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와 같은 대형 국제대회에서는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개막전이나 첫 경기는 한국 팀도 늘 긴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한국 팀도 개막전이나 첫 경기 초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좋은 결과를 수확하진 못했다고 기억한다.

 

이번 대만 팀의 포수 구성은 수비형이고 안정적인 린쿤셩과 백업 포수로 36세의 팀에서 가장 고참으로 리그 기록상 공격력이 앞서는 쩡다홍 두 명을 데려왔다.


대만의 1차전 선발명단 / 대만 대표팀 제공


현장에서 대만 팀의 선발 명단을 받고 아! 하는 탄식의 소리가 나왔다.  대만은 1차전 대 이스라엘 전에서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그리고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팀 주장으로 궈줜린과도 많이 손발을 맞춰 왔기에 투수에게도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린쿤셩을 기용하지 않은 것이다. 


내가 기록하기론 대만 팀은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가진 호주 전지훈련부터 이어진 약 10회의 연습 경기에서도 궈쥔린은 쩡다홍과 손발을 맞춘 적이 거의 없다. 아마도 3월 3일 경찰청과의 연습 경기에서 2이닝가량 짧게 한 번뿐이었다고 기억한다. 


2월 7일부터 3월 3일까지의 대만 팀의 연습 경기 라인업과 투수 등판일지 기록/ 대치동갈매기


쩡다홍은 이런 대형 국제대회에 선발된 경험도 부족하다. 2013년 자국에서 열린 지난 WBC 대회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가오즈강이나 린홍위 등에 밀려 거의 출전하지 못했던 점에서 처음이나 다름없는 쩡다홍 본인도 매우 긴장하고 있을 텐데, 그런 그에게 그가 가진 능력 이상의 큰 짐을 지게 했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쩡다홍도 훌륭한 포수다. 오랜 리그 경험으로 노련함을 쌓았고, 공격적인 면에서도 좌타자로 기용 폭도 넓고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이게 대만 프로리그가 아니라 대만에서도 가장 크게 생각하고 국민적 관심을 받는 그런 대형 국제대회라는 것이다. 


공격력 강화라는 차원에서의 기용이었을 지는 몰라도 이런 국제대회 개막전 혹은 첫 경기에서의 1, 2, 3회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메이저리거와 마이너 출신 선배들의 연이은 사퇴로 어린 나이에 대표팀의 에이스의 책임을 짊어지게 된 궈쥔린에게는 온 대만 사람이 다 보고 있을 첫 경기에 더 긴장되고 두려웠을 상황이다.


1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밎고 4:0이 되는 상황. 하늘을 쳐다보는 궈쥔린


아니나 다를까 1회 초 매우 긴장하는 모습으로 속구 제구가 안 되어 가운데로 몰리고, 난타를 맞는 투수에게 대표팀의 가장 고참인 쩡다홍은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패스트볼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처했고, 그제야 덩달아 밋밋해진 변화구로 욱여넣는 궈쥔린의 볼에 이스라엘 타자들은 잘 적응하여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2실점. 궈쥔린의 초반 속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좌우 코너 제구가 안 되어 중간으로 밋밋하게 흘러들어오는 공은 이스라엘 출신이 아니고 미국 마이너리거가 대부분인 이스라엘 타자들로서는 어렵지 않게 쳐낼 수 있었다. 


아무튼, 경기는 그렇게 초반 2실점만 하고 끝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2번 타자를 변화구 삼진으로 잘 잡아내며 2사 만루 상황이 되었고, 거기에서 궈쥔린의 주특기인 종으로 떨어지는 공으로 유인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 전 코치진 인터뷰 등에서 궈쥔린의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이스라엘전에 잘 통할 것이라고 한 것이 생각난다. 


아무튼, 만루 상황 좌우 코너에 꽉 차이도 않은 밋밋한 코스에 위력이 반감된 속구가 들어오며 중전 안타를 맞고 다시 2실점. 총 4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끝이 났다고 본다. 


곧바로 마운드를 이어받은 천관위가 대담하게 공격적으로 피칭하면서 잘 막기는 했지만 이내 홈런 한 방으로 2실점 했고, 큰 점수 차로 무너진 분위기에 다른 투수들도 난조를 보이면서 15실점이나 하며 대패로 끝이 났다.


벤치의 누구도 경기 초반 궈쥔린이 흔들릴 때 바로 타임을 걸고 마운드에 올라 투수와 팀 분위기를 추스르지 않았고, 그 전에 일차적으로 가장 먼저 뛰어나가 투수를 다독여야 할 포수도 스스로 긴장하여서 해야 할 일을 다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포수 기용 하나만으로는 패인을 다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린쿤셩 대신 쩡다홍의 선발 기용을 대만의 1차전 패배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말하고 싶다. 린쿤셩을 선발로 기용하고 초반 안정을 꾀한 후 중, 후반 공격적인 쩡다홍을 교체 기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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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화롄 출신의 네 형제가 다 야구 선수를 꿈꾸면서 자라났다. 


객가(客家) 출신인 아버지와 원주민 아메이족(阿美族)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네 형제가 태어났다. 어릴 적 원주민 지원 정책에 따라 어머니의 성을 따르면 학비가 감면되는 것을 이유로 2002~2003년에 네 형제가 모두 어머니의 성인 뤄(羅) 씨로 바꿨다. 


십 여년 후에 큰 형과 막내가 다시 아버지의 성인 가오(高)로 바꿨고, 두 동생은 여전히 그대로 어머니의 성씨를 따르고 있다.


네 형제 중 큰 형 /사진 華視新聞網 제공


큰 형은 미국 시애틀과 계약할 정도로 유망주였으나 마이너에서만 머물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접고, 대만으로 돌아온 후 3년 만에 일약 대만프로야구리그 단일시즌 역사상 최다 홈런 기록(39개)을 세우면서 홈런왕에 올라 스타가 되면서 대단한 화제가 되었고, 당연히 이번 WBC에도 선발되었다. 


둘째 동생도 역시 프로 선수가 되어 현재 중신슝디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네 형제 중 둘째 /사진 중신슝디 홈페이지 제공


셋째 동생은 작년에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중복 포지션에 대만을 대표하는 스타 출신인 양다이강(陽岱鋼) 선수가 있어서 대표팀과 인연이 없다가 이번에 양다이강 선수가 FA가 되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한 후 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그의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뽑혀서 친형인 가오궈후이와 함께 처음으로 큰 대회의 국가 대표가 되었다. 그동안 작은 규모의 대회에서는 성인 대표로 뽑힌 적이 있지만 WBC와 같은 A급 대회는 처음이다.


막내도 역시 첫째 형과 함께 푸방 가디언스에서 야수로 뛰고 있다. 그는 2015년에 입단하여 내야수를 거쳐 외야수를 하고 있다. 야구 실력으로만 보면 첫째와 셋째가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고 둘째와 막내는 아직 분발이 필요하다.


네 형제 중 셋째의 모습/ 사진 CPBL 홈페이지 제공


큰형과 막내와 한 팀에서 찍은 모습 /사진 TSNA 제공


이 네 형제를 모두 프로 선수로 길러 낸 아버지 가오상런(高尚仁) 씨 역시 1971년부터 초등학교 야구부와 중학교 야구부에서 선수 생활을 한 야구인 출신이다. 아무튼, 한두 명도 아니고 아들 넷을 모두 프로야구 선수로 키웠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점이다. 


이 집안의 야구 선수 출신은 또 많다. 


역시 화롄 출신 아메이족 원주민으로 1999년 미국 콜로라도 록키스와 계약하여 미국에 진출한 후 대만 사상 첫 번째로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거가 된 천진펑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리거가 된 후 2008년 대만으로 돌아와 슝디 엘리펀츠 소속으로 승부 조작에 연루되어 대만에서 영구제명되었다. 그 후 식당을 하다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가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고, 2016년 잠시지만 다시 메이저리거가 된 차오진후이(曹錦輝)가 바로 네 형제의 외사촌이다. 가오궈후이의 어머니와 차오진후이의 어머니는 자매이다.


이 네 형제의 이름은 '가오궈후이(高國輝)', '뤄궈화(羅國華)', '뤄궈롱(羅國龍)', '가오궈린(高國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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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회 WBC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 


오늘 2017년 제4회 WBC 에 참가하는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의 최종 28인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50인 명단부터 시작하여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해외파 미국 출신 선수들 대부분이 빠지게 되면서 투수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같은 조의 한국이나 네덜란드에 비해서 확실히 열세고, 이스라엘과도 호각을 이뤄 싸워야 하는 현재 전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만의 전력이 약화된 계기는 일단 라미고 팀의 선수가 모두 빠진 점과 함께 투수력 중에서 주축으로 자리매김을 했던 해외파(미국)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 빠지면서 생긴 전력 공백이 이유입니다.


감독 궈타이위안(郭泰源)

코치진 수석 우푸롄(吳復連), 타격 천롄홍(陳連宏), 투수 황친즈(黃欽智), 포수 예쥔장(葉君璋)

외야 수비 천웨이청(陳威成), 타격 주루 천진펑(陳金鋒), 피지컬 쟝이창(江奕昌) 


투수(13人)

천관위(陳冠宇/羅德), 궈쥔린(郭俊麟/西武), 천윈원(陳韻文/統一), 왕징밍(王鏡銘/統一)

판웨이룬(潘威倫/統一), 쏭지아하오(宋家豪/樂天), 니푸더(倪福德/富邦), 황셩슝(黃勝雄/富邦)

린천화(林晨樺/富邦), 차이밍진(蔡明晉/富邦), 천홍원(陳鴻文/中信兄弟), 뤄궈화(羅國華/高知)

쟝샤오칭(江少慶/印地安)


포수(2人)

쩡다홍(鄭達鴻/中信兄弟), 린쿤셩(林琨笙/富邦)


내야수(7人)

천용지(陳鏞基/統一), 린즈샹(林志祥/統一), 쟝즈시엔(蔣智賢/中信兄弟), 린즈셩(林智勝/中信兄弟)

린이취안(林益全/富邦), 왕셩웨이(王勝偉/中信兄弟), 쉬지홍(許基宏/中信兄弟)


외야수(6人)

쟝쩡웨이(張正偉/中信兄弟), 쟝즈하오(張志豪/中信兄弟), 린져슈엔(林哲瑄/富邦) 

후진롱(胡金龍/富邦), 가오궈후이(高國輝/富邦), 양다이강(陽岱鋼/巨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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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대만은 프리미어12에 출전할 대만 대표팀 4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명단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즈 천웨이인 투수가 포함되어 있어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든 선수는 아마도 출전하기 힘들기에 천웨이인은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카고 커브스의 쩡런허 투수도 아마 팀에서 참가를 불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참하게 된 선수 혹은 부상으로 참가하기 어려운 선수는 예비 명단에서 추가로 선발하게 됩니다.


표 작성 대치동갈매기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거듭된 태풍과 연이은 폭우 등으로 연기된 경기가 너무 많아서 일정짜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만약 앞으로 더 많은 연기 경기가 나온다면 특히 대만으로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리미어12 경기에 참가하는 대표팀 훈련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우천 시 방수포로 내야 그라운드를 보호하고 있는 대만프로야구 모습/ 사진 나우뉴스 제공.


현재 일정으로 10월10일에 정규리그가 끝난 후에 10월17~25일에 챔피언시리즈를 끝내야만 대표팀 소집 후 단체훈련과 연습 경기 등으로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데, 앞으로 더 우천 연기 경기가 나온다면 이 일정에 차질을 빚어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렵다는 것이 현 대표팀 궈타이위안 감독의 예상입니다.


대만 대표팀은 11월 6일~7일에 공식 연습 경기를 미국과 베네주엘라와 가질 것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프리미어 12의 첫 경기는 9일 네덜란드와 가질 예정이라서 이번 연습 경기의 성사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도와주지 않는 날씨가 향후 일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대만 프로리그는 우천 연기가 많아서 더블헤더까지 시행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궈타이위안 감독은 애가 타고 있습니다.


아무튼, 9월 말에 최종 28명의 확정 명단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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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대만야구대표팀 24명 명단 발표

 

원래는 오늘 60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하려 했으나 대만올림픽위원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오늘 24명의 명단을 선발하기로 했다. 오늘 오후 2(한국 시간 3)에 회의를 가지고 대표팀 명단을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명단은 소속 구단의 사정에 의해 교체될 수도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구성은 총 24명 중 투수 10, 포수 3, 내야수 6, 외야수 5명이다.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회장은 명단 제출 후 1주일 내로 해당 구단들과 협의하여 출전 허락을 맡을 예정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대체후보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84일 대만아마야구협회 발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만국가대표 야구팀 24인 명단


왕웨이중(王維中) WEI-CHUNG WANG /사진 Milwaukee Brewers


투수(10명)

왕웨이중(王維中) WEI-CHUNG WANG Milwaukee Brewers

쟝샤오칭(江少慶) SHAO-CHING CHIANG Cleveland Indians

천관위(陳冠宇) KUAN-YU CHEN, Yokohama DeNA BayStars

쩡런허(曾仁和) JEN-HO TSENG, Chicago Cubs

왕야오린(王躍霖) YAO-LIN WANG, Chicago Cubs

후즈웨이(胡智) CHIH-WEI HU, Minnesota Twins

뤄궈화(羅國華) KUO-HUA LO, Minnesota Twins

뤄지아런(羅嘉仁: EDA 라이노스)

쩡카이원(鄭凱文: 중신슝디)

쏭지아하오(宋家豪: 상비군)

 

포수(3)

린쿤셩(林琨笙: EDA라이노스)

쟝진더(張進德) JIN-DE JHANG, Pittsburgh Pirates

주리런(朱立人) LI-JEN CHU Cleveland Indians

 

내야수(6)

쟝위청(張育成) YU-CHENG CHANG Cleveland Indians

판즈팡(潘志芳) CHIH-FANG PAN Oakland Athletics

천쥔시우(陳俊秀: 라미고 몽키스)

궈옌원(郭嚴文: 라미고 몽키스)

양셴시엔(楊先賢: 합작금고) 이름을 '양시엔즈'로 처음 잘못 썼다가 교정했습니다. 기사에도 바꾸세요.

린한(林瀚: 합작금고)

 

외야수(5)

쟝즈시엔(蔣智賢) CHIH-HSIEN CHIANG, Baltimore Orioles  

천핀지에(陳品捷) PIN-CHIEH CHEN, Chicago Cubs  

린근웨이(林根緯: 대만전력)

왕보롱(王柏融: 원화대학) 이름을 왕핀롱으로 했는데 왕보룽으로 바꿉니다.

위멍시웅(于孟雄: 대만체대) 이름을 위멍웨이로 했는데, 위멍시웅으로 바꿉니다.


이상 해외파 13, 국대의무연한자 5, 아마6명 구성


이름이 계속 틀린 이유는 처음 대만에서 입수한 문건에 柏이 品으로 잘못 적혀진 것도 있고, 양셴시엔과 위멍시웅은 제가 잘못 읽은 것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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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체육위 아시안게임 야구팀 운영회의 결과 요약


오늘 오후에 끝난 대만 체육위원회의 아시안게임 대만야구 대표팀 선발에 관한 큰 틀이 결정되었습니다. 먼저 CPBL 소속 선수들은 소집에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만 체육위는 깊은 유감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야구협회는 이날 열릴 결과를 토대로 내일 회의를 소집하여 대표팀 선발에 관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CPBL과 야구협회가 참가한 체육위 주최 소집회의 모습/ 사진 애플뉴스


CPBL측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체육 이벤트로는 2급 대회로 판단하고 대표팀 차출에 협조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1급 대회는 WBC나 올림픽을 말함) 차후에 체육위와의 회의에서 다시 1, 2급에 대한 정의를 내리겠지만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2급 대회로 결정하여 프로 선수는 내보내지 않겠다는 것이 CPBL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현행 제도 하에서는 그래도 CPBL 소속의 선수 10명 가량이 법률에 의거 선발될 수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아직 5년의 대체복무 연한 기간이 남아 있는 프로 선수 중에서 현재 국가대표 감독이 아시안게임 전력강화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되면 그 10명 중에서는 언제든지 소집할 수 있습니다. 

대만 체육위 경기조장 왕한중(王漢忠)씨가 발표하고 있다./사진 애플뉴스


대만 대체 복무법에 의해 국가대표 5년 동안의 국제대회 참가 복무 연한이 남아 있는 CPBL 소속선수는 현 기준으로 10명입니다. 

린쿤셩(林琨笙:이다)        포수 / 2010 대륙간컵,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대, 국대 백업 전용 포수
린이하오(林羿豪:이다)     투수 / 전 요미우리 육성군 출신 1군 경험, 10 광저우, 12 WBC 예선, 12 
                                  아시아야구선수권, 13 WBC 대표
린천화(林晨樺:이다)        투수 / 10 대륙간컵, 11 야구월드컵 대표  
샤오이지에(蕭一傑:이다)  투수 / 한신 2군, 소프트뱅크 육성군 출신, 10 광저우 대표
린왕이(林旺億:이다)        투수 / 06 보스턴 레드삭스, 09 야구월드컵 대표 
랴오원양(廖文揚:통이)     투수 / 09 아시아야구선수권, 야구월드컵, 10 대륙간컵 대표    
황즈롱(黃志龍:통이)        투수 / 09 요미우리 자이언츠, 07 야구 월드컵, 09 아시아야구선수권, 
                                  09 야구 월드컵, 10 대륙간컵, 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궈옌원(郭嚴文:라미고)     내야수 멀티(1,2,3,SS) / 08 신시내티 레즈, 08 베이징, 09 WBC, 10 대륙
                                 간컵, 10 광저우, 12 WBC 예선, 13 WBC 대표    
쩡카이원(鄭凱文:중신)    투수 / 09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08 베이징 예선,본선. 09 WBC, 12 WBC 
                                 예선, 12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표
린위칭(林煜清:중신)       투수 / 09 아시아야구선수권, 09 야구월드컵, 10 대륙간컵, 11 야구
                                 월드컵,  12 WBC 예선, 12  아시아야구선수권, 13 WBC 대표
등 10명. 


*보충 병역법 규정 중 해당 선수의 남은 복무 기간이 15일인데 아시안게임 기간이 9월 19~10월4일까지 국가대표로 복무하면 남은 기간을 털어낼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 소집 규정은 아시안게임 시작 15일 전에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소집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며칠 후의 회의에서 50~60명을 선발한 후에 다시 24명을 추려낼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 회장은 이번 국가대표 명단은 아마추어 상비군 선수와 해외파 선수, 그리고 국가대표 소집연한이 남은 프로 선수를 포함하여 예비 명단을 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 해외파 소집에 관해서 해외파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허락 하에 메이저리그에는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 위주로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안에는 대만의 빛이라고 불리는 왕지엔민(
王建民) 선수도 소집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만 과연 소집을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 감독을 맡은 전 일본 요미우리 출신의 아시아 거포 뤼밍츠(呂明賜)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맞이하여 CPBL 선수가 빠지게 되어 투수진 구성에 어려움이 생겼다. 또한, 현재 내야진에서 2루수와 유격수가 가장 큰 문제로 소집연한이 남은 선수 중에서 특히 라미고의 궈옌원(郭嚴文) 선수는 반드시 뽑게 될 듯하다.' 고 밝혔습니다.

(미국 피츠버그와 마이너 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한 前 NPB 소프트뱅크 투수 양야오쉰)

*주목할만한 해외파 중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뛰다가 피츠버그 팀으로 마이너계약을 하여 진출한 양야오쉰(陽耀勳) 선수도 아직 5년의 국대 복무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만약 양야오쉰이 이번 연도에 MLB로 승격이 된다 하더라도 피츠버그 구단 측에서는 아시안게임에 내보내 줘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양야오쉰은 병역법에 의거 군대로 소집되어 꼬박 1년을 복무해야 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프로 일정을 조정하여 경기를 치룹니다만 대만은 리그 중단없이 계속 리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한국 대표팀은 조금은 더 약화된 대만 대표팀을 상대로 아시안게임을 맞이할 수 있겠네요.

대만 국가대표 상비군 및 실업팀과 해외파 선수들을 포함하고 위의 프로 선수를 더한 명단에서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대만야구 대표팀이 선발되겠습니다.


사실 이번 소집 불응은 대만 국가대표팀의 복지가 그다지 좋지 않은 점도 많이 작용되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뛰는 선수들이 부상이라도 당하면 별다른 혜택도 없이 소속팀만 손해를 봤다는 점에서 구단이나 선수협에서도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만 체육위는 몇 차례의 회의 끝에 선수 대우에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당장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참가하기 어렵다는 것이 CPBL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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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버전에는 예상 라인업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는 타이완 대표팀에 관한 자료집입니다. 

그 내용은 커버 스토리와 타이완 대표팀 전체 엔트리, 코칭스태프 자료-투수 자료-포수 자료-내야수 자료-외야수 자료-라인업 예상-연습경기 박스 스코어 순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이 자료를 이용하실때 개인이 참조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자료를 인용하여 공식적으로 이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대치동갈매기의 ChineseBaseballStory') 명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무단으로 자료를 이용할 시에는 법적으로 절차를 밟아서 반드시 용돈 벌이를 하여 소고기를 사묵겠습니다

이번 자료 버전은 3th WBC_Taiwan_Report_v1.2입니다. 업데이트가 되면 V1.3 순으로 수정되고 최종 버전은 V_Final로 올리겠습니다. 만약 방송에 이용할 시 반드시 최종버전 자료를 사용하세요. 자료는 맨 아래의 엑셀파일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선수 이력 중 따이쉰에 대한 기본 설명 (1), 야구선수 대체복무제 설명 (2)

엑셀 파일 첨부자료는 허락없이 사용할 때 법정 증거로 남길 수 있는 조치를 파일 내용 안에 조치(ㅎㅎ)했습니다. 2013 제3회 World Baseball ClassicTaiwan Team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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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많은 기자분들이 보시고 참고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보시고 제발 신문에는
이름과 단어의 정확한 중국어 표기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베이징 올림픽 대만야구 국가대표팀 분석의 마지막인 제 3부 입니다.

주목해야 할 선수와 조심해야 할 선수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고 있다면 승부에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0%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머릿속에 장단점을 기억하고 잘 이용한다면 대만과의 승부에서
유리한 점이 많겠지요?

쟝타이샨(張泰山) 선수부터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76년생으로 올해 32살이고 신체조건은 174/95입니다. 우투우타의 내야수입니다. 키가 짤달막하고
체격이 두둥해서 힘이 좋고 장타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대만국대에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서부터
참가하였는데, 대만리그는 1996년에 19살의 나이로 미전 드레곤즈 팀의 선수가 됩니다.
2000년도에 싱농불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의 한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옮긴 후 두 해동안 슬럼프기가 있었는데 2003년도에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게 됩니다. 홈런과 타율면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연도 출장 타수 득점 안타 이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누적 사사구 삼진 도루 실패 타율
1996 味全龍隊 94 336 54 112 28 1 16 72 190 11 48 7 2 0.333
1997 味全龍隊 91 338 44 88 14 3 9 56 135 26 54 12 6 0.260
1998 味全龍隊 103 372 63 120 29 4 14 78 199 40 56 27 9 0.323
1999 味全龍隊 87 327 60 105 12 3 17 70 174 30 45 18 8 0.321
2000 興農牛隊 78 280 39 71 10 1 11 38 116 16 38 11 3 0.254
2001 興農牛隊 79 291 50 74 9 1 13 53 124 30 45 6 4 0.254
2002 興農牛隊 70 245 38 66 13 3 10 57 115 28 32 3 0 0.269
2003 興農牛隊 100 396 82 130 21 4 28 94 243 46 65 22 8 0.328
2004 興農牛隊 100 377 73 127 21 0 21 94 211 39 57 14 7 0.337
2005 興農牛隊 95 348 59 106 12 0 15 60 163 25 54 3 5 0.305
2006 興農牛隊 100 373 62 130 17 0 24 72 219 41 46 4 4 0.349
2007 興農牛隊 100 402 62 128 19 0 19 80 204 19 55 12 1 0.318

대만에서 첫 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입니다. 현재까지 203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8년6월19일 대만리그 사상 처음으로 200호 홈런을 치던 모습]

다음으로 분석할 선수는 천진펑(陳金鋒)선수인데 이미 잘 알려져서 한국분들에게도 유명한 선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종 야구잡지의 단골 표지모델이기도...


잘 알고 있으니 분석은 좀 그렇고, 간단한 기록과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간략한 기록은 1977년생으로 우투우타. 신체조건은 183/90(저보다 키는 1cm크고 몸무게는 6kg작네요.)

1999년 LA 다저스와 계약 후 마이너리그에서 거의 활동하다 메이저엔 잠시동안만 올라갔었고, 2005년
방출되면서 대만의 라뉴 베어즈와 계약으로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이 선수의 형도 통이 라이온즈의 천리옌홍(陳連宏)이라고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대만의 대표적인
강타자이고 대만리그에서 3년간 3000만원(대만화폐단위;한화로 약 3억3천만원)으로 리그 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박찬호에게도 홈런을 빼앗기도 했지요.

年度 구단 등급 출장 타수 타점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사구 삼진 도루 장타율 타율
1999 LA 다저스 A ADV 131 510 123 98 161 22 10 31 75 123 30 0.580 0.316
2000 LA 다저스 AA 133 516 67 66 143 27 3 6 61 131 23 0.376 0.277
2000 Peoria Javelinas 가을리그 20 71 8 9 20 2 4 1 4 18 4 0.464 0.282
2001 LA 다저스 A ADV 62 235 41 38 63 15 3 5 36 56 2 0.421 0.268
2001 LA 다저스 AA 66 224 50 47 70 16 2 17 47 65 5 0.629 0.313
2001 Phoenix Desert Dog 가을리그 19 65 14 10 22 6 0 4 5 20 3 0.364 0.314
2002 LA 다저스 AAA 137 511 84 90 145 26 4 26 59 160 1 0.503 0.284
2002 LA 다저스 MLB 3 5 0 1 0 0 0 0 1 3 0 0.000 0.000
2003 LA 다저스 AAA 133 474 86 84 133 30 5 26 62 106 6 0.530 0.281
2003 LA 다저스 MLB 1 1 0 0 0 0 0 0 0 0 0 0.000 0.000
2004 LA 다저스 AAA 81 308 65 59 89 19 6 20 38 78 6 0.593 0.289
2004 LA 다저스 MLB 8 8 0 1 0 0 0 0 2 3 0 0.000 0.000
2005 LA 다저스 AAA 87 317 63 59 88 20 2 15 39 82 3 0.495 0.278
2005 LA 다저스 MLB 7 8 2 1 2 0 0 0 0 4 0 0.250 0.250
合計 LA 다저스 A ADV 193 745 164 136 224 37 13 36 111 179 32 0.530 0.301
合計 LA 다저스 AA 199 740 117 113 213 43 5 23 108 196 28 0.453 0.312
合計 LA 다저스 AAA 438 1610 298 292 455 95 17 87 198 426 16 0.525 0.283
合計 LA 다저스 MLB 19 22 2 3 2 0 0 0 3 10 0 0.091 0.091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은 미미했습니다. 응! 미미? 죄송 ^^

연도 리그 출장 타수 타점 득점 안타 2루 3루 홈런 사사구 삼진 도루 장타율 타율
2006 LaNew熊 CPBL 91 344 81 76 109 21 0 21 49 72 20 0.561 0.317
2007 LaNew熊 CPBL 88 301 66 70 115 13 3 26 66 50 11 0.704 0.382

대만 리그 2년 간의 기록입니다. 3할 이상의 고타율에 20홈런을 계속 치고 있죠. 대만 타자들을 보면 미국이나
일본 선수들이 한국선수를 말하는 것 처럼 힘이 좋다고 합니다. 대만 타자들도 힘이 좋은데요 그러나, 세기는
약간 떨어집니다. 그러니 정직하게 직구 승부를 하려다가 큰 것을 맞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변화구를 승부구로 삼고 직구는 유인구나 카운트 조절용으로 던져야겠죠?


[천진펑 선수의 신들린 타격으로 판웨이룬 선수의 22연승을 저지했다는 동영상입니다.]

판웨이룬 선수는 두 시즌에 걸쳐서 연승기록을 세워나가고 있었는데 천진펑이 결정적일 때다마의 활약으로
결국 연승기록이 실패로 돌아갔죠. 대만의 에이스라고 불리우는 판웨이룬 선수와 대만 대표 거포인 천진펑
선수의 대결이 흥미롭네요.

마지막으로 쟝지엔밍(張建銘)선수입니다.

1980년 7월생이고, 좌투 좌타이고 신체조건은 176/75로 왜소한 선수입니다만 발이 빠르고 외야의 수비가
아주 좋습니다만 가끔 정신줄 놓는 수비도 합니다.(아래 동영상 참조) 그리고 이 선수가 바로 화롄
지방 출신 선수입니다.
(제가 쓴 앞의 글 '대만야구100년사'를 보신 분은 화롄이 뭘 말하는지 아시겠죠?)
타격에서도 작년과 올해 아주 좋은 성적을 올려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구요...도루는 잘 안하는 선수이지만 언제든지 뛸 능력은 갖추었습니다.

연도 리그연도 출장 타수 안타 타점 홈런 삼진 사사구 도루 타율
2004 CPBL十五年 싱농불스 34 134 39 13 1 25 9 3 0.291
2005 CPBL十六年 興農牛隊 98 396 112 38 2 53 25 21 0.283
2006 CPBL十七年 興農牛隊 79 310 88 20 2 39 24 3 0.284
2007 CPBL十八年 興農牛隊 21 67 23 11 2 14 5 0 0.343

수비 강화를 위해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라서 국대에 합류 했습니다.



[1분쯤 보시면 등번호 66번 하얀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나오는데 바로 이 선수입니다. 정신줄 놓은 수비...]

첫 번째로 인터뷰하는 선수도 이번 대표팀선수(판우시웅;潘武雄)입니다. 에러가 많죠! ^^

이렇게 해서 이번 대만 야구의 올림픽 국대 분석자료를 마칩니다. 나중에 중계를 보실 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네요.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특히나 심판진이나 야구 외적인 면에서 한국팀이 많이 불리한데 모두 다 이겨내고
국민의 성원을 입고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글은 한국최고의 야구커뮤니티 사이트인 '이닝'에도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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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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