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시즌 전에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에서 활약을 예약한 외국인 선수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12년 CPBL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소개는 팀은 통이 라이언스, 싱농 불스, 라미고 몽키스, 슝디 엘리펀츠의 순서로 소개하겠습니다. 싱농 불스는 올해도 외국인 선수 없이 자체 타이완 선수로만 팀을 꾸려 나가기로 결정하여 리스트는 없습니다.

라미고 몽키스와 슝디 엘리펀츠 팀이 2편입니다.  

2. 라미고 몽키스 외국인 선수 


Ken Ray(Kenneth Alan Ray) 

켄 레이/ 사진 라미고 몽키스

1974년 11월 27일생으로 188cm/92kg의 아주 건장하고 잘 빠진 체형의 우완투수입니다. 본인 최고구속은 마이너 시절에 158km/h까지 던졌습니다.

타이완 시절에는 최고 154km/h까지 던졌던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은 146km/h정도 던지는 투수로 정통파 오버핸드는 아니고 약간 쓰리쿼터형의 투구 폼에 투심,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집니다. 


미국 아틀란타 출신으로 켄사스시티에 의해 18회 497순위로 뽑히고, 두 번의 메이져리그 등판 경험이 있는 투수입니다. 켄사스시티(1999년 메이져리그 진입)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독립리그와 아틀란타 마이너를 거쳐 2006년 아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중간계투 요원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후에 마이너리그를 거쳐서 멕시칸리그와 한국의 SK 와이번스(한국 활동명은 케니 레이/ 2008년 6월 6일 연봉 20만 달러에 입단 계약 후 7월에 방출)에서도 잠깐 던졌던 기록이 있습니다. 그 후에 독립리그 대서양 연맹의 Long Island Ducks팀과 베네주얼라 리그를 거쳐서 타이완으로 오게 된 케이스입니다. 

올 시즌도 계약을 함으로써 타이완에서 벌써 세 시즌째 라뉴 베어스 팀을 거쳐 라미고 몽키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지난 두 시즌동안의 성적은 20승 18패 1홀드 2.55의 방어율을 기록 중입니다. 작년에는 팀 라미고 몽키스의 역사상 처음으로 183이닝/58자책으로 방어율(2.85) 타이틀 홀더가 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Matt DeSalvo(Matthew Thomas DeSalvo) 

Photo by Mike Ashmore (2006)

1980년 9월11일 생으로 182cm/81kg의 평범한 체구의 우완 투수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사용합니다.

국적은 미국으로 2003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후에 2007년까지 마이너에서 머물다 잠깐 MLB로 승격했습니다. 


당시 타이완의 빛 왕지엔민(王建民)과 팀 메이트였지요. 2008년에는 팀을 옮겨 아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거로 활약했습니다.

MLB에서의 성적은 2007년, 2008년 두 시즌동안 총 1승 3패 7.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총 29.2이닝을 던졌습니다. 


그 후에 독립리그*(독립리그 대서양연맹의 York Revolution팀에서의 성적은 2년 동안 23게임에 나와 18선발로 106.1이닝을 던져 6승 3패, 3.89의 평균자책을 기록했습니다.)와 마이너를 전전하다 2011년 푸에르토리코 Gigantes de Carolina팀에서 타이완 스카우트에 의해 발탁되어 타이완(2012년 1월)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는 특이하게도 불교 교리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이완으로 오게 되었을 때의 인터뷰에서도 불교가 활발한 나라에 와서 기쁘다며 호감을 샀었지요. 라미고 팀에서는 아마도 불펜으로 활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enny DiNardo(Leonard Edward DiNardo) 

이탈리아 대표팀 당시의 레니 디라르도

1979년 9월19일 생으로 188cm/95kg의 신체조건을 가진 좌완(좌투좌타)투수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레니 디나르도는 2001년 뉴욕 메츠 3라운드 102번으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3년까지 뉴욕에 있다가 보스톤으로 팀을 옮겨 2006년까지 있은 후에 다시 오클랜드로 가서 2008년까지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또, 2009년에는 켄자스시티로 갔고 2010년에 다시 오클랜드와 마이너계약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에 독립리그로 떨어져 지내다 2011년 다시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맺어 복귀했습니다만 트리플 A에서의 성적이 신통치 않아서 올해 라미고와 계약을 하여 타이완으로(2012년 2월 17일) 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통산 성적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간 94게임 257이닝을 던져 총 10승 18패 5.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선수는 이탈리아계 선수로 2006년과 2009년의 제 1회와 2회 WBC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에 선발되어 출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라미고의 셰인 유맨이 쏠쏠한 활약을 해줘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올해 초 셰인 유맨이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하여 빠져 나갔기에 대체 좌완 선수로 선발한 선수입니다. 



3. 슝디 엘리펀츠 외국인 선수 

Jim Magrane(James Eugene Magrane) 

마그레인과 마잉지우를 비교한 사진

                                                        


1978년 7월 23일생의 우투우타의 투수로 188cm/91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선수입니다. 2010년 타이완에서 본인 최고 구속인 148km/h를 찍었습니다. 구종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커터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에서 태어난 마그레인은 1996년 뉴욕메츠에 33라운드 978번으로 프로에 들어왔습니다. 이 선수는 예전 MLB 투수였던 조 마그레인(Joe Magrane)의 조카이기도 합니다. 

2006년 워싱턴을 거쳐 독립리그를 전전하다가 멕시칸 리그를 거친 후에 2010년 타이완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을 맺어 타이완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후에 자유계약으로 한국의 SK와이번스에서 뛰다가 성적부진으로 퇴출되었고, 그 후에 2012년 다시 타이완의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여 타이완으로 돌아왔습니다.

2010년 슝디에서의 성적은 모두 11승 9패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그 해 열린 타이완시리즈에서 2승을 거두면서 타이완시리즈 MVP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 후 한국에 진출하였지만 2승 6패 5.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도 퇴출되었습니다. 특히 직구 구속이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아서 컷트를 당하고 투구 수가 많아지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타이완에서만큼의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 것이죠.

타이완에서 이 선수는 특히 인기가 많았었는데, 그 이유가 타이완의 총통인 마잉지우와 많이 닮은 모습이라서 그렇습니다. 이번에 타이완으로 돌아올 때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실패한 이유를 들면서 거론한 말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몸이 충분히 달궈지기 전에 자기를 자꾸 강판시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선발 투수라 부르지 않고 그냥 첫 번째 투수라고 한다란 말을 했는데, 한국에서 실패를 하고 타이완으로 돌아온 이상 아무래도 타이완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그런 소리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조심했어야 할 인터뷰네요. 



Ryan Cullen(Ryan Michael Cullen) 

라이언 큘렌/사진 슝디 엘리펀츠

1980년 1월생으로 좌완 정통파(간혹 팔이 약간 내려오는 쓰리쿼터형으로 변칙을 주기도 합니다.) 투수입니다.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고,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합니다. 193cm/95kg의 매우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199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의해 33라운드 983위로 뽑혀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에 오클랜드와 메츠를 거쳐 독립리그(대서양연맹)로 떨어져서 Lancaster Barnstormers 팀에 있다가 2009년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여 올해로 타이완 리그 4년 차가 된 선수입니다.  

2009 CPBL에서는 8월에 투수 MVP를 차지할 정도로 꽤 활약을 하였습니다. 당시 8월에 9게임에 나와서 7세이브를 올렸고 방어율 제로의 호성적을 거두었고, 10월에는 싱농불스의 쉬셩밍 감독이 슝디 팀 불펜을 평하면서 쿨렌이 가장 뛰어난 구원투수였다는 말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2009년 성적을 보면 모두 29게임 32와 3/1이닝에 나와서 20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단 6개의 사사구만을 내줬고, 34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며 피홈런 1개와 피안타 20개로 뛰어난 구원투수로 등극했습니다. 방어율이 겨우 0.556이고 whip은 0.80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성적은 더 좋았습니다. 

모두 58차례 등판(78.1이닝)을 하여 8승 3패 34세이브에 방어율 1.95를 올리면서 슝디 엘리펀츠의 2010시즌 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재계약을 하였고, 연봉도 조금 올랐습니다. 2010년 시즌은 월 34만 위엔(1300만원) 규모였는데, 작년에는 37만 위엔(1480만원)으로 조금 올랐습니다. 과외로 아시안시리즈 대표로도 뛰면서 과욋돈을 벌어가기도 했지요.

2011년 성적은 1승 1패 1홀드 12세이브 1.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활약을 했지요. 8월 19일 선발투수가 필요했던 현실로 계약해지가 되며 미국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의 Lancaster Barnstormers팀으로 진출을 하였고, 2011년 말에 다시 큘렌을 데려오라는 팬들의 성원에 화답한 단장이 다시 큘렌과 계약을 하겠다는 말이 있은 후 타이완으로 돌아온 선수입니다. 

지난 3년간의 성적(9승 4패 2홀드 66세이브 1.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으로 볼 때, 타이완 리그에서 변함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되는 투수입니다. 

 
Ricardo Gomez(Ricardo Gomez Del Rosario) 

히카르도 고메즈/사진 리타이 스포츠

1978년 6월 14일 생으로 188cm/75kg의 체격을 가진 우투우타의 도미니칸 투수입니다.

구종은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 최고구속은 예전에 153km/h를 기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01년 뉴욕 양키스를 끝으로 독립리그 팀을 전전하다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을 하여 타이완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작년 8월 라이언 큘렌과 계약해지를 한 후에 바로 데려 온 선발형 투수입니다만 타이완에서는 전천후로도 뛰었습니다. 본인 세이브 기록도 하나 있습니다. 


작년 후반기 8월 중순 이후부터 2승 4패 1세이브 4.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로 뛰어나진 않습니다. 아마도, 이 투수는 슝디의 스카우트 눈에 더 좋은 투수가 나타나면 바로 계약해지를 당할 운명으로 보입니다. 



이상 3월 3일 현재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와 계약된 외국인 선수 현황입니다. 변동 사항이 생기면 추가 기사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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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소식입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은 20일 오전에 전 슝디 팀 소속이었던 짐 마그레인 투수가 타이완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마그레인은 이미 다른 길이 있는 것으로 통보했습니다. 한국 SK 와이번스에서 계약해지 당했던 마그레인은 원래 에이전트와는 타이완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지만 본인이 타이완 행을 취소하고 다른 길을 찾았다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슝디 구단은 그래도 긴밀하게 계속 연락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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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전 슝디 외국인 선수인 짐 마그레인(Jim Magrane)이 한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즌 중반 웨이버 공시로 방출되었습니다.

이에 타이완의 슝디 엘리펀츠
구단 회장인 홍뤼허(洪瑞河)씨가 슝디 팀에서 다시 마그레인을 기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코치진의 의사를 물어보고 가능하면 다시 슝디에서 뛸 수 있게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에이전트에 의사는 전달했고, 에이전트 측도 잠정 동의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홍 회장은 계약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올란도 로만과 같은 급의 대우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그레인 모습/스포츠조선 사진

현재 마그레인은 한국에서 며칠 더 있겠다는 의사에 따라 마지막 협상을 며칠 늦추기로 했다고 합니다. 미국을 들러 다시 타이완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면 빠르면 다음 주 중에는 타이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계약의 공은 마그레인 측으로 넘어갔습니다. 곧 본인의 의사에 따라 타이완행이 결정이 되겠네요.

현재 슝디 팀은 로만(8승4패 3.13)과 타일러(5승3패 2.49
), 큘렌(1패 10세이브 2.04)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만약 마그레인이 다시 오게 되어도 홍뤼허 회장은 남은 외국인 선수 중 어떤 선수를 방출하게 될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작년 타이완 시리즈 MVP였던 짐 마그레인은 그 후 한국에 진출하여 전반기까지 2승 6패 5.3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였고, 한국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SK에 의해 7월 9일 웨이버 공시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SK 와이번스에서도 활약했던 케니 레이번(Kenny Rayborn)이 통이 라이온스로부터 방출을 당했습니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레이번은 올해 4월 말에 다시 타이완으로 왔지만 2군에 머무르다 1군에 올라온 후에 3경기 출장에서 2패만을 기록하였고, 11.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결국 계약 해지 당했습니다.
 
레이번을 대신하여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13일 타이완에 도착했습니다. 세스 에서튼(
Seth Michael Etherton) 선수인데, 통이 팀의 단장인 쑤타이안(蘇泰安)에 따르면 실력은 문제가 없고, 그가 환경적으로 타이완에 적응할 수 있는지가 문제라고 합니다. 타이완 올스타 게임 후에는 아마도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스 에서튼은 1976년생 우완 투수로 1998년 에인절스팀 1라운드(18Th) 지명자입니다. 더블 A에서 시작하여 2000년 메이저리그로 올라와서 5승 1패, 5.5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투수 아주 많은 팀을 옮겨 다닌 선수입니다. 다저스 시절에는 트리플 A에서 후진롱과도 같이 뛰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는 또한, 예전 2007년에 한국의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하여 잠시 뛰었지만 2승2패, 4.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을 당했던 전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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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판웨이룬의 대신으로 타이완 슝디 엘리펀츠에서 뛰었던 짐 마그레인(본명 James Eugene Magrane: 매그레인으로도 발음하는데 전 미국에서 기자가 인터뷰할 때 발음 된 마그레인으로 적었습니다.) 선수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선수는 1978년생으로 188cm/94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우투우타의 투수입니다. 본인의 최고 구속은 2009년 미국 독립리그에서 뛸 때 기록한 152km/h라고 합니다.(타이완 리그에서는 148km/h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의 평균 구속은 리그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시기에는 140이 안될 정도의 난조를 보이다가 날이 따뜻해지는 5월 부터 조금씩 회복되어 5월 말에 145km정도를 찍은 후에 8월에 148km의 본인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비교된 두 사람의 얼굴로 85%의 흡사율을 보였습니다.)

이 투수는 우완 정통파로 가지고 있는 구종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싱커, 커브와 너클커브를 던질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보통 기자들과 인터뷰할 때 구종을 늘리기도 합니다.) 다만 타이완 리그에서 뛸 때 확인된 구종은 이것보다 적습니다. 패스트볼이나 변화구의 제구도 어느정도 수준급이라고 봅니다.

이 선수가 타이완 국민들에게 깊게 각인된 것은 타이완 마잉지우 총통과 닮은 꼴 얼굴 비교로 유명해지면서부터 입니다.


         (마그레인의 투구 동작을 CASIO EX-FC100으로 고속촬영한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짐 마그레인 투수는 미국에서 1996년 뉴욕메츠 33차 978위로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전성기를 세인트루이스에서 보냈던 투수 조 마그레인(Joe Magrane: MLB 통산 57승61패 3.81의 방어율)의 사촌 동생이기도 합니다.


마이너리거로 시작했지만 2006년까지 트리플 A로 올라간 것이 전부였고 2006년말에는 베네주엘라 리그에서 잠깐 뛰었다가 2007년에 워싱턴 내셔널스 마이너로 뛰었습니다. 그 후 다시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에서 2년(이 때 투수 3관왕), 멕시코 태평양 연맹인 Algodoneros de Guasave에 뛰었습니다. 2009년 대서양 연맹 독립리그에서 다승, 방어율, 탈삼진의 타이틀로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면서 타이완의 스카우터 눈에 띄면서 슝디 엘리펀츠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한 시즌(2010년 2월 18일~2011년 1월18일)을 뛰면서 외국인 용병 4인방의 중심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개인 스탯은 11승 9패로 다승 3위. 방어율 2.25로 방어율 2위. WHIP 1.1로 리그 2위. 117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3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챔피언시리즈 4차전 완투승을 거둔 마그레인과 우승 직후 슝디 엘리펀츠의 모습)

2010년 5월 4일에 오른쪽 넓적다리 사두근 부상을 입어 잠시 쉬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큰 부상없이 한 시즌을 뛰었습니다. 후반기 우승으로 챔피언시리즈에서 1차전 선발로 나와 7.2이닝을 던지면서 1자책만을 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다시 4차전에 나와서 9이닝 완투로 1실점만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어 총 2승을 챔피언시리즈에서 챙겼고, 또 챔피언시리즈 MVP로 등극을 했습니다.

그 후에 한국과 타이완의 친선경기로 열린 양국간 챔피언전에서 SK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펼치면서 결국 판웨이룬의 대체 투수로 스카웃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총액 30만 달러의 규모로 한국 SK와 계약을 체결한 마그레인은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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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0년에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에는 어떤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을 할 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작년에 이어서 이렇게 다시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아직 외국인 용병들이 확정된 곳과 또 테스트 중인 곳이 많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확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략 한 번 써보겠습니다. 

나중에 추가되거나 변동사항이 있으면 업데이트 판을 개정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2편에서는 슝디 엘리펀츠와 싱농 불즈 팀의 외국인 선수들 소개입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의 외국인 선수 소개입니다.

현재 6명의 외국인 투수를 저울질하고 있는 슝디 엘리펀츠


현재 슝디 엘리펀츠 팀은 아직 확정적인 외국인 선수가 없습니다. 모두 6명의 외국인 투수가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작년에 좋은 활약은 한 Ryan Cullen 선수 외에 어떤 선수가 남을 지 모르는 실정입니다.

먼저 Ryan Cullen선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980년생으로 187cm/95kg의 아주 최고의 신체조건(좌투좌타)을 가지고 있는 쿨렌선수는 최고 147km/h의 직구와 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를 가지고 있습니다. 1998년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팀에 33차 983순위로 뽑힌 선수였습니다. 그 후에 오클랜드와 메츠를 거쳐 독립리그(대서양연맹)로 떨어져서 Lancaster Barnstormers팀에 있다가 슝디와 계약(2009년)을 맺은 케이스입니다.

CPBL에서는 8월에 투수 MVP를 차지할 정도로 꽤 활약을 하였습니다. 8월에 9게임에 나와서 7세이브를 올렸고 방어율 0의 성적이었지요. 10월에는 싱농불스의 쉬셩밍 감독이 슝디 팀 불펜을 평하면서 쿨렌이 가장 뛰어난 구원투수였다는 말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작년의 성적을 보면 모두 29게임 32와 3/1이닝에 나와서 20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단 6개의 사사구만을 내줬고, 34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며 피홈런 1개와 피안타 20개로 뛰어난 구원투수로 등극했습니다. 방어율이 겨우 0.556이고 whip은 0.80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작년에 슝디 팀이 한창 잘나갈 때 불펜진을 황금의 방파제라고 불렀습니다. 당시 불펜진으로는 Matt Perisho(맷 페리쇼)와 마이지아뤼(買嘉瑞), 그리고 리하오런(李濠任)과 쿨렌 등 외국인 투수 2명에 타이완 투수 2명, 좌투 2명에 우투 2명을 조합하여 막강 불펜진을 자랑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황금(슝디 팀의 유니폼 색깔에 비유하여)의 방파제(27차례 등판에서 4차례만 역전 허용, 61.1이닝동안 43피안타,13자책, 불펜 방어율 1.90의 성적)라고 불렀는데 2009 승부조작(블랙 엘리펀츠 사건*링크)의 폭풍을 맞고 불펜진이 와해가 되어 버렸습니다.


 
          10월 22일 통이 라이온즈와의 챔피언시리즈에서 중간계투로 호투하는 쿨렌

현재 모두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불러서 테스트 한 후에 그 중 4명을 남겼습니다. 위에 설명한 쿨렌과 흑인 투수 Tracy Thorpe(索普)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고, 선발요원으로는 Jim Magrane(麥格倫)이 있습니다. 이 선수는 독립리그 대서양 연맹(Atlantic League)에서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3관왕을 차지한 투수로 144km
/h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주무기는 커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몸쪽에 대한 승부를 자신있어 한다고 합니다. 타이완에 온 이후에 대학 팀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4이닝동안 단 41개의 공만 던져서 완벽하게 막아낸 실력이 있는 투수라는 평입니다. 게다가 작년에 슝디에 있던 마이크 스미스 선수(2009년 7승7패)와 외모나 신체조건이 흡사하다고 하네요. 

Orlando Roman

그리고 Ryan Murphy(默菲)는 2008년에 네덜란드 리그 MVP이자 투수부문 3관왕을 차지한 선수로 몇 일 전에 중간 계투로 마운드에 올라 2 이닝을 던지는 동안 포수와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아 2피안타를 맞고 1실점을 하였습니다. 제구력은 뛰어난데 구속이 130대 중반에 머물러서 아마도 탈락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테스트 선수 중에  2009 푸에르토리코 WBC 대표팀 투수였던 Orlando Roman(奧蘭多:우투우타) 선수와 Carlos Castillo(卡斯帝) 선수가 있는데, 올란도 선수는 최고 156km
/h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흑인 투수인 Tracy Thorpe(索普)가 최고 155km
/h를 던진다고 하는데 그 선수보다 더 빠르다고 합니다. 

Tracy Thorpe

평속은 147km
/h이라고 하니 아주 빠른 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치진의 말을 빌리자면 "구속은 빠르나 전형적으로 제구력이 약하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Castillo 선수는 187cm/130kg의 육중하다못해 뚱뚱한 체형을 가진 선수로 작은 C.C 사바시아같은 모습의 투수로  4년 동안의 메이져리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Carlos Castillo

 타이완에 테스트를 받으로 온 후에 지난 평가전에서 2 이닝을 던졌습니다.

평균 140km
/h대의 공으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Tracy Thorpe 선수와 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코치진에서 둘 사이를 저울질 하였지만 결국 카스틸로 선수가 너무 뚱뚱(상대팀에서 투수 마운드로 공을 굴리면 처리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하여 결국 탈락하리라 봅니다.

아무튼 슝디 엘리펀츠 팀은 지난 시즌 블랙 엘리펀츠 사건의 주역 팀으로 전력의 반 이상이 빠져나가 이번 외국인 투수의 선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래서 6명이나 되는 후보군을 불러서 테스트를 하였는데요, 일단 Ryan CullenTracy Thorpe 선수는 안정적으로 뽑힐 것 같습니다.

나머지 자리는 계속되는 평가전을 통해서 테스트를 해 보고 개막전에 확정을 지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Jim Magrane

주로 제구력과 위기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판단하겠네요.

아직 한 차례도 평가전에 등판하지 않은 Jim Magrane(麥格倫) 선수가 연습 경기에서는 4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강력한 후보군으로 뽑히는데 일단 이 선수는 기본적인 스펙이 좋아서 유리하다고 봅니다.

중문으로는 마이거룬(麥格倫)으로 읽히는 짐 마그레인(Jim Magrane)투수는 1978년생으로 188cm/91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가진 우투우타의 미국출신 선수입니다. 1996년 뉴욕메츠에 33차 978순위로 뽑혔던 선수입니다. 조 마그레인(Joe Magrane)의 사촌동생이기도 합니다.

템파베이(2000~2006)와 워싱턴 내셔널즈(2007)를 거쳐 독립리그 대서양연맹(2008)과 멕시칸리그(2009)를 거쳐서 타이완까지 오게된 선수입니다. 2009년 독립리그 대서양연맹(Somerset)에서 다승,방어율,탈삼진왕 등 3관왕을 차지하였던 경력이 있습니다.

 슝디 팀은 외국인 선수 모두 4명의 투수를 선발 할 예정인데 2명 선발(아직 미확정)과 2명 불펜(Ryan CullenTracy Thorpe)으로 구성할 듯 싶습니다.

싱농 불스 팀의 외국인 선수 소개입니다.

타카츠 신고(高津臣吾) 선수(링크)중복된 자료라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이츠기 쇼다(Itsuki Shoda/正田樹) 선수

1981년생으로 188cm/85kg의 동양인으로서는 큰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는 좌투좌타의 투수입니다. 최고구속은 142km/h로 빠르지 않지만 일본인 투수다운 칼같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커브,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는 투수입니다.

 
1999년 하계 갑자원의 桐生第一高校 에이스 투수로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 의해 제 1순위로 뽑였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주간 갑자원의 여름 잡지 표지사진/좌측)

그 후 일본 리그에서 9승 11패. 방어율 3.45를 거두면서 퍼시픽리그 신인왕에 올랐기도 하였지만 2003년 좌측 어깨부상으로 5승 15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점점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었고, 결국 2007년 한신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하지만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2군으로 떨어진 후에도 계속 부진하다가 결국 2008년 전력 외 통지를 받고 방출되면서 타이완으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2009 년의 성적은 14승 6패 27게임에 나와서 158이닝을 던져 11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리그에서 다승왕과 삼진왕을 차지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투수입니다. 다승왕 14승과 탈삼진왕 115개는 역대 가장 저조한 타이틀리스트이기도 합니다.


2009년의 활약으로 12월에 재계약 통지를 받았습니다. 급여는 월 60만엔에서 월 100만엔으로 올라 66.7%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2009년 8월13일 대 통이라이온즈 전에서 8개의 삼진을 잡는 이츠키 쇼다 투수

그리고 오랫동안 타이완에서 뛰고 있는 전설적인 선수인 월튼 베라스(Wilton Veras) 선수가 있습니다. 기존에 소개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 자료를 다시 인용하였습니다. 

내야수 윌튼 베라스(Wilton Veras/威納斯)

1977년생(Baseball-Reference.com에 의하면 1978년생으로 되어있지요.)으로 182cm/98kg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우투우타이고 3루수를 맡고 있습니다.별명은 웨이예(威爺)로 한국 말로 바꾼다면 '베라스 어르신' 정도?

아무튼 이 선수는 도미니칸이고 1995년 보스톤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하였고, 타이완 리그에는 예전 2005년에 지금은 없어진 미디어 티렉스의 전신인 청타이 코브라스(誠泰Cobras) 와 2008년에는 역시 지금은 없어진 중신 웨일즈(中信鯨) 소속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였던 선수입니다.

중신 웨일즈가 자체적으로 팀 해산을 한 후에 이 선수는 다시 싱농 불스에 씨에지아시옌(謝佳賢) 선수와 함께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청타이 코브라스 소속이던 시절에 씨에지아시옌과 베라스, 그리고 또 한 명의 외국인 선수인 마리오 엔카르나시온(Mario Encarnacion)과 함께 시아.마.웨이(下馬威)타선을 이끌면서 막강함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팀 동료이자 매우 절친한 친구였던 마리오(2004년 한국 롯데 자이언츠에서 용병으로 뛰었던 '이시온'이라는 선수가 이 선수입니다.)가 갑자기 심장 장기가 손상될 정도의 쇼크사(타이완 현지 조사에서 죽기 전에 마신 술로 인한 중독성 쇼크라고 판명됨)로 사망하게 되면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는 남은 경기를 포기하고 귀국을 해버리고 맙니다. 

 
                (윌튼베라스 연속 28 게임 안타기록:당시 홈런의 장면입니다.)

몇 년 후에 다시 중신 웨일즈 팀에 합류를 하여 좋은 성적을 보여주다가 팀 해체 후에 다시 싱농 불즈에 씨에지아시옌(謝佳賢)과 함께 합류를 하면서 기존의 장타이산(張泰山)선수와 중심타선을 이루게 되면서 무지위험한타선(太危險打線)으로 불렸고, 올 시즌 WBC에서 활약하고 1군으로 올라 온 린이취엔(林益全)이 가세하면서 전부무지위험한타선(全太危險打線)[이름이 좀 웃기지만 진짜 저렇습니다]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타이완 리그 사상 매우 드문 공수겸비 외국인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쏠쏠한 활약을 보이면서 장수하는 외국인 타자로서의 위용을 떨치고 있습니다.

타이완 리그에서의 스탯
 연도별      소속팀  no  G  타수   H  HR  RBI  K  BB  S  출루율  장타율  타율 
   2005  청타이코브라스   21   91   355  115   8   51  40   31  1   0.373   0.442  0.324
   2008    중신웨일즈   18   59   228   82   7   42  19   26  1   0.419   0.539  0.360
   2009      싱농불스   25  120   489  176   9   73  33   28  3   0.389   0.495  0.360

이상으로 2010년 CPBL 각 팀당 외국인 선수를 알아봤습니다. 슝디 팀은 확정이 아니라 많은 변동이 예상됩니다. 뭐 타이완의 외국인 선수들은 시즌 후에도 바로바로 갈아버리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참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다음의 특집 기획은 없습니다. 아직 끝내지 못한 기획들을 마무리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그럼......

대치동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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