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프로야구연맹의 이,감사회의 승인이 떨어짐. 연말에 개최권획득을 위한 신청예정
(2008.7.3)
(지난 7월말에 나온 소식입니다만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걸로 봐서 무산되었나 봅니다.
아마도 한국이나 일본에서 반대를 했겠지요? 겨울철 리그에 대하여...)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전체 상무 이,감사회에서 12월 대만프로야구연맹이 주관이 되어
일본과 한국, 중국을 초청하여 아시아프로야구동계연맹전(亞洲職棒冬季聯盟競賽)을
개최하기로 한 안건이 통과 되었습니다. 대만의 야구 수준을 높이고 자국의 프로야구
의 발전을 위함이고, 또 사계절 내내 야구시즌이 가능하다는 대만의 환경적인 우수함
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 되었습니다.
대만프로야구 연맹의 회장 짜오쇼우보(趙守博)는 금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
지 초기 기간으로 잡고 일본, 한국, 중국과 대만의 각 1개팀이 모두 48게임의 리그를
거치고 상위 두 팀이 다시 5차전의 시리즈를 갖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회 장소는
가오슝현의 청칭후야구장(高雄澄清湖球場), 타이난야구장(台南棒球場)이 될 것이고
또우리우(斗六)와 타이중야구장(台中棒球場)도 후보지입니다. 대만북부가 겨울철 야
구를 하기에는 기후가 적당하지 않기에 대만 남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아 동계 프로리그전의 진행여부에 따라서 CPBL의 라뉴팀은 각각 다른 기획을 발
표하였는데, 짜오회장은 이에 연맹의 리원빈(李文彬)비서장에게 지시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상무이사회의 토론회 개최에 대한 안건통과 후 토론회를 열어 각기 다른 기획안
에서의 상충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이,감사회는 병역미필자의 프로야구진출에 대한 안건에 대하여 미래의 고교
선수들이 졸업 후에 바로 프로로 진출할 수 있는 안과 관련하여 세부조칙을 설정하는
회의를 개최합니다.(현재는 병역미필자는 프로진출을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동시에 청위기업(誠宇公司)를 연맹에서 퇴출함과 동시에 싸이아테크날러지(賽亞科技)
의 연맹에 가입, 참여시키고 새로운 이사를 선출하는 안을 상정하였고 쓰젠신(施建新),
궈더즈(郭德志), 쯩지엔밍(曾建銘), 가오밍종(高銘聰)과 궈지엔린(郭建霖)을 새로운
상무이사로 선출하였고, 신감사로는 뤼즈치앙(呂志強)을 선임하였습니다.
기사출처:http://www.cpbl.ifastnet.com/viewthread.php?tid=848&extra=page%3D1
<지난 7월의 소식인데 미디어티렉스 불법자금운용과 승부조작으로 퇴출된 미디어회
사의 사장 스젠신과 사장 비서실장 궈더즈의 연맹 이사회 가입사실이 눈길을 끄네요>
우연히 지난 대만프로연맹의 회의내용을 입수하여서 보니 흥미로운 발상과 기획들이
많이 보이네요. 겨울철에 동계 4개국 리그라! 생각은 좋고 의도도 좋지만 프로구단의
일년농사를 지어야 하는 동계시즌에 개최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릅니다. 그러나 자꾸
이런 시도들이 나와주어야만이 더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런 면에서 KBO
는 먼저 한국의 야구 인프라부터 좀 어떻게 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건 뭐 야구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획이니 뭐니 할 수도 없게끔 되어있는 인프라가 발목을 잡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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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할 부분
前一篇「中華職棒開放高中生參加選秀?」我談到了對中職選秀資格開放的擔心與期望,
之後我也繼續追蹤這個消息,沒想到今天在蘋果日報的線上版發現這段報導:
「中華職棒聯盟秘書長李文彬指出,每次看到新聞都是某某高中球員又要到美國打球,同
樣都是未役男身分,可以出國打職棒,沒道理限制他們不能在台灣打球。與會球團認為,
若高中畢業直接打中職會影響取得替代役資格,到了該當兵的年齡就去當大頭兵,反正目
前役期約1年,對球技影響不大,球團的投資不會浪費。」
我一直一廂情願的認為中華職棒應該會與棒協和體委會協調,讓這些打職棒的高中畢業明
星球員能夠解決兵役問題,所以在上一篇文章中沒有針對此點提出任何看法。但中華職棒
的配套居然只是「到了該當兵的年齡就去當大頭兵,反正目前役期約1年,對球技影響不大」
我完全無法理解這樣的做法,當然台灣部份投手在高中有過度使用的問題,適當的休息或許
能夠讓他的投球威力恢復,例如林英傑就是一例。不過對一個運動員來說,一整年的空白期
需要很長一段時間的努力才能夠彌補過來,更別提如果能在這一整年多累積經驗的話,仍會
有一定程度的成長,直接讓自己陣中的未來之星去當大頭兵怎麼看都很難以「對球季影響不
大」幾個字輕描淡寫過去。
希望中華職棒在開放未役高中生打職棒前,能夠好好的跟體委會和棒協做好協調,讓這群願
意留在台灣發展的高中生能夠不至於因兵役荒廢身手,這樣才不枉開放役男打職棒的美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