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하다고 비교해달라고 한 내용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쪽지나 메일을 통해 한국과 대만프로야구의 연봉 차이나 리그 규모의 차이를 알고 싶다고 문의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은 몇 가지 조건으로 양국의 리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 양국의 평균 연봉 비교-고액연봉자 10걸 포함

2. 양국의 역대 관중 및 각종 관중 기록 비교

3. 양국의 경기장 입장료 비교

4. 양국의 미디어 중계방식 및 중계방법 비교

5. 양국의 경기장 수 비교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눠서 리그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먼저 양국의 평균 연봉을 비교하자면 한국은 KBO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지만 대만은 전체적인 자료를 오픈하지 않아서 일일히 수작업을 통하여 전체 자료를 집계한 후에 통계를 냈습니다. 양국 리그이 차이에서 직접 비교는 어려운 것이 KBO는 2014년의 자료이고 CPBL은 2013년 자료 일부와 2014년 자료 일부를 모아서 비교한 것으로 대략 1년의 시간적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4년 KBO는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의 1, 2군 전체 소속 선수의 연봉 총액은 507억 4,500만 원으로 평균 연봉은 1억 638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2014년 CPBL은 전체 소속 선수의 중 2군 선수를 제외한 1군은 모두 209명입니다. 1군 선수 연봉총액은 3억305만 위안(102억 5,218만 원)이고 평균 연봉은 145만 위안(약 5천만 원 정도)입니다. 금액을 보면 대략 한국프로야구의 금액이 대만보다 다섯 배정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프로야구의 상위 연봉자 열 명의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평균연봉은 대략 세 배정도의 차이가 있고 연봉총액은 대략 다섯 배의 차이가 있습니다. 상위 열명의 자료를 비교하면 1위는 김태균과 궈홍즈로 대략 세 배의 차이가 납니다만 2위부터는 대략 다섯 배에서 7배정도까지의 차이를 보입니다.


두 번째로 양국의 관중수 비교입니다.


한국 프로야구는 198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 대만은 8년이 늦은 1990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평균 관중도 한국은 중간에 롯데팬들로 부터 야구암흑기라고 불리는 2000년대 초반을 제외하곤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만 대만 프로야구는 승부조작 사건과 연루되어 널뛰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승부조작 사건이 벌어지면 대폭 하락하여 다시 회복하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작년 여러 가지 흥행요소가 발생하여 관중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대만 프로야구에 르네상스의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올해들면서 프로야구 중계권 문제가 파행으로 점철되면서 다시 관중 수가 조금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래 수치를 보면 두 나라의 프로야구 관중수 비교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

1982년~2013년 누적 관중 116,249,167명(게임당 평균 7,707명)

지난 5년간 평균관중

2009년 11,138명 / 2010년 11,144명 / 2011년 12,801명 / 2012년 13,451명 / 2013년 11.184명

역대 최소관중 연도 1982년 1,438,768명(평균 5,995명)

역대 최다관중 연도 2012년 7,156,157명(평균 13,451명)

역대 한 경기 최소관중 

54명(1999년 10월7일 쌍방울 레이더스 대 현대 유니콘스:전주 야구장)

역대 한 경기 최다관중 

36,152명(1986년 4월20일 롯데 자이언츠 대 해태 타이거즈:사직야구장)


대만

1990년~2013년 누적관중 21,658,881명(게임당 평균 3,522명)

지난 5년간 평균관중

2009년 3,742명 / 2010년 2,690명 / 2011년 3,000명 / 2012년 2,433명 / 2013년 6,079명

역대 최소관중 연도 2000년 301,671명(평균 1,676명) 

역대 최다관중 연도 1995년 1,646,361명(평균 5,488명)

역대 한 경기 최소관중 

1999년 9월20일 허신 웨일즈(和信鯨) 대 싼상 타이거즈(三商虎) 전 101명(타이베이 시립구장) 기록

역대 한 경기 최다관중 

2013년 3월27일 EDA 라이노스 매니 라미레스 첫 출장경기 2만 명(청칭후야구장 만원) 기록



세 번째로 양국의 프로야구 경기장 입장료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뭐 단순 비교로 올 시즌 경기장 입장료로 비교하겠습니다. 한국의 경기장 입장료는 각 경기장 마다 차등되어 있습니다만 대략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기준은 최고가 좌석과 내야좌석과 외야석으로 구분하겠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는 중앙지정석의 경우 엘지 트윈스의 최고 7만 원짜리부터 최저 4만 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내야 좌석은 넥센의 주말가 최고 25,000원부터 보통 11,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외야 좌석은 대부분 평일 7천 원, 주말 8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는 4개구단의 표 가격이 거의 비슷합니다. 일단 중앙 지정석의 경우 가장 비싼 표가 주말 350 위안으로 한국 돈으로 대략 12,000원 정도입니다. 라미고 몽키스는 힛존이라고 해서 우리의 익사이팅 존과 비슷한 좌석으로 450위안(15,000원 정도)에 판매하는 좌석이 있습니다.


그 외에 내야석은 평일 200위안(7,000원)~주말 250위안(8,500원) 정도이고 외야석이 있는 구장의 경우는 대부분 100위안(3,500원)에서 150위안(5,000원)입니다. 표 가격이 대동소이한 것은 대만의 경우 연고지 홈정착이 아직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에 전국 야구장을 돌면서 경기를 가지고 있는 이유도 작용을 합니다. 


한국처럼 지역연고지가 제대로 뿌리를 내린다면 구장 관리부터 홍보까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두 나라의 프로야구 중계방식과 방법 등과 경기장 인프라에 대해서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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