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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야구이야기

故송지선 양의 2주기 기일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1년 5월 23일 유명을 달리 했던 故 송지선 양의 기일이 또 돌아왔습니다.




최소한 3년까지는 그녀의 기일을 대중적으로 기억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야 뭐 평생 잊을 수 없겠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는 최소한 3년 간은 그녀를 추모하고 싶네요. 


불행한 사건으로 그녀가 하늘로 간 지도 2년이 되었는데도 늘 야구 하일라이트 프로그램을 보면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야 뭐 평생 잊을 수 없겠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최소한 3년 간은 그녀를 추모하고 싶어요. 불행한 사건으로 그녀가 하늘로 간지도 2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늘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보면 그녀가 계속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그녀가 마지막 자릴 지켰던 프로그램은 잘 안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동료를 보면 또 생각나고 그래서 아예 안 보던가 다른 채널을 보곤 하지요. 

영동 세브란스의 장례식장에선 회사 동료 외에 거의 사람이 없었던 쓸쓸한 기억이 납니다. 야구 관계자들이 얼마나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빈소가 쓸쓸했던 점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수많은 팬이 그녀를 잊지 못하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그녀가 가장 예뻤던 모습/엠팍 오인해님이 고맙게도 움짤을 만들어 주셨죠.


이제 하늘에서 맘편히 지내길 바랍니다. 아니! 분명히 편하게 모든 고통과 아픔을 잊고 잘 지내고 있을 겁니다. 제주도에 있는 그녀의 장소에 가서 향도 피우며 추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지선양! 잘 지내고 있죠? 우리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 새벽엔 저 멀리 미국에서 류현진 선수가 선발 등판을 합니다. 부디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길 그녀도 바라고 있을 겁니다. 분명히 지선 양도 하늘에서 류현진 경기를 보면서 코멘트를 정리하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