고의 셰인 유맨이 쏠쏠한 활약을 해줘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올해 초 셰인 유맨이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하여 빠져 나갔기에 대체 좌완 선수로 선발한 선수입니다. 



3. 슝디 엘리펀츠 외국인 선수 

Jim Magrane(James Eugene Magrane) 

마그레인과 마잉지우를 비교한 사진

                                                        


1978년 7월 23일생의 우투우타의 투수로 188cm/91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선수입니다. 2010년 타이완에서 본인 최고 구속인 148km/h를 찍었습니다. 구종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커터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에서 태어난 마그레인은 1996년 뉴욕메츠에 33라운드 978번으로 프로에 들어왔습니다. 이 선수는 예전 MLB 투수였던 조 마그레인(Joe Magrane)의 조카이기도 합니다. 

2006년 워싱턴을 거쳐 독립리그를 전전하다가 멕시칸 리그를 거친 후에 2010년 타이완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을 맺어 타이완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후에 자유계약으로 한국의 SK와이번스에서 뛰다가 성적부진으로 퇴출되었고, 그 후에 2012년 다시 타이완의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여 타이완으로 돌아왔습니다.

2010년 슝디에서의 성적은 모두 11승 9패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그 해 열린 타이완시리즈에서 2승을 거두면서 타이완시리즈 MVP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 후 한국에 진출하였지만 2승 6패 5.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도 퇴출되었습니다. 특히 직구 구속이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아서 컷트를 당하고 투구 수가 많아지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타이완에서만큼의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 것이죠.

타이완에서 이 선수는 특히 인기가 많았었는데, 그 이유가 타이완의 총통인 마잉지우와 많이 닮은 모습이라서 그렇습니다. 이번에 타이완으로 돌아올 때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실패한 이유를 들면서 거론한 말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몸이 충분히 달궈지기 전에 자기를 자꾸 강판시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선발 투수라 부르지 않고 그냥 첫 번째 투수라고 한다란 말을 했는데, 한국에서 실패를 하고 타이완으로 돌아온 이상 아무래도 타이완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그런 소리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조심했어야 할 인터뷰네요. 



Ryan Cullen(Ryan Michael Cullen) 

라이언 큘렌/사진 슝디 엘리펀츠

1980년 1월생으로 좌완 정통파(간혹 팔이 약간 내려오는 쓰리쿼터형으로 변칙을 주기도 합니다.) 투수입니다.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고,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합니다. 193cm/95kg의 매우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199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의해 33라운드 983위로 뽑혀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에 오클랜드와 메츠를 거쳐 독립리그(대서양연맹)로 떨어져서 Lancaster Barnstormers 팀에 있다가 2009년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여 올해로 타이완 리그 4년 차가 된 선수입니다.  

2009 CPBL에서는 8월에 투수 MVP를 차지할 정도로 꽤 활약을 하였습니다. 당시 8월에 9게임에 나와서 7세이브를 올렸고 방어율 제로의 호성적을 거두었고, 10월에는 싱농불스의 쉬셩밍 감독이 슝디 팀 불펜을 평하면서 쿨렌이 가장 뛰어난 구원투수였다는 말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2009년 성적을 보면 모두 29게임 32와 3/1이닝에 나와서 20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단 6개의 사사구만을 내줬고, 34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며 피홈런 1개와 피안타 20개로 뛰어난 구원투수로 등극했습니다. 방어율이 겨우 0.556이고 whip은 0.80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성적은 더 좋았습니다. 

모두 58차례 등판(78.1이닝)을 하여 8승 3패 34세이브에 방어율 1.95를 올리면서 슝디 엘리펀츠의 2010시즌 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재계약을 하였고, 연봉도 조금 올랐습니다. 2010년 시즌은 월 34만 위엔(1300만원) 규모였는데, 작년에는 37만 위엔(1480만원)으로 조금 올랐습니다. 과외로 아시안시리즈 대표로도 뛰면서 과욋돈을 벌어가기도 했지요.

2011년 성적은 1승 1패 1홀드 12세이브 1.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활약을 했지요. 8월 19일 선발투수가 필요했던 현실로 계약해지가 되며 미국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의 Lancaster Barnstormers팀으로 진출을 하였고, 2011년 말에 다시 큘렌을 데려오라는 팬들의 성원에 화답한 단장이 다시 큘렌과 계약을 하겠다는 말이 있은 후 타이완으로 돌아온 선수입니다. 

지난 3년간의 성적(9승 4패 2홀드 66세이브 1.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으로 볼 때, 타이완 리그에서 변함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되는 투수입니다. 

 
Ricardo Gomez(Ricardo Gomez Del Rosario) 

히카르도 고메즈/사진 리타이 스포츠

1978년 6월 14일 생으로 188cm/75kg의 체격을 가진 우투우타의 도미니칸 투수입니다.

구종은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 최고구속은 예전에 153km/h를 기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01년 뉴욕 양키스를 끝으로 독립리그 팀을 전전하다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을 하여 타이완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작년 8월 라이언 큘렌과 계약해지를 한 후에 바로 데려 온 선발형 투수입니다만 타이완에서는 전천후로도 뛰었습니다. 본인 세이브 기록도 하나 있습니다. 


작년 후반기 8월 중순 이후부터 2승 4패 1세이브 4.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로 뛰어나진 않습니다. 아마도, 이 투수는 슝디의 스카우트 눈에 더 좋은 투수가 나타나면 바로 계약해지를 당할 운명으로 보입니다. 



이상 3월 3일 현재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와 계약된 외국인 선수 현황입니다. 변동 사항이 생기면 추가 기사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대치동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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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1년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뛰게 될 외국인 선수는 누구인지 알아보는 특집 기획 시리즈 1편입니다. 1편에서는 두 팀의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시즌 팀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탄생한 라미고 몽키스와 강력한 선수보강으로 최고의 우승후보로 꼽히는 통이 라이온스의 외국인 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2부에서는 외국인 선수들 덕분에 작년 시즌 우승을 차지한, 그러나 그 주역 중의 한명인 마그레인이 한국으로 빠져나간 슝디 엘리펀츠 팀과 작년 전반기 우승 팀으로 챔피언 시리즈에서 슝디에게 패하고 팀 리빌딩을 선언한 싱농 불스의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미고 몽키스 팀의 외국인 선수들.

Ken Ray(켄 레이/ 중문이름 루이:銳 풀네임 Kenneth Alan Ray) 1974년생으로 188cm/92kg의 체격을 가진 우투우타의 정통파 투수로 포심패스트볼과 싱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선수입니다. 본인 최고 시속은 2010년 CPBL에서 152km/h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아틀란타에서 태어나 1993년 미국 로스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캔사스시티 로얄스에 의해 18라운드 497위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켄 레이/사진 SK

그 후 싱글 A부터 트리플A까지 잘 올라갔고, 아틀란타로 트레이드 된 후에 2006년에 잠시 메이저로 콜업이 되었지만 67이닝동안 1승1패 WHIP 1.537, 방어율 4.52의 성적을 남기고 다시 트리플로 떨어진 후, 결국 2008년에 멕시칸 리그로 진출하였고, 2008년 7월에는 한국의 SK와이번스 팀에서 잠깐 활동을 하였습니다.(당시 이름은 '케니 레이'였습니다.)

SK에서의 성적은 5게임에 나와서 20이닝동안 1승 2패, 방어율 6.64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2008년 8월 20일에 웨이버 공시되면서 중도퇴출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클리블랜드 트리플A에서 잠시 있다가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에 몸을 담았다가 2010년 3월에 타이완의 라뉴 팀에 합류를 했었습니다.


2010년 켄 레이의 스탯은 7승 8패 1홀드입니다. 한번의 완투와 128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162,2이닝동안 방어율 2.32의 준수한 성적을 올려서 2011년 다시 재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Steve Hammond(스티브 해먼드/중문이름 한멍:悍猛) 1982년생으로 젊은 선수입니다. 188cm/93kg의 체격에 좌투우타의 투수입니다. 본인 최고 시속은 147km/h를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에서 기록하였습니다. 구종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와 커브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이나에서 태어난 스티브 해먼드는 롱비치주립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 팀에 의헤 6라운드 175순위로 뽑혀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스티브 해먼드/사진 애플뉴스

그 후에 200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으로 옮겨 2년간 트리플 A 생활을 하였고, 작년에 독립리그 대서양연맹 Camden Riversharks에서 뛰다가 2010년 7월에 타이완으로 와서 라뉴 팀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신임감독이 된 홍이중씨의 판단으로 재계약을 맺고 라뉴에서 이름이 바뀐 라미고 몽키스 팀의 두번째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 트리플A 팀에서 11승12패 방어율 5.73의 성적을 거두면서 다승왕에 올랐던 기록이 있습니다. 통산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은 46승 46패, 방어율 4.2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이완으로 오기 전인 독립리그 시절에는 그때까지 리그 방어율 왕을 달리고 있었는데, 타이완의 슝디 팀에서 잠시 뛰었던 소프(Tracy Thorpe)와 싱농 불스에서 활약했던 메티슨(Kieran Mattison)과도 팀 메이트였습니다. 그렇기에 타이완에 대하여 미리 사전에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년 타이완 리그에서의 성적은 7월 이후부터 6게임에 나와서 41이닝을 던지면서 2승1패 방어율 3.07을 기록하였습니다.

Adrian Burnside(애드리안 번사이드/중문이름 번싸:奔薩) 1977년생으로 190cm/95kg의 좌투우타의 쓰리쿼터형 투수인 애드리안 번사이드는 2005년과 2007년 베이스볼 월드컵 호주 대표로 활약을 했었고, 2006년 WBC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을 했습니다. 본인 최고 시속은 145km/h로 일본 요미우리에서 뛸 당시 기록하였습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과 커브를 가지고 있고 프로선수로는 1995년 LA 다저스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번사이드/사진 조

그 후에 2008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로 계약을 맺어 활동하면서 5승3패, 방어율 3.48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작년에는 한국의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면서 10승10패 방어율 5.34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계약금 3만 달러에 27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타이완 라미고 몽키스 팀의 세번째 외국인 투수가 되면서 미국과 일본과 한국과 타이완에서 모두 뛰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라 머리 싸움과 유인구와 제구력로 타자를 상대하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그렇다보니
한국에서는 초창기때는 파악을 잘 못하여 공략에 애를 먹었지만 이내 많은 사사구로 위기를 자초하는 경향으로 보는 사람의 애간장을 녹였던 투수입니다.

좌완 투수에게 약한 팀들을 상대로 그럭저럭 승수를 쌓을 수 있었고, 타자들이 말리는 날이 있어서 먹고 살수 있었던 유형의 투수입니다. 승수와 패수가 엇비슷한 유형의 투수입니다. 견제시 약점이 있어서 루상에 주자가 나가면 더 유리할 수 있는 투수이기도 했습니다.

한국보다 스트라이크 존이 조금 더 넓은 타이완이라서 어쩌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한국에서의 정이라고 타이완에서 잘 해주었으면 하는 외국인 선수입니다.



2. 통이 라이온스의 외국인 선수들.

Jesus Sanchez(헤수스 산체스/중문이름 상치쓰:桑奇斯) 1974년생으로 177cm/70kg의 야구선수 치고는 왜소한 체격을 가진 좌투좌타의 투수입니다. 도미니카 마니에서 태어난 그는 1992년 뉴욕메츠와 자유계약을 맺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체인지업과 슬러이더와 커브를 장착한 산체스의 최고 구속은 146km/h로 작년 타이완 리그에서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플로리다 마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콜로라도 록키스, 신시네티 레즈 등에서 메이저 선수로 활동을 하였고, 그 후에 토론토 트리플 A로 떨어진 후 2005년 한국의 SK 와이번스에서 잠깐 뛴 경력도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성적은 65이닝을 던져 4승 4패. 방어율 6.17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SK에서 뛸 당시의 산체스 유니폼/사진 조이

이 선수의 메이져리거로서의 경력은 플로리다와 시카고, 콜로라도, 신시네티를 거치는 동안 통산 524이닝을 던져 23승 34패 방어율 5.32를 기록하였습니다.

박찬호 선수와도 선발 맞대결을 벌였던 산체스 선수는 1998년과 2001년에는 각각 7승과 9승을 올리면서 밝은 미래가 있었지만 그 후로 급전직하 하면서 2001년 2승을 끝으로 메이져 승수는 더 이상 쌓지 못했습니다.

그 후 독립리그와 도미니카 리그를 전전하다 2010년 통이 라이온스와 3개월 계약으로 잠깐 활약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겨 결국 다시 2011년 계약에 이르렀습니다.

타이완 리그에서는 3개월동안 계약을 맺고 44.2이닝을 던져 3승 3패, 방어율 2.82를 기록하였습니다. 준수하다고 판단하여 2011년 계약을 맺고 통이 라이온스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John Halama(존 할라마/중문이름
쟝쥔:將軍) 1972년생인 존 할라마는 196cm/98kg의 아주 육중한 체격을 가진 좌완 투수입니다. 패스트볼과 커브와 체인지업을 장착하고 있는 할라마는 미국 브룩클린에서 태어나 성 프란시스 대학을 졸업하고 휴스턴에 의해 23라운드 640위에 드래프트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보스톤 입단 당시 할라마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이 56승 48패. 방어율 4.65에 이를 정도로 꽤 쏠쏠한 활약을 하였습니다. 데뷔는 휴스턴에서 했지만 이 선수는 시애틀로 트레이드(당시 랜디 존슨과 맞바꿀 상대로 카를로스 가르시아와 프레디 가르시아와 함께 같이 트레이드 되었습니다.)가 되는 화제가 되면서 한국의 메이져리그 팬들도 많이 기억하는 선수입니다.

아무튼, 트레이드가 되면서 4년간 시애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면서 2000년에는 14승 9패라는 훌륭한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로 2003년부터 계속 템파베이, 토론토, 보스톤, 워싱턴, 볼티모어를 떠돌면서 불펜으로 활약하다 나이가 들면서 2006년부터는 마이너와 독립리그를 돌다가 타이완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72년생이면 마흔 살인데, 과연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인 투수입니다.

2001년에는 마이너 리그에서 퍼펙트 게임을 한 기록도 있고, 할라마가 신인으로 휴스턴 입단 후 박찬호 선수와 맞대결을 한 적도 있습니다.

Dan Reichert(댄 레이쳐트/ 풀네임 Daniel Robert Reichert 중문이름 뤄보터:羅伯特) 1976년 생인 댄 레이쳐트는 190cm/79kg의 건장한 체격의 우투우타 투수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퍼시픽 대학을 나와 1999년 캔사스시티 로열스에 의해 제1라운드 7번으로 드래프트 된 탑 유망주 출신의 선수입니다.

그 후 4년간 캔사스시티에서 활약(탑 유망주 출신으로 2000년에 8승 10패, 2001년 8승8패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결국 유망주 꼬리를 떼지 못하고 실패하였다는 평을 받습니다.)하다가 2003년에 토론토로 트레이드 된 후 잠시 메이저에 머물다 마이너와 독립리그를 전전하였습니다.

2010년 도미니카 리그에서 활약하다 타이완으로 픽업 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승 25패 방어율 5.55를 기록하였습니다.


타이완의 연봉 수준은 대략 월봉 1만에서 1만 5천 달러 수준으로 네 팀 모두 비슷합니다. 더 주고 싶어도 줄 돈이 없는 구단들인지라 계약도 1개월~3개월 단위로 끊습니다.

이 선수들도 타이완 리그에서 초반에 잘 못하면 바로 짤리고, 다시 다른 선수로 바뀔 것입니다. 일년 후에는 어떤 선수가 살아 남아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제가 메이저리그 쪽에는 지식이 얕아서 언제든 이 선수들에 대한 오류나 지적을 환영합니다.


이 글은 현재 컨설팅 업무를 하나 맡기 전에 대부분 써 놨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2부는 아마도 지금 하고 있는 컨설팅 업무가 끝나는 2월 말이나 3월 초나 되어야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대치동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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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0년에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에는 어떤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을 할 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작년에 이어서 이렇게 다시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아직 외국인 용병들이 확정된 곳과 또 테스트 중인 곳이 많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확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략 한 번 써보겠습니다. 나중에 추가되거나 변동사항이 있으면 업데이트 판을 개정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1편에서는 통이 라이온즈와 라뉴 베어즈의 외국인 선수들 소개입니다.

통이 라이온즈 팀의 외국인 선수 소개입니다.

Luther Hackman(중문명칭:海克曼)

해크만의 역투모습/리타이 스포츠

2008시즌과 2009시즌동안 타이완 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친 통이 라이온즈의 해크만 투수는 올해도 통이 라이온즈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챔피언 시리즈동안 6게임에 선발로 나와 43.1이닝동안 5승 1패. 방어율 2.29를 거두었고 33개의 탈삼진을 따내면서 두 번의 챔피언시리즈 MVP를 거머쥔 명실공히 타이완 최고의 외국인 선수입니다.

한국 분들도 예전에 한국 리그에서 뛰던 모습을 기억하실텐데요? 해크만 선수는 한국에서와는 달리 타이완 리그에서 적응을 잘 하면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리그에서는 그다지 뛰어난 활약을 못보여 주었지만(계약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리그 중반부터 뛴다던가 하는 문제로) 희안하게 챔피언 시리즈에서는 무적의 구위를 자랑하며 활약을 하는 투수입니다. 2년 연속으로 챔피언 시리즈 MVP를 받았습니다. 계약은 20만 달러+옵션(추정 10만 달러)인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연봉조건을 두고 외국인 선수는 뒷돈이 많다고들 하지만 타이완 리그의 규모나 재정상 옵션을 제외하고는 뒷돈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생년월일:1974년10월10일생
신체조건:196cm, 103kg
투타여부:우투우타 
최고구속:156km/h (2008년 챔피언시리즈 1차전에서 기록)
구종분류:직구,커브,슬라이더,커터,체인지업

 
                        챔피언 시리즈에서의 해크만 활약상

Matt White
*이 선수의 추가 소식은 테스트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통이는 대체 선수로 내야수를 선발하였습니다. 설명은 아래에 있습니다. 이미 물건너 간 선수라서 지우려고 했지만 이력이 독특하여 그냥 놔두었습니다. 가쉽용으로라도 읽으시면 되겠네요...

LA다저스(3A) 시절 맷 화이트 모습

1977년생으로 182cm/90kg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는 맷 화이트는 좌완(우타)투수입니다. 1998년 클리블랜드에 15차 453 순위로 뽑혔습니다만 1999년 다저스 트리플A(메이져리그 경험은 9.2 이닝이 전부)를 끝으로 일본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로 진출합니다. 그러나 두 시즌 동안 미미한 활약을 보이고 방출을 당했습니다.

이 선수도 3개월이라는 테스트 기간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다면 바로 교체 될 가능성이 높은 투수입니다.  일본에서의 연봉은 6000만 엔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별 활약이 없었기에 타이완에서의 조건은 월 1만 달러 선에서 결정되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리그가 시작되고 초반에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하겠네요.

이 선수는 야구선수의 지명도보다도 오히려 억만장자로 더 유명한 선수입니다. 원래 2003년 보스톤으로 트레이드가 되었다가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갔었는데요, 그 때 그의 이모에게 5만 달러를 주어 매사추세츠에 땅을 50 에이커(대략 668,900평)정도를 사두었지요. 원래는 집을 지으려고 땅을 파던 중에 파도파도 이상하여 결국 채광을 하고보니 외관이 아름답고 조경용으로 많이 쓰이는 진귀한 건축용자재(편암층)가 발굴되면서 가치가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후에 전문가가 산정한 가치에 의하여 대략 24억 달러 가치의 땅으로 판정받으면서 결국 나중에 그 땅을 다시 팔아서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본인은 야구가 더 좋아서 야구에 매진하려고 한다라고 인터뷰에서도 밝혔는데요, 결국 메이져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타이완 리그까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뭐 돈 걱정은 없으니 즐기면서 한다라고 봐야겠네요.

Jerome Williams(중문명칭:威廉)

제롬 윌리암스는 1981년생으로 190cm/109kg의 육중한 체구의 우투우타 투수입니다. 호눌룰루에서 태어나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을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에 1차 39위로 뽑혔던 유망주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Jerome Lee Williams 입니다. 

1999년부터 샌프란시스코 1A, 2A, 3A를 거쳐 2003년~2005년까지 메이져로 승격된 선수였다가 2005년에 시카고W로 트레이드 되어서 점차 하락한 케이스입니다. 2007년까지는 트리플A와 메이져를 왔다갔다 하다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다시 트레이드 된 후에 다시 방출되면서 미국 독립리그를 전전하다가 다시 다저스 마이너계약으로 트리플 A로 올라온 후에 계약해지되면서 2009년 푸에르토리코 리그로 진출하였다가 타이완으로 2010년 2월 28일에 통이와 계약을 맺어 오게 되었습니다.

통산 메이저리거로서의 성적은 5시즌에 23승 29패 4.25의 방어율을 기록하였고 425.1이닝동안 201자책과 46피홈런, 171개의 볼넷과 탈삼진 258개를 잡았던 기록이 있습니다. 이 선수의 가장 전성기는 200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5선발 및 롱릴리프로 기록한 10승 7패입니다. 그리고 트리플 A 성적은 통산 24승 34패 4.41의 방어율을 기록한 투수입니다. 타이완에 진출한 급으로는 나름 거물급 투수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아직 사진 자료는 파악된 바 없습니다.) 

Marshall McDougall(중문명칭:馬修)

Marshall McDougall/사진 貓

1978년생으로 185cm/91kg의 체격을 가진 우투우타형 유틸리니 내야수입니다. 2루와 3루, 유격수를 고루 다 맡을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잭슨빌 출신으로 플로리다 대학을 거쳐 오클랜드에 9차 270위로 뽑힌 선수입니다.  

오클랜드를 더블A를 거쳐 클리블랜드, 택사스, 다저스, 샌디에고를 두루두루 돌아다니다가 독립리그까지 떨어졌던 선수입니다.

그 후에 멕시코 태평양 리그(Algodoneros de Guasave)를 거쳐서 타이완까지 오게 된 전형적인 보험용 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통이 라이온즈로서는 되도 그만이고 안되어도 큰 출혈없이 내보낼 수 있는 그런 유형의 선수이지요. 저 위의 맷 화이트(Matt White) 대체선수로 지난 2월 25일에 단기 계약을 맺고 바다를 건너 왔습니다.

특이한 것은 예전 대학 시절에 이 선수가 하루에 6개의 홈런을 쳤던 기록이 유튜브 영상에 있었습니다.
 



라뉴 베어즈 팀의 외국인 선수 소개입니다.


Chris Mason(중문명칭:梅森)


Chris Mason/사진 Hsueh

1984년생(27세)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대에 타이완에 진출하였습니다.

185cm/86kg으로 탄탄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투우타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난 크리스 메이슨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거쳐 2005년 템파베이에 2차 56위로 뽑혔던 선수입니다.

템파베이 1A, 2A, 3A를 거치고 방출되었다가 뉴욕 메츠와 마이너계약을 했고 2009년 베네주엘라 리그(Tiburones de La Guaira)까지 진출하였습니다. 그 후에 라뉴 팀의 중남미 스카우터에 의해 타이완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이 선수는 템파베이 시절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10대 루키 10등으로 뽑힌 적이 있습니다. 마이너 시절의 통산 스탯(물론 리그와 수준이 다르기에 단순비교를 하기 힘듭니다)으로는 템파-메츠를 거치는 5년동안 37승32패 4.43의 방어율을 기록하였고, 556.2이닝동안 622개의 안타를 맞았으며 50개 피홈런에 179개의 볼넷과 432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기록으로만 본다면 피안타율은 좀 높습니다만 제구력이 어느정도 있다고 보고, 또 삼진비율도 나쁘지는 않네요. 타이완에서는 쏠쏠한 활약을 펼칠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타이완의 환경적응이 관건이겠네요. 음식이라든지 기후라든지 등등의 외적인 문제를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Aaron Rakers
(중문명칭:雷克斯) 

작년에 많은 활약을 해 준 투수로서 라뉴의 핵심급 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1977년 생으로 190cm/ 90kg의 건장한 신체조건에 커브와 체인지업, 그리고 슬라이더를 잘 던지는 투수입니다. 최고 시속은 151km이고 작년 타이완 리그에서 26게임에 나와 159.1이닝을 던져 13승 6패 3.54의 방어율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리노이에서 태어나 일리노이 주립대학을 거쳐 밀워키 브루어스에 23차 697위에 뽑혔던 아론 레이커즈는 2006년 오른팔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샌디에고를 거쳐 휴스톤으로 갔다가 방출되어 독립리그로 떨어진 후(2008년)에 2009년 라뉴와 계약을 맺고 타이완으로 진출한 선수입니다.

작년 5월에는 35.1이닝동안 2.29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월간 투수상을 획득하였고, 그해 말에는 최우수 10인 중 투수로 뽑혔습니다. 작년에 13승을 올렸기에 올해는 15승 이상을 바란다고 구단 관계자는 말하였습니다. 급여는 20만 달러/옵션추가 선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2월 24일에 대학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삼진잡는 장면/출처 유튜브

Zachary Parker

1981년생으로 186cm/93kg의 좌투우타형 투수입니다. 펜실베이나주 패리스에서 태어난 그는 San Jacinto 대학을 나와 2000년 콜로라도 록키즈 팀의 21차 617순위로 뽑힌 투수입니다.

7년동안 콜로라도에서 마이너 생활을 하다가 방출(2003년과 2004년에는 콜로라도 유망주 8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되어 독립리그 Atlantic League를 거쳐서 다시 텍사스 더블 A와 독립리그 Lancaster Barnstormers 팀(2009년 25게임에 나와 137.2이닝을 던져서 4승 6패 방어율 4.05를 기록)에서 지내다가 올 시즌부터 타이완으로 와서 뛰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도 언제 짤릴 지 모르는 전형적인 보험형 선수입니다.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사진자료나 기타 자료가 없습니다.

Kenneth Alan Ray(Ken Ray/銳)

Ken Ray/SK 홈페이지 펌

1974년생으로 188cm/92kg의 아주 건장하고 잘 빠진 체형의 우완투수입니다. 최고구속은 지난 시범경기에서 150km까지 던졌습니다. 미국 아틀란타 출신으로 켄사스시티에 의해 18회 497순위로 뽑히고, 두 번의 메이져리그 등판 경험이 있는 투수입니다.

켄사스시티(1999년 메이져리그 진입)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독립리그와 아틀란타 마이너를 거쳐 2006년 아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중간계투 요원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후에 마이너리그를 거쳐서 멕시칸리그와 한국의 SK 와이번스(케니 레이 투수 2008년 6월 6일 연봉 20만 달러에 입단 계약 후 7월에 방출)에서도 잠깐 던졌던 기록이 있습니다. 그 후에 독립리그 대서양 연맹의 Long Island Ducks팀과 베네주얼라 리그를 거쳐서 타이완으로 오게 된 케이스입니다.


아! 그리고 한국 분들이라면 궁금해 할 소식인데요...두산에서 투수로 뛰었던 다니엘 리오스 선수는 자비로 타이완에 와서 라뉴 베어즈의 테스트를 받았는데요, 테스트 결과에 상관없이 개인적인(가정적인) 원인으로 타이완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이완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알려드립니다.
 
1편에서는 두 팀의 외국인 선수들을 소개하여 드렸습니다. 타이완 리그의 특성 상 언제 누가 짤리고 들어올 지 아무도 모릅니다. 현 시점에서의 통이 라이온즈와 라뉴 베어즈의 외국인 선수 현황입니다. 2편에서는 슝디 엘리펀츠와 싱농 불스의 외국인 선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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