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대만 챔피언시리즈가 지난 17일 첫 게임이 열린 후 벌써 두 번째 게임이 끝났습니다. 대만 출장을 이유로 좀 게재가 늦어졌는데요, 늦게라고 보고 싶은 분을 위해 간략한 정보를 올립니다.


대만 2015년 CPBL 챔피언결정전 안내


전체 일정

첫 게임은 라미고 몽키스가 중신슝디를 8:6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중신슝디도 이내 반격을 가하여 두 번째 게임에서 천홍원이 클로저로 나와서 위기를 잘 틀어 막으면서 6:5 한 점 차이로 라미고를 꺾고 시리즈 전적 타이를 만들었습니다.


1,2차전은 라미고 몽키스의 홈구장인 타오위엔 야구장에서 열리고, 3차전은 10월 20일(화) 타이베이 서부에 위치한 신좡(新) 야구장에서 18:35분에 열립니다. 중신슝디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외국인 투수의 중용을 선언하고 선발로 대부분 외국인 투수를 내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라미고도 역시 두 게임 모두 외국인 투수를 내세우면서 맞불 작전을 펼쳤습니다. 중신슝디는 빅터 가라테(Victor Garate)에 라미고는 패트릭 미슈(Patrick Misch)를 내세웠는데 라미고 몽키스의 타자들이 가라테를 잘 공략하여 4회 강판시키면서 승기를 잡았고,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양야오쉰(陽耀勳) 선수가 결승 2타점 안타를 때려 내면서 수훈 선수에 뽑혔습니다.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이 열린 타오위엔 라미고 홈구장의 모습/ 사진 라미고 몽키스 페이스북 제공


2차전에서는 중신슝디는 마이크 맥클레돈(Mike McClendon)을 선발로, 라미고 몽키스는 세자르 발데즈(Cesar Valdez)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경기는 중신슝디가 1회와 3회에 3점과 1점을 내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이내 라미고의 반격에 3회와 4회 각각 1점과 4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역전시켰습니다. 


그러나 중신슝디의 계투진에 막혀서 한 점도 추가점을 못낸 라미고 몽키스와는 달리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뽑힌 천위신(陳禹勳)을 공략하여 7회와 8회에 각각 1점씩을 뽑아낸 중신슝디가 한 점 차이로 경기를 가져오면서 시리즈 전적 1:1의 타이를 이뤘습니다.


위기 탈출 후 포효하는 중신슝디 마무리 투수 천홍원/cpbl 사이트 제공


프리미어12 대만 대표팀에서도 팀의 마무리를 맡을 중신슝디의 천홍원(陳鴻文) 투수는 8회 라미고 몽키스의 무사만루 찬스에서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9회에서도 무실점으로 막는 기염을 토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천홍원은 2이닝동안 28개(스트라이크 19개)의 공을 던졌고, 7타자를 맞아 모두 1볼넷, 1사구, 2탈삼진, 1폭투만 기록하며 라미고 타선을 꽁꽁 묶고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티켓은 라미고 경기는 패밀리마트의 파미포트 키오스크나 파미티켓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고, 중신슝디 경기는 7/11의 i-Bon 키오스크나 파미포트 키오스크와 중신슝디 티켓사이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체 챔피언결정전의 정보를 모은 cpbl의 사이트는 여기입니다.

http://www.cpbl.com.tw/2015TS_NEWS/2015TS_Ticket.html


2차전에서는 모두 17,128명의 관중이 들어왔습니다. 1차전에서 라미고 몽키스의 발표에 의하면 모두 19,426명의 관중이 들어와서 모두 1,800만 위안(6억 3천만 원 정도)의 티켓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했습니다. 1, 2차전 합계 36,554명이 들어와서 티켓 판매 금액에서도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차전은 신좡 야구장에서 열리고 4, 5차전은 중신슝디의 홈구장으로 결정된 타이중의 조우지 야구장에서 열린 후에 전적에 따라 6~7차전이 열린다면 다시 라미고의 홈구장으로 옮겨서 열리게 됩니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의 가장 비싼 티켓은 라미고의 1,380위안(48,000원)과 중신슝디의 1,200위안(42,000원)입니다.


이 외에도 CPBL에서는 두 팀의 전력 분석 등을 통해 야구 팬에게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www.cpbl.com.tw/2015TS_NEWS/index.html

 

챔피언 결정전 중계 사이트는 폭스 스포츠 타이완과 웨이라이 스포츠가 나눠 중계합니다.


대만 폭스 스포츠는 10월 17, 10월 18, 10월 24, 10월 25일 네 경기를 중계하고,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은 그 외의 경기를 중계합니다.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은 10월 20일, 21일, 22일 세 경기를 중계합니다.


각종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여 라이브로 경기를 보실 수도 있고, www.cpbltv.com을 통해 무료로 하루 늦게 풀영상으로 경기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CPBL 2013년 시즌 정규리그는 17일에 끝났지만 11월 15일에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시리즈의 일정에 맞춰 챔피언시리즈를 조금 늦은 26일부터 거행합니다. 이는 아시아시리즈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만 팀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게 하기 위한 일정상의 배려입니다.


2013 CPBL 챔피언시리즈 전체 일정표


오늘 열리는 챔피언시리즈는 전반기 우승팀인 이따 라이노스와 통이 라이언스간의 7전 4승제로 2013년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5분에 타이중의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조우지 야구장)에서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이후 11월 3일까지 7차전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2013년 챔피언시리즈 우승팀 트로피


이따 라이노스 팀은 작년 말 싱농 불스가 이롄 그룹에 매각되면서 새롭게 다시 태어난 팀으로 지난 달에 돌아가신 고 쉬셩밍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삼고 해외파 귀국 선수들을 보강하고 슈퍼스타 매니 라미레즈가 큰 화제를 뿌리면서 팀에 합류하여 열풍을 불어 일으킨 팀으로 전반기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챔피언 시리즈에 진출하여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도중에 매니 라미레즈가 3개월만에 계약대로 팀을 떠났고, 또 쉬셩밍 감독이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난 후에 약간 흔들리는 면도 있었지만 남은 선수단이 똘똘 뭉쳐 반드시 첫 우승을 따내 감독님의 영전에 우승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투수진으로는 팀 방어율 4.03을 기록한 이따 라이노스팀으로 Matt Torra, Nick Green, Juan Morillo등의 외국인 선수와 15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한 린천화(林晨樺) 투수와 10홀드 이상씩을 기록한 린쩡펑(林正豐), 천황양(陳煥揚) 등의 중계진과 후반기부터 마무리를 맡았던 Juan Morillo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기리그에서 팀에 큰 도움을 줬던 Andrew Sisco(8승 6패 2.70)나 Zachary Hammes(2패 12세이브 2.72)가 빠지면서 대체한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잘 해줄지가 투수조의 관건입니다.


공격진으로는 팀타율 0.298을 기록한 이따의 타선이 조금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율과 홈런, 최다안타, 루타수 등에서 4관왕을 차지한 팀의 간판타자인 린이취엔(林益全)과 해외파 귀국선수인 후진롱(胡金龍)과 가오궈후이(高國輝:뤄궈후이에서 성을 바꿈) 등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또한, 중견 포수인 쩡다홍(鄭達鴻)이 0.290대의 공격력과 함께 팀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가오궈후이는 현재 부상 회복 중으로 타격은 가능하지만 수비는 어렵기에 대타감으로 활용될 듯합니다.


양팀의 1차전 라인업. 선발로 Nelson Figueroa(10승4패 2.71)와 Matt Torra(6승3패 2.76)를 배정했습니다.


이에 반해 전통의 강호 통이 라이언스는 후반기리그들어 치열했던 선두 다툼에서 결국 이겨내면서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위해 또 한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메이저리거 1호 스타인 천진펑(陳金鋒) 선수의 친형인 천롄홍(陳連宏) 선수가 작년부터 코치로 임용되어 있다가 전반기리그 일본 감독의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후에 감독 대행으로 등극한 후 이번 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면 대행을 떼고 정식으로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 방어율 3.61의 강력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수진으로는 Nelson Figueroa, Boof Bonser, Luis Vizcaino등의 외국인 선수와 전통의 에이스 판웨이룬(潘威倫), 그리고 해외파로 합류하여 큰 활약을 한 뤄진롱(羅錦龍), 그리고 차세대 에이스로 등극하고 있는 왕징밍(王鏡銘)과 랴오원양(廖文揚), 가오졘싼(高建三) 등의 중간계투와 최강의 마무리투수인 린위에핑(林岳平)이 건재한 투수진이 장점입니다.


팀 타율 0.284의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보유한 통이 팀은 타격에서는 노장임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구심점 쟝타이산(張泰山)과 가오궈칭(高國慶), 해외파 귀국 선수인 천용지(陳鏞基)가 쌍두마차로 공격을 이끌고 있고 노련한 국대 포수 가오즈강(高志綱)이 전체적인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두 팀은 모두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게 됩니다. 어느 팀이 우승할 지는 모르겠으나 故쉬셩밍 감독의 영전에 챔피언트로피를 바치겠다는 굳은 각오의 이따 라이노스의 첫 우승에 조금 더 마음이 갑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어제(10월8일) 열린 라미고 몽키스와 슝디 엘리펀츠의 후반기 리그 우승 결정전에서 외국인 투수 켄 레이를 앞세운 라미고 몽키스가 슝디를 완봉으로 제압하고 후반기 리그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전반기 우승팀인 통이 라이언스2011 타이완 시리즈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외국인 투수 켄 레이(Ken Ray)/이미지 cpbl.com.tw


라미고 몽키스의 선발인 켄 레이(Ken Ray: 2011시즌 13승10패 평균자책 2.85)는 마지막 경기에서 슝디 엘리펀츠를 상대로 2:0 완봉승(개인 기록은 28명의 타자를 상대로 105개를 던져 9탈삼진, 1피안타 완봉승을 기록)을 거두면서 팀을 타이완 시리즈로 진출시켰습니다. 켄 레이는 경기 시작 후 17명 연속 범타를 이끌어 내면서 퍼펙트를 이어오다 6회에 들어서야 천즈홍(陳智弘)에게 이 날의 유일한 첫 안타를 맞았습니다. 

*켄 레이는 한국SK에서 잠깐 뛴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이름은 케니 레이로 사용했습니다. ->참고자료 링크

어제 경기에서 슝디 팀의 타자는 2루 득점권에도 출루하지 못하고 켄 레이에게 완벽하게 제압을 당하면서 역전 우승으로 타이완 시리즈 진출이라는 꿈도 무산되었습니다.


이번 마지막 경기는 티엔무 야구(天母棒球場)에서 열렸습니다. 만원 관중(10,000명)이 들어차 긴장된 가운데 치러진 경기에서 켄 레이 선수의 활약으로 라미고 팀의 타이완 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어제 경기로 2011 타이완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모두 끝이 났고 이제 타이완 시리즈만 남겨두었습니다.


전반기 리그는 통이 라이언스가 37승 1무 22패로 1위를 확정 지었고, 후반기 리그는 라미고 몽키스가 33승 1무 26패로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전, 후반기 리그를 통틀어 라미고가 66승 2무 52패(승률 0.559)로 65승 3무 52패(승률 0.556)인 통이 라이언스에 반게임 차(승률 0.003 차이)로 리드 통합 1위에 오르면서 7전 4선승제의 타이완 시리즈에서 홈구장 네 경기 개최의 자격을 차지 하였습니다. 


이번 타이완 시리즈의 표 예매는 10월 12일 현지 시각 오후 1시부터 전국 세븐 일레븐 i-bon 키오스크에서 발권이 시작됩니다. 라미고와 통이 팀의 모든 표는 세븐 일레븐 i-bon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라미고 팀의 연간 회원은 10월 9일과 10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까지 미리 본인에 한해 홈구장의 좋아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 예매(좌석만 지정하고 표는 따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직 라미고 팀의 연간 회원(
狀猿卡와 猿氣卡 회원)만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2011 CPBL 타이완시리즈 경기 일정 안내

    게임      날짜/요일     경기시간    장소     원정팀/홈팀

Game1 10/15(토)   17:05 桃園 統一vs.桃猿

Game2 10/16(일)   17:05 桃園 統一vs.桃猿

Game3 10/18(화)   18:35 台南 桃猿vs.統一

Game4 10/19(수)   18:35 台南 桃猿vs.統一

Game5 10/20(목)   18:35 台南 桃猿vs.統一

Game6 10/22(토)   17:05 桃園 統一vs.桃猿

Game7 10/23(일)   17:05 桃園 統一vs.桃猿


경기 시간은 타이완 시각으로 한국보다 한 시간 빠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09 CPBL Championship Series

미디어 데이에서 양 팀의 모습(CPBL홈)



2009년 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시리즈가 내일 오후 5시 05분에 타이난시 타이난 야구장에서 그 첫 불꽃을 점화합니다. 모두 7전 4승제로 전반기 우승 팀인 통이 라이온즈와 후반기 우승 팀인 슝디 엘리펀츠와 전년도에 이어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첫 경기의 표는 이미 매진이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타이난 야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각각 내일 열릴 경기의 선발진 명단을 공개하였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상황을 보였던 두 팀은 각각 복수와 수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19년 동안 두 팀이 맞서싸운 시리즈는 모두 6번입니다. 올해가 7번째로 시리즈에서 만나는 셈이죠.

작년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된 두 팀은 전반기에 통이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면서 후반기는 숨고르기에 들어갔었지만 슝디 팀의 후반기 독주로 인해 통이 팀의 우세를 점치기 힘들어졌습니다.
다만 리그 말미에 슝디 팀의 독주를 통이 팀이 어느정도는 막아내면서 이번 시리즈가 혈전이 되리라는 예상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오늘 발표한 두 팀의 이번 시리즈 출전선수 명단입니다.

통이 라이온즈팀 챔피언시리즈 출전명단(2009年 總冠軍賽 統一7-ELEVEn隊 名單)
포지션   배번       이름
投手  00  海克曼L.H    二壘手     6    陽 森
投手  13  蔡 士 勤       二壘手  66     王 子 菘
投手  14  恩洛德N.R    三壘手   3     劉 育 辰
投手  16  林 正 豐       三壘手 10    施 金 典
投手  17  林 岳 平       游擊手  1     許 聖 杰
投手  18  潘 威 倫       游擊手  8     陽 東 益
投手  19  高 建 三       游擊手  29   莊 景 賀
投手  21  潘 俊 榮       外野手   7     楊 松 弦
投手  32  雷鵬K.R       外野手  24   郭 岱 琦
投手  38  曾 翊 誠       外野手  51   許 峰 賓
投手  67  徐 余 偉       外野手  55   潘 武 雄
捕手   2   陳 俊 輝       外野手  56   劉 芙 豪
捕手  34  高 志 綱       指定打擊 50   陳 連 宏
一壘手 36  鄭 乃 文 
一壘手 68  高 國 慶 


통이 팀은 해크만과 레이번이 올해 시리즈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하는 모습이네요.

슝디 엘리펀츠팀 챔피언시리즈 출전명단(2009年 總冠軍賽 兄弟隊 名單)


포지션   배번       이름
投手  13  葉 詠 捷       一壘手 3     王 金 勇

投手  20  柳 裕 展       一壘手 8     黃 志 祥
投手  21  王 勁 力       一壘手 23      彭 政 閔
投手  25  買 嘉 瑞       二壘手 7     朱 鴻 森
投手  33  庫倫R.C       二壘手 31       陳 江 和
投手  34  麥特M.P       三壘手 17      陳 瑞 振
投手  35  曹 竣 崵       游擊手 10        劉 耿 欣
投手  39  黃 榮 義       游擊手 14      王 勝 偉
投手  40  麥克M.S       外野手  9      黃 正 偉
投手  42  李 濠 任       外野手 16    周 思 齊
投手  47  廖 于 誠       外野手 28    陳 致 鵬
投手  71  曹 錦 輝       外野手 50    陳 致 遠
捕手   2   汪 竣 泰       指定打擊 55    陳 冠 任
捕手  11  陳 智 弘 
捕手  36  郭 一 峰 



명단 발표를 하는 두 팀

슝디 팀은 그동안 잘 던졌던 고바야시(2선발 9승9패)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커다란 전력 누수점이네요. 그러나 그동안 각종 시리즈만 되면 미쳐 날뛰었던 천즈위엔(陳致遠)이 부상 이후에 다시 명단에 들어왔습니다. 계속해서 각종 시리즈마다 미쳤던 그의 활약이 지속될 지 지켜볼만한 포인트입니다.

슝디 팀의
선발은 랴오위청(廖于誠)이 1차전, 2차전은 Mike Smith, 그리고 3차전은 차오진후이(曹錦輝)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반해 통이 팀은 해크만(후반기 늦게 합류하여 성적으로는 스탯이 약하지만 단장은 해크만 선수를 많이 기대한다고 합니다. 작년 시리즈 MVP였으니까요.)을 1차전 선발로 내정하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통이 팀은 판에이룬(潘威倫)과 두 외국인 투수(해크만과 레이번) 체제가 강점입니다. 뒤늦게 합류하여 5승1패 2.7의 방어율을 보인 케니 레이번의 활약과 든든한 불펜과 마무리(林岳平/26세이브포인트)를 이번 시리즈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두 팀이 모두 중계진의 두터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홀드 상위 리스트 네 명에 각각 두 명씩 포진되고 있지요. 리그 홀드 리스트에 보면 1. Matt Perisho(麥特/象): 23H / 2. 가오지엔싼(高建三/獅)19H / 3. 마이지아뤼(買嘉瑞/象)15H / 4. 쩡위청(曾翊誠/獅)15H 의 순서로 포진되어 있기에 불펜진의 두터움은 두 팀 모두 비슷한 상황입니다.

저는 이번 시리즈에서 차오진후이(曹錦輝)의 활약이 어떤지에 따라 시리즈의 향방이 결정날 수 있다고 봅니다. 귀국하여 첫 시리즈를 맞이하는 그의 컨디션 조절을 관심 깊게 지켜보고 싶네요.

이번 시리즈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챔피언시리즈 경기일정 및 시리즈 개최구장

(타이완 야구장에 대한 정보)
: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83
: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211
: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212
: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215 

제 1게임 10월 17일(토) : 17:05분  타이난 야구장:台南球場
제 2게임 10월 18일(일) : 17:05분  또우리유 야구장:斗六球場
제 3게임 10월 20일(화) : 18:35  신좡 야구장:新莊球場
제 4게임 10월21일(수) : 18:35  타이중쪼우지 야구장:洲際球場

제 5차전 거행 시
제 5게임 10월22일(목) : 18:35  청칭후 야구장:澄清湖球場
제 6게임 10월24일(토) : 17:05  타이난 야구장:台南球場
제 7게임 10월25일(일) : 17:05  타이난 야구장:台南球場

내일 경기의 총 12,000장의 표가 이미 완판되었고, 5차전이 열리는 신좡 야구장의 13,000석의 표도 매진되었습니다. 현재 타이완의 프로야구 협회는 작년 챔피언 시리즈에서 총 98,000명의 관중이 들었고, 올해는 모두 10만 4000장의 표가 준비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시리즈 표의 판매는 총 8만 여장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1 10月17日 台南球場:내,외야 매진
G2 10月18日 斗六球場:내야 2600장, 외야 3900장 여유
G3 10月20日 高縣球場:내야 4400장, 외야 4100장 여유
G4 10月21日 際洲球場:내야 1500장, 외야 2600장 여유
G5 10月22日 新莊球場:내,외야 매진。
G6 10月24日 台南球場:내야는 매진, 외야 1200장 여유
G7 10月25日 台南球場:내야는 매진, 외야 3200장 여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번 시리즈 3차전은 슝디엘리펀츠의 홈팀 자격으로 타이중의 조우(洲際)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입장관중은 18302명으로 입장수입은 55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4천만원)집계 되었습니다.

3차전 승리확정 후의 슝디선수들

3차전은 두 팀 모두 나란히 외국인 용병 투수가 선발로 나왔습니다. 통이팀의 선발투수는
알바라도(Giancarlo Alvarado), 그리고 홈팀의 선발은 대니(Danny Core)를 내세웠는데요,
두 투수 모두 긴장한 듯 처음부터 제구가 안잡히고 볼넷과 사구를 남발하여 스스로 어려움
을 자초했습니다. 슝디팀의 외국인 용병투수인 대니는 1.1이닝동안 사사구 세개를 던지면서
흔들렸고, 2회말에는 양산(陽森)에게 포볼을, 가오즤강(高志綱)에게 안타로 2사 1,2루 상황
에서 다음 타자인 좡징시엔(莊景賀)의 머리를 맞추는 사사구로 퇴장을 당했는데 19년 챔피
언 시리즈의 역사상 두 번째 기록입니다. 대니는 올 시즌 128이닝동안 단 9개의 사사구만을
내줬는데 챔피언결정전에서 1.1 이닝동안 무려 세 개나 사사구(이 역시 챔피언시리즈의 기
록입니다.)
를 내 주는 컨디션 난조로 팀을 위기에 빠트리게 됩니다.

마이지아뤼(賈嘉瑞)

[1987년생 178cm.77kg/20008년 4승 6패 8세이브 방어율 4.43]
이 때 긴급히 투입된 투수는 올해 21살의 어린 투수인 마이지
아뤼(賈嘉瑞)가 후속타자들을 멋지게 잡아내며 불을 끄고 영웅
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통이팀의 외국인 용병 알바라도 역시 제구의 난조로 이어 사사
구와 포볼을 남발하면서 안타 하나 없이 3점을 내주게 됩니다.
오늘따라 영 제구가 안잡히고 구속의 저하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통이팀의 앞으로의 투수 운용에 차질을 주게 되었습니다. 
4회말에 또 희생타로 한 점을 달아나 4:0 으로 안정세에 접어들
게 된 것은 급작스럽게 대니를 대신해 올라온 마이지아뤼가

통이팀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병살을 유도하여 호투를
펼친 덕분이기도 했습니다.

전반부의 통이팀은 자꾸 병살타라든지 주루미스라든지 어처구니없는 플레이가 자꾸 나오고
선수들이 뭔가 혼이 빠진듯한 플레이로 슝디팀에게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브리또선수
또한 계속되는 범타로 이대로 슬럼프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요.

반면에 슝디팀은 바가지성 안타를 친다거나 또는 이상하리만큼 운이 따르는 결과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기세좋게 치고나갔습니다. 알바라도가 6회 물러나고 바뀐 투수인 쟝즈치앙(張志強)
이 올라와서도 계속되는 행운에 수비실책까지 겹치면서 두 점을 더 내주어 이대로 경기가 쉽
게 끝날 줄 알았습니다만 역시 리그 1위이자 통이팀의 특징인 후반부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대추격을 시작했습니다.

7회초 그동안 잘 던지던 마이지아뤼(賈嘉瑞)가 연속 포볼을 내주고 다음 타자인 황간린(黃甘
霖)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고 다음타자는 삼진으로 1사 주자 1, 3루에서 가오즈강(高志綱)이
친 투수 앞 땅볼이 글러브에 맞고 튕기면서 또 한점을 득점해 스코어는 6:2...뭔가 조짐이 이상
하고 분위기가 급격히 통이쪽으로 기울었습니다만 슝디팀은 여기서 호투한 마이지아뤼(賈嘉
瑞)를 내리고 또 다른 외국인 용병좌투수인 매튜(Matthew Perisho)를 올려 두 타자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내면서 큰 위기를 넘겼습니다. 매튜는 투구 포인트가 뒤에서 이루어지면서 타자들
이 공이 나오는 포인트를 잘 못보는 스타일의 제구와 변화구 위주의 투수인데 엄청난 위기를
잘 막아낸면서 큰 불을 껐습니다만 이대로 긴장이 풀린 듯 다음 회에서 난타당하고 맙니다.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한 틸슨브리또


통이팀의 장점은 선발진이 강하고 장타
력이 극강인 팀인데 이제껏 브리또가
막히면서 공격력이 약해졌었습니다만
드디어 브리또가 한 방을 날려줍니다.
스코어는 다시 6:3. 추격의 의지를 불러
일으키고 상대투수인 매튜를 흔들리게
한 의미있는 한 방이었습니다. 결국
가오구어칭(高國慶)이 포볼로 나가고
다음 타자는 천롄홍(陳連宏); 이 선수는
대만의 대표적인 강타자인 천진펑 선수
의 친형입니다. 올 리그 성적은 309타수
/97안타 65타점 13홈런으로 동생만 못하
지만 무시할 수 없는 강타자 중의 한 명
이죠. 이 선수가 극적으로 투런 홈런을
쳐서 6:5. 바로 턱밑까지
쫓아오면서 경기는 알 수 없게 됩니다. 


이후에 통이팀은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린위에핑(林岳平)까지 올리면서 8회말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9회초의 마지막 반격을 노리는데 슝디팀의 감독 왕광후이(王光輝)는 노련한
차오쥔량(曹竣崵)을 내세위 통이팀의 반격을 잘 틀어막으면서 끝을 알 수 없었던 승부에 종지
부를 찍게 됩니다. 이로서 슝디팀은 시리즈 2승 1패로 한 발 앞서나가면서 2승을 먼저 올린 팀
이 80%이상 챔피언에 오른 통계를 기대하게 됩니다.

경기 후의 기자회견장에서 양 감독의 선발 공개가 있었는데요 뼈아픈 패배를 당한 통이팀의
뤼원성(呂文生)감독은 1차전 선발로 호투하였으나 90구 이상을던진 헤크만을 다시 4차전 선
로 내정하는 모험을 감행하였습니다. 불과 3일밖에 쉬지 못한 헤크만이 얼마나 통이팀을
위해 역투를 할 지 사뭇 궁금합니다. 이어 슝디팀도 1.1이닝만에 상대방의 머리를 맞추고 퇴장
당한 대니를 다시 선발로 올리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얼마 던지지 않았고 뒤에는 오늘 경기의
MVP가 된 마이지아뤼(賈嘉瑞)가 있으니 가능한 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통이팀의 브리또
에게 아주 강했던 증지아민(曾嘉敏)투수도 대기시킬 예정이겠지요.

오늘 경기는 근 3년간 대만 프로야구 시청율 사상 가장 높았던 1.79%를 기록한 경기가 되었습
니다. 그간 떨어진 시청율 평균은 0.29%밖에 되지않았던 것에 비해 엄청난 성장을 보인 경기
였죠. 리그 1위팀을 앞서나간 슝디엘리펀츠팀의 기세가 어디까지 올라갈 지 기대가 됩니다.


<잠시 정줄놓고 있던 사이 앞부분이 살짝 짤렸습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