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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와 같은 대형 국제대회에서는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개막전이나 첫 경기는 한국 팀도 늘 긴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한국 팀도 개막전이나 첫 경기 초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좋은 결과를 수확하진 못했다고 기억한다.

 

이번 대만 팀의 포수 구성은 수비형이고 안정적인 린쿤셩과 백업 포수로 36세의 팀에서 가장 고참으로 리그 기록상 공격력이 앞서는 쩡다홍 두 명을 데려왔다.


대만의 1차전 선발명단 / 대만 대표팀 제공


현장에서 대만 팀의 선발 명단을 받고 아! 하는 탄식의 소리가 나왔다.  대만은 1차전 대 이스라엘 전에서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그리고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팀 주장으로 궈줜린과도 많이 손발을 맞춰 왔기에 투수에게도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린쿤셩을 기용하지 않은 것이다. 


내가 기록하기론 대만 팀은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가진 호주 전지훈련부터 이어진 약 10회의 연습 경기에서도 궈쥔린은 쩡다홍과 손발을 맞춘 적이 거의 없다. 아마도 3월 3일 경찰청과의 연습 경기에서 2이닝가량 짧게 한 번뿐이었다고 기억한다. 


2월 7일부터 3월 3일까지의 대만 팀의 연습 경기 라인업과 투수 등판일지 기록/ 대치동갈매기


쩡다홍은 이런 대형 국제대회에 선발된 경험도 부족하다. 2013년 자국에서 열린 지난 WBC 대회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가오즈강이나 린홍위 등에 밀려 거의 출전하지 못했던 점에서 처음이나 다름없는 쩡다홍 본인도 매우 긴장하고 있을 텐데, 그런 그에게 그가 가진 능력 이상의 큰 짐을 지게 했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쩡다홍도 훌륭한 포수다. 오랜 리그 경험으로 노련함을 쌓았고, 공격적인 면에서도 좌타자로 기용 폭도 넓고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이게 대만 프로리그가 아니라 대만에서도 가장 크게 생각하고 국민적 관심을 받는 그런 대형 국제대회라는 것이다. 


공격력 강화라는 차원에서의 기용이었을 지는 몰라도 이런 국제대회 개막전 혹은 첫 경기에서의 1, 2, 3회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메이저리거와 마이너 출신 선배들의 연이은 사퇴로 어린 나이에 대표팀의 에이스의 책임을 짊어지게 된 궈쥔린에게는 온 대만 사람이 다 보고 있을 첫 경기에 더 긴장되고 두려웠을 상황이다.


1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밎고 4:0이 되는 상황. 하늘을 쳐다보는 궈쥔린


아니나 다를까 1회 초 매우 긴장하는 모습으로 속구 제구가 안 되어 가운데로 몰리고, 난타를 맞는 투수에게 대표팀의 가장 고참인 쩡다홍은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패스트볼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처했고, 그제야 덩달아 밋밋해진 변화구로 욱여넣는 궈쥔린의 볼에 이스라엘 타자들은 잘 적응하여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2실점. 궈쥔린의 초반 속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좌우 코너 제구가 안 되어 중간으로 밋밋하게 흘러들어오는 공은 이스라엘 출신이 아니고 미국 마이너리거가 대부분인 이스라엘 타자들로서는 어렵지 않게 쳐낼 수 있었다. 


아무튼, 경기는 그렇게 초반 2실점만 하고 끝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2번 타자를 변화구 삼진으로 잘 잡아내며 2사 만루 상황이 되었고, 거기에서 궈쥔린의 주특기인 종으로 떨어지는 공으로 유인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 전 코치진 인터뷰 등에서 궈쥔린의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이스라엘전에 잘 통할 것이라고 한 것이 생각난다. 


아무튼, 만루 상황 좌우 코너에 꽉 차이도 않은 밋밋한 코스에 위력이 반감된 속구가 들어오며 중전 안타를 맞고 다시 2실점. 총 4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끝이 났다고 본다. 


곧바로 마운드를 이어받은 천관위가 대담하게 공격적으로 피칭하면서 잘 막기는 했지만 이내 홈런 한 방으로 2실점 했고, 큰 점수 차로 무너진 분위기에 다른 투수들도 난조를 보이면서 15실점이나 하며 대패로 끝이 났다.


벤치의 누구도 경기 초반 궈쥔린이 흔들릴 때 바로 타임을 걸고 마운드에 올라 투수와 팀 분위기를 추스르지 않았고, 그 전에 일차적으로 가장 먼저 뛰어나가 투수를 다독여야 할 포수도 스스로 긴장하여서 해야 할 일을 다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포수 기용 하나만으로는 패인을 다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린쿤셩 대신 쩡다홍의 선발 기용을 대만의 1차전 패배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말하고 싶다. 린쿤셩을 선발로 기용하고 초반 안정을 꾀한 후 중, 후반 공격적인 쩡다홍을 교체 기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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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이스라엘 경기 중 대만 미디어의 인터뷰 요청을 받고 몇 마디 말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긴데 짧게 잘렸군요.


두 명의 포수 중에서 투수를 안심시키고 궁합이 좋고 국제대회 경험이 더 많은 포수가 주전 포수로 나와야 했는데, 첫 기용된 포수는 나이는 많고 경험도 많지만 국제대회는 처음이라 첫 경기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한 듯하고 긴장하여 볼 배합과 투수 안심도의 문제에서 포수 기용 문제를 패배의 한 요인으로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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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표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주장인 린즈셩(林智勝)을 꼽을 수 있다. 이번 대표팀에서도 가장 높은 연봉(대략 5억 3천만 원)을 받는 린즈셩은 팀 주장으로서 상징적으로 1번의 등번호를 달았다. 


1982년 생으로 2015년 말 외국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한 후 중신슝디 팀과 FA 계약을 했고, 리그에서도 출중한 실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로 이번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로 핵심인물이다.


2017.03.01 WBC 1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린즈셩/ 사진 대만 聯合報(연합신문사)


린즈셩은 공식 기자회견 장에 궈타이위안 감독과 함께 나와 팀을 이끌며 꼭 다음 라운드에 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이로 보아 이번 국가대표가 아마도 그의 생애 마지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역시 이렇게 말했다.



린즈셩은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일 듯 하다. 이번에야말로 최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선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나라에 도움이 되고 싶다." 면서 이번 대회가 국대로서 마지막임을 암시했다.



지난 대회 2라운드 일본과의 경기가 가장 아쉬웠다는 린즈셩은 다시 대표팀에 뽑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나뿐만이 아니라 선수들 모두 암묵적으로 승리를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또한 "이번 조에 속한 네 팀은 모두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며 가진 모든 것을 다 해서 그들을 상대하려 한다."고 했고, 



다시 한국팀의 어떤 선수가 가장 인상적이냐는 질문에 "명단을 보니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선수인 임창용이 있더라. 그는 정말 우수한 투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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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BC의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은 지난 대표팀과는 다른 외부 선수의 수혈이 많이 되었다. 


특히 파나마 국적의 화교 출신인 부루스 천(陳用彩:Bruce Chen)과 지난 대회 활약으로 한국 팬들에게 대륙 지터라는 별명까지 얻은 쟝바오수(張寶樹:Ray Chang)와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뒤 프로야구 선수가 되어 유망주로 활약한 KBO의 kt wiz팀 우완 투수 주권(朱權:Ju Kwon) 그리고 조이 웡(Joey Wong), 앤드류 친(Andrew Chin) 등 다섯 명의 비 중국 국적(中國國籍)자 선수가 합류되었기 때문이다. 


2017 WBC 중국 대표팀 명단 / WBC 조직위원회


대표팀의 멕라렌 감독이 여러 차례 노력을 하여 합류시킨 선수들이기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 꾸준하게 대표팀에 참가하는 국내의 왕웨이(王偉), 천쿤(陳坤) 등의 노장 선수와 함께 특이하게도 MLB에서 많은 신경을 써서 투자하고 육성하는 MLB 차이나발전센터의 육성 선수들과 국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대거 합류했다.


투수 방면에서는 2016년 국내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부터 3위까지인 양옌용(楊燕勇), 리신(李鑫), 치지핑(奇濟平) 등이 참가했다.


작년 U-18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최고 우투수 상을 차지한 18세의 궁하이청(宮海成) 선수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궁하이청 선수가 MLB 중국 발전센터에서 뛸 때 같이 활약했던 천옌펑(陳燕鵬)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에 진출해있는 쉬꾸이위안(許桂源)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쉬꾸이위안은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 팀에 소속되어 있는데 작년 루키리그에서 많은 발전을 보였다는 현지 평가가 있다. 천옌펑 선수는 현재 호주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렇게 젊은 세 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해서 좋은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이 중국 야구팀의 미래라고 보고 있다. 


타선 쪽에서는 광동 팀의 투타 2도류라고 하는 멍웨이챵(孟偉強)도 선발되었는데, 작년 리그에서 6홈런과 31타점을 얻으면서 홈런왕과 타점왕이 되었다. 타율 0.458 출루율 0.536, 장타율 0.719의 공포스러운 모습을 자국 리그에서 보였고 이번에도 투수보다는 타격 쪽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KBO에서 역투하는 주권(朱權:Ju Kwon) 투수 / 사진 kt wiz 제공

 

그 외에 양순이(楊順意)와 루쩐홍(陸振洪)과 추푸지아(褚夫佳) 등 세 명의 선수가 작년 리그에서 각각 20개, 13개, 8개의 도루를 기록(중국 리그는 1년에 16게임)하면서 주루 능력을 갖추었다. 이 중에서 양순이 선수는 타율 0.320, 출루율 0.420, 도루 시도 21회 중 성공 20회를 기록하여 아마도 선두 타자로 활약할 듯하다.


이번 중국 대표팀의 에이스는 아마도 한국 kt wiz의 주권 선수가 맡을 듯하다. 부루스 천은 아직 몸이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고, 뉴욕 양키스 루키 리그의 Andrew Chin 루키리그 2시즌동안 14게임에 나와 1패만 기록하고 있기에 아직은 에이스가 되기 어려울 듯하고, 다른 국내 투수의 수준은 아직 한국 리그의 수준에 못 미치기에 확실한 1승을 위한다면 주권을 호주 전에 등판시켜 승리를 따내려고 할 것이다.  


물론 같은 조에서 가장 전력이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중국 팀이 1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를 생각한다면 중국의 첫 게임인 대상인 쿠바를 상대로 주권이 등판하여 만약 승리를 따낸다면 그나마 전력이 비슷한 호주와 2차전에서 총력전으로 2승을 따내 2라운드 진출을 노리는 전략을 짤 수 있다. 


투수 기용에서 멕라렌 감독의 생각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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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John McLaren

투수:한국 발음:한자(소속)

리유위:劉宇(北京)  리 신:李鑫(天津)  쩡차오췬:鄭超群(江蘇)  치지핑:奇濟平(上海) 

양옌용:楊燕勇(上海)  루차오:魯超(廣東)  천 쿤:陳坤(四川)  뤄시아:羅夏(四川)  간취안:甘泉(四川) 

왕멍하오:王蒙豪(四川)  뤼위송:逯宇松(河南)  궁하이청: 宮海成(MLB DC)  주 권:朱權(kt 巫師) 

Bruce Chen:陳用彩(무소속)  Andrew Chin(洋基RK)


포수:

왕웨이:王偉(北京)  리 닝:李寧(上海)  멍웨이챵:孟偉強(廣東)


내야:

리저위안:李澤源(北京)  추푸지아:褚夫佳(江蘇)  두샤오레이:杜曉磊(江蘇) 

쉬꾸이위안:許桂源(볼티모어 루키)  Ray Chang:張寶樹(무소속)  Joey Wong(콜로라도 3A)


외야:

양순이:楊順意(天津)  루쩐홍:陸振洪(江蘇)  나 촹:那闖(廣東)  천옌펑:陳燕鵬(MLB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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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화롄 출신의 네 형제가 다 야구 선수를 꿈꾸면서 자라났다. 


객가(客家) 출신인 아버지와 원주민 아메이족(阿美族)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네 형제가 태어났다. 어릴 적 원주민 지원 정책에 따라 어머니의 성을 따르면 학비가 감면되는 것을 이유로 2002~2003년에 네 형제가 모두 어머니의 성인 뤄(羅) 씨로 바꿨다. 


십 여년 후에 큰 형과 막내가 다시 아버지의 성인 가오(高)로 바꿨고, 두 동생은 여전히 그대로 어머니의 성씨를 따르고 있다.


네 형제 중 큰 형 /사진 華視新聞網 제공


큰 형은 미국 시애틀과 계약할 정도로 유망주였으나 마이너에서만 머물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접고, 대만으로 돌아온 후 3년 만에 일약 대만프로야구리그 단일시즌 역사상 최다 홈런 기록(39개)을 세우면서 홈런왕에 올라 스타가 되면서 대단한 화제가 되었고, 당연히 이번 WBC에도 선발되었다. 


둘째 동생도 역시 프로 선수가 되어 현재 중신슝디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네 형제 중 둘째 /사진 중신슝디 홈페이지 제공


셋째 동생은 작년에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중복 포지션에 대만을 대표하는 스타 출신인 양다이강(陽岱鋼) 선수가 있어서 대표팀과 인연이 없다가 이번에 양다이강 선수가 FA가 되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한 후 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그의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뽑혀서 친형인 가오궈후이와 함께 처음으로 큰 대회의 국가 대표가 되었다. 그동안 작은 규모의 대회에서는 성인 대표로 뽑힌 적이 있지만 WBC와 같은 A급 대회는 처음이다.


막내도 역시 첫째 형과 함께 푸방 가디언스에서 야수로 뛰고 있다. 그는 2015년에 입단하여 내야수를 거쳐 외야수를 하고 있다. 야구 실력으로만 보면 첫째와 셋째가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고 둘째와 막내는 아직 분발이 필요하다.


네 형제 중 셋째의 모습/ 사진 CPBL 홈페이지 제공


큰형과 막내와 한 팀에서 찍은 모습 /사진 TSNA 제공


이 네 형제를 모두 프로 선수로 길러 낸 아버지 가오상런(高尚仁) 씨 역시 1971년부터 초등학교 야구부와 중학교 야구부에서 선수 생활을 한 야구인 출신이다. 아무튼, 한두 명도 아니고 아들 넷을 모두 프로야구 선수로 키웠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점이다. 


이 집안의 야구 선수 출신은 또 많다. 


역시 화롄 출신 아메이족 원주민으로 1999년 미국 콜로라도 록키스와 계약하여 미국에 진출한 후 대만 사상 첫 번째로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거가 된 천진펑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리거가 된 후 2008년 대만으로 돌아와 슝디 엘리펀츠 소속으로 승부 조작에 연루되어 대만에서 영구제명되었다. 그 후 식당을 하다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가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고, 2016년 잠시지만 다시 메이저리거가 된 차오진후이(曹錦輝)가 바로 네 형제의 외사촌이다. 가오궈후이의 어머니와 차오진후이의 어머니는 자매이다.


이 네 형제의 이름은 '가오궈후이(高國輝)', '뤄궈화(羅國華)', '뤄궈롱(羅國龍)', '가오궈린(高國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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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기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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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3657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팀은 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소속 선수의 출전을 반대했고, 결국 현역 메이저리거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 단 한 명이다. 일본도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를 제외하면 전원 자국 리그 선수로 구성됐다. 동아시아의 또 다른 야구 강국 대만도 마찬가지다. 큰 산통을 겪은 뒤 최종엔트리가 확정됐고, 대만 언론의 평가는 '반쪽짜리 대표팀'이다.


자국 내 주도권 싸움도 겹쳤다. 서울에서 열리는 1라운드 A조 경기는 원래 대만야구협회(CTBA)가 먼저 WBC 사무국에 개최 신청을 했다. 하지만 WBC 사무국은 시장이 더 큰 한국을 선호했고, 이 때문에 개최지 결정이 늦어졌다. 분위기를 파악한 CTBA는 개최 포기 선언을 미리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한국으로 개최지가 결정된 뒤엔 아마추어인 CTBA와 프로야구인 중화직업봉구연맹(CPBL)이 힘겨루기를 했다. 두 단체가 각각 원하는 감독을 추천한 것이다. 대만의 프로·아마추어 간 갈등은 오래 묵은 문제다. WBC의 성격에 대해서도 두 단체는 입장을 달리했다. CPBL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주도로 프로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주도권을 주장했다. 반면 CTBA는 "무슨 소리냐"며 그동안 대표팀 구성과 운영은 아마추어 협회에서 해 왔다고 반발했다.




갈등은 봉합되는가 싶었다. 한국의 문체부에 해당하는 교육부 체육서가 지난해 9월 초 CTBA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그러자 CPBL은 보이코트를 선언했다. 연맹 차원에선 대회에 협조하지 않을 테니 대회 참가 여부는 소속 4개 프로 구단이 결정하라고 손을 놓아 버렸다. CPBL과 의견을 같이한 라미고 구단은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나머지 세 개 구단은 선수 차출을 허락했다. 세 팀 감독이 모두 대표팀 코칭스태프다.


이러니 대표팀 구성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WBC 사무국에 제출할 50인 명단도 당초 10월 초 발표 예정이었지만, 실제 구성은 12월 초에야 이뤄졌다. 최종 28인 명단은 해를 넘긴 1월 24일 발표됐다. 한국은 11월 10일 28인 명단을 발표했고, 이후 변동이 생긴 정도였다.


여러 스타플레이어가 제외됐다. 라미고의 우익수 겸 좌익수 왕보롱은 지난해 CPBL 타격왕, 최다안타왕, 골든글러브상, 베스트나인상, 신인왕, MVP를 석권했다. 하지만 WBC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주전 1루수 감인 첸진시우, 포수 린홍위, 핵심 불펜 자원인 천위쉰과 린보요우도 불참한다.


마운드에서는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만 선수들을 믿었다. 하지만 소속팀의 반대,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한 스프링캠프 참가, 혹은 부상과 재활 등의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마이너리거 단 한 명(클리블랜드 소속 쟝샤오칭·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만이 소집에 응했다. 현직 메이저리거인 천웨이인과 마지막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왕지엔민, 더블 A와 트리플 A에서 메이저 도전을 원하는 왕웨이중과 후즈웨이, 쩡런허, 황웨이지에, 천핀슈에, 뤄궈화 등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모두 불참했다.


야수진에서는 주전 포수 감으로 꼽히던 피츠버그의 쟝진더와 클리블랜드의 주리런이 불참했다. 지난해 니혼햄에서 뛰었던 양다이강은 대표팀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요미우리와 5년 15억 엔에 FA 계약을 하면서 불참을 선언했다. 요미우리의 반대가 강했다. 요미우리에 양다이강은 귀중한 선수다. 과거 이승엽이 그랬듯 중계권 판매 등 대만 시장 공략에서 핵심 카드로 삼고 있는 선수가 양다이강이다.


세이부의 궈쥔린, 지바 롯데의 천관위, 라쿠텐 육성군 출신 쏭쟈하오 등으로 대표팀 핵심 전력을 꾸려야 한다. 현역 시절 한국의 선동열과 라이벌이었던 대투수 출신 궈타이위안 감독은 "투수진 구성이 가장 골칫거리"라는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래서 1월 대표팀 훈련 캠프에 상비군 출신 유망주인 아마추어 투수 세 명을 불러 테스트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였고, 지금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37세 노장 양젠푸도 캠프에 초청했다. 궈 감독의 다급한 심정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그나마도 양젠푸가 8주 부상을 입어 무산됐다. 그 뒤 궈 감독은 이미 대회 불참을 선언했던 중신슝디 투수 천홍원을 설득해 대표팀으로 불렀다.


대만의 WBC 최종명단에서 핵심 전력은 일본 프로 출신 투수 세 명,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니푸더, 그리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내야수 린즈셩과 린이취안, 외야수 가오궈후이와 린져슈엔 등으로 파악된다. CPBL에선 중신슝디와 푸방 가디언스 소속이 각각 8명이다. 대체로 투수력보다는 타격을 믿어야 하는 선수 구성이다.


자국 국가대표를 바라보는 대만의 여론도 그리 좋지는 않다. 대만 야구팬들은 벌써부터 "1라운드 탈락은 기정사실"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어느 대회보다 기대감이 낮다.


그러나 대만은 역대로 한국과는 치열한 경쟁을 했던 팀이다. 한국이 일본에 그렇듯, 대만에 한국은 투지를 불태우게 하는 팀이다. 방심은 금물. 대만전에선 최강의 전력과 플레이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야 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홈팀 한국은 대만에 7회까지 2-3으로 뒤지다 8회 4득점으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처럼 초반 리드를 당한 뒤 대만의 기백에 힘든 경기를 한 경우가 과거에도 많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만 대표팀은 과거에 비해 약체다. 그러나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꺾은 적이 있었나.


김윤석(KBO 전력분석원·대만야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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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매체 보도에 의하면 올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5년 15억 엔에 계약한 대만 출신 양다이강(陽岱鋼) 선수의 WBC 출전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요미우리 팀의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기 위하여 WBC의 출전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활약하다 FA를 선언한 후 새로운 팀과 계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작년 8월 이후 갈비뼈 골절상을 당한 후 꾸준히 재활한 양다이강 선수의 보호 차원에서도 WBC 출전은 무리라는 판단인 듯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입은 양다이강 선수/ 사진 대만 연합보(聯合報)


지난 1월 23일 WBC 최종 28인 명단을 발표한 대만 대표팀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수많은 해외파 투수가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되었고, 야수 출신 중에서도 핵심 중의 핵심인 양다이강 선수마저 불참하게 되니 궈타이위안 감독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새롭게 대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실제 선수의 능력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으로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시장 개척에 충실하기 위하여 양다이강 선수의 WBC 출전을 불허했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시선입니다.


이미 요미우리는 한국의 이승엽 선수와 계약하여 한국 시장에서도 팀 인지도 상승과 중계권 판매 등의 수익을 얻은 사례가 있기에, 대만 시장의 개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대만 출신 슈퍼스타인 양다이강 선수와 장기 계약을 한 것입니다. 


양다이강 선수는 구단의 뜻을 받아들여 이미 대만 야구계의 고위급 인사에게 대회 불참의 뜻을 통보했다는 후문입니다. 본인도 갈비뼈 골절상 이후에 장기간 재활을 해오고 있고, FA 장기계약 첫 해이다 보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대회 불참의 결정으로 이어진 듯합니다. 이에 대해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 사무총장은 아직 선수나 요미우리 구단으로부터 양다이강 선수의 불참에 대해 정식으로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빠른 시간 내에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대표팀의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가장 핵심 선수가 빠지게 되었기에 그를 대체할 선수 선발이 시급한데, 대만 매체의 보도에는 뤄궈롱(羅國龍) 선수로 대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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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회 WBC 대만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입니다.


이 중에서 양다이강 선수와 궈쥔린 선수는 2월에 참가 여부가 확실해진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올렸던 28인 명단을 영문, 중문 이름, 포지션, 소속과 생년월일 투타와 신체 조건까지 넣어 깔끔하게 정리해서 엑셀 표로 만들었습니다.


text 버전

2017년 제4회 WBC 대만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 
투수
no. 이름 영문 중문 소속 포지션 투타 생년월일 신체조건
1 뤄궈화  Lo Kuo Hua 羅國華 고치 독스 P R/R 19921028 180/89
2 쟝샤오칭 Chang Shao Ching 江少慶 CLE A P R/R 19931110 186/90
3 궈쥔린 Kuo Chun Lin 郭俊麟 세이부 라이온스 P R/R 19920202 175/72
4 천관위 Chen Kuan Yu 陳冠宇 지바롯데 마린스 P L/L 19901029 179/75
5 쏭지아하오 Sung Chia Hao 宋家豪  라쿠텐 이글스 P R/R 19920906 185/92
6 천윈원 Chen Yun Wen 陳韻文 통이 라이온스 P R/R 19951128 183/97
7 린천화 Lin Chen Hua 林晨樺 푸방 가디언스 P R/R 19881216 185/92
8 차이밍진 Tsai Ming Jin 蔡明晉 푸방 가디언스 P R/R 19840928 179/68
9 판웨이룬 Pan Wei Lun 潘威倫 통이 라이온스 P R/R 19820305 182/98
10 왕징밍 Wang Ching Ming 王鏡銘 통이 라이온스 P R/R 19860116 176/93
11 니푸더 Ni Fu Te 倪福德 푸방 가디언스 P L/L 19821114 182/90
12 황셩슝 Huang Sheng Hsiung 黃勝雄 푸방 가디언스 P L/L 19901203 186/98
13 천홍원  Chen Hung Wen 陳鴻文 중신슝디 브라더스 P R/R 19860203 180/97
포수
14 린쿤셩 Lin Kun Sheng 林琨笙 푸방 가디언스 C R/R 19870308 178/87
15 쩡다홍 Cheng Da Hong 鄭達鴻 중신슝디 브라더스 C R/L 19810112 174/85
내야수
16 천용지 Chen Yong Chi 陳鏞基 통이 라이온스 SS R/R 19830713 179/83
17 린즈샹 Lin Zhi Hsiang 林志祥 통이 라이온스 2B R/L 19870308 173/74
18 쟝즈시엔 Chang Chih Hsien 蔣智賢 중신슝디 브라더스 3B R/L 19880221 183/95
19 린즈셩 Lin Chih Sheng 林智勝 중신슝디 브라더스 2B R/R 19820101 183/108
20 쉬지홍 Xu Chi Hong 許基宏 중신슝디 브라더스 IB R/L 19920722 187/103
21 왕셩웨이 Wang Sheng Wei 王勝偉 중신슝디 브라더스 SS R/R 19840401 180/75
22 린이취안 Lin Yi Chuan 林益全 푸방 가디언스 1B R/L 19851111 183/83
외야수
23 쟝정웨이 Chang Cheng Wei 張正偉 중신슝디 브라더스 RF L/L 19860805 174/74
24 쟝즈하오 Chang Chih Hao 張志豪 중신슝디 브라더스 CF R/L 19870515 180/81
25 가오궈후이 Kao Kuo Hui 高國輝 푸방 가디언스 LF R/R 19850926 189/95
26 후진롱 Hu Ching Lung 胡金龍 EDA 라이노스 LF R/R 19840202 180/86
27 양다이강 Yang Dai Kang 陽岱鋼 요미우리 자이언츠 CF R/R 19870117 183/89
28 린져슈엔 Lin Che Hsuan 林哲瑄 푸방 가디언스 CF R/R 19880921 180/90
 최종 28인 명단 / 2라운드 진출 시 추가할 수 있는 투수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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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회 WBC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 


오늘 2017년 제4회 WBC 에 참가하는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의 최종 28인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50인 명단부터 시작하여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해외파 미국 출신 선수들 대부분이 빠지게 되면서 투수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같은 조의 한국이나 네덜란드에 비해서 확실히 열세고, 이스라엘과도 호각을 이뤄 싸워야 하는 현재 전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만의 전력이 약화된 계기는 일단 라미고 팀의 선수가 모두 빠진 점과 함께 투수력 중에서 주축으로 자리매김을 했던 해외파(미국)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 빠지면서 생긴 전력 공백이 이유입니다.


감독 궈타이위안(郭泰源)

코치진 수석 우푸롄(吳復連), 타격 천롄홍(陳連宏), 투수 황친즈(黃欽智), 포수 예쥔장(葉君璋)

외야 수비 천웨이청(陳威成), 타격 주루 천진펑(陳金鋒), 피지컬 쟝이창(江奕昌) 


투수(13人)

천관위(陳冠宇/羅德), 궈쥔린(郭俊麟/西武), 천윈원(陳韻文/統一), 왕징밍(王鏡銘/統一)

판웨이룬(潘威倫/統一), 쏭지아하오(宋家豪/樂天), 니푸더(倪福德/富邦), 황셩슝(黃勝雄/富邦)

린천화(林晨樺/富邦), 차이밍진(蔡明晉/富邦), 천홍원(陳鴻文/中信兄弟), 뤄궈화(羅國華/高知)

쟝샤오칭(江少慶/印地安)


포수(2人)

쩡다홍(鄭達鴻/中信兄弟), 린쿤셩(林琨笙/富邦)


내야수(7人)

천용지(陳鏞基/統一), 린즈샹(林志祥/統一), 쟝즈시엔(蔣智賢/中信兄弟), 린즈셩(林智勝/中信兄弟)

린이취안(林益全/富邦), 왕셩웨이(王勝偉/中信兄弟), 쉬지홍(許基宏/中信兄弟)


외야수(6人)

쟝쩡웨이(張正偉/中信兄弟), 쟝즈하오(張志豪/中信兄弟), 린져슈엔(林哲瑄/富邦) 

후진롱(胡金龍/富邦), 가오궈후이(高國輝/富邦), 양다이강(陽岱鋼/巨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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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만 WBC 국가대표팀 동향입니다. 


1. 2016년 12월 14일 1차 소집 훈련

2. 2017년 2월 3일~2월 16일 호주 전지훈련

3. 2월 17~2월 22일 대만 연습 경기(3회: 장소 및 상대팀 미정)

4. 2017년 2월 23일 일본행(돔구장 적응 및 인조잔디 적응 훈련 목적)

: 장소는 원래 후쿠오카 돔에서 연습하려 했으나 이미 선점을 한 곳이 있다고 하여 현재 나고야 돔이나 오릭스 돔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 일본 사회인야구 팀 혹은 대학 팀 혹은 프로 팀과 연습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횟수는 아직 미정입니다. 그 후 3월 초 한국으로 건너와서 공식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12월6일) 대만 대표팀 코치진 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12월 14일 대표팀 단체 훈련을 실시할 명단과 장소를 정했습니다. / 사진 제공  Richard Wang Facebook


대표팀 선수 동향 업데이트


대만 팀의 에이스 후보였던 후즈웨이(胡智為)는 메이저로스터 40인을 이유로 거절, 왕지엔민(王建民)과 천웨이인(陳偉殷)도 완곡히 거절하였고, 전 메이저리거이자 세이부 투수였던 리쩐창(李振昌)도 소집훈련 명단에는 일단 들어가 있지만 새 팀을 찾기 위하여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대표팀 주력 포수인 쟝진더(張進德) 역시 메이저 도전을 이유로 완곡히 거절하였습니다.


린카이웨이(林凱威)와 황웨이지에(黃暐傑)도 불참을 통보했는데, 현재 해외파 왕웨이중(王維中)은 아직 팀에서 통보를 받지 못하였으나 불참의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로, 만약 그렇게 된다면 최대 해외파 투수 7명~8명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14일 훈련 명단에는 쩡런허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쩡런허도 시카고 팀에서 허락을 받아야 뛸 수 있는데, 아직은 통보가 안 되었네요. 빠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만 팀의 투수 전력은 매우 약해질 것으로 판단되고, 또한 공격력이 강한 주력 포수가 빠짐으로서 전체적인 공격의 짜임새도 약화될 전망입니다. 


12월 14일 단체훈련 참가자 명단(36명) : 대만체육대학 야구장 소집 / 

천윈원(陳韻文) 판웨이룬(潘威倫) 왕징밍(王鏡銘)(이상 통이) 니푸더(倪福德) 황셩슝(黃勝雄) 

차이밍진(蔡明晉) 린천화(林晨樺)(이상 푸방) 뤼옌칭(呂彥青:대만체대) 리쩐창(李振昌) 

뤄궈화(羅國華)(이상 무소속) 궈쥔린(郭俊麟:세이부) 천관위(陳冠宇:지바롯데) 쏭지아하오(宋家豪:라쿠텐) 

왕웨이중(王維中:밀워키) 쟝샤오칭(江少慶) 천핀슈에(陳品學)(이상 클리블랜드) 쩡런허(曾仁和:시카고)

포수

쩡다홍(鄭達鴻:중신슝디) 팡커웨이(方克偉) 린쿤셩(林琨笙:푸방) 주리런(朱立人:클리블랜드)

내야수

천용지(陳鏞基) 린즈샹(林志祥:통이) 쟝즈시엔(蔣智賢) 린즈셩(林智勝) 쉬지홍(許基宏)(이상 중신슝디) 

린이취안(林益全:푸방) 위에동화(岳東華:카이난대) 쟝위청(張育成:클리블랜드)

외야수

뤄궈롱(羅國龍:통이) 쟝즈하오(張志豪) 쟝쩡웨이(張正偉)(이상 중신슝디) 린저슈엔(林哲瑄) 후진롱(胡金龍) 

가오궈후이(高國輝)(이상 푸방) 양다이강(陽岱鋼:니혼햄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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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年經典賽第一輪在首爾
公式熱身賽與公式比賽日程

#2017年經典賽 #第一輪 
#首爾高尺天空巨蛋
#公式熱身賽 #公式比賽日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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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디어를 통해 대만의 50인 명단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다시 정리했습니다.

2017년 WBC 대만 국가대표팀 50인 명단입니다.


50인 명단은 앞으로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배경 색이 들어간 곳은 대만의 해외파 선수들입니다. 현재 라미고 팀이 불참을 선언하여 라미고 팀의 선수는 모두 제외되었습니다. 대만 야구협회는 아직도 계속 라미고 선수의 출전을 바라고 있습니다. 명단 출처 TVBS


이 선수 중에서는 불참하는 선수나 탈락하는 선수가 나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변동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할 것이고 최종 28인 명단이 나오면 정식으로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대만 국가대표 팀은 12월 중순 소집을 시작으로 1월과 2월 훈련을 한 후 2월 중순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2월 말이나 3월 초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인조잔디와 돔구장 적응 훈련을 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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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협회는 16일 보도기사를 내고 이번 2017년 WBC의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정식으로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야구협회는 정식으로 미국의 WBC 조직위에 이번 1라운드 개최 신청 철회를 통보하겠다고 전하면서 이 조치로 인해 대만 국가대표팀의 2017년 WBC 참가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WBC 대회의 대표팀 구성을 놓고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CPBL 우즈양(吳志揚)회장과 제임스 양 사무총장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기자 Ken Belson과 인터뷰 중인 사진/ 사진 CPBL

지난 주 우즈양 CPBL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 중 WBC 주최권이 이미 한국으로 넘어갔다는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비서장은 5월 중순이나 되어야 결정이 난다면서 반박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오늘 대만야구협회 공식성명을 내고 2017년 WBC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종청(林宗成) 대만야구협회 비서장은 미국의 계속된 대회 장소 발표 연기가 이해할 수 없다는 처지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원래라면 1월이면 발표가 돼야 하는데 무려 세 차례나 연기하였기에 대회를 준비하는 처지에서 매우 무리가 따른다고 하면서 각종 대회 준비 문제와 예산 운용 문제, 그리고 201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와 겹치는 등의 무리가 많아 가오슝 시 측과도 많은 토론을 거쳤지만 아쉽게도 이번 2017 WBC 1라운드 유치 신청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식으로 2017년 WBC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포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는 공동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1.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 정부는 이번 WBC 유치 신청 중지 일로 결코 그동안 체육서의 지원으로 진행했던 국제대회(WBC)를 치를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 정부는 적극적으로 합작하여 가까운 미래에 다시 국기(國球)인 야구발전을 위해 좋은 기회를 찾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여러 소식이나 자료로 이번 WBC의 주최권 경쟁에서 한국보다 대만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대만야구협회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만야구협회의 주 수입원인 국제대회를 어떻게든 유치해야 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생존의 문제기에 계속 미련이 남았으나 내부 소식 등으로 이미 결정 났다고 안 이상 WBC 조직위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신청 철회 등으로 발을 빼는 것이 그들에게는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1라운드가 진행된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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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 16강전 개최지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WBC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우리와 경쟁하던 대만의 프로야구 연맹 회장이 오늘 미디어에게 말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1월 유치 신청서를 낸 KBO는 여러 가지 유치를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내세워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일단 다른 참가 팀 훈련 장소로 국내 최고의 야구장(부산 롯데 사직 야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스파크,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산 NC 다이노스 야구장 등)을 내세워 환경 면에서도 WBC 조직위원회로부터 좋은 점수를 땄습니다. 


작년 프리미어12 개막 前 쿠바와의 연습경기가 열렸던 서울 고척스카이돔 외관/ 촬영 대치동갈매기



지난 제3회 WBC 본선 1라운드 대회는 대만의 타이중(臺中)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한국은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조별 예선 통과에 어려움을 겪었고, 대만을 큰 점수 차이로 이겨야만 도쿄에서 열리는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주최국인 대만과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대만을 겨우 한 점 차이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한국의 유치 신청에 큰 역할을 한 것은 그동안 한국이 WBC에서 거둔 뛰어난 성적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서울 고척 스카이돔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WBC 대회는 시즌 초에 열리기에 야구 경기를 하기에 아직 쌀쌀한 날씨인 3월 한국에서 개최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돔구장이 완성된 후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기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공공안전 문제와 설계도 임의변경 등으로 공사중지 명령을 받아 1년 이상 표류 중인 타이베이빅돔의 모습/사진 연합보



개최 경쟁국인 대만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타이베이 돔구장이 완성된 후 그걸 기반으로 개최권을 따내려고 했을 텐데, 현재 타이베이 돔구장은 각종 정치적인 문제와 타이베이 시 측과 주관 건설사의 삽질 등으로 현재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아 미완성이 채로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타이베이돔) 타이베이 시, 주관 건설사와 계약해지 유력(UPDATE)


지난 대만 미디어에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 비서장(秘書長:한국의 사무총장 격)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린 총장은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WBSC는 빠르면 다음달 초(5월 초) WBC 1라운드 개최지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 대만은 원래 개최 경험도 풍부하고 많은 야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실적이 있어서 타이베이 빅돔만 있었다면 반드시 유리가 이번 대회를 유치했을 텐데, 이 타이베이 돔이 미완성인 영향으로 결국 개최지를 원래 타이베이 돔이 아닌 타이중으로 신청하려다가 제출 직전에 다시 가오슝 시의 협조로 가오슝으로 유치 장소를 바꾸었다고 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개최지 선정 조건은 돔을 포함한 경기 장소, '권리금 혹은 투표금'의 많고 적음 등이 확실히 기준에 들어간다. 단, 포괄적인 국제 대회 경험과 주최국의 날씨 등 기후 조건, 교통과 금융 조건, 통신 등의 조건 등을 종합해서 선정합니다. 



대만에서 개최 후보지로 신청한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 전경(澄清湖棒球場)으로 관중 규모는 20,000명으로 

현재 대만에서 타오위엔 칭푸 국제 야구장과 함께 가장 큰 규모의 야구장으로 현재 CPBL EDA 라이노스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린종청 씨는 "한국은 예전에 주최 신청을 한 적이 없었다. 그건 한국의 기후 조건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돔구장이 생기면서 기후 조건이 충족되면서 다른 조건이 다 갖춰진 KBO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치 신청한 것으로 안다. 우리도 돔구장이 있었다면 그 전의 경험 등과 한국과 비교해서도 절대 조건이 모자라지 않는다. 숙박 시설이나 정부의 지원, 야구 팬들의 열정과 이미 경기 주최를 한 경험 등에서 대만이 우세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돔구장의 유무가 걸림돌이다."고 걱정을 했습니다.


대만 야구협회의 비서장(사무총장 격)이 대회 개최지 발표 직전 이런 인터뷰를 할 정도면 한국이 대만보다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2017년 제4회 WBC의 본선 1라운드가 한국 서울에서 개최가 확정되었기에 이제 한국에서도 WBC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밤 대만의 폭스 스포츠 뉴스입니다. 한글 자막을 넣었으니 자막설정 후 보세요.


그리고 5월 5일 오늘 대만 프로야구 연맹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대만 국민당 국회의원 우즈양(吳志揚) 씨는 오늘 2017년 WBC를 대만에서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지만, 경쟁 상대인 한국에게 그 개최권이 넘어간 듯하다고 대만 언론을 통해 알렸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대만 타이베이 빅돔에서 2017년 WBC를 개최하려 했지만 지어지지도 않고 표류하였기에 상대적으로 돔구장을 가진 한국에서 그 개최를 희망하였고, 결국 대만은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즈양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계속 대만 타이베이빅돔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했지만 빅돔이 정치적인 이유로 표류하였기에 그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는데 그는 매우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대만은 그 기회를 잃었고, 한국의 서울이 그 기회를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사무총장은 오늘 보도된 우즈양 씨의 WBC 한국 개최권 확보설에 이의를 제기하며 5월 중순이나 되어야 결정난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오전 우즈양 대만프로야구연맹 회장 겸 대만 국민당 입법위원의 말은 존중한다. 하지만 대만 야구협회는 MLB 사무국과 매우 밀접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지난 주에 미국은 WBC 관련 세부 조항과 일정과 관련 내용을 조정하고 있었다. 우리의 요구가 있은 후 미국 측에서 답하길 아마도 5월 중순이 되어야 결론이 날 것이라는 대답이 있었다.


이번에 개최국가와 시간 및 세부 일정 등이 늦어진 원인으로는 MLB 사무국의 업무 인원이나 조직이 축소되는 등의 원인으로 그들은 하루빨리 결론낼 것이라고 답했다.


대만의 두 협회 지도자의 말을 보면 대체적으로 한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리고 오늘 대만프로야구 연맹 회장에게서 흘러나온 말은 상당히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포스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대거 진출한 한국 선수(류현진, 오승환, 이대호, 추신수,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 등) 모두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회 준비부터 착실하게 조직하여 이번에는 좋은 성적으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여 1회와 2회 대회처럼 WBC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제 한국야구위원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비를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김인식 규칙위원장이 기술위원장을 겸직하며, 이순철 SBS SPORTS 해설위원, 선동열 전 감독, 송진우 KBSN SPORTS 해설위원 등 3명이 프리미어 12에 이어 이번에도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는데 KBO 기술위원회는 WBC 향후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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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발 소식에 의하면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 장소가 빠르면 이번 달 혹은 다음 달 초에 결정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만야구협회 린종청(林宗成) 비서장은 21일 현재 WBC 본선 1라운드 주최권을 놓고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데, WBC 조직위에 *권리금을 추가한 후 원래 신청했던 타이중 대신 개최 장소를 가오슝(高雄)으로 바꿔서 신청하여 개최권을 따내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빠르면 이번 달 혹은 다음 달 초 장소가 결정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권리금 부분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대회 주최를 하려면 먼저 보증금(deposit)을 넣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성격의 금액인지 모르겠습니다.)


WBC 예선전이 펼쳐지는 구장 Picture perfect. #WBC / 사진 WBC 페이스북 제공


지난 2013년에 열렸던 WBC 본선 1라운드 주최권의 획득으로 대만은 홈그라운드의 우세를 내세워 사상 처음으로 최종 8강에 진출하면서 도쿄에서 열리는 8강전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내년 개최되는 제4회 WBC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대만야구협회는 지금 대회 개최권 획득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 중인데, 현재 가장 큰 경쟁 상대는 바로 한국이라고 합니다.

(*대만야구협회는 주 수익원이 바로 국제대회 개최입니다. 입장 수익과 중계료, 상품 판매 등으로 야구협회가 유지되기에 국제대회의 주최권 획득은 그들의 생존과도 연결되기에 필사적입니다. 프로연맹과의 대립각을 세울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수익원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서울에 새로 지은 돔구장이 있어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대회 주최권 획득에 상당히 유리할 수 있는 조건이라며 걱정한 린종청 비서장은 "지난 두 번의 투표에서 모두 타이중 조우지 야구장으로 신청했는데, 최근에 유지보수를 잘한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으로 개최 장소를 바꿔 신청하면서 조직위에 권리금도 추가했기에 (우리가) 주최권을 따낼 확률은 반반이라고 본다."고 했습니다.

(말은 반반이라고 했지만 돔구장을 보유한 서울이 조금 유리하지 않나 싶네요. WBC 조직위에서도 시설 평가 등에서 돔구장에 가산점을 준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개최지는 부분 확정된 상태로 총 네 곳 중 한 곳은 일본 도쿄에서 본선 1, 2라운드까지 열립니다. 그 외 다른 세 곳의 장소 중 한 곳이 바로 대만과 한국이 경쟁하는 장소입니다. 그 외 다른 두 곳의 장소는 모두 미주 지역에서 열리게 됩니다.



콜롬비아 팀 대 스페인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WBC 페이스북 제공



조별 편성 부분에서도 린종청 비서장은 대만은 아마도 C조에 편성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조는 주최국인 일본과 베네수엘라와 대만, 그리고 마지막 한 팀은 9월에 있을 진출 자격전이 확정된 후에 편성된다고 한다. 


이번에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가 펼쳐지면 재밌겠네요. 이번 WBC 한국의 주최권 획득을 기원합니다. 2013년 대회를 보면 WBC 본선 1라운드 개최 시간은 3월 초~중순에 열리기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과의 충돌은 없을 듯합니다. 



만약 개최 장소가 한국으로 결정되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국제대회를 위해서 고척돔은 비워주고 다른 곳에서 시범 경기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KBO 관계자는 '이미 신청을 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훈련 장소로 부산과 대구, 광주와 마산을 선정했는데 반응도 괜찮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음 달이면 서울에서 WBC 대회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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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한 전체 팀의 성적입니다.

살짝 눌러주세요.

한국 팀은 2승 1패로 9위에 올랐습니다. 13위인 중국 팀부터 16위까지는 다음 대회에 
예선을 거쳐 올라오는 리그로 떨어졌습니다.

우승을 결정짓고 환호하는 도미니카 선수들 모습/ 사진 joongang.joinsmsn.com


1위 도미니카 8승 무패 전승 우승
2위 푸에르토 리코 5승 4패 준우승
3위 일본 5승 2패
4위 네덜란드 4승 4패
5위 쿠바 4승 2패
6위 미국 3승 3패
7위 이탈리아 2승 3패 (대전 지표 0.103)
8위 타이완 2승 3패 (대전 지표 -0.190)
9위 한국 2승 1패
10위 베네주엘라 1승 2패 (대전 지표 -0.154)
11위 멕시코 1승 2패 (대전 지표 -0.185)
12위 캐나다 1승 2패 (대전 지표 -0.308)
------------------------------------- 다음 대회 예선전 조편성 국가
13위 중국 1승 2패 (대전 지표 -0.534)
14위 브라질 무승 3패 (대전 지표 -0.318)
15위 스페인 무승 3패 (대전 지표 -0.467)
16위 호주 무승 3패 (대전 지표 -0.486)

대전지표는 상대전적 우위률을 산정한 것이다. 
베네주엘라, 멕시코, 캐나다, 중국은 전적이 같으나 대전지표로 분류하여 중국 팀부터 
아래 등수는 다음 대회에 예선전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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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보 니완쥔(倪婉君) 기자의 타이베이발 보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타이완 팀의 귀국길에 발생한 헤프닝으로 인해서 야구팬을 포함 수많은 타이완 사람들의 분노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살짝 눌러주세요.

수많은 시민들이 타이완 팀의 선전에 축하하기 위하여 공항으로 마중을 나왔지만 대표팀 귀국 비행기편이 모두 제각각이라서 제대로 된 환영회를 열지도 못하고 장기간 공항에서 기다려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야구협회(프로야구연맹이 아닌 야구협회)를 향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한 타이완 시민은 "우리가 이렇게 돈이 없느냐? 타이완이 전세기 한 편도 준비하지 못하는 경제력이냐?"면서 행정적인 지원이 전혀 안 된 야구협회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대표팀 선수단 귀국항편 배정표


공항으로 마중을 나온 수많은 환영객들은 대표단을 위해 모두 1천 여 송이의 해바라기 꽃을 준비했지만 대표팀 귀국 항편 배정표(위 그림 참조)를 보면 타오위엔(桃园), 송산(松山) 등 두 개의 공항으로 나뉘었고 입국하는 시간도 빠르면 오전 10시부터 늦으면 밤 9시 반, 혹은 다음날까지 모두 13개의 항편으로 나눠서 입국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환영회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벌어지자 참석한 수많은 환영객과 각종 언론매체의 기자들까지도 한 목소리로 야구협회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도착 직후 선수들 중 일부는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서 왔다는 사실이 같은 비행기를 탄 사람들에 의해 외부로 알려지자 더욱 큰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 어떤 시민은 "펑정민 같이 체격이 큰 선수가 좁은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서 불편하게 귀국을 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우리의 영웅들이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분노했습니다.

또, 어떤 시민은 "귀국하는 비행기편이 모두 제각각이라면 방법을 찾아서 하루 더 있더라도 모두 다 같이 귀국할 수 있는 방법을 야구협회가 찾았어야 한다. 어떻게 우리의 영웅들에게 이런 대우를 받게 하는가?"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하여 아침부터 밤까지 기다린 수많은 환영객들/사진 Lamigo팀 FB


수많은 시민들과 야구팬들은 타이완 야구협회의 대표팀에 대한 행정지원이 매우 불만인데, 오히려 야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벌어들인 상금의 절반(WBC 대회 참가비와 2라운드 진출 상금 등의 절반인 880만 위안으로 한화로 약 3억 2천5백만 원 정도)을 가져가겠다고 주장하여 분노의 불길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타이완 미디어에서 보도한 관련 보도 모습


이에 타이완 야구협회 린종청(林宗成) 회장은 "탈락하여 귀국하는 팀에게 전세기를 내주는 나라는 없었다. WBC 조직위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을 똑같이 처리한다. 타이완 대표팀도 마찬가지로 조직위에서 배정하는 비행기편으로 귀국하는데, 오히려 빨리 돌아가고 싶은 선수들이 스스로 선택한 일이었다. 우리가 애초에 졌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작은 일이 우리의 성적이 좋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더 많은 분노의 화살이 우리에게 돌아오는 느낌이다."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태가 번지자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 사항에 대하여 하나하나씩 이유를 설명하면서 야구협회의 대처는 이해가 간다고 생각하는 쪽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대 일본전 당일 아침에 조식을 먹지 못했다는 언론의 보도에도 린종청 회장은 이미 매 선수마다 4일치 식사비를 모두 제공했다고 밝히면서 오해가 일어나기 서로의 소통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또한 비행기편이 모두 다른 항편으로 들어오는 문제는 선수들 중에서도 가까운 곳이 다르고 미국을 가는 선수도, 며칠 더 있다가 귀국하려는 선수도 있어서 선수단 제각각의 요구 사항으로 야구협회로서는 그들의 의견을 존중할 수밖에 없고, 또한 시간적인 문제로 돌아오는 좌석 또한 제한적이었다는 해석을 하면서 어느 정도 진화가 되어가는 모습입니다만 아직도 이 문제로 뜨거운 타이완입니다.


이 기사를 끝으로 이번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타이완 팀 관련 보도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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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9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제2라운드 타이완 대 쿠바전 


타이완 스포츠채널 웨이라이 스포츠 뉴스의 하일라이트 영상입니다.


게임 박스 스코어.
Cuba 14, Chinese Taipei 0


Chinese TaipeiABRHRBIBBSOLOBAVG
Yang, LF 2 0 0 0 1 0 1 .000
Lin, C-Hsu, CF 3 0 0 0 0 1 1 .167
Peng, 1B 3 0 1 0 0 1 0 .500
Lin, C-S, SS 3 0 0 0 0 0 1 .125
Chou, DH 3 0 0 0 0 1 0 .167
Chen, Y-C, 3B 3 0 2 0 0 0 0 .250
1-Lin, H, PR 0 0 0 0 0 0 0 .000
Chang, C-M, RF 3 0 0 0 0 1 2 .250
Kao, C-K, C 1 0 1 0 1 0 0 .667
a-Lin, H-Y, PH 1 0 0 0 0 0 1 .250
Kuo, Yen, 2B 2 0 0 0 0 0 3 .200
Totals 24 0 4 0 2 4 9 .242
a-Flied out for Kao, C-K in the 7th. 
1-Ran for Chen, Y-C in the 7th.

CubaABRHRBIBBSOLOBAVG
Heredia, CF 2 1 0 0 0 0 1 .200
Gurriel, 3B 3 1 1 1 1 0 1 .429
Fernandez, J, 2B 4 1 2 3 0 0 3 .500
2-Ibanez, PR-2B 0 1 0 0 0 0 0 .000
Cepeda, DH 3 3 2 3 1 1 0 .500
Abreu, 1B 4 2 2 2 0 1 0 .250
Despaigne, A, LF 4 2 2 2 0 0 0 .375
Tomas, RF 4 1 1 3 0 1 0 .400
Morejon, C 2 0 1 0 0 0 0 .667
1-Rivera, PR 1 1 0 0 0 0 0 .000
Sanchez, E, C 0 0 0 0 0 0 0 .500
Arruebarruena, SS 2 1 1 0 1 0 1 .500
Totals 29 14 12 14 3 3 6 .381
1-Ran for Morejon in the 6th. 2-Ran for Fernandez, J in the 6th.


Chinese TaipeiIPHRERBBSOHRERA
Lo(L, 0-1) 2.2 2 2 2 1 1 1 6.75
Yang, Y-H 0.1 3 4 4 1 0 1 54.00
Lin, Yu-C 2.1 3 4 4 1 2 0 15.43
Wang 0.0 3 3 3 0 0 1 -.--
Tseng, J-H 0.2 1 1 1 0 0 1 13.50
Totals 6.0 12 14 14 3 3 4 10.13

CubaIPHRERBBSOHRERA
Betancourt(W, 1-0) 6.0 3 0 0 2 3 0 0.00
Gonzalez, N 0.2 1 0 0 0 1 0 0.00
Iglesias 0.1 0 0 0 0 0 0 0.00
Totals 7.0 4 0 0 2 4 0 3.38

Yang, Y-H pitched to 4 batters in the 4th.
Wang pitched to 3 batters in the 6th.

HBP: Morejon (by Lin, Yu-C), Heredia (by Lin, Yu-C).
Pitches-strikes: Lo 44-23, Yang, Y-H 16-8, Lin, Yu-C 43-24, Wang 8-6, Tseng, J-H 9-6, Betancourt 82-47, Gonzalez, N 19-13, Iglesias 1-1.
Groundouts-flyouts: Lo 6-1, Yang, Y-H 1-0, Lin, Yu-C 4-0, Wang 0-0, Tseng, J-H 1-0, Betancourt 9-3, Gonzalez, N 0-1, Iglesias 0-1.
Batters faced: Lo 11, Yang, Y-H 5, Lin, Yu-C 13, Wang 3, Tseng, J-H 3, Betancourt 22, Gonzalez, N 3, Iglesias 1.
Inherited runners-scored: Yang, Y-H 1-0, Wang 3-3, Iglesias 1-0.
Umpires: HP: Gerry Davis. 1B: Carlos Rey. 2B: Chris Guccione. 3B: Felix Tejada. 
Weather: 72 degrees, dome.
Wind: Indoors.
T: 2:43.
Att: 12,884.
Compiled by MLB Advanced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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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증(恐日症)에 걸린 타이완. 

공한증에 걸린 중국 축구처럼 타이완도 일본을 상대로 제대로 한 번을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 타이완 야구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과의 경기 전적에서 대부분 졌는데 단 두 번 이긴 대회는 2001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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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6년 대회는 타이완은 1진 대표팀이 꾸려진데 반해서 일본 대표팀은 대학팀 등 아마추어와 사회인 야구팀 위주로 구성되어 제대로 된 비교를 할 수 없는 상태임을 감안하면 대표팀 1진끼리 맞붙은 경기에서 이긴 적인 딱 한 번뿐입니다. 2001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한 번이죠. 

타이완과 일본과의 최근 1군 대표팀 간의 전적 

2003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0:9 패 
2004 그리스 아테네올림픽대회 3:4 패 
2006 제1회 WBC 3:14 패(제2회 대회는 중국과 한국에게 지면서 일본과의 대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2007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2:10 패 
2008 베이징올림픽대회 1:6 패로 모두 졌습니다.

이번 제3회 WBC 대회는 자국에서 1라운드를 치르면서 일찍 대표팀을 소집하여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타이완 대표팀의 전력이 매우 탄탄하게 느껴 졌습니다. 그동안 MLB에서 활약하느라 대표팀을 등한시할 수밖에 없었던 왕지엔민(王建民)과 궈홍즈(郭泓志)가 무소속이 되면서 대표팀에 오랜만에 합류하였고, 1라운드 호주전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자국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2승 1패로 한국에 득실차에 앞서 사상 처음으로 WBC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쾌거를 이뤄내며 한껏 고무된 상태에서 만반의 준비를 한 최상의 컨디션이었기에 내심 타이완은 이번 일본과의 대결에서 이길 수 있다는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대형 상업쇼핑몰 광장에 모여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타이완 시민들 모습


원래 그동안 전적을 보면 타이완은 일본과 대결에서 대체로 아무것도 못 하고 처음부터 무너지면서 대패하던가, 아니면 7~8회까지 잘 앞서 가다가 후반부에 각종 에러와 본헤드 플레이 등으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역전당하는 패턴이 계속됐습니다. 

그래서 그 상황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왕지엔민이 6이닝을 잘 던졌고(6이닝. 투구 수 76개 , 탈삼진 1, 사사구 1, 피안타 6, 무실점) 뒤를 이어 나온 계투진도 잘 던지면서 7회까지 2:0으로 앞서나갔지만, 트위터로 상황중계를 하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7회 말 이닝 교체 시간에 타이완의 심리적 불안감을 되짚으며 앞으로의 상황 예측을 했습니다. 

Chinesebaseball(대치동갈매기)3.8 오후 9:49타이완은 일본만 만나면 아예 초반부터 힘도 못쓰고 지던가, 아니면 잘 하다가도 막판에 흔들리면서 자멸하여 진 경우가 99%였다. 과연 그들의 불안심리를 오늘 털어낼 수 있을 것인가?








Chinesebaseball(대치동갈매기)3.8 오후 9:54일본과 타이완 전은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늘 잘 하다가고 막판에 와르르 흔들려서 역전패를 한 경우가 무척 많았습니다. 과연 궈홍즈가 그 불안감을 막아내고 승리로 이끌런지?








아니나다를까 8회에 들면서 등판한 궈홍즈가 대 한국전 8회 말 역전 투런포의 악몽을 재연하듯 집중 2안타를 당하며 위기를 불렀고, 뒤를 이은 투수 역시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을 하였지만, 마무리를 하여 리드한 채로 넘어가는 듯했으나 9회에 다시 통한의 동점타를 허용하고 연장전에 가서 결국은 일본 팀의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고 오히려 희생타를 맞으며 4:3 역전을 당하면서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당시연장 10회 4:3으로 진 뼈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타이난 시립야구장에 모여 자국대표팀을 응원하는 타이완 시민들 모습.


이번 2라운드에선 타이완 사상 처음 다음 라운드인 도쿄에 진출하였기에 일본 팀과의 대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하여 타이완에서 무려 2,000명의 단체 응원단이 도쿄돔으로 건너가서 응원단을 꾸렸고, 자국에서는 수많은 회사가 야구경기 관람을 위해 직원들을 일찍 조퇴시키고, 홍바오(红包)라고 하여 작은 격려금도 주거나 혹은 단체로 식당에서 야구경기를 보면서 회식을 계획하는 회사가 속출했습니다. 


또한, 대형 광장과 각 지방의 운동장을 개방하여 공개된 장소에서 마치 우리의 월드컵 당시 거리응원처럼 집단으로 응원하는 분위기가 마련되면서 분위기가 무척 고조되었지만 결국 이번에도 그들의 뜨거운 열망의 기대와는 달리 아쉬운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지난 한국전과 다른 면이 있다면 일본 관중이 지난 일본 대지진 당시 도와준 타이완에게 감사표시를 한 피켓이 화면에 잡히면서 일본을 찬양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어떤 네티즌은 "일본에 지는 것이 한국에게 지는 것보다 훨씬 낫다. 최소한 그들은 우릴 존중해주니까!"라는 말로 패배의 아픔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으로 타이완의 친일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통한의 석패를 당한 타이완 대표팀은 오늘 저녁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진 쿠바와 운명의 일전을 벌입니다. 이 경기마저 지게 된다면 탈락하게 되어 다음 라운드인 미국으로 갈 수 없게 됩니다. 타이완 대표팀의 씨에창헝(謝長亨) 감독은 일본전 패배의 원인을 감독에게 돌리고 투수진의 성급한 교체가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배수진을 치고 쿠바와의 경기에 선발 뤄진롱(羅錦龍) 선수를 내세운다고 발표했습니다. 


뤄진롱 투수는 타이완에서 열렸던 1라운드 시작 전 쿠바와의 연습 경기에 나와서 1이닝에 3실점(2자책)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최고 구속 153km/h의 강력한 포심을 보유하였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구사하는 뤄진롱은 2002년 미국 콜로라도 록키스팀과 계약금 140만 달러의 좋은 조건으로 미국 진출을 했었지만 큰 활약 없이 점점 부진하여 2012년 말 다시 고국으로 리턴하여 통이 라이언스와 연봉 9천만 원에 계약한 투수로 198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포심이 위력적인 투수입니다.


제3회 WBC 2라운드 타이완 대 쿠바의 경기는 오후 18:00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됩니다. 

1차전 박스 스코어

Japan 4 Vs Chinese Taipei 3


2345678910RHE
JPN
0 0 0 0 0 0 2 1 1 4 13 0
TPE
0 1 0 1 0 0 1 0 0 3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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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타이완팀 대 일본팀의 경기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한 번 눌러주세요.


타이완 연합신문 연합만보(聯合晚報) 쉬루쥔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3월 8일 현지시각 18시 30분부터 시작된 이 경기의 시청률은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의 경우 무려 평균 18.77%를 기록하였고, 공쓰 티비 또한 평균 3%를 넘어섰습니다. 


대형 쇼핑몰 광장에 모여서 함께 시청하고 있는 타이완 시민들의 모습


위의 두 채널을 합치면 타이완 인구의 거의 절반 수준인 약 1천만 명 이상이 이 경기를 지켜봤다는 소리입니다. 만약 케이블과 무선 채널 평균 시청률까지 합친다면 평균 15.3%에 달하는 수치로 평균 매 분당 336만 명이 시청한 숫자이고, 이 기록은 지난 1라운드 기록인 케이블 방송 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대 한국전의 12.17%의 269.3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기록입니다.


어제 저녁 웨이라이 혹은 공쓰 티비 채널에서 6시 경기가 시작될 때의 시청률이 갑자기 상승하여 9시에서 10시 45분 사이의 기록이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하였습니다. 웨이라이 티비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24.80%이고 공쓰 티비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7.97%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며칠 전의 대 한국전에서 세운 기록을 모두 다 갱신하는 새로운 최고기록이 쓰여졌습니다.


도쿄 돔이 매진이라고 알리는 대 프레스 배포지


어제 밤 전 타이완에서는 모두 야구에의 여정에 빠져 온 나라가 들끓었습니다. 티비가 있는 곳이라면 모든 채널은 야구로 고정되었고, 그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축제분위기였습니다. 대형 상가의 광장이나 공항, 터미널 등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여 단체로 한 목소리로 타이완을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거리는 한산하고 술집이나 식당은 바글바글하여 국내 소비경기의 활황을 이끌었습니다.


1라운드 타이중 대회 당시 야구장 볼걸로 나와 큰 환영을 받으며 인지도를 올린 모델들로 국내에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왼쪽은 Slivia, 오른 쪽은 Lynn


오늘 저녁에 있을 쿠바전은 아마도 일본전만큼은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어 당분간 일본전의 시청률은 타이완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연장에서의 아쉬운 패배로 타이완 팀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오늘 쿠바전 승패에 따라 다시 불이 붙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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