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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회 특집/WBC Chinese Taipei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타이완 동정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라운드 소식.

제3회 WBC가 2013년 3월 타이완의 타이중에서 1차 라운드가 펼쳐집니다. 참가 팀은 타이완과 한국, 호주와 네덜란드로 편성되었습니다. 각 팀은 모두 내년 1월 16일까지 참가자 28명의 엔트리를 제출해야 합니다. 

각 조별 편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A조 일본 후쿠오카(일본, 쿠바, 중국, 브라질)
B조 타이완 타이중(한국, 타이완, 호주, 네덜란드)
C조 푸에르토리코 산후앙(베네주엘라,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스페인) 
D조 아리조나 피닉스(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멕시코)

B조 경기일정표


타이완 팀의 씨에창헝(謝長亨)감독은 기자회견 석상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투구 수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투수를 많이 엔트리에 넣고 싶다면서 대략 14명이 투수고, 포수는 2~3인, 그리고 1라운드 세 게임을 치뤄야 하기 때문에 외야수와 내야수는 포지션 외 1명의 후보만 더 추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외야수에 후보군이 치열하여 누굴 뽑을지 걱정이라면서 남은 1개월 반의 시간 내에 차분히 다각도로 고려하여 선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략적인 선발 날자와 이후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 1월 중순에 명단을 선정한 후에 1월 20일 좌우로 전체 소집을 실시하여 팀 훈련을 하고 설 연휴기간에는 해외에 트레이닝 캠프를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타이완은 아시아시리즈에서 라미고 몽키스가 한국의 삼성 라이언스를 이기고, 이어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역시 한국을 이기면서 현지 분위기는 매우 고조되어 있습니다. 지난 대회 중국에게 패하면서 지역 예선까지 추락한 굴욕을 맛보았기 때문에, 이번 제3회 WBC 대회에서 타이완은 다시 명예회복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