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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Update)마그레인 슝디 팀 복귀무산. 케니 레이번은 타이완에서 방출당함.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은 20일 오전에 전 슝디 팀 소속이었던 짐 마그레인 투수가 타이완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마그레인은 이미 다른 길이 있는 것으로 통보했습니다. 한국 SK 와이번스에서 계약해지 당했던 마그레인은 원래 에이전트와는 타이완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지만 본인이 타이완 행을 취소하고 다른 길을 찾았다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슝디 구단은 그래도 긴밀하게 계속 연락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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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전 슝디 외국인 선수인 짐 마그레인(Jim Magrane)이 한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즌 중반 웨이버 공시로 방출되었습니다.

이에 타이완의 슝디 엘리펀츠
구단 회장인 홍뤼허(洪瑞河)씨가 슝디 팀에서 다시 마그레인을 기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코치진의 의사를 물어보고 가능하면 다시 슝디에서 뛸 수 있게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에이전트에 의사는 전달했고, 에이전트 측도 잠정 동의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홍 회장은 계약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올란도 로만과 같은 급의 대우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그레인 모습/스포츠조선 사진

현재 마그레인은 한국에서 며칠 더 있겠다는 의사에 따라 마지막 협상을 며칠 늦추기로 했다고 합니다. 미국을 들러 다시 타이완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면 빠르면 다음 주 중에는 타이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계약의 공은 마그레인 측으로 넘어갔습니다. 곧 본인의 의사에 따라 타이완행이 결정이 되겠네요.

현재 슝디 팀은 로만(8승4패 3.13)과 타일러(5승3패 2.49
), 큘렌(1패 10세이브 2.04)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만약 마그레인이 다시 오게 되어도 홍뤼허 회장은 남은 외국인 선수 중 어떤 선수를 방출하게 될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작년 타이완 시리즈 MVP였던 짐 마그레인은 그 후 한국에 진출하여 전반기까지 2승 6패 5.3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였고, 한국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SK에 의해 7월 9일 웨이버 공시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SK 와이번스에서도 활약했던 케니 레이번(Kenny Rayborn)이 통이 라이온스로부터 방출을 당했습니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레이번은 올해 4월 말에 다시 타이완으로 왔지만 2군에 머무르다 1군에 올라온 후에 3경기 출장에서 2패만을 기록하였고, 11.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결국 계약 해지 당했습니다.
 
레이번을 대신하여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13일 타이완에 도착했습니다. 세스 에서튼(
Seth Michael Etherton) 선수인데, 통이 팀의 단장인 쑤타이안(蘇泰安)에 따르면 실력은 문제가 없고, 그가 환경적으로 타이완에 적응할 수 있는지가 문제라고 합니다. 타이완 올스타 게임 후에는 아마도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스 에서튼은 1976년생 우완 투수로 1998년 에인절스팀 1라운드(18Th) 지명자입니다. 더블 A에서 시작하여 2000년 메이저리그로 올라와서 5승 1패, 5.5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투수 아주 많은 팀을 옮겨 다닌 선수입니다. 다저스 시절에는 트리플 A에서 후진롱과도 같이 뛰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는 또한, 예전 2007년에 한국의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하여 잠시 뛰었지만 2승2패, 4.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을 당했던 전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