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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녀, 故송지선 양의 기일입니다.

늘 이 장소를 지날 때마다 생각나는 그녀입니다.



2011년 5월 23일 그녀가 떠난지도 벌써 6년이 지났네요. 여전히 그립고 보고싶은 그녀입니다.


이 화면은 엠팍 오人해 님의 명짤 중 하나입니다.


잘 지내고 있죠? 그래야 합니다. 

공교롭게도 지선 양이 떠난 날이 2년 전 故노무현 대통령 님이 떠난 날과 같아요. 

그리고 박근혜 정권이 몰락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다시 대한민국에 웃음이 피어나고 있어요. 


하늘에서도 잘 보고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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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송지선

지난 8월 저는 일간스포츠와 함께 대만 승부조작에 관한 특별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이후 일간스포츠에서는 그 취재를 바탕으로 특별 기획을 준비하여 총 15편에 달하는 내용으로 대만, 일본, 미국의 승부조작 사례와 대응, 현황. 그리고, 한국의 승부조작 대책과 현황 등을 정리하여 독자에게 알렸습니다. 이에 저는 모든 기사를 한데 모아서 링크 걸어 소개할까 합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보시면 대략 승부조작의 시작과 끝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르포①] 대만프로야구 승부조작 연루 전 선수를 만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811/20539811.html



[르포②] CPBL 승부조작 중개자, ”대만 자금, 한국으로 흘러갔을 것”

http://isplus.joins.com/article/813/20539813.html



[르포③] ‘블랙베어스 사건이란?’

http://isplus.joins.com/article/814/20539814.html


펑정민 선수 취재하는 모습을 대만 미디어에서 찍었습니다. / 대만 애플뉴스 기사 내용 중


[특별기획②]펑정민 "승부조작은 팬을 배신하는 바보 짓"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3



[특별기획②]조우쓰치, 대만야구 건강한 부활을 꿈꾸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4



[특별기획②]승부조작 협박을 이겨낸 대만 국가대표 조우쓰치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50363



[특별기획②]블랙엘리펀츠 사건이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0



[특별기획③]CPBL 승부조작 설계자, "프로 선수 포섭, 어렵지 않았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606



[특별기획④] CPBL ”승부조작 예방에 만전, 관중 증가하고 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641/20561641.html



[특별취재④]'4년→10년' 승부조작 형량 늘린 대만 언론 노력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016



[특별기획⑤]대만 선수협, 신탁금+암행 감찰로 승부조작 막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772/20567772.html



[특별기획⑤]한국 선수협회의 승부조작 방지 대책

http://isplus.joins.com/article/773/20567773.html



[특별기획⑥] 대만 승부조작 4단계로 진화, KBO리그에선 어느 단계?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688



승부조작·올림픽·폭염을 이긴 KBO리그 최다관중 기록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344



[특별기획⑦]NPB 사무국장 인터뷰, ”폭력단 배제 자랑스럽다”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8



[특별기획⑦]일본프로야구의 '검은안개' 사건이란?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9



[특별기획⑧]日구단 관계자, "사건의 출발은 다 똑같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718



[특별기획⑨] 일본프로야구 유해 행위 방지 교육 자료 살펴봤더니…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5413



[특별기획⑩]일본 고교야구 현장에서 배우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6129



[특별기획⑪]메이저리그의 2012년 승부조작 수사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18514



[특별기획⑫]KBO리그 승부조작, 4년 전보다 과감해졌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7410



[특별기획⑬]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대책 발표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657667



[특별기획⑭]2012년 승부조작 콜센터, 실효는 얼마나 거뒀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0110



[특별기획⑮]승부조작 대응, 정부와 협력해야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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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BSC U-23 야구월드컵 참가국 및 로고 발표

(이 글은 wbsc의 보도자료를 받아 올리는 글입니다.)


스위스, 로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오늘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펼쳐지는 WBSC U-23 야구월드컵 참가국과 대회 공식엠블럼을 발표했다.

12개 참가국은 “세계정상을 향하여”라는 야구월드컵 슬로건과 함께 6개 대륙을 대표해 몬테레이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프리카 (1): 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랭킹 36위)

아메리카 – 북남미 아메리카 (5): 베네수엘라 (세계랭킹 7위), 멕시코 (세계랭킹 8위), 파나마 (세계랭킹 15위), 니카라과 (세계랭킹 18위), 아르헨티나 (세계랭킹 27위)

아시아 (3): 일본 (세계랭킹 1위), 한국 (세계랭킹 3위), 대만 (세계랭킹 4위)

유럽 (2): 체코 (세계랭킹 14위), 오스트리아 (세계랭킹 33위)

오세아니아 (1): 호주 (세계랭킹 13위)


방금 업데이트 된 소식으로는 조별 리그가 이렇게 편성되었다.

A : 맥시코, 한국, 베네주엘라, 체코, 파나마, 남아공

B : 일본, 대만, 호주, 니카라과,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WBSC U-23 야구월드컵은 2014년 처음으로 시도된 U-21 야구월드컵의 참가선수 연령을 확대하여 올해 새롭게 탄생된다. 지난 2014 WBSC U-21 야구월드컵에서는 대만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각 참가국은 만23세까지 최고 기량의 선수들을 자국 대표팀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올림픽을 상징하는 5개 모든 대륙을 대표하는 12개 참가국은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이번 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야구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대회는 2016년 WBSC 국제대회일정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포인트가 걸려 있는 만큼, 매 경기 흥미진진하고 파워풀한 경기를 선보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2014 WSBC U-21 야구월드컵에는 다음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참가했다: 호주야구리그 (ABL), 대만프로야구리그 (CPBL), 한국프로야구리그 (KBO), 메이저야구리그 (MLB), 멕시코야구리그 (MBL), 니카라과프로야구리그 (NPBL), 일본프로야구리그 (NPB).

U-23 야구월드컵은 WBSC 주관대회 가운데 최고의 국제야구대회가 될 것이며, 우승팀에게는 69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질 예정이다.

로고 발표

이번에 제작된 WBSC U-23 야구월드컵 엠블럼 특징으로는 먼저 야구배트 모양을 기본 실루엣으로 했으며, 상단 부분은 글러브 안의 야구공과 빨간색 스티치 부분을 아이콘화 했다. 또한, 중앙 부분은 야구경기 안에 다양한 액션 (안타, 투구, 아웃 등), 에너지,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야구경기 모습을 상징화했다. 이 모든 특징들이 합쳐져, U-23 야구월드컵 트로피 모양으로 완성됐다.

U-23 야구월드컵 로고는 야구월드컵의 통일된 브랜딩 시스템 가운데 하나로 가장 최근 제작됐다. 공식브랜딩 (the Official Look)을 포함한 이러한 디자인 프로젝트는 국제스포츠 브랜딩 전문업체인 ‘WORKS’를 통해 제작됐으며, ‘WORKS’는 국제축구연맹 (FIFA)과 유럽축구연맹 (UEFA)의 공식브랜딩 역시 담당한 바 있다.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이번 WBSC U-23 야구월드컵의 공식브랜딩과 트로피/메달, 그리고 대회전반의 자세한 사항은 WBSC 홈페이지를 통해 곧 발표 및 안내될 예정이다.


아직 한국은 누가 감독이 되고, 누가 뽑히는 지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대회 관련 연합뉴스의 기사를 링크합니다. 나중에 관련 소식이 업데이트되면 같이 올리겠습니다.

http://bit.ly/2cvQY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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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에 일간스포츠의 요청으로 대만을 다녀왔습니다. 현지의 승부조작에 관한 특별 취재지원 역으로 같이 출장을 간 것인데, 역시 일간스포츠와 함께 대만의 승부 조작 사건을 통해 한국이 배울 점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을 취재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래는 이번 취재로 일간 스포츠에서 보도한 특별기사를 한데 모았습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의 열독 부탁드립니다. 이번 시리즈 외 다음 편에는 보도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대만으로 가는 도중에 본 구름


[[르포①] 대만프로야구 승부조작 연루 전 선수를 만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811/20539811.html


[르포②] CPBL 승부조작 중개자, ”대만 자금, 한국으로 흘러갔을 것”

http://isplus.joins.com/article/813/20539813.html


[르포③] ‘블랙베어스 사건이란?’

http://isplus.joins.com/article/814/20539814.html


[특별기획②]펑정민 "승부조작은 팬을 배신하는 바보 짓"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3


[특별기획②]조우쓰치, 대만야구 건강한 부활을 꿈꾸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4


[특별기획②]블랙엘리펀츠 사건이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0


[특별기획③]CPBL 승부조작 설계자, "프로 선수 포섭, 어렵지 않았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606


[특별기획④] CPBL ”승부조작 예방에 만전, 관중 증가하고 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641/20561641.html


[특별취재④]'4년→10년' 승부조작 형량 늘린 대만 언론 노력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016


[특별기획⑤]대만 선수협, 신탁금+암행 감찰로 승부조작 막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772/20567772.html


[특별기획⑤]한국 선수협회의 승부조작 방지 대책

http://isplus.joins.com/article/773/20567773.html


[특별기획⑥] 대만 승부조작 4단계로 진화, KBO리그에선 어느 단계?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688


앞으로 계속 보도가 될 내용까지 추가하여 전체를 다 올린 후에 다시 관련된 내용의 추가 내용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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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The 11th Asian 18U Baseball Championship)


- 대회 기간 : 2016년 8월 30일 ~ 9월 4일

- 대회 장소 : 대만 타이중 조우지야구장, 대만체대 야구장

- 대회 참가국 : 

A조 : 대만,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B조 : 한국, 중국, 태국, 필리핀

- 주관 단위 : BFA(아시아야구총회)

- 주최 단위 : 대만야구협회

현지 방송 중계 :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


이 대회는 WBSC의 U-18 대회에 참가 자격을 주는 예선전의 성격이다.

대회 점수는 5~50점을 획득할 수 있다.


- 대회 일정표(중문)

한국 팀은 첫째 날 대만체대야구장, 둘째 날 조우지야구장, 셋째 날 대만체대야구장에서 경기를 가진다.

경기 시각은 현지시각으로 각각 09:30, 12:00, 18:00으로 들쭉날쭉하다. 대만 팀은 18:30으로 고정 시간.

결승전 : 9월4일 결승전과 3, 4위전을 조우지 야구장에서 가지게 된다.



대만 대표팀 명단(한글 이름 / 중문 이름 / 소속시 및 팀 이름)

총감독:차이밍탕(蔡明堂:新北穀保)

코치진:조우종즈(周宗志:新北穀保) 티엔지아밍(田家銘:高雄普門) 왕쩡치아오(王證僑:新北穀保)

투수:천후(陳琥:新北穀保) 후친디엔(胡臻典:新北穀保) 완샤오칭(萬昭清:新北穀保)

   쟝시카이(張喜凱:桃園農工) 옹웨이쥔(翁瑋均:高雄普門) 팡치아오저(方喬澤:高雄高苑)

포수:쑤웨이즈(蘇煒智:新北穀保) 치우다위(邱達昱:台中西苑)

내야:쩡한위(曾翰宇:新北穀保) 리유즈롱(劉致榮:新北鶯歌) 리치우린(李岳霖:屏東屏中)

   쟝원시엔(張文賢:高雄高苑) 랴오지엔푸(廖建富:高雄高苑) 양샹웨이(陽尚衛:台北大理)

외야:천쩐(陳真:新北穀保) 종빙이(宗秉毅:台南南英) 왕홍이(王泓逸:新北穀保) 쩡천쭈어(曾宸佐:高雄高苑)


------------------------------------------------------------------

중국 출신의 레이 챵(张宝树:Ray Chang)와 대표팀 코치이자 MLB DC팀 코치인 쟝샤오티엔(张小天:Stanley)이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소스는 MLB美国职棒棒球发展中心


중국 대표팀 명단(中國代表隊) 한글이름 중국이름 출신지역

총감독:왕웨이(王偉)

코치진:천쿤(陳坤) 쟝샤오티엔(張小天) John Foster

투   수:타오리(陶立:랴오닝) 리유샹펑(劉向鵬:톈진) 한하오난(韓浩楠:베이징) 차오쩡칭(曹正清:광동) 

           상양(桑洋:광동) 궁하이청(宮海成: MLB DC) 짜오룬(趙倫: MLB DC)

포   수:페이위(費旭: 샹하이) 후진용(胡勁勇: 베이징)

내야수:양무위(楊木羽: 샹하이) 양진(楊晉: 샹하이) 빠오천베이(鮑振北: 샹하이) 

           왕즈치(王耔棋: 베이징) 왕양(王洋: MLB DC) 챵바런쩡(強巴仁增: MLB DC)

외야수:덩샤오후(鄧少虎: 쓰촨) 뤄베이싱(羅北星: MLB DC) 쑤오난다지에(索南達杰: MLB DC)

쑤오난다지에 선수는 스위치타자입니다.

단   장:천위(陳旭)

관   리:이셩(易勝)

----------------------------------------------------------

이 중 여섯 명: 왕양(王洋), 궁하이청(宮海成), 짜오룬(趙倫), 챵바런쩡(強巴仁增)-소수민족인 쟝족(藏族) 출신-, 뤄베이싱(羅北星), 쑤오난다지에(索南達杰)는 MLB DC팀 출신 선수입니다. 

제출한 명단 중 나이 문제로 짜오룬(趙倫:2001년08월29생)과 챵바런쩡(強巴仁增:2001년01월01생) 등 두 명은 연령부족으로 경기 전 기술위원회의 제지로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U-18이지만 16세 이상부터 18세 이하까지의 대회 룰이 있습니다.

* MLB DC팀 : MLB 메이저리그 야구 발전센터 중국지역 팀(mlbchinadc) 소속을 말합니다.

관련 소식(중문 기사 링크) : http://www.wtoutiao.com/p/2b100Vt.html 


이번 대회의 룰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규 9이닝 경기로 투구 수 제한은 없습니다.

만약 두 팀이 정규 이닝 내 게임을 끝내지 못하면 '타이 브레이크' 룰을 적용합니다.

성적이 동률일 때는 승자승으로 구별하고, 그대로 같으면 총실점률(총실점/수비이닝),

그래도 동률일 때는 총득점률(총득점/총공격이닝수)로 순위를 정합니다.

콜드 게임은 5이닝 15점, 7이닝 10점 차이로 정합니다.



* 대회 중계는 공식적으로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입니다.


유튜브에서도 중계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과연 해외 IP를 제한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주소도 같이 올려놓겠습니다. 만약 제한이 걸리면 불법 스트리밍으로 밖에는 볼 수 없을 듯합니다. 


일단 오늘(8월31일) 일본 대 대만 전의 유튜브 중계 주소

https://youtu.be/ZaeXpM4QuU0 

한국 경기 중계

https://www.youtube.com/watch?v=2MrLkvYqV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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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부산 사직을 취재한 후 롯데 자이언츠 팀의 협조로 현재 퓨처스 팀의 타격 코치를 맡고 있는 훌리오 프랑코(Julio Franco) 코치를 서면으로 인터뷰할 수 있었습니다. 

오직 야구만 알고 야구를 위해 사는 프랑코 코치! 야구는 공보고 공치고 공잡는 간단한 것이라는 그가 손을 본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팀의 타격이 활화산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무릎만 아프지 않으면 선수로 뛰고 있을 것이라는 훌리오 프랑코 코치! 앞으로도 코치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고, 꼭 감독을 해보고 싶다는 그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이 인터뷰는 대만의 유일한 메이저리그 공식 잡지인 '美國職棒' 7월 호에 실릴 예정인 기사입니다. 인터뷰 내용 번역은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팀 통역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이번 인터뷰의 목적은 대만 메이저리그(MLB 오피셜) 잡지에서 홀리오 프랑코 특집을 기획하여 그의 생애에 대한 조명과 대만 독자들에게 장수하는 강타자의 면모를 소개하고 추억하기 위함이다. 




 훌리오 프랑코(Julio Franco) 1958년 생이라고 알려져 있다. 도미니카 국적으로 1978년 프로에 입단하면서 길고 긴 그의 프로 생애가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였고, 선수 파업 당시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아시아와 인연을 맺었고, 2000년에는 한국 삼성 라이온스 구단과 계약하여 한 시즌을 뛴 적도 있다. 프랑코는 아마도 한국에 온 외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한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43세에 다시 메이저리거(애틀란타와 뉴욕 메츠, 그리고 다시 애틀란타)로 컴백한 후에 7년이나 더 활동하며 놀라움을 보였다. 49세에 메이저리그를 은퇴하였고 독립리그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하고 후에 코치, 감독 등을 하다가 2016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2군 타격 코치를 역임하고 있다. 



당신의 어린 시절 환경을 얘기해줄 수 있나요? 어떻게 야구를 접했고, 어떻게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 나는 어릴 때부터 야구만 했었고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도미니카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야구선수의 꿈을 갖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자연스럽게 야구로 흘러갔다.



젊었을 때 존경하거나 숭배하던 야구 선수가 있나요? 혹은 어떤 선수처럼 되고 싶어서 노력을 한 적이 있나요? 있었다면 어떤 점에서 그를 좋아했었나요?

: 젊었을 때 제일 존경했던 선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Roberto Clemente) 선수였다. 야구를 열심히 했었고 열정이 많았던 선수였던 것 같다. 멋있는 선수였고 최고의 MLB 선수였다. 여전히 그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1982년 처음 메이저리그에 올라갔었는데, 5월에 다시 마이너로 내려가서 더 연마하고 21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다시 9월 메이저로 콜업 되었고 시즌이 끝난 후 다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렇게 많은 일을 다 겪었는데 분명 심리적으로 많은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그때의 심경 변화나 그때 일년 동안의 심정을 들려줄 수 있는가? 

: 난 심리적으로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그 당시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1군에 올라왔고 그 선수가 다시 복귀하면 내가 내려갈 것을 알고 있었다. 언제 다시 올라올지 몰라서 항상 열심히 준비했고 그 덕분에 좋을 타격감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2군 투수 코치인 크리스 옥스프링과 함께 사직구장에서.


1988년 당시 유격수에서 2루수로 변신한 후 계속 4년동안 실버슬러거를 획득했다. 이 4년간 홈런 수도 10개 이상 늘었다. 이게 수비 위치가 바뀌면서 장타력에도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었나? 어떻게 장타력이 늘었고, 홈런 수가 늘었는 지 알고 싶다.

: 1988년도부터 1992년도에는 몸이 더 좋아지고 힘이 많이 생겼다. 그 기간 동안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고 그전보다 몸을 만드는 데 더 많이 신경 쓴 것 같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웨이트의 효과가 나기 시작했고, 힘이 붙어서 장타력도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 같다.



예전 인터뷰 때, 젊었을 시절 늘 즐기고, 밤 새우고, 술 마시고 하다가 1990년대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종교적인 이유 등을 더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 적이 있다. 정말 그런 사실이 있는가? 그 후 어떻게 변했는지 좀 자세히 말해달라.

: 술은 거의 하지 않았다. 그리고 외출도 자주 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1991년도에 난 기독교인이 되었고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야구에만 집중을 했다. 그것은 다른 것에 산만해지면 야구에 집중을 못하고 내가 원하는 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링 1990년 MLB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했다. 당시의 스토리와 그 느낌이 어땠는지 말해달라.

: 5회에 경기를 들어왔는데 7회에 주자 1 & 2루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2루타를 쳤다. 스스로 정말 운이 좋았다고 느꼈고 정말로 기분이 좋았었다. 그런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했다.



대만 MLB Taiwan magazine7월호 훌리오 프랑코 특집 기사 내용 중 일부



1995년 당신은 일본 지바롯데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당시 메이저리그의 파업이 일본으로의 이적 결정을 내리게 했나? 아니면 출전 기회 등 다른 이유에서인가?

당시 크게 다른 이유는 없었고 메이저리그 파업 때문에 고민 없이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처음 일본에 갔을 때의 느낌인데, 야구장에서나 생활/문화 면에서 어떻게 다른 느낌이 있었는지 알고싶다. 그리고 당시 일본 선수 중 인상깊었던 선수가 있었나? 예를 들면 같은 리그의 이치로 같은?

미국이나 일본이나 야구를 하는 입장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고, 특히 이치로 선수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보기에도 특별한 선수였고 야구를 사랑하고 굉장히 잘했다. 생활에서도 항상 다른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서 즐거웠다.



1999년 한국에서 야구할 때 미국이나 일본과는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마찬가지로 한국의 야구 선수 중 인상적인 선수가 있었나? 예를 들면 같은 팀의 이승엽 같은?

: 내가 느끼는 야구는 세계 어디에 있어서 똑같이 생각한다. 그게 일본이나 미국이나 또, 지금 내가 와 있는 한국이나 마찬가지다. 공을 던지고 공을 치고 공을 잡는다. 그게 야구다. 

맞다. 한국에서는 같은 팀에 있던 이승엽 선수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공을 맞출 줄 아는 선수였다.



시구 행사에 온 프랑코 코치의 모습


일본이나 한국에서 3년간의 선수 생활을 회고해보면 그 당시 몇 년간은 선수로서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그 3년 동안 442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만약 이 시기에 계속 미국에 있었다면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를 달성할 수 있지 않았을까? 외국에서의 3년 간이 아쉽지 않았나? 

쉽게 3,000안타를 쳤을 것이다. 그보다 더 많이! 그러니까 내 생각에 아마도 3,500안타는 쳤을 것 같다. 뭐 그러나 절대 후회는 하지 않는다. 왜냐 하면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은 정말 나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그래서 아무런 후회도 없다.



2007년 5월 메이저리그에서의 마지막 홈런을 기록했다. 411피트를 날아가 체이스필드의 수영장에 빠졌는데 대투수인 랜디 존슨을 상대로 기록한 홈런이었다. 게다가 그 날은 도루까지 기록했는데, 그 경기에 대한 인상을 듣고 싶다. 당시의 감정이나 느낌 등.

: 내 생애 평생 야구를 하면서 안타도, 홈런을 많이 쳤고 또 잘 뛰기에 도루도 많이 했다. 그날도 그 어느 날들과 똑같았다. 사실 그날에 마지막 홈런을 쳤는데 그 당시에는 그게 마지막 홈런일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뭐 평소와 다른 특별함은 못 느꼈던 것 같다. 나중에서야 생각하면 그런 생각이 날 뿐이다.



선수 시절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투수는 누구이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 알고 싶다.

: 특별히 어려웠던 선수는 없었다. 상대로 나온 투수가 누구인지 상관없이 나는 오로지 공과 승부했다. 공 하나하나가 다 나의 승부였고 그걸 이기기 위해 집중했다. 다만, 선수는 누구나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데, 나도 그때가 되면 상대하는 모든 투수의 모든 공을 어려워했다.



1983년~1991년의 9년 동안 당신은 평균 24회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당신이 느끼기에 도루 성공을 위해서 어떤 기술이나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지 알고 싶다. 

나에게는 ‘데이브 로페스’라고 최고의 코치가 있었다. 그 코치님이 나에게 도루란 이런 것이다! 하고 모든 것을 많이 가르쳐 줬다. 그 중에도 데이브 코치가 제일 강조를 했던 것은 투수의 첫 움직임과 투수가 변화구를 어느 카운트에서 던지는지를 벤치에서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말씀해 줬다. 현재 대부분의 한국 투수들을 보면 앞 어깨가 먼저 움직이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도루를 잘 하기 위해서는 순간적으로 잘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상대하는 투수의 습관을 경기 중에 잘 파악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유격수로 뛸 때와 그 후 2루, 1루로 옮겼고, 3루나 외야수도 해봤다. 포지션이 변경될 때 당신은 적응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가? 그리고 가장 좋아했던 포지션은 어디인가?

이건 야구 속설과도 같은 말인데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다른 어느 수비위치나 다 잘 소화 할 수 있다. 유격수는 야구장에서 가장 수비를 잘 하는 선수니까  다른 수비 위치로 옮겨도 적응하기 쉬웠다. 하지만 나에게는 1루수가 가장 좋아했던 수비 위치였다. 상황을 많이 봐야 하고 거기에 맞게 움직여야 하고 모든 플레이에 많이 관여되는 수비 위치다.  



2008년 멕시코리그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2014년 다시 독립리그 Fort Worth Cats에서 다시 선수로 부활했다. 작년에는 역시 일본의 실업리그에서 코치 겸 선수로도 활약하며 타격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도 했다. 늘 당신이 말하는 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멈춰야 하나? 하면서 오랫동안 선수로 즐겨왔던 당신인데 이런 감정이 계속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가?

: 사실 그렇다. 난 아직도 생각한다. 사실 내 무릎이 아프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어떤 형태로든 야구를 계속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왜냐하면 난 아직도 공 보고 공치는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까! 



훌리오 프랑코 코치의 시타 모습 / 사진제공 롯데 자이언츠



올해 다시 프로야구의 세계로 돌아왔다.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의 타격 코치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한국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 어떤가? 다시 게임에 출전하고픈 생각이 드는가? 혹은 코치 외에 프로 팀 감독 자리에도 도전하고 싶나? 

실제로 다시 한국의 프로 야구단으로 다시 오게 되어서 너무 좋고, 특히나 어린 선수들한테 내가 아는 것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너무 기쁘다. 이렇게 지내다보니 다들 정말 좋은 선수들이라고 느낀다. 여기서 오랫동안 롯데 선수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코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나도 감독이 되고 싶다. 감독이 되는 게 바로 나의 꿈이다.



당신이 느끼기에 코치와 선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신인 선수를 볼 때 코치로서 무엇을 가장 말해주고 싶다. 혹은 코치로서 신인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 선수할 때는 오직 야구를 위해 나 자신한테만 신경을 쓰면 되었는데, 이렇게 코치가 되고 보니 팀에 있는 모든 선수들을 다 신경 쓰고 챙겨야 한다. 코치 한 명에 여러 명을 지도하고 신경을 써주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는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천천히 차분하게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느낀 점은 지도자는 정말 참을성이 많아야 한다. 선수가 당장 성과를 내지 못해도 참고 꾸준히 가르쳐야 한다.



한국 야구 선수들이 점점 MLB로 진출하고 있다. 당신이 느끼기에는 근래 몇 년 간의 한국 야구의 성공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연착륙할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보는 한국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좋은 컨택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최근에는 파워까지 겸비하고 있다. 한국도 이제 자신의 몸을 만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다. 그래서 한국에서 미국에 진출해도 계속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으니 힘이 더 좋아질 것 같다. 



현재 MLB에서 특별히 관심가지며 지켜보는 타자가 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아니 없다. 한국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집중하고 싶다.



올해 스프링캠프 때 대만으로 왔었는데, 대만에 대한 인상이 어땠는지 알고 싶다. 대만 날씨나 음식, 기타 등등. 또한, 알고 있는 대만 야구 선수가 있는지? 그리고 대만 야구에 대한 인상이나 혹은 관찰이 있었는지도 알고 싶다.

우리가 간 대만의 야구장에서 다녔던 헬스장이 참 인상적이었고, 또 미국식 펍(Pub)도 자주 갔다. 그리고 뭔가를 먹었는데 참 음식이 맛있었다. 대만 야구는 발전하고 있었는데 도박 사건 때문에 더 커지지 못 한 것 같다. 딱히 알고 있는 선수는 없다. 듣기에 현재 대만에는 네 개의 팀만 있다고 하던데 더 많은 팀이 생기면 더 좋아질 것 같다. 더 많은 팀이 생겨야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날 테고 말이다.



취재: 대치동갈매기, 번역: 롯데 자이언츠, 수록: MLB Magezine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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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6년 5월 1일 업데이트 수정


2016년을 아주 기분좋게 출발했던 조시 린드블럼은 고척돔 개막 경기에서의 호투를 무색하게 만든 이후 연속 네 경기 부진으로 많은 자이언츠 팬의 걱정을 사고 있다.


2015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제1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조시 린드블럼은 한국 오기 전에 불펜 투수(2014년 오클랜드와 피츠버그 마이너/메이저 포함)로 겨우 88.2이닝을 던졌을 뿐이다. 


본인 최고 투구 이닝 기록은 2013년의 139.1 이닝이다. 그러나 2015년 한국 롯데와 계약 후 선발로 전환하여 총 32경기에서 2 완투 1 완봉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56과 180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그가 소화한 이닝 수는 무려 210이닝으로 그해 KBO 최고 이닝 1위 투수로 기록되었다. 




몇 경기의 부진으로 미디어에서는 이닝 수가 문제라고 지적했으나 본인은 작년 210이닝의 후유증이 전혀 없다고 자신하며 인터뷰했다. 하지만 그건 그렇지가 않다. 당연히 언론에서는 문제없다고 말하지 거기서 후유증이 있다고는 못할 것이다. 구시대적인 야구에서는 투구하면 할수록 더 단련된다고 혹사를 시키기도 했지만, 투구의 어깨는 소모품이다. 



끊임없이 투구와 관련된 근육을 단련하고 노력해도 쓰면 쓸수록 닳아버리는 것이 투수의 팔이기에 현재는 그런 이론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없어지는 분위기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그 전해보다 무려 121.8이닝을 더 던졌으니 팔에 무리가 없다면 거짓일 것이다.



아무튼, 충분히 단련되고 연습하지 못한 채로 갑자기 많은 이닝을 던지면 당연히 근육에 무리가 온다. 그 후유증은 본인도 모르게 팔에 힘이 저하되고 손의 악력이 떨어지며 본능적으로 타자를 상대할 때 내 공을 믿지 못하고 위험을 느끼게 되면서 더 빠른 공을 던지려고 팔과 어깨에 힘을 주고 회전을 빨리하게 된다. 그러면 속구의 탄착점은 높아져서 타자가 치기 좋은 높이로 형성되는데, 거기에 떨어진 악력으로 공의 회전수는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커트를 당하거나 장타를 맞을 확률도 늘어난다. 지금보다 더 낮은 직구가 통해야만 다른 변화구도 같이 위력을 되찾을 수 있다. 



또한, 하나의 부족 점을 메우기 위해 전신에 무리하게 힘을 주다보면 컨트롤 또한 저하되면서 타자를 잘 속이지 못해 투구 수가 점점 많아지게 되면서 계속 고전하는 이유가 된다. 거기에 본인의 속구가 난타당하면 자연스럽게 투수도 그 사용을 자제하게 되어 변화구의 구사율이 늘어나고 그런 점이 상대의 분석에 간파되면서 타자를 상대할 때 점점 더 어려움에 부닥치게 되는 것이다. 


올해와 작년 린드블럼의 경기당 기록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점을 알 수 있다. 



2016년 4월 1일 첫 등판부터 오늘(4월 30일 경기 제외) 경기 전까지 총 다섯 번의 선발 등판에서 26. 2/3이닝(평균 5.24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7.43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 34개(경기당 6.8개) 중에 피홈런 7개(경기당 0.7개)와 사사구 15개(경기당 3개)를 기록하였고 총 투구 수는 507개(경기당 101.4개)를 던졌다. WHIP 지수는 1.760이나 되고, 피안타율도 훌쩍 올라 0.309이나 된다.



작년 리그 기록은 32게임에서 210이닝(경기당 6.56이닝)과 196피안타(경기당 6.12개)와 28개 피홈런(경기당 0.87개)과 64개의 사사구(경기당 2개)를 줬고 180개의 삼진(경기당 5.62개)을 잡았다. 총 투구 수는 3,329개(경기당 104개)로 기록되었다. WHIP 지수는 1.180이고 피안타율은 0.250이다.



작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이닝에서는 평균 1.32이닝을 덜 던졌고, 피안타는 0.68개를 더 맞았고, 사사구는 경기당 하나씩을 더 주고 있으며, 투구 수도 경기당 약 3개씩을 더 던지고 있다. 평균치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실제 느끼는 수치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피홈런은 수치상으로는 올해 0.17개만큼 덜 맞고 있지만, 현재 연속 경기에서 계속 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회전수는 작년 PTS 자료와 비교하면 40.5/s에서 올해 39.3/s를 기록하여 초당 0.12번을 덜 회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작년 말부터 린드블럼은 구위 저하 증세를 보여왔는데, 린드블럼의 투구 구위와 회전수는 리그 초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피로해지면서 점점 줄어든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일례로 작년 피홈런 수에서 전반기 19경기에서 14개의 홈런을 맞았는데, 후반기 13경기에서 무려 14개의 홈런을 맞음으로 공의 위력이 감소하였고, 후반기 마지막 네 경기는 연속해서 패전을 기록했는데 그 네 경기에서 다섯 개의 피홈런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무려 5.84(2015년 평균자책점은 3.56)였다. 



존OUT 스윙은 3.07%, 존IN 스윙은 1.11%, 존OUT타격은 0.68%, 존IN 타격은 0.67%가 줄어든 수치로 기록되었다. 이 의미는 그만큼 타자가 린드블럼의 공에 배트를 내고 속는 수치가 줄어들었다는 뜻이고, 투수의 타자 공략이 그만큼 더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빠른공 

(2016) 평균 구속 146.6 / 평균 초당 회전수 40.5 / 릴리스포인트 187.64 

(2015) 평균 구속 145.8 / 평균 초당 회전수 39.3 / 릴리스포인트 182.84

조시 린드블럼의 작년과 올해 PTS 수치 / 다니엘 김 자료 중 인용



올해 린드블럼의 부진으로 여러 사람들은 데드암 증후군(dead arm syndrome)을 말하기도 한다. 분명 데드암 증후군의 증세도 보이기도 하지만, 데드암의 경우 대부분 구속 저하가 따른다는 점에서 그 이유만인 것으로는 말하기 어렵다.  평균 구속도 작년(146.6km/h)과 올해(145.8km/h) 크게 차이(0.8km/h)가 나지 않지만 실제 타자가 린드블럼을 상대할 때 작년과는 다르게 효과적으로 공을 골라내며 더 많은 파울을 치고 더 많은 장타를 친다는 점이다. 



그게 상대방의 전력분석이 매우 잘되었을 수도 있다. 기분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린드블럼은 항상 2-2나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속구를 던지다 장타를 맞는 경우가 많았다. 이게 린동원의 커멘드 문제일 수도 있다. 또는 배합이 읽힌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의 구위 자체가 떨어졌을 수도 있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다. 공은 빠르지만 뭔가 타자가 상대하기 용이한 공으로 어빌리티가 떨어진 것이 아닐까?



안타까운 점은 이렇게 계속 부진하다가는 올해 퇴출도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적은 연봉(120만 달러)이 아니라는 점과 작년의 활약도를 본다면 구단으로서는 어떻게든 문제점을 찾아서 되살리는 것이 중요한데, 그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구단의 결정은 참 어려울 듯하다. 



물론 구단과 팬들의 마음도 아프겠지만, 본인의 마음을 훨씬 더 아플 것으로 생각된다. 분명한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면 그는 작년에 너무 많이 던졌고, 그 이유로 무리가 왔다는 것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생각이다. 컨트롤의 문제나 커멘드의 문제라고 본다면 배합을 달리하거나 배터리의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다시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초반 부진은 장기 리그에서 늘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데드암 증후군은 투수가 많은 공을 던졌을 때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증상은 그냥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이 데드암 증세로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데드암 증세는 처음에 자각하지 못하다가 초기단계에 구속이 저하된다. 점차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면 구속은 물론 제구력 난조까지 생길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린드블럼은 데드암이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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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9일부터 라미고 몽키스 홈경기 TV 중계에 MBC Sports+의 선진 기술이 접목되어 서비스 된다. 


Lamigo 몽키스 구단은 3월 29일부터 홈 경기 중계에 새로운 중계 기술을 도입하여 라미고 팬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신기술은 세 가지로 '피칭캠'과 '모션캠' 및 '버츄얼광고'로 대만 프로야구 중계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신기술이다.




이는 한국의 MBC Sports+가 연구 개발한 '피칭 캠 3.0(Pitching Cam 3.0)' 시스템 기술과 'Motion Cam', 'Virtual Advertisement Software'로 한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적용되어 서비스되고 있다. 



MBC Sports+의 세 가지 선진 기술은 화면에 스트라이크 존 적용과 투수의 볼 궤적이나 팔 각도 등을 구분할 수 있다, 타자의 타격 자세와 연속 타격 동작 등을 분석할 수 있으며, 중계 화면에 사이버 광고 등을 제공한다. 


MBC Sports+ Pitching Cam 3.0, Motion Cam 적용 영상 / 유튜브 MBCplusm 채널 제공 


모션 캠(Motion Cam) 기술은 투수와 타자의 정밀한 연속 동작을 느린 동작으로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야구 팬들에게 더 다양하고 정밀한 방송을 제공하여 한 차원 높은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야구 팬에게 더욱 더 흥미를 불러올 수 있어서 채널 선택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3월 29일부터 MBC스포츠플러스의 기술이 적용되는 라미고 TV의 중계 화면 모습



사진 이미지 / 라미고 구단 페이스북


Virtual Advertisement Software는 화면에 야구 중계에 방해되지 않은 범위에 버츄얼 광고 장면을 삽입하여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술로 야구 팬에게 더욱 더 몰입도가 높은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후원 기업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구단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기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라미고 구단은 평가했다. 라미고 구단 단장은 이번 시스템(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에 대만 돈으로 1,500만 위안(한화로 약 5억 3,600만 원)의 비용을 투자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비용이 고스란히 엠스플로 온 것은 아닐 듯하지만 대략 예측할 수는 있다.


야구 중계 화면에 사이버 광고가 삽입된 장면


MBC Sports+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기술을 대만에 수출하면서 각종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자국의 기타 경쟁사보다 프로야구 중계에서 선두 주자라는 이미지도 구축했다. MBC Sports+는 이미 2014년 3월 초 대만 CPBL 연맹과 제휴하여 한 차원 높은 프로야구 중계 관련 컨설팅을 한 바 있다.




이처럼 라미고 몽키스 구단은 한국의 선진 중계 기술을 도입하여 대만 프로야구팬을 위해서 좀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화면을 제공하여 보다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여 프로야구 중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야구 시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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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WBSC(세계야구/소프트볼 연맹)에서 세계 야구 랭킹(WBSC Baseball World Rankings)이 갱신 발표되면서 수많은 한국 야구 팬들은 어?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한국이 지난 11월에 열린 제1회 프리미어12 우승국으로 세계 야구 랭킹에서 무려 4단계가 뛰어 올라서 4위(프리미어12 대회 전에는 세계 랭킹 8위)가 되었는데, 어제 발표된 랭킹을 보니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조별 예선 탈락은 한 대만이 4위에서 한 단계 올라 3위가 되었다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위부터 12위 랭킹(이하 랭킹은 맨 아래 업데이트합니다.) 이미지 제공 @WBSC


뭐 언뜻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계 야구 랭킹 산정 방식을 안다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야구 종목의 세계 랭킹 산정은 각 대표팀의 과거 4년 간의 국제 대회 성적을 대회 비중에 따라 점수를 차등 계산한 후에 적용하게 됩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후에 올림픽 종목에서 야구가 없어졌기에 현재 최고 등급의 국제대회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프리미어12 대회입니다. 그 아래 등급의 국제대회는 베이스볼 월드컵(U-21, U-18, U-15. U-12)으로 연령별 대회가 각각 적용됩니다.


-최고 등급 대회 

 : WBC / 프리미어12 = 6Point x 성적

-두 번째 등급 대회

 : U-23 = 2Point x / U-18 = 2Point x / U-15 = 1Point x / U-12 = 1Point x

   WBC 지역별 2차예선 = 1Point x

-세 번째 등급 대회(각 지역별 대회)

: 아시안게임 / 아시아야구선수권 등 지역 내 야구 대회는 x 1 ~ 0.25 Point로 계산합니다.


바로 이 점이 대만의 랭킹을 올리는 데 공헌을 한 것입니다. 대만은 3급(3級) 야구(여기서 3급 야구란 학생 야구를 뜻하는 대만 용어로 1급이 프로리그, 2급이 실업리그)가 국제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만의 국제적인 포지션이 강하지 않기에 대만야구협회는 가능하면 인기가 좋은 야구 종목에서 자국 개최를 많이 추진하여 협회의 양대 수입원인 중계 수익과 관중 수익도 올리고, 덩달아 세계 랭킹도 관리하는 방식을 추진합니다. 게다가 다른 나라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군소 대회에서도 정예 대표팀을 선발하는 등 성적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랭킹 산정에서 많은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것이고, 그 결과가 이번 세계 랭킹에서 성인 대표팀의 좋지 못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분전으로 오히려 랭킹이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이 생긴 것입니다.



대만 현지의 야구팬들도 이런 점을 지적하며 어른들은 좋지 못한 꼴만 보였는데, 어린 학생들이 오히려 국위 선양을 하고 있구나! 하는 평이 많습니다.


이상 세계 야구 랭킹으로 알아 본 내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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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올해를 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이 예상되는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에 대한 정보 글입니다. 지인인 몇몇 MLB 스카우트와 그동안 나누었던 대화를 바탕으로 하였고, 그동안 잦은 출장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8월 초에야 정리한 것입니다. 


박병호 에이전트 알란 네로 / 피지컬 185 cm / 107 kg (R/R) / 2015년 연봉 7억


박병호의 개인 성격과 가정적인 배경, 팀 동료와의 문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여러 면을 비교하여 정리하는데 한국의 소스에 의하면 결혼과 함께 환골탈태한 케이스로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영어 공부를 하는 등 다른 환경에의 대비도 착실히 하고 있다고 한다. 



골든글러브 시상직장에서 박병호 선수와 아내 이지윤 전 KBSN 아나운서


前 팀에 있을 때 기회는 받았지만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기에 크게 인상적이었던 적이 없고, 스윙도 위축된 면이 있어서 지금처럼의 스윙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팀을 옮긴 후 감독의 꾸준한 기용 약속과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 스윙하라는 발언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다.



그 후 많은 경기에 지속적으로 출장을 하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타격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고, 평균 비거리가 일반적인 한국 타자를 뛰어 넘는 기록을 보일 정도로의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파워를 보이고 있다. 현 리그의 투수 상태나 자신의 약점을 본인 스스로 파악하여 조절할 수 있는 정도의 마인드와 대처 능력을 가졌다.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마인드를 보면 구장을 찾아와 준 우리 팬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 집중하려고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홈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결혼한 아내가 예전에 프로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의 인재고, 영어도 뛰어나서 적극적으로 그를 내조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그의 아내는 한국 군대를 경험한 정훈 장교 출신이라는 점도 그의 심리적인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스가 있으며 팀 이적과 함께 결혼이 그의 변신에 큰 작용을 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박병호는 자주 자팀 혹은 타팀 외국인 선수에게 적극적으로 영어를 연습하고 번역기와 사전을 찾아서 대화를 할 정도의 적극성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영어는 썩 잘하지는 못하나 적극적으로 외국인 선수와 대화하려는 모습에서 환경이 다른 상태에서 적응에 유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박병호는 경기력에 방해되기에 일절 술과 담배는 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자기를 싫어하여 자주 악플을 다는 팬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임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모습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박병호의 경우 메이저리그 진출 시 1루수라는 포지션적인 불리함과 함께 타석에서 스윙시 약점이 있는 것이 문제다. 메이저리그 수준의 피쳐 레벨에서 집중적인 공략 시 몸쪽 공의 대처에서 스윙 속도가 느리고, 배트를 잡는 손목의 위치와 배트의 위치가 바깥쪽으로 예리하게 흘러 나가는 변화구에 대한 약점이 있다고 본다.



향후 메이저리그 투수를 상대할 때 한국에서보다 삼진 숫자가 훨씬 많아질 듯하기에 낮은 타율일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예상 타율은 0.220~0.260 정도인데 공인구 혹은 투수 수준 등의 차이로 한국에서보다 장타 생산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 철저한 약점 공략이 가능한 투수들이 많은 점에서 홈런은 대략 시즌 15~18개 정도 예상할 수 있다.



MLB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 1루수(평균적인 수비)라는 포지션의 한계로 강정호보다 많은 금액의 포스팅은 어렵다고 보지만 현재 강정호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기에 그 혜택으로 박병호를 잡기 위한 경쟁이 붙는다고 생각하면 강정호보다 조금 더 많은 6M~8M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1986년생인 박병호의 나이로 봐서 미국 구단들은 박병호에게 4년 계약이 아닌 3년 혹은 2+1의 계약을 제시할 듯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박병호의 예측을 타율 0.250에 15홈런 정도를 생산한다고 본다면 대략 연 300만 달러 선에서 연봉 제시를 할 듯하다. 



그렇다면 포스팅 포함 총3년 1,600~1,700만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본다. 일반적인 평균을 말할 때 이정도지만 박병호의 문제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어느 정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다양한 유틸리티로 쓸 수 있는 강정호보다 기회를 적게 받을 수 있기에 위험 요소가 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 이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글이기에 너무 심각하게 생각마시고 그냥 가볍게 읽어 주세요. 포스팅 비용 예측이나 연봉에 대한 판단은 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고, 그 차이는 천차만별이기에 지금까지의 지표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담화를 나눈 지인이 MLB의 몇몇 구단으로 한정되었기에 전체적인 시선은 아니라는 점과 아직 리그가 끝날 때까지 많은 날이 남아 있기에 내용은 언제든지 바뀌거나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 그 점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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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앤디 시스코 이적과 방출 스토리


2014년 여름 대만의 EDA 라이노스의 에이스 투수로 대만리그를 휩쓸었던 앤디 시스코(希克/Andy Sisco 풀네임 Andrew Frank Sisco)는 그 해 리그 중반에 전격적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제10구단이 된 신생팀 kt wiz로 이적했습니다. 보통은 시즌이 끝난 후에 전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고 합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앤디 시스코는 리그 중간에 바이아웃(Buy Out) 조항으로 대만에서 한국으로 이적했습니다. 


앤디 시스코의 마운드 위의 모습/ 사진=kt wiz 제공


당시 화제를 모았던 앤디 시스코는 신생팀으로서는 꽤 큰 기대를 하고 데려온 외국인 선수로 몸값도 상당히 비쌌습니다. 2014년 스프링캠프에서 앤디 시스코를 처음 본 조범현 감독은 그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 했고 대만 EDA로 돌아간 후에도 팀 프런트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2014년 KBO 리그 중반에 각 팀의 외국인 선수 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던 시점에서 당시 한국 프로야구리그에서 하위권을 달리던 어느 팀이 부진한 외국인을 대체하기 위해 그를 주시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상황은 급변하게 되었고 kt wiz 팀은 점찍어 놓았던 그를 뺏길세라 얼른 대만으로 가서 시스코와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리그 중반에 바이아웃 금액으로 5만 달러를 EDA 라이노스에 지급하며 한국으로 데려왔던 것입니다. 



바이아웃 금액은 2014년 시즌 EDA와 계약할 당시 앤디 시스코가 내건 조건으로 저렴한 바이아웃 조건에 시즌 중반이라도 언제든지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하며 EDA 라이노스와 계약한 것으로 2014년 스프링캠프에서부터 kt wiz 팀과 어느 정도 얘기가 되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당시 kt의 상황(2014년 시즌을 퓨처스 리그에서 뛰어야 하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당장 계약하긴 어렵고 다음 1군 무대에서의 찬스를 기약했던 것이죠. 


앤디 시스코의 2014년 KBO 퓨처스(2군리그) 성적


앤디 시스코의 2015년 통산 기록 / 사진 KBO 홈페이지 제공



대만에서 월 20,000달러(옵션 제외) 수준이던 그의 연봉은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경쟁이 붙어 몸값이 뛰면서 월 8만 달러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큰 키(208cm)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150km/h가 넘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가진 시스코가 대만리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은 한국에서도 큰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필자도 그의 모습을 알기에 한국에서의 성공을 점쳤고, kt 구단 관계자와 대화에서도 그의 성공을 예상한 기억이 있습니다. 


단 몇 개월이지만 KBO 2군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2015년 시즌에 대한 희망을 주었던 앤디 시스코는 그러나 2015년 시즌에 들어서게 되면서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인해 연이은 선발 등판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월 내내 실패를 거듭하면서 선발진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관중에게 답하는 앤디 시스코/ 사진=kt wiz 제공


함께 뛰는 선발투수인 필 어윈 (Phillip Andrew Irwin)마저 같이 부진하면서 kt wiz는 급하게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시스코는 선발에서 탈락한 후 불펜에서 계속 던지게 되었고 불펜에서는 어느 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에 일조하기도 하여 혹시 이렇게 계속 불펜 승리 조에서 뛰는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도 했지만 그러나 신생팀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액연봉을 지급하던 시스코를 불펜에서만 사용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기에 2015년 5월 27일 결국 KBO에 웨이버 공시되면서 한국에서의 성공을 꿈꿨던 시스코의 무대는 실패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웨이버 공시라서 일주일 동안 다른 팀이 시스코를 데려갈 기회는 있지만, 그동안 보여줬던 불안한 제구력 등으로 인해 그럴 확률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kt wiz 구단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에 있는데 어느 정도 계약에 접근했고 앞으로 2~3일 내로 발표한다고 합니다. 


새로 오게 될 외국인 선수는 현재 부진한 팀 타격을 도와줄 타자인데 지금 옆구리 통증 부상으로 빠져 있는 앤디 마르테와 함께 kt의 중심타선을 이끌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크리스 옥스프링과 필 어윈, 앤디 마르테와 새로 오는 타자로 외국인 선수 구성은 투수 두 명과 타자 두 명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필 어윈도 지금 성적으로 보면 언제든지 방출되어도 이상하지 않기에 또 다른 바람이 불지 모르겠습니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 기도하는 앤디 시스코 /사진=kt wiz 제공


아무튼, 앤디 시스코의 한국 도전기는 이대로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제 추측이라면 앤디 시스코는 아마도 다시 대만 프로야구로 복귀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대만리그를 제압했던 그를 원하는 구단은 많을 것입니다. 다시 예전 팀인 EDA 라이노스에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다른 팀으로 갈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예전 팀으로 복귀한다면 2014년 kt wiz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인 마이크 로리(雷力/Mike Loree)와 또 한팀이 되는 것입니다.



강력한 패스트볼을 가졌지만 흔들리는 제구력에 무릎을 꿇은 앤디 시스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꼭 성공하기를 바랐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그의 한국 도전기는 막을 내렸습니다. 다시 또 한국에서, 혹은 다른 나라에서 뛰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어디에서든지 그의 성공을 빕니다.


*2015년 6월 4일 업데이트 소식

앤디 시스코 대만 EDA 라이노스와 계약. 6월 3일 대만도착. 6월 5일 1군등록. 6월 7일 선발예정입니다.


kt 구단이 제공한 그의 사진 여러 장을 추가해봅니다. 앞으로 이 사진이 한국에서는 사용되기 어려울 듯하네요.


사진=kt wiz 제공


사진=kt wiz 제공


這kt巫師隊提供的照片不能個人與其他任何網站利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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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잊을 수 없는 5월 23일이 다시 돌아왔네요.


故 송지선 양의 기일입니다. 그리고, 故 노무현 대통령의 기일이기도 한 5월 23일이 어느새 또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4주기네요. 벌써 4년이 지났다니...

추모하는 마음으로 당시 스포츠 신문에 올라왔던 그녀의 기사를 캡쳐해서 올려 봅니다. 

그날의 스포츠 신문은 전부 다 깨끗하게 보관하고 있기에 다시 꺼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언제까지 보관할 지는 모르겠지만 차마 버릴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계속 가지고 있으렵니다.






며칠 후 다가오는 5월 28일은 그녀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그녀에게 향긋하고 따뜻한 커피 한 잔 주고 싶네요. 

지선양~

저 위에서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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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송지선

앤디 시스코 대만에서의 낮 경기 패전기록


대만은 주말 경기를 오후 5시 5분에 시작하는데(일몰은 대략 7시 20분~7시 30분 정도) 그래서 경기 시간 중에서 해가 떠 있는 시간이 훨씬 긴 주말 경기를 낮 경기로 산정합니다.


2013년 

4월 28일(일)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2실점

6월 15일(토) 7이닝 10피안타 1볼넷 3실점 

8월 04일(일) 5.2이닝 6피안타 2실점 2볼넷 1사구

8월 11일(일) 6.2이닝 4피안타 3실점 3볼넷

8월 25일(일) 3이닝 3피안타 4실점 2볼넷


2014년 

3월 22일(토) 3이닝 6피안타 4실점 1볼넷 1사구

4월 13일(일) 7이닝 6피안타 2실점 1볼넷

5월 10일(토) 4이닝 7피안타 6실점 2사구



시스코의 여러 사진 중에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한 장/ EDA 라이노스 시절의 앤디 시스코 @사진 EDA 팀



대만에서 야구팬들이 흔히들 하는 말로 낮 바보 / 밤 황제였습니다.

그만큼 나이트 경기에서는 더 위력을 발휘했다는 소리고 컨트롤도 낮 경기에 비해 안정적이였지요. 왜 낮 경기에서 그렇게 약점을 보이는 가에 대한 여러 의견도 나왔는데, 시력적인 문제가 있다는 소리도 나왔고, 여러 논의는 많이 되었지만 결론난 게 없습니다.



대만 2년 통산 성적이 16승 9패 ERA 2.47인데 그 중에서 주말 낮 경기에서만 8패를 기록했고, 낮 경기 패전 ERA도 3.13으로 통산 기록보다 높습니다.



한국에서도 지난 롯데와의 낮 경기에서 패전(ERA 11.25)을 했으니 본인의 아시아 팀 10패 중 9패를 낮 경기에서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을 본다면 뭔가 낮 경기에 대한 약점이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받는 KBO에서 시스코가 살아남고 위력을 발휘하려면 먼저 그 낮 경기에 대한 약점, 혹은 뭔가 트라우마 등의 원인을 제거하여 롱런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 원인을 모르는 단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런 점이 확실히 보인다면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여 가능한 밤 경기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뭐 오늘도 낮 경기로 분류될 수 있으니 어디 한 번 지켜보죠.



아무튼, 지금 kt로서는 1승이 아쉽고 간절할 때니까 조금이라도 확률상 높은 것으로 선택하면 어떨까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kt 사상 가장 높은 몸값의 외국인 선수(몸값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데 대략적으로 월 8만 달러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인데, 조금이라도 더 빨리 적응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분명 위력적인 공을 가졌고, 좋은 마인드와 노력을 많이 하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이 선수가 한국으로 오기까지 내막을 모두 아는 저로서는 시스코가 한국에서도 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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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기로 했었던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가 중국 측의 이유로 대회를 반납하고 대신 그 경기는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중국 야구협회 측은 취소 이유로 경비 부족을 들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대신 개최할 준비시간 부족으로 대신 대만 야구협회가 그 대회를 이어 받아 9월 중순 대만의 타이중에서 속행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는 2년에 한번씩 열려서 지난 2014년 열렸어야 하는데 인천 아시안게임을 이유로 1년 연기되었습니다. 


2012년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열린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한국-대만전 / Photo by Chi Po-lin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林宗成) 회장은 이번 대회를 타이중 시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은 참가가 확정적이고, 다른 두 나라는 야구 아시안컵(동남아 지역) 동구 지역 우승팀과 서구 지역 우승팀으로 결정될 듯합니다. 대만 야구협회는 아마야구 선수와 해외파 선수 위주로 구성한다고 발표하며 이번 대회 감독으로 궈리지엔푸(郭李建夫) 감독을 임명했습니다. 



올해 대만은 세 개의 국제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7월에 U-12 야구월드컵과 이번 대회인 9월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 그리고 11월에 열리는 제1회 프리미어 12 대회입니다. 대만 야구협회는 국제대회를 두 분류로 나눠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수대회와 일반대회로 특수대회는 WBC나 프리미어12 대회, 그리고 2020년 올림픽에서 부활이 예상되는 야구 종목도 특수대회로 분류되고, 일반 대회는 그 외의 나머지 대회를 말합니다. 


그러나 대만 현지에서도 대만이 너무 많은 국제대회를 치루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대만야구협회가 가진 예산에 비해 너무 많은 대회를 치루느라 다른 분야에 제대로 된 투자를 못 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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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 선수로 쥬니치 드레곤스와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거포 좌타자 다이호(大豐泰昭: Taiho Yasuaki) 선수(중국 이름은 천다펑:陳大豐).

1991년 한일 슈퍼게임에 일본 대표로 나오면서 한국 중계 티브이로 자세하게 소개되어 한국야구팬에게도 꽤 익숙했던 선수입니다. 그 다이호 선수가 지난 2002년 은퇴한 후 쥬니치의 스카우트를 끝으로 소식이 없었는데 지난 18일 밤 10시 49분에 급성골수성백혈병(혈액암)으로 나고야의 한 의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랜 쥬니치 시절을 끝내고 한신을 이적한 후의 다이호 선수 모습/사진 대만 이티투데이 뉴스 

 
지난 2009년 발병한 혈액암의 일종인 백혈병으로 무려 6년 넘게 투병하다가 어제 밤 향년 51세(1963년 생)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발병한 후 여러 차례의 수술과 여동생의 골수이식 제공 등으로 몸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 후 좋아지는 듯했는데 작년에 암이 재발하여 투병하다 결국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다이호 선수의 일화 중 하나는 바로 지금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당당한 선발 한 축을 담당하는 천웨이인(陳偉殷) 선수를 일본으로, 쥬니치 드레곤스로 데려 온 장본인이라는 점입니다. 천웨이인 선수가 대만국립체대(당시 국립체육원) 시절에 바로 이 다이호 선수가 직접 주선을 하여 쥬니치 드레곤스와 입단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만 선수로 첫 번째 학생 신분으로 NPB에 직접 진출한 케이스가 된 천웨이인은 그 이후 다이호 선수의 세심한 보살핌과 조언과 더불어 쥬니치 구단의 정성스러운 보살핌과 관리에 힘입어 부쩍 성장했고, 현재의 메이저리거가 되어 다이호 선수를 기쁘게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이호 선수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천웨이인 소속 에이전트 회사는 바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非常感謝他過去的照顧,很遺憾聽到這個消息" "(다이호 선생님께)예전에 (천웨이인을) 돌봐주고 보살펴 주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런 안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라고 애도하며 비통해했습니다.


병세가 완연한 모습으로 대만 야구팬에게 중국어로 인사를 하는 생전의 다이호 선수 모습 (자신의 식당에서 '대만에 계시는 야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로 시작하여 담담하게 자신의 발병 사실과 항암투병 중이고 절대 방치하지 않고 열심히 치료하여 꼭 나을 것이고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라는 내용의 영상입니다.)


이호 선수는 대만에서 대학에 입학한 후 바로 나고야 상과대학 야구부로 건너가서 외국인 최초로 일본대학야구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었습니다. 그 5년 후 일본 드래프트에 일본 선수와 동등한 자격으로 진출하여 프로 유니폼을 입은 선수입니다. 일본야구의 '5년동안 일본에 살고 있는 선수는 외국인이 아닌 일본인과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는 조항'에 의하여 그해 쥬니치 드레곤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1988년 당시로는 꽤 큰 금액인 계약금 6천만 엔과 연봉 8백만 엔의 계약이었습니다.


 

 


그 이후 쥬니치에서만 열한시즌(2009~2010년 한신 타이거즈)을 뛰었습니다. 중간에 한신으로 이적했다 다시 2011년에 쥬니치로 돌아와서 두 시즌을 더 뛰고 2002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습니다. 그 후에 쥬니치의 스카우트로 활동하다 발병사실을 알고 모든 업무를 접고 생활방편으로 나고야에서 중화요리집인 '대풍레스토랑(豊飯店)'을 하면서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1990년에 일본 연예계 인물인 부인(笙田弘子)과 결혼하여 화제를 뿌리기도 했던 다이호 선수는 슬하에 두 명의 딸이 있습니다.


NPB 통산 성적은 아래 표를 보시면 됩니다.(표 자료 대만 위키 참조)


생전의 다이호 선수는 센트럴리그 통산 세 번의 올스타전 출장과 1994년 홈런왕과 타점왕 등 2관왕과 그해 베스트나인에서 최우수1루수로 뽑히는 등 전성 시기를 맞았습니다. 1996년에는 연속 다섯 경기 홈런의 기록도 세우는 등 대만 출신의 거포 선수로 활약하면서 1991년 한일슈퍼게임에 일본대표로 참가하여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그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 어떤 한국투수에게 몸쪽 공에 삼진을 당하고 투수를 쳐다보면서 잘던졌다는 듯 표정을 지어 보이고 들어가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아무튼, 대만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사랑받았던 다이호 선수. 51세라는 비교적 젋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한국의 고 최동원(1958년 생) 대선수도 췌장암에 걸려 다이호 선수보다 훨씬 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오늘따라 그 두 선수가 오버랩이 되면서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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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이자 국가대표 유격수인 강정호 선수는 작년 12월 15일 정식으로 MLB에 포스팅 신청을 하면서 과연 어느 팀이 입찰하게 될지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말 MLB로부터 포스팅 금액을 통보받은 KBO는 다시 넥센에 그 사실을 통지하면서 포스팅에서 승리한 팀과 그 금액이 얼마인지 야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강정호 선수에게 포스팅에 참여한 팀을 다는 모르지만 그 중 한 구단은 알 수 있었고, 그 팀이 대략 얼마에 포스팅을 했는지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에 그런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던 것은 강정호를 관찰하기 위하여 많은 MLB 스카우트가 한국에 오기 시작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과의 개인적인 인연이 있기도 했고, 또 그런 스카우트 과정에 저도 아주 미미한 역할이지만 분명히 도움을 주긴 했습니다. 



그러나 뭐 저만 그런 것은 아닐테고, 그의 여러 다른 지인들과 관련자들을 통해 광범위하게 도움을 받았겠지만 말입니다. 



 지금부터 강정호를 스카우트하게 된 배경과 내막을 제가 아는 한도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제가 말하는 것이 100% 정확하거나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개인적인 인맥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적은 내용이기에, 또 그 내용이 강정호 미국 진출의 내막 전체라고 할 수 없기에 그런 점을 고려하고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승자가 된 피츠버그 구단은 무려 2011년부터 강정호를 주시해왔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WBC 대만 예선전 최종 대만전에서 전 메이저리거 궈홍즈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치는 강정호의 모습을 한 대만 관중이 찍은 영상입니다.


피츠버그는 오래 전부터 강정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해왔는데, 저도 처음에 그 얘기를 들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오래 전부터 주시하고 있었다니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주시 외에도 제가 직접 체감한 것을 바탕으로 말하면 강정호가 스카우트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바로 2013년 WBC 대만전이었습니다. 그 WBC 대만 예선전에서 前 메이저리거 투수인 궈홍즈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쳤을 때부터였는데 그 당시는 꽤 많은 MLB 스카우트가 와서 현장에서 관전을 하고 있었고 한국과 대만의 여러 선수를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매우 강렬했던 그 홈런 이후 대만 언론에서 강정호를 지칭하며 '대만킬러'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거의 모든 대만 사람들이 강정호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며 강정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대만 기자나 스카우트 등으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2000년부터 업무적인 이유로 자주 드나들던 대만에서 업무가 끝나면 매일 야구 보러 다닌 것을 계기로 대만과 중국 야구에 대해서 자료를 정리하고 글을 써오면서 대만의 야구 선수나 야구계 인사들과 야구전문 기자 등 관련 업계 사람들과 많은 친분을 쌓아오고 있었고, 한국야구와 관련한 기사 소스를 현지 언론에 주곤 했던 터라 다양한 루트를 통해 강정호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그 이후 2014년 한국 프로야구리그가 시작되고 강정호가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공격력을 뽐내고 있을 무렵인 5월 초부터 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김광현과 양현종, 최 정(*'최 정'선수도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SK에 잔류하면서 아쉬움을 표현한 스카우트가 많았습니다), 강정호 등을 포함한 여러 선수의 계약 상황을 파악하고 스카우팅 리포트를 준비했습니다. 작년에는 거물급 FA나 포스팅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측된 선수들이 많아서 더 많은 스카우트가 한국을 찾아왔었습니다. 



 그 무렵의 강정호는 10경기에 대략 다섯 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각종 언론에 주목을 받았던 무렵인데, 저도 그런 기록을 계속 여러 지인에게 소스로 전해주면서 체크 포인트를 알려줬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그 시기를 기점으로 한국 경기장에 해외 스카우트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7~9월에 피크를 이루면서 아시안게임때 절정에 달했습니다. 아무튼, 그런 일상 속에서 주로 한국의 관심 선수에 관해 물어보면 저도 아는 대로 알려줬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야구팀 소청교육 현장에서의 강정호(좌측 중간부분) 모습/사진 대치동갈매기



 이것은 여담이지만 강정호 별명도 그 별명이 나오기 시작한 배경부터 시작해서 그냥 네티즌들의 장난성 별칭이라는 점 등 그 선수의 백그라운드 사정과 영어 능력이 있는지와 성격이 어떤지 수집하고 파악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시즌 중에 그 선수의 인터뷰 기사나 해당 선수가 관련된 기사가 뜨면 어떤 내용인지도 가능한 세세하게 다 물어보더군요. 



 아무튼, 그중에서 피츠버그팀은 계속 꾸준하고도 자세하고 광범위하게 다른 선수보더 더 강정호에 대한 정보를 캐고 수집하면서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꽤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경기장을 따라다니면서 지켜보면서 자료화하는 일상이 계속되었지요. 



보통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자주 묵는 숙소가 영등포에 있는데 전국 각 지역으로 야구장을 다니기 좋은 위치라 그 호텔을 선호하곤 하는데, 그 친구들이 한국 오면 경기 후 같이 술잔을 기울이며 한국 선수나 대만 선수나 각 나라의 제도나 애로 사항 등 여러 방면에서 토론하곤 했습니다. 덕분에 집에는 늦게 들어갔지만 뭐 재밌는 일상이었습니다. 



 어떤 선수에 대해서 전문적이고도 까다로운 질문을 받기도 하면 제가 알고 있는 정보 외에 모르는 사항은 아는 야구 관계자나 지인을 통해 알아내어 전해주기도 하였고, 저도 반대로 여러 가지 흥미로운 뒷얘기나 한국으로 오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정보도 알게 되고 하면서 지내다 작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제가 대만 국가대표팀 정보 수집과 분석을 담당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과 교류가 있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관전하러 해외 스카우트도 많이 왔었고, 대만 언론인과 구단 관계자들도 많이 오면서 그런 정보 교류가 많이 증가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현장에서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강정호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건 일반적인 관심으로 검토하는 정도가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고 그 이후 11월 중순경 지금 생각하면 중요한 의견이라고 생각되는 내용에 대해 자세한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포스팅에 참가할 의향을 보였다는 점과 포스팅 금액이 정하기 전 다각도로 관찰하는 내용, 연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겠냐는 질문 등에 제가 생각하는 의견을 제시했고 연봉에 대한 의견도 밝혔는데, 제가 조금 많은 듯하게 부르자 나온 그의 말은 미국에서 과거 동양권 내야수 실패사례가 있어서 고액을 주기 좀 두려워 한다는 의견을 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당시에 주고받았던 수치들이 포스팅 금액과 거의 일치(2015달러 차이)했었고, 구단이 생각하고 있던 대략적인 금액도 지금 발표 난 것보다는 좀 아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전에 피츠버그가 포스팅에 참가할 것을 알았고, 포스팅 승자 발표가 나기 전 12월 22일에 제 SNS를 통해 대략의 금액과 정보를 좀 에둘러 말하듯 올렸습니다만 그 이후 또 다른 대화를 통해서 구단이 생각하는 금액과 에이전트가 생각하는 금액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슬쩍 올리기도 했습니다만 에둘러서 표현하니 뭐 아무도 주목하진 않더군요. 



 제가 SNS를 통해 예상한 금액은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으로 그간의 여러 사정을 통해 추측해서 조합한 결과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계약하고 싶은 금액으로 4년에 대략 10M+ 정도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4년 풀로 계약하지 않고 3+1 정도로 예상해서 3년에 7M~9M 정도 예상했고, 그러면 포스팅과 합해서 13~14M 라는 금액이었는데, 당시 김광현이나 양현종의 협상이 순조롭지 않아 찬바람이 불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예상치를 더 낮춰서 3년 기준으로 6M~8M로, 포스팅 총액 11~13M 정도라는 내용을 SNS를 올려보기도 했습니다. 

계약 직후 눈덮인 PNC파크를 배경으로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은 강정호 선수/사진 피츠버그 제공



 후에 에이전트 네로가 밝힌 희망 연봉(보스턴 글로브지에 의해 보도된 대략 4년에 20M 정도)을 보고 난 후 예측한대로 피츠버그에서 생각하는 연봉이 대략 10M+ 정도라고 본다면, 에이전트가 생각하는 총액인 대략 4년 20M 사이의 갭이 커서 양측의 치열한 협상이 예상되었고, 사실 그게 어느 정도선에서 타결될지가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뭐 이제 발표가 났으니 다들 아시겠지만... 

그외에도 계속 수시로 강정호에 대한 성격이나 개인사에 대한 것도 많이 물어봤는데, 저도 강정호에 대해서 표면적인 것 외에는 잘 모르기에 개인적은 성격이나 일화 등은 제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넥센 팬들을 통해 파악하여 알려줬던 기억도 납니다. 팬을 초청하여 사전에 술자리를 가지며 강정호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기도 했고, 포스팅 승자 발표가 난 이후에도 엠팍 한게에 강정호의 성격 등에 관해서 묻는 글을 올렸었는데 거기엔 답변이 별로 달리지 않아서 그냥 개인적으로 다른 곳을 통하여 알아봤던 생각도 나네요.



 어쨌든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스카우트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꾸준히 관찰했었고, 작년 포스트시즌에는 미국에서 더 높은 구단 관계자가 방문하여 관찰하는 장면이 화면에 잡히기도 해서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포스팅 승리자가 피츠버그로 밝혀지면서 한동안 위장 입찰이니 뭐니 하는 호들갑스러운 말이 나올 때도 저는 그들의 노력을 알았기에 그런 말이 나와도 큰 걱정 없이 가볍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그들이 강정호를 주목했던 것이 수비보다는 공격력에 더 주안점을 두었다는 점입니다. 아시안게임 당시에도 강정호에 관해서 얘기하면서 주고받았던 말을 떠올려보면 강정호의 수비 능력보다는 공격력 면에서 팀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고, 수비 포지션도 유격수뿐만이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유틸리티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기억납니다. 



 이번에 공항으로 출국할 때 머서 얘기가 나왔지만, 현지에서도 충분히 머서 만큼이나 그 이상 해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뭐 그런 점을 높이 평가해서 스카우트한 것이겠죠. 저는 그 이상으로도 잘했으면 합니다. 그를 적극적으로 추천한 스카우트들도 그의 성공 여부가 큰 부담으로 다가올테니 말입니다. 뭐 어찌 보면 그게 당연한 일이니 강정호가 팀에 잘 적응하고 좋은 활약 해서 한국 기업들이 광고도 많이 해서 강정호에게 투자한 만큼 그 이상의 소득을 올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 강정호 후임으로 더 많은 한국 선수가 조건도 좋게 진출할 수 있을 테니까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현재 구단에서도 걱정하는 것은 야구 문화의 차이가 커서 잘 적응하는가에 대한 것으로 아무래도 모든 것을 알아서 잘하는 메이저리거와는 달리 수직적인 조직 문화가 더 익숙하고 감독이나 코치의 지시가 몸에 밴 야구 문화적 차이에서 달라져야 하기에, 그런 부분에서도 서로 간에 많은 대화를 하면서 구단도 신참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태면서 조금은 꾸준히 기회를 줘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했습니다. 



 이제 연봉 협상도 마무리면서 미국 진출이 확정되었기에 이렇게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써봤습니다. 이 얘기는 그냥 강정호 미국 진출에 대해서 이런 내막도 있었구나~하는 정도로만 가볍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이어 온 강정호에 대한 관심이 결국 포스팅에서의 승자가 되었고, 이렇게 연봉 협상까지 마치면서 진짜 미국 진출까지 이어지게 되니 저 개인적으로도 참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 강정호 선수의 승승장구를 빕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진출한 KBO 출신 제1호 야수(野手)가 되었기에 하나의 대표 아이콘으로 책임감도 느끼며 열심히 노력해서 꼭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추신: 아! 피츠버그는 지금 좋은 통역감을 찾고 있습니다. 통역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좋은 통역감을 찾아야 한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구단도, 에이전트 회사에서도 야구에 열정적이고 실력 좋은 적임자를 찾고 있다고 하니 현지에 살고 야구에 대한 열정과 지식이 있고 수준급의 영어가 되는 분이라면 과감하게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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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가 한국 야구팀들의 동계훈련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10개 팀 중에서 무려 여섯 구단의 2군 팀이 대만에서 캠프를 차리는 것은 이미 말씀드렸는데 프로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학팀과 고교팀도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모두 한국의 여덟 개 고교야구부가 대만에서 전훈을 하게 되었고, 대학팀으로는 경희대학교 야구부가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국의 강릉고와 선린인터넷고의 대만 동계훈련캠프/사진 대만 ettoday 記者楊舒帆


현재 한국의 겨울은 영하권을 내려가는 추운 날씨라서 훈련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구부를 가지고 있는 고교나 대학은 대략 1월경에 한 달의 기간을 두고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가지기 위한 계획을 짜는데 그중 대만이 상대적으로 좋은 기후 조건과 함께 경제적인 이유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의 원화가 강세이기 때문에 특히나 작년보다 많이 올라서 대만으로 갈 경우 작년 대비 약 15~20%의 비용이 더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는 대만의 관광 보고서도 있듯이 같은 값이면 좀 더 저렴하고 경제적인 대만으로 전훈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한국의 남부 고등학교가 아닌 중부 지역의 서울권 고교 야구부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올해 대만으로 오는 한국의 고교 야구팀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기고 (1월 14일~2월 13일) 도리유 斗六

선린인터넷고 (1월 6일~2월 14일) 지아이 嘉義

성남고 (1월 6일~2월 10일) 지아이 嘉義

청원고 (1월 5일~2월 13일) 타이난 台南

충암고 (1월 6일~2월 3일) 타이난 台南

휘문고 (1월 6일~2월 16일) 지아이 嘉義

충훈고 (1월 7일~2월 16일) 타이난 台南

강릉고 (1월 10일~2월 14일) 지아이 嘉義



한국의 강릉고와 선린인터넷고의 대만 동계훈련캠프/사진 대만 ettoday 記者楊舒帆


다른 나라로 가는 케이스는 작년에 야탑고가 처음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전훈을 가서 현지의 고교 야구팀과 연습 경기를 펼치는 등 좋은 경험을 쌓았기에, 올해도 야탑고는 미국으로의 전훈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청룡기 2연패의 덕수고는 작년에 대만으로 전훈을 왔지만, 올해는 야탑고와 같이 로스앤젤레스로 전훈을 갑니다. 




한국의 고교 야구부에서 외국으로 전훈을 갈 경우 대부분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으로 비용 처리가 되는데 덕수고는 동문이 많은 도움을 줘서 가계 부담이 줄어들었기에 미국으로 가는 것이 대만으로 오는 비용이랑 비슷한 금액이 되었기에 미국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케이스 외에 대부분의 학교는 경제적인 문제가 있기에 중국 남부(광저우나 시솽반나 등)로 전훈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원화 환율이 강세로 돌아선 후부터 중국보다는 대만을 선택하는 케이스가 월등히 많아졌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더 중요한 연습 경기 상대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기후 조건이 겨울에는 매우 추우므로 이렇게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지 대만 지방정부의 경제협력 담당관과 인터뷰를 했는데 지방정부로서는 매우 중요한 수익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한국의 야구팀들이 그 지역으로 전훈을 온다면 행정상의 편의와 관련 숙소 및 구장 임대 등에서 성심성의껏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성공적인 전훈으로 대만 캠프에 참가했던 팀들이 2015년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내년은 더 많은 한국의 야구 팀들이 대만으로 전훈을 오게 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올해 중반부터 미리 현지의 캠프지 지방정부와 연락하여 행정적인 지원을 받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구장과 숙소를 정하기 바랍니다. 




대만 남부의 훈련지 인프라는 한정되었고, 참가하는 팀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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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진후이(曹錦輝)가 연루된 승부조작 내막과 그 방식



지난 시간에 이어 두 번째로 차오진후이가 대만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한 내용에 대한 내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질적인 증거만 없을 뿐이지 명확한 정황이 검찰 조서에 나오는 관계로 오늘은 차오진후이의 판결문 臺灣板橋地方法院 檢察署檢察官 不起訴處分書 98年度偵字 第30549號(대만판교지방법원 검찰서 검찰관 불기소처분서 제30549호 문서)에 나오는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 미국발 차오진후이 계약 뉴스 캡쳐. 애플뉴스 제공


대만의 두 번째 메이저리거로 스타에 오른 차오진후이는 2008년 6월에 캔사스시티에서 방출되면서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한다. 그 전에 친한 친구였던 라뉴 베어즈 투수 출신의 황쥔중(黃俊中)이 차오진후이와 어울리면서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기 전인 3월 초부터 알고 지내던 승부조작 세력의 두목급인 린빙원(林秉文: 별호는 망나니로 미디어 티렉스 해체 사건의 주범으로 미디어 그룹과 합작으로 청타이 코브라스 팀을 매입하여 미디어 티렉스로 이름을 바꾼 후 승부조작을 펼친 조직의 두목으로 전면에 나서지 않고 부하를 시켜 막후에서 구단 경영을 하게 한 인물로 나중에 유기징역 2년형을 받았다.) 과 차오진후이를 만나게 했다. 




당시 린빙원은 대만이 아닌 마카오에 사무실을 열고 중국 본토에서 승부조작을 꾀하려 준비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팀과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를 원한 차오진후이의 에이전트 린쥔위(林濬宇)와 뜻이 통해 차오진후이를 중국 세미프로 팀과 6년 동안 뛰게 하는 계약을 주선하려 노력했다. 린빙원은 황쥔중, 차오진후이 등을 초대하여 타이베이의 여러 유명 호텔에서 유흥을 즐기면서 포섭을 하였다. 이때 매번 술자리에서 고급 양주 여러 병과 접대부를 불러 마지막 성행위까지 제공하는 등의 방탕한 유흥을 제공하며 자리를 이어갔다.




각종 유흥비나 출장비, 접대 비용은 모두 린빙원이 부담하였고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황쥔중이 차오진후이에게 린빙원의 내력(불법도박 및 승부조작 조직의 두목)을 설명하며 참가를 권유하였고, 이제 차오진후이는 만약 중국에서 뛴다면 매 게임에 얼마까지 벌 수 있는 지를 매우 적극적으로 린에게 질문했고, 린은 선발 투수로 나올 경우 100만에서 150만 위안을 벌 수 있다는 답을 했다. (이 내용은 후에 검찰에 붙잡힌 린빙원과 황쥔중의 심문에서 일치하였기에 차오진후이는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기도 전인 3월 22일에 이미 불법 승부조작 조직과 엮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으로 진출하면 받게 될 적은 급여와 승부조작에 대한 부담을 느낀 차오진후이가 나중에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게 되자 린은 그를 차이쩡이에게 다시 소개시킨다.



대만 판교 지방법원 검찰서 검찰관 불기소처분소 내용으로 차오진후이와 씨에지아셴에 관한 내용 중 차오진후이 부분 캡쳐


차오진후이의 친구로 나온 황쥔중은 2007년 라뉴 베어스에서 퇴단할 당시 도박 빚을 많이 지고 있어서 부채 독촉에 곤란함을 느껴 여러 루트로 돈을 벌 방법을 찾던 중 자연스럽게 검은 손에 이끌리게 되었고 린빙원과 알게 되었는데, 린은 황을 통해 차오진후이를 알게 되자 중국 본토에 승부조작을 위한 도박 조직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를 포섭하려 노력했지만 나중에 그가 슝디 입단이 결정되자 다시 쓰하이방(四海帮: 1953년에 성립된 대만 2大 조직인 흑사회의 한 분파로 온/오프 라인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다.) 분파 두목인 차이쩡이(蔡政宜:대만 지아이현 사람으로 별칭은 '위쏴')에게 소개시킨다. 차이쩡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좡요우린(莊侑霖: 개명한 이름으로 개명 전 이름은 좡홍량으로 슝디 투수 출신이다.)과 함께 슝디 엘리펀츠 선수들을 조종하여 승부조작을 일삼던 인물이다.




차이정이의 사해방 분파 조직은 여러 차례 선수와 만나 사전 약속을 하면서 경기 중 고의로 승부조작을 일삼았는데 그 방식은 사사구나 수비 에러 유발, 공격에서 고의로 헛스윙 삼진을 당하거나, 땅볼을 치고 병살이나 아웃을 당하는 방법, 그리고 고의로 특정 환경에서 배트를 휘두르지 않는 방법 등 여러 사전에 약속된 플레이를 하는 방식으로 승부조작을 일삼았다. 승/패나 점수 로우/하이 등 각종 배당을 두고 승부조작을 통해 배당높인 경기의 금액을 갈취하는 등으로 한 경기당 대략 800만 위안(2억 6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으며 모두 아홉 경기를 통해 대략 1억 위안(한화로 대략 34억 여원) 이상의 불법 소득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린이 차오진후이를 차이쩡이에게 소개할 당시 마침 승부조작 시스템에서 슝디 엘리펀츠 선발투수로 승부조작에 협조했던 랴오위청이 다시 가담하길 거부하였고, 그 다음 선발이자 협조자였던 마이지아뤼(買嘉瑞)가 갑자기 중계 투수로 보직이 바뀌면서 설계에 참가할 선발 투수가 부족하여 고심하던 그는 차오진후이를 소개받자 바로 적극적이면서도 끈질기게 유혹했는데 딱 잘라 거절하지 않자 차오진후이에게 여러 차례 고급 호텔에서 고급 양주 등을 마실 수 있고, 성접대 아가씨를 데리고 나갈 수 있는 고액의 접대 쿠폰을 제공하였는데, 이것을 비용으로 따지면 1회에 대략 3~4만 위안(한화로 대략 100만 원에서 13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끈질기게 차오진후이를 포섭하려 노력한다.




결국 8월 8일 경기 전에 차오진후이가 승부조작에 가담할 것을 약속하면서 그 경기가 설계에 들어갔으나, 마침 태풍 모라꼿(Morakot)의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일단 1차 무산이 되었다. 그 다음 8월 22일 슝디는 라뉴 베어스와 경기를 가졌는데 여기서 다시 설계가 되었다. 그러나 경기 전날 밤 차오진후이는 동료 투수인 왕진리(王勁力)의 핸드폰으로 설계 가담자 좡요우린에게 "(조작에) 가담하는 인원이 적은 듯하니 취소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고 전화했고 이를 전달받은 차이쩡이는 즉시 다시 좡요우린의 전화로 왕진리의 핸드폰에 전화해서 차오진후이에게 내일 도울 수 있는 지를 물었으나 가담자가 적다는 이유를 들며 거듭된 참가 여부에 침묵으로 대답하면서 그 경기도 무산되었다. 




아무튼, 그래서 약속한 두 경기 모두 실제로 승부조작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이는 검찰 조사에서 좡요우린과 차이쩡이, 왕진리의 대질 신문으로 사실로 밝혀졌다. 이후 판결에서 판사는 차오진후이는 인기가 높은 스타 선수로 불법도박 조직과 연루되어 승부조작을 했다는 정황은 인정되지만 실질적인 증거가 없고 접대받은 후 승부조작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죄의유경(罪疑惟輕:죄상(罪狀)이 분명(分明)하지 않아 경중(輕重)을 판단(判斷)하기 어려울 때는 가볍게 처리(處理)하는 법칙)을 근거로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불기소처분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그 외에도 여러 차례 의심가는 경기에서 등판 및 상황을 따져봤을 때 실질적인 증거는 없었지만 충분히 정황이 있고 관계자 및 본인의 진술이 있었다는 검찰 조서로 판단하여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이사회에서 그에 대한 영구제명 안을 확정하고 제명을 취소하지 않았다.




검찰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황쥔중은 미국 활동을 접고 대만으로 돌아와서 프로에 가입을 했었고, 라뉴 베어스의 주력투수로 활약했다. 2008년 디미디어 티렉스 사건이 터진 후 라뉴 베어스에서 방출당했는데 그를 원하는 팀이 없어서 프로 생활을 접었고, 그 후에 불법도박조직으로 유입되면서 골든머니 레오파드, 파라다이스, 골드마인, 85°C, 더 월드, 로우 올드킹 등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경영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인맥을 통해 승부조작에 가담을 선수를 꾀는 역할을 했다.




이처럼 현재 대만은 이미 2주 전에 다저스가 차오진후이와 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지면서 분노하고 있습니다. 또한, CPBL 연맹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그의 등록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A 지역 매체들도 유익하지 못한 계약이라는 소식을 실으면서 계약이 취소되길 바란다는 논평을 내고 있습니다. MLB 사무국이 과연 어느 손을 들어줄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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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는 2015년 드디어 KBO 무대의 1군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4명의 외국인선수 보유 한도를 이미 다 채운 kt 팀은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외국인 선수로 계약을 한 마이크 로리와 계약 해지하였습니다. 마이크 로리는 그가 가진 여러 좋은 능력도 있었지만 결국 이닝 이팅에 대한 능력 불안으로 계약 해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kt wiz 구단의 첫 번째 외국인 선수라는 기록이 남게 된 마이크 로리/사진 kt wiz 구단 제공


한국에 오기 전에 대만 CPBL 라미고 몽키스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면서 2012년 부산 사직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 우승팀 삼성 라이온스를 상대로 11개의 탈삼진과 3피안타만 맞으며 완봉승을 거두는 등 인상적인 모습으로 결국 한국의 신생팀인 kt wiz 팀과 계약을 맺고 한국으로 진출했습니다.



1년동안 1군도 아닌 2군에서 뛰어야 하는 불리함도 감수하면서, 또 외국인 선수로서는 비교적 낮은 몸값인 10만 달러 초반대로 계약을 하면서까지 한국에 진출하기를 원했던 마이크 로리 선수는 결국 지난 1년 동안 2군 리그에서 16경기에 선발로 나와 94.1이닝을 던져 7승 무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크게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지만 16경기에서 겨우 94이닝(경기당 평균 5.2이닝)이라는 부족한 이닝이팅 능력을 이유로 계약 해지되어 한국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kt wiz 팀은 마이크 로리를 대신하여 Phil Irwin 투수와 계약을 했습니다. 마이크 로리는 아직까지 외국인 선수 계약이 완료되지 못한 팀에서 관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미 한껏 높아져버린 외국인 선수에 대한 기대 수준을 보면 이미 다른 팀과의 계약은 조금 힘들 듯합니다. 



마이크 로리는 대만 프로리그에서 2012년과 2013년 2년 동안 활약을 했습니다. 2012년 8월에 처음으로 대만으로 온 후 모두 8게임에 나와 6승 1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고, 2013년에는 34게임에 나와 218이닝이나 던지면서 11승 12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며 라미고의 우승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아무튼, 본인이 무척이나 원했던 한국 행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마이크 로리의 행보는 대만 라미고 몽키스 팀의 외국인 선수 사정을 들여다 봐야겠지만 아마도 다시 대만으로 가서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 8월 초 한창 2군 경기가 진행될 무렵 수원의 kt wiz 홈구장이던 성균관대 야구장을 방문하여 앤디 시스코 선수와 마이크 로리 선수를 인터뷰할 당시 제가 질문했던 내용이 기억납니다. 



필자: "당신에게 한국은 어떤 선택이었습니까?"

마이크 로리: "제게 있어선 매우 좋은 기회의 땅입니다.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제 가치를 인정받고 싶습니다.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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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의 야구 부활을 위하여 경기 제도에 관한 논의가 일본에서 있었습니다.


올림픽에서의 야구 종목 부활과 원활한 경기 진행 및 시청자들이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중계 시간 단축을 위하여 9이닝이던 야구 종목을 7이닝으로 단축하자는 안이 나와서 현재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단 국제야구연맹은 이 사실을 부인했습니다만 일본 쪽에서 이런 말이 흘러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유명한 일본 프로야구 감독 출신이자 현 소프트뱅크 호크스 팀의 회장과 NPB 커미셔너 특별 고문으로 재직 중인 오 사다하루(왕정치:王貞治) 씨가 7이닝 제도에 어느 정도 찬성의 뜻을 보이면서 바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사진 일간스포츠 김진경 기자


왕정치 씨는 "일반적으로 느끼기에 야구 종목의 경기 시간은 매우 길다. 야구계도 경기시간 단축에 대해서 깊은 논의가 있어야 한다. "라는 말로 간접적인 찬성의 뜻을 보였습니다. 이에 일본 야구계 중 일부 인사는 현재 올림픽에서의 경기 시간 조정으로 7이닝 제로 하는 것은 IOC의 경기 시간 단축 요구에도 부합되는 일이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의 부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일단 7이닝 제도를 하게 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도시대항전과 국수전(國手戰) 선발경기를 모두 테스트 삼아 7이닝 제로 열기로 했다고 합니다. 왕정치 씨는 "올림픽에서 야구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경기 시간을 확실히 개혁해야 한다. 야구계 이외의 사람들은 모두 야구 경기 시간이 너무 길다고 말하고 있기에 야구계 인사들도 그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고 했습니다.



9이닝 제인 야구는 대략 3시간 10분~20분 정도 되는데 7이닝 제로 바뀌면 두 시간 반 정도에 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찮습니다. 야구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면서 절대 반대를 외치는 의견도 매우 많습니다. 



저는 예전에도 글을 썼지만, 경기 시간 단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전체 경기 시간을 3시간 정도에 끝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7이닝 제도로 축소하는 방법은 반대입니다.



일단 7이닝 제가 되면 야구가 어떻게 바뀌려나요? 투수력에 있어서 선발 투수의 역할과 중계진과 마무리의 역할에 있어서 변화가 일어 나겠네요. 엔트리 구성도 거기에 맞게 변화하할테고 더 강력한 투수력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겠네요. 선취점도 중요해질테고...뭔가 야구가 지키기 일변도로 흘러가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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