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WBC에서 전혀 기대에 못미친 성적을 내고 돌아온 타이완 대표 팀을 둘러싸고 각종 비난과 함께 누구의 책임이냐는 책임 소재론에 둘러싸여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팀은 이기면 당연한 것이고, 지면 무조건 싸잡아 욕부터 하는 여론몰이가 매우 섭섭하다는 야구 협회장의 말도 들려오고, 또한 정치권에서는 이번의 참패를 놓고 실패한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연구하는 인력과 자금을 투자하여, 다시 타이완에서는 야구가 국가를 대표하는 스포츠라는 것을 입증하겠다고 난리를 핍니다. 행정원장와 입법원장이 직접 지시하고 관리를 하여 '야구진흥프로젝트'를 시행한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행정원장 리유짜오슈엔(劉兆玄)/ www.awakeningtw.com

타이완 팀의 참패! 타이완 행정원의 야구를 구하라! 프로젝트 가동(링크)

이번 WBC에서 한국에는 참패를, 중국에는 치욕의 패배를 당한 타이완 대표팀을 보고 분노한 타이완 행정원장 리유짜오슈엔(劉兆玄)은 '야구진흥계획'이라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합니다. 타이완의 입법원장인 왕진핑이 10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엉망인 성적을 거둔 원인을 깊이 따져보고, 앞으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여 야구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왕진핑 입법원장은 여러 매체와의 간담회에서 이번 WBC 대회에서 타이완 팀이 한국 팀과 경기를 할 때 마침 그는 한국에서 온 손님을 맞고 있었는데 0:9로 참패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 멍한 얼굴이 되어 연거푸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중국에게마져 져버린 결과를 보고 견디기 힘들었는데, 이번 행정원장이 말한 '야구진흥계획'을 듣고 절대 동의를 한다면서 "성적이 이렇게 나쁜 원인이 무엇인지, 다들 검토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게다가 행정원장이 인력과 자원을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국기인 야구를 다시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나 정치 및 기업쪽에서도 여러가지 분석과 함께 야구의 인기와 실력회복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타이베이 시정부는 어제(3월11일)
타이베이시 성인야구 팀을 빠르면 다음 달에 창단하겠다고 밝혀 본격적인 야구 부흥책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또한 체육위원회는 행정원과 협의하여 현재의 대체복무 중인 따이쉰 팀의 28명 선수를 4개 팀의 2군 팀으로 분산배치하는 제도를 조정하는 안을 원래대로 되돌리자는
야구협회의 요청(각종 국제 대회에 국가대표로 의무적인 우선 차출과 예비 소집이 가능한 예비군 성격인데 프로 2군으로 흡수가 되면 구단의 반대 등으로 차출이 쉽지않은 성격 상)에, 이미 올해 10개월 동안은 프로야구 협회와 2군 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기 때문에 원안대로 되돌리기는 힘들지만, 계약이 끝나는 내년에는 다시 제도를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프로야구 팀들의 이기적인 행태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라뉴베어즈'와 '싱농불즈', 그리고 '통이 라이온즈' 등의 C.P.B.L 프로야구 팀들을 각종 언론과 커뮤니티 등에서 맹비난 하고 있습니다. 국가대사에 개인 기업의 영달만을 위해서 이기적인 짓을 하였다! 라는 비난론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팀의 자산인 선수들을 국가대사라고 하여 맘대로 갖다 쓸 수는 없다! 라는 옹호론의 싸움도 연일 각종 온/오프라인의 커뮤니티나 수많은 방송과 뉴스에서 앞다투어 보도를 하는 등 여론이 팽팽한 실정입니다.

연예인 '위엔위엔(藝人圓圓)' 사진

게다가 업친데 덮친 격으로 한국에게 0-9로 패한 날 일부 선수들과 응원하러 온 연예인 들이 몰래 술판을 벌였다는 뜬소문 기사도 흘러나와 여론을 자극하는 등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기사(관련기사)에 난 연예인인 '위엔위엔(藝人圓圓)'은 "내 생명을 담보로 밝히는데 절대로 그런 일이 없었다. 만일 내가 거짓말을 했다면 벌로 차에 치여 죽을 것이다"라고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예즈시엔 총감독도 그날은 아무도 문 밖을 나서지 않았다면서, 오직 가오궈칭만이 소변 검사 등으로 호텔로 늦게 들어와 저녁을 놓쳐서 코치진에 먼저 보고를 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통역과 잠시 나갔다 왔을 뿐이다' 대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 규율을 어긴 적이 없다'라고 강력히 부인을 하였습니다. 아무튼 여러가지로 참패에 따른 후폭풍을 진화시키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기사링크)

소집에 불응한 책임론에 선수들은 구단옹호(링크)

이번 타이완 팀이 WBC에서 보기안좋은 성적을 거둔것이 일각에서는 라뉴 베어즈나 싱농 불즈 등의 구단에서 협조를 해주지 않았다는 책임론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이에 해당 구단의 선수들은 구단의 입장에 서서 '그 어떤 것보다 선수들의 건강이 중요하다. 건강한 상태로 부상을 입지않고 게임에 임하는 것이 제일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타이완 팀이 WBC에서 참패를 당한 것은 선수차출에 비협조적이었던 라뉴와 싱농 두 팀에 있다라는 책임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거짓부상을 핑계로 차출을 반대했다는 것이죠.

침통한 표정의 타이완 대표 팀/타이완 야후 WBC코너


이에 라뉴팀의 단장 궈지엔린(郭建霖)은 '현재 이런 상황에서 우리를 비난하는 것을 이해한다.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것은 사실이다. 구단의 입장은 선수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라뉴 팀의 주장인 천펑민(陳峰民) 선수도 강조하길, '선수들의 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야구협회와 구단과 이 문제를 두고 매우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그렇기 때문에 야구협회와 프로야구협회는 이문제를 두고 매우 협조적이었다.

선수들은 당연히 국가대표 소집령에 매우 협조적으로 따라야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구단의 재산이기도 하다. 야구협회와 구단 간의 협상이 잘 끝나면 당연히 소집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 팀과 경기를 해 본적이 있는 천펑민은 '중국 팀과 경기를 하면 다른 국가와 경기를 할 때에 비해 정말 부담을 많이 가지게 된다. 그렇지만 선수들이라면 부담을 덜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우린 이런 것에서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참패를 한 대표팀의 예즈시엔(葉志仙) 총감독은(야구협회는 이번 대회의 검토회 후에 단순히 성적 부진의 이유로 교체하진 않을 것이다. 내년 아시안 게임까지 감독직의 유임을 전하였습니다.) '결코 먼저 사의를 표한 적은 없다'라고 밝히면서 '국대소집 기간은 지금보다 길어야 한다. 그리고 따이쉰 팀 등의 주도권을 프로야구협회가 가져가게 되면, 국가대표는 전체를 생각하는 팀을 만들 수 있다'라고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명예가 떨어지는 것은 개의치 않는다. 다만 타이완 팀의 과거 10 년 동안의 업적이 이번 대회로 많이 깎인 것이 가장 안타깝다'라고 술회하면서 원래 야구협회에서 올해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내년 아시안게임때까지 감독을 맡아달라고 했지만, 만일 프로야구 협회가 주도권을 가져가길 원한다면 감독직에서 기꺼이 물러날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습니다.(관련기사) 

아무튼 이번 WBC 대회에서 참패한 후에 여러가지 후폭풍에 휩쓸리고 있는 타이완의 야구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도 항상 타산지석으로 삼아 절대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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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팀이 없는 WBC대회...
沒有中華隊的經典賽

작자설명/ 小記 : C.P.B.L 4년의 취재경험과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 IBA 청소년 야구대회,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와 대륙간컵 대회, 베이스볼 월드컵,WBC 대회,아시안시리즈와 올림픽 야구 취재 등 다양한 야구 대회의 취재경력을 가진 기자로 야후 WBC코너에 올린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출처: 링크

타이완 야후의 전문가 코너의 글/tw.sports.yahoo.com/events/wbc


完全想像不到,這次的經典賽採訪任務,這麼快就結束了。坐在巨蛋球場本壘後方的媒體區,看著南韓、中國球員在場上奮力比賽,心裡滋味實在不好。原本以為,中華隊至少可以撐到這個階段,兩天前甚至還抱著「幻想」,擊敗南韓絕非難事,快快樂樂的去吃了一碗拉麵。

이번 WBC 취재임무를 받고나서 이렇게 빨리 끝나기는 정말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도쿄 돔 백네트 뒤에 기자석에 앉아서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보고있으려니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원래는 이틀 전(WBC가 시작하기 전에) 이번 대회에서 타이완이 한국을 무너뜨리고, 다음 단계로 진급의 계단을 밟아 올라가는 환상을 가지면서 즐겁게 라면을 먹었었지요. 

但很顯然,大家都過份樂觀了。棒球是圓的,贏球可以靠運氣,但千萬別忘了,要享受這份運氣之前,至少得保有一定程度的戰鬥力,否則球再圓,機會都不會滾到自己這一邊。中華隊經典賽賽程提前結束,就證明了這件事情。和媒體一樣,被迫留在日本看比賽的,還有那些專程為了幫中華隊助陣,花了大把銀子來加油打氣的啦啦隊。這些人不能改行程,早早買好的門票更是退不得,只好硬著頭皮、心不甘情不願的走進球場,無所謂的看著南韓和中國纏鬥。
허나 모두 명백하게 오버해서 낙관하였습니다. 절대 잊지 말았어야 할 사실은, 비록 야구 공은 둥글고 분명 시합은 운도 따르는 것이지만, 그 전에 최소한 기본적인 실력과 함께 (상대를 이기고자 하는)전투력을 갖춰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공이 둥글다 하더라도 그 운이 자기 앞으로 오지는 않을 겁니다. 그것이 바로 이번 타이완 팀의 결과를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 업체들도 어쩔수 없이 남아서 취재를 해야합니다. 어떤 면에서, 어디 시합들을 보면서 어디 부분을 짚어야 타이완 팀에 도움이 될 것인지 따져보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습니다. 또 많은 돈을 들여서 응원하러 왔던 수 많은 팬들도 이미 패키지로 지불한 돈이라서 표를 물리거나 일정을 바꿀 수도 없습니다. 그저 머리가 딱딱해진 느낌으로, 가고 싶지 않은 시합에 억지로 끌려온 느낌으로 누가 이기든 관심없는 한국과 중국 전을 봐야합니다.

他們曾以為,這一戰,至少會看到中華隊。比賽有輸有贏,要接受落敗結果並不難,難接受的是,把中華隊打回台灣的球隊居然是中國。短短二十一個小時,中華隊的經典賽賽程告終、任務匆匆結束,傻眼,早已不足形容大家的心情。這批為經典賽備戰多日的中華隊,到底出了什麼問題?
그들은 최소한 이 경기에서 타이완 팀을 봤었더라면 경기의 승패여부와 상관없이, 만일 지더라도 결과를 받아들이기에 더 편하고 승복했을 겁니다.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실제로 겨우 단 21시간 동안만 경기장에서 시합하는 타이완 대표팀을 봤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황망하게 타이완 팀의 일정이 끝나고, 저의 임무도 같이 끝났습니다. 또 지금처럼 멍한 눈으로는 그들의 심정을 나타내기에 어떠한 형용사로도 부족합니다. 정말 이번 WBC에 참가하려고 준비한 타이완 팀은 도대체 무엇이 부족하였을까요?

其實,就算大家知道問題在哪裡,真的就能保證不再重蹈覆轍嗎?不容易。每次沒打好比賽、成績欠佳,都有不同的檢討聲浪出現,可是幫助有多大?主其事者有在乎過嗎?所以就成為惡性循環,每一次的中華隊,都是前一次的延續,問題永遠是問題,只能眼睜睜的看著它擴大、蔓延。期待這次短暫的經典賽之旅,真能讓相關主事者、球團、球員得到教訓,確確實實做些改變,讓棒球真的成為國球。
사실, 대부분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회를 처음부터 다시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똑같은 결과가 안 나오리라고 생각하냐고요? 그건 쉽게 말하기 힘드네요. 매 경기마다 잘 공격하지 못하고, 성적도 아름답지 못하고, 검토해봐야 계속 다른 문제들이 튀어나오고,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실제 담당자들은 아예 개의치도 않을텐데...그래서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매번 타이완 팀은 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 번 문제는 계속 문제입니다. 단지 눈뜨고 지켜보면 볼수록 (문제가)커지고, 만연해집니다. 이번의 짧은 WBC의 여행에서 정말로 관련자들과 구단과 선수들에게 커다란 교훈이 되었으면... 반드시 그 문제점들을 확실히 고쳐야, 야구가 정말 우리의 대표(國球)가 될 수 있습니다.  

下次再來巨蛋,很希望能從頭到尾專心看完比賽,看中華隊打完所有比賽。
다음번에 도쿄 돔에 다시 올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타이완 팀이 모든 게임을 다 할 수 있는 희망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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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올라온 소식/WBC중화팀 남한에게 완봉의 참패를 당하다/tvbs


타이완 미디어에서는 예즈시엔 감독이 자신하던 리쩐창 투수가 제구난조를 보이면서 무너져내린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한국팀을 분석한 결과물이 이것이냐는 각 야구게시판의 반응도 재미있습니다. 쿠바를 상대로 큰 활약을 보였던 리쩐창이 한국을 상대로는 아무 힘도 쓰지못하고 무너진 것은 투구메카니즘이 한국과는 잘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쿠바의 타자들과 한국 타자들의 타격이나 대응책이 전혀 다르기에 힘도 못써보고 패한 것은 총감독의 분석이 잘못되었다는 소리가 큽니다. 역시 야구를 국기로 삼는 나라라서 그런지 몰라도 9:0이란 점수차이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에서 한 번 져도 된다지만, 이대로는 어제 일본을 상대로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준 중국에게도 위험하지 않는가라는 걱정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의 WBC공식 사이트 게시판에는 참패를 당한 타이완 팀을 나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한 편으로는 야구 전문가들들 사이에서 오늘의 패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라는 말도 하더군요. 어차피 중국전에서 이기고 다시 일본 전에서 질 가능성이 큰 한국과 다시 만나서 그 때 이기면 모든게 다 되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만약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이번 선발은 린위에핑이라는 얘기가 있지요. 린위에핑과 니푸더 두 투수가 이어 던지면서 한국 타선을 막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나봅니다. 아무튼 야구인들 사이에서는 애써 이번 패배의 충격을 완화시키려는 소리들이 쏟아져 나오는 반면, 일반 국민들로서는 자존심이 팍 상하는 9:0 완봉패라는 것을 곱게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입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패인과 각종 배경들이 기사화되어서 쏟아져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때 다시 볼만한 기사거리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아래는
두 팀의 라인업입니다.
 

中華台北隊

打序

球員

守備位置

1

林哲瑄

中外野 

2

蔣智賢

二壘

3

林益全

三壘 

4

彭政閔

 一壘

5

林威助

右外野 

6

高國慶

 DH

7

潘武雄

左外野 

8

高志綱 

 捕手

9

王勝偉

游擊手 

 

李振昌 

 

 

韓國隊

打序

球員

守備位置

1

 이종욱 

CF

2

정근우

2B

3

김현수

LF

4

 김태균

1B

5

 이대호

3B

6

추신수

DH

7

 이진영

RF

8

박경완

C

9

 박기혁

SS

 P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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