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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CPBL) 타이완에서도 드디어 프리에이전트 제도가 실시된다.

FA제도 실시 관련 사진/야후타이완/중앙사 보도


C.P.B.L은 드디어 내년에 프리에이전트(F.A)제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C.P.B.L 4개 구단은 14일 회의에서 공통된 의견으로 프리에이전트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프로야구 연맹에 들어온 날로부터 9년이 지난 선수들은 프리에이전트의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잠정적으로 양대 리그(C.P.B.L과 T.M.L)가 통합된 날로부터 계산을 시작하여 2011년부터는 적용 된다고 합니다. 이번 제도의 최대수혜자는 2011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펑정민(彭政閔)이 됩니다. 또 쟝타이산(張泰山)도 포함이 된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FA를 적용하는 시점이 두 가지의 의견이 있는데 이번 연맹 회의(23일)에서 최종 결정이 나면 타이완에서 프로야구가 생긴지 20년 만에 프리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하는 제도적 발전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14일 소집된 회의에서 4개 구단의 대표들의 찬성을 얻어 정식으로 발의하여 23일에 있는 연맹의 상무이사회의 석상에서 정식으로 비준하면 시작되는데, 이번 제도는 일본리그의 프리에이전트 제도를 참고하여 타이완 선수는 연맹 가입 9년 차의 선수에게 자유계약의 혜택(시작 시점의 논의가 필요)을, 외국인 선수일 경우 기한을 5년으로 할 지, 아니면 6년 혹은 7년으로 할 지의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리 에이전트 자격의 선수가 타 팀과 계약을 하여 팀을 옮기는 경우, 일본은 선수 연봉의 80%를, 한국은 그 해 연도 연봉의 450%를 보전해주는데요, 프로야구 연맹 이사장인 리원빈(李文彬)씨는 "타이완은 일본처럼 그런 제도는 없고, 그리고 한국의 제도는 너무 부담이 크다. 그래서 절충하는 방안을 가지고 연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시즌이 끝나면 연맹에서는 자유계약 자격을 획득하는 선수를 공고를 통해 밝히고, 그로부터 선수는 7일 내에 자유계약의 의사를 밝힌 후에 연말까지 본래의 팀과 계약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연말이 지나서 해를 넘기면 바로 나머지 팀과 자유로이 계약을 할 수 있게 되고, 추가적인 금액의 지출없이 자유로이 팀을 옮길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정리합니다.

단 프리에이전트 선수가 되는 기한의 산정은 현재 두 가지 안을 두고 논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양대 리그가 병합된 날(2003년 1월13일)로 부터 계산하는 것과, 2003년 리그부터 첫 해(2003년 3월 18일)로 계산하는 안이 있습니다. 전자는 현재 부합되는 자격(2002년부터 뛴 선수를 포함)을 가진 선수가 없고, 제일 빠른 해당연도가 2011년 리그가 끝나야 자격이 주어지는데, 후자는 통합 연맹이 시작된 해부터 계산하여 2012년 1월 18일에 자격이 주어지는데 총 12명의 선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12명은 쯩위청(曾翊誠), 가오지엔싼(高建三), 왕진용(王金勇), 쟝타이산(張泰山), 천롄홍(陳連宏), 천뤼창(陳瑞昌), 황간린(黃甘霖), 예쥔장(葉君璋), 쩡짜오싱(鄭兆行), 리유위짠(柳裕展), 펑정민(彭政閔), 양송시엔(楊松弦) 등 입니다. 년 수 계산은 리그 출장 경기 날짜로 계산하는데, 작년(2008년)에는 등록일수가 105일동안이면 되고, 올해(2009년)에는 등록일수가 125일동안이라면 1년으로 계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