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야구 이야기

[MLB의 중국시장 확대정책1]점점 중국이 야구에 눈을 뜨다.

한 어린이가 티볼을 놓고 베팅 연습을 하는 모습/新华社사진

                                 
지난 5월에 상하이의 한 번화가 근처 공터에서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설치되었습니다. 동네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트렘블린이나 다른 놀이기구가 아닌 야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으는 기구들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야구의 베팅과 투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센터가 오픈이 되었습니다. 이런 류의 설치기구는 모두 미국의 메이져리그 사무국에서 직접 투자하여 설치한 것으로 앞으로 거대시장이 될 중국의 미래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야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마케팅의 일환으로서 시작된 프로젝트의 일부분입니다.

청소년이 연습 투구를 하는 모습/新华社사진

                                            
                        
중국 상하이 시에서는 미국 MLB 사무국에서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중국에 무상으로 제공한 '베이스볼 파라다이스(야구관련 놀이기구)'장비를 야구게임 구역을 조성하여 설치하고 일반에게 공개 하였습니다. 대중들로 하여금 미국의 야구문화를 맛볼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야구에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상하이 시에서는 야구라는 스포츠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로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단체 종목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전하였습니다.

정식 장비를 갖추고 베팅케이지에 들어가서 연습하는 모습/新华社사진


야구 체험관을 세우는 데에는 큰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저렇게 에어로 지탱하는 돔을 세우는 데 실내타격장과 투구연습장 그리고 티볼 타격장 등 고정형 장비와 소모품인 베트와 글러브, 기타 볼 등의 장비를 모두 합하여 대략 2,000만 원 정도의 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각 지자체의 협조를 받으면 거의 부지도 제공받을 수 있기에 미국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많은 지점에 설치를 원하고 있는데 현재 모두 세 곳의 베이스볼 파라다이스가 세워졌습니다.

상하이(上海) 시는 미국 MLB 사무국이 진행하고 있는 베이스볼 파라다이스 두 번째 도시로 첫 번째 도시는 베이징(北京), 세 번째 도시는 광저우(广州) 시입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그리고 광저우에 각각 비슷한 야구 체험관을 설치하여 본격적으로 야구의 저변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