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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대만 야구선수들

<M.L.B>궈홍즈 중계 완벽투! 2K(대만언론에 나온 박찬호 내용포함)

어제와 오늘 타이완 언론에 비친 박찬호 선수의 내용을 포함하여 궈홍즈 선수의 기사를 번역 해 보았습니다. 역시 샤오바오샹(蕭保祥)기자는 한국통 답게 많은 내용으로 자세히 소개하였습니다.

http://sports.yam.com/view/mkphotopage.php/20091016686725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 시리즈에서 타이완의 좌완 궈홍즈가 오늘 등판을 하였습니다. 1이닝동안 무실점에 2탈삼진을 잡아내면서 막아내어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아깝게도 다저스가 필리즈에 6:8로 지면서 시리즈 첫 판을 내주었습니다.

美國職棒季後賽進入聯盟冠軍賽階段,台灣左投郭泓志今天在國聯冠軍賽登板中繼,1局投球無失分表現精采,還投出2次三振,可惜洛杉磯道奇隊還是以6比8輸給費城費城人隊。

내셔널리그 첫 경기에서 궈홍즈는 1점을 뒤지고 있던 7회 초에 등판하여 먼저 미구엘 카이로를 삼진으로 잡고, 지미 롤린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서 쎼인 빅토리노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었고, 다시 맞이한 강타자 체이스 어틀리의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國聯冠軍賽首戰,郭泓志在7局上登板,當時道奇隊落後1分。郭泓志先K掉代打卡羅 (Miguel Cairo )後,被羅林茲 (Jimmy Rollins)敲出安打。隨後郭泓志穩定心神,先讓維多里諾 (Shane Victorino)擊出內野滾地球出局,再以速球讓強棒阿特列 (Chase Utley)揮空,安穩度過這半局。

궈홍즈는 중간계투로 나와 1이닝동안 17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 중 11개의 스트라익이 들어왔습니다. 1피안타, 2탈삼진을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아 본인의 디비전과 챔피언시리즈 도합 두 번째 등판을 마쳤습니다.

郭泓志中繼1局用17球,其中有11個好球,被擊出1支安打,投出 2次三振。這是郭泓志在季後賽第二度登板,都是無失分收場。

한국의 OBS방송화면 캡쳐/박찬호 등판 후 투구모습


다저스의 타선은 5회까지 1점을 뒤지고 있었는데, 7회 말 안드레 이디어가 먼저 2루타를 치고 맞은 좋은 기회에서 필리즈 팀은 급히 한국인 노장 투수인 박찬호 선수로 교체했고 그가 연속으로 세 명의 중심 타자를 틀어 막으면서 리드를 잘 지켜내었습니다. 

道奇打完5局還以1分落後,7局下伊瑟爾(Andre Ethier)率先二壘打,開啟大好追分機會,費城人緊急換上韓國老將朴贊浩,他連續解決3名強打,硬是讓費城人保持領先。

필리즈는 그 후 8회 공격에서 라울 이바네즈의 뜨리런 홈런으로 리드를 4점 차로 크게 앞서나갔습니다. 그 후 8회 말에서 다져스의 반격으로 다시 두 점을 따라가서 긴장되는 흐름으로 따라갔고, 또 최후에 마무리 투수 브래드 릿지를 공략해 안타로 주자가 출루를 했지만 이내 병살타로 기세가 막혀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이로서 필리즈는 7전 4선승제의 시리즈 첫 판을 가져갔습니다.

費城人8局上靠著伊巴尼斯(Raul Ibanez)揮出3分全壘打,將領先差距拉大到4分。8局下半道奇也追趕2分,讓場面一度緊張。最後半局費城人終結者李吉(Brad Lidge)靠著隊友策動關鍵雙殺,費城人搶下7戰4勝制的首勝。

두 팀은 내일 열리는 2차전에서 각각 다저스는 빈센트 파디야와 필리즈는 신의 우완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선발로 예고하였습니다.

兩隊明天第二戰還是在洛杉磯進行,道奇推出帕迪拉(Vicente Padilla)登板,費城人則以昔日「上帝右手」馬丁尼茲(Pedro Martinez)掛帥對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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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져스와 필리즈의 챔피언시리즈는 타이완, 일본, 한국 강투수들의 접전.

道奇對戰費城人 台日韓強投交鋒

http://sports.yam.com/cna/sports/200910/20091015652472.html

(중앙사 기자 샤오바오샹 15일 보도) 미국 프로야구 계절 시리즈(챔피언시리즈)가 내일 다저스 구장에서 열린다. 내셔널리그 결승전인 다저스와 필리즈에는 각각 아시아 3개국의 관심이 몰려있다. 타이완의 야구 팬들은 궈홍즈에 대한 관심이, 구로다 선수와 박찬호 선수에 대한 관심은 각각 일본과 한국의 야구팬들이 주목을 할 것이다. 또한 아시아의 미디어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

(中央社記者蕭保祥台北15日綜合報導)美國職棒季後賽明天起進入聯盟冠軍系列賽,國家聯盟洛杉磯道奇與費城費城人組合率先登場。台灣球迷最關心郭泓志表現,黑田博樹與朴贊浩的發揮,也是亞洲媒體關心重點。

다저스의 타이완 좌완 궈홍즈는 올 시즌 35게임에 구원으로 나와서 3.00의 방어율을 보였고, 30이닝에서 모두 32차례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피안타율 1.98로 조지 쉐릴과 조나단 브룩스턴과 함께 든든한 불펜을 이루었다.

道奇隊的台灣左投郭泓志今年登板35場全部是後援,防禦率3.00,主投30局投出32次三振,被打擊率只有1成98,與薛瑞爾(George Sherrill)、布拉克斯頓(Jonathan Broxton)組成道奇堅強的牛棚。


또 같은 효과를 가져온 일본인 투수 구로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의 명단에 오르면서 아마도 제 3선발을 맡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구로다는 전에 등쪽에 부상을 입었었는데 조 토레 감독은 먼저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휴식을 주어 쉬게했다. 타력이 강한 필리즈를 상대로 구로다의 투구의 성패가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同樣效力道奇的日本投手黑田博樹,國聯冠軍賽則是如願進入名單,預計擔任第 3戰先發。黑田博樹先前因為背部不舒服,總教練托瑞(Joe Torre) 首輪季後賽讓他休息。國聯冠軍賽,道奇若要闖過打擊凶悍的費城人,黑田的投球表現就相當重要。

필리즈 팀에는 현재 36세의 한국 노장투수인 박찬호가 있다. 이미 메이져리그 100승을 돌파하였고, 지난 WBC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그는 이번에 대퇴부쪽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디비젼시리즈에서는 빠졌었다. 

費城人隊的現年36歲韓國老將朴贊浩,即使已經生涯百勝,就是沒打過世界大賽。朴贊浩因為大腿拉傷,缺席首輪季後賽。

박찬호는 작년 다저스 팀에서 매우 훌륭한 표현을 보였던 그는 올해 필리즈와 자유계약을 맺어 옮겨 왔다. 그러나 다시 이렇게 빨리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와 만날 줄을 몰랐을 것이다. 필리즈 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의 불펜은 결코 안정적이지 못했기에, 많은 경험을 가진 박찬호의 컴백으로 구단으로서는 그가 불펜을 안정시켜주기를 기대하게 되었다. 

朴贊浩去年在道奇表現不錯後,他今年轉戰到費城人,沒想到卻要與昔日東家交手。費城人首輪在牛棚並不算穩定,老經驗的朴贊浩歸隊,球隊期待他能有穩定作用。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는 내일 개막되며,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필리즈는 콜 하멜즈로 맞불을 놓는다.

國聯冠軍系列賽明天開戰,首戰道奇推出柯蕭(Clayton Kershaw)先發,費城人則是以漢默斯(ColeHamels)應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