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후반기리그에서 라미고 몽키스 외국인 투수로 좋은 모습(5승 1패 46.0이닝 whip 1.24 ERA 2.15)을 보인 후 ‎KBO 롯데 자이언츠 와 계약하여 3년 간 좋은 성적과 좋은 인상을 남긴 후 계약 실패로 다시 ‪한화이글스와 계약하여 한국에서 네 시즌을 뛴 ‪‎셰인 유먼‬.


더이상 한국에서 찾는 팀이 없자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 라미고 몽키스 팀과 계약하여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아쉽게도 전혀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서 2군에서 계속 조절 중이었다.



환하게 웃는 셰인 유먼/ 사진 애플뉴스 타이완


그러나 오늘 소식에 의하면 라미고 팀을 떠나게 된 듯하다. 최근까지 속구 구속이 120km/h대에 머물면서 1군에는 올라오지도 못했지만, 가장 최근 2군 경기에서 140km/h까지 회복한 유먼인데, 현재 라미고는 1군에 세 명의 외국인 투수가 정착된 단계고, 아마도 그런 문제로 인해 유먼은 계속 2군에 머물기는 싫어서 오는 목요일에 팀을 떠나려고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내막을 보면 그렇지가 않다. 셰인 유먼은 팀과 계약한 후 컨디션 회복 및 구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2군에서 시작했고, 마이너에서 몇 경기를 뛰며 컨디션 조절을 한 뒤에 1군으로 올리겠다고 미리 합의가 되었지만 팀에서 갑자기 이것저것 계약 내용을 바꾸려고 했다고 한다. 


마이너 등판을 한 번만 더 하기로 했었는데 팀에서 2-3번 더 하기를 원했다. 뭐 이 건은 선수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럴 수도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기존 계약은 무시하고 월봉을 삭감하고, 바이아웃 금액을  인상하며, 바이아웃 가능 기간을 단축하는 등 기존 계약에서 선수에게는 안좋은 조건을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를 수정 요구하며 선수를 압박했고, 거기에 실망한 유먼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셰인 유먼 입장에서는 매우 기분나쁠 수 있는 계약 조정 제시였던 것으로 대만은 종종 이런 식으로 계약을 무시하거나 조건을 바꾸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여러 개를 바꾸면서 선수를 압박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만 뉴스에 보도되었기에 중국어 부분은 지웁니다. )


아무튼, 

Elih Villanueva 

Felix Pie 

Donovan Hand 

Hassan Pena에 이어 다섯 번째로 리그를 떠나게 되는 외국인 선수가 될 듯하다.


안타깝다. 유먼. 동현이, 둘리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그라서 더 그렇네. 대만에는 그렇게 좋아하던 찜닭이 없어서였나? 어디서든 늘 좋은 사람인 유먼이라서 걱정하진 않고 그저 앞날에 축복만 하고 싶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CPBL 2016 현재(4월 20일) 


각 팀 외국인 선수 기록은 한두 명을 제외하면 전원 물갈이된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CPBL은 엄청난 打高高高高投低低低低 현상으로 투수들이 매우 괴로운 리그다. 


각 팀의 외국인 선수 기록을 알아보자.


셰인 유먼의 불펜 투구 모습. 셰인 유먼 선수는 라미고 몽키스에서 짧지만 좋은 모습을 보인 후에 한국에 진출하여 롯데 자이언츠 3년+한화 이글스 1년 등 총 4년 간 KBO에서 105경기 42승 27패(그 중 롯데 자이언츠에서만 38승 21패 기록ERA 3.99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한 후 대만으로 다시 진출했으나 현재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2군에서 조정 중인데 유먼을 두고 라미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중신슝디(中信兄弟隊)

1. Robert Morey : 3G  1W1L  14.1 IP  ERA 4.39  WHIP 1.60

2. *Donovan Hand : 4G  1W  17.0 IP  ERA 9.00  WHIP 2.35

3. Rudy Owens : 5G  1W1L  29.2 IP  ERA 6.07  WHIP 1.52

4. Andy Sisco : 1G  0W0L  5.0 IP  ERA 14.40  WHIP 2.40

5. *Elih Villanueva(injury)

* Release(釋出)

중신슝디의 외국인 투수 모두 상태가 썩 좋지 않다. 타고투저가 심하다고 해도 투수 수치가 좋지 않다. 뭐 조만간 퇴출의 일진광풍이 몰아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듯하다. 가장 잘 던지고 있는 투수가 로버트 모레이지만 4점 대 평균자책점 등이 걸림돌이다. 계속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으며 조만간 물갈이를 할 듯하다.




통이 라이온스(統一7-ELEVEn隊)

1. Jair Jurrjens : 5G  1W1L  27.0 IP  ERA 6.67  WHIP 1.78

2. Bruce Billings : 3G  2W1L  18.0 IP  ERA 2.00  WHIP 1.22

3. Ryan Kelly(4/12 Signed. Waiting Work Permit) 

통이 라이온스 투수의 상태는 그나마 좀 낫다고 해야 하나? 다른 팀에 비해서는 조금 나은 편이라고 해도 거기서 거기다. 원래 타자 용병으로 펠릭스 피에(前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출신)가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3월 27일 경기에서 자기가 친 타구가 복숭아 뼈 부근에 맞아 부상을 당해 퇴출되었고, 그 후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인 라이언 켈리는 현재 워크퍼밋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마도 오늘 나온다고 한다.


통이 라이온스 외국인 타자로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팬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펠릭스 피에가 부상당하는 장면이다. 통이 팀은 피에가 나을 때까지 계속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박수를 받았다. 뭐 당연한 소리겠지만. 현재 피에는 가오슝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월 중순에 퇴원한다고.



라미고 몽키스(Lamigo桃猿隊)

1. Greg Smith : 3G  0W2L  10.2 IP  ERA 1.69  WHIP 9.28

2. Orlando Roman : 5G  2W1L  25.1 IP  ERA 7.11  WHIP 2.01

3. Ryan Searl : 6G  0W1L  21.2 IP  ERA 5.40  WHIP 1.71 

4. Shane Youman : Lamigo minor 

라미고 몽키스 팀의 투수 상태는 현재 일본 야쿠르트 팀에서 다시 복귀한 올란도 로만을 제외하면 다시 외국인 투수를 찾아야 할 정도라고 생각한다. 셰인 유먼의 경우 현재 2군에서 조정 중인데 아직 구속 회복이 더디다고 한다.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불펜 투구 중인데 최고 구속이 여전히 120km/h 대에서 머물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한다. 팀이 언제까지 기다려줄 지 모르겠다. 




EDA 라이노스(義大犀牛隊)

1. Mike Loree : 6G  3W2L  41.1 IP  ERA 2.61  WHIP 1.09

2. Scott Richmond : 3G  2W1L  15.1 IP  ERA 4.70  WHIP 1.30

3. Hassan Pena : 8G 0W1L 2SV 1HLD  6.1IP  ERA12.79  WHIP2.53

KBO의 신생 팀인 kt wiz의 첫 번째 외국인 투수로 영원히 기록될 마이크 로리 투수는 다시 대만으로 돌아간 후 작년에 16승 5패라는 뛰어난 기록을 세우면서 팀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해는 타고 투저의 영향과 불펜진 난조 등으로 작년보다는 어려운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나 그래도 여전한 모습이다. 그 외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한 직후 부상으로 퇴출된 캐나다 국대 출신의 스캇 리치몬드도 타고투저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버티고 있으나 마무리 투수로 뽑은 하산 페나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새롭게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다고 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 프로야구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의 한국행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1990년 대만 프로야구가 생긴 이래로 가장 많은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는 양국 간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기에 수평적 이동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한국은 2006년 도하 참패를 계기로 대오각성하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그로 인해 야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각 구단도 앞다투어 투자하여 2군 체제를 정비했고, 그 효과가 점차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대만과 한국의 프로야구 격차는 점점 더 많이 벌어졌습니다.


올해 2군리그에서 뛰면서 실력을 가다듬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등장하게 된 앤디 시스코/사진 kt wiz 구단


일단 가시적으로 대만과 한국 프로야구의 차이는 연봉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은 올해 상한선이 폐지되기 전까지는 명목상 30만 달러의 계약을 발표했지만, 공공연히 뒷돈을 주고받았습니다. 엘지의 강속구 투수인 리즈같은 경우는 150만 달러에 계약을 했던 사실이 밝혀진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제도가 없어진 후에는 연봉이 현실화되면서 대만리그 출신의 외국인 선수가 한국에 진출하는 일이 점점 많아질 듯합니다.



일단 라미고 몽키스에서 뛰었던 짧게 뛰었지만 셰인 유먼이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로 와서 3년간 뛰면서 좋은 성적을 올렸고, 2012년 부산 사직에서 열린 아시안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완봉 역투를 펼쳤던 라미고 몽키스 팀의 마이크 로리도 작년에 kt wiz팀에 합류했고, 올해는 대만 최고의 투수였던 EDA 라이노스의 좌완 앤디 시스코가 역시 kt wiz와 2년 계약을 하여 올해 2군에서 뛰면서 내년도 kt의 1군 합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셰인 유먼 선수의 유니세프 사랑의 나눔 기념 모습/사진 유먼 페이스북


대만에서 어느 정도 검증을 거친 외국인 투수는 성공 확률이 높다는 사례가 있어서 올해도 많은 한국의 구단 스카우트가 대만 현지로 가서 외국인 선수를 체크하고 검증하고 있습니다. 앞서 기사로도 말씀드렸지만, 삼성 구단에서도 전력분석원을 파견하여 EDA의 외국인 투수 빅터 가라테(Victor Garate)를 체크하고 돌아갔습니다. 가라테는 대만 프로야구 후반기리그부터 등판하여 11게임에서 7승을 거두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 선수 외에도 다수의 한국 프로야구 구단에서 대만 프로야구를 지켜보면서 해당 외국인 선수가 쓸만한가를 체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한국에 진출한 앤디 시스코의 경우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 받던 몸값의 대략 네다섯 배의 연봉 차이가 났습니다. 앤디의 경우 막판에 한국의 복수 구단이 경쟁이 되면서 몸값이 조금 뛴 케이스입니다만 아무튼, 현재는 대만 프로리그에서 조금만 부각되면 바로 한국의 스카우트에 의해 체크되어 꾸준히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도 일본으로 진출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외국인 선수에 대한 연봉상한제가 철폐되면서 그 이동은 예년과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대만->한국->일본의 순으로 외국인 선수가 흘러간다는 점입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대만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가 한국에 진출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번에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한 좌완 투수인 전 타이완 라미고 몽키스 팀 소속의 셰인 유먼(Shane Youman) 은 미국 국적으로 1979년생입니다. 193cm(스파이크 신은 상태는 195cm)/102kg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이 좋은 좌완투수입니다.

본인 최고 구속은 
151km/h(올해 타이완으로 온 후 2군에서 컨디션 조절할 당시 8월16일 CPBL 2군경기에서 기록함)이고 포심슬라이더, 체인지업, 브를 가진 투수로 올 시즌 하반기 8월 10일부터 라미고에 온 후, 선발로 7게임 등판(46이닝)하여 5승 1패, 2.15의 평균자책을 올린 꽤 준수한 활약을 해줬습니다.

당시 타이완 적응을 위해 잠시 2군에서 몸을 만들 당시 라미고 팀의 2군 투수코치인 우쥔량(吳俊良)의 말을 빌자면 "유먼은 1군에 올라 가서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 유맨이 지금 있는 외국인 투수들보다 더 좋다. 제구나 구위 등을 볼 때 슝디 팀의 라이언 큘렌(Ryan Cullen)보다 더 좋아 보인다." 라고 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당시 라미고 팀의 외국인 투수는 모두 네 명으로 Ken Ray, Scot Drucker, Adrian Burnside, 그리고 Steve Hammond 였습니다. 이 중에 켄 레이만 남고 다 퇴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챔피언시리즈 당시 혹심한 감기 몸살과 심한 배탈, 설사 등의 증상으로 단기간에 살이 7kg이나 빠지는 심각한 상태여서 시리즈에서는 단 한 게임밖에 출장하지 못하여 결정적일 때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뭔가 순박하게 생긴 셰인 유맨의 사진./ 사진 자유시보 제공


06, 07년 피츠버그에서 21게임동안 79이닝을 던져 3승 7패. 평균자책 5점대 초반의 성적을 기록한 후 마이너로 갔다가 독립리그를 돌다 2011년 8월에 타이완으로 진출한 케이스입니다.
 
 
셰인 유먼의 CPBL에서의 스탯을 정리해 보면 모두 7게임에 나와 46이닝을 던져 5승1패. 평균자책점은 2.15를 기록하였습니다. 리그 후반기에 타이완으로 와서 단 7게임만 나온 것인데요, 모두 190타자를 상대하여 51 피안타를 맞았고 단 한 개의 피홈런만 있습니다. 총 사사구는 12개를 내 줬으며, 41 탈삼진, 2 폭투, 1 보크를 기록하며 총 13실점 중 11자책을 기록하였습니다.

땅볼이 47개, 플라이 38개를 허용했습니다. 이 선수의 매 게임 평균 이닝은 6.5 이닝이고 매 게임 당 93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습니다. 좌타자 상대로는 1자책을 기록하였고 우타자에게 11자책을 기록했습니다. 내부 정보에 의하면 이 선수의 속구의 평속은 대략 141km~143km정도입니다. 그냥 속구와 포심의 차이가 좀 있어서 평속 차이가 있습니다. 유맨은 파워피칭을 하는 투수는 아닙니다.

이 선수의 약점이라고 하면 몸쪽 승부가 많지 않다는 점인데, 그게 본인이 자신 없어서인지 아니면 타이완에서 굳이 몸쪽 승부까지 안 해도 되어서인지는 한국에 와서 던져봐야 알겠습니다. 
 
 

2011년 8월21일 Shane Youman 선발 11탈삼진 영상

셰인  유먼은 미 국적이고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출신, 어머니는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06, 07년 피츠버그에서 21게임동안 79이닝을 던져 3승 7패. 평균자책 5점대 초반의 성적을 기록한 후 마이너로 갔다가 독립리그를 돌다 2011년 8월에 타이완으로 진출한 케이스입니다. 현재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윈터리그 Aguilas Cibaenas에서 뛰고 있는 셰인 유맨의 자료
 

이번에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한 셰인  유먼은 작년 12월 28일 신분조회를 함으로서 알려졌는데요, 롯데와 함께 기아 타이거스의 관심도 받았던 선수입니다. 원래 라미고 몽키스와 구두로 연장계약을 할 것이라고 했지만 신분조회 이후에 상황이 바뀌면서 롯데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의 몸값은 뭐 제껴두고 실제 몸값은 50만 불+a 이상이 되지 않겠다 하는 추정이 타이완 현지에서 돌고 있습니다.



이 선수에 대한 다른 영상도 구해서 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구속을 늘리면 공이 좀 높네요. 145km/h이상 던지면 공이 좀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키가 커서 중심 또한 높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구속을 낮추면 130km/h 후반~140km/h 초반인 공에 선발로 나와 가끔 힘을 빼고 던지는 공이 정확하게 맞아 나가는 경우도 보입니다. 게다가 크로스스텦이 있어서 투구 후의 수비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의 타자들이 조금 높이 오는 볼성의 145km/h 속구에 손이 잘 안 나가고 고르는 경우가 타이완의 타자들 보다는 많아질 듯 합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투구 수가 많아질 수 있는 걱정거리가 있겠네요. 
조금 더 공을 낮게 던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좌완인 경우라서 견제가 어느 정도인지 보고 싶은데 아직까지 나타난 영상이 없습니다. 또, 마음에 들지 않는 공이 나왔을 때 마운드에서의 잡동작이 어느 정도 보였습니다. 마음에 두고 있다는 뜻인데, 포커페이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바깥쪽 체인지업과 내각의 슬라이더가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해 줄 것이라고 봅니다.  

아래 여러 영상을 올렸으니 보시고 판단하세요. 


 
  2011년 8월 27일 등판한 영상입니다. 주로 라뉴 공격장면이 많이 나오고 유먼은 조금만 나옵니다.


 2011년 9월 7일 등판한 영상입니다. 영상 초반에 주로 유먼의 삼진 영상*(10k)이 많이 나옵니다. 


2011년 9월 13일 등판한 영상입니다. 

다른 영상 장면 링크입니다.


유먼의 보크 장면
http://youtu.be/nEmlZjtw0rM

유먼의 폭투장면(저 정도는 포수가 블로킹을 해 줬어야...)
http://youtu.be/TOLksQqE8n0
 
유먼 7이닝 4실점한 경기 하일라이트(1분 30초부터)
http://youtu.be/q2n-S06k1xI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일본의 모 구단이 올란도 로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남부지역의 모 구단이 라미고 팀의 셰인 유맨을 신분조회했다는 사실이 타이완 현지 소식통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CPBL은 12월 28일 일본과 한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습니다. 일본 구단은 슝디 엘리펀츠 팀의 올란도 로만(Orlando Roman)에 대해서, 한국의 프로 구단은 라미고 몽키스의 외국인 투수 셰인 유맨(Shane Youman)에 대해서 각각 신분조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역투하는 올란도 로만/ 사진 연합뉴스

올란도 로만은 2010년 슝디 엘리펀츠의 투수로 185cm/102kg의 건장한 체격에 16승 6패, 3.36의 평균자책을 기록한 투수입니다. 그 해 다승과 탈삼진왕을 차지하였고 슝디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에이스 투수입니다. 150km/h의 포심에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한 수준급 용병입니다.

지난 2년간 슝디 팀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기에 슝디 팀도 재계약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만 일본 구단에서 신분 조회가 들어옴에 따라 놓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셰인 유맨의 올 시즌 CPBL 기록/CPBL 홈페이지

라미고 몽키스 팀의 셰인 유맨은 1979년생으로 193cm/102kg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이 좋은 좌완투수입니다. 최고구속은 
151km/h(올해 타이완으로 온 후 2군에서 컨디션 조절할 당시 8월16일 CPBL 2군경기에서 기록함)이고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가진 투수로 올 시즌 하반기 8월 10일부터 라미고에 온 후, 선발로 7게임 등판(46이닝)하여 5승 1패, 2.15의 평균자책을 올린 꽤 준수한 활약을 해줬으나 챔피언시리즈 당시 혹심한 감기 몸살과 배탈, 설사 등의 증상으로 1게임밖에 출장하지 못하여 결정적일 때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2011년 8월21일 Shane Youman 선발 11탈삼진 영상


그러나 재계약 의사를 밝힌 라미고의 계약 전망에 어둠이 내렸습니다. 
한국의 모 구단에서 셰인 유맨에 대한 신분조회를 함으로써 내년에 라미고에서 뛸지는 결국 불분명해졌습니다. 한국의 모 구단은 좌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다각도로 메이저급 좌완 투수를 구하고 있는데, 현지 일정상 당장 좋은 선수를 확보하기 어려워 일단 보험 차원에서 신분조회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셰인 유맨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출신이고, 어머니는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06, 07년 피츠버그에서 21게임동안 79이닝을 던져 3승 7패. 평균자책 5점대 초반의 성적을 기록한 후 마이너로 갔다가 독립리그를 돌다 2011년 8월에 타이완으로 진출한 케이스입니다. 


                            윈터리그 Aguilas Cibaenas에서 뛰고 있는 셰인 유맨의 자료

아무튼, 지금은 어느 구단이라고 밝히기 어렵지만 셰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구단은 올해 우수한 좌완 투수였던 선수가 공백인 모 구단과 역시 좌완이 빠져나간 다른 한 구단입니다. 뿌우~

다른 영상 장면.

유맨의 보크 장면
http://youtu.be/nEmlZjtw0rM

유맨의 폭투장면(저 정도는 포수가 블로킹을 해 줬어야...)
http://youtu.be/TOLksQqE8n0
 
유맨 7이닝 4실점한 경기 하일라이트(1분 30초부터)
http://youtu.be/q2n-S06k1xI
 
2011/12/29/09:00 업데이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