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당시의 타카츠 선수/사진 조이뉴스24
일본에서 4차례나 구원왕에 올랐던 타카츠 신고(高津臣吾)가 타이완 리그로 진출한다?! 싱농 불스 부단장 리유즈셩(劉志昇)은 지난 11일 스프링캠프 도중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으로 다카츠 신고 선수의 영입을 선포하였습니다. 내부적으로 동의를 하였고 계약서에 사인절차만 남았다고 합니다. 만일 계약을 하게 되면 미국과 일본, 한국 그리고 타이완에서 뛰게 되는 첫 번째 선수가 됩니다. 보직은 당연히 마무리 투수를 책임지게 되겠네요.
타카츠 신고는 1968년생으로 현재 만 41세의 나이로 1991년~2003년에 일본 야쿠르트(Yakult Swallows)에서 1994년,1999년,2001년과 2003년에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르고 난 후에 2004년 미국 시카고 화이트삭스 팀으로 자유계약을 맺어 진출합니다. 그 후에 메츠 팀으로 이적을 하고난 후에 2006년 다시 야쿠르트로 컴백을 하여 그 해 10월에 일본리그 273번째 세이브 기록을 세우며 본인통산 300 세이브를 달성하기도 합니다.
2008년 타이완의 슝디 팀과 접촉을 하였기도 했으나 다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어 미국으로 건너갑니다만 스프링캠프 때 계약해지를 당하고 난 후에 한국의 히어로즈 팀과 계약을 맺어 한국리그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국에서의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후 한국에서 퇴출된 후에 다시 시카고와 마이너계약을 맺어 건너갔었지요.
(자료인용/한국 프로야구 통계 사이트의 최고인 Statiz.co.kr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싱농 불스 팀의 부단장 리유즈셩(劉志昇)은 11월 다카스 선수와 접촉을 하였지만, CPBL에서 터진 불법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슝디 팀의 나카고미 신 감독이 해고되는 등의 사건으로 타카츠 신고의 마음이 흔들렸지만 작년 역시 일본국적 선수인 이츠키 쇼다(正田樹)의 사례와 일본인 코치인 데라오카(寺岡孝)가 설득에 나서 결국 타이완으로의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투구모습/사진 마이데일리
타카츠 신고 선수가 정말 타이완으로 온다면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중량급의 일본 선수가 오게되는 것으로 싱농 불스 팀의 구원투수로 활약하게 됩니다.
타카츠 신고 선수의 통산 전적은 일본에서 36승 46패 286세이브, 방어율 3.20. 미국에서는 8승 6패 27세이브, 방어율 3.38. 한국에서는 1승 8세이브, 방어율 0.86의 활약을 하였습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희귀한 구원유형의 투수와 다양한 변화구, 그리고 공의 속도로서 타자를 속이는 템포의 야구를 하는 타카츠 선수가 타이완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믿는다는 싱농 불스의 리유즈셩 부단장의 말이었습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지만 오피셜이 되겠네요. 오피셜이 뜨면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게시물 사진의 출처는 각각 한국의 조이뉴스24와 마이데일리 신문,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 기록의 보물창고인 스태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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